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극장 : 아줌마들의 대화 - 하편
무료소설 유부녀: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26,718회 작성일소설 읽기 : 상하극장 : 아줌마들의 대화 - 하편
<지난 줄거리>
고교동창 아줌마들이 민정이의 집에 모두 모이게 된다. 그곳에서 자신들의 솔직하고 담백한 수다 판이 벌어지고...
얘기를 나누던 그들은 자폐를 앓고 있는 다혜의 아들 호진이 이야기로 수다의 첫 장을 시작한다. 다혜 신랑의 행동에 불만을 갖고 서로 대화 하던 중 자신의 잠자리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자위행위에 대해 얘기하다 민정이가 가지고 있던 자위기기를 직접 사용하는 기회를 갖게 되는데...
민정이는 자신의 보지에 자위기를 문지르며 눈을 살짝 감고 자위기를 통한 성욕을 느끼고 있었다. 여자들의 몸은 작은 자극에도 반응하기에..
“음... 아...”
“어우야~ 소리가 너무 야하잖아.”
나는 당황스러워 민정이가 소리를 내는 것에 대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표시했다.
“계집애, 너도 이렇게 비벼봐. 나처럼 된다니까.”
“그래도...”
옆에서 구경을 하고 있던 다혜가 조금씩 민정이의 자위행동에 자극을 받은 모양이다. 자신의 가슴을 한손으로 주무르며 민정이의 다리사이를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다. 나는 이런 레즈비언 같은 행동들이 낯설었기에 두 명의 반응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몰랐다.
“좋... 아?”
다혜가 떨리는 목소리로 민정이에게 물었다.
“너도 하면서... 뭘 물어봐? 알잖아?”
“으.. 응...”
다혜가 무슨 상상을 하고 있는 것인가? 다혜의 얼굴은 점점 홍시와 같은 연분홍색을 띠며 숨소리조차 빨라졌다. 나는 당황스러웠다.
“반대쪽도 사용할 수 있는데. 할... 래?”
민정이가 다혜를 가리키며 자신이 비비고 있는 자위기 반대쪽을 바라봤다. 다혜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다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자신이 입고 있던 외투를 벗고 입고 있던 바지 후크와 자크를 내린다. 그리고 자신의 골반에 언쳐 있던 바지를 조심스럽게 무릎까지 내렸다. 나는 다혜에게 말했다.
“왜 그래? 그러지마.”
부끄럽고 당황스런 나는 이런 민정이와 다혜의 행동을 그저 관람할 뿐 이였다. 그와 동시에 나의 엉덩이 사이에서도 물들이 흘러 질퍽거리고 있었다. 나는 이들에게 말려들지 않으려 발버둥을 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참아야 한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것 이다.
다혜는 무릎까지 내린 바지와 함께 자리에 주저앉았다. 다리를 M자로 벌린 채...
“콘돔은 안 써?”
“없어도 괜찮아. 소독해 놓은 거야. 음... 아...”
“그런데... 정말... 굵다.... 아...”
민정이와 다혜는 서로 마주보고 앉아서 다리를 M자로 벌린 채 자신들의 보지에 자위기를 비비고 있었고 한손으로 자신들의 가슴을 만지고 있었다. 나는 이러다가 누구라도 오면 큰일이란 걱정에 마음이 조마조마 했다. 다혜의 보지는 털이 하나도 없었다. 무모증이라도 걸린 걸까. 미끈한 보지골이 적나라하게 들어나며 자신의 크리스토퍼에 자위기의 끝을 조심스럽게 비비고 있다.
“아... 아... 음... 아...”
다혜의 신음 소리는 민정이의 신음 소리보다 더 야했다. 남자들이 표현하는 말대로 정말 맛있는 소리가 흘러나왔다. 이런 다혜의 소리에 민정이도 좀 더 과감해 지기 시작했다. 자신의 보지 쪽으로 자위기를 조금씩 조금씩 옮겨가더니 자신의 보지에 자위기를 삽입했다.
“허... 억... 아...”
민정이의 행동에 다혜도 자극을 받은 것일까? 다혜 역시 자신의 보지에 자위기를 삽입했다. 그리고 두 년이 동시에 신음 소리를 토해 낸다.
“아....!”
서로의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이며 가운데 자위기를 놓고 줄다리기를 하듯 서로의 보지를 자극하고 있다. 신음소리는 절정으로 향하고 있었고 민정이의 목이 뒤로 제껴 진다.
