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형수편) -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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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26,230회 작성일소설 읽기 : 고백(형수편) - 3부
[ 결국 부인도 시동생과의 섹스에 동참을 하기로 한 거군요.. ]
[ 네.. ]
[ 그럼 그 다음부터는 시동생과의 관계는 어땠나요.. ]
[ 그 날의 완전한 결합이 있고 난 후 시동생과 본격적인 관계를 가졌어요.. 그리고 전 그런 시동생의 젊은 육체에 조금씩 빠져들었고요.. ]
[ 그런데 좀 의외군요.. 시동생의 나이를 볼 때 이미 적지 않은 결혼 생활을 하면서 남편과의 섹스를 경험한 부인에게 오르가즘을 느끼게 할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
[ 저도 그게 이상했어요.. 시동생과의 관계가 깊어지면서 관계를 가질 때마다 저를 절정으로 몰아가는 시동생의 육체가 대단하다고 느꼈거든요.. ]
[ 혹시 시동생이 부인과의 관계 이전에 많은 섹스 경험을 한 건 아닐까요.. ]
[ 그렇지는 않은 것 같아요.. 자세한 것은 알 수 없지만 대학에 들어가기 전까지 시동생은 모범생 이였어요... 대학에 들어가서도 아르바이트를 하는 관계로 변변한 여자 친구 하나 없이 지내는 것 같았거든요.. ]
[ 네.. 그건 그다지 중요한 건 아니니까.. 지나치기로 하죠.. ]
[ .... ]
[ 그 후로 부인이 섹스를 주도했나요.. ]
[ 아뇨.. 늘 섹스를 원한 건 언제나 시동생이었어요.. ]
[ 부인은 먼저 요구하지는 않았나요.. ]
[ 네... 제가 요구하기 전에 시동생이 늘 먼저 다가왔으니까요.. ]
[ 혹시 부인이 섹스를 먼저 요구 한 적은 없습니까.. ]
[ 있었어요.. ]
[ 그게 언제죠.. ]
[ 시동생의 여름 방학이 끝나갈 쯤에 남편이 회사 일로 일본에 보름간 출장을 간 적이 있었어요.. 그때는 시동생도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한가로울 때였죠.. 그때 처음으로 시동생에게 제가 먼저 섹스를 요구했었어요...]
[ 그때 상황을 자세히 이야기 해보시겠습니까.... ]
[ 그러니까.. 시동생이 시골에 다니러 며칠 동안 집에 없었을 때였어요.. ]
- 동현이는 내일오지.. -
- 응.. -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집에 있던 시동생에게 시부모가 전화를 걸어 한번 다녀가라는 말에 시동생이 시골로 내려간 지 벌써 삼일 째였다.
- 그럼 오늘은 당신 혼자 집에 있어야겠네.. 괜찮겠어.. -
- 내가 뭐 어린앤가.. 내 걱정 말고 당신이나 잘 다녀와.. -
- 그래.. 돌아올 때 선물 사 가지고 올께.. -
- 알았어.. -
일본으로 출장을 가기 위하여 집을 나서는 동식을 바라보던 지연이 동식의 목을 감으며 입맞춤을 시작하자 동식 역시 일주일간 지연을 볼 수 없음이 아쉬웠는지 뜨겁게 지연과 입맞춤을 나누었다.
[ 딩동.. 딩동.. ]
- 누구세요.. -
- 저예요.. -
동식이 출장을 떠난 다음날 점심시간을 앞두고 한가로이 커피를 즐기고 있던 지연이 초인종 소리에 현관으로 다가서며 묻자 낯익은 동현의 목소리가 문밖에서 들려오자 서둘러 문을 연 지연이 들어서는 동현을 향해 엷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 어떻게 된 거예요.. 저녁때나 올 줄 알았는데.. -
- 형수님이 보고 싶어서 새벽에 집에서 떠났어요.. -
- ... -
조금은 상기된 얼굴로 말을 하는 시동생의 대답에 지연이 밝은 미소를 지어 보이던 순간 들고 있던 가방을 내려놓은 동현이 지연에게 다가가 지연을 끌어안으며 입맞춤을 하자 지연이 동현의 입술을 뜨겁게 받아들이며 입안으로 밀려들어오는 동현의 혀에 자신의 혀를 엉켜갔다.
