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진실 (3부) - 3부
무료소설 근친물: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26,389회 작성일소설 읽기 : 사랑과 진실 (3부) - 3부
사랑과 진실 (3부)
사랑과 진실 ( 셋 )
소라에 처음으로 올리는 글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격하게 환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다른 고수 작가님들에 비하면 한 참 떨어지는 글임에도 읽어주시고 댓글까지 달아주시는 고마운 마음쓰심에
보답 하고자 늦은 새벽이지만 올리고 가겠습니다.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를....
욕실에서 떨어지는 물소리가 오늘은 소나기 소리 만큼이나 크게 들리며 귀에 거슬린다.
나는 바닥에 주저앉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후들거리며 떨려오는 두 다리를 간신히 부여잡고 무너져 내리지 않았다
지금 무너져 내린다면 울 것 같았고 남편에게 그런 모습을 보이기에는 내 자존심이 허락 하지 않았다.
[ 이게 뭐니 수정아~..대체 왜 이러고 살아야 하니?? ]
나의 양 허벅지를 타고 흘러 내리는 남편의 타액과 정액이 나를 더 우울하게 만들었다.
후회없이 사랑을 했고 서로를 믿었기에 나는 3살이나 어리지만 듬직했던 준석씨를 믿었고
나 역시 어린 나이였지만 용기를 내어 결혼을 했다
일찍 아버지가 돌아 가셔서 아버지에 대한 기억 조차 없었고 혼자 나를 키운 엄마가 내가 이른 나이에 시집을
간다고 하니 말씀하셨던 말이 유난히 가슴을 찌른다.
' 뭘~ 그렇게 서둘러서 가려고 하니...그렇게도 좋아? '
" 응~ 좋아,,너무너무 좋아 죽겠어~,,ㅎㅎ "
' 으이구~ 너도 가서 살아봐 지금 너희들 처럼 변하지 않고 환상적으로 살아 갈꺼라 생각하지? '
" 우리 둘이 그렇게 만들면 되지~..아니 꼭 그렇게 그림처럼 행복하게 살끄얌~.. "
' 수정아... 결혼은 현실이야~..항상 봄 날은 없어..엄마는 너가 많이 생각하고 결정 했으면 한다
사랑으로 모든것을 이겨 낼 수 있다는 말을 너무 믿지 않았으면 좋겠어~ 결혼은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 않아.. '
" 어휴~ 우리 엄마도 이제 늙었나 부네..자꾸 할머니 같은 말만 하구 있어..히히!~ "
엄마의 말을 그저 잔소리라 흘려 듣고 웃어 넘기던 그 순간이 자꾸 떠오른다
물론 결혼 생활이 항상 행복 하지만은 않을꺼란걸 잘 알고 있었지만 적어도 이렇게 까지 추하다는 것은
짐작 조차 할 수 없었다.
평범한 여느 부부들 처럼 불같은 신혼이 지나가면 투닥거리고 싸우고 또 화해하고 그렇게 살다가
자식이 태어나면 그 때 부터는 자식에게 쏟아부으며 남편과는 우스겟 말로 의리로 산다고들 하는데
그래도 나 만은 현명하게 잘 넘기며 살 자신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 이 비참하고 초라한 모습은 정말 아니었다
서로 아웅다웅 싸우며 미워 하는것 보다 더 무서운게 서로에 대한 무관심 이라는데 우리는 이제 겨우 5년차인데
아무런 감정 없이 산 게 벌써 삼 년전 부터였다.
내가 선택한 결혼이기에 꼭 지키고 싶었고 그래서 잘 참아 오다가 오늘에서야 모든걸 놓아 버렸다
이렇게 까지 나를 나락으로 밀어버린 남편이 너무 밉고 원망스러웠다
지금 이 더러운 기분이 사타구니 사이로 흘러 내리는 정액탓인냥 난 치마를 걷어 올리고는 거칠게 훔쳐냈다
그리곤 욕실문을 노려봤다
' 후~..이러려고 수정이를 보러온게 아닌데..그래서 일부러 아버지가 계시는 아침에 왔는데...'
배설의 욕구를 시원하게 풀어 버린 만족감이 아닌 자괴감이 가득한 얼굴로 준석이는 떨어지는 물줄기에
머리를 쳐박고 있었다
친구놈 소개팅 자리에 얼떨결에 따라 나갔다가 그 레스토랑에서 알바를 하던 수정이를 처음 본 순간 부터
알아 볼 수 있었다. 내 여자라는것을...
연상이라는 벽으로꿋꿋하게 나를 밀어내던 수정이를 처음으로 안았을때 미치도록 좋았다
연애하는 동안에는 일분 이라도 떨어지기 싫어서 우리는 어쩔줄 몰라할 정도로 사랑했다
어머님과 단 둘이 살고 있는 조그만 평수에 주공아파트의 놀이터에서 어머님이 잘들기만 바라며
많은 시간을 보냈다 12시 넘어서야 수정이가 몰래 열어주는 문으로 도둑 고양이처럼 살금살금 들어가
수정이 방에서 이불을 덮어 쓰고는 서로 마주며 좋아했다
혹시나 수정이 마음이 변할까봐 나는 아버지를 졸라 서둘러 결혼을 하였다
꿈 처럼 달콤한 신혼일때는 꼴랑 세 살차이 밖에 나지 않으면서 애기는 4명은 나야하니까 자기가
노산이 오기전에 후딱 낳자고 시간이 날 때 마다 덤벼들었다.
그렇게 정신없이 1년이 가고 2년차에 접어 들었을때쯤 우리가 그렇게 애쓰는데도 우리에게는 왜 아직까지
소식이 없는지 궁금해 하고 걱정을 했다
아직 젊으니까 조급해 하지 말고 기다리면 당신과 나를 똑 닮은 천사가 올꺼라며 나를 다독거리는 착한
수정이에 말을 듣지 않고 몰래 혼자 병원을 찿았다
[ 씨 없는 수박...남자에게는 참 더러운 병명이었다 ]
외아들에 나는 물론이고 외동딸인 수정이도 자식욕심이 넘쳐나게 많았다.
