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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인 무림 216화

무료소설 던전 인 무림: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조회 2,098회 작성일

소설 읽기 : 던전 인 무림 216화

216. 그놈이 상황제일 확률?

 

 

 

 

 

‘확실히 우리 어벤져스 노인네들보다는 한 수 위야.’

 

 

 

 

 

어쨌든 어설픈 잔재주가 통하지 않는 상대라는 건 확실히 알게 되었다.

 

 

 

 

 

더구나 상대는 기회가 된다면 죽일 생각이라고 예고까지 한 상황.

 

 

 

 

 

나 역시 진심 모드로 전환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당연히 마력보다는 내게 가장 익숙한 내공을 사용해야 했다.

 

 

 

 

 

‘서로의 실력이 비슷하다면 결국, 내공의 우열이 승부를 가를 테니까.’

 

 

 

 

 

내력과 마력의 관계는 미묘해서 조금이라도 강한 쪽이 약한 쪽을 잡아먹는 듯했다.

 

 

 

 

 

‘당연한 말인가.......?’

 

 

 

 

 

초인이나 화경이나 마력 또는 내공이 끊이지 않는데 무슨 말이냐고 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단전의 기본 수용량이라는 것이 있으니까.’

 

 

 

 

 

한마디로 단전의 크기를 말한다.

 

 

 

 

 

화경이 됐다고 단전의 크기가 전부 똑같지는 않은 법.

 

 

 

 

 

최소한의 크기가 2갑자 즉, 120년이었고 개인에 따라 단전의 크기는 천차만별 千差萬別이었다.

 

 

 

 

 

단전의 크기는 곧 최대 출력을 의미했다. 따라서 같은 화경이라도 최대 출력에 차이가 있다는 뜻이었다.

 

 

 

 

 

출력은 곧 무공의 파괴력을 의미하는바.

 

 

 

 

 

2백 년과 3백 년의 화경이 붙으면 3백 년이 유리한 것은 당연했다.

 

 

 

 

 

‘마력도 마찬가지지.’

 

 

 

 

 

초인이 됐다고 전 우주의 마력을 전부 끌어 쓸 수 있다는 뜻은 아니었다.

 

 

 

 

 

기본 용량의 마력이 끊이지 않고 자동 충당된다는 뜻일 뿐이었다.

 

 

 

 

 

‘난 거의 오백 년에 가까운 내력을 가졌으니까 상황제가 오백 년을 수련하지 않은 이상……. 흐흐흐!’

 

 

 

 

 

물론 초인이나 화경 치고 기연 하나둘 겪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었다. 상황제도 당연히 기연을 얻거나 영약을 먹었을 터였다.

 

 

 

 

 

‘그래 봐야 일회성이지. 만고지보 萬古至寶라고 일컬어지는 소림사의 대환단도 1갑자 이상 늘려주지는 못하니까.’

 

 

 

 

 

그것도 평생 한 번뿐이었다. 따라서 영약이나 기연으로 단전을 키우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골든 레벨러인 나는 레벨업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며 어렵지 않게 한계를 돌파해 왔다.

 

 

 

 

 

‘벌써 4백 년이 넘는 내공이 바로 증거니까.’

 

 

 

 

 

솔직히 4백 년만 해도 인간이 지닐 수 있는 내공이 아니었다.

 

 

 

 

 

어떻게 인간이 2백 년을 살겠는가?

 

 

 

 

 

화경 중에서 2백 년을 살았다는 사람도 없었다. 화경도 안 되는 일이라는 말이다.

 

 

 

 

 

그러니까 2백 년도 안 되는 삶에서 4백 년 이상의 내공을 모은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최고 기연이라는 대환단급의 기연을 무려 일곱 번을 얻어야 간신히 4백 년을 넘었다.

 

 

 

 

 

‘설마 세상에 그렇게 운 좋은 놈이 나 말고 또 있겠어? 아니 있다고 해도 설마 그놈이 상황제일 확률은 과연 얼마나 되겠어?’

 

 

 

 

 

아마 제로에 무한히 근접한 수치가 나올 터였다.

 

 

 

 

 

그런데 나는 한계를 돌파한 자라는 이명이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만들어줬다.

 

 

 

 

 

따라서 내 전략은 하나.

