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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45,919회 작성일

소설 읽기 : 가면

‘척보면 앱니다’ 나는 그 개그맨의 유행어가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다. 워낙 이 보지, 저 씹구녕 뚫다 보니 이제는 옷만 입은 것만 봐도 저거 한 씹 넉넉히 하겠구만 이란 예상치가 입안에서 뱅뱅 돌았고, 아니나 다를까, 벌려 놓고 보면 그렇게 예상이 들어 맞을 수가 없었다. 집사람이야 그런 것을 알 턱도 없으려니와 언제나 회식도 2시 이전에 깨끗이 끝내고, 집에 돌아가서는 술 취한 남편의 예삿일처럼 잠만 퍼질르기 전에, 서비스 차원에서 아내의 보지를 있는 대로 쑤셔주고 나면, 아내는 아무런 의심 없이 내 품에 안겨 새록새록 잠이 들었으니까. 사실 여자들은 남편들이 밖에서 바람을 피우고 들어오면 의례 부인에게 등을 돌리고 자거나, 잠자리가 부실해지는 바보 같은 실수를 저지르곤 하지만, 나는 달랐다. 남들은 보다 즐거운 섹스를 위해 바람을 피우기 전에 약을 먹곤 했지만 나는 그와 반대 였다. 어차피 딴 년들이랑 섹스를 할 때는 가만 놔 둬도 좇대가리가 지랄을 떠는 판인데, 구지 약을 먹을 필요는 없었다. 나는 그 자들과 반대로 일을 끝마치고 집으로 출발하기 전에 약을 먹고, 아내에게 전화를 때린다. 적어도 두세 번은 돌린 좇이 술까지 더해져서 설리 만무했기에… ‘여보 회식이 지금 끝났다니깐. 어서 씻고 기다려, 하고 싶어서 혼났네, 알았쥐? 여보 사랑해!’ 그러고 나면, 지금이 몇 시야 어쩌고 하면서 된소리가 섞여 나오기 직전에 벌써부터 아내의 목소리는 코맹맹이 소리로 바뀌어서 여보 빨리 들어와용 하면서 교태가 흐르기 시작한다. 약 기운이 고조되는 즈음에 나는 택시에서 내려 현관문을 두드리면서, 벌떡 선 좇대로 바지 앞에 텐트를 치고는, 아내의 놀라운 웃음을 함께 맞이 하게 된다. 아내는 그래서 그런지, 은근히 회식이 있기를 기대하는 눈치이기도 하다. 언제나 그렇지만 내가 회식이 잦아진다는 의미는 그야말로 아내의 보지를 한 순간에 찢어 놓으면서 광란의 한밤중을 연거푸 의미하는 이벤트 였기 때문이기도 했으니까. 아내는 나의 좇대가 벌떡대면서 치미는 그 순간을 너무도 즐겼다. ‘헉헉, 여보, 당신은 힘들지도 않아? 흑흑… 회식에다 술까지 먹고 왔으면서….헉헉 이렇게 큰 좇으로 마구 휘둘러 대니… 억억 내가 미쳐, 미친다니깐….윽윽윽’ 나도 미칠 지경이었다. 완전 범죄까지는 안가더라도 이렇게 몇 시간도 안되어서 아내 보지에다 딴 년의 보지 까정 들고 먹을 수 있는 나의 완벽한 주변머리 때문에 미쳐 돌아가실 지경으로 가슴 뿌듯 했으니까. ‘여보, 나, 나, 챙피하긴 해도….나 이 말, 꼭 하고 싶었다니깐….흑흑흑,… 나이가 먹어가니깐, 자꾸 이런 큰 좇이 좋아져…. 챙피해… 그런데, 이렇게 벌떡 선 좇을 보면 볼수록 나 미친다니깐…윽윽윽… 자꾸만, 자꾸만 쑤시고 싶구..보지도 근질거리는 게… 억억’ 오늘따라 아내의 지분거림이 도를 넘어서고 있었다. 약을 오늘 너무 먹었나? 아내는 온 사지를 덜덜 떨어가며, 보지를 뒤흔드는데 여념이 없다. ‘그래? 그럼 이런 큰 좇대가리들 모아다 줄까? 어때?’ ‘아이, 당신두? 난 내 보지를 남들과 공유하는 거 싫어, 오직 당신 거만 좋아, 이렇게…’ 아내는 눈을 흘기면서 허리를 요동 친다. 