그걸 알기에 나는 슬퍼할 수정이에게 솔직하게 말하지 못했고 혼자만 알고 있는 이 무거움에
나는 변해가기 시작했고 결국은 부부싸움을 할때 수정이에게 언성을 높이며 막말까지 해댔다
삶의 의욕이 없어지고 그냥 하루를 버티기에 급급했다
그러다가 결국은 도대체 왜 그러냐고 나를 붙잡고 울어대는 수정이에 날카로운 울음 소리가 거슬려서
얼굴에 손찌검을 하는 최악에 상황까지 갔다
너무 놀라 벌겋게 달아 오르는 뺨을 잡고는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나를 보는 수정이에 눈 빛을 보는
순간 나는 집을 뛰쳐 나갔다
정말 내가 쓰레기가 되어 가는구나 하는 절망감이 밀려와서 차라리 죽어버릴까 하는 무서운 생각까지
했지만 못나게도 나는 죽을 용기조차 없는 겁쟁이였다
그때부터 다니던 회사도 그만 두었고 그런 나를 며느리 보기 부끄러워 살 수가 없다며 아버지가 해준 돈으로
PC방을 차려서 근근히 버티고 있었다
현실로 부터 도망을 치고 싶었던 나에게는 독약과도 같은 온라인 게임은 훌륭한 도피처였다
가상 현실속에는 나약하고 겁쟁이인 나는 없어지고 현질을 빵빵하게 해서 거의 무적에 가까운
강한 이준석이 있었다
그렇게 폐인이 되어 가면서 집에 들어오는 날보다 않 들어 오는 날이 많아 지면서 우리 부부는 점점
서로에게서 멀어져 갔다
가상 현실에서 나와서 직접 마주하는 현실은 더욱더 나를 미치게 만들었고 수정이에게 위로받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 지면서 나는 쉽게 넘어오는 여자들을 만나기 시작했다
젊은 나이에 피시방 사장이었고 부모님을 닮아서 그렇게 빠지지 않는 외모를 가진 나는 쉽게 만나고 헤어지는
요즘 여자들에게는 딱 좋은 상대였다
하루에도 두 세명에 여자를 번갈아 만나기도 하고 아무 생각없이 반반한 여자를 만나면 몇 달 동안은
그 여자의 품속을 더욱 파고 들었고 배설을 했다
어차피 무정자증이란 더럽지만 안전빵인 타이틀까지 있다 보니 아무 여자에게나 싸질렀고 평범한 섹스는
성에 차지도 않았고 변태가 되어갔다
아버지나 수정이는 아직도 모르지만 미성년자를 건드려서 경찰서까지 들락날락 하는 인간 말종이 되었다.
구속될 위기에서 그럴듯한 정신병 이력이라도 만들면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주위에 말을 듣고는 병원을 찿았다
피해자와 어렵게 합의를 하고 정신병 이력이 참작이 되어 구속은 면했지만 나는 다시 절망했다
[ 씨없는 수박에 섹스중독증...크~ 뭔 이런 환상적인 조합이 다있냐...씨팔~.. ]
섹스중독증은 발정난 똥개처럼 강한 욕정이 치밀어 모르면 자기 스스로는 이성을 통제하기 힘들단다
그냥 한마디로 눈깔이 벌게지고 미친놈이 된다는 얘기다
수정이까지 비참하게 만들었다는 죄책감에 나는 마주볼 용기가 없었다
그래서 머리를 말리는척 하면서 아무일 없었다는듯 욕실문을 나서며 툭 내 뱉었다
'당신도 얼른 샤워해라~..'
".........."
짐승을 보는듯한 경멸스러운 눈으로 나를 훑어 보고는 절룩거리며 욕실문을매몰차게 닫고 들어갔다
"나 어떻해,,엄마,,,흐..윽...이제 어떻해야 하죠?...아버님...흐흑~..."
말라 없어버린줄 알았던 뜨거운 눈물이 두 볼을 타고 흘러 내렸다
온 몸 구서구석이 비명을 질러댔고 나는 입고 있는거라곤 달랑 원피스 잠옷 하나였지만 그 마저도 겨우 벗었다
테라스에서 우왁스럽게 힘으로 찍어눌러 생긴 목과 양쪽팔이 울긋불긋하게 변하며 멍이 들어갔고
미친듯히 반항을 해서 얻어져버린 생채기들과 근육통들이 비참한 이 현실을 더욱 비참하게 했다
신혼때 욕조에 둘이 앉아서 이 거울을 보면서 항상 긴장해서 몸매가 망가지지 않게 관리 할꺼라고 웃으면서
즐거워했던 전신 거울이 오늘따라 너무나 선명하게 내 모습을 비추었다
[ 일어나자,,,일어나자 수정아~...]
욕실문을 걸자 마자 나는 무너져 내려 앉았고 긴장이 풀려서 서러운 눈물과 함께 내 몸은 가라 앉았다
한 참을 울고나서 나는 주저 앉아서 원피스를 벗어 버렸다
발거벗은 몸에는 여기저기 벌겋게 변해갔고 너무 울어서 퉁퉁 부어 버려서 잘 보이지 않는 눈으로 거울을 보았다
그냥 죽은듯히 침대에 누워 쉬고 싶었지만 사타구니 사이에 이질감이 소름이 끼칠 만큼 싫어서
나는 거의 기어가서 샤워기를 잡았다
마음 같아서는 남편에 손길이 조금이라도 스친곳은 껍질이 벗겨질 정도로 박박 문질러 씻고 싶었지만
그러기에는 몸이 따라 주지 않았고 물을 그저 내 몸에 뿌리는 정도만 겨우 할 수 있었다
고통스러운 근육들이 힘들었지만 따뜻한 물로 계속 뿌려주니 조금은 움직일수 있었다
어차피 타월로 문지르기는 포기를 했고 나는 질세정제만 노려보며 기어가서 힘들께 짜내서
무릎을 세워서 허벅지를 벌렸다
퉁퉁 부어 버린 음부 두덩이가 처음으로 내 손길을 받았는데 그 순간 나도 모르게 비명 질렀다
" 으..아악~...아학.~
직접적으로 음부에 손이 닿은것도 아닌데 두덩에만 살짝 닿았는데 난 구멍속 깊은 곳에서 부터 밀려오는
고통에 치를 떨었다
나는 잠시 시간을 갖고 내 사타구니 사이에 샤워기를 가져다 대었다
그리고는 손을 다시댈 엄두도 못내고 따뜻한 물만 뿌려댔다
한 참을 그렇게 뿌리고 나니 날카롭던 통증이 조금씩 가라 앉는것 같았고 나는 다시 음부에 부드럽게
맛사지를 하듯 살살 씻었다
그리고는 가랑이를 살짝 더 벌리니 안에 숨어있던 더러운 정액이 조금씩 흘러 내렸다
나는 변기 옆에 걸려있는 손을 닦는 수건을 가져와 입에 물고는 심호흡을 크게 한 번 하고는 세정제를 묻힌
손가락 두 개를 내 구멍속으로 밀어 넣었다
그리고는 입에 물고 있는 수건이 찢어질 정도의 고통을 참으면서 구멍안을 훑어 내었다
무리한 나의 행동으로 이제는 음부전체에 고통이 밀려 들었지만 죽을힘을 다해 참고 씻고 또 씻었다
이제는 남이라고 선을 그어버린 준석의 정액이 내 몸속에 남아 있는게 더욱 싫었기에 온몸이 쪼개지는듯한
그 고통을 참을수 있었다
나는 벽을 잡으며 억지로 일어나서 너무 힘이 들고 허벅지 안쪽의 고통때문에 그저 대충 물기만 닦고
샤워 가운을 입고 나왔다
' 이제 다했어?..아까 뭔 소리 들리던데 아픈데라도 있어?? '
" 없어...없으니 이제와서 걱정해 주는척 하지마~..