 

 

 

 

 

‘내공으로 찍어누르는 거지! 흐흐흐!’

 

 

 

 

 

상황제가 들었으면 깜짝 놀랄 전략이었다. 보통 내공이나 마력은 나이 순으로 강자가 정해지니까.

 

 

 

 

 

내력을 일으켜 얼른 호신 강기를 두르며 물었다.

 

 

 

 

 

-무기는 사용하지 않으십니까?

 

-인간형일 때 검을 사용하긴 했네만 그것도 놓은 지 오래네. 그리고 자네에겐 병기가 별 도움이 되지 않을 듯하니 차라리 맨손이 나을 듯해서 말이야.

 

 

 

 

 

섬뜩한 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상황제였다.

 

 

 

 

 

‘검을 놓았다는 뜻은.......?’

 

 

 

 

 

무검 無劍.

 

 

 

 

 

즉, 검이 자신이고 내가 검이라는 경지인 검과 합일을 이뤘다는 뜻이었다.

 

 

 

 

 

‘설마 상황제에게 신검합일 身劍合一을 듣게 될 줄은…….’

 

 

 

 

 

하지만 대륙 3강이나 되는 절대자가 겨우 절정에서 사용하는 신검합일을 말했을 리는 없었다.

 

 

 

 

 

‘절정의 경지에서 느끼는 탈검 脫劍을 떠나 진정한 무검에 들었다는 뜻이겠지. 그 말인즉슨……?’

 

 

 

 

 

상황제 역시 나와 같은 심검의 경지에 들었다는 뜻이었다. 그래서 내 심검을 간단히 막아낼 수 있었고.

 

 

 

 

 

‘아마도 심검의 경지에서는 정신 보호막이라도 자연히 발생 하나 본데?’

 

 

 

 

 

어쨌든 상황제도 내 무공의 정체는 이미 알고 있을 터. 같은 수법으로 공격할 리는 없었다.

 

 

 

 

 

그렇다면 서로의 진신 무공으로 대결할 수밖에.

 

 

 

 

 

절대 종사라는 고유능력을 지닌 나에게는 백번 유리한 대결이었다.

 

 

 

 

 

‘흐흐흐! 그럼 가볼까?’

 

 

 

 

 

한층 호신강기를 강화하며 한 손엔 빙백마라강을 다른 한 손엔 천겁겁화를 일으켰다.

 

 

 

 

 

내 진신 무공 서열 중에서 무려 공동 2위인 두 무공을 첫 번째로 선택했다.

 

 

 

 

 

‘결정구는 당연히 제1위인 일검파천황이지!’

 

 

 

 

 

사람마다 대전 스타일은 제각각이었다. 수비를 강화하고 기회를 엿보는 신중한 스타일.

 

 

 

 

 

또는 최선의 수비는 공격이라고 믿는 닥돌형.

 

 

 

 

 

또, 공격과 방어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은 공방일체형 攻防一體形.

 

 

 

 

 

이중 공방일체형은 가장 어중간한 타입이면서도 까다로운 상대였다.

 

 

 

 

 

나는 공방일체라는 고유능력이 있으나 엄밀히 말하면 신중견수형이었다.

 

 

 

 

 

어떤 싸움이든 먼저 호신강기를 두르는 일이 첫 번째였으니까.

 

 

 

 

 

공격도 마찬가지였다.

 

 

 

 

 

처음부터 최고의 무공을 꺼내는 자가 있는가 하면 파괴력이 약한 무공부터 간을 보는 타입도 있었다.

 

 

 

 

 

각기 장단점이 존재하므로 어느 쪽이 낫다고 할 수는 없었다.

 

 

 

 

 

‘그러고보면 난 참 어중간한 스타일이네. 쩝!’

 

 

 

 

 

신중 견수형에다 공격 역시 최고의 무공은 최후의 일격을 위해 아껴뒀다.

 

 

 

 

 

그렇지만 일검파천황을 제외하고 나서 확실히 상대를 이길만한 무공을 먼저 선택하니 간을 보는 타입이라고도 할 수 없었다.

 

 

 

 

 

‘그러다 보니 무공 서열 5위 이하는 사용하는 일이 없어졌지.’

 

 

 

 

 

새로운 무공을 익혔어도 위력이 떨어지면 실전에서 사용하지 않았다.

