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웠던 그 해 5월 - 단편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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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24,585회 작성일소설 읽기 : 뜨거웠던 그 해 5월 - 단편4장
뜨거웠던 그 해 5월뜨거웠던 그 해 5월
단편 4장, 마지막 회
“어머! 어, 헉!”
놀라는 바람에 더 크게 입을 벌리게 된 윤미는 철호의 도톰한 혀를 더욱 깊숙이 받아들인다. 순간 철호의 타액(唾液)이 다시 자신의 목구멍 속으로 흘러 들어온다.
“꿀꺽~.”
달콤하다…,
철호의 혀가 입술에서 멀어져 간다. 그리고는 이번에는 윤미의 입술 주변을 핥는다. 그리고는 이내 윤미의 코와 볼, 눈 주변과 눈썹, 그리고 이마까지 서서히 핥아 올라간다. 윤미의 온 몸에서 닭살 같은 소름이 돋으며 온 몸이 짜릿해 온다.
무슨 고등학생이 이리도 키스를 잘 하나…, 그의 애무 솜씨는 또 어떻고…, 그런 생각을 하며 그의 애무를 받아들이고 있는 윤미는 이번에는 철호의 혀가 입술을 다시 거쳐 목선으로 서서히 내려가자 수십만 볼트의 전력(電力)이 자신의 뇌와 심장을 관통하는 것만 같은 강렬한 느낌을 받는다. 몸을 두 활개 쳐지며 ‘붕붕’ 떠오르는 듯하다. 더 이상 버틸 수 없었는지 다리가 자꾸만 꺾이면서 주저앉고만 싶어 한다. 그가 받쳐주지만 않았더라면 벌써 침대에 드러누웠을 지도 모를 상황이었다. 그러는 와중에 철호의 입은 서서히 가슴, 유방으로 내려가는 동시에 그의 왼 손은 윤미의 뒤편 허리를 받치고 있었고 오른 손은 어느 사이에 팬티 속으로 침범해 들어와 이미 홍수로 범람해 있는 그녀의 삼각지대를 유린(蹂躪)하기 시작한다.
“하아~ 하아~ 하아~ 아, 아, 아….”
“후르릅… 추으읍… 쪼옥! 쪼오오옥!”
윤미의 유두(乳頭)가 몸에서 떨어져 나갈 것 같다. 철호가 얼마나 힘 있게 빨아 당기는 지 윤미의 유두(乳頭) 주변이 온통 붉게 물들어 있다. 철호의 흡입력(吸入力)은 아까보다 배가 되어 이제는 윤미의 유방(乳房)을 뚫고 심장까지 파고 들어오는 것만 같았다. 나머지 한쪽 유방(乳房)마저도 곧이어 철호의 입으로 정복(征服)당해 버리고 그 와중에서도 철호의 오른 손은 여전히 윤미의 팬티를 들치고 보지 입구 클리토리스 주변과 심지어는 보지 속 공알까지 건드리고 있다. 윤미의 머리카락이 쭈뼛쭈뼛 일어서는 것 같다.
“하아~ 하아~ 아, 아, 아….”
철호의 혀가 유방에서 배꼽주변까지 내려가더니 멈춘다. 그리고 이번에는 침대 위에 서 있는 윤미 앞에 철호가 쭈그리고 앉는다. 왼손으로는 여전히 윤미의 등뒤로 돌려 윤미가 넘어지지 않도록 버티어 주고 있다. 그리고 곧이어 오른손으로 이미 윤미가 흘린 액으로 인해 충분히 젖어 있는 달랑 한 장 남은 마지막 보루(堡壘)마저 돌돌 말며 아래로 끌어 내리고 있다. 종아리를 거쳐 발목까지 내려간 윤미의 마지막 최후(最後)의 보루(堡壘)는 드디어 윤미가 한 쪽 다리를 들어 버림으로써 승부가 나고 말았다. 결국 최후의 마지노선마저 윤미는 허락을 하고 만 것이다. 그리고 윤미의 팬티가 윤미에게로 부터 완전히 분리되어 떨어져 나가자 단전(丹田)에 머무르고 있던 철호의 입술이 이어서 아래로, 아래로 내려오고 있다. 그리 많지 않지만 적당한 음모(陰毛)로 덮여 있는 삼각지대까지 내려 온 철호의 혀와 입술은 그 주변을 충분히 적시고 이내 갈라진 틈새의 윗부분을 핥아 내리기 시작했다.