싸늘한 수정의 목소리에 살짝 놀랐지만 초췌한 수정이를 보니 마음이 아파왔다
잘 걷지도 못하는것 같은데 걱정이 되어서 아버지를 마주치기 전에 나가야 했지만 발을 떼지 못했다
현명하고 착한 여자 였는데 나 같은 병신을 만나서 힘들어하는걸 보니 정말 미안하고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
수정이에 눈을 마주할 용기가 없어서 고개를 약간 숙이는데 샤워가운 아래로 보이는 왼쪽 다리에 멍자국이
보였다
' 종아리에 머..멍이 들은것 같은데 약이라도 발라 줄게~..'
" 건들지마...내 몸에 손끝 하나라도 이제는 건들지마 그럴 권리 이제는 없어 준석씨는.."
수정이에 무덤덤한 말이 나의 폐부를 깊숙히 찌르는것 같아서 몸을 떨었다
어쩌다가 착했던 이 여자를 이렇게 변하게 하였는지 생각해보니 내 자신이 죽을만큼 미웠다
" 볼일 다 봤잖아...이제 그만 가줘~.."
' 그런식으로 말하지마~ 그렇게 말하는 너도 아프잖아,,'
" 아니 난 이제 준석씨에게 조금에 감정도 남아 있질 않아서 이렇게 말해도 바보처럼 아파하지 않아
오늘 마지막 남은 마음까지 모두 털어버리게 해줘서 고맙다고 해야 하나?..아니 고마워~.."
' 휴~..아니..내가 알고 있는 정수정이란 여자는 그렇게 독한말을 하고 편하지 못하다는거 알아
그러니 그렇게 너에게 상처가 돌아가는 그런말은 하지마~ '
" 착각하지마...준석씨가 나를 강간한 그 순간 부터 정수정이란 여자는 죽었어.."
' 오늘 내가 너를 안으게 정말 강간이니?...그런거야?..'
" 그럼 내가 기뻐하지도 않고 받아줄 마음도 없었는데 힘으로 가진게 강간이 아니고 뭐야..?
말해봐~ 말해 보라고~
' 수정아..제발 그런식으로 모진말 하지마..난 그럴 마음이 아니었어,,진심이야~..'
" 자기 볼 일 다 봤으니 아쉬울 것 없다 이거지~,,왜 이제 와서라도 착한척 하고 싶어? ..아까 내가
울면서 애원하면서 그만 하자고 했을때는 짐승처럼 나를 다루더니 지금이라도 용서를 받고싶어?.."
' 그만하자...제발 그만해~..내가 미안한거 알아..그래 아까일은 사과할께..내가 잠시 미쳤었나봐..'
" 준석씨야 말로 이제 그만하자~..나를 강간하던 이준석과 지금 이렇게 위선을 떨며 내 앞에 서있는
사람이랑 헷갈리니까 그러지 말자...그런 가식적인 모습 역겨워 보여~..."
나는 한 톨의 감정도 남아 있지 않은 준석과 말을 섞는 자제도 싫었다
그래서 정 떨어질만 말만 골라서 일부러 퍼부어댔고 빨리 사라져 주기를 바라고 있었다
' 그런식으로 말하지 말라고~..제발 쫌~...'
나는 나도 모르게 수정에게 소리를 질렀다
그저 걱정이 되어서 그런건데 자꾸만 나를 막다른 골목으로 밀어 붙아는것 같아서 약간 흥분을 했다
섹스중독증이란 더러운것 때문에 수정을 짓밟았던게 감정을 추스린 지금에서야 너무 미안하게 생각되었다
테라스에서도 그럴 맘이 아니었는데 나를 징그러운 벌레를 본 것 처럼 흠칫하며 피하려 하는 수정이에 모습에
나도 모르게 화가 치밀어 올라서 잠깐 정신줄을 놓은것이었다
요즘 들어서 섹스중독증과 더불어 초기 분노조절장애 치료도 같이 하지만 예전과는 다르게 쉽게 흥분을 잘 하고
욱하는 성질이 자꾸 치밀어 올라서 나도 놀라며 억누르고 지내는데 마음 아픈 말로만 나를 몰아 붙이는
수정이를 보니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지른것이 었다
" 소리 치지마~..준석씨가 소리 치면 몸을 덜덜 떨면서 겁을 먹던 정수정은 이제 없으니..."
' 이러지 말자!~ 수정아 제발~'
" 준석씨야 말로 그러지 마~..아침부터 지금까지 나를 괴롭혔으면 이제 그만할도 됐잖아~.."
' 너 괴롭히려고 그런게 아니라니까..쫌~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 목소리 높이지마..그리고 이제 그만 돌아가~.."
' 수정아~...'
" 다정하게 내 이름 부르지마..그렇다고 오늘 있었던 더러운 기억을 용서 하고 싶은 마음 없으니까.."
' 뭐~ 더럽다고...정말 말 다했니..?'
" 아니!~..할 말은 많지만 이렇게 말섞는것 조차 너무 싫어서 않하고 있을 뿐이니까.."
나는 심장 박동수가 점점 빨라 지면서 열이 오르기 시작했다
여기서 더 나아간다면 어떻해 변할지 모를 내가 두려워 나는 뒤돌아 서서 심호흡을 크게 하면서
감정을 가라 앉히려 노력했다
' 수정아~ 그래 오늘은 내가 미안했다...'
" 사과하지마... 받지 앟을꺼니..난 오늘일 죽어도 잊지 않을꺼야.."
' 제발...나를 더이상 몰아 붙이지마...응 부탁이야~ 그리고 정말 미안해!...'
" 더 이상 할말 없어 그러니 나가줘!..나 몸이 않좋아 좀 쉬어야 겠으니까.."
' 내 사과 받아 주면 갈께...그러니 받아줘~..'
" 내가 아까 울면서 그만두라고 했을때 준석씨가 나를 보는 눈빛을 잊을수 없어서 용서가 안돼~
술집 여자처럼 다루며 벌겋게 변한 눈으로 나를 강간한 것을 나는 도저히 잊을수 없어 그러니까
제발 그냥 돌아가...나 쉬고 싶어~.. "
' 자꾸 강간이라고 말할지 말라고 쫌~..그런거 아니라고 내가 그랬잖아~..'
" 준석씨는 그런게 아니었다면 그렇게 느껴 난 강간을 당한거로 느끼고 있을테니까!..서로의 감정대로 그냥
내버려둬..이제는 이런 말장난 같은 대화도 지겨우니까 그만 나가줄래??..."
'그만!..그만해~~ '
나는 가까스로 눌러 놓았던 열기가 얼굴로 모이는것을 느꼈다
조금 위험한 단계이다
이 열기가 머리 끝까지 올라 가는 순간 난 무슨짓을 할지 나도 모른다
내가 얼마나 더러운 병들을 가지고 있어서 죽을 힘을 다해 참고 있다는 것을 수정은 알 수 없었고
그래서 이렇게 나를 자꾸 코너로 몰아가는데 나는 미칠것만 같았다
" 알았으니까 이제 그만 돌아가라고..제발 나도 부탁이야..얼른 나가줘~
' 그래 그럼 사과 받아줘 갈테니...'
