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수 (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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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27,872회 작성일소설 읽기 : 형수 (하편)
형수 (하편)
태현이 얼마나 잤을까?
경미가 태현이를 흔들어 깨우고 있었다.
“태현아! 일어나 씻고 출근 해야지...?”
“알았어....알아들었 어.....!”
“형은...”
“오빠 일어났어 샤워하고 있어!”
“정말...”
태현은 경배가 샤워를 한다는 소리에 경미를 끌어 안아버렸고 그 모습이 마치 부부가 아침에 일어나 서로에게 하듯 태현는 가벼운 입맞춤을 했다.
태현도 샤워를 마치고 나오자 경미는 언제 아침 밥상을 식탁에 차려 놓았다.
태현은 아침밥을 거르는 편이었지만 경미가 자기를 위해 차려놓은 밥상을 맛있게 먹었다.
태현은 경배에게 무슨 일이라도 해야 하지 않냐 물어보았다.
“걱정하지마라, 오늘 창호(경배와 함께 장사하는 형) 형님과 함께 마산으로 장사 떠날 거야!”
“마산은 예?”
“갔다 언제 올 건데?”
“한 이 삼일 걸리겠지!”
“그럼 조심해서 갔다 와 형?”
“내가 없는 동안 네 형수 좀 가끔 찾아봐, 알 아지?”
“도착하면 전화 하고 형?”
“그래!”
태현은 오늘 밤을 생각했다.
경배가 없는 며칠을 경미와 함께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태현은 하루 종일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고 시간만 있으면 경미에게 전화를 걸어 어제의 사랑을 확인 했으며 저녁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태현의 퇴근할 무렵 경미로부터 휴대폰이 왔다.
“친구야! 아직 안 끝났어?”
“곧, 끝날 거야...왜?”
“우리 집으로 올래, 아니면 내가 집으로 갈까?”
“경미야! 집으로 와?”
“알았어...태현아...?泳浩?”
“응...나도!”
태현은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
경미가 오늘 따라 먼저 사랑하다는 말을 해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두 사람에게 있어 잠시 후면 서로가 서로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이렇게 길게만 느껴지게 하는 것 같았다.
태현은 일이 끝나기 무섭게 집으로 돌아왔지만 그렇게 애타게 기다렸던 경미의 모습은 전혀 보이질 않았다.
태현은 마치 어린아이가 집에 돌아왔을 때 엄마의 모습이 보이지 않으면 걱정하듯 그렇게 안절부절못하고 있었다.
태현의 걱정도 잠시....
“띵동...띵동...”
“누구...?”
“나! 친구야?”
태현은 경미의 얼굴을 보자, 태현을 향해 한하게 웃어주는 경미의 얼굴을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었다.
“야! 이거 안보여?”
“응...근데...이게 다 뭐야....?”
“어제 냉장고 보니까 사람이 먹을 만한 게 하나도 없잖아...그래서 오는 길에 시장 좀 들렸지!”
“이걸 누가 다 먹는다고 이렇게 많이...?”
“그래 그럼 가지고 돌아갈까?”
“그게 아니고 내가 미안하니깐....고마워!??br> “친구가 좋아하는 꽃게탕 끓여줄려고 싸왔지...있다가 맛있게 먹어주면 돼?”
“그래 알았어...”
태현은 경미가 싸온 물건들을 냉장고에 정리하고 경미는 싸가지고 온 꽃게를 손질하고 있었다.
어느덧 식탁에는 경미가 맛있게 준비한 음식들이 차려져 있었다.
“태현아! 밥 먹어?”
태현는 너무나 기뻤다. 자기를 위해 이렇게 정성을 들려 만들어 주는 사람은 엄마 이에는 없었기 때문이다.
“고마워...경미야?”
“꽃게탕 먹어봐?”
태현은 수저를 들어 국물을 떠먹자 경미는 태현을 바라보며 태현이 무슨 말을 할지 궁금해 했다.
잠시 태현은 그런 경미를 바라보며 입가에 살며시 미소를 지었다.
“야...맛있는데”
“정말...난 걱정 했잖아...몰라”
태현과 경미는 웃어가며 둘만의 시간을 즐기고 있었다.
“경미야! 와인 한잔 할래...?”
“그래...”
그들 두 사람은 와인을 마셔가며 즐거운 저녁을 먹었다.
