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안의 노예들 - 단편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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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24,931회 작성일소설 읽기 : 학교안의 노예들 - 단편2장
학교안의 노예들평소보다 길게 느껴지는 복도를 여교사가 여학생을 부축 하고 걸어간다.
배가 아픈 듯 구부정한 자세로 겨우 걷고 있는 여학생은 다리에 힘이 풀리는지 자꾸 주저앉으려고 하고 여교사 또한 어딘가 안 좋은 곳이 있는지 얼굴이 하얗게 질려 있다.
여교사는 2-7반 남자 반 앞을 지나며 교실 문의 작은 창으로 안을 들여다 본다.
영선은 교실 뒤에 서있는 그의 모습을 발견하고 주저 앉을듯 휘청 거린다.
무섭기로 소문이 난 수학 선생님이 그의 앞에서 핸드폰을 들고 고함을 치고 있는 중이다.
아마도 원격으로 조작을 하다 수업중 핸드폰 사용으로 혼이 나는 것 같다.
그에게 핸드폰을 뺏긴다면 오늘 일과가 끝나야 찾을 수 있기에 진동을 끄는건 불가능한 상황이 된다.
이젠 차에 있는 열쇠로 벨트를 푸는 방법밖에 없어졌다.
주차장으로 가는 길은 도서관의 몇 배가 되는 거리여서 우선 숨을 돌리기 위해 가던 길을 계속 갈 수 밖에 없다고 판단 하고 다시 걷기 시작한다.
거의 걸을 수 없는 소연을 부축 하는데 신경을 쓰느라 자신에게 전해지는 진동을 잠시 나마 잊을 수 있어 다행이지만 언제 무너질지 모르기 때문에 마음을 놓을 수 없다.
학교 복도에서 여교사와 여학생이 오르가즘 때문에 바들바들 떨며 소변을 지리는 상황을 사람들이 보게 된다면 그 뒷감당은 상상도 할수 없을 것이다.
자신보다 주인님과 소연 언니는 아직 학생의 신분으로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어 끝까지 정신을 붙잡고 있기 위해 노력을 한다.
복도를 지나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 다행이지만 언제 누가 지나칠지 모르기에 걸음을 빨리 해 본다.
드디어 도서관 앞
소연의 다리 사이로 물줄기가 흐르기 시작한다.
스타킹에 번들 거리는 얼룩이 생기며
바닥에 떨어진 몇방울의 물이 떨어진다.
서둘러 문을 열고 들어간다.
점심시간과 방과 후에만 개방하는 곳이라 평상시에는 잠궈 놓는 도서관은 그 곳의 관리를 맡고 있는 영선이 열지 않으면 학교의 마스터 키로 밖에 열 수 없는 곳 이여서
그에게 조교를 당하는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문을 잠그자 마자 주저앉은 두 여자가 신음 소리를 내며 몸을 부들부들 떨기 시작한다.
소연의 주변으로 새어 나온 물이 영선의 무릎에 닿는다. 영선도 주저앉은 바닥에 패어리가 닿으면서 클리토리스와 질이 압박 되고 참아왔던 오르가즘이 폭발하기 시작한다.
비명을 지를것 같아 이미 깊은 신음을 지르고 있는 소연에게 깊은 키스를 한다.
두 여자의 혀가 섞이고 서로 내뱉는 숨이 부딪혀 바람 새는 소리가 난다.
그의 정액 인양 흐르는 침을 빨아들이고 입술을 먹을 듯 깊은 키스를 나눈다.
방광이 풀렸는지 영선의 주변에도 물이 새어 나오기 시작한다.
강렬한 오르가즘이 지났지만 강력한 모터는 애널 안의 넓은 공간에 들어있는 대용량 배터리 덕분에 그 힘이 전혀 줄어들지 않고 있다.
게다가 그 배터리는 점점 뜨거워져 그렇지 않아도 뜨거운 그녀들의 몸을 더욱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구름 위 쾌락의 천국에서 부유 하는 두 여자는 계속되는 자극으로 더 높은 곳으로 오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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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시작 후 10분 정도 지나자 재현은 책상 아래로 아이폰을 꺼내 홈버튼을 지긋이 누른다.
마지막 페이지에 넣어 놓은 앱을 실행 시키고 등록되어 있는 두 명의 이름을 선택해 on 버튼을 전송한다.
자신이 보낸 신호는 어딘가 서버를 거쳐 그녀들의 핸드폰으로 전송이 되고 그 핸드폰에선 다리 사이에 꽂아 놓은 바이브레이터에 무선으로 신호를 전달한다.
점심시간에 장착을 하라고 카톡을 했으니 신호가 오는 것이 느껴질 것이다.
작년 여름방학에 노예로 만들게 된 이소연은 도도해 보이는 모습과는 다르게 수치를 당하며 주인을 섬기는 암캐가 되는 공상을 하던 아이였다.
우연히 호기심에 구경하던 사이트에서 자신의 공상을 고백하던 아이가 소연 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모르는 사람처럼 접근하여 온라인으로 조교를 하다 결국 신분을 밝히고 자신의 노예가 되는 계약을 맺게 되었다.
