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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 - 이제는 이혼녀 - 단편

무료소설 유부녀: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조회 26,602회 작성일

소설 읽기 : 유부녀 - 이제는 이혼녀 - 단편

유부녀 - 이제는 이혼녀어... 2011년말에 두 번 쓰고 거의 2년만에 또 쓰고 있네요. 여전히 자랑질일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 ^^; ============================================================================================== 재작년에 시작된 누나와의 관계는 지난 2년간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아니, 육체관계는 오히려 줄었다고 할까요. 처음 몇 번은 서로 불이 붙었지만 어쨋든 상대는 가정이 있는 여자. 서로 너무 깊이 빠지면 가정이 망가지는것도 두렵고 잠깐의 일탈로 만족해야지 더이상 관계를 가지는건 아이에게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누나동생 관계로 돌아갔었습니다. 문제가 터진건 작년 가을. 남편이 출퇴근때 카풀을 하는데 같이 다니던 여직원이랑 또 바람이 났다는군요. 그걸 들킨 계기가 걸작인데 남편 차에 여자 화장품이 떨어져 있는걸 누나가 발견했답니다. 모 브랜드의 꽤 고가 상품이었는데 20대에 유행하는 제품이라네요. 그래서 이거 누구꺼냐, 왜 여기 있냐 시작해서 싸움이 났는데, 남편은 카풀하는 여직원이 흘린것 같다. 별 일 아니다 하고 우선 넘어갔지만 문제는 블랙박스. 주말에 블랙박스 메모리를 저한테 들고와서는 내용을 볼 수 있는지 묻더군요. 저는 무슨 일인지도 모르고 사고라도 났는가 싶어서 틀어줬는데... 차안에서 직접 관계를 가진건 아니지만 대화내용이 전부 녹음되어 있는데 지난번에 갔던 모텔이 어떻고, 체위가 어떻고, 변태라느니 어쩌구 하면서 깔깔대는 여자 목소리. 근무중에 외근나간다고 나가서는 둘이 실컷 떡을 친 모양입니다. 누나가 완전히 뚜껑이 열려서는 그날로 애를 데리고 친정에 가버렸습니다. 그 뒤로는 이혼까지 KTX마냥 달려가더군요. 블랙박스가 증거라서 남편은 변명조차 못하고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어야 했습니다. 저는 솔직히 찔렸던게, 저랑 누나도 불륜관계가 있었으니까요. 그러나 누나는 보통이 아니었습니다. 아예 깔끔하게 정리를 했는게, 집은 누나가 시집가기 전부터 살고있던 집이고 차는 누나 명의로 뽑은데다 차값은 처가에서 대줬고 결혼후의 공동재산은 크게 없더군요. 서로 자기 통장 관리하고 살아서 -_-a 그래서 공동재산은 반으로 딱 나누고 나머지는 각자 자기 재산 챙겨가고. 누나가 대놓고 그랬답니다. 당신이 두번째 바람 피워서 걸렸을때 나도 외도했다. 3년만에 남자품에 안겼었다. 그래도 가정을 지키려고 짧은 관계만 가졌고 그 뒤로 그런일이 없었다. 근데 당신은 지금 벌써 세번째다. 걸릴때마다 그 난리를 쳤으면서 또 그런짓을 하냐. 나는 이제 당신 못믿는다. 어차피 서로 바람 피웠으니까 위자료는 서로 없는걸로 하자. 