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에 담은 그녀, 여고생 주희 -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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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26,479회 작성일소설 읽기 : 몰카에 담은 그녀, 여고생 주희 - 단편
몰카에 담은 그녀, 여고생 주희몰카에 담은 그녀, 여고생 주희.
올해 30살이 된 오정배는 벌써 3수째 공무원에 준비하고 있다. 몸무게도 얼마 안나갈 정도로
몸이 허약해서 면제를 받아 대학교를 일찍 졸업한 탓에 공무원도 일찍 준비했다.
남들이 하는 것만큼 10시간 이상 공부에 쏟았지만 26살,27살,28살 연속으로 세번이나 떨어졌다.
그것도 아슬아슬한 성적도 아니다. 머리에 똥만 가득찼는지, 15점 이상으로 보기 좋게 불합격 했다.
기세등등하게 부모님에게 일찌감치 공무원을 합격한다고 말했지만 세번 연속 불합격에 부모님 눈
이 따가와서 그는 일 년 전에 결국 부모님 돈을 조금 받아 독립을 했다.
옆 방의 잠꼬대 소리도 들릴정도로 비좁은 고시원 생활은 짜증나지만, 부모님의 눈치를 보는 것
보단 백 배나 나았다. 세번 연속 떨어지자 도시락까지 싸주며 응원해주던 여동생은 이젠 코웃음만
쳤다. 그래도 될 때까지, 아니 딱 일년만 더 해보자는 마음을 먹고 그는 아침 일찍 도서관에 왔다.
3년 이상 공부를 했지만 점심을 먹고 나면 여전히 책에 집중하기 힘들다. 아침과 저녁을 고시원
밥으로 생활하는 그에겐 도서관 식당밥은 뷔페나 다름 없었다. 보기 좋게 세안을 하고 정신을
차려 다시 자리에 앉아보이만, 역시나 집중이 되질 않는다.
'휴, 오후에 공부하긴 글렀군'
그는 결국 디카를 들고 화장실로 향한다.
*
"딸깍"
황갈색 치마를 입은 여자가 화장실로 들어와 문을 잠근다.
얼굴이 잘 보이지 않은 여자가 화장지를 둘둘 마는 소리가 들린다.
여자가 들어간 여자화장실 옆 칸에서 그런 오정배가 심장을 쿵쿵거리며 숨을 죽인다.
"스슥..탁."
여자가 치마를 내려 변기에 앉는 소리가 들린다.
빳빳해진 자지를 꺼내들고 변기에 앉아 있는 오정배가 귀를 조용히 칸막이에 가져간다.
"졸졸졸.........졸졸졸......."
여자의 오줌 소리.
코를 찌끔하는 오줌 냄새가 옆 칸까지 나는 듯 하다.
그런 졸졸 소리를 듣는 오정배가 숨을 죽이며 뜨거운 콧김을 내쉰다. 그러고는 오줌 소리에
맞춰 천천히 딱딱한 자지를 흔든다. 그는 옆 칸에서 오줌 소리를 들으며 자위를 한다.
"졸졸졸.............졸졸......습"
보지가 오줌을 끊는 소리에 오정배는 더 세게 자지를 잡아 천천히 흔든다.
"슥슥슥"
오줌을 다 싼 여자가 화장지를 보지 닦는 소리가 들린다,
'윽, 아아'
그 짧은 순간에 오정배가 속으로 신음소리를 내며 자신의 정액을 화장실 문에 쏟아낸다.
그의 하얗고 두틈한 정액이 문을 타고 흘러내렸다.
"딸칵"
옆 칸에서 화장실 문이 열리고 황갈색 치마를 입은 여자가 화장실을 나간다.
그리고 잠시 뒤, 오정배가 바지를 주섬주섬 올리고는 휴지통 뒤에 숨겨놓은 디카를 꺼낸다.
바닥이 뚫려있는 여자 화장실에서 그는 몰카를 찍고 있었던 것이다.