나의 숨소리도 빨라지고 얼굴이 붉게 물들어왔다. 태어나 처음으로 보는 레즈 플레이 였다. 남자와 섹스를 하는 기분과 다른... 더 자극되고 절정의 오르가즘을 느끼고 있었다.
“민.. 민정아... 아... 아... 좀.. 좀 더... 아...”
“헉.. 헉... 너.. 너도... 아...!”
민정이와 다혜는 서로를 유린하고 있다. 어쩌면 외도를 꿈꾸는 가정주부의 비밀스런 성욕을 대신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 그런 모습에 나도 모르게 나의 가슴을 주무르고 있었다. 유방이 딱딱해지고 커져있다. 나 역시 매우 흥분해 있었다.
“민정아 내가 네 위로 올라갈까?”
“으... 으... 응... 그래...”
다혜 자신의 보지에 삽입된 자위기를 그대로 삽입 한 채로 몸을 일으켰다. 자위기 가운데 부분에 스프링이 있었다는 것을 잠시 잊고 있었다. 몸을 일으킨 다혜는 무릎까지 걸쳐 있던 바지를 모두 벗어 던져 민정이 위로 포개졌다. 몸을 포갠 채 다혜는 민정이의 귀를 정성 것 애무하기 시작했다.
“아... 헉... 음...”
“쩝.. 쩝...”
“너... 너 정말.. 잘하는.. 구나.. 아...”
“키스할까?”
다혜의 말에 민정이는 망설이지 않고 다혜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허락했다. 다혜의 혀가 민정이의 혀와 만나 쩝쩝거리는 소리가 정말 아름답게 들렸다. 나는 내 바지 안으로 한손을 넣고 나의 보지 계곡을 문지르며 그들의 사랑을 관람하기 시작했다. 나도 태어나 처음으로 자위라는 것을 해본 순간이었다.
“음... 아...”
나는 벽에 등을 기대고 저들의 신음소리를 들으며 상상의 세계에 빠져있었다. 나도 누군가가 건들여 줬으면... 누군가 나의 가슴과 보지를 핥아 줬으면... 아... 정말 이런 상상을 하는데 나의 가슴이 꿈틀되기 시작했다. 흥분된다. 너무 행복하다. 누군가 나의 귀에 키스를 해줬으면... 아.. 정말 누군가 해주는 기분이야... 아... 아...
“좋.. 아?”
민정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조용히 내 두 눈을 떴다. 내 눈 앞에는 민정이와 다혜가 알몸이 된 채 미정이는 나의 귀를... 다혜는 나의 가슴을 각자 애무하고 있었다. 나의 상상이 만들어낸 느낌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나는 점점 야해지고 있었다. 나도 그들의 가슴을 내 손으로 만졌다. 부드럽고 풍만했다. 특히 민정이의 가슴은 우리 중에 제일 컸다.
“수진아.. 너도 이제 우리와 함께 하자. 느껴봐.”
다혜가 내 귀에 사랑을 속삭이듯 말한다. 너무 흥분돼서 신음 소리가 흘러 나왔다.
“아....”
민정이는 나의 바지를 벗긴다. 벗기지 말라고 속으로 외치고 있다. 부끄럽다고... 창피하다고.. 하지만 부질없는 외침이었다. 잠시 후 나의 하체도 모두 벗겨진 민정이 앞에 나의 음란한 보지를 보이고 있다. 만지지 말아줘.. 나 예민해... 폭발할지도 몰라...
“예쁘네... 우리 수진이 보지...”
민정이가 나의 다리사이에 자신의 머리를 묻는다. 왜 그래... 더럽게... 하지 마...
나의 보지에 무언가 따뜻한 것이 닿았다. 그리고 나를 쾌락의 절정으로 인도하기 시작했다. 나의 작은 보지 구멍으로는 민정이의 손가락이 침투를 했다.
“악... 아...”
민정이의 손가락은 너무 빨리 움직였다. 쓰라릴 정도로... 너무 빨라... 하지만 나는 민정이를 재제할 수 없었다. 민정이의 손가락이 움직일 때 마다 나는 쾌락의 성욕 속에 빠르게 빠져들고 있기 때문이었다. 나는 벽에 기대어 다리를 벌려 민정이가 엎드린 채 나의 보지를 빨고 있었고 다혜는 엉덩이가 하늘로 치솟아 올라 있는 민정이의 보지를 핥고 있었다.