얼씨구! 그렇게 그 밤은 내 바람을 감추어 줄 뒷풀이를 거나하게 흩뿌리면서 깊어만 갔다. ‘당신! 이거 뭐야?’ ‘뭔데?’ ‘이거 말이야?’ 나는 속으로 아차 싶었다. 꼬리가 길면 잡힌다고 했던가? 지난 달에 단란주점에 처음 일 나왔다던 그 미시를 따먹으면서 호텔비를 실수로 카드로 계산한 것이 영수증에 적혀 있었기 때문이었다. 대개는 단란주점은 무슨 상회니 어쩌구 하면서 출처가 불분명하게 적히는 것이 보통 이었는데, 그 놈의 호텔은 정직하게 무슨 호텔이라고 명칭이 확연하게 드러나 있어서 아내의 지적을 받지 않는 다는 것이 오히려 부자연 스러워 보였다. ‘아, 그거! 별거 아니야!’ 나는 시간을 벌어야 했다. ‘날짜로 보니깐 당신 회식 있던 날인데 뭐? 이래도 발뺌이야?’ ‘그 날, 김부장이 너무 취해서 집에까지 도저히 갈 수 없을 것 같아서 근처 모텔에 넣어두고 내가 계산 한거 라니깐! 계산을 먼저 하질 않으면 술 취한 사람 절대 받질 않는다고 생떼를 써서 급한 김에 내가 계산 했지 뭐, 왜 잘 못 됐어?’ 이럴 때는 강공으로 맞받아쳐야 했다. 만일 꼬리를 물리면 이제까지 먹었던 년들과의 비리가 이 순간에 이런 작은 실수로 거덜이 나게 되 있었으니까. ‘그럼, 돈 받을 거야? 당신 거짓말 하는 거 아니지?’ ‘받을 거야, 걱정하지마.’ 나는 속으로 휴 하며 한숨을 내 쉬었다. 아내는 아직도 의심 스런 눈초리로 나를 쳐다보고 있지만 나는 뻔뻔 스런 얼굴로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듯이 신문으로 눈을 돌린다. ““으이그 좇됐네. 이번 달은 그나마 저 돈 모으느라 쫄쫄 굶을 판이네. 먹고 싶은 보지들은 지천으로 널렸는데, 어떻게 한 달을 참나, 글쎄….”” 속으로 눈물을 곱씹어도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물리적으로 웅치고 빠져 나올 구석이 빤한 샐러리맨의 지갑 사정이야 뻔하질 않은가 말이다. 나는 한동안 돈을 메꾸어야 하고, 아내의 눈치도 봐야 하는 이중고로 인해 한동안 씹 구녕 사냥을 관둬야 한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려왔다. ‘여보, 엄마한테 좀 갔다 올게, 급한 일이 있대나 봐. 저녁 혼자 챙겨먹어. 알았지?’ 일요일의 오후에 느닷없이 아내는 친정으로 외출을 했다. 여느 때 같으면 초저녁에 새참으로 싱싱한 보지들을 먹고 들어올 참인데, 불행하게도 주머니 사정이 빤했다. 그러던 중, ‘따르릉’ ‘여보세요?’ ‘진구냐? 나 광박 이야!’ 광박은 효근이의 별명이었다. 고등학교 동창이며, 동대문에서 포목점을 하는 친구로 언제나 가게에 가보면 고돌이를 치고 있는 그를 동창들은 광박 이라고 불렀다. 그 또한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할 오입쟁이 였으며, 언제나 포목점을 하면서 현찰이 잘 굴러가던 그 였기에, 의례 술집에 가면 어떤 년들이고 그 앞에 무릎 꿇고 보지를 벌리질 않는 년들이 없었다. ‘일요일에 뭐하고 자빠져 계시나?’ ‘효근이냐? 나 개털이야. 지난 달에 카드 명세서에서 꼬리가 밟혀서 이렇게 죽 때리면서 바둑이 신세다 글쎄… 으이그, 그런데 왠 일로 전화를 다하고?’ ‘시간 있으면 나와라. 여기 00캬바레야. 너 알지? 부킹 나이트?’ 말은 들어 보았다. 온갖 잡놈들이 방들을 꿰차고 앉아서 술집 년들이 아닌 싱싱한 유부녀 보지를 지천으로 꿰찰 수 있다고 하는 그 부킹 나이트. 