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하마제 98화
무료소설 혈하마제: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990회 작성일소설 읽기 : 혈하마제 98화
혈하-第 98 章 이별정사
“이젠 어떻게 하죠?”
담여운의 질문에 사군보는 결심이 선 듯 바로 말했다.
“이젠 여기 더 있을 이유가 없지 않나?”
“그렇군요.”
제갈세가주가 진짜인 게 밝혀진 것은 물론 제갈세가의 금제 및 무당과 소림의 움직임까지 알게 된 두 사람이다.
“우린 이제 헤어지나요?”
담여운의 음성은 무거웠다.
이별을 예감한 것이다.
같이 다니고 싶다.
함께 강호를 주유하며 그의 곁에 있고 싶다.
그러나 담여운은 결국 말을 할 수 없었다.
사군보는 그런 그녀의 마음을 읽었다.
그 역시 한 달 넘도록 그녀와 지내다보니 깊은 정이 든 것은 사실.
“담 낭자.”
사군보는 살포시 그녀의 어깨를 안았다.
“공자님.”
담여운은 그의 가슴에 뛰어 들었다.
**
“어서 오세요.”
담여운은 바닥에 누웠다.
사군보는 담여운의 다리를 좌우로 거칠게 잡아 벌렸다.
투실투실하게 살이 쪄서 한 아름 됨직한 담여운의 허벅지가 활짝 벌어졌다.
그러자 살찐 허벅지가 맞붙어있어 잘 보이지 않던 담여운의 은밀한 비역이 남김없이 노출되었다.
그 계곡은 투실투실한 허벅지가 벌어지자 함께 벌어져 벌건 내부를 그대로 드러내 보였다.
그곳의 선명한 색조와 커다란 꽃잎.
그 사이에 숨어있는 늪지의 위용은 보는 이를 절로 압도하는 것이었다.
사군보의 숨결이 걷잡을 수 없이 거칠어졌다.
눈 아래 놓여있는 여체는 너무도 자극적인 것이다.
사군보는 찢듯이 자신의 바지를 까 내렸다.
붉게 충혈이 되고 핏줄이 툭툭 불거져 금방이라도 터져버릴 것만 같은 사군보의 육봉이 용수철처럼 튕겨지며 들어났다.
사군보는 불덩이 같은 육봉을 앞세운 채 담여운을 덮쳐갔다.
그의 손이 다리를 벌리고 누운 담여운의 깊은 계곡을 더듬어갔다.
“아…… 아… 아…”
담여운은 몹시도 짜릿해 하며 자신의 손바닥과 두덩 사이를 파고든 그의 손을 힘주어 압박했다.
“아…… 여운……”
사군보는 촉감 좋은 담여운의 갈라진 불두덩을 연거푸 침을 삼키며 어루만졌다.
“아…… 아으! 아……”
그는 담여운의 두덩을 계속해서 쓸어주며 신음하는 담여운의 표정을 쳐다보았다.
담여운이 뜨거운 눈빛으로 그의 시선과 마주했다.
그가 눈을 크게 뜨고 입술을 천천히 담여운의 입술로 가지고 가자, 담여운이 지그시 눈을 감으며 입을 열었다.
“아~~”
그의 입술은 뜨거운 숨이 폭폭 새어나오는 담여운의 입술을 지그시 물었다.
넓적한 혓바닥을 담여운의 입안으로 밀어 넣었다.
담여운의 혀가 자연스럽게 대응해 왔다.
담여운의 혀 놀림은 가히 환상적이었다.
쪽쪽~
“아…… 여운……”
웁…… 웁…… 우웁……
“아……”
잠시 담여운의 타액을 맛본 사군보는 미끌미끌 거리는 담여운의 두덩을 쓰다듬다가 쓰윽~ 밑으로 내려 손가락 하나로 담여운의 뒷문을 자극시켰다.
“아흑!”
푹적!
