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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리고 SM - 6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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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읽기 : 나 그리고 SM - 6부

"하아하아 아아 하아하아" 한손엔 수갑을 잡고 한손엔 머리채를 잡았다 상체는 힘겹게 들려있었고 밀어올려 넣을때마다 좋다는 신음이 계속됐다 "아~아앙~ 좋아요 좋아요 좋아요 주인님,아~더 박주세요" 한참을 움직이다 머리채를 놓고 침대에 밀쳤다 "악~" 짧은 비명이 들리고 그소리는 곧바로 신음으로 바뀌었다 "앙~아~~~아~아~아아~~~아~" 고개는 옆으로 돌려 얼굴이 절반은 보였다 눈을감고 내가 박을때마다 미간은 찡그려졌다 -좋아,정말 좋아 내입에서도 좋다는 소리가 나왔다 내 기분을 말해주고싶었다 "앙~아~~아~~~아아~좋으세요?~ 아~아~~" -응,몇번이나 쌀것같아 솔직함이였다 몇번이나 싸고 또 싸도 다시 박을수있을것같았다 "아~아~앙~~하아~아아아~ 저도~~아아~아아아~" 수갑을 놔주고 옆구리를 들어 바닥으로 내려왔다 차가운바닥을 무릎으로 느낄수있었다 -암캐같은 년은 어디서 박혀야돼? "앙~앙~앙~~~앙~아아아아 바닥에서요.아앙~아 바닥이요 바닥" `짝` "아~앙~악~~아~아" 내가 듣고싶은 말을 해줘서 엉덩이를 때렸다 정답을 말한것에 심통을 부렸다 `짝` -아~아앙~하악~아~아아아~" -널 개같이 대해줄께 "네네네,막쑤셔주..세요 하앙~하앙~앙앙앙 아아아아아 개보지에 막 박아주세요 아아" 수갑을 풀어줬다 양손을 앞에쥐게 했다 `짝` "꺄악~앙~아아아" -움직여 "네,주인님 아아아" 양손을 앞으로하고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고있었다 내가 박을때보단 속도는 느렸지만 강아지 스스로 느끼기에 좋은 부분을 찾아 비비는 느낌이였다 `짝` -빨리 "아,아아아 하악하악아아 네" -지금 박히고있는데가 어디야? "앙~아아아아 개보지요,강아지 개보지요 아아아" `짝` "앙~앙~아아앙 좋아요 아~미치겠어 너무 좋아요 아아앙아아아" 양손으로 엉덩이를 꽉쥐고 애널을 활짝 벌렸다 작은구멍,누군가 사용한적이 있는지알수없었다 -아,좋아 "으앙으어어어어 아아아아" 양손은 앞을짚고 허리를 위아래로 비비벼 내껄 최대한 맛보고있었다 `사정감` 난 과거에 있었던 일들로 사정이 꽤늦다 `지루`라고도 하던데,타고난건 아니였다 섹스에 압박감을 느꼈고,그게 날 사정이 느려지게 만들었었다 그후로는 여자와 섹스를 할땐 언제나 열심히 해야했다 내가 더 많이 움직이고,내가 격렬해야 사정할수있었다 그런데 사정감이 들었다 -윽,쌀것같다 입 가져다 대 얼른 자세를 바꿔 입을 내앞에 대고 혀를 내밀었다 "아~~~~아~~" 어른들이 어린아이에게 `쉬~쉬~`하면 소변을 유도하던 그런 소리가 떠올랐다 -윽 난 짧은 신음같은걸 지르고 강아지의 머리채를 잡아 내물건을 입에 집어넣었다 입속에선 꿀렁꿀렁 거리며 정액이 쏟아졌고 정액은 입을 통해조금씩 흘러나오고있었다 "움~~~~~~~" 자지를 빼냈다 기둥에 정액이 조금씩 묻어있었고 하얀 옷같은걸 덮어 쓴것같았다 정액을 입안 가득문 아이는 천장을 보고 눈을 질끈감았고 목구멍은 크게 꿀꺽거렸다 입주위에 묻은 정액을 손가락으로 올려 다시 입안으로 가져갔고 입술주위를 몇번 혀로 핥았다 -헉,헉,헉 난 가뿐숨을 몰아쉬었고 침대에 걸터앉아 아래를봤다 내가 아닌사람이 움직여줘 사정감을 느낀것에 크게 흥분하고있었다 정말 오랫만의 일이였다 털썩 주저앉아 쉬던아이를 보고 -와서 깨끗히 빨아 몇발자국 안돼는 거리를 엉금엉금 천천히 기여와서는 양손을 침대를 잡고 내껄 다시 입에집어넣었다 -윽... 