" 내가 지금까지 말한거 듣기나 했어?..그냥 자기 감정 자기가 정리하자고~..."
나는 나가지도 않고 앞에서 말을 걸어대는 남편이 얼굴을 보는것 조차 징그러웠다
정말이지 말도 통하지도 않고 자기 편한대로만 생각하려는 모습이 꼴도 보기 싫었다
그래서 내가 나가려고 안방문 쪽으로 갔는데 남편이 내 팔을 잡았다
" 이거 놔~...준석씨가 안간다니 내가 나가야지...이집은 준석씨네 집이니까~..."
' 정말 왜 이러니..얘기 끝나면 내가 나갈께~..'
" 난 할 말 없어~..그러니 이거 놔줘~..아프니까 쫌 놓으라고~.."
나는 그렇지 않아도 온 몸이 아파서 죽을 지경인데 나가지도 않고 말을시키는게 보기 싫어서
내가 나가려고 했더니 나가지도 못하게 하고 아픈 팔을 잡아 채는 남편이 죽이고 싶을 만큼 미워서
악을 쓰면서 소리를 질렀다
" 놔~ 놓으라고~~~~~...니가 뭔데 나를 가지도 못하게 라고 나를 미치게 하는데~~~~~~~"
' 수정아~,,쫌~~..'
" 흐...으윽!~..내 팔 놓으라고..왜 또 힘자랑이라도 하고 싶은거니?...유치하다 정말~..."
나와 수정은 절제를 하지 못하고 목소리가 높아져 갔다
그럴수록 내뱉어 내는 말 한 마디 마디가 서로를 공격해서 상처를 주고 있었다.
나는 이대로 수정이를 보내면 다시는 보기 힘들꺼란걸 느꼈고 그것이 두려워 수정의 팔을 놓치 못했다
그런데 수정이의 마지막 말이 나를 흥분 시켰고 나는 수정이의 팔을 힘껏 당겨서 안방문에서 떼어 놓았다
" 아~악~...으,,,,흐흐...흑"
' 괘..괜찮아?..그러려고 한게 아닌데...미..미안해...수정아..'
난 세게 당겼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수정이의 몸은 너무나도 가볍게 방바닥으로 내동댕이 쳐졌다
이게 아닌데 왜이리 자꾸 꼬여가는지 미칠것만 같았다
"으,,,으허~헉.."
나는 잡아 채인 오른쪽 팔과 어께에서 혼이 달아나는것 같은 통증에 말도 못하고 바닥에 널부러 졌다
자신을 이렇게 종이짝 마냥 막대하는 남편이란 인간에게 온 몸에 통증까지도 잊을 만큼 악이 받혀 올랐다
힘이 모자라니 덤비지도 못했고 무슨 정신으로 그랬는지 벌떡 일어나서 두 손을 부르르 떨며 독기어린 눈으로
똑바로 쳐다 보며 소리 질렀다
" 너란 인간 이 정도 뿐이 안되는 인간 이었니? "
' 아..아니 수정아..그게..'
" 그래? 그런거야?..아침부터 나를 싸구려 여자처럼 희롱한것도 모자라서 이제는 패대기까지 치는거야?.."
' 수..수정아...미안해..'
" 왜! 아까 강간 한 번 한걸로는 성이 안차니?..그래서 또 힘으로 나를 억누르는거니?? "
' 아냐..그런거 아니야 수정아~..'
" 내가 바보같아 보여?..어차피 넌 힘으로 나를 이기려고 할꺼고 난 또 힘이 없으니 당할꺼라는거 모를 정도로
내가 멍청한 여자로 보여??"
' 그게 아니라고~ 제발 쫌..내말좀 들어봐~ '
" 무슨말??..너가 뭔 말을해?..넌 말보다는 힘이잖아...아까 그렇게 내가 울면서 애원 하면서 말로 하자고
했을때 넌 내 말을 들어 줬어?...줬냐고~~"
' 수정아,..그래...내가 다 잘못했어,,,그러니 제발~..'
" 너 같은 인간 꼴도 보기 싫으니 꺼져버려~,,,"
' 수정아~~..나를 좀 봐~'
정신이 나간것 처럼 나에게 대들고 있는 수정이의 양 어께를 잡았다
낯설은 수정의 모습에 난 당황을 했고 제발 정신을 차리라고 잡아 흔들었다
그런 나를 더욱 경멸하는 눈동자로 쏘아보며 몸부림을 쳐서 내 팔을 뿌리치더니 그 힘을 못이겨 제풀에
다시 한 번 바닥으로 나뒹굴어 졌고 샤워 가운이 훌렁 졎혀 지면서 수정이의 하체가 드러났다
이게 아닌데 이럴려고 그런게 아닌데 난 어쩔줄 몰라 하며 수정이를 일으켜 세우려고 다가갔다
그런데 수정이의 슬픈 눈동자를 보는 순간 멈칫했다
" 오지마..거기서~.."
' 수정아 내가 잡아 줄테니 일어나봐~..'
" 나 바보 아냐~ 어차피 힘으로 나를 엎어놓고 더러운 욕정을 채울꺼 알고 있어~..그러니 거기 있어
내 스스로 벗을테니 다가오지마..."
' 그게 아냐..수정아..그러지마~!"
" 나 바보 아니랬지..자 내가 스스로 홀딱 벗어주니 좋아?
' 그..그만...빨리..옷입어...입자..'
" 오지마~..아직 준비가 안됬으니..내 몸에 손대지마~.."
샤워 가운을 내던져 버리고 수정은 침대쪽으로 쩔뚝거리며 걸어갔다
그리고는 뒤로 돌아서서 나에 등을 보이며 앙칼진 목소리로 쏘아 붙엿다
" 내 몸을 자세히 봐...이렇게 멍투성이고 생채기가 났는데 이렇게 섹스를 한게 넌 사랑이라고 생각 하니?
이게 사랑이야?..너가 인간이라면 적어도 이렇게 망가진 내 몸을 보고도 사랑이라고 말 할수는 없을꺼야~"
' 수..정아~..'
알몸으로 서있는 수정의 몸은 울긋불긋 했다
내가 아까 욕정에 사로 잡혀서 무슨짓을 했는지 나는 한 마디 말도 하지 못했다
그렇게 얼어 있는 나를 쳐다보지도 않고 화장대로 가더니 손 바닥에 듬뿍 덜어가지고는 다시 그 자리로
돌아와서 입을 열었고 이어지는 수정의 말이 가슴을 후벼파고 있었다
" 또 이렇게 당하기 싫어 내가 벗은거야..그러니 내 몸에 될 수 있음 손대지 말고 빨리 끝내줘..