그리고 애는, 솔직히 당신 못믿겠다. 시댁에 애 맡겨놓고 어디가서 다른여자 데려다 결혼하면 내 아들이 구박덩이 될까봐 당신한테 못맡긴다. 그러니까 양육비 당신이 내라. 내가 재혼해서 다른사람 호적에 올리게 된다면 그때는 당신이 양육비 안줘도 된다. 근데 그 전에는 당신이 책임지고 양육비 보태라. 남편은 찍소리도 못하고 합의했답니다. 사실, 맞바람 피운 입장인데 저렇게까지 당당할 수 있었던게 어느 한쪽이 불륜같은 문제로 이혼사유가 입증되면 이혼을 결정하는것은 당사자가 아니라 배우자에게 권한이 있다더군요. 남편은 바람피운게 들켰으니 이혼을 하고싶어도 못하는거고 이혼을 하기 싫어도 누나가 하자면 해줘야 하는 그런 상황. 그렇게 누나는 작년 연말에 이혼을 하고 크리스마스에는 솔로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혼에 제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 건 아니지만 간접적인 책임도 느껴지고 무엇보다 혼자 남은 누나가 측은하기도 해서 겨울 내내 붙어다녔습니다. 그렇다고 딱히 관계를 가지지는 않았고 그냥 누나랑 둘이. 어떤날은 아이까지 셋이. 남들이 보면 연인보다는 부부처럼 보였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다가 올해 초. 막 개나리가 피어나던 무렵에 남편이 아이를 데려갔습니다. 연초부터 시부모가 와서 빌었다는군요. 장손인데 이렇게 보내면 나중에 남의 호적에 올리기라도 하면 어찌하냐고. 자식 잘못키운 책임은 시부모가 질 테니 제발 손자를 데려가게 해달라고 몇번이나 찾아와서 빌었답니다. 처음엔 누나도 그럴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나중에 남편까지 찾아와서 빌었다네요. 애가 보고싶으면 언제든 와서 만나도 되고 절대 방해하는 일 없도록 하겠다. 내가 다른여자랑 재혼을 하던 혼자 살던 애는 똑바로 열심히 키우겠다. 애걸복걸을 하더랍니다. 누나가 그래서 술도 많이 마시고 두 달을 고민했습니다. 근데 친정에서도 여자가 재혼하려면 애가 있으면 힘들다. 아니면 차라리 혼자 키우며 사는게 낫다. 어떻게 할 지 네가 결정해라. 그래서 결국 애는 남편이 데려갔습니다. 그때부터 누나가 좀 망가졌습니다. 자기 편하려고 자식 보내버린 년이라고. 술도 엄청 마셔대고 직장도 그만두고 폐인처럼 집에서 뒹굴더군요. 울다가 술마시다가 뒹굴다가 문득 생각나면 애한테 전화하고. 일주일에 한번씩 꼬박 꼬박 애를 만나러 가긴 했지만 어딘가 나사풀린 여자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7월에, 누나가 저를 찾아왔습니다. 술도 마시지 않았고 깔끔한 옷차림에 곱게 화장을 하고 와서는 데이트 좀 하자더군요. 장사도 시원찮고 한가하던 무렵이라 누나를 데리고 바람쐬러 나갔습니다. 전에 갔던 강변에 둘이 앉아서 하염없이 강물만 보고 있는데 누나가 저한테 슬쩍 기대더니 혼잣말처럼 그러더군요. 요즘은 외로워서 잠을 잘 수 없다고. 그러면서 제 팔을 좀 세게 잡는데 이사람이 정말 외롭구나, 남편도 잃고 애도 보내고 이제 혼자 남으니까 이렇게 변하는구나 싶어서 마음이 안좋았습니다. 그래서 누나 어깨를 감싸안고 힘들고 외로울때는 언제라도 찾아오라고 그렇게 말해줬습니다. 그랬더니 제 가슴에 얼굴을 묻으면서 그러더군요. 나, 지금, 힘들고 외로워. 나 좀 안아주라. 이게 참. 