아까와 같은 오랄에도 다리에 힘이 풀림을 느꼈고 물건은 금새 다시 커졌다 "우웁,쪽,쪽" 보짓물과 정액이 섞여 엉망인 자지를 빠는 아이의 머리를 밀쳤다 더 빨다가는 온몸에 힘이다 빠질것같아서였다 강아지는 바닥에 널부러져 쓰러졌다 우리둘은 땀범벅이였고,휴식이 필요했다 아이의 몸에선 정액과 시큼함 냄새가 섞여있었고 난 그냄새가 싫지않았다 숨을 고르고,일어서 화장실로 갔다 얼굴에 범벅이된 땀을 씻어내고 밖으로 나와도,강아지는 여전히 그자세였다 -힘드니? "아니요,조금 누워있고 싶어요" 팔을 쭉 뻗어 어깨를 베고,엉덩이는 모텔 냉장고에 닿아있었다 엉덩이는 봉긋해 아기같이 하얗고 뽀송해보였고 머리카락 사이사이 목줄의 징이 반짝이고 있었다 쇼파에 앉아 핸드폰을 꺼내 봤다 시간이 참으로 빨라도 지나간다 열어놓은 창문밖으로는 곳곳에 간판에 불이 켜졌고 낮보다는 차가운 공기가 들어오고 있었다 아쉬움 더 느끼고싶고 더 괴롭히고싶은 그 아쉬움이 강하게 남았다 -이제 나가야겠지? "네...거리가 있으니까..." -저녁은 꼭 먹자.맛있는걸 사주고싶어 "네,그정도 시간은 될것같아요" 쇼파와 침대밑 사이의 거리는 멀었고 우리의 대화는 가까웠다 -이리로와 힘없이 기어오는 아이의 손에서 수갑을 풀고,다리에서 족갑을 풀어줬다 그리고 손목과 발목을 내손으로 꼬옥 감싸줬다 내 마음이 전달되길 바라면서 그랫던것같다 목에서 목줄을 뺄땐 처음에 그자세였다 양손으로 머리카락을 올리고, 내가 풀기좋게 고개를 숙여줬다 난 손바닥으로 아이의 목을 비비며 아쉬워했다 -씻고나와 강아지는 힘없이 일어나 비틀비틀 욕실로 향했다 한참동안 샤워기 트는 소리는 들리지않았고 시간이 좀더 지나고나서 샤워기 소리가 들렸다 힘들어 그안에서 지쳐앉아있음이 눈앞에 그려졌다 여기저기 널부러진 도구를 하나하나 챙겼다 수갑의 세트를 사슬로 연결해 하나로 만들고 족갑의 세트도 마찬가지였다 방금전까지 내앞에서 이 수갑에 묶인채 뒤돌아있던 아이가 떠올랐고 수갑은 소중했다 목줄과 체인을챙겨 도구함에 넣을땐 체인의 `사르륵`떨어지는 소리가 날 흥분시켰고 기구들을 챙길때 묻어있던 미끌거림이 좋았다 도구를 가방에 모두 넣을때도 강아지는 나오지 않았고 욕실문이 열리고 나온 강아지는 여전히 비틀거렸다 머리를 수건으로 감싸고 온몸엔 방울방울 물방울이 맺혀있었다 -감기걸리겠다 드라이해 "네,주인님" 나도 바로 욕실로 들어갔고 욕실안을 가득채운 수증기 사이에서 몸을 씻었다 내가 나왔을때도 드라이중이였고 난 그뒤로가 어깨에 손을 올렸다 -오늘 너무 즐거웠다 "네,저도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드라이하던 손을 멈추고 날 올려본 아이가 이렇게 얘기했었다 준비를 먼저 마치고,처음만났을때에 그모습으로 돌아간 아이는 신발장에 서서 나를 기다리고있었다 보채지도 않았고 모텔 구석구석을 눈으로 보면서 가끔은 바닥을 내려다 보면서 그리고 나를 빤히 쳐다 보면서 나를 기다리고있었다 이 모습이 인상깊었던건 꼭 외출전 강아지의 모습같았다 주인을 기다리며 현관앞에서 팔짝팔짝 뛰며 꼬리흔드는 모습은 아니였지만 그모습과 저모습이 같아보였다 가방을 메고,모자를 눌러쓰고 신발장으로 나갔을때 내가 신기좋게 내 신발을 현관쪽으로 돌려줬고 난 머리를 쓰다듬어줬다 -고맙다 "헤헤" 키를 뽑고,모텔방에 불이 꺼지자 방안은 밖에서 흘러들어오는 간판의 반짝반짝이 있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갈때 "주인님..