적어도 너가 짐승이 아니라면 최대한 빨리 끝내고 꺼져 주기를 바래~"
'수..수정,,,아'
싸늘한 말투로 끝을 맺고는 로션을 담아온 왼쪽손을 거침없이 다리 사이로 집어넣었다
" 자~ 난 준비 끝났어~ "
' 수..정아 아까 팔을 당겨 넘어뜨린건 시..실수였어 이런게 아냐..오해 하지마..'
" 오해고 뭐고 이젠 상관도 없고 의미도 없으니 빨리 끝내고 꺼지라고~~~~"
' 이러지 마라~'
" 여자로서 이런 모습이 얼마나 초라하고 비참한지 알기나 하니??...아니지 너가 아는 인간 이었다면
나를 그렇게 힘으로 강간을 하지는 않았을테니까..내가 너를 너무 높게 평가했네~ 미안~..크크~"
' 그만해~"
" 뭘 그만해? 넌 또 발정난 숫캐처럼 나를 힘으로 엎어놓고 짖이길 꺼자나...얄팍한 니 감정 속이지마
그게 더 추해 보이니까..그냥 니 맘대로 하고 꺼져~"
' 하지 말라고~'
" 빨리해 로션이 마르기 전에...사랑스러운 마음으로 우리가 관계를 가진게 아니기에 난 너를 받아들일
아무런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는데..그런데 그때 넌 어땠니?..그져 벌게진 눈으로 내 몸뚱아리를 보면서
손가락 두 세 개를 번갈아 가며 말라서 피가 나올 정도로 아픈 내 밑구멍에 쑤셔 넣기 바빴어~
' 미안해~,,몰랐어.'
" 미안해 하지도마~ 난 그렇게 당하면서 이렇게 내 방어책을 배웠으니까..참 좋은거 가르쳐 줬다..쯔쯔.."
' 비아냥 거리지마...'
" 알았어~ 입닥치고 반항도 않하고 가만히 있을테니 빨리 끝내고 꺼져줘~
나는 열기가 얼굴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내가 이런걸 바란게 아닌데 수정이는 단단히 오해를 하고 몰아 붙이는게 속이 상했다
아침에 내가 수정이의 몸에 저질러 놓은것을 보고 앞으로는 절대 그러지 말아햐지 하면서 안간힘을 다해
열기를 억누르는데 수정이는 자꾸 거기에 기름을 붙고 있었다
얽힌 실타래 마냥 풀으려 애를 쓰면 쓸수록 더 꼬여만 가는 우리 사이가 안타까워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 그만..그만해~~~'
" 소리 지르지마~..조용하게 가만 있는다고 했잖아~ 그러니 그만 떠들고 하고 나가라고~
' 수정아~ 나 힘들어 그러니 제발~ '
" 너가 힘들다고?..웃기다 너~..여자가 이렇게 홀딱 벗고 강간당할때 조금이라도 자기 몸을 보호하려고
창피함을 누르고 가랑이 사이에 로션을 덕지덕지 쳐바르는건 쉬워 보이니?.."
' 후~우 ~'
" 내가 왜 뒤돌아 있는줄 아니?..쪼..쪽팔려서 그래~..오죽 못났으면 남편이란 작자에게 강간 당할 준비를
한답시고 가랑이를 쩍벌리고 로션을 쳐바르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이 너무 쪽팔려서 얼굴을 못들 정도라서
이렇게 뒤돌아 있는거야..알아~ 내가 지금 얼마나 힘든지??...후..훕"
나도 열기를 참느라 심호흡을 하고 있고 수정이도 속사포처럼 쏘아붙이며 힘이 들었는지 숨을 골랐다
그렇게 서로의 거친 숨소리만이 방안을 맴돌았다
" 그러니까 로션이 다 말라서 다시 바르는 쪽팔리는 짓거릴 나에게 또 다시 시키지 말고 빨리 끝내고 꺼져~"
'...그만~'
" 빨리 쳐하라고 쫌..힘들어 죽겠으니~"
' 그...만~..'
" 왜~?..말뚝이 스지를 않니?..내가 어떻해 해줄까?..어떻해 해야 또 짐승처럼 올라타고 끝낼꺼니?
말해봐 해 달라는거 해줄께~.."
' 그..마..안 하라고..했다~..'
" 그래 잘봐..너가 좋아 죽는 뒷치기 자세야...너 이 자세 좋아 하잖아~..어때...말뚝에 반응이 와?
허리 더 숙여줄까?..그래 자~ 이제 더 잘 보이지?..넌 내가 이 자세만 취하면 침을 흘리며 핥아
대잖아~..얼른 한 방에 끝내고 말자~..너도 나도 힘들자나~.."
'..제..발..그만 하라고 했다~.'
" 않할꺼면 그럼 나가줘...그럼 나도 이 부끄러운 짓거리 않해도 되잖아~..."
'......'
" 그냥 가 줄꺼야?..대답좀해봐~.."
' ....후...아~..'
" 날 그만 비참하게 하지말고 할꺼면 빨리 하고 않할꺼면 쫌 나가 달라고~~"
'...허..허~헉~..'
나는 열기가 머리로 향하는걸 잡고 있느라 몸이 부들거리며 떨렸다
분노조절장애란 이 더러운 이 정신병은 말 그대로 자기 분노조차 통제를 못하고 아무때나 폭발을 하거나
조급해하며 발을 동동 구르기도 하는 한 마디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골때리는 병이었다
나는 안간힘을 다하며 정신과 의사가 자기도 변두리 지식으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호흡을 하면 흥분이 조금은
가라 앉는거 같다며 지나가는 말로 가르쳐준 호흡법을 따라하며 꼭지가 도는걸 막고 있었다
" 참 너도 대단하다~..."
'...뭐....후..훕~..'
" 하지 말라고 울면서 애원을하면 악착같이 힘으로 누르며 쑤셔 넣더니만..이렇게 하라고 가랑이를 벌려
주면 않하고 있는 그런 심보는 대체 뭐니?..."
' 후..흐..흡..후~..후~ '
" 나가달라고 해도 않나가고..내가 나간다니 나가지도 못하게 하고..강간을 할꺼면 빨리 쳐하라고 이렇게
대줘도 않하고 나보고 대체 어쩌라는건데~..뭘 원하는 거냐고~"
'흡..흡..후후후~훅~'
" 왜..?...내가 순순히 대준다니 재미 없어서 그러니?...아까는 숫캐처럼 달려들어 나를 아프게 하더니
이렇게 반항을 않하니까 물건이 반응을 않해?.. 자 그럼 내가 요염하게 엉덩이를 흔들어 줄께...
자 날..봐~,,어때 맘에 들어?..홀딱벗고 가랑이에는 로션을 쳐발라서 밑구멍이 번질거리는 엉덩이를
살랑거리는데 아직도 반응이 없어?.."
' ..후흡...후흐~흡..후아~..후하~...'