담여운의 뒷문을 자극하던 손가락을 쏙하고 찔러 넣었다.
손가락은 아무런 저항도 받지 않고 덜컥 들어가 버리고 말았다.
담여운이 짜릿하게 신음을 토했다.
“아우우우우!”
“아…… 여운……”
한 쪽 손을 끌어 육봉을 만지게 해주자, 담여운의 표정이 몹시 짜릿하게 일그러지며 육봉을 자동적으로 비벼주었다.
담여운의 자극을 받으며 잠시 황홀해하던 그는 담여운을 바닥에 무릎 꿀려 앉혔다.
그리곤 담여운의 머리끄덩이를 잡아 고개를 뒤로 꺽은 뒤 하늘을 보게 만들었다.
이어서 육봉을 빨도록 요구했다.
이미 흥분이 꼭대기까지 차 오른 담여운은 이내 그이 육봉을 입에 머금었다.
쭉쭉!
사군보는 금세라고 사정할 것처럼 허리를 마구 흔들어 댔다.
“아아아으! 아아아으! 아아아으!”
“쓰으~~죽이네……”
사군보는 이 갈리는 신음을 뱉고는 이내 담여운의 입에서 육봉을 뽑았다.
질질~
그녀의 타액이 육봉을 타고 흘러 내렸다.
“어서!”
담여운은 두 다리를 구부려 개처럼 엎드린 채 복숭아 같은 엉덩이를 뒤로 내밀었다.
사군보는 그녀의 엉덩이 뒤에 무릎 꿇고 앉아 불끈 솟은 육봉을 잡아 그 대가리를 구멍 입구에 대고 비볐다.
“어서 넣어줘요!”
담여운은 금방 애가 달았다.
자신도 모르게 엉덩이를 뒤로 쑥 내밀고 사군보의 육봉을 받으려고 다리를 더 벌렸다.
젖가슴이 출렁하며 떨어질 정도로 허리를 숙인 담여운은 묵직하게 덜렁거리는 것을 내다봤다.
사군보의 건장한 다리가 든든하게 버티며 담여운을 바짝 당겨서 꽉 밀착시켰다.
뒤로 내민 엉덩이 속에는 물기로 젖은 까만 숲이 무성했다.
빼곡히 박힌 널찍한 풀밭은 벌건 살 두덩을 따라 길쭉하게 이어져 있었다.
장밋빛 계곡은 사군보의 뭉텅한 대가리에 이리저리 짓이겨지면서 벌렁거렸다.
길게 벌려진 균열은 사군보에게 들러붙듯이 맞닿아 씩씩대고 있었다.
까만 덤불은 도톰한 언덕배기 다 뒤덮을 것처럼 빽빽하게 덮여 있었다.
아래쪽으로 길게 찢어진 틈새에까지 듬성듬성 흩어져 있었다.
쭈글쭈글한 뒤쪽의 작은 구멍까지도.
금방 벌어질 짓에 대한 긴장감으로 잔뜩 웅크리고 있었다.
불쑥 드러난 사군보의 육봉은 단단하게 발기해 있었다.
뿌리 부근에는 큼지막하게 덜렁거리는 호두 알이 위협적으로 느껴졌다.
그 모습을 보면서 담여운은 찌릿한 전율로 자신이 휘감겨버리는 것 같았다.
활짝 벌려진 다리 사이로 사군보가 균형을 잡고 불끈불끈 힘을 넣기 시작했다.
뿌지직!
갈라진 구멍 안으로 사군보의 육봉이 들어찼다.
찢어질 듯, 팽창하는 구멍 벽.
“아악!”
담여운은 몸서리쳤다.
사군보의 굵은 대가리는 사정없이 구멍을 짓이길 것 같았다.
철퍼덕!
“미쳐! 미쳐!”
살과 살이 마찰하는 소리가 점점 빨라지면서 담여운은 금방 숨이 넘어갈 듯 몸부림쳤다.
