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드 마스터가 마법사로 눈을 뜸 15화 | 판타지 소설 | 무료소설.com

성인소설, 음성야설, 무협소설, 판타지소설등 최신소설 업데이트 확인
무료소설 검색

무료소설 고정주소 안내 👉 무료소설.com

소드 마스터가 마법사로 눈을 뜸 15화

무료소설 소드마스터가 마법사로 눈을 뜸: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조회 583회 작성일

소설 읽기 : 소드 마스터가 마법사로 눈을 뜸 15화

소드마스터가 마법사로 눈을 뜸

 

15화 던전 속 숨겨진 것 (2)

 

 

 

“생각보다 훨씬 넓어 보이는데……. 메이지 유렌. 이 안의 조사. 정말 혼자서 괜찮겠슴까? 혹시 모르니 베르헨에 연락해 조사단을 끌고 오시는 게 어떻겠슴까?”

퉤엣-

레이칸은 입안에 씹히는 흙들을 뱉어가며 유렌에게 물었다.

새 공간이 넓게 퍼져 있다는 것은 방금 확인했다.

어느새 유렌은 어느새 큰 배낭을 풀어, 탐사에 필요한 것들만 따로 모아 새로이 짐을 꾸리고 있었다.

마력을 넣으면 불이 켜진 채 둥둥 떠서 따라오는 마법의 랜턴.

일정 이상 크기나 마력을 가진 물체가 다가오면, 저절로 끊어지며 큰 소리를 내는 알람 밧줄.

손바닥만 한 용기에서, 커다란 술통 분량의 맑은 물이 졸졸 나오는 마법의 수통.

지금은 백지지만, 마력을 넣은 소지자가 나아가면 저절로 그 근방을 그려주는 마법의 지도.

딱 봐도 탐사에 유용한 장비들이, 유렌의 커다란 배낭에서 끊임없이 나오고 들어갔다.

“뭐, 보시면 알겠지만 나름대로 준비를 철저히 해 와서 이대로도 충분합니다. 여기서 며칠을 더 기다리는 것만큼 쓸데없는 시간 낭비는 없겠죠.”

어느새 준비를 마친 유렌이 단호히 권유를 거절하자, 레이칸은 갑자기 똥 마려운 오우거 같이 안절부절못하기 시작했다.

“음. 저. 메이지 유렌. 그럼 혹시 말임다…….”

레이칸이 덩치와 어울리지 않게 우물쭈물하고 있자, 유렌은 그대로 구멍 안으로 들어가며 말했다.

“같이 가고 싶으신 거죠? 그렇다면 지금 오세요.”

“예. 예? 괘, 괜찮슴까?”

레이칸은 눈을 크게 뜨며, 놀라 물었다.

지금 유렌의 이 말은, 바로 새로 발견된 지역의 ‘첫 탐사대’에 그를 끼워주겠다는 말이었다.

이는, 나중에 오는 조사단과는 차원이 달랐다.

그들은 어디까지나 첫 발견자이자 소유자인 유렌의 밑에 고용된 신분.

적당한 보수와 업계 내에서의 명성은 얻겠지만, 딱 그것뿐이었다.

하지만 현재 레이칸은 평의회 감사자의 신분이자, 공동 첫 발견자다.

그런 신분과 업적의 사람이 같이 첫 탐사까지 해버리면, 첫 발견의 일부를 떼어줘야 했다.

유렌은 그걸 알면서도 그를 부른 것이었다.

‘저걸 보고서도 놓친다면 말이 안 되지.’

유렌은 이미 레이칸이 일직선으로 뻥 뚫어버린 통로(?)를 보며 결심이 끝나있었다.

응. 이건,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지.

“그 대신, 비율은 많이는 못 쳐 드립니다.”

“가, 감사함다! 메이지 유렌!”

레이칸은 감격에 겨운 채 후다닥 새로 발견된 공간을 향해 뛰어갔다.

앞으로 얻을 돈보다도, 유렌이 자신을 신경 써준 것 자체를 더 기뻐하면서.

 

* *

 

퍼엉-!

유렌의 두 번 비틀린 마법 화살에, 고블린은 단발마도 남기지 못하고 머리가 터져나갔다.