“너... 너무... 자극.. 적이.. 야.. 아.. 아아아아..”
나는 정신을 잃을 정도로 흥분되어 있었고 민정이 뒤에서 보지를 핥던 다혜는 민정이 보지에 자위기를 삽입하고 뒤로 돌아 엎드린 채 자신의 보지에 자위기 반대 부분을 삽입했다. 세명의 여자가 절정으로 향하고 있었고 서로의 성감대를 최대한 자극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다 내가 먼저 물을 뿜었다.
“나.. 나.. 나와... 아아악!”
촤아악~
나의 보짓물은 하늘을 향해 뿜어졌다. 마치 온천수가 하늘을 향해 용오름을 하듯.. 잠시 후 민정이와 다혜가 서로의 엉덩이를 마주한 채 목을 뒤로 제끼고 알아듣지 못 할 신음을 토해 낸다. 우리의 첫 레즈 플레이는 그렇게 막을 내렸다.
“헉헉.. 헉...”
서로 얼굴도 쳐다보지 못한 채 숨만 헐떡이고 있었다. 그 상태로 10분 이상은 쓰러져 있었다. 일어날 힘조차 없었다. 그러기에도 귀찮았다.
한참 후...
다혜는 샤워를 하겠다며 목욕탕으로 갔고 민정이는 소파에 앉겠다며 소파로 몸을 옮겼다. 나는 그런 민정이 옆에 앉아 멍하니 있었다. 또 그렇게 20분이 흘렀다. 샤워하로 간 다혜가 목욕탕 문을 열고 머리에 수건을 올린 채 나왔다. 우린 모두 눈이 마주쳤다.
“하하하.. 하하하..”
다혜가 우릴 보고 웃기 시작했다. 그런 다혜를 보고 나와 민정이는 서로 눈을 마주보며 웃기 시작했다.
“하하하하...”
“호호호...”
왜인지 모르겠다. 그냥 웃겼다. 정말 웃겼다. 그렇게 우리의 관계가 끝나고 30분 후에야 서로의 얼굴을 보며 웃을 수 있었다. 그날 우리는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지만 각자 집으로 돌아가 해결하기로 했다. 내가 이사 온 다음부터 매일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모르기에 서로의 흥분을 가슴에 묻고 헤어졌다. 난 아직도 가슴이 콩닥콩닥 거린다.
그렇게 나는 집에 도착했다. 아직도 다리가 후들거리고 행복한 미련을 간직한 채.
“당신 일찍 왔네.”
신랑이 내가 일찍 들어와서 놀랬나보다.
“그렇게 됐어. 저녁은?”
“당신 친구들 만나서 늦게 올 줄 알고 자장면 시켰는데.”
“못살아 진짜.”
나는 집에 오자마자 샤워를 해야 했지만 주방에서 앞치마를 두르고 밥을 지어야 했다. 우리 신랑에게 맛있는 저녁을 해주기 위해서. 그렇게 저녁식사 준비를 다하고 식탁에 앉아 신랑과 대화를 시작했다.
“오늘 친구들 만나니까 어땠어?”
“응. 정말 좋았어. 이제 자주 만나려고.”“집은 누가 지키고?”
“후레쉬맨이 있잖아.”
“걔들은 지구를 지키는 애들이지. 우리 집은 아니야.”
신랑이 후레쉬맨 흉내를 내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나는 물을 마시다 뿜을 뻔했다.
“친구들 만나고 오니 얼굴에 핏기가 살아났는데?”
“간만에 친구들 보니 정말 좋았어. 이제야 내가 살아가는 이유가 생긴 것 같아.”
“뭐야? 그럼 그동안 내가 왜 사나 했던거야?”
“아.. 아니.. 그런 뜻이 아니고.”
“실망이네. 흥!”
“자기양~~”
우리 신랑이 오해 할 만 한 말 실수였다. 미안해서 내가 애교를 부리니 신랑은 됐다며 도깨비 같은 얼굴로 밥만 먹는다. 사랑해 자기야~
그때였다. 내 핸드폰 벨소리가 들려왔다. 이 시간에 누구한테 전화가 오지 하는 마음으로 핸드폰을 집어 들었다. 민정이었다.
“여보세요.”
“나야 나!”