자신의 구멍을 꽉 채운 우람한 육봉 뿌리가 들쑤시며 마구 들이치자, 정신이 아득해진 담여운은 비명처럼 신음소리를 연신 내질렀다.
“하악! 아아악!”
퍽퍽퍽!
뒤로 물러섰다가 다시 구멍을 꽉 채우며 세게 들이박을 때마다, 담여운은 눈을 허옇게 뒤집으며 연신 헐떡였다.
자신의 몸이 산산이 부서져버릴 것 같은 쾌감의 물결.
담여운은 그대로 파도에 실려 붕 떴다가 아래로 곤두박이는 것 같아, 사군보의 목에 매달리며 금방 죽을 듯이 비명을 질러댔다.
“여보~ 여보옷!”
담여운은 정신이 없었다.
사군보가 들이치는 동작에 맞춰 흔들리면서 수없는 절정에 몸부림치다가 그대로 숨이 멎어버리는 줄 알았다.
크게 덜렁거리는 사군보의 위협적인 호두 알 두 쪽도 도드라진 둔덕 밑을 사정없이 내리쳤다.
담여운의 헐떡임은 높다랗게 허공을 가르며 갈가리 찢어졌다.
사군보의 몸이 갑자기 경직되는 것을 담여운은 본능적으로 느꼈다.
“하아아앙!”
그 느낌이 너무 좋았다.
사군보의 기별을 빨리 알아챈 담여운은 아주 짧은 순간이었지만 온 몸을 다하여 그를 조여야 된다는 생각했다.
사군보의 진한 체액을 자신의 몸에 막 뿌려지려는 순간,
잘 훈련된 농익은 담여운의 구멍은 누가 가르쳐주지 않았어도 저절로 그것을 조여 대며 움찔거리기 시작했다.
그 꽉 들어찬 느낌은 끝내줬다.
“하악! 하악!”
막바지를 향해 숨 가쁘게 담여운을 내몰았다.
아주 짧은 순간,
사군보가 그 자리에 굳어버린 느낌이 들었다.
담여운은 기다렸다는 듯이 엉덩이를 마구 들썩이며 요란하게 내돌렸다.
질적, 질적.
“좋아요? 좋아요?”
“아우! 좋아.”
요염한 엉덩이는 제 세상을 만난 듯이 맹렬하게 흔들렸다.
사군보의 머리가 뻣뻣하게 들리면서, 육봉 줄기가 뿌리 쪽에서부터 확 부풀더니 줄기를 따라 대가리가 엄청나게 팽창했다.
갑자기 구멍이 찢어질 듯이 뻑뻑하게 들이차면서 담여운은 무언가가 금방 폭발할 것을 알았다.
펑!
터지기 시작한 세찬 물줄기가 깊숙한 아기집을 들이박으며 사정없이 뒤흔들었다.
“크으~~”
막다른 구멍 벽을 세차게 때리는 그 느낌.
미지근한 것이 구멍을 넘칠 듯이 꽉 채워버리는 느낌.
바로 담여운이 바라고 바라던 그 느낌이었다.
쇠뭉치처럼 단단하고 묵직한 것이 자신을 거칠게 두들겨 패다가 어느 순간에 굴속으로 무지막지하게 뿌려지는 그 느낌이 담여운은 너무 좋았다.
“하앙~~ 하아앙!”
최고의 절정을 느끼는 것은 바로 그런 순간이었다.
미지근한 것.
남성의 진한 체액이 흠뻑 쏟아지는 그 느낌에 담여운은 붕 날아버리는 것 같았다.
구름 속을 거니는 것 같았다.
울컥울컥!
쏟아지는 사군보의 것을 조금도 남김없이 다 담아버리려는 듯이 담여운은 엉덩이를 요란하게 떨었다.
벌컥거리는 뭉텅한 대가리는 사정없이 구멍 벽을 들이받았다.