녹색의 피와 살점이, 던전의 벽과 바닥에 뿌려졌다.

머리가 사라진 작은 고블린의 몸은, 바들바들 떨다 쓰러졌다.

이미 바닥에 있던 두 마리의 목 없는 고블린들이, 신입을 반겼다.

“헙!”

“끄하아아아- 쿠헉!”

남은 한 마리의 고블린도, 레이칸의 마법 화살에 맞고 숨이 끊어졌다.

목에 한 방. 그리고 명치에 두 방을 맞자, 내장이 진탕이 되었는지 녹색 피를 토하며 쓰러진 것이다.

레이칸은 유렌에게 설명을 듣고도 아직 마법을 ‘비틀지’ 못해 세 방이나 필요했지만, 사실 평범한 메이지라면 이 정도가 보통이었다.

단지 유렌의 능력이 상식을 벗어났을 뿐이다.

“역시 대단하심다……. 엇! 마석이 또 나왔슴다!”

레이칸은 유렌이 목을 날린 고블린의 시체들을 보며 감탄하다, 심장 쪽에 엷은 빛이 반짝이는 곳을 가리켰다.

마석을 품고 있는 곳이었다.

유렌은 고개를 끄덕이며, 단검으로 반짝이는 부분을 부욱- 하고 갈랐다.

“호. 고블린에게 나온 것 치곤 꽤나 크네요.”

유렌이 녹색의 피를 털자, 그의 엄지 손가락만한 마석이 마법 랜턴의 불빛을 받아 반짝거렸다.

“네! 맞슴다! 게다가 이렇게 몸속에서 밝게 반짝이는 것도, 전 처음 봄다!”

레이칸 역시, 자신이 쓰러트린 고블린의 시체에서 마석을 꺼내며 험악하게 웃었다.

고블린은 3레벨이 아니라 1레벨 마법사들도 몇 마리쯤은 상대 가능한, 최하급 몬스터.

그런 놈들만 쓰러트렸는데도, 제법 쓸만한 마석이 쏟아져 나오니, 웃음이 나오지 않으려야 않을 수가 없었다,

‘역시나. 던전의 코어가 달라지니 나오는 마석이 차원이 다르군.’

유렌 역시 어느새 두둑이 쌓인 마석에 미소 지으며 던전을 나아갔다.

하바트 던전의 원래 구역에선, 고블린 5마리를 잡았지만 겨우 마석이 나온 것은 1마리.

그것도 새끼손톱이 말라비틀어진 것 같은 크기의, 형편없는 최하급이었다.

그곳과 이곳은 통로가 이어졌음에도, 천지 차이였다.

끄하아아악-!

따닥-따다닥-

이곳에서 나오는 몬스터는 스켈레톤과 고블린.

몬스터의 종류는 원래의 던전과 같았지만, 아무래도 마력이 더 풍부해서인지 조금 더 빠르고, 조금 더 단단했다.

물론 1, 2레벨도 아니고 3레벨인 두 마법사의 앞에선, 그저 돈 덩어리에 불과했지만.

“이거, 처음에 온 곳으로 다시 돌아왔군요.”

“오오! 그렇담 돌파하신검다! 축하드림다! 메이지 유렌!”

새로운 구역에 들어온 지 약 수 시간.

둘은 어느새, 이 구역을 한 바퀴 돌며 돌파에 성공했다.

아주 상세히 조사하진 않았지만, 빽빽하게 채워진 마법의 지도만 봐도 딱히 빠진 곳은 없어 보였다.

“그리 넓진 않지만, 그래도 이곳 진짜 대박임다!”

마석으로 가득 찬 가죽 주머니를 보며 실실거리던 레이칸이, 엄지를 척 세웠다.

“확실히 돈 벌긴 참 좋은 곳이군요. 이런 하급 몬스터에게 마석이 이렇게나 잘 나오니.”

“그렇슴다! 이 정도면 금광이나 다름 없슴다! 돈 벌고 싶은 초보자들이 엄청나게 몰려들 검다!”

일반적인 던전의 입장료는 얻은 마석이나 아이템의 2할 정도.