이게 왠 떡이야? ‘나 돈 한푼 없다. 그거나 알고 불러!’ ‘야, 씨발, 너랑 나 사이에 좇뿌리 놀리면서 돈장난 하게 생겼냐? 그냥 나와. 내가 간만에 싱싱한 보지 구경 시켜 줄게. 얼릉?’ ‘오케바리.’ 나는 이러고 저러고 가릴 틈이 없었다. 나는 옷을 갈아 입으면서 아내에게 전화를 넣었다. 아내의 핸폰은 꺼져 있었다. 어찌 된 일이지?’ 나는 아내의 핸폰에 고등학교 동창을 만나 집 앞 포장마차에서 한잔 하고 들어 오겠노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나는 말로만 듣던 그 부킹 나이트를 들어가면서 그 규모에 혀를 내두르지 않을 수 없었다. 끝이 가물가물한 복도를 타고 양쪽으로 셀 수도 없이 널린 방으로 뻔질나게 여자들을 물어다가 웨이터들이 날라대고, 그것도 모자라, 홀에서 춤을 추기 위해 몰려 온 여자들을 짐짝 끌듯이 끌어다가, 방으로 디리 쎄려넣는 모습은 가히 진풍경 이었다. 나 같이 젊은이들의 축에 끼지 못하는 사람들은 손수 얼굴 까여 가면서 부킹 하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될 뿐더러, 걸려오는 년들 족족, 보지에 불난 년들이 틀림 없었다. ‘오호,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 진구 너도 양반 되기는 글렀네, 어서 와라.’ ‘효근이, 너 얼굴 좋아 졌다. 이렇게 나까지 불러대고?’ ‘야, 같은 오입쟁이끼리 이런 때도 있어야지 말이야.’ 빙글대며, 손을 내미는 효근이 옆에는 그와 비슷한 차림의 남자 한명도 덩달아 일어나 인사를 나누었다. 그는 효근이의 옆 가게 사장인데, 그도 노는 보지 잡숫는 데는 일가견이 있다는 효근이의 설명이었다. 오입 삼형제라…. ‘근데, 어째, 여자들은 아직 안들어 오냐?’ ‘VIP들은 원래 그래. 쬐끔 기둘려 봐.’ 그때 문을 열고, 웨이터가 손에 무언가를 들고 들어왔다. ‘사장님, 안녕하십니까? 어서 이 가면이나 좀 쓰시죠!’ ‘가면은 또 왜? 이거 가장 무도회냐?’ ‘아뇨 그런 게 아니고, 그 분이 지금 이혼 계류중 이라, 누군가 사진으로 찍을 수도 있다기에 얼굴을 가리고 만나야 한다고 하셔서 말이죠. 이 방은 특별히 VIP룸이라 아무도 들이질 안는다고 했는 대도 막무가내라서….’ ‘이런 쓰발, 뭐 그리 가리는 게 많아? 알았어. 자, 모두들 동참하는 의미로 써 주자구. 한창 가리는 걸 보니 끝내주는 냄빈가 보다, 야.’ ‘그런데, 어쩌죠? 한분 밖에 오늘 서배를 못했는데 괜찮으시겠어요? 1대3이라 번거로우시면….’ ‘무신 개소리, 떼씹도 이럴 때 아니면 언제 해보겠냐?’ 웨이터가 나가고, 효근이와 그 남자는 상의를 가만 놔두고, 아랫도리를 그냥 벗어 재꼈다. ‘야, 어쩔라구? 들어오지도 않았는데 아랫도리는 까구 지랄이야?’ ‘너 아주 초짜구나? 다른 방은 몰라도 이 VIP룸은 이 자리에서 기냥 박아 재끼는데 맛이 있다구, 그래서 다른 방보다 돈도 두 배로 비싸지. 여기 테이블에 차린 거 뵈냐? 우리가 부르기 전에 누구도 들어오질 않고, 문도 다른 방과 달라서 안에서 잠그면 밖에서는 어림도 없지. 내가 널 왜 불렀는데… 다른 방은 마음이 맞아야 2차도 가고, 쭈물탕도 놓을 수 있지만 이 방은 그저 씹질이 하고 싶어서 못견디는 년들만 골라서 들여오는 특별 VIP룸이야. 이거 꿩 먹고 알 먹고지. 