“알고 있네요.”
신랑은 나의 핸드폰 액정에 있는 발신자 번호를 보고 만나고 헤어진지 얼마나 됐는데 또 전화를 하냐며 투덜거리고 있었다.
“어쩐 일이야?”
“다름이 아니고, 이따 다혜랑 나랑 노래방 갈 건데. 신랑 밥 차려 주고 너도 나와라.”
“뭐?”
“오늘 우리 다 같이 미쳐보자. 응? 나와라~”
민정이의 애걸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난감했다. 또 친구들 만나로 간다고 하면 신랑이 화를 낼 것 같아 한 번에 오케이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신랑이 내 수화기 너머로 소리를 엿듣고는 나가라고 손을 까딱 거린다. 나는 신랑에게 윙크를 날려주고 민정이에게 알았다고 했다.
“아주 아줌마들이 신나셨네.”
“자기야~ 미안해, 오랜만에 친구들이 만나다 보니... 흐흐흐.”
“여기로 이사 오지 말아야 했어. 쳇. 일찍 들어와!”
나는 신랑에게 양해를 받고 친구들과 약속한 노래방으로 향했다. 설거지를 하고 가려 했는데 이럴 때 안보내주면 민정이랑 다혜한테 무능한 남편소리 듣는다고 그냥 가란다. 참 착한 우리 신랑이 너무 사랑스럽다.
약속시간이 다 되었을 때 쯤 도착한 노래방에는 민정이가 있었다.
“다혜는?”
“왜 이제와 계집애야! 지금 오고 있데. 거의 다 왔데.”
“그럼 시간 넣어 달라고 하자. 노래 한번 불러 볼까?”
나와 민정이는 다혜를 기다리며 우리가 고교시절에 자주 불렀던 노래들을 불렀다. 다시 예전으로 되돌아 간 것 같은 기분을 느끼며 흥겨 취해 있었다.
‘그 언젠가 나를위해 꽃다발을 전해주던 그 소녀. 오늘따라 왜 이렇게 그 소녀가 보고 싶을까. 비에젖은 풀잎처럼 단발머리 곱게 빗은 그 소녀. 반짝이던 눈망울이 내 마음에 되 살아나네. 내 마음 외로워질 때면 그날을 생각하고 그날이 그리워 질 때면 꿈길을 헤매는데.
음~~~ 못 잊을 그리움 남기고 그 소녀 데려간 세월이 미워라.’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신나게 부르고 있을 때 쯤, 우리의 노래방 문이 열리고 다혜가 왔다. 민정이와 나는 동시에 손을 뻗어 손가락으로 다혜를 가리키며 노래를 불렀다. 그런데 다혜가 혼자 온 게 아니었다. 자신의 아들 호진이를 데리고 왔다.
“어머, 호진이 왔네. 안녕 호진아~”
“많이 컸네. 꼬맹이 인지 알았는데. 호호호.”
“나오려고 했는데 자기도 나가고 싶다고 어찌나 땡깡을 부리던지... 미안.”
“아니야~ 같이 놀다가면 좋지 뭘. 잘 왔어.”
우린 그렇게 다혜의 아들 호진이까지 네 명이 노래방에서 재회했다. 호진이는 낯설었는지 얼굴도 못들고 그저 자기 엄마만 붙잡고 있었다. 부끄러움을 타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우리 호진이 무슨 노래 부르고 싶어? 아줌마가 눌러줄게.”
“우우우.”
“뭐라고?”
우리는 호진이가 하는 얘기를 잘 알아들을 수 없었다. 그래서 다혜를 응시했다.
“부르기 싫데.”
“아~”
다혜가 노래방 책을 뒤지더니 노래를 하나 예약했다.
“나 전부터 이 노래 한번 불러보고 싶더라.”
다혜가 누른 노래는 백지영의 대쉬었다.
‘벌써 며 칠 째야 애만 태우는 게 날 사랑한단 한 마디 말조차 하지 못한 채. 용기가 없는 넌 다가오지 못하고 언제까지나 그렇게 멀리서 바라볼 거야. 이젠 내가 너보다 먼저 다가갈 거야. 널 사랑한다 그 말을 내가 먼저 하고 말거야. 서로가 사랑인 걸 알고 있는데 왜 이러고만 있어야 하는지도 정말 답답해.’
다혜의 노래는 수준급이었다. 정말 가수가 부르는 듯 한 느낌이 들었다.