만족감을 표시하면서 그는 여자 얼굴을 확인하기 위해서 몰래 여자 화장실을 나와 황갈색 치마
를 입은 여자를 서둘러 찾는다.
마침 커피 자판기 앞에 서 있던 황갈색 치마의 여자를 발견한다.
'이런 젠장할, 이런 엿 같은.......'
그가 몰카로 찍었던 대상은 50대 여성이었던 것이다.
*
"와, 이번에도 대박이네요! 덕분에 잘 감상했어요"
"보지 완전 이쁘네요 빨고 싶다"
"항문도 죽여주네. 오줌 싸는거 봐."
"그녀의 보지에 코를 박고 냄새를 맡고 싶다. 울트라맨님 오늘도 수고욤"
야동 사이트에 몰카 동영상을 올렸더니 역시나 이번에도 조회수 5만을 넘겼다.
그 날 저녁, 고시원에서 오정배는 디카에 완벽하게 찍힌 영상을 흐뭇하게 바라본다.
"킥킥, 병신들아 좋긴 뭐가 좋냐. 완전히 아줌마 보지인데."
빠른 속도로 올라가는 조회수와 추천수를 보면서 그는 이번에도 역시 성공했다는 자부심에 몸을
떤다.
"물론 내가 3수나 처 하는 병신이지만, 여기서는 거의 왕이나 다름 없지."
그가 공부하는 도서관에서 몰카를 찍은지도 벌써 2년이다.
그동안 찍은 동영상은 무려 50건이 넘겼다. 우연히 성욕에 못이겨 과감하게 몰카를 시작했던 것
이 야동 사이트에서 그를 신으로 만들어줬다.
매일 그의 화장실 몰카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수두둑 했으며, 그는 그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매일 여자 화장실에서 몰카를 찍었다. 물론 걸리면 철장행이라는 것을 그는 누구보다 잘 알
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와서 몰카 찍는 것을 그만 둘 순 없었다. 매일매일 그의 몰카 동영상을
기다리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기에... 아니 이제 그 자신이 몰카가 습관이 되어 이제는 그만
둘 수가 없었다. 감방에 있는 자신을 상상하면 섬뜩하기도 했지만, 어째 몰카를 찍으면 찍을
수록 점점 더 과감해졌다. 그런 그가 2년 동안 몰카를 찍었음에도 불구하고 여태 걸리지 않았었
던 이유는 뒤에 그의 배후가 있었기 때문이다.
*
"형, 어제껀 어때? 대박?"
도서관에서 공익근무를 하고 있는 동네 동생 태민이가 묻는다. 도서관에 cctv가 있었음에도
그가 여태 걸리지 않았던 이유는 이녀석 때문이다. 태민이가 뒤를 봐주는 대신, 정배는 매일
동생에서 동영상이 담긴 usb를 줬다. 태민이는 cctv에 접근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사람이었다.
"이번껀 별로야. 오줌만 싸던데."
"난 똥 싸는 년이 좋던데, 항문 벌렁벌렁 거리는거 보면 너무 흥분돼."
"얌마, 변태냐? 걍 보지나 봐."
"저번에 생리터진 여자가 대박이었는데 그치?"
"하긴 그 여자 생리피 장난아니였지. 난 보지에서 코피 터진 줄 알았다."
두 사람이 커피 자판기 앞에서 킥킥 댄다.
"이번 년 보지는 몇살인데?"
"아 씨발, 말도 마."
"왜? 30대야?"
"아니"
"오 씨발. 40대?"
"40대라도 됐으면 좋겠는데, 아니다."
"오 마이 갓. 또 50대군. 맨날 50대야. 무슨 엄마뻘 보지나 맨날 보는건지. 야동사이트 병신들
은 누군지도 모르고 좋아죽겠구만."
"아마 10대 여자라고 생각하면서 자위를 처 해댔겠지."
두 사람이 커피를 들이키면서 한탄을 했다.