이제는 둘의 사이에는 낯설음은 존재하지 않는 듯 두 사람의 서로의 몸을 끌어안은 체 한참동안이나 뜨거운 입맞춤을 나눈 뒤 거실 바닥에 서로의 몸을 뉘였다.
- 저 보고 싶지 않으셨어요.. -
- ... -
- 전 형수님보고 싶었는데.. 안보고 싶으셨나 보네요.. -
- 보고 싶었어요.. -
- .... -
거실 바닥에 누운 체 자신의 젖가슴을 움켜잡은 체 물어오는 시동생의 말에 지연이 낮은 목소리로 말을 건네자 동현의 얼굴이 환하게 밝아지며 지연의 앞가슴을 풀어 헤치며 얼굴을 묻자 그런 동현의 뒷머리를 지연이 가만히 끌어안았다.
- 아... -
동현의 손에 의하여 발가벗겨진 지연이 다리를 벌려 동현의 허리를 감아가던 순간 보지 살을 가르며 밀려들어오는 동현의 자지에 동현의 등을 끌어안으며 턱을 살며시 들어올렸다.
- 형수님.. -
- .... -
- 형수님.. -
- 네.. -
허리를 움직이며 펌프질을 시작하던 동현이 거듭 지연을 부르자 서서히 퍼져가는 쾌감에 조금씩 젖어들고 있던 지연이 짧게 대답하며 동현을 바라보았다.
- 전 영원히 형수님을 사랑할겁니다.. -
- .... -
- 만에 하나.. 형수님이 저를 외면한다 하더라도 전 언제까지 형수님 곁에서 형수님을 지켜드릴 거예요.. 영원히.. -
- .... -
계속해서 보지에 자지를 힘차게 들이밀며 동현이 들뜬 목소리로 말하자 입을 한껏 벌린 체 동현을 바라보던 지연이 동현의 말에 감동한 듯 동현을 더욱 힘주어 안으며 입술에 입맞춤을 전했다.
- 하아.. 흑.. 하.. -
- 사랑해요.. 형수님.. -
- 하아.. 도련님.. -
- 사랑해요.. 사랑해요.. -
- 사랑해요.. 도련님.. 하흑.. 흑.. -
연신 허리를 움직이며 사랑을 고백하는 동현의 엉덩이를 움켜잡은 체 신음을 토하던 지연이 회답의 말을 건네고 두 다리를 들어 동현의 허리를 휘감자 동현이 더욱 빠르게 지연의 보지 안으로 자지를 빠르게 밀어 넣었다.
- 하학.. 도련님.. 조금만 더 깊게.. 흡.. 네.. 그렇게.. 아핫.. 핫.. -
- 형수님.. 흐윽.. 윽.. -
- 흐으응.. 응.. 하.. -
- 으읏.. 형수님.. 오는 것 같아요.. -
- 도련님.. 도련님.. -
- 아.... -
- 흐흑.. -
사정이 임박했음을 알리던 동현이 허리의 움직임을 멈추며 사정을 시작하는 순간 지연 역시 온몸으로 퍼져가는 오르가즘을 느끼며 동현의 엉덩이를 자신의 보지 둔덕으로 당겨 밀착시킨 뒤 고개를 뒤로 한껏 젖히며 질구 안으로 밀려들어오는 정액의 감촉을 만끽했다.
- ... -
서로의 몸에 몰아친 절정의 시간이 수그러질 쯤 천천히 몸을 일으킨 지연이 욕실로 들어가 깨끗한 수건 하나를 들고 나와 자신을 바라보는 동현의 입술에 입맞춤 한 뒤 동현의 성기에 묻어있는 이물질을 수건으로 깨끗이 닦아준 뒤 동현에게 등을 돌린 자세로 다리를 벌리고 앉아 자신의 젖어있는 보지를 닦던 순간 몸을 일으킨 동현이 지연의 등을 끌어안으며 목덜미에 살며시 입맞춤을 하자 뒤처리를 끝낸 지연이 다리를 모으고 앉아 자신의 젖가슴을 거머쥐고 있는 동현의 손을 마주잡았다.