두 사람은 설거지를 함께 마치고 소파에 앉아 TV을 보며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난 뒤의 포만감을 느끼며 서 커피를 마셨다.
두 사람이 함께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질 수록 그들의 몸은 어느덧 하나가 되어 가고 있었다.
자연스러운 그 들의 손놀림, 그 손놀림이 빨라지면 빨라질수록 그들의 마음은 급했고 음성 또한 끈적끈적하게 떨어지지 않고 귓전에 묻어 귀를 즐겁게 하고 있었다.
경미는 어쩔 수 없는 힘에 이끌리듯 먼저 태현의 입술을 탐했고 태현의 입이 반쯤 열리자 망설임 없이 혀를 살짝 내밀어 태현의 혀끝에 살짝 갖다 대며 간지럼을 태웠다.
似僿?경미의 입술과 혀의 움직임에 넋을 빼앗긴 태현.....
태현의 입안에서 그들의 혀는 바쁘게 움직였다.
태현은 참을 수 없음에 경미를 일으켜 세웠다.
“경미, 오늘 밤은 너무나 예뻐!”
“그럼, 다른 때에는 안 예쁘단 말이야?”
“응, 그게 아니고 오늘이 더욱 사랑스러워 보인다고”
“정말이야”
태현의 손은 경미의 엉덩이 부근을 잠시 어루만지면서 강하게 끌어 자신의 무릎위로 올려 앉혔다.
경미는 태현의 갑짝스런 행동에.....
“아, 깜짝이야...몰라...”
태현은 갑자기 경미의 두 손을 잡아 위로 올리자 그 겨드랑이 사이로 검은 털들이 곱게 자리하고 있었다.
“아...앙, 부끄러워.”
태현은 경미의 겨드랑이 밑으로 얼굴을 대자 땀 냄새와 겨드랑이 특유의 냄새가 태현의 코를 자극시켰다.
“아앙, 간지럽단 말이야.”
태현의 뜨거운 입김을 불어대자 경미는 입에서는 조금씩 호흡이 급해져 가고 있었다.
“아앙....제발”
털들로 덮여 있는 부분을 혀로 핥아 대자 경미의 양팔이 경련을 일으키며 몸이 움직이자 작은 꽃 봉우리들이 춤을 추듯 출렁거리자 경미는 참기 힘든듯 태현의 어깨를 두 팔로 감싸 안았다.
“아...앙... 아...으...음.....“
경미는 엉덩이 밑에서 뭔가가 꿈틀꿈틀거리고 있다는 것을 느끼자 서서히 움직여 주었다.
“아...앙...나 죽는줄...알았어...”
태현은 경미의 엉덩이 움직임이 빨라질수록 좆이 빳빳해져만 가고 있었고 경미의 샘
물 또한 그 양이 점점 많아져 팬티를 적시고 이제는 태현의 바지에 까지 흐르고 있다는 것을 느꼈고 동시에 짜릿함을 맛보았다.
그 짜릿함도 잠시 태현의 눈 앞엔 작은 꽃 봉우리가 안타가워 하고 있자 살살 어루 만져 주었다.
“아...”
경미의 입에서는 신음소리가 울려 퍼졌고 옷 감위로 만져지는 경미의 젖 봉우리...태현의 입이 미치겠다는 듯 옷 위로 한입 물어뜯자.....
“아악...아파단 말이야...”
태현은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 상의를 벗기려 하자 경미 또한 태현의 상의에 손이 갖고 동시에 두 사람은 누구라 할것 없이 벗어 던져 버렸다.
경미의 손은 태현의 가슴을 어루만졌고 태현은 경미의 브래지어 후크를 따 벗겨내자 그 속에 감추어져 있던 작은 꽃 봉우리 두개가 출렁거리고 있었다.
“너무 크지도 않고 아름다워...”
“놀리는 거지...”
“아니,”
태현은 앉아 있는 상황에서 다리를 흔들어 대자 작은 꽃 봉우리가 두개가 출렁거리며 흔들리는 모습을 경미 자신이 보면서도 너무 작다는 것에 창피하면서 얼굴이 붉어졌다.
“하지 마! 창피하단 말이야...?”
“알았어!”
그런 경미의 간곡한 부탁에도 아랑곳 하지 않는 태현을 바라보던 경미는 두 손으로 가슴을 가려버렸다.