“다혜, 노래 진짜 잘한다. 와~”
민정이와 나는 다혜의 노래 실력에 정신이 없는데 누군가 나의 허벅지를 만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옆을 슬쩍 보니 호진이가 내 허벅지에 자신의 손바닥을 올리고 쓰다듬고 있었다. 나는 성적인 의심이 아닌 그냥 자기 엄마에게 하는 그런 행동이라 생각하고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냥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빙그레 웃어주었다. 그리고 다시 다혜의 노래를 듣기 시작했다. 다혜의 노래는 간주를 끝내고 2절로 향하고 있었다. 민정이는 신난다며 노래방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다혜 옆으로 가서 엉덩이를 흔들면 춤을 추고 있었다.
“오예~ 오예~”
민정이는 정말 신이났나보다. 오예 소리를 백번이고 외치며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 어찌나 재밌던지... 그 순간, 내 허벅지를 만지던 손이 내 다리 사이로 옮겨져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나는 놀란 눈으로 다시 호진이를 봤다. 호진이의 시선은 이미 내 다리로 고정되어 있었고 한손으로 만지더니 이제는 두 손으로 내 다리를 벌리려고 한다. 나는 당황스러웠다.
“호.. 호진아.. 왜.. 왜 그래.”
나는 호진이에게 하지 말라며 호진이의 손을 뿌리치려 했지만 호진이의 힘이 너무 쌨다. 그래서 소리를 지를까 하다가 장애를 가지고 있는 애한테 너무 한 것 같아 고민만 하고 있었다. 이를 어쩌지... 다혜에게 말해야 하나.. 고민이 많아 졌다.
“호진아, 이런 행동은 잘못 된 거야. 그만해.”
나는 호진이를 다그치기보다 달래서 행동을 멈추게 하려 했다. 하지만 호진이는 막무가네 였다. 내가 바지가 아닌 치마를 입고 온 사실에 나의 허벅지를 쌔게 닫고 있어야 했다. 내가 다리를 벌려주지 않자 호진이가 선택한 것은 내 치마에 손을 넣는 것이었다. 나는 필사적으로 호진이의 손을 막았다. 그때 다혜의 노래가 끝났다.
“와~ 다혜 노래 진짜 잘한다. 짱이야. 짱!”
“호호호. 뭘 이정도 가지고.”
민정이와 다혜는 서로 만족함에 박수를 치며 자리로 돌아왔다. 그때 다혜의 눈에 내가 곤란해 하고 있는 표정을 보았다. 그리고 호진이의 행동도.
“호진! 너 정말...!”
다혜가 호진이를 향해 불같이 소리를 질렀다. 이 소리에 민정이도 나와 호진이의 장면을 알아챘다. 민정이는 호진이의 행동에 소리를 지르는 다혜에게 왜 소리를 지르냐며 진정하라고 한다. 나는 정말 당황스럽다.
“너 엄마가 여자들한테 그러면 안된다고 했어 안했어?”
“다혜야, 진정해.”
“수진아 미안해.”
“아.. 아니야...”
호진이를 잡아 끈 다혜는 호진이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때리기 시작했다. 그 모습이 어찌나 안쓰럽던지... 나는 호진이를 다그치고 있는 수진이를 말려야 했다.
“괜찮아. 모르는 사람한테 그런 것도 아니고.”
옆에 있던 민정이도 나를 거들었다.
“그래, 사정 모르는 사람한테 실수한 것도 아니고 뭘 그런 거 가지고 흥분해.”
“그래도... 자꾸 이래서 내가 얘를 데리고 다닐 수가 없다니까.”
“다혜야, 나는 괜찮아. 미안해하지 마.”
나는 다혜를 안정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그런데 호진이가 이번에는 자기 엄마의 허벅지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이를 본 민정이가 웃으며 말했다.
“우리 호진이 그래도 숫컷이라고 암컷은 좋아하네.”
“뭐라고? 얘는 정말...”
나는 놀라서 민정이에게 애 앞에서 못하는 소리가 없다는 씩의 말을 하였다. 민정이는 미안하다며 웃으며 나에게 말한다.
“호진이 자위도 한다며? 이참에 한번 풀어줘?”
“뭘 풀어줘?”
“숫컷이 왜 암컷 궁둥이를 만지려 할까.”
“미친년!”