그는 자신에게 있는 줄도 모르는 능력이 있는데
그것은 성적으로 접촉한 상대 여성의 쾌락을 극대화 하는 것이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별다른 매력이 없어 여자들이 거들떠 보지 않을만한 그냥 평범한 남자 이지만
한번이라도 성적인 접촉이 이루어지게 되면 그때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쾌락이 시작되어 그에게서 벗어날 수 없게 된다.
모든 감각이 열리고 머리 속에선 그의 몸에서 나오는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싶은 열망이 가득하게 되고 그의 정액이 몸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그가 죽으라면 정말 죽는 것을 행복해 할 정도로 그에게 복종하는 마음이 생겨나는 것이다.
하지만 성적인 접촉이 이뤄져야 한다는 문턱은 별다른 매력이 없는 그에게는 조금은 높은 벽 이였다.
하지만 우연한 기회에 소연을 얻게 되고 그때부터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의 수집은 시작된다.
영선의 경우 소연을 위해 주인인 그와 담판을 지으려 하다. 결국 엄청난 쾌락의 노예가 되어 그의 두 번째 수집품이 되어버렸다.
지금 그는 자신의 말에 순종 하는 두 여자에게 야설 이나 동영상에서 보던 것들을 시도해 보며 판타지를 실현 하는 중이다.
그녀들도 그로 인해 얻는 쾌락으로 그의 판타지를 실현해 주는 데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아니 그의 말에 거역할 생각도 못 하는게 맞을 것 같다.
그는 오늘 아침 도서관에 있는 영선의 캐비넷에 쇼핑백 두 개를 넣어 놨었다.
내일 학교가 쉬는 토요일 이여서 그녀들을 하루 종일 달궈 놓고 주말 내내 괴롭혀 주려고 주는 선물 이였다.
지선의 핑크색과 영선의 하늘색 무선 페어리는 실리콘으로 그녀들의 모양을 본뜨고 몸안에 들어가는 딜도 부분은 자신의 패니스를 조금 짧게 축소하여 일본에 주문 제작한 것 이였다. 몸에 밀착되어 타이트한 옷을 입더라고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만들었지만 배터리를 넣을 공간이 없어 aa건전지를 몇개 넣은 케이스를 유선 으로 연결하여 옷차림에 제약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생각 한게 애널 플러그에 배터리를 집어넣고 방수처리를 하게 된 것이다.
지금 소연의 반에서 영선의 수업이 있는 것을 알고 있는 재현은 두 여자의 반응을 직접 보지 못하는게 안타깝다고 생각하며 진동 레벨을 끝까지 올려본다.
전에 테스트에서는 반응이 빨리오는 소연이 몇분 지나지 않아 오줌을 지리며 정신을 잃었던 기억이 있어 오래 지속하지는 않을 생각이다.
[야 너!]
갑자기 들리는 고함소리
어느새 자기의 뒤로 돌아온 선생이 핸드폰을 뺏어들려고 한다.
순간 재현은 홈버튼을 눌러 앱을 종료시키지만 결국 핸드폰을 빼앗기게 된다.
[너 뭐하냐?]
엄하기로 소문난 선생의 손이 뒷통수를 강력하게 가격한다.
그리고 멱살을 잡혀 교실 뒤로 끌려가 구타를 당하기 시작한다.
재현은 끝까지 올려놓은 진동게이지가 걱정되어 맞고 있는 것이 아픈지도 모른다.
[이새끼가 반성의 자세가 안되있네]
정신이 팔려 맞고 있는 상황에 반응이 없자 폭행이 더욱 심해진다.
선생의 분이 풀리자 재현을 뒤에 세워놓고 다시 수업을 시작한다.
핸드폰을 되찾아야 그녀들의 진동을 끌텐데 그렇지 않으면 자기가 가지고 있는 열쇠만이 벨트를 풀 수 있고 그다음에 빼는게 가능한 상태이다.
그녀들이 스페어 키가 있는 영선의 차까지 가는건 불가능할거라 생각되어 더욱 걱정이 앞선다.
5분정도 시간이 지나고 걱정되는 마음으로 교실 문에 난 창으로 복도를 바라보고 있는데 영선의 얼굴이 나타난다.
소연을 부축한 영(출처:yadam3.net)선이 자극에 취했지만 원망하는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자 미안한 마음이 앞선다.
아마 도서관으로 향하는것 같다.
우선 자신이 열쇠로 열어줄 수 있는 쉬는시간까지는 버틸 수 있을것 같아 마음이 놓이지만 영선의 눈빛이 마음에 남아 걱정과 미안함에 눈물이 찔끔 나온다.
[야 우냐? 남자새끼가 너 끝나고 교무실로 와]
끝까지 자기를 괴롭히는 선생을 보고 복수를 다짐하지만
그 전에 교무실을 가지 않고 열쇠를 전달해줄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
영선의 눈빛이 다시 떠오른다.
쾌락의 폭발을 참고 있는 눈빛
재현의 물건이 발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