“왜...”
“창피하다고 했잖아...”
“뭐가...창피하단 말이야...다 알건 아는데...”
“그래도 약 올리는 것 같아 싫단 말이야...”
“알았어...”
“
태현은 잠시 경미의 얼굴을 보자 약간 붉게 물들어 있어 미안함을 달래기 위해 입술을 찾았다.
“아...아아...”
태현의 손은 등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면서 귀에 대고 사랑을 속삭이며 더욱 가까이 끌어안았다.
서서히 아래쪽으로 향하던 태현의 손은 치마에 다다랐다.
그 것도 잠시 치마 속으로 손을 넣어보았다.
그 치마 속에 숨어 있던 작은 엉덩이, 그 엉덩이를 부드럽게 감싸고 있는 팬티, 그 것을 보기 위한 태현의 손놀이 바삐 움직였다.
그러나 앉아 있는 상태에서는 벗겨내기가 쉽지 않았다.
태현은 그 상태에서 경미를 번쩍 안아 들어 일어났고, 살며시 소파에 앉혔다.
앉아 있는 상태에서 경미는 태현의 움직임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련듯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었다.
태현은 경미 앞에서 아까부터 답답하다며 꿈틀거리던 녀석을 해방이라도 시켜주듯 바지를 밑으로 내리자 팬티 앞부분이 불록하게 솟아 있었고 그 모습을 경미가 곁눈질로 보면서.....
“아...”
경미의 작은 탄식이 입에서 세어 나왔다.
태현 자신이 보아도 다른 때와는 전혀 크기가 달라 보였고 그 것을 마치 자랑이라도 하는 양 엉덩이를 앞으로 쭉 밀어보이면서.....
“벗겨줘...응!”
경미는 대답 할 수 없을 정도로 온 몸이 빠르게 흥분 되어가고 있었다.
저 팬티 속엔 무엇이 들어 있기래 이리도 크단 말 이간.....
태현은 앉아 있는 경미 앞으로 다가갔다.
그러나 경미는 좀처럼 벗겨 줄 생각을 하지 못했다.
“벗겨달란 말이야?”
태현은 앉아 있는 경미의 손을 잡아 자신의 팬티에 갔다 대자 떨리는 손으로 살며시 그 크기를 상상하며 서서히 끌어 내리자.....
“악”
경미의 짧은 외마디 소리가 들리면서 얼굴을 향해 발사하는 모습으로 당당하게 서 있었다.
경미의 짧은 외마디 소리가 들리면서 얼굴을 향해 발사하는 모습으로 당당하게 서 있었다.
경미를 향해 부끄러움 없이 꿋꿋하게 서 있자 신기한 듯 멍하니 바라만 보았다.
“아, 어쩜...이렇게 커질 수가 있을까?”
“나도 이처럼 커 졌던 적은 오늘이 처음이야!”
경미는 조심스럽게 손으로 잡아보았다.
“아...어머머...태현 아...너무나 뜨거워...”
좆을 한 손으로 잡아 위아래로 천천히 흔들어 주었다.
“아...경미...좀더 세게 흔들어...”
경미는 태현의 말에 좆을 잡은 손에 힘이 들어갔고 그 딱딱함에 정말로 좋아했다.
“태현아! 정말로...좋아?”
“으응...너무 좋아...”
경미의 손놀림이 빨라질 수록 태현의 엉덩이에도 힘이 잔뜩 들어가고 있었다.
“야...힘 빼라....”
경미의 손에서 행복해 하는 태현은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아...경미야! 입으로 빨아줘...”
조금은 망설였지만 곧 경미의 입이 열리면서 태현의 귀두를 혀로 살살 핥기 시작했다.
“아...아...그래...아 ...좋아”
그 소리에 경미는 입안 가뜩 집어넣어 가며 빨아대기 시작했다.
“아...악...”
태현은 경미의 입놀림에 눈을 지그시 감고 그 느낌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었다.
입놀림이 빨라질수록 그와 동시에 손놀림도 빨라져 가고 있었다.
“아...아악...그래...?뺨?..”
태현은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다리에는 힘이 떨어져 더 이상 서 있을 수가 없어 경미를 일으켜 세워 꼭 끌어안았다.
“고마워...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어....”