" 뭐든지 빨리 쳐하라고~~~~..아님 나를 조용히 내보내 주던가~~~~~..나 정말 미칠것 같아~"
나는 답답해서 미칠것만 같았다
아무리 남편이지만 깨끗하고 예쁜 모습도 아닌 몸에 멍자국이 자꾸 올라와 울긋불긋한게 더 선명해 지고 있고
가랑이 사이에는 얼마나 쳐 발랐는지 더러운 애액 처럼 보이는게 질질 새어 실처럼 쭉 늘어지며 바닥을 적시며
떨어지는데 이런 추한꼴도 모자라서 이제는 사타구니를 벌리고 엉덩이까지 살랑거리고 있는 내가 죽을 만큼
미웠고 내 자신이 불쌍해지는 비참한 기분이 밀려 들었다
나가지도 못하게 하고 그렇다고 자기가 곱게 나간다는 것도 아니고 끝이 않 보이는 이 싸움이 싫어서 어떻해든
방법을 찿으려고 이렇게 아픈 몸뚱아리를 흔들어 대고 있는데 남편이란 인간은 답을 내려 주지도 않고
계속해서 나를 궁지로 몰아가고 있고 난 자포자기 상태로 빠져갔다
" 빨리와.. 빨리 하고 이 숨막히는 싸움을 끝내자..내가 입으로 해줄께..부끄러우니 눈 감고 있을테니
내 입에 넣어,,어때..싫어?..아님 아프지만 참고 앞으로 대줄까?..너 내 젖가슴 한쪽만 꺼내 놓고
희롱하며 주물러 대는거 좋아 하잖아?..위에 옷을 입고 다시 올까??...원하는걸 말해.."
' ...하악,,학~..학...학..'
" 그래 그렇게 헐떡걸리며 이리와서...이 더러운 내 밑 구멍에 너..넣어 버려... 내 가랑이 사이가 더러워
보여서 그러니?..로션 닦아 낼까?..뭐든지 빨리 하고 나가자고 제발~...흐...흑.."
'...헉~,,후~흡..헉~헉~.후흡...헉~..'
" 자 닦아 냈어...빨리 와서 쑤시던지..아님 나를 내보내 줘라..~응..내가 이렇게 빌께~ 응.."
"..우........흐...읍....헉~헉~ '
" 그래 너가 원하는건 내가 끝까지 망가지는 거지?..그렇치?..내가 벌려줄께...아까 처럼 손가락을 쑤셔
넣어서 벌려줄까?..아님 엉덩이를 잡고 전체적으로 다 벌려줄까?..말만해?..다 벌려 줄테니..
이..이것도 모자라면 내 입에다 빨기 좋게 또 대줄까?
' .....으...으..윽...으~'
" 뭘 원해?..말을 하라고 ~쫌~~~~~~~~.."
' 으어~~~~~~~어...헉~ 헉~..'
" 내입으로 또 더러운말 시키려고 버티는 거니?..그런거야?..그래 이것보다 더 쪽팔린 일이 뭐가
더 있겠냐...난 지금 이곳을 벗어 날 수만 있다면 뭔 더러운 짓거리도 할수 있어~
이리와~!..너의..그 발딱슨...자..자지로....더러운...내 밑..구,,,구멍..에 박아줘~
빠...빨리~ 쑤...셔 바..박아~..얼른..내 더러운 ..보...휴~,,,보..보지에~ 쳐 박으라고~~
' ..........................으흡~'
" 빨리 하라고 이 나..쁜 놈아~..내가 어디 까지 망가져야..너가 속이 시원 하겠니..대답해바..
아까 한 것 처럼 그런 개..개짓거리를 또 하라고 얼른..그리고 나를 내 보내 달라고 쫌~~
이리와 내가..너의..그..자..지를 빨아서 빨딱 세워 줄께~..내 더,,렵혀진 보..보지에 갔다 대기만 해도
그냥 쑤욱 잘박히게.. 빠..빨아서 세워 줄께~..흐..흑..
'꺼,,,억,,,거허..헉~'
" 너,,넌,,정말 최악이야~..인간도 아니야 그냥 넌 나를 망가뜨리는 그냥 더러운 변태새끼일 뿐이야~~"
잘 참고 있었는데 수정이는 하지 말아야할 말을 하고 말았고 그 말은 내 귀로 똑똑히 들려왔다
섹스중독증 환자가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중에 하나가 변태라는 말이다
그래서 정신과에서도 거의 금기시 되는 말이기도 하다
나는 그 말을 듣는 순간 머리에서 뭔가가 뚝~ 하면 끊어지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
모든 열기가 머리 끝까지 올랐고..난 숨이 막혀 컥컥 거렸다
머리가 하얗게 비어갔고 내가 지금 무슨짓을 하지도 모르겠고 머리속이 엉클어져 갔다
입이 바짝바짝 말라 오는데 젠장할 침도 나오지 않는다
내 마음대로 되지 않으니 슬슬 부아가 치밀어 올랐다
그때 내 눈앞에 아내가 보였다
옷을 홀랑벗고 내쪽으로 달덩이 같은 하얀 엉덩이를 흔들거리며 아양을 떨어댄다
그리고는 입에 담기도 민밍한 말들을 지껄여 대고 지랄을 하더니 뜬금없이 나에게 욕을 하기 시작했다
나는 멍해 하면서 듣고 있는데 갑자기 나보고 "변태새끼"란 욕을 해댄다
저게 미쳤나 내가 젤 싫어하는 욕을하고 지랄이야..난 두 눈에서 불똥이 튀었다
나는 그 순간 꼭지가 돌아 버렸다
"..아~악...여,,보 왜..왜이래요~..ㅇ으..흡....으악~~~~~~~~~~~~~~~~~~~~~~"
남편이 갑자기 오바이트를 하는것 처럼 컥컥 거리기 시작하더니 조금 있으니 내 쪽을 보고 있었다
그런데 평상시에 눈 빛이 아닌 무서운 눈으로 나를 노려 보기 시작하더니 내가 분에 못이겨 욕을 하는 순간
눈이 충혈된것 처럼 벟겋게 치뜨더니 나에게로 달려 들었다
나는 무서워서 얼른 허리를 펴고 몸을 돌려서 남편을 붙잡으려고 했는데 내 몸이 반도 돌아가기 전에
남편이 내 머리채를 휘어 잡았다
그러더니 머리카락을 다 뽑아 버릴것같은 힘으로 내 머리채를 잡아 돌리더니 남편의 커다란 손이 내 얼굴로
날아 들었다
어디를 어떻해 맞았는지 내 왼쪽 얼굴과 귀 쪽에 엄청난 충격이 전해 졌다
귓가에서 벌이 날아 다니는 듯한 소리처럼 윙윙 소리가 울려펴지고 난 중심을 잡을수가 없었다
귀에서 뜨듯한 액체가 흘러 내리는 것을 느꼈고 얼굴에서는 코피가 줄줄 흘러 내렸다
정신이 아득해 지며 멀어지고 눈이 서서히 감겨들 즈음에 남편이 커다란 발이 내 사타구니 중심을 향해 정확히
날아 오는게 보였고 나는 본능적으로 몸을 웅크리며 나의 소중한 곳을 감싸고 몸을 옆으로 틀었다
나의 소중한 애기집을 감싸고 있던 내 오른팔과 오를쪽 옆구리 아래 골반 쪽에서 생전 처음 느껴보는 고통이
밀려 들었다
엄청난 고통과 함께 나는 내 몸이 날아가고 있다는걸 느꼈다
그리고는 내 오른쪽 발목이 침대 모서리에 정확히 부딫히는 그 순간 말도 안되는 고통과 함께 주위가
환해진다는 느낌과 함께 모든 고통이 사라져갔다
"으...흐..흡~..............................................................."