아... 여기서 이렇게 쓰고나니 더 쪽팔린게 그런 상황에서 왜 불끈 하는걸까요. 배덕감? 뭐라고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는데 어쨋든 정상은 아닌것 같습니다 ㅜㅜ 그래서. 둘이 부둥켜안고 한참 있다가 전에 갔던 러브호텔로 갔습니다. 방에 들어가서 문을 닫자마자 누나가 저한테 달려들더군요. 예전과는 다르게 입을 맞추는데 혀가 입속으로 쑥. 그... 프렌치 키스라는거. 영화에서 보면 감미롭네 어쩌네 하는데 서툰 사람들은 그냥, 뻣뻣한 혀가 서로 밀어내기를 하느라 바쁩니다; 그런데 그 서툰 몸짓이 어찌나 흥분되던지. 둘이 부둥켜안고 신발을 벗으면서 그대로 침대로 갔습니다. 아이보리색 얇은 점퍼 아래에 하늘색 반팔티. 그리고 타이트한 청바지. 그러고보니 한동안 술만 마셔서 그런지 살이 쏙 빠졌더군요. 신기하게도 가슴도 사이즈가 줄어든... -_-; 점퍼를 벗겨내고 티셔츠를 말아올린 다음 그대로 브래지어까지 걷어올렸습니다. 그리고는 청바지 단추를 풀고 바지를 벗겨내는데 타이트해서 그런지 잘 안되더군요. 누나가 엉덩이를 들어서 도와주는데도 좀 힘들어서 어느정도 벗기다가는 그냥 무릎에 걸쳐놨습니다. 그 상태로 서로 입을 맞추면서 저도 옷을 벗고는 누나의 몸 위에 완전히 몸을 엎었습니다. 누나는 바지가 무릎에 걸려있어서 불편한지 계속 꿈틀대면서 바지를 벗으려 했지만 그게 쉬운가요. 그 상태에서 팬티속에 손을 넣고 구멍을 찾아 들어가는데 얼마나 후끈후끈 달아있는지. 팬티 안쪽이 습하게 느껴질 정도로 달아있더군요. 그대로 팬티도 무릎까지 끌어내리고는 양 손으로 가슴을 애무하면서 입으로 클리토리스부터 구멍까지 계속 핥고 빨았습니다. 누나가 제 머리를 잡고 콱 눌러 붙이다가 또 침대보를 쥐어뜯다가 하면서 신음소리를 계속 내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섹시하던지. 살짝 붉은빛이 도는 안경이 얼굴에 더 야한 분위기를 주더군요. 한참을 핥고 빨다가 손가락을 집어넣었습니다. 세 개를 넣으니까 꽉 차더군요. 그 상태로 팔이 아플때까지 계속 흔들었는데 누나가 신음을 내다가 나중에는 비명처럼 꺅꺅거리더니 결국엔 눈물을 찔끔 흘리면서 훌쩍훌쩍 울었습니다. G스팟이니 뭐니 하는데 그런건 잘 모르겠고 그냥 빨리 쑤시는것 만으로도 충분히 오르가즘에 오르는 모양이더군요. 그렇게 한참을 하다가 팔이 아파서 그만두고는 누나의 양 다리를 들어서 제 어깨에 걸쳤습니다. 청바지와 팬티가 누나의 다리를 꽉 물고있어서 옴짝달싹 못하는데 그게 너무 자극적이라서 마치 강간플레이라도 하는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그 상태로 쑥 집어넣었는데... 손가락으로 너무 오래 쑤셔서 그런가 아니면 오르가즘에 한 번 올라서 그런가 조이는 맛이 좀 부족하더군요. 대신 물이 줄줄 흘러서 움직일때마다 첩첩 소리가 나는게 새로운 자극이었습니다. 그 상태로 누나의 다리를 상체에 콱 눌러붙이고는 박아댔더니 누나가 다리를 버둥버둥 하면서 양 손으로 제 어깨를 잡고는 강하게 당기면서 신음소리가 점점 커졌습니다. 얼굴은 빨갛게 물들고 눈은 반 쯤 감은채로 벌어진 입에서는 신음소리를 계속 흘리는 여자. 지금 생각해도 다시 꿈틀꿈틀 합니다. 그렇게 박아대다가 사정의 기미가 찾아오더군요. 그래서 누나에게 괜찮아? 라고 물었더니 제 어깨를 더 강하게 당기면서 안에다 싸줘. 지난주부터 피임약 먹고있어 하더군요. 