"그나저나 형, 다음 주에 좀 잘 찍어봐. 하루종일 화장실에 있으라구."
"임마. 난 공부 안하냐? 다음주는 왜?"
"몰랐어 형? 다음주에 인명여고 기말고사잖아."
*
다음 주가 되니, 역시 여고생들로 도서관은 바글바글거렸다. 열심히 하는 여고생도 있지만 대부분
휴게실에서 수다를 떨고 있다. 오정배는 여고생들이 깔깔대는 휴게실의 커피 자판기 앞에 서서.
괜찮은 여자가 있는지 힐끔힐끔 살펴본다. 그의 수상쩍은 눈에 몇몇 여고생들이 입을 모아 소근댄다.
'뭐야. 누굴 변태로 보나. 까불면 확 보지를 찍어버린다. 그나저나 요즘 여고생들은 뭐 저리
못생긴건지.'
오정배는 한숨을 길게 내쉬며 커피를 들고 도서관 공부실로 들어온다. 사람들이 워낙 많기에
몰래 여자 화장실에 갈 틈이 없었을 뿐만이 아니라 과감하게 들어갔다간 자칫하면 감방행이다.
'교복 입은 것만 찍어도 조회수가 십만이나 갈텐데..아오 쓰벌'
오정배는 속으로 투덜대면서 공무원 행정법을 편다.
'오늘은 글렀네. 내일 일찍 일어나서 여자 화장실에 침투해야겠다. 내 동영상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이 실망하겠군.'
커피를 들이키며 단 한번도 80점대를 넘겨본 적 없는 행정학을 보는 그때,
누군가가 반대편에서 의자를 제껴 자리에 앉는 소리를 냈다.
'허걱'
아무 생각 없이 반대편 사람을 보는데 오정배는 순간 놀래 헉 소리를 낼뻔했다.
분명히 여고생이었다. 그녀는 교복을 입고 있었는데 얼마나 이쁜지 자신의 눈을 의심할 뻔했다.
'와아. 김태희 삘이다. 이렇게 예쁜 여고생은 처음 보네.'
피부는 얼마나 하얀지 백옥으로 착각할 뻔 했다.
'대충 18살쯤 보이는데...정말 이쁜 여자다.'
그녀가 자리를 비운 틈에 오정태는 마침내 그녀의 이름이 주희라는 것을 알아냈다.
*
"와아. 형 대박이다."
"그치?"
그녀 몰래 휴게실에서 홀로 엠피를 들으며 공부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태민이에
게 보내자, 역시 그도 놀라면서 말했다.
"혹시 연예인 하는 애 아니야? 이런 애가 도서관에 왔다고 정말로?"
"그렇다니깐 내 반대편에 앉았었는데, 보는 순간 숨이 멎는 줄 알았다."
"아오. 나도 직접 눈 앞에서 봐야 했었는데... 진짜 이쁘다."
"아직도 사진 보는중?"
핸드폰 너머 태민이의 침 넘어가는 소리가 들린다.
"형 근데....."
"응."
"설마, 우리가 이 애의 보지를 볼 수 있는거야?"
아차! 여태 그 생각을 못했는지 너무나 이뻐서 단지 그녀의 얼굴만 볼 수 있다고 믿었던
오정배였다. 얼굴도 이쁜데 그녀의 보지를 볼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사타구니가 뜨거워졌다.
"아 맞다. 그걸 잊고 있었네. 내가 원하면 언제든지 이 애의 보지를 볼 수 있다는거."
"응? 형, 내가라니? 우리 잖아. 나는?"
"야. 그러지마라. 진짜 이 애의 보지는 팔지 말자. 이렇게 이쁜 여고생인데."
핸드폰 너머 들리는 구원 소리.
"아 하나님 보다 더 위대한 정배형. 제발 이러지마. 정배님."
태민이가 애원하는 꼴을 보자 오정배가 킥킥댔다.
"농담이다 짜샤. 이 형은 불쌍한 동생을 내버려두지 않는다."