- 배고프죠.. -
- 네.. -
- 뭐해서 점심 차려줄까요.. -
- 아무거나 상관없어요.. 형수님하고 같이 먹을 수만 있다면요.. -
- .... -
동현의 말이 사랑스러운 듯 고개를 돌린 지연이 동현의 입술에 살며시 입맞춤을 한 뒤 젖가슴을 쥐고 있는 동현의 손을 풀어낸 뒤 벌거벗은 그대로 주방으로 향하자 동현이 그런 지연을 따라 주방으로 향했다.
- 뭐 하시게요.. -
- 도련님 맛있는 거 해 주려고요.. -
- 그게 뭔데요.. -
- 제육볶음이요.. -
- 와아.. 맛있겠네요.. -
냉장고에서 재료를 꺼내 싱크대에선 지연을 뒤에서 끌어안으며 묻던 동현이 지연의 대답에 과장된 목소리로 말을 하며 지연의 젖가슴을 거머쥐자 고개를 뒤로 돌린 지연이 동현을 흘기며 어깨로 동현을 슬쩍 밀어냈지만 동현은 잡고 있던 지연의 젖가슴을 놓아주지 않은 채 지연에게 더욱 바짝 다가섰다.
- 맵게 해주세요.. -
- 알았어요.. -
- 아이.. 그만 만지고 가서 샤워라도 해요.. -
- 싫어요.. 이렇게 하고 형수님 요리하는 거 지켜볼래요.. -
- 도련님이 이러고 있으면 요리를 못 하잖아요.. 어서요.. -
- 알았어요.. -
몸을 더욱 밀착시킨 동현이 젖가슴을 쥐고 있던 손을 내려 자신의 보지를 만지작거리자 요리하기가 불편한 듯 지연이 몸을 비틀어 동현을 바라보며 타이르듯 말하자 동현이 보지에 머물던 손을 거두며 지연의 입술에 입맞춤을 한 뒤 욕실로 향하자 동현의 벌거벗은 뒷모습을 바라보던 지연이 살며시 미소를 짓더니 이내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 형수님.. -
- 네.. -
저녁을 먹고 동현과 나란히 앉아 티브를 보던 지연이 동현의 부름에 얼굴을 돌려 동현을 바라보았다.
- 형이 늦네요.. 회식이라도 있나보죠.. -
- 아뇨... -
- 그런데 왜 이리 늦는 거죠.. 벌써 열한시가 넘었는데 전화도 없고.. -
고개를 가로 젓는 지연을 바라보며 동현이 또다시 물었다.
- 형 오늘 안 들어와요.. -
- ... -
지연의 말에 동현의 눈동자가 커졌다. 이제까지 적지 않게 형수와 섹스를 가지기는 했지만 그는 어디까지나 형이 집에 들어오기 전의 일이었다. 그런데 오늘 자신의 형이 집에 오지 않는다는 형수의 말에 동현은 조금은 들뜬 마음이 되었다.
- 정말 형 안 들어와요.. -
- 네.. -
- 어디 갔는데요 -
- 출장 갔어요..일본으로요.. -
- 일본이요.. 그럼.. -
동현이 얼굴까지 벌겋게 달아오르며 묻자 지연이 빙긋이 미소를 지으며 그런 동현을 바라보았다.
- 네.. 보름 후에 돌아와요.. -
- 정말입니까.. -
- 네.. 정말이에요.. -
- .... -
지연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동현이 자신의 방으로 뛰어 들어가자 지연이 이상하다는 듯 동현을 따라 방으로 들어서자 동현이 달력을 짚어보고 있었다.
- 뭐해요.. -
지연이 조금 더 다가서며 묻자 동현이 환한 얼굴로 지연을 응시했다.
- 보름 후면 방학 끝나기 삼일 전이에요.. -
- 그런데요.. -
- 보름 동안이나 형수님하고 이 집에서 단둘이 있어야 된다는 말입니다.. 그것도 하루 종일 단 둘이 말이죠.. -
- .... -
동현의 들뜬 목소리에 지연이 조금은 어이가 없는 듯 웃음을 지어 보였지만 자신과 단 둘이 있게 되었다는 사실에 그다지도 기뻐하는 동현의 모습이 사랑스러웠다.