아니 그럼 지난주부터 오늘을 준비한건가 싶어서 피식 웃으면서도 안에다 싸도 된다는 생각을 하자 갑자기 폭발하듯 정액이 쏟아졌습니다. 정액이 뜨겁게 쏟아지는 만큼 누나도 느껴지는지 제 어깨를 손톱자국이 남을 정도로 콱 쥐고는 이상한 비명처럼 신음을 내더군요. 뭐라 표현하기 힘든 그런거. 정말 개운하게 쏟아내고는 자지를 뽑았는데 누나 보지에서 정액이 질질 흘러나오더군요. 옷에 묻으면 안되겠다 싶어서 티슈로 대충 닦고는 청바지를 벗겨냈습니다. 그리고 팬티를 다 벗기려다가 좀 더 자극적인걸 하고 싶어서 한쪽 다리만 벗겨내고는 그대로 발목에 걸쳐뒀습니다. 양말도 그대로. 그리고 상의는 여전히 목까지 말아올린 티셔츠와 브래지어. 누나는 제가 그런꼴을 만들었는데도 별다른 저항이나 반응이 없이 숨만 헐떡거리고 있더군요. 좀 있다 회복되면 한 번 더 해야지 생각하는데 누나가 팔을 벌리더니 나 좀 꽉 안아줘 그러더군요. 그래서 다시 누나 위에 몸을 얹고는 서로 꽉 끌어안았습니다. 서로 몸이 달아오른 상태라 그런지 굉장히 따끈따끈 하더군요. 그대로 누워서 다시 서로의 입술을 물고 빨고 혀로 칼싸움을 하고... 그때 누나가 다리를 어떻게 움직이더니 좀 아프다고 하더군요. 아래를 보니 보지에서 흘러내리던 정액이 말라붙어서 털도 엉켜있고 다리를 움직이면 쩍쩍 소리를 내면서 갈라지는게... 왜 그리 야한지 -_-; 그대로 손가락을 구멍에 넣고 다시 후벼팠습니다. 누나가 좀 아프다고 얘기하면서도 신음소리를 계속 내더군요. 그리고는 2차전. 누나한테 빨아달라고 할까 몇 번 망설였는데 이제는 그것보다 빨리 집어넣고 싶어서 그대로 다시 시작했습니다. 누나는 제 입술을 핥다가 빨다가 깨물었다가 손으로 침대보를 쥐었다가 제 등을 끌어안다가 다리로 허리를 감아오다가... 정신없이 흥분하더군요. 그렇게 박다가 누나를 엎드리게 했습니다. 이제는 익숙해서 그런지 후배위를 하는것도, 제가 항문에 손가락을 넣고 움직이는것도 잘 받아들이더군요. 아니, 항문을 자극해주면 오히려 좋아하는게 느껴졌습니다. 조임도 좋아지고 목소리 톤도 올라가고 무엇보다 물이 나오는게 훨씬 늘어났거든요. 항문에 중지를 집어넣고 허리 움직임에 맞춰서 쑤셔줬더니 아주 발광을 하는데 머리를 위아래로 흔들면서 신음소리를 낼 때 마다 긴 머리가 춤추는게 굉장히 섹시했습니다. 그대로 쑤셔주는데 누나가 앞으로 푹 고꾸라지더군요. 널부러져서 헐떡거리는 모습을 보면서 두번째 사정을 했습니다. 항문에 손가락을 넣고 자지 움직임을 느끼고 있다보면 사정의 순간에 확 부풀어 올랐다가 쭉쭉 짜내듯 움찔거리는게 제 손에 느껴져서 기분이 묘하더군요. 자위와는 다른 느낌인데 굉장히 중독성이 있습니다 ㅎㅎ 그렇게 두 번의 전쟁을 끝내고. 널부러진 누나를 끌어안고는 욕실로 갔습니다. 항문이 자극할때는 재미있긴 한데 어쨋든 냄새가 나는건 사실이잖아요. 안에서 그... 좀... 묻어나오는것도 있고 ㅎㅎㅎㅎㅎ 그래서 누나 몸 구석구석을 씻겨주고 저도 샤워를 말끔히 하고는 침대로 돌아와서 같이 누웠습니다. 시계를 보니 시간도 거의 끝나가고 이제 좀 쉬다가 나가면 되겠구나 하는데 누나가 자지를 잡으면서 묻더군요. 너 있잖아. 거기 말고 다른데다 한 번 해보지 않을래? 뭔소리래. 손가락 말고 다른거 넣어보고 싶다는 생각 안해봤어? 그러면서 손으로 자지를 조물조물 하는데 어라? 하는 생각이 들더니 아하! 하고 떠올랐습니다. 제가 누나를 눈을 크게 뜨고 쳐다봤더니 누나가 씩 웃고는 말없이 자지를 입으로 머금고 빨아주더군요. 