나는 민정이에게 소리를 질렀다. 민정이는 웃기다며 배를 잡고 웃기만 한다. 다혜는 계속 자신의 허벅지를 쓰다듬고 있는 호진이를 지켜보며 답이 없다는 표정을 짓고 있다.
“그냥 한번 풀어줘.”
민정이가 다혜에게 말했다. 다혜는 고개를 숙이더니 다시 민정이를 보며 한숨을 깊게 쉬고민정이의 말에 답해줬다.
“내가 미친년이야.”
“왜?”
“내가 그때 그 짓만 안했어도...”
다혜의 말에 우리는 그 짓의 행위가 궁금했다.
“무슨 짓?”
“사실... 지난번에 한번 내가 자위 시켜줬거든.”
“정말?!”
나와 민정이는 토끼눈이 돼서 다혜에게 대답했다. 정말 충격적이었다.
“응. 하도 힘들어 하길래 미친 짓이라는 거 알지만 그래도 엄마로써 도와줄 수 있는게 그게 최선이라면... 그래서 자위 시켜 줬더니 나만 보면 이러네.”
“손으로?”
“얘는 정말.”
민정이의 말에 나는 얼굴이 화끈거렸다. 그래서 민정이에게 그러지 말라는 의미에서 팔로 어깨를 툭 치며 말했다.
“당연하지. 그럼 삽입을 하냐?”
“우와~ 정말이구나.”
나는 평소 장애인에 관심이 많았기에 봉사활동도 시간이 있을 때 마다 다니며 관련된 책들도 자주 읽었었다. 그 책에는 장애인의 부모가 성에 관한 일부분을 책임져 준다는 내용을 읽은 터라 이런 일이 실제 일어난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 그러다 갑자기 목이 마르다며 맥주를 시키자고 다혜가 말했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맥주를 시켰다.
“많이 힘들겠다.”
“정말 힘들어. 더 힘든 건 나한테만 그러면 되는데 다른 여자를 봐도 똑 같이 행동한다는 사실이 정말 더 힘들게 만들어.”
다혜의 심정이 이해가 되기도 했지만 다혜가 정말 착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잠시 후 노래방 사장님이 맥주와 오징어를 들고 들어왔다. 테이블 위에 술을 놓고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란다. 그 즐거운 시간이 어떤 시간 이길래... 다혜는 맥주를 한잔 쭈욱 들이킨다. 그리고 두 번째, 세 번째 잔을 연속으로 마신다. 우리는 그런 다혜를 말리기 시작했다.
“얘, 무슨 술을 그렇게 마....”
민정이가 술을 재제하기 위해 말하는 동시에 다혜의 손이 호진이의 다리 사리에 올려지고 그 곳을 부드럽게 만지기 시작했다. 나와 민정이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그 모습을 지켜만 봤다. 설마 근친이라는 행동을 하려는 건가. 아니야! 그건 말려야 해.
“너, 오늘 엄마랑 엄마 친구들 앞에서 엄마가 해주는 마지막 자위야. 이제 더 이상 안되.”
이 말과 함께 호진이의 바지 자크를 풀더니 옷 사이에서 호진이의 성기를 뺐다. 나와 민정이는 그런 행동에 놀라면서 또 한번 놀랐다. 호진이의 자지는 아까 민정이네 있던 자위기와 굵기가 별반 다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호진이의 물건은 정말 대물이었다.
“허...”
나와 민정이는 놀라움에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그런 우릴 보고 다혜가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이런 물건 탐나지? 나도 탐나. 그런데 내 아들이라 가질 수가 없어.”
민정이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호진이 옆으로 자리를 옮겨 앉았다. 그리고 호진이 자지를 잡고 있는 다혜의 손을 잡고 같이 위 아래로 흔들며 말했다.
“네가 못가지면... 내가 가지면 안될까?”
“야!”
나는 민정이를 말여햐 했다. 민정이는 지금 제 정신이 아니었다.
“뭘 가지고 싶은데?”
다혜의 질문에 민정이는 호진이 자지에서 시선을 때지 못하고 있다 다혜의 손을 치우고 자신이 두손으로 호진이의 자지를 잡더니 말했다.
“네 아들 자지.”