닳고 닳은 술집년 들, 이제는 꼴도 뵈기 싫다.’ 나는 별천지에 와 있는 것 같았다. 언제나 돈을 집어 주어야 그나마 사정사정해서 보지나 벌려 주는 술집 애들과는 사정이 애초부터 달랐다. 나는 긴장한 탓에 갑자기 볼일이 급해졌다. 내가 실내에 있는 화장실에 가려고 일어나자, 효근이가 말했다. ‘화장실 가려거든 입구 쪽에 불이나 조금 낮춰주라. 우리가 벗은 모습에 입구에서 기절하면 어떻하냐? 히히, 그리고 너도 가면 꼭 써라! 똥만 싸 재끼지 말구.’ 나는 하필 이런 때 똥이 나오구 지랄이냐는 불평을 하면서 나는 화장실의 변기에 앉아서 오만 용을 다 쓰고 있었다. 밖에서 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남자들의 환호성이 이어지는 걸 보니 그 여자가 들어섰는가 보다. 나는 마음이 급했지만 생각처럼 볼일은 쉽사리 끝나질 않았다. 한참을 용을 쓰다가 대충 덩어리를 끊어 낸 후에 나는 휴지에 물을 묻혀 밑을 닦아냈다. 아무래도 좇이라도 빨릴 려면 구린내가 나질 않아야 된다는 생각에…. ‘헉!’ 어두워진 실내의 불빛을 타고 저 멀리 소파에 앉아 있는 효근이가 뒤에 기댄 채로 고개를 벌렁 째끼고 있는 모습은 벌써부터 그의 좇을 빨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아니나 다를까 소파 위에 올라가 머리를 수그린 채로 효근이의 벌떡 선 좇대를 위아래로 머리를 움직여가며 핥아대고 있는 이미 벌거벗은 여자도 우리와 같이 가면을 쓰고 있었다. 화장실에서 나온 내 모습에 그녀의 시선이 잠시 멈추는 것 같더니만 이내 효근이의 좇 위로 다시 혀끝이 쏟아지고…그 친구는 뒤로 히프를 내밀고 있는 그 여자의 둔부를 빨아 삼킬 듯이 핥고 있었다. 그 손가락은 연신 그 여자의 씹구녕을 쩍쩍대며, 쑤셔대고 있었고… 내가 그 주위로 다가가면서 나는 호흡이 멎는 것만 같았다. 뒤에서 바라다 본 그 여자의 히프는 어디에서 본 것 같은 모습이었기 때문이었다. 그 풍성한 히프의 라인하며, 거뭇한 똥꾸녕의 주름, 그리고, 보지의 왼쪽 씹살 주면에 선명하게 박혀있는 그 점. 그건 아내 였다. ‘와, 씨발, 존나 잘 빠네. 이러니 이혼하게 생겼지, 않 그래? 아줌씨? 이혼 하면 내가 맨날 쑤셔 줄게. 괜시리 서성대지 말고 나한테 와, 내가 눈깔 뒤집어지게 전 남편보다 더 쑤셔줄게. 어 시원하다. 여기 똥꾸녕도 좀 빨아봐.’ 평소에 더럽다며, 빨지도 않던 똥구녕을, 그것도 외간남자가 여자들 처럼 가랭이를 벌린 채로 드러낸 그 사이로 아내는 챙피한 줄도 모르고, 혀를 놀려대며, 마구 빨아 재낀다. 이미 아내의 젖은 효근이의 손에 짓이겨지고, 젖꼭지는 비틀어져 간간히 똥구녕을 빨아대는 아내의 입에서는 신음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요사이 큰 좇이 좋아지고 있다더니, 그래서 인가? 나 몰래 이렇게 이런 부킹 나이트에 와서 그것도 VIP룸에 들어와 줄창 씹질을 해대는 아내의 심리를 나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다. 속은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눈알이 화끈거려, 금방이라도 튀어 나올 판이었다. 가면을 쓰고 있길래 망정이지, 만일 내 얼굴을 알아보기라도 했다면 어쩔 뻔 했는가? 이혼은 고사하고, 누구 하나 죽어나갈 정도의 쌈박질이 벌어지지 않으리라고 그 누가 장담할 수 있겠는가 말이다. ‘햐, 이년, 보지 정말 죽이네. 