키주세요" 내손에 들려있던 키를 건내받고는 1층에 도착하자 카운터에 키를 주고는 쪼로로 달려와 내옆에 딱 붙었다 그모습이 사랑스러웠다 -뭐 먹고싶어? "전~ 주인님이 드시고싶은거 따라먹을래요" -그래? 그럼 맛있는걸 먹자 가끔 사업차 대접해야할 경우가 생길때면 가는곳이있다 모텔에서 걸어서 5분정도 모텔촌을 벗어나자 번화가한 골목들이 나왔고 우리가 이렇게 즐겁고 솔직한걸 하고나왔다는걸 사람들은 눈치챌리 없었다 들어갈땐 내뒤에 따라오던 아이가 내옆에 붙어 그곳을 구경하고있었다 "우와~ 저거저거 뭐예요?" -저거 경전철이야 "엄청 빠르네요!" -저거 타면 진짜 빠리고,놀이기구 타는것같아 "꼭 한번 타보고싶다..." -그래 다음에 꼭 같이타자 말한마디에도 헤어짐의 순간이 다가왔다는걸 알수있었다 다음에...다음에... 보내기 싫었고,조금더 같이있고 싶었다 예정된 시간을 알고있었기에 아쉬움은 더 컸고,얼굴을 더 많이 보려 노력했다 "대게예요?!!!" -응,못먹니? "아니요,아니요,아니요 엄청 잘먹어요!" 내가 아는곳중에 제일 괜찮은 곳이였다 대접할때면 격식을 차려야했고, 그렇기에 이곳에 오는게 싫었다 오늘은 너무너무 기쁘게 이곳에왔다 -먹고싶은 녀석으로 골라봐 "으악! 지금 저걸 잡아서 바로 먹어요?" -응,네거 고른걸로 요리해주실꺼야 "음..음...전 쫌..." 눈앞에서 살아 움직이는 녀석을 보고는 약간 머뭇거렸다 -그럼 들어가있어 내가 고를께 "네~" -저기 있는 저걸로 할께요 직원은 내가 고른녀석을 꺼내 무게를 달았고 나도 가게안으로들어갔다 아까보다 말을 잘한다 그걸 내가 느끼고있다 들어가기전 두려움과 설렘 그런게 모두날아가버린듯 내앞에서 더 잘웃고 더 많이 얘기한다 난 그걸 건너편에 앉아 들으면서 조용히 미소만 지었다 "이거봐요 이거봐요 맛살하고 맛이달라요!!!" -그래? 난 비슷한것 같은데 "완~~~전 달라요! 씹는게 아까워요!!" -많이 먹어 -시간 괜찮니? 괜히 시간오래걸리는 곳으로 온것같네 "괜찮아요,괜찮아요 이거먹고 가도 괜찮아요.무조건 괜찮아요!" 이시간을 쪼개 한번더...한번더... 이런 짧은 생각도 했지만 사실은 지금 이순간이 아까와는 다르지만 또다른 행복이였다 먹기좋게 손질된 게를 다시 손질해 아이의 앞접시에 덜어줬고 그걸 오물오물 먹는걸 보는게 좋았다 먹지않아도 배부르다 그걸 실감하고있었고 이때 난 많이웃었던것 같다 "우와~~~배터져요!!" 많이도 먹은 녀석은 배를 통통 리며 길을 걸었고 우리는 역 근처의 조용한 카페안으로 들어갔다 커피 두잔을 시키고,창가에 앉아 밖을 보면서 또 얘기를 했다 -갈려면 한참 걸리겠네 "아니예요~금방가요" -도착하면 바로 자 알겠지? "헤헤 싫어요 주인님하고 톡하다 잘꺼예요" -오늘 많이 피곤했을껀데,톡안해도 돼니까 기절하듯이 자 "힝~톡 쪼~~~금만 하다 자면안돼요?" -그래,그럼 조금만 커피를 다마시고 나와 길을 몇개 건너 역으로갔고 지하철을 타러 내려가는 아이를 보며 손을 흔들어줄수없었다 그저 묵묵히 서서 내려가는걸 눈으로 세기고있었다 그뒤로 나는 다시 역사를 나와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카톡' "주인님~오늘 너무너무 좋았어요" 아쉬움에 답장을 보낼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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