나는 나를 향해 돌아서는 여자의 머리채를 그대로 잡아 채서는 왼쪽으로 기울였다가 다시 오른쪽으로
반동을 주며 들어 올리는 동시에 싸대기를 날려 버렸다
그리고 알몸으로 비틀거리는 여자의 사타구니를 향해 오른발을 힘껏 내질렀다
여자는 맥아리도 없이 얼굴이 피투성인채 침대 한 쪽 구석으로 가서 쳐박히더니 부르르 몇 번을 떨더니
이내 시체처럼 축 늘어져 버렸다.
' ...후아~..후...흡~...'
나는 울화가 치밀어 올랐던걸 풀었더니 숨쉬기가 조금 편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숨을 몰아 쉬면서 서서히 골라갔다
이제야 사물이 조금씩 눈에 들어왔고 침대 한쪽 구석에 쳐박힌채로 축 늘어져 있는 수정이가 눈에 들어왔다
나는 온 몸에 닭 살이 돋아 오르며 굳어 버렸다.
'.으~~~.윽.....으..윽~...으.."
나는 짐승과 같은 신음을 내면서 손을 덜덜 떨면서 수정이에게 다가갔다
어디에서 흘리는 핏물인지는 모르겠지만 수정이에 왼쪽 머리부터 얼굴 전체가 핏물에 잠겨 있었다
나는 겁이 덜컥 났고 수정이가 죽은것 같았다
내가 정신이 나갔을때 대체 무슨짓을 한건지 수정이가 내 눈 앞에서 죽어 있었다
난 수정이게서 멀어지려고 뒷걸음질을 치기 시작했고 문을 열고 뛰쳐나가서 차에 올라 엑셀을 힘껏 밟았다
'........으..으흣~."
[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나는 죽은건가?...왜 이렇게 몸이 떨리지?..너무 아퍼...]
나는 서서히 눈거플을 힙겹게 밀어 올렸다
천장에 매달인 형광등 빛이 쏘아지듯 내 눈으로 쏟아져 들어와 얼른 눈을 감았다
그리고는 고개를 돌려 다시 눈을 뜨려는 생각을 하고 고개들 돌리는 순간 너무 큰 고통에 난 굳어 버렸다
그래도 고통이 느껴지는것 보면 내가 죽지는 않았구나.. 참 다행이다 ..라는 쌩뚱맞은 생각이 들었다
나는 몸이 풀릴때까지 다시 눈을 감았고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었다
"아...아~..."
나는 다시 힘겹게 눈을 떴다
아까 보다는 조금 빨리 지금에 상황을 인지 할 수 있었고 생각을 하는 순간 두려워 졌다
사람이 눈 빛이 아니었던 남편에 모습이 떠오르자 나도 모르게 몸이 움츠러 들었다
고개를 돌리기에는 아까의 그 고통이 너무 무서워서 깨어난 그 자세 그대로 내 몸을 하나씩 움직여 보았다
왼팔은 움직인다... 왼쪽 다리도 움직인다
오른쪽 팔은 않 움직인다... 오른쪽 다리도 안움직인다
허리는 움직인다.
나는 몸 여기저기에 힘을 살짝이 주는것 조차도 힘이 들어서 땀이 흘러 내렸다
왼쪽 귀는 아직도 웅웅 거리는 소리만 나고 방안에는 비릿한 피냄새가 기분 나쁘게 내 코로 스며 들었다
피를 너무 많이 흘려서인지 자꾸 눈이 감겼다
이대로 눈을 감으면 영원히 뜨지 못할것 같은 두려움에 나는 일부러 고개를 돌렸다
역시나 짜릿한 고통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냥 죽기에는 너무 겁이 났고 이대로 조금 더 시간이 흐른다면 정말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해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을 하는 동시에 아버님이 떠올랐다.
그냥 아버님 생각이 났다
내가 지금 할 수 있는일은 아버님을 찿는것 밖에 없었다
그래도 다행이 테라스에서 그렇게 당하면서도 방으로 올때 혹시 아버님이 전화를 하시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휴대폰을 가지고 들어 온 것이 생각났다
침대옆 테이블 까지 조금씩 기어가기 시작했고 멈추면 죽을것 같아서 힘을 내서 억지로 도착해서
휴대폰을 왼손에 들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숫자인 2번을 길게 눌렀다
신호가 갔는데 받지를 않았고 나는 포기 하지 않고 다시 걸었다
않받는다...
[ 아버님 제발...아버님~...받아 주세요..아버님이 예뻐하는 며느리가 많이 아파요...]
자꾸 가물거리는 정신을 억지로 부여잡고 기도하는 심정으로 다시 걸었다
내 간절함이 통했을까? 아버님에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루룩 흘러 내렸다
' 여..여보세요..'
" 아벙...어..엉.."
나는 깜짝 놀랐다
따귀를 얼마나 강하게 맞았는지 얼굴과 터져버린 입술이 퉁퉁 부어서 말을 할 수가 없었다
' 여보세요~..여보세요~...새아가~..'
너무도 다정스러운 목소리로 불러주시는 아버님에 목소리에 목이 메이고 눈물만 흘렀다
' 아가~..새아가야~..왜 말이 없어..여보세요~
" 아..아벙..닝.."
' 응?..응..전화기가 고장난나...새아가야~'
" 아~팡..요....어,,엉~"
[ 나...아파요... ]
' 아가야~...왜..머야 무슨일 있어? 너 혹시 울고 있냐? '
" 아..버~엉님...으어엉~..잉.."
' 무슨 일이야? 울지마라 아가야~...내가 금방 갈께 울지마~...새아가야~...금방 갈테니 끊자~..'
나를 걱정해주는 마음이 목소리에 묻어나는걸 느끼면서 나는 더욱 서럽게 울었다
이제는 아버님이 오신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안해 지며 두려움이 사라졌다
그리고는 아버님이 올때까지는 어떻해서든 정신줄을 놓으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일부러 아픈곳을 자극했다
그러다 문득 내가 알몸이라니 사실이 떠올랐다
그 순간 나는 퉁퉁 부어서 엉망인 얼굴인데도 발그레 홍조가 떠올랐다
나는 침대에 있는 이불을 내리려다 무리인것 같아서 바닥에 널브러진 샤워 가운을 발견하고는 또 힘겹게 기어갔다
오른쪽 팔을 움직일수도 없어 입는 것은 포기하고 내 가슴과 소중한곳만 어찌어찌 가리는기에도 벅찼다
그래서 뭄을 최대한 둥그렇게 웅크리고 부끄러운 주요 부분들만 대충이나마 가렸다
[ 아버님한테 이런 꼴을 보여 드리고 싶지는 않았는데...예쁜 모습만 보여 드리고 싶었는데...