“정말로 그렇게 좋았어...”
태현은 그런 고마움에 경미를 꽉 끌어안아 하늘 높이 한바퀴 돌아주었다.
“아...그만...개구쟁이?걋?..”
경미는 태현의 어깨에 두 손을 얹져 놓고 행복한 표정을 짖었다.
“너무 행복해...태현아!”
“정말로...나도...”
그런 경미를 소파에 엎드리게 하였다.
이제 하나밖에 남아 있지 않는 경미의 속옷을 조심스럽게 벗겨 벗겨내자 엎드린채로 적나라케 드러난 자신의 뒤 모습을 보고 있는 태현을 의식했어 그랬는지는 몰라도 좌우로 살며시 엉덩이를 흔들어 댔다.
“그만...봐! 부끄럽게...”
“알았어...미안...”
엎드린 경미의 뒤 모습은 마치 두개의 작고 큰 동굴이 위 아래로 포개져 있었다.
큰 동굴에서는 샘물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태현은 참을 수 없어 똥고에 코르 대고 냄새를 맡자 땀 냄새와 동시에 비릿한 내음이 배여 나왔지만 태현에겐 그 어떤 그 어떤 흥분제보다도 더 흥분시켰다.
태현은 경미의 엉덩이에 얼굴을 들이밀고 똥고에 입김을 불러 넣자...
“아...악...”
경미는 태현이 자신의 똥고에 따뜻한 혀를 대며 빨아대자 미칠 것 같았다.
태현은 그럴수록 더욱더 열심히 빨아대었다.
경미의 똥고의 잔주름이 움찔거리며 입에서는 신음소리가 점점 커져갔다.
“아...응..허....허억”
“쭈욱...”
경미의 큰 동굴에서는 샘물이 흘러 자신의 허벅지를 타고 내려오는 것도 모른는체 연신 신음소리만 내고 있었다.
“태현아!...좀더...세게. ..빨아줘...제발....”
“그렇게...좋아...”
“아!...미치겠어...”
태현의 혀는 작은 동굴지나 밑으로 나있는 큰 동굴속에 자신의 혀를 조심스레 집어 넣어가며 빨아대었다.
“경미야...니, 보지는 너무나 작아...”
“태현아...더 이상 안 되겠어...”
“조금만...참아...봐”
태현은 경미가 절정에 다다랐다는 것을 알았지만 급하게 서둘지는 안았고 경미 보지 속 맛을 천천히 마음껏 만끽하고 있었다.
“아아앙...태..태현아...?┨?..”
“알았어...”
태현 자신도 이제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을 정도에 까지 치달았다.
태현은 자신의 손으로 좆을 잡아 경미의 보지골 속에다 귀두 이상은 집어 넣지 안았고 그 상태로 천천히 넣다 뺏다를 반복하자.....
“아으윽...아...태현아...??br>
태현의 그런 행동이 경미의 흥분을 더욱 증폭시켜나가고 있었다.
“태현아! 좀더...”
“기다려...?”
“난 더 이상 안돼겠어...태현아!”
그 소리와 함께 경미의 동굴 속에서는 작은 경련들이 일어나고 있었다.
경미의 안타가 워하는 모습을 뒤에서 바라본 태현은 더 이상 기다릴 수가 없었다.
“아...응...아으음”
태현의 좆은 점점 동굴 속 깊은 곳을 찾아 들어갔고 그 막다름에 다달았음을 알았기에 엉덩이를 서서히 돌리기 시작하자 경미의 입에서는 앓은 소리가 점점 커져만 가고 있었다.
“아..고마워...태현아...”
“정말...”
태현의 좆이 주었던 그 안타가움을 두번 다시 느끼고 싶지 안았던 경미는 태현의 좆이 자신의 동굴 속에서 줄거움을 찾고 있을때 빠져 나가지 못하게 하겠다는 듯 이 엉덩이에 있는 힘을 주어 버렸다.
“아...아...경미야...알았어 ”
“아..약...약올린 대까야..으응...”
“응...아.....”
어느 정도 경미의 보지 속 동굴에서 힘이 빠지자 태현은 엎드려 있는 경미의 몸에 자신의 몸을 실으면서 앞뒤로 쑤셔 박기 시작했다.
“하악...으..으으윽....응... .헉...”