물론 이곳같이 막장이 된 곳이야 그냥 머릿수대로 은화 한두 닢을 받고 말지만, 제대로 활성화된 곳은 거의 다 비율이다.

관리만 제대로 된다면, 그의 말마따나 어지간한 금광 정돈 전혀 부럽지 않을 정도다.

레이칸은 기쁨 반, 부러움 반의 눈으로 유렌을 바라보았지만, 정작 유렌의 생각이 달랐다.

‘이 정도로 끝날 리가.’

-네 번째는~ 왕국 남쪽의 하바트! 초보자의 탈을 쓴, 보물의 창고~ 서쪽 벽을 부수자 새로운 모습을 드러냈다네. 라라라라-

꿈에 가득 찬 소대장 – 레이나가 목을 놓아 부르던 던전 중 하나이다.

던전의 보물에 대해선 탐욕이 넘쳤던 그녀가, 겨우 이런 하급 몬스터들에게서 뽑는 마석들을 그리 갈망했다고?

그럴 리가 있나.

분명 숨겨진 무언가가 더 있을 것이다.

“후우-.”

유렌은 조용히 눈을 감고, 마력을 느끼기 시작했다.

두근-두근-

우선 자신의 심장에서 뛰는 자신의 마력.

그리고 근방에서 우렁차게 뛰고 있는 레이칸의 우렁찬 마력.

죽어있는 몬스터들에게서 느껴지는, 점점 사라지는 희미한 마력들.

‘좀 더. 더 깊이.’

유렌은 정신은 좀 더 깊은 곳으로 헤엄쳐 들어갔다.

주위의 잡소리는커녕, 자신의 심장 소리마저 들리지 않을 집중의 바닷속.

“……!”

극도로 예민해진 유렌의 감각은, 어디선가 미약하게 풍겨오는 이질적인 마력을 붙잡았다.

아주 희미하지만, 어딘가 인공적이면서도 질척한 마력.

“메이지 레이칸.”

“네, 넵?”

조용하던 유렌이 갑자기 눈을 뜨며 바라보자, 레이칸의 눈이 동그랗게 커졌다.

“이쪽입니다. 이걸 들고 따라오세요.”

그리고 다시 한 번 곡괭이를 건네받자, 그 눈은 더더욱 커졌다.

아니. 이건 또 무슨 일이지?

“아, 알겠슴다!”

레이칸은 어느새 마법으로 강화된 곡괭이를 꼭 쥐고, 달려가는 유렌의 뒤를 후다닥 따라 달렸다.

그렇게 10여 분.

입구 쪽에서 적당히 떨어진 곳에 도착한 두 마법사는, 던전치곤 꽤나 넓은 방에 도착했다.

“여긴…… 아까 전 왔던 곳 아님까?”

“맞습니다. 대략 30분 전에 왔던 곳이죠.”

아무것도 없는 이 방의 특징은 두 가지.

첫 번째는, 조금 전 말한 것처럼, 던전의 방치곤 상당히 크고 높았다. 어지간한 2층 주택이 통째로 들어갈 만한 크기였다.

그리고 두 번째는 입구만 있지 다른 곳과 연결된 곳이 없었다. 한 마디로, 막다른 방이었다.

‘그리고 인공적인 마력이 여기서 풍겼다.’

유렌이 레이칸에게 짧은 설명을 마치고 벽 한쪽을 가리키자, 레이칸은 침을 꿀꺽 삼키며 고개를 끄덕였다.

“일단 알겠슴다!”

그리고 있는 힘을 다해, 안쪽에 있는 벽을 – 내려찍었다.

콰아앙-!

익숙한 소리가 나며 벽이 부서지는 순간.

그기기기기기긱-!!

벽속에 있던 무언가가, 괴음을 내며 작동을 시작했다.

“히익! 지, 진짜였슴다!”

“실드.”

식겁하며 물러나려는 레이칸.

그리고 벽 속에서 레이칸의 상반신으로 날아오는 거대한 갈색의 주먹.

어느새 방어 마법의 캐스팅을 마친 유렌.

셋의 이 행동들은, 거의 동시에 이루어졌다.