"형 내가 진짜 사랑하는거 알지. 그럼, 우리 이 애의 보지를...."
"그렇지."
"진짜로? 우리가 이 애의 보지를 볼 수 있는건가...정말 실감이 안나는데...오 갓."
"그렇다니깐. 형만 믿어라. 낼 도서관 식권 가져 오고."
그러자 태민이가 투덜대며 통화를 끊었다.
*
이틀 동안, 천사보다 더 아름다운 외몸를 자랑하는 주희의 보지를 찍기 위해, 몰래 여자 화장실에
들어갈 기회를 노렸지만, 사람들이 계속 화장실에 들락거리는 탓에 결국 오정배는 화장실에 들
어가는 것을 실패했다. 계속 책을 읽는 척하며 화장실 앞에 어슬렁거렸더만 이틀 동안 여자들은
오정배를 화장실에 들어가는 것을 허락해주지 않았다.
결국 여고생 주희의 보지를 찍는 것을 포기하고, 오정배는 일부러 그녀의 반대편에 앉아 몰래
몰래 그녀의 얼굴만 쳐다보았다.
어찌나 이쁘던지 보고만 있어도 그는 충분히 만족하고 황홀했다. 마치 세상에서 제일 이쁜 여자
로 보일 정도였다.
'와, 완전 김태희는 저리가라네. 얼굴이 저 정도인데 보지는 또 얼마나 이쁠까.'
그는 단지 주희의 얼굴에 보는 것에 만족했지만 그의 동생,태민이는 아니었다.
"형 대체 뭐하는거야? 이제 기말고사도 곧 끝나는거 알아?"
"요새 기말고사 몇일인데?"
"3일, 형은 지금 이틀이나 낭비했고, 이제 내일이 마지막이야."
"아 씨발. 그걸 왜 이제 얘기해?"
"여태 도서관에 3년이나 있었으면서 그걸 몰랐단 말이야?"
늦은 저녁, 세상에서 제일 심각한 회의를 하기 위해 도서관이 마칠 무렵 두사람이 따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무슨 일 있어도 내일은 찍어야 돼. 거기다가 문제는. 그 애가 내일 올지 안올지도 모른다는거."
"심각하네..."
"이러다 우린 평생 그 애의 보지를 못보고 생을 마감하겠다."
"생을 마감하기까지야. 그런 애는 그냥 얼굴 보는 것만으로도 감사하지."
태민이가 살짝 놀라면서, 무려 8살이나 많은 정배의 어깨를 두 손으로 잡았다.
"형, 이건 진짜 평생 올까말까한 기회야. 이런 애의 보지를 기다리고 있는 수 많은 형의 팬을
생각해봐."
동생의 진심어린 충고에 정배가 고개를 끄덕였다.
"알았다. 내일은 무슨 일이 있어도 찍고 만다. 무슨 일이 있어도..."
*
이 날만은 절대로 놓칠 수 없기에 오정배는 박카스 3병을 들이키고 이른 새벽 도서관으로 향했다.
공무원을 위해서, 공부를 위해서 평생 박카스 두병 이상 먹은 적이 없던 그였다.
그는 도서관이 문을 여는 새벽 6시에 도착해, 평소 앉은 자리에 가방을 두고 곧장 여자 화장실로
들어가 중간 칸에 들어갔다.
'주희, 니 보지와 항문을 볼 수만 있다면, 내가 하루종일 여기서 너를 기다리겠다."
오정배는 속으로 크게 다짐을 하면서, 변기에 앉아 들고온 행정법 책을 펴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
오후 3시쯤, 바글바글던 전날과 전전날과는 달리 도서관은 고요했다. 평소 보이던 여고생도
보기 힘들었고, 역시 태민이 말대로 기말고사가 끝난 모양이었다.
-형 우리 좃됐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었나봐. 오늘 기말고사 끝난 모양이야-
오후 5시쯤, 태민이가 좌절감이 담긴 문자를 보냈다.