“할짝! 할짝! 후르릅! 쪽! 쪽! 후르릅!”
“하으음… 하으윽… 아아아….”
너무 뜨겁다. 온 몸이 화산이 터지기 직전처럼 부글부글 끓어오른다. 온 몸이 비비 꼬인다. 철호의 숨결이 느껴진다. 뜨거운 철호의 숨결이 보지위에서 털을 휘날리며 토해져 나오고 있다.
“하아아아~ 아흑! 거, 거기는… 철, 철호야… 아아아….”
거부 할 수도 반항 할 수도 그렇다고 아무런 조치도 할 수가 없다. 철호의 손인지 혀인지 뭔가가 보지 입구 안쪽 부근에 와 닿는 것 같다.
“하으윽… 하아악… 아아아….”
“츠으읍… 츠으… 쯔으읍… 쭈우욱… 쭈우우… ?….”
철호의 입이다.
그의 혀와 입술이 꽃잎을 머금어간다.
두 다리의 힘이 점점 빠져간다.
이대로 가다간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쓰러질 것만 같았다.
철호의 기다란 혀가 꽃잎을 뚫고 보지 속으로 파고 들어온다.
이젠 더 이상 버틸 힘이 없다.
윤미는 그대로 풀썩 무릎을 꿇고 철호의 앞에 쓰러진다. 아니 쓰러지려 했다. 하지만 그 마저도 철호가 허락지 않는다. 철호 옆 침대위로 쓰러지려는 자신을 철호가 붙잡더니 조심스레 다시 안아서 침대에 똑바로 눕혀 준다. 도대체 누가 위인지 아래인지 모를 정도이다. 자신을 너무나도 쉽게 다루는 철호가 너무나도 믿음직스럽다. 그리고 그가 지금은 너무도 좋다. 그에게 모든 걸 다 허락하고 맡기고 싶다.
‘편안하다.’
그런 느낌을 가지며 누워 있는데 자신의 하체 주변에 쭈그리고 앉아있던 철호가 다시 자신의 두 다리의 무릎을 잡고 양 옆으로 벌린다. 이미 모든 기력을 다 상실한 윤미의 힘없는 다리는 아무런 저항(抵抗) 없이 벌어져 버린다. 그러자 온통 그녀가 흘린 액으로 뒤덮여 있는 그녀의 보지 속살이 속절없이 철호의 눈앞에 드러난다. 너무도 챙피했다. 적어도 지금만큼은…, 아무리 그래도 철호는 제자인데…, 제자 앞에 이렇게 자신의 속살을 버젓이 드러내 놓다니…, 하지만 막을 힘조차 지금은 남아있지 않다. 그저 그가 하는 대로 내버려 두고 싶다.
“아아학…아아아아…하으음…아아아….”
‘찔거억! 찔거억! 찔걱! 푸우욱….’
온통 정신이 없는 틈을 타고 다시 뭔가가, 이번에는 여태껏 자신의 보지속살 속으로 들어왔던 것 하고는 차원이 다른 뭔가가 보지 속으로 밀고 들어왔다. 아프다. 그리고 끝이 뾰족하다. 그것이 자신의 자궁벽을 긁는 것 같다. 그것은 바로 철호의 손가락이었던 것이다. 윤미는 자신의 보지를 느낀다. 자신의 보지가 움직이는 것 같다. 오물오물 거리며 끝이 뭉툭한 철호의 손가락을 자신의 보지 살로 물어본다. 그러는데 갑자기 등이 활처럼 휘어진다. 철호의 손가락이 자신의 보지 속살 중 어느 부분을 건드린 것이다. 남들이 말하는 G-Spot인가보다. 그 G-Spot이 철호의 손가락을 느끼는 순간 불에 올려 진 마른 오징어처럼 온 몸이 수축되며 오그라드는 듯 하였다. 이번에는 보지 속으로 들어온 철호의 오른 손 말고 다른 왼 손이 과학 생물과목의 탐구 과제를 하기나 하듯 윤미의 보지 입구를 벌려도 보고 똥꼬 있는 아래까지 깊숙하게 넣어도 보며 탐구(探究)해 나간다. 그리고 아직 아무도 들어 와 본 적이 없는 항문(肛門) 입구에까지 자신이 보지에서 흘린 액을 묻혀 나간다.
“아아아….”
“후우… 후우… 후우우….”