혀로 귀두를 살살 굴려가면서 빨아주는데 이미 두번이나 싸버린 자지는 별 힘이 없을것 같았지만 '다른 구멍'에 한다는 그 생각이 순식간에 원기를 회복시켰습니다. 그래 오늘 한 번 해보자 하는 생각에 프런트에 전화를 해서 아예 1박으로 연장해버렸습니다. 누나가 저를 보며 씩 웃더군요. 새로운 경험... 참 좋죠. 하지만 거기다 하려면 준비가 있어야 하는데? 관장도 해야 한다고 했고 하다못해 러브젤이나 콘돔이나... 러브호텔이니 분명 콘돔은 있겠지만 다른건 뭘 쓰나. 로션으로 충분할까? 로션 마르면 오히려 뻑뻑해서 상처날텐데.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누나가 핸드백을 뒤적뒤적 하더니 뭘 꺼내더군요. 'XXXX 에센스'라는 물건이었는데 천연성분으로 만든 러브젤이라고 그러더군요 -_-;;;;;; 아주 단단히 마음먹고 온 모양입니다. 다만, 관장을 해야 한다는건 몰랐는지 그 준비는 안했더군요. 설명서를 보니 성관계시 '질'에 사용하라고 되어있는데 저희는 거기에 사용할 게 아니라서 이걸로 되려나 싶었지만... 되더군요. 항문 주변에 듬뿍 바르고 손가락을 이용해서 항문 안쪽에도 살살 펴발랐습니다. 항문 특유의 냄새와 러브젤의 향기가 섞여서 솔직히 이상하더군요. 하지만 그때는 그것도 너무 흥분되는 상황이라... 러브젤을 바르느라 손가락을 넣고 움직인것 만으로 누나는 또 흥분했습니다. 보지가 움찔움찔 하는게 눈에 보일 정도로. 그리고는 콘돔을 찾아서 끼우려는데 누나가 슬쩍 돌아보면서 왠지 아쉬운? 서운한? 그런 표정이더군요. 콘돔 없이 하고싶은건가. 하지만 처음이라서 저도 좀 긴장했기 때문에 우선은 콘돔을 끼고 삽입을 시도했습니다. 손가락으로 길들여졌다고 생각했는데 굵기부터 다르다보니 귀두만 들어갔는데도 누나가 끙끙 앓더군요. 더이상 넣기도 힘들고. 그래서 귀두를 살살 넣었다 뺐다 하면서 자극을 좀 줬습니다. 그러다가 살살 밀어넣었는데 누나가 완전히 아파서 내는 신음소리를 내더군요. 그만할까? 하고 물었더니 대답은 안하고 그냥 고개를 살레살레 흔듭니다. 천천히 신중하게 밀어넣어서 다 들어가긴 했는데... 이게 보지랑 정말 다른 느낌이더군요. 조여주는건 항문 뿐이고 안쪽은 딱히 조여준다는 느낌이 아니지만 보지와는 온도도 다른것 같고 무엇보다 누나가 항문에 힘을 줄 때 마다 전체적으로 콱 하는 느낌이 들어서 굉장히 자극적이었습니다. 그대로 천천히 뺐다가 또 천천히 넣었다가... 한참을 그렇게 하는데 누나가 서서히 달아오르면서 항문이 좀 부드러워지는게 피부로 느껴지더군요. 앞뒤로 천천히. 조금씩 리듬을 타면서. 중간에 러브젤을 좀 더 바르고는 더욱 부드러워진 항문으로 순조롭게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누나의 신음소리가 완전히 바뀌더군요. 반응도 완전히 달라져서 헐떡헐떡 하면서 침대시트를 쥐고는 엉덩이를 스스로 흔들어대는데 너무 섹시해서 등 뒤에 몸을 싣고는 오른손으로 가슴을 주무르면서 왼손으로 클리토리스를 만져댔습니다. 아주 죽겠다고 신음을 내면서 항문을 콱콱 조이는데 굉장하더군요. 그러다가 살짝 빼봤습니다. 누나가 왜? 그러면서 뒤를 돌아보는데 항문이 뻥 뚫려있는게 신기하게 보이더군요. 후배위로 하다보니 무릎이 좀 아파서 누나를 다시 돌려눕히고는 양 다리를 잡고 한껏 들어올렸습니다. 열려있는 항문이 보이길래 그 자세에서 다시 밀어넣었습니다. 