지금 내 모습에 얼마나 또 걱정을 하실까..못난 남편 때문에 나에게 얼마나 또 미안해 하시려는지
이제 겨우 아버님과 편하게 말이 트여서 하루 하루가 즐거웠는데 다시 마음을 닫으시는건 아닌지 걱정이네...]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현관문이 벌컥 열리면서 반가운 아버님에 목소리가 들려 왔다
그 순간 난 짐승같은 목소리로 울어 대기 시작했다
" 아...벙...어엉~ 엉~.."
' 새아가야~..어딨니...어디야~..'
거실을 바쁘게 움직이는 소리가 작게 들리더니 테라스문이 거칠게 열리는 소리도 들렸다.
그러더니 안방문 앞에서 노크까지 하시면서 들어가겠다고 하는 말과 함께 안방문이 열리고 나는 웅크리고 있던
몸을 살짝 틀어서 아버님 얼굴을 볼 수 있었다
너무나 보고 싶었던 아버님이었다
내 눈에서는 하염없이 눈물이 흘어 내리며 말도 못하고 그저 짐승같은 발음에 울음 소리가 새어나왔다
나를 보고 너무 놀라 커다랗게 떠진 부리부리한 눈으로 글썽거리며 조심스레 나에로 다가오셨다
' 아..아가~...새아가야..어쩌다가~..무슨 일이 있었냐...누가 이랬어~응 대체 누가 너를..'
" 으...엉...윽~.엉~..아~벙...닝..."
나는 언제나 내 편인 아버님이 오자 그 동안 서러웠던 모든것이 떠오르며 다친 짐승처럼 울었다
다가오시는 아버님을 두 팔을 벌려 안고 싶었지만 움직이지 않는 오른손은 바닥에 늘어뜨리고 왼손을 들어
아버님을 향해서 허우적 거렸다
' 아..아가야..누가..너를...우리 이쁜 새아가를 이렇게...'
나의 손을 살며시 잡아주며 내가 혹시 아플까봐 안아 주지도 못하고 방바닥을 긁어대시는 아버님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너무 아팠다
이렇게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며 아끼고 있는데 나를 잠깐 훔쳐 보았다는 이유 같지도 않은 이유로 아버님을
아프게 했다는걸 지금에서야 너무나 후회가 되고 슬펐다
나는 어쩔 몰라하며 안절부절 못하는 아버님에게 안기고 싶어 버둥거렸다
그러다가 샤워 가운이 슬쩍 흘러 내려서 나의 한 쪽 젖가슴이 전부 들어났지만 난 아무런 상관 없었다
부끄러움도 없었고 그저 포근한 아버님 품으로 자꾸만 파고 들고 싶어서 겨우 움직이는 왼손으로 아버님에
잠바를 움켜쥐고 내 쪽으로 자꾸 끌어 당겼다.
" 아..벙님...앙..아,,주,,영~.."
[ 아버님 빨리 안아주세요...나 지금 너무 아파요~..그깟 더러워진 젖가슴은 신경쓰지 마시고 그냥 안아주세요]
아버님은 내가 자꾸 땡기니 내 쪽으로 다가오시려다 젖가슴이 덜렁 드러나자 또 어쩔줄 모르고 두리번 거리다가
침대위 이불을 들고와서 나를 자꾸 덮으려고만 하셨다
[ 이불 같은거 필요 없어요! 난 아버님이 필요 하다구요.. ]
안타까운 내 마음도 모르고 내가 아플까봐 조심스레 이불을 자꾸 덮으시는 아버님이 야속했지만
손짓 하나 하나에 나를 얼마나 아끼고 계신지 절절 하게 묻어 나오는것을 알고 나니 더욱 아버님에 품이 그리웠다
그래서 이를 꽉물고 고개를 조금씩 움직여 좌우로 흔들었다 미치도록 끔찍한 고통이 밀려 왔고 나는 온 몸을
떨면서도 천천히 도리도리를 하며 이불을 자꾸 밀어냈다
' 아가야..왜?..어디 이불에 닿였어?..아파?...아님 이불이 무거워서 그래??..'
자꾸 샤워 가운이 흘러 내려 며느리에 알 몸이 드러나서 민망해 하지건에 나는 얼른 침대 위에 있는
두툼한 이불을 가지고 와서 며느리에 몸에 충격이 안가도록 조심스레 감쌌다
그런데 새아기는 자꾸 이불을 밀어 내는것 같아서 아프냐고 물어보니 반응도 없이 자꾸 내 잠바만 당겼다
[ 아! 내가 참 눈치가 없었구나 아픈데 자꾸 움직이게 해서 미안하다 아가야~ 지금 순간에 며느리에 가슴이
보이는게 뭐가 그리 대수냐 이 한심한 놈아...쯔쯔 ]
나는 이제서야 새아기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었다
덮어주려던 이불을 걷어 치우고는 얼굴이 너무 부어서 왼쪽눈은 거의 형체도 않 보이고 눈물이 그렁그렁한 오른쪽
눈을 마주 보면서 나는 온 몸을 떨고 있는 며느리를 살며시 끌어 안아 주었다
그제서야 힘들게 내 잠바를 땡기던 왼손을 거두고는 내품으로 자꾸만 파고 들었다
이제는 샤워 가운은 거의 구실을 못하게 되었고 새아기의 알몸이 고스란히 내 눈으로 들어 왔다
멍투성이에 여기 저기 긁혀서 핏기가 보였고 오른팔은 어떻해 다쳤는지 퉁퉁 부어 올라서 축 쳐져있었다
왼쪽 얼굴은 입술부터 다 터져나갔고 얼굴 부분이 전체적으로 퉁퉁 부어서 말도 못할 지경이었다
거기다가 고막이 터진건지 왼쪽 귀에서는 피나오면서 말라 붙어 있었다
눈에 보이기는게 이 정도였고 내가 못 본 곳은 얼마나 다쳐서 또 얼마나 아픈지 짐작조차 하지 못했다
내가 얼마나 아끼는 우리 예쁘던 새아가를 누가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았는지 분해서 미칠것만 같았다
여자로서 치욕스러운 일을 당해서 그런것인지 아님 두려운 건지 울면서 내 품으로 자꾸만 파고들려고만 하는
애처러운 몸짓을 보고 있자니 나도 모르게 굵은 눈물이 방울져 떨어졌다
' 그래 우리 이쁜 새아가야...아프지 마라~
아버님에 품 안으로 파고들자 이제야 마음이 놓이고 따스해졌고 나의 등을 부드럽게 토닥여 주는 손짓에 떨리던
내 몸도 서서히 진정이 되며 떨림을 멈추어 갔고 거칠었던 내 숨소리로 편안해져 갔다
그 순간 내 젖가슴위로 아버님에 굵은 눈물 한방울이 떨어져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