“어악...좋아...아악”
“아..무..무거워...으응...”
태현은 경미의 무겁다는 소리에 경미를 끌어안아 그대로 돌려 자신이
뒤에서 열심히 흔들어 대던 태현은 경미의 허리를 안아 돌려 자신이 소파에 앉자 자연스럽게 경미가 등을 보이며 그 위에 포개져 있는 형상이 되었다.
태현의 몸놀림은 부자연스러워 졌고 그 반대로 경미의 몸놀림은 자유스러워지자 양 다리를 소파에 올려놓고 방아를 열심히 찧었다.
“아...경미...너무...너무 좋아...계속...악...”
“아으음...”
“악...씨발...좆나게...좋네”
“아...태현아...그런 얘기...아...하다니....”
“미...미칠 것 같았어..그래”
태현의 손은 경미의 엉덩이를 받쳐 경미의 움직임을 힘껏 도와주고 있었다.
“하악...아앙..아아앙”
두 사람은 음부에 닿는 열기가 높아질수록 깊은 흥분에 도취되어가고 있었다.
“영미...나...더 이상...참기 힘들어...”
“아아, 태현아...허억...나...미...치칠 것 같아..조...금만 참아...봐...응?‘
“아...알았어....으윽...”
태현의 열기가 몸 속에서 견디지 못하고 밖으로 나오고 말았다.
“으윽...하...미안...”
“아아앙...괜....괜찮아...나... 미치는 줄 알았어...허헉허헉...”
“나...이제 큰일 났어...경...경미를 너무 사랑하는 것 같아....”
“나도 태현아...이제 내가 없으면 안될 것 같아...”
“사랑한다...경미야...”
“나도...태현아...”
경미는 태현의 가슴에 기대어 크게 숨을 들이켰다.
흥분에 휩싸였던 뜨거웠던 열기가 사라지면서 경미의 얼굴 표정이 점점 어두워져 가고 있었다.
“태현아...우리 어떡해, 앞 부로...?”
“......”
태현은 왜 이런 상황에서 그런 말을 해야 하는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만약 지금 우리의 모습을 오빠가 보았다면 가만히 있지 않겠지...태현아?”
“아...그렇겠지...우리 이대로 멀리 떠나버릴까?”
“그건 안 된다는 것, 친구가 더 잘 알잖아...”
“하지만...”
“그냥...우리...이렇게 만나면 안 될까?‘
“뭐...그럼...난?”
“......”
“......”
태현과 경미는 서로가 말이 없었다.
어떤 결론을 내릴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경미와 태현,자신들의 선택에 따라 한 사람 마음을 아프게 한다는 것을 그리고 셋 사람은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다는 것도 말이다.
두 사람으로 인해 마음 아프게 하고 싶은 생각은 추어도 없었기 때문이다.
태현은 알 수가 있었다.
경미의 그런 마음을, 하지만.....
이제 남은 것은 태현의 마음 뿐이었다.
이대로 가끔 경배의 눈을 피해 가며 사랑을 확인하느냐 아니면 태현이 형님과 형수로 인정을 하느냐 말이다.
태현의 머릿속은 복잡했다.
그러나 분명히 그들의 사랑은 불륜 관계에 불과 했다.
비록 경미가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지는 않았지만 말이다.
만약 정상 적인 사람들이 그들을 본다면 그들의 사랑이 진실했던 안 했던 말이다.
그 후 태현은 셋 사람의 관계를 위해 자신의 선택이 옳았음을 점점 시간이 흐를수록 알 수가 있었고 그 열병과 같은 사랑도 함께 저물어 가고 있었다.
오히려 태현과 경미 이 두 사람 만의 비밀을 함께 공유했다는 점이 두 사람을 더욱 가깝게 해 주었다.
돌이켜 보면 그때의 결정을 말이다.....
어느덧 시간이 훌쩍 지나 초겨울로 다가 왔고 하늘에서는 올해 들어 첫 눈이 내리고 온 세상을 하얗게 물들어가고 있었다.
태현은 하루 일과를 끝내고 바삐 가면서 많은 생각들을 했다. 올해 들어 태현에게 달콤하게 다가온 2명의 연인들.....
그 들과의 짧다면 짧은 사랑을 말이다.
그러나 지금 바삐 가는 곳에선 누군가가 태현을 기다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