누나가 컥컥 하는 소리를 내면서 저를 끌어안으려고 바둥대는데 다리의 위치와 각도 때문에 끌어안지는 못하고 안타깝게 허우적대길래 다리를 넓게 벌리고는 누나의 몸 위에 제 몸을 완전히 실었습니다. 그리고는 누나의 양 손으로 다리를 잡게 하고 저는 누나의 허리와 어깨를 강하게 끌어안고는 그대로 박아댔습니다. 처음보다 훨씬 부드러워진 항문이 움직임에 맞춰 조여오고 귓가에는 누나의 헐떡이는 숨소리와 박을때마다 울려퍼지는 섹시한 신음소리. 어느새 누나의 다리를 또 제 허리를 감고있고 양 손으로 제 목을 끌어안고는 거의 울다시피 흐느끼고 있었습니다. 세번째의 전쟁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안그래도 감각이 많이 없어진대다 콘돔까지 끼고 있었더니... 이대로 하다가는 누나 항문이 절단나겠구나 싶어서 콘돔을 벗겼습니다. 콘돔의 윤활제 덕에 자지는 번들번들. 게다가 누나 항문도 러브젤로 번들번들. 그 상태로 다시 집어넣었더니 누나 반응도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리고 자지에 느껴지는 감촉이 완전히 다릅니다. 그대로 열 번도 채 쑤시지 않았는데 갑자기 사정이 시작되더군요. 짜릿한 느낌. 머리가 멍해서 그대로 서로 끌어안고는 부들부들 떨었습니다. 얼마나 껴안고 있었는지. 자지를 빼내는데 누나 항문에서 정액이.. 색이 좀 그렇더군요. 얼른 티슈를 들이대고 막은 덕분에 침대가 흉하게 물드는 참사는 피할 수 있었습니다. 안되겠다 싶어서 쓰러진 누나를 거의 엎다시피 하고는 다시 욕실로. 두번째의 샤워를 하면서 누나의 항문을 특히 잘 닦아줬는데 누나가 갑자기 절 밀치더니 욕실에서 쫓아내더군요. 몇 분 뒤에 들리는 화장실 물 내리는 소리. 그래서 다시 들어가려는데 누나가 냄새난다고 기겁을 하면서 못 들어오게 막더군요. 근데 뭐... 이미 방 안에 냄새가 가득한걸 ㅋㅋㅋㅋㅋㅋ 힘으로 밀고 들어가서는 괜찮다고 얘기하면서 누나를 끌어안고 한참동안 입을 맞추고 있었습니다. 누나가 버둥대긴 했지만 제 안에 꽉 안겨서 어쩌지 못하고 결국 그대로 받아들이더군요. 씻고 나오니 정신도 없고 배는 고프고 밖은 어둑어둑하고... 옷을 입고 내려와서 연장비를 주고는 근처 식당으로 갔습니다. 허겁지겁 밥을 먹고는 근처 슈퍼에서 맥주 몇 병과 안주거리를 사들고 다시 방으로 들어왔는데 이젠 정말 기운이 없더군요. 누나도 들어오자마자 속옷만 입은채로 의자에 털썩 앉더니 한숨을 푹 쉬고는 절 보며 힘없이 웃었습니다. 우리 오늘 정말 미치것 같아. 그치? 서로 마주보며 낄낄 웃고는 맥주잔을 기울이다가 또 입을 맞추다가. 그렇게 새벽까지 웃고 떠들다가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렇게 다시 시작된 누나와의 관계. 저는 누나를 아직 좋아하고 있는데 누나는 저를 섹파로 보는건지 아니면 남자로 생각해주는지 아직은 모르겠네요. 그냥 외로움을 달래기 위한 관계일수도 있고... 마음이 복잡합니다. 그래도. 이제는 떳떳하지 못한 만남은 아니라는것에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다음주에 누나랑 경기도로 여행가기로 했네요. 재미있는 일이 있으면 또 적어볼께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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