- 저랑 둘이서만 있게 된 게 그렇게 좋아요.. -
- 당연하죠.. 말은 안 했지만 이런 순간이 오기를 제가 얼마나 기대했는데요 -
- .... -
마치 만세를 부르듯 팔을 들어 올리며 말하는 동현에게 다가선 지연이 동현의 허리를 살며시 잡았다.
- 도련님이 그렇게 기쁘다니 저도 기분 좋네요.. -
- 정말이세요.. -
- 네.. -
지연이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하자 더욱 밝아진 얼굴로 동현이 지연을 끌어안으며 입술에 입맞춤을 했고 지연 역시 동현의 허리를 꼭 끌어안으며 동현의 입술을 맞았다.
- 도련님.. -
- 네 -
지연이 입맞춤을 끝내고 얼굴을 드는 동현을 바라보며 나지막한 목소리로 불렀다.
- 오늘 우리 같이 자요.. -
- .... -
지연의 입에서 뜻밖의 말이 튀어나오는 순간 동현이 놀란 표정으로 형수를 바라보았다.
형이 보름동안 집을 비웠다는 말에 형수와 잠자리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동현이였지만 형수가 직접 그런 말을 건네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던 동현으로써는 형수의 말이 놀라웠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형수가 너무나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 저랑 같이 자면 형수님 오늘 한잠도 못 주무실 텐데 괜찮으시겠어요.. -
- 아침에 자면 되죠.. 이 집에는 우리 둘뿐인데 뭐 어때요 -
- 그러면 되겠네요.. 이 집에는 저랑 형수님뿐이니 아침에 잠을 자도 뭐라 그럴 사람 없겠죠.. -
- .... -
동현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 지연이 동현의 손을 잡아끌며 동현의 방을 나서기 시작했다.
- .... -
- .... -
남편과 잠자리를 같이하는 자신의 침실 방을 대신해 시동생의 방에 나란히 이불을 덮고 누운 지연은 어둠이 짙게 깔려있는 방안을 가만히 응시했다.
처음 시동생과 뜻하지 않은 섹스를 나눈 이후 조금씩 시동생과의 섹스에 몰두해 가는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던 지연은 이렇게 시동생과 한 이불을 덮고 있는 자신이 낯설기는 했지만 이미 자신의 육체 속에 깊숙이 각인 되어있는 시동생의 육체가 자신의 옆에 나란히 누워있다는 사실에서 뜻 모를 안정감이 밀려들어왔다.
- 형수님.. -
- 네.. -
한참을 어둠을 응시하던 지연을 동현이 나지막이 불렀다.
- 이렇게 형수님하고 누워있으니까.. 정말 행복해요.. -
- .... -
- 이게 꿈이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
- .... -
행복감이 서려있는 목소리로 말하는 동현의 말을 들은 지연이 천천히 몸을 돌려 어둠 속의 동현을 응시하자 동현 역시 고개를 돌려 지연을 마주 보았다.
- 팔베개 해줘요.. -
- ... -
어둠 속에서 동현의 시선을 응시하던 지연의 말에 동현이 팔을 뻗어 지연에게 내밀자 그런 동현의 팔을 베고 누운 지연이 동현을 끌어안으며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 도련님.. -
- 네.. -
- 언젠가 시간이 흐르면 도련님은 저를 잊을 거예요.. -
- .... -
동현의 가슴을 어루만지며 던진 지연의 말에 동현이 지연을 바라보았다.
- 지금이야 도련님에게 전 선망의 대상일지 모르겠지만.. 시간이 점점 흐르면 도련님은 저에게 향했던 마음이 철없던 시절의 불장난 같은 거란 걸 알게 될 거예요.. -
- 형수님.. -
- 제 말마저 들어요.. -
- .... -
- 우리가 비록 이렇게 몸을 섞기는 했지만 우리 사이에는 형수와 시동생이라는 벽이 존재하고 그건 평생 사라지지 않을 벽이에요.. -
- .... -
- 그리고 무엇보다 형의 존재가 우리를 많이 힘들게 할 거예요.. -
- 그렇겠죠.. -
- 그런 벽을 우리가 넘을 수는 없을 거예요.. 그리고 언젠가 도련님 곁에 훌륭한 여자가 나타나면 도련님은 저와 있었던 일들을 후회하게 될지도 모르고요.. -
- 그럴지도 모르겠죠.. -
- .... -
힘없이 내뱉는 동현의 말에 지연이 가슴에서 얼굴을 들어 동현을 바라보았다.