요 보지 옆의 점 쫌 봐. 자고로 보지에 점 박힌 년들은 남편 사랑 끔찍 허니 받는다 든데, 어쩐 일이데? 사랑을 너무 받아서 보지가 탔나?’ 아내의 엉덩이에 둘러선 그 친구는 아내의 보지를 뒤에서 빨다 말고, 계속해서 주절댄다. 씹새이들, 씨부리지 말고 어여 박기나 하지, 왠 말들이 그렇게나 많아? ‘와, 이거 물 나오는 거 봐. 요구르트가 따로 없네. 줄줄 흘러 이 비싼 소파 다 배리겄네. 안되겠다. 내 좇으로 막아 줘야지.’ 그 친구가 아내의 보지를 빨다 말고 냉큼 일어나는데, 그 앞으로 휘청대며, 덜렁거리는 그 좇이 장대하게 내 눈 앞을 가로 막는다. 아니, 저 좇대가리로 쑤시면 남아 날 보지가 세상에나 있을까 몰라. ‘으히그, 이거 맛이 보통이 아닌데…. 뜨끈한 게, 푹 잠기는 맛이….’ ““좋기도 할 것이다. 그 보지에 잠기는 내 좇도 약 쳐먹질 않으면, 그 뜨뜻함에 곰방 싸버리니, 느그 들도 고생 꽤나 할 테니…”” 나는 오히려 될대로 되라는 심정으로 좇을 부여 잡은 채, 아내의 보지에 마구 좇을 쑤셔박는 그 인간에게 속으로 욕을 한바가지나 해주고 있었다. ‘으으’ 효근이의 좇이 입안에 막혀있어 소리는 못 지르고, 거나하게 보지 구녕을 찢어가며, 박혀대는 그 놈의 좇대가리 때문인지 아내는 신음과 비명을 좇을 빨면서 토해냈다. 나는 아내의 보지에 허리를 들썩이며, 좇을 박아대는 모습을 목도하며, 다시는 친정에 급한 일이 있다며, 나갔다가는 다리 몽댕이를 분질러 놓겠다고 씨근덕 대면서 이를 갈았다. 내가 다가가려 하자, ‘어이 신사장! 바톤 탓취!’ 좇을 빨리우다 말고, 효근이 놈이 냉큼 뒤로 다가와서 좇을 빼라고 채근을 한다. 얼결에 그 놈은 코르크 마개 뽑듯이 뽕 하며, 아내의 보지에서 물을 질질 떨어 뜨리며, 좇을 뽑아 들고는 아까까지 효근이가 있던 자리로 옮겨가서 그 씹물이 히번덕한 그 몽둥이를 아내의 입안에 다시 쑤셔 넣는다. 그 자리에 효근이 놈이 좇몽둥이를 다시 쑤셔 박자, 좇을 물고 있는 아내의 고개가 다시 치켜 들린다. ‘오냐, 씨발, 니 년, 큰 좇이 그립다고 했겠다. 오늘 한번 죽어 봐라.’ 아내의 보지를 겁나게 쑤셔대는 효근이 놈이 고개를 젖히며, 좇물을 싸 재끼는 동안에 나는 눈에 익은 아내의 엉덩이를 쥐어짜고, 손바닥으로 패대기질을 치면서 벌겋게 손자국을 만들고 있었다. 효근이가 나가 떨어지고, 내가 그 뒤를 따라 좇을 디밀었다. 뜨끈한 느낌, 아내의 그 씹이었다. 이미 세 놈이서 벌려 놓은 아내의 보지는 평소보다 조금 헐거운 느낌까지 들었다. 개보지…이름하야 내 눈 앞에서 아내의 보지는 벌창난 개보지가 되고 있었다. 내가 아내의 엉덩이를 흠씬 움켜 잡고, 역시나 손바닥으로 말궁둥이 뚜드려 패듯이 패대기질을 치는 와중에 효근이 놈은 좁지도 않은지, 탁자와 소파 사이에 조져 앉아서 아내의 젖을 마구 빨아 댄다. ‘어극으극…. 으으으…’ 그 친구가 허리를 튀겨 가며, 소리를 치면서 아내의 입에 좇물을 흥건하게 싸 놓았다. 그래도 그 좇은 크기로 보나 굵기로 보나 우리 셋 중에서 가장 컸기에, 미련이 남았는지 좇물을 쌌는대도 불구하고 아내는 입안에서 그 좇을 놓질 못했다. ““에라이 씨부랄년! 이 좇이나 먹어라!”” 나는 창녀 대하듯이 아내의 보지에 좇을 박으면서도 그 사이로 손가락까지 두어 개 겹쳐 쑤셔 박으며, 힘찬 좇질로 울분을 되돌렸다. 그 친구의 좇이 꺼지기도 전에 다시 섰는지 그 친구는 뒤에서 좇을 들이대고 있는 나에게 승리의 V자를 들어 보였다. 