오정배는 그녀를 다시 볼 수 없다는 생각에 우울해졌다. 평소랑 달리 화장실에 들락 거리는 사람
도 없을 뿐더러 이틀 간 여고생 몰카를 찍지 못했다는 생각에 더욱 더 우울해졌다.
오정배는 계속 청소해야 한다며 화장실 문을 두드리는 청소부 때문에 결국 몰래 여자 화장실에서
나와야만 했다.
당장이라도 고시원에라도 돌아가 배게를 벗삼으며 펑펑 울고 싶은 심정이었다. 하지만 삼일간
주희의 그곳을 찍으려고 많은 시간을 허송세월 했기에 그는 결국 도서관 자리로 돌아와 공부하기
시작했다.
'아아...이제 김태희보다 아름답던 내 사랑 주희는 영영 여기서 끝나는 걸까...'
늦은 시간 8시, 마음을 잡고 자리에 앉았지만 1시간 정도 공부는 하지 못하고 주희 얼굴만 떠올
렸다가 잠에 들었다. 오정배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면서 잠을 쫓으려 커피를 마시기 위해
휴게실로 들어섰다.
그때, 여고생 주희가 지난 이틀 처럼 휴게실에서 공부를 하는 모습이 오정배 눈에 띄었다.
심장이 빠르게 요동치기 시작했다.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오...하나님부처님알라신......감사합니다.'
오정배는 요동치는 심장을 부여잡고 도서관 자리에서 디카를 들고 주위를 살핀 뒤 사람이 없는 걸
확인한 뒤 여자 화장실로 들어가 중간칸에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그는 동생 태민이에게 문자를 보냈다.
-주희다. 주희가 나타났다.-
-오 씨발, 형 진짜야? 나 그냥 포기하고 술이나 마시려고 집에왔는데..이게 웬일이람-
-그러게 말이야. 꿈인줄.-
-형 제발. 나 좀 살려줘. 그년 보지 한번 보자구-
-오키. 이제 나 주희 찍어야 한다. 분홍색 나이키 신발 확인했다-
-형은 찍을 수 있을거야. 내 영웅이거든.-
-꺼져. 암튼 이따가 결과 알려줄게-
문자를 보내고 나니, 가슴이 더욱 더 쿵쿵댔다.
30분 간, 여러 여자가 화장실에 들어왔지만, 주희가 신은 분홍색 나이키 신발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아 씨발. 니들 보지는 관심없다. 주희야 제발 들어오라구. 너만 오면 돼.'
오정배가 속으로 욕설을 퍼부었다.
그때, 여자 화장실 문이 열리더니, 누군가가 맨 구석 화장실로 들어갔다.
"철컥"
화장실 문 잠그는 소리가 들렸고, 오정배는 신발을 확인하기 위해 조심스럽게 뚫려있는 바닥에 얼굴
을 가져간다.
분홍색 나이키 신발이 보였다.
'주희다. 드디어 그녀가 나타났다.'
오정배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20분째 켜놓았던 디카를 조심스럽게 옆 변기가 보이도록 휴지통
에 가져다 놓았다.
그때 디카액정에 교복을 무릎에 걸치고 변기에 앉아 있는 주희의 하얀 엉덩이가 드러났다.
오정배는 순간 감탄했다. 여고생의 엉덩이는 성인처럼 탱탱하진 않지만 한입 베어먹고 싶을 정도
로 아담하고 하앴다.
'저게 주희의 엉덩이구나. 완벽하다 엉덩이까지.'
단지 엉덩이만 보았을 뿐인데, 그의 사타구니가 뜨거워졌다. 성기가 빳빳해지는 것을 느꼈다.
그는 평소에 하던대로 조심스럽게 바지를 내려 빳빳한 자지를 꺼냈다.
'아아. 주희 니 보지를 보면서 자위를 해줄게'
그가 자지를 천천히 흔들기 시작하던 그때, 누군가가 다시 찰칵,소리를 내며 화장실로 들어온다.