드드드득-

레이칸의 상반신을 노린 거대한 주먹은, 어느새 나타난 반투명한 실드에 막혀 옆으로 미끄러졌다.

실드는 레이칸의 상반신도 다 가리지 못할 정도로 작았지만, 자체의 각도와 절묘한 위치 선정으로 주먹을 흘러낸 것이다.

“찍어!”

“네, 넵!”

어느새 녹색 빛을 번쩍이는 레이칸의 오른손이, 곡괭이를 강하게 휘둘렀다.

괴력이 담긴 곡괭이의 날카로운 끝은, 거대한 주먹 뒤쪽. 손목 부분을 정확하게 찍었다.

콰아앙-!

레이칸의 몸통만한 손목이, 단숨에 잘려나가며 거대한 주먹이 바닥에 떨어졌다.

그기기기기리릭-!

그러자, 그 손의 주인이 괴상한 긁는 소리를 내가며 벽을 부수고 등장했다.

레이칸보다 배 이상 커다란 그것은, 바로 단단한 흙으로 이루어진 거인이었다.

“크, 클레이 고렘임다!”

“진흙이 아니라 단단한 흙 타입이군,”

레이칸이 뒤로 물러나 유렌의 옆으로 후퇴하는 동안, 고렘은 잘려있는 왼손을 떨어져 있는 흙 주먹에 가져다 댔다.

부르르-

그러자, 잘렸던 왼 주먹이 본래의 손목에 달라붙더니 붙기 시작했다.

고렘의 가장 큰 특징. 복원력이었다.

“레이칸.”

“네, 넵?!”

부욱-

유렌은, 움직이기 쉽도록 로브의 관절 부분을 찢으며 말했다.

“저 클레이 고렘은, 한 방에 날려버리거나 몸을 잘게 잘게 박살 내지 않는 이상 계속 재생해. 저 몸뚱이를 한 방에 날릴만한 마법은 여기서 못쓰지?”

“네, 네. 그렇슴다. 그런 마법은 던전을 무너트릴 수도 있으니 당연히 금기잖슴까. 그래서 하급 마법들로 차근차근…….”

어느새 유렌의 말이 짧아져 있었지만, 레이칸은 그저 대답하기 바빴다.

이런 급한 상황에서의 나오는 그의 하대는, 너무나 자연스러워 아무런 위화감도 느끼지 못했다.

“그건 시간과 마력의 낭비에 불과해. 만약 이후에 또 강한 몬스터가 나오면 불리해지지. 그러니 나랑…….”

계획을 말한 유렌은 검고 묵직한 쿼터스태프를 꺼내, 그 속에 마력을 집어넣었다.

우우웅-

그러자 그 끝에 마력이 모여들더니, 실드가 형성됐다.

쿼터스태프 안에 있던 마법을 유렌이 구현.

변화와 강화를 추가로 걸어버린 것이다.

저번 결투 때 유렌이 마무리로 써먹은 기술이었다.

다만, 뾰쪽한 원뿔형으로 마치 창과 같았던 저번과는 명백히 달랐다.

기다란 방망이 끝부분에 구현된 묵직한 직육면체의 실드는, 마치 커다란 대형 망치를 떠오르게 했다.

“……알겠슴다!”

부우욱-

잠시 고민하던 레이칸은, 곧 유렌의 계획을 긍정하며 자신의 로브를 잡아 뜯었다.

어찌나 악력이 강한지, 질긴 천으로 만들어진 로브가 마치 얇은 종이처럼 뜯어져 나갔다.

그리고는 오른손으로 곡괭이를 빙빙 돌리며, 재생을 마친 클레이 고렘을 노려보았다.

“해보겠슴다!”

“좋아.”

만족한 유렌의 목소리와 함께, 두 사람은 왜인지 주춤거리는 클레이 고렘에게 달려들었다.

 

* *

 

쿠쿠웅-

숨겨진 던전의 안.

봉인되어 있던 리치가 수백 년 만에 눈을 떴다.

언데드가 눈을 떴다는 말은 이상했지만, 어쨌든 멈춰져 있던 리치의 사고가 돌아가기 시작한 것이다.

-……어느새 300년 이상이 지났는가.