 

 

 

 

 

‘무공은 전자제품과는 달리 새로운 제품보다는 강한 제품이 좋은 거니까.’

 

 

 

 

 

더욱이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상대도 강해졌다.

 

 

 

 

 

따라서 실전에서 사용하는 무공은 어느 정도 정해져 있었다.

 

 

 

 

 

최후의 일격으로 일격파천황을 사용했고, 선수는 천겁겁화도나 빙백마라도였다.

 

 

 

 

 

신법은 늘 칠성둔형이었고 상대가 약할 경우 권법인 삼재구궁권을 사용했다.

 

 

 

 

 

그 밖의 무공은 스킬창에서 항상 출격 대기 중이었으나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상황제나 어벤져스 노인들을 상대로 사용하기에는 왠지 미덥지 않았으니까.

 

 

 

 

 

-하하! 그럼 저도 맨손으로 상대하겠습니다.

 

-병기를 사용해도 상관없네. 후회하지 않도록 하게.

 

-하하! 걱정은 감사합니다만 사실 맨손 격투가 장깁니다.

 

-그랬군.

 

 

 

 

 

상황제의 몸에서도 마력이 넘실거리는 것으로 보아 준비는 끝난 듯했다.

 

 

 

 

 

‘어라? 그런데 인간형으로?’

 

 

 

 

 

상황제는 이종족인 호인족 虎人族이었다. 호인족은 호전적이기로 유명한 전투 종족이었다.

 

 

 

 

 

지금처럼 인간형일 때의 신장이 3m였고 야수형 野獸形으로 변신하면 무려 5m가 넘는다고 들었다.

 

 

 

 

 

그런데 아직 인간형을 유지하고 있다는 뜻은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뜻이었다.

 

 

 

 

 

‘심검으론 약했나? 대체 대륙 3강은 얼마나 강한 거야? 설마 신이라도 되는 거야?’

 

 

 

 

 

혜광심어로는 부족해 심검에 4백 년의 내공으로 압박도 해 보았다.

 

 

 

 

 

‘설마 아직도 정신 못 차린 건 아닐 테고.’

 

 

 

 

 

그런데도 아직 나를 얕보고 있다는 뜻은 그만큼 자신 있다는 증거였다.

 

 

 

 

 

빙그레.

 

 

 

 

 

더구나 나를 보고 미소를 짓는 여유까지 보여주었다.

 

 

 

 

 

‘허참! 그러다 당해도 당신 탓입니다. 나중에 물려달라고 하기 없깁니다.’

 

 

 

 

 

방심한 상황만큼 좋은 기회는 없었다. 더구나 이미 충분히 준비할 기회를 주었다.

 

 

 

 

 

그런데도 저 지랄을 떨고 있는 책임은 온전히 그에게 있었다.

 

 

 

 

 

처음부터 선제공격을 양보할 생각은 없었는데 이 꼴을 보니 가만히 지켜보고 있을 수 없었다.

 

 

 

 

 

‘나중에 절대 안 물러줍니다. 일수불퇴라고 한 사람은 당신이었으니까!’

 

 

 

 

 

즉시 양손에 각기 다른 강기를 끌어올렸다.

 

 

 

 

 

“차핫! 빙백마라강! 천겁겁화도!”

 

 

 

 

 

화르륵! 츠츠츠!

 

 

 

 

 

왼손은 새파란 천겁겁화의 불꽃이, 오른손에는 새하얀 빙백마라강이 투명한 빛을 발했다.

 

 

 

 

 

‘흐흐! 냉탕과 온탕의 맛을 보여주지!’

 

 

 

 

 

이렇듯 이번에는 정직한 초식 명을 외치며 상황제를 향해 달려 나갔다.

 

 

 

 

 

중원에선 꿈속에서도 하지 않을 일이었다. 그러나 말이 통하지 않는 대륙이라면 기합 이상의 의미는 없어 상관없었다.

 

 

 

 

 

‘그리고 기합이 있어야 무공도 제맛이 나는 법이고!’

 

 

 

 

 

기습과 선제공격은 다른 말이었다.

 

 

 

 

 

상황제도 야수형으로 변신하지 않았을 뿐 이미 준비는 완료된 상태.