누군가의 발소리는 비어있는 젤 오른쪽이 아닌 주희가 있는 칸으로 향했다.
주희가 있는 칸에서 문 열리는 소리가 열리더니 재빨리 문을 잠궜다.
'뭐...뭐야 씨발...'
오정배는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몰라, 어리둥절한 채 디카액정을 살폈다.
디카 액정에는 치마를 무릎에 걸친채 변기에 앉아있는 주희와 교복을 입은 잘생긴 남학생 모습이
담겨있었다.
'저..저새끼는 뭐야... 아니, 왜 주희가 있는 칸으로 들어간거지. 설마 주희가 변태한테 당하
는건가..'
오정배가 의심을 하고 있는 그때, 옆 칸에서 쪽쪽 소리가 났다. 두사람이 여자 화장실에서
키스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남자친구가 있었어? 아 씨발, 저 개새끼... 내 주희를..아 씨발 놈이...'
오정배가 이를 악무며 조심조심 옆 칸을 찍고 있는 디카 액정을 본다.
훤칠한 키를 자랑하는 남학생은 마치 사탕빨듯이 주희의 입술을 빨아대고 있었다. 그는 주희의
두 볼을 잡아 입술을 삼키더니 혀를 길게 넣는다.
"아...."
주희의 신음소리가 살짝 났다. 대체 애네들은 여자 화장실에서 또 뭐하는건지.
주희의 새침한 입술을 빨던 남학생은 손을 뻗어 주희의 교복 윗 단추를 푼다. 그러더니 여고생
답게 귀여운 분홍색 브래지어가 드러나더니 생각보다 풍만한 주희의 가슴이 드러났다.
남학생은 흥분한 듯 그런 주희의 브래지어를 풀더니 두 손으로 주희의 유방을 잡더니 입에 가져가
빨기 시작했다.
"쩝쩝....쩝..............쪽쪽쪽"
남학생에서 젖꼭지를 빨리는 주희는 변기통 뒤로 고개를 뒤로 젖혀 남학생의 혀놀림에 몸을
바들바들 떨었다.
'안돼.....주희..이러지마...설마 저 새끼한테 몸을 주는건 아니겠지..주희..제발'
쪽쪽대며 젖꼭지를 빨던 남학생이 애무를 멈추고 교복 바지를 풀기 시작했다. 주희는 남자가
바지를 내릴 수 있게 도와주었다. 이어 털이 무성한 남고생의 불끈한 자지가 드러났고, 주희는
입을 열어 자지를 앙 물었다. 그러고는 천천히 혀와 입으로 남자의 자지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디카 액정에는 남고생의 두툼한 자지가 주희의 입에 들어갔다 나왔다는 반복하는 것을 보여주
었다.
'젠장할. 니들 설마 여기서 섹스하려는건...'
분노에 치를 떨면서도 고등학생 두 사람이 섹스를 하려는 것을 보고 오정배는 자기도 모르게
자지에 손을 가져가 단단해진 그의 자지를 흔들기 시작했다.
다시 액정을 바라보니, 남고생은 주희 입에 자지 흔들기를 멈추고 주희의 교복 치마를 벗겨
화장실 옷걸이에 걸어두었다. 그러고는 주희를 살짝 변기에 뒤로 눕혀 두 다리를 벌리게 했다.
자신의 보지를 남고생이 보이도록 주희는 두다리를 활짝 벌려주었다. 그녀는 두 다리를 칸막이에
걸친채 남학생이 주희의 침에 흥건한 자지를 자신의 보지에 비비는 것을 바라보고 있었다.
"아아..승기 오빠.."
"쉿"
주희가 신음소리를 내려고하자 남고생이 주의를 주면서 그는 천천히 자신의 자지를 아직 털도
풍성하게 자리지도 않은 보지에 살며시 밀어넣었다.
섹스를 나누는 고등학생을 보면서 자위를 하는 오정배의 손놀림도 빨라졌다.