어련 할라구! ‘야, 자세 바꿔서 한번에 떼씹 이나 하자.’ 효근이가 그제서야 좇이 섰는지 우리를 둘러보며, 히죽거렸다. 그 친구가 소파에 길다랗게 눕고, 그 위로 아내의 몸을 냉큼 올려서는 그 길고 굵은 좇 몽둥이에 아내의 보지를 쑥 하니 내려 앉혔다. 나는 닭 쫓던 개 지붕 쳐다 본다는 격으로 열씸히 들러 박던 좇이 빼진 채로 아내의 자세가 바뀌는 것을 뒤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아래에서 치밀어 올라도 그 좇은 보기에 꽤나 거대했다. 아내의 좁은 씹구녕은 이미 찢어져 피가 비치고 있었고, 그 구녕을 동그랗게 벌리면서 핏줄이 불뚝불뚝 선 그 좇은 거침없이 아내의 보지를 밑에서 위로 유린하고 있었고, 내가 내려친 손바닥으로 인해 엉덩 짝은 벌겋게 손 자욱이 나 있었다. 벌려진 구멍 옆으로 언제나 아내의 보지를 빨 때면 앙징 맞다며, 놀려대던 그 점이 확연히 눈에 들어오니 속이 더 뒤집혔다. 효근이가 아내의 입안에 다시 또 좇대를 들이대면서 나에게 소리 쳤다. ‘이년, 구녕이란 구녕을 다 좇으로 채워봐, 어떻게 되나!’ 어떻게 되긴 좇나 좋은 거지 뭐. 나는 평소에 그렇게도 갖고 싶었던 아내의 똥꾸녕을 향해 히프를 올라타듯이 겨냥을 하면서 아무런 윤활유도 없이 꿰뚫을려는 자세를 취했다. ‘야! 그래도 매너가 있지? 아프게 할 껀 또 뭐냐?’ 효근이가 나무라며, 가리키는 것은 오징어를 찍어 먹으라고 갖다 놓은 마요네즈였다. 나는 잘 됐다 싶은 생각에 좇을 박으려다 말고, 마요네즈를 손으로 듬뿍 찍어 아내의 똥꾸녕에 쳐 발랐다. 고소하겠지. 남편 좇대가리에 쳐 발린 마요네즈라….효근이의 도움은 확실히 효과가 있었다. 거침없이 쑥하고 말려 들어가는 아내의 항문은 보통 경험의 자세가 아니었다. 좇이 밀고 들어가기 쉽도록, 똥누듯이 괄약근을 풀어 재끼는 아내의 경륜. 나는 혀를 내 둘렀다. 이거 씨발, 한 두번 박아 본 솜씨가 아니 잖아? 나는 기어이 또다시 아내의 히프를 사정없이 손바닥으로 내려치며, 좇을 항문에 쳐 박았다. 어차피 개보지 다 된 이상, 나라고 얌전 떨 것은 없었다. 이제까지 딴 년들 줏어 먹던 내 버릇도 이쯤에서 와 보니 그렇게 나쁜 짓, 한 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졌다. 안팎으로 이렇게 돌려대니 그게 그렇지, 뭐! 자기 합리화…. 나는 아내의 히프를 꼬집고, 할퀴고, 손바닥으로 철썩철썩 후려치고, 아무튼 볼 짱 다 본 사람처럼 지랄을 떨며, 히프를 끝끝내 못살게 굴었다. 마요네즈의 미끈거리는 느낌 보다 내 좇을 겁나게 쪼여오는 그 항문의 절절함이 아랫도리를 사무치게 하고 있었다. ‘억억….. 이년 똥꾸녕 정말 죽인다….으으.’ ‘캬, 보지, 보지 이런 보지가 또 없네. 내 좇을 그냥 말아먹네 그랴… 윽윽윽.’ ‘아구구 나 죽는다, 이러다, 입 속에 좇 빠뜨려 못 찾을라, 이 년, 뽈따구니 쎄하도록 빨아 재끼는 것 좀 봐. 죽인다, 죽여, 으으으으으악…..’ 기어이 세 사람은 아내의 구녕 이란 구녕은 좇으로 메꾼 뒤에 좇물 마저 싸버렸다. 나는 마지막으로 아내의 히프를 말아 쥐다 못해 손톱으로 확 긁어 놓았다. 그리고는, 에이 씨부럴하며, 좇을 빼서는 화장실로 들어가 버렸다. 세상이 끝난 것 같은 그런 느낌, 밖에서는 섹스의 뒤풀이 처럼 남자들과 시시덕 거리는 아내의 목소리가 간간히 들리고… 나는 내 가면 안으로 눈물이 흐르는 것을 느꼈다. 