그러다니 갑자기 호진이의 자지를 입에 한입 물었다. 그리고 정말 게걸스럽게 빨기 시작했다. 다혜는 그럼 민정이의 뒷통수를 보며 알 수 없는 미소를 머금고 자연스럽게 민정이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나는 저 둘, 아니 저 셋의 행동을 말려야 한다는 사명감이 들기 시작했다. 자리에서 일어나 민정이에게 하지 말라며 말하기 시작했다.
“쭙쭙쭙... 음... 아..”
민정이의 얼굴에 보이는 눈은 이미 흰자가 반을 차지하고 있었다. 정신이 나간 상태다.
“엄마가 못해주는 걸 아줌마가 해주네. 우리 호진이 호강하네.”
“쭙쭙...”
나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발만 동동거리고 있었다. 그런데 다혜가 갑자기 내 손을 잡았다. 그리고 자신 쪽으로 나를 잡아 당겼다. 나는 다혜가 잡아당기는 쪽으로 향했고 내 배에 다혜의 얼굴이 묻혔다. 다혜의 두 손은 내 양쪽 엉덩이를 만지고 있었고 나는 뻘쭘한 상태가 되었다.
“수진아, 우리 그냥... 이렇게 잠시만 느끼자.”
다혜가 내 배에 대고 하는 말이 배에 울리며 내 머릿속으로 들어왔다. 우리가 아까 낮에 레즈 플레이를 했지만 자식이 보는 앞에서 이렇게 음탕해 지고 싶지는 않았다. 하지만 내 본능이 또 다시 꿈틀거리고 있었다. 내 다리 사이에 물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음... 우리 호진이 정말... 아줌마 못살겠다.”
민정이는 빨고 있던 호진이의 자지를 입에서 꺼내 입고 있던 바지 후크와 자크를 내리며 자신의 풍만한 엉덩이쯤까지 내리고 다혜에게 말을 했다.
“나... 해도 돼?”
민정이는 허리를 숙인 채 자신의 엉덩이 반쯤 걸려 있는 바지를 밑으로 내리다가 말고 자지의 주인에게 허락을 맞고 있는 듯 했다. 얼굴에는 진심으로 하고 싶다는 메시지가 피어나고 있었다. 다혜는 내 배에서 얼굴을 때며 민정이를 바라보고 자기 옆에 앉아 있는 호진이의 자리를 보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허락하는 것이었다.
“다혜야!”
나는 다혜의 이름을 불렀다. 하지만 그 뿐이었다. 더 이상의 저지를 할 수 없었다. 어느 세 다혜의 손이 내 치마 밑으로 해서 팬티 사이를 지나 보지 근처에서 나의 콩알을 문지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혜는 내 치마를 들추고 내 크리스토퍼를 혀로 애무하고 있다.
“음.. 아..”
나도 모르게 다혜의 머리를 껴안았다. 그리고 내 보지에 얼굴을 밀착시켰다. 나도 다혜의 혀가 움직이기 쉽게 다리를 좌우로 벌려주었다. 그때 옆에서 또 다른 소리가 들렸다.
푹~
“헉...”
민정이가 호진이와 결합을 했나보다. 그리고 들리는 소파 움직이는 소리.
달그닥~ 달그닥~
그때 마다 민정이는 미쳐버릴 듯한 소리를 내고 있었다.
“악악악.. 헉헉헉.. 아...”
호진이 무릎위에 안장 자신의 보지 안에 호진이의 자지가 꽉 차 오르자 민정이는 미친년처럼 절정을 맛보고 있었다. 나의 보지는 이미 다혜가 점거하고 나를 마음 것 유린하고 있었다. 나도 다혜의 머리를 내 보지에 밀찰 시키며 더 많은 자극을 원하고 있었다. 그렇게 몇 분이 흐르고 민정이가 허리를 부르르 떨며 만족해하고 있었다. 호진이가 사정을 했나보다.
우린 서로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민정이가 끝난 다음 서로 호진이의 무릎에 앉아 호진이의 우람한 자지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나와 민정이는 다혜가 호진이와 섹스를 하는 장면을 보며 서로의 보지를 만져주며 자위를 했다. 가장 흥분되는 장면이었다.
또 그렇게 노래방 시간이 모두 흘러갔다. 낮에 있었던 여운을 못 이기며 다시 만난 우린, 새로운 세상에 접하게 되었다. 그리고 마냥 행복한 비명소리를 지르며 서로의 입술에 달콤한 키스를 주고받았다. 난 우리 친구들, 그리고 호진이를 진심으로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