 

 

 

 

 

[voqe4k!]

 

 

 

 

 

상황제도 무언가 단말마를 외치며 마주 달려 나왔다.

 

 

 

 

 

상황제의 양손은 어느새 진한 황금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황금색 마력이라!’

 

 

 

 

 

상황제의 체모가 모두 금색인 이유가 황금색 마력 때문인 듯했다.

 

 

 

 

 

황금색은 있어 보이지만 솔직히 말해 위협적으로 느껴지지는 않았다.

 

 

 

 

 

‘위협이라기보다는 위압 威壓이지 위압!’

 

 

 

 

 

상대를 위압하는 효과는 있을지 모르나 그것도 상대 나름. 내겐 조금도 위협적이지 못했다.

 

 

 

 

 

한두 걸음 내걸었을 뿐인데 어느새 상황제가 바로 눈앞에 있었다.

 

 

 

 

 

아니 1m 이상 차이나는 신장 탓으로 몽골의 초원 같은 넓은 가슴이 눈앞에 펼쳐져 있었다.

 

 

 

 

 

‘시발! 정확히 말하면 가슴도 아니지. 아무튼 공격할 곳은 많아서 좋네.’

 

 

 

 

 

마장기를 상대할 때와 비슷한 상황이었다. 막말로 이정도 넓은 표적지를 맞히지 못하면 칼 밥을 먹을 자격이 없다고 봐야 했다.

 

 

 

 

 

더구나 나는 무림인. 움직이는 상대의 배꼽도 노릴 수 있는 무림인이었다.

 

 

 

 

 

살짝 시선을 올려 상황제를 쳐다보았다. 아직 얼굴에 드리운 미소는 사라지지 않고 있었다.

 

 

 

 

 

씩 쪼개주며 초원을 향해 양손을 쭉 뻗었다.

 

 

 

 

 

“자업자득입니다! 냉탕! 온탕!”

 

 

 

 

 

슈와악!

 

 

 

 

 

새파란 천겁겁화와 새하얀 빙백마라강이 내 손을 타고 질주하듯 초원을 향해 달려나갔다.

 

 

 

 

 

두둥!

 

 

 

 

 

‘우웃! 시발, 무슨 손바닥 하나가…….’

 

 

 

 

 

몸이 크면 손발도 큰 법.

 

 

 

 

 

더구나 상대는 기본적으로 인간보다 손발이 큰 호인족이었다.

 

 

 

 

 

상황제도 마주 쌍장을 뻗어온 것.

 

 

 

 

 

거대한 압력과 함께 일순 드넓은 초원이 온통 황금색으로 물들었다.

 

 

 

 

 

손바닥으로 천지를 가렸다. 시야가 완전히 막혔다는 뜻이다.

 

 

 

 

 

마장기를 상대한 경험이 없었다면 일순 시야를 잃어 당황했을 터.

 

 

 

 

 

‘역시 경험보다 좋은 기술은 없다더니.’

 

 

 

 

 

상황제가 발출한 황금색 강기가 빙백마라강과 천겁열화를 맞이했다.

 

 

 

 

 

퍽!

 

 

 

 

 

꽝이 아닌 퍽이었다.

 

 

 

 

 

내공에 자신이 있는 나는 흡자결을 이용해 상황제의 장심을 마주했다.

 

 

 

 

 

잠시 놀란 표정을 지은 상황제는 곧 좋은 생각이라도 떠올린 듯 미소가 짙어졌다.

 

 

 

 

 

와락!

 

 

 

 

 

상황제가 그 커다란 손바닥으로 내 손을 으스러뜨릴 듯이 움켜쥐었다.

 

 

 

 

 

[연재]던전 in 무림 216화

 

 

 

* * *

 

 

 

전자책 출간일 | 2021.10.8

 

 

 

지은이 | 야우사

 

펴낸이 | 박지현

 

펴낸곳 | 에필로그

 

 

 

주 소 | [14052]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학의로 146,207-1505

 

전 화 | 070-8861-6444

 

이메일| [email protected]

 

 

 

 

 

ⓒ 야우사, 2021

 

 

 

이 전자책은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받는 저작물이며 무단전재 또는 무단복제 할 경우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ISBN 979-11-6600-480-3

 

정가: 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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