자세한 시간까진 알 수 없지만, 리치는 자신의 텅 비어있는 마력의 상태로 알 수 있었다.

봉인 전. 많다 못해 뼈의 바깥까지 넘치던 마력은 이제 없다.

그 빌어먹을 봉인 진들이, 300년 이상이나 마력을 쪽쪽 빨아 먹은 탓이었다.

-하지만, 이제 다 끝났다. 어리석은 침입자들이여.

리치는 자신의 봉인이 완전히 풀린 것을 느끼곤 앞으로 나아갔다.

어떤 멍청한 놈들이, 이 던전의 봉인을 풀어버렸다.

쿠우웅-

물리적인 진동과, 떨리는 마력이 리치에게 정보를 건네주었다.

두 개의 심장에서 펄떡거리는 신선한 마력.

아무래도 문지기인 고렘과 싸우고 있는 것은 3레벨 정도의 마법사 둘인 듯했다.

한쪽의 마력이 좀 더 크긴 했지만, 아직 4레벨로 보기엔 약간 부족했다.

-클클. 어리석은 후배 놈들. 그 마력. 고맙게 받아 가마.

아무리 하급인 클레이 고렘이라도, 좁은 이곳이라면 3레벨 마법사 둘 정도는 충분히 상대가 가능하다.

그런 상황에서 리치가 추가로 등장한다면?

아무리 마력이 동나 약화 된 상태라도, 힘 빠진 3레벨 마법사 두 명에겐 질래야 질 수가 없었다.

리치는 두 어리석은 후배를 자신의 마력을 되찾는 제물로 쓸 생각이었다.

그리 큰 양은 아니겠지만, 회복하는 데는 도움이 되겠지.

쩌어억-

방의 상부가 갈라지며, 리치가 등장했다.

불길한 검푸른 마력으로 공중에 몸을 띄운 언데드는 당당히 소리쳤다.

-네놈들이 누구를 깨웠는지 아느냐! 이 어리석은 후배 놈들……?

다만, 끝까지 외치진 못했다.

“역시. 하나 더 있었네.”

“저것도 부숴버림 됨까?”

처참하게 박살 난 고렘의 잔해 위에, 흙과 땀으로 범벅이 된 두 장신의 남자가 서 있었다.

살짝 마른 장신의 남자는, 반쯤 남은 푸른 로브를 거친 채, 거대한 마력 망치를 붕붕 돌렸다.

그리고 그 옆에 있는 곡괭이를 든 거인은, 아예 흔적만 남은 푸른 천 쪼가리를 귀찮다는 듯 내던져버렸다.

리치의 푸른 안광이 빠르게 흔들렸다.

-이, 이게 마법사……라고?

대체 300년 동안 세상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가.

리치는 크디큰 혼란에 빠진 채, 자신에게 날아드는 곡괭이와 망치를 멍하니 바라보았다.


판타지 소설 목록
번호 제목 조회
1938 소드마스터가 마법사로 눈을 뜸 504
1937 소드마스터가 마법사로 눈을 뜸 542
1936 소드마스터가 마법사로 눈을 뜸 494
1935 소드마스터가 마법사로 눈을 뜸 581
1934 소드마스터가 마법사로 눈을 뜸 579
1933 소드마스터가 마법사로 눈을 뜸 559
1932 소드마스터가 마법사로 눈을 뜸 526
1931 소드마스터가 마법사로 눈을 뜸 490
1930 소드마스터가 마법사로 눈을 뜸 558
1929 소드마스터가 마법사로 눈을 뜸 596
1928 소드마스터가 마법사로 눈을 뜸 572
1927 소드마스터가 마법사로 눈을 뜸 602
1926 소드마스터가 마법사로 눈을 뜸 500
1925 소드마스터가 마법사로 눈을 뜸 498
1924 소드마스터가 마법사로 눈을 뜸 486
1923 소드마스터가 마법사로 눈을 뜸 453
열람중 소드마스터가 마법사로 눈을 뜸 584
1921 소드마스터가 마법사로 눈을 뜸 529
1920 소드마스터가 마법사로 눈을 뜸 540
1919 소드마스터가 마법사로 눈을 뜸 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