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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님과 꿀은 똑같다 -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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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읽기 : 주인님과 꿀은 똑같다 - 1부

주인님과 꿀은 똑같다1. 그녀의 이름은 유애다. 그리고 나는 그녀의 노예이다. 주인님과의 추억을 1년전부터 이야기 해보겠다. 그 이유? 이유는 하나밖에 없다. 주인님께서 원하시기 때문이다. 주인님과 나의 안에서의 관계는 앞에서 말한대로 주인님과 노예이다. 하지만 밖에서는....... 1년 전... 이불이 부스럭 거리는 소리. 나는 주인님에게 기어가 주인님의 하얗디 하얀 발을 천천히 뒷꿈치부터 핥아나가기 시작했다. 주인님이 일어나실 기색이 보일 경우 항상 주인님의 발을 천천히 애무하는 것이 나의 일과의 첫 시작이다. 자고일어나신 주인님의 아름다운 발의 향과 맛을 음미 해가며 천천히 핥아나가자 주인님이 일어나셨다. "그만하고 가서 샤워 준비한 후에 대기하도록해." "네, 주인님." 샤워실로가서 욕조에 따듯한 물을 채운 후 칫솔과 바디워시를 타월에 뭍혀 준비해놨다. 그러자 주인님께서 알몸으로 들어오셨다. "칫솔" "여기있습니다. 주인님." 양치질을 하시는 동안 나는 무릎을 꿇고 허리를 곧게 핀 후 입을 벌린채로 고개를 위로 향하고 대기한다. 그렇게하면 주인님께서는 나의 입에 양치질을 하시면서 생기는 치약의 거품과 침을 내 입속으로 뱉으신다. 입을 헹구시기 전까지는 절대로 먼저 삼키면 안된다. 양치질을 다 하신 주인님은 발로 나의 성기를 툭툭 건드리신다. 그것은 삼켜도 된다는 신호다. 나는 바로 주인님이 뱉어주신 귀중한 침과 거품을 꿀꺽꿀꺽 삼켜먹었다. 다먹고나자 주인님이 입을 헹구실 때마다 헹구신 물을 다시 나의 입에 뱉어주신다. 입을 헹군 물은 전과달리 바로바로 마셔야해서 주인님이 뱉어주시는 즉시 쉬지않고 바로바로 마셨다. 그 다음으로 주인님께서 씻을 때 수발을 들어야한다. 다 씻고난 후에는 바로 부엌으로가 주인님이 드실 아침밥을 준비하고 식탁에 가지런히 차려놓는다. 이것이 나의 일과 중 두번째 일이다. 주인님께서는 식탁에 앉으신 후 아침밥을 드시고 나는 식탁 아래로가서 주인님의 발바닥을 핥는다. "발 뒤꿈치에 각질있으니까 제대로 핥아. 조금 있다가 잘하면 조금 있다가 각질 벗겨서 먹여줄게" "감사합니다 주인님. 열심히 하겠습니다." 할짝..할짝..쩝..쩝.. 주인님이 식사를 다하시면 내 전용 밥그릇에 주인님이 먹다 남으신 반찬과 밥통에서 밥을 퍼 발로 으깨주신다. "노예, 닦아." "네, 주인님." 주인님이 으깨주신 밥을 먹기전에 주인님의 발을 물수건으로 깨끗하게 닦아드린다. "다했습니다. 주인님." "그럼 먹어." "네 주인님. 감사히 먹겠습니다." 수저같은것은 없다. 그저 입으로 밥그릇에 얼굴을 파뭍고 우걱우걱 입속으로 밥을 밀어넣을 뿐이다. 하지만 이 세상의 어떤 음식보다 맛있는 밥이다. 밥을 다먹고나면 설겆이를 하고 식탁을 깨끗하게 닦은 후 주인님의 출근준비를 돕는다. 돕는다고해도 내가 하는건 딱히 없다. 주인님이 화장을 하시는동안 발 아래에서 열심히 발을 핥는다. 주인님은 나를 발걸레로 쓰시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신다 그렇기에 그 무엇보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 주인님의 아름다운 발을 열심히 핥는다. 주인님이 기분이 좋으실 때는 발로 머리도 쓰다듬어 주시거나 얼굴이나 볼을 쓰다듬어주실 때도 있다. 그럴때는 정말이지 이 세상의 모든것을 얻은 듯한 기분이 든다. "기분 좋은데, 더 열심히 핥아봐." "네, 주인님." 5분 정도 더 열심히 핥고있자니 주인님께서 왼발로 내 머리를 쓰다듬어 주신다. 너무나도 황홀해 정신을 놓아버릴 지경이지만 지금 정신을 놓아버렸다간 이 행복이 바로 끝나버리기 때문에 정신 바짝 차리고 더더욱 열심히 감사한 마음으로 핥는다. 지금 나의 시야는 전부 허니의 발바닥이다. 허니는 책상에 앉아 인터넷 쇼핑을 하고있고 나는 그런 허니의 발바닥 아래에 누워 허니의 발바닥을 열심히 핥고있다. 허니가 좋아하는 발을 핥는 방식은 이러하다. 1. 발바닥에 얼굴을 파뭍고 냄새를 맡는다. 2. 발바닥의 뒷꿈치부터 열심히 핥는다. 3. 발가락쪽으로 점점 올라가며 핥아나간다. 4. 다시금 뒷꿈치를 입안에 가득물고 열심히 핥는다. 허니는 나를 이렇게 발걸레로 쓰는것을 예전부터 아주 좋아했고, 나는 그에 응했다. 현재는 어느정도 위치가 바뀌었지만, 이 마음가짐만은 언제까지고 변하지 않으리라. 나는 그렇게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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