"삐웁~~~~ 푹............푹............."
남고생이 좃대가리를 주희 보지에 끝까지 밀어넣은 다음 좁은 변기 위에 누워있는 주희를 안아
엉덩이를 흔들었다.
"퍽~~~~~~~~~퍽~~~~~~~~~~~퍽~~~~~~~~~~~~~~"
"아........"
"퍽~~~~퍽~~~~~~~~퍽~~~~~~~"
"하아.......하아......"
"퍽~~~~~~~~~~~퍽퍽퍽퍽~~~~~~~~~~~퍽퍽퍽퍽~~~~~~~~~~"
점점 빨라지는 남학생의 피스톤 운동...운동하는 애인지 엉덩이에는 근육이 달라붙어있었다.
"퍽퍽퍽퍽......"
"오빠..........좋아?"
"응........."
"퍽퍽퍽........."
"나도 좋아........"
이제는 과감하게 대화도 하는 두 사람이다.
남학생은 철커덕 거리는 변기 소리도 개의치 않고 주희의 몸 속에 들어가 과격하게 자지를
흔들어댔다.
"퍽~~~~~~퍽퍽퍽~~~철커덕!!! 퍽~~~~철커덕~~~~~퍽퍽퍽!"
떡치는 소리가 강하게 울려펴질때 마다 오정배는 심장이 무너지는 기분이 들었다.
그러면서도 주희의 몸 속에 들어가있는 남자가 부러뭐 미칠 지경이었다.
"퍽~~~~~~~~피웁...........퍽~~~~~~~~~~~피훕"
남학생은 한창 성욕을 자랑할 나이를 보여주듯이 자지를 보지 끝으로 밀어넣었다가, 다시 천천히
뺀 다음 또 깊숙히 보지에 자지를 넣었다.
"오빠.........안에다가.......싸면 안돼........."
주희가 자신을 안고 있는 남학생에게 속삭였다.
남학생은 절정에 치닫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엉덩이에 힘을 주어 주희 안으로 들어갔다.
"아....퍽퍽퍽..............퍽퍽퍽.......나올 것 같아......퍽퍽퍽"
정말 대담한 고등학생들이었다. 그러다가 누군가 들어오면 어쩌려고...젠장 오정배 역시 자위의
절정에 치닫을 것 같았다.
"퍽퍽퍽.................. 주희...입입."
남학생이 다급하게 주희의 보지에서 긴 자지를 꺼내 한 손으로 주희의 볼을 잡았다. 그러고는
다른 손으로 급하게 자신의 자지를 흔들면서, 주희의 입 안에 자신의 정액을 쏟아냈다.
주희는 남학생의 정액을 받기 위해 변기에서 일어나 서둘러 남학생의 정액을 입으로 받아냈다.
오정배는 저렇게 순수하고 참하게 생긴 여자가 여자 화장실에서 남자의 정액을 받고 있는 모습
을 보면서 혀를 찼다.
'정말...말도 안나온다. 이쁜 여자들이 더 밣힌다더니, 사실이었군'
얼굴을 찌푸리면서 남학생이 마지막 한 방울까지 자신의 정액을 주희의 입에 다 쏟아내면서 만족
감을 표시했다. 그런 주희는 남학생의 정액을 꿀꺽 삼켰다.
"아~ 맛있다."
마지막으로 주희의 말을 듣는 순간, 오정배는 자신 역시 신음소리를 삼키며 자신의 정액을
화장실 문에 토해냈다.
*
주희의 동영상은 야동 사이트에서 한동안 베스트에 머물어 한참이나 내려올 줄 모를 정도로
많은 조회수와 추천수를 기록했다. 태민이는 오정배에게 주희 야동을 받는 순간, 경악을 하면서
자위를 10번 넘게 했다고 자랑을 했다. 그리고 오정배는 주희 야동으로 더욱 더 영웅으로 추배
받기 시작했고, 그는 야동사이트에서 더 많은 팬들을 확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