사방에서 조여지는 빡빡함에 하얀 것을 엄청나게 뱉어냈다.
그렇게 잠시 동안,
둘은 들러붙어 있었다.
씩씩했던 육봉 뿌리의 벌컥거림이 서서히 잦아들자 담여운은 후련한 포만감으로 온 몸이 노곤한 느낌이었다.
그렇지만 아직 담여운은 자신이 원하던 것을 얻지 못했다.
“아아~~ 너무 좋았어.”
담여운은 발갛게 상기된 얼굴로 고개를 들었다.
“어머! 아직도!”
그녀의 눈이 동그랗게 떠졌다.
분명 사정을 했건만, 사군보의 육봉을 여전히 빳빳하게 고개를 들고 있었던 것이다.
벌떡 선 사군보의 물건은 언제 봐도 콱 깨물어버리고 싶은 만큼 담여운에게는 탐스럽게 보였다.
그녀는 사군보의 아랫도리를 만지작거리면서 육봉을 손가락을 동그랗게 말았다.
담여운은 혀끝은 동그랗게 말아서 살짝 호두 알에 대보았다.
“큭!”
사군보가 움찔했지만 담여운은 조심스럽게 혀끝을 밀면서 입안에 차기 시작한 둥그런 것을 입술로 물고 사군보를 살피며 이빨로 살짝 찍었다.
“악! 이빨로 씹으면 아프잖아!”
사군보가 성질을 버럭 내며 담여운을 홱 밀쳤다.
“에그머니나!”
벌렁 뒤로 나자빠진 담여운의 다리 속으로 재빨리 몸을 비집은 사군보는 버둥거리는 발목을 붙잡고 활짝 벌렸다.
사군보가 신기한 표정을 짓더니 눈을 반짝 빛내면서 담여운의 가랑이 속을 찬찬히 들여다보았다.
물기에 젖어 등을 누인 까만 풀이 도톰한 언덕배기 위쪽으로 아무렇게 널브러져 있었다.
길게 갈라진 틈새의 양쪽 살 두덩은 벌겋게 익은 채로 벌어져 있었다.
물기로 부푼 살 두덩의 도톰한 모양은 담여운의 입술과 비슷하다고 사군보는 생각했다.
고개를 숙이며 아래쪽을 들여다보자 물기로 번들거리는 계곡 밑에 딱 달라붙은 시커먼 구멍이 비죽이 내보였다.
침을 꼴깍 삼킨 사군보는 구멍 언저리를 손가락으로 헤집으며 좀 더 자세히 보고 싶었다.
“흐응~~ 싫어~”
담여운이 아랫도리를 흔들며 부끄럽다는 듯이 코맹맹이 소리로 간드러지게 말했다.
사군보의 눈이 번쩍 떠졌다.
아랫도리가 흔들리자 그 밑에 붙었던 구멍의 모양이 묘하게 일그러지는 것이 보였기 때문이었다.
그것은 마치 토라진 담여운의 입모양처럼 길게 늘어졌다가 둥그런 제 모양으로 금방 오므라드는 것이었다.
사군보는 손가락으로 구멍 언저리를 잡고 당기면서 조금씩 늘여보다가 조그만 모양으로 일그러트렸다.
“만지지만 할 거에요?”
콧소리를 듬뿍 섞어서 담여운이 애가 타는지 사군보를 쿡 찔렀다.
사군보는 담여운의 다리를 잡고 뒤로 꺾으며 홱 젖혔다.
담여운의 몸을 새우처럼 구부리게 한 뒤 반듯이 눕혔다.
양쪽 엉덩짝 사이로 까만 숲이 보이면서 그 아래쪽은 벌건 살 두덩이 갈라진 틈새를 숨기듯이 맞닿아 있었다.
빳빳하게 일어선 놈으로 엉덩짝에 대고 슬슬 비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