윤미의 신음 소리와 철호의 가쁜 숨소리가 고조를 더해간다.
무섭다…,
너무 무섭다란 생각이 들었다.
윤미의 손에 잡힌 건… 철호의 소중한 제자의 소중한 자지인데…, 그것은 너무나 단단하다…, 그리고 뜨거웠다…, 또한 무섭도록 굵다란 생각도 든다…, 엄지손가락을 움직여 철호의 귀두 부분을 문질러 본다. 매끄럽다.
뭔가 매끄러운 액이 흘러나와 부드러운 촉감을 만들어 주었다. 이미 철호도 귀두에서 적지 않은 액이 흘러나오고 있었던 것이다. 단지 윤미의 보지 속에 본격적으로 사정을 하지 않아서 진액은 나오지 않았지만 지금 나오고 있는 것은 그래도 맑고 투명한 것이다. 철호의 몹이 꿈틀 거려지며 갑자기 보지 속으로 철호의 손가락이 깊숙하게 박혀왔다.
“하아악! 하윽! 아퍼! 살살~ 아아아….”
철호의 숨결이 배 위쪽으로 옮겨지며 목부위를 지나 얼굴 부위에서 내뿜어져 나온다. 윤미는 두 눈을 더 꼭 감고 쥐가 날 정도로 하체에 힘을 주어 보지만 더 이상 그 이상의 아무런 움직임을 할 수가 없었다. 철호의 손이 철호의 자지를 잡고 있는 윤미의 손위에 올려졌다. 윤미의 손등이 떨려온다. 조심스레 철호가 윤미의 손에서 자지를 빼내간다. 철호의 체중이 몸 위로 눌려온다. 긴장감(緊張感)의 고조가 더해가며 허리까지 그 긴장의 통증이 전해져온다. 철호의 하체가 아래쪽에 다다르며 보지털 위를 뭔가가 누르면서 드디어 무엇인가가 닿는 느낌이다. 윤미는 숨을 아예 멎어 버렸다. 호흡을 하면 터져 버릴 것만 같아서였다. 자신의 꽃잎 위로 닿은 듬직한 물건이 자신의 보지 주변을 짓눌러 오기 시작한다.
“하하아악! 하으윽! 아, 아… 철, 철호야~아아….”
‘찌이…이이일…거어어…억! 찌일거억! 찌거어어…푸우…우욱…푸우우… 욱!’
드디어…
철호가, 철호의 심벌이, 철호의 분신(分身)이, 철호의 자지가 자신의 보지 속으로 들어온다. 그렇게 너무나도 자신을 시리도록 파랗게 아파하며 좋아하던 철호가…, 숨 막히도록 긴장된 윤미의 다리를 건너 파르르한 보지 속으로 자지머리(귀두)를 들이밀며 들어온다.
고개가 뒤로 젖혀졌다.
온 몸이 뻣뻣해지며 굳어져 간다.
보지 속 깊숙하게 밀고 들어 온 철호의 좆이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윤미를 음미하고 있다. 아마도 철호가 곧 사정(射精)을 할 것만 같아서였나보다.
온 몸이 아리하다.
‘제발… 철호야….’
다시 서서히 좆이 움직여 나가기 시작한다. 부드럽게 윤미의 보지 살을 움켜쥐고 밖으로 움직여 나간다. 윤미의 보지 속살이 서서히 빠져 나가는 철호의 자지가 아쉬운 지 더 많은 액을 쏟아내며 아쉬움의 그리움을 뿜어낸다.
“아흐흐윽! 하아아… 하아하아… 아아아아… 철호야….”
“후우…후우…후욱… 선생니임….”
철호의 콧바람이 윤미의 뺨을 때리고 지나간다.
보지에 힘을 주어 철호의 느낌을 쥐어 본다.
빡빡하게 물려진 철호의 좆이 다시 보지속의 돌기들을 훑으며 밀고 들어온다.
오피스텔 바깥의 하늘하늘 늘어진 수양버들 가지들이 5월의 봄바람에 흐트러지게 나부낀다.
그 순간 갑자기 아주…,
아주 숨 막히도록 깊숙하게 밀고 들어온 철호의 자지가 자궁(子宮)을 두드린다.
‘뿌걱… 뿌거억! 찌걱… 푸우…푸우욱… 뿌걱… 찔거어억!’
“하아아악… 으으음… 하아… 하아~ 하아~ 아, 아, 아, 아….”