가면을 벗어서 바닥에 내동댕이 치고는, 눈물이 흐른 얼굴을 효근이와 그 놈에게 보여주기 싫어서 나는 물을 틀어놓고 정신없이 세수를 했다. 세상이 정말 좇같이 보였다. 화장실에서 나오자, 아내는 벌써 자리를 비우고, 두 사람 만이 남아서 느긋한 폼으로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나는 똥 씹은 표정으로 다음 번에 만나서 술 한잔 거하게 산다고 하고는 그 자리를 바로 나와 버렸다. 집으로 차를 몰고 오면서도 나는 북적대며 끓어오르는 심사를 어찌할 줄 몰랐다. 이걸 어떻게 요절내지? ‘띵동’ 오냐, 밤 샐 줄 알았는데 제 발로 들어오네. 나는 문을 열고 아내가 들어서기 무섭게 현관 바닥에 내동댕이 쳤다. 내가 돌아 온 것이 열 한신데, 그것도 새벽 두시에 기어 들어 온 아내의 행적은 가히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었다. ‘너 어디 갔다 이제 와? 엉? 내 모를 줄 알고?’ 나는 눈에 뵈는 것이 없었다. 그때 불현듯, 아내와 섹스를 하다가 엉덩이를 긁어 놓은 생각이 들었고…. ‘자기야 왜 그래? 나 이제까지, 엄마랑…’ 나는 아내의 말도 듣질 않고 다짜고짜 치마를 벗기고 팬티를 두 손으로 확 찢어 발겼다. 그리고는 아내를 뒤로 난짝 들어 엎어 버렸다. ‘너 이것 쫌 봐……..’ ‘뭘 보라는 거야?’ 이상하게도 아내의 엉덩이는 말짱했다. 어찌 된 거지? 그런데 이상한 것은 그 뿐만이 아니었다. 아내의 왼쪽 씹살에 있어야 할 그 점이 오른 쪽에 붙어 있는 것이 아닌가? 나는 그제서야 이마를 탁 쳤다. 아뿔싸! ‘여보 왜 그래? 나 없는 동안, 그렇게 하고 싶었어? 그럼 그렇다고 말을 해야지. 나 아까 까지 미순이 뒤치닥 꺼리 해주다 이렇게 늦었다니깐. 그 년이 남편 바람 핀다고 지까지 맞바람을 폈는지 글쎄, 온통 엉덩이를 누가 긁어 놓았는지, 째놨는지 벌창이 났더라니깐! 술에 쩔어서 온 방안에 토를 해놓질 않나, 빤쓰 없이 온 방안에 다른 남자의 물을 지천으로 흘려 놓질 않나, 엄마랑 울고 불고 정말 가당 찮았다니깐.’ 나는 그때서야, 내가 쑤신 그 여자가 내 아내가 아니고, 쌍둥이 처제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워낙 좌우를 잘 구분 못하는 내 눈에 처제의 씹 옆의 점이 잘 못 보인 것이 그런 오해를 하게 된 듯 싶었다. 나는 안도의 한숨과 함께 하늘을 향해 감사의 기도를 올렸다. 다시는 딴 보지 줏어 먹지 않기를 다짐하면서, 그 가면이 아니었다면 오늘의 이런 다행한 곡절은 다신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곱씹었다. 나는 그 날 이후로 오입과는 발을 끊었고, 기어이 이혼한 처제를 옆에서 위로 하면서도 제대로 눈 한번 맞추질 못했다. 그래도 아내는 여태 큰 좇을 좋아하는 버릇을 버리질 않는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다짐한다. ‘이 몸 불살라, 이 좇이 진토 같이 되더라도, 끝끝내, 아내에게 약 쳐먹고 라도, 일편단심으로 봉사하리라고….’ 쯧쯧…그러길래 뒤통수 까지기 전에 잘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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