철호의 머리칼을 한 움큼 움켜줘 버렸다.
얼굴위로 몇 가닥의 머리카락들이 떨어져 내리며 간질인다.
철호의 움직임에 가속도가 붙기 시작하자 계속해서 침대 머리맡으로 밀려가던 윤미는 더 이상 밀려날 데가 없어져 간다.
“푸걱…푸욱…푸우욱…질거억!뿌욱…뿌울걱…파우욱…보욱…부욱….”
“하으음… 하아악! 아흐으으… 아아아아앙… 아아아….”
“후우욱… 후우… 하아… 선생님….”
“아아아아… 하아아… 하아~ 철, 철호야아아… 하아~ 아아~.”
철호의 허리를 두 다리를 높이 쳐들고 아예 휘감아 버리자 철호의 굵직한 좆이 더욱 깊게 내리 꽂히는 방아처럼 박혀온다. 보지에서는 온통 야리한 소리만이 오피스텔 안을 메워 나간다.
“아아아…아아앙…하아 하아 하아…으으음…하악…아아아…나 난…난…아아아…하으윽….”
“후우욱…하악… 하아….”
‘푸욱… 푸우… 뿌우욱… 뿌욱… 찌~일 꺼억! 찔거어어… 찔걱… 부우욱….’
보지에서 좆이 들어왔다 나갈 때마다 압착되었던 공기가 빨려나가며 터져 나오는 소리가 들려 나온다. 이미… 윤미의 형체는 없다. 산산조각 흐트러져 사방으로 날아가 버려간다. 철호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지며 하체를 내리쳐온다. 윤미의 가느다랗고 아스라하게 남아있는 미미한 형체가 철호의 등을 감싸고 달라붙어 버린다. 철호가 서서히 경직되어 간다. 일순 철호의 움직임이 멈추어 진다.
‘푸거억!찌일거억!푸우욱…부우욱…뿌거억!.’
“하으윽! 하악… 아아… 하아 하아… 처 철호야아… 하아 하아….”
“후우욱… 후우…후욱! 선 선생니임…나… 쌀 것 같아요오… 후우욱! 후우우….”
“하아~ 하아~ 아음… 아흐윽! 아아아… 철호야… 내게… 주렴… 아아아….”
철호의 몸이 윤미의 몸 위에서 아예 경직(硬直)되어 가며 멈춰지면서 부르르 떨려온다. 윤미는 보지를 한껏 벌려 본다.
‘추우우… 추우욱… 주우욱… 푸르르르… 뿌우욱… 추추축… 추우우….’
“하아아아… 아아아아… 하으음… 아, 아… 철호야~아….”
“하아아~ 선생니임….”
뜨거운 용광로의 쇳물보다 더 뜨거울 것 같은 액체가 윤미의 자궁(子宮)을 때리며 안쪽으로 쏟아져 들어온다. 아, 아…, 한 방울이라도 흘려선 안 된다.
아, 아, 아…
오물거리는 보지 사이로 하얀 액체가 얼핏 나타났다가 보지의 움직임으로 다시 안쪽으로 빨려 들어간다. 갑자기 윤미의 몸 위로 철호가 풀썩 쓰러진다. 윤미는 대단한 아주… 대단하고 훌륭했다는 듯이 철호의 등을 두 손으로 쓸어준다. 땀으로 범벅된 철호의 등에서 윤미는 처절하게 흐느끼도록 뜨거운 사랑을 느낀다.
일상(日常)으로 돌아왔다.
창 쪽에서 움직이는 나비의 감각을 느꼈다.
고개를 들어보니 철호의 미소가 눈에 들어왔다.
“피이….”
윤미는 다른 사랑하는 학생들이 눈치 채지 않게 그런 철호에게 미소로 답한다.
철호는 기쁜지 신이 나서 고개를 숙이고 책 속으로 파고 들어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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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호가 수도권 대학에 합격하고 입학한 지 벌써 여덟 달째…,
유난히 오늘따라 그가 그립다…,
그도 오늘 같은 날엔 날 그리워할까…,
윤미의 눈에 파란 가을 하늘이 펼쳐진다.
오늘은 무슨 일이 있어도 그에게 전화하고 내려가 봐야겠다.
가운데 손가락으로 흘러내린 눈물을 찍어내고 긴 한숨을 토해내고서야 10월의 파란 하늘이 더없이 푸르고 이쁘다는 걸 윤미는 느낀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