- 하지만 그런 건 상관없어요.. 형수님과 저 사이에 넘을 수 없는 벽이 존재할지라도.. 제가 나중에 어떤 여자를 만나서 형수님과의 관계를 정리하게 될지라도 그건 나중 문제입니다.. -
- .... -
- 전 확실치 않은 그런 미래를 생각하며 형수님을 바라보고 있는 게 아닙니다.. 전 지금 제 앞에 존재하는 형수님만을 생각할 거예요.. 형수님과 제가 무슨 관계이든 그런 건 상관없어요.. 그저 형수님만을 사랑하고 싶어요.. -
- ... -
- 그리고 형수님 말대로 우리의 관계가 영원히 계속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전 형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을 겁니다.. 형수님을 제 여자로 생각하면서 말입니다.. -
- .... -
눈물까지 글썽이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마친 동현을 애틋한 시선으로 바라보던 지연이 손끝으로 눈가에 맺혀있는 눈물을 훔쳐낸 뒤 동현의 얼굴을 자신 쪽으로 돌렸다.
- 도련님.. -
- 사랑해요.. 형수님.. -
- .... -
동현의 애절한 고백을 다시 한 번 전해들은 지연이 동현을 끌어안으며 뜨거운 입맞춤을 하기 시작했다.
- 안아줘요.. -
- 형수님.. -
- 내 안에서 도련님을 느끼고 싶어요... 어서요.. -
입술을 거둔 지연이 뜨거운 시선으로 동현을 바라보며 말하자 몸을 돌린 동현이 지연을 바닥에 눕히며 지연의 몸 위로 위치를 바꿨다.
위치를 바꾼 동현이 황급히 지연의 옷들을 벗기기 시작하자 동현의 손길을 도우려는 듯 몸을 이리저리 틀던 지연이 자신의 옷가지가 모두 벗겨진 뒤 알몸이 되자 동현에게 손을 뻗어 동현의 옷가지를 모두 벗겨 버린 뒤 자리에 누우며 다리를 벌리자 동현의 얼굴이 밑으로 향하려 하자 지연이 그런 동현의 얼굴을 두 손으로 잡으며 고개를 가로 저었다.
- 그냥 넣어요.. -
- 하지만.. 그냥 넣게 되면.. -
- ... -
동현이 아무 애무도 없이 삽입을 하라는 지연의 말에 얼굴을 굳히자 지연이 동현의 손을 잡아 자신의 보지에 가져간 뒤 스스로 동현의 손가락 하나를 자신의 보지 안으로 밀어 넣었다.
그렇게 지연의 손에 의하여 손가락을 밀어 넣던 동현이 이미 촉촉이 젖어버린 지연의 보지를 확인하자 지연을 바라보았다.
- 이미 준비가 끝났어요.. 도련님이 날 사랑한다고 말할 때부터.. -
- 형수님.. -
- 그러니까 그냥 넣어요.. 알았죠.. -
- 네.. 알았습니다.. -
고개를 끄덕인 동현이 자세를 잡으려 하자 지연이 다시 다리를 활짝 열어주며 상체에 올라온 동현의 어깨를 두 손으로 잡았다.
- 정말 사랑해요.. 형수님.. -
- 저도 사랑해요.. -
- .... -
두 사람의 사랑 고백이 어둠에서 퍼져갈 쯤 동현이 자지를 잡아 보지 입구로 가져가자 살짝 엉덩이를 들어 자세를 취한 지연이 동현의 손에 잡혀있는 자지를 자신의 손으로 옮겨와 보지 입구에 살짝 밀어 넣자 동현의 허리가 천천히 밑으로 내려왔고 보지 살을 밀고 들어온 자지가 질구 깊숙이 자리를 잡자 지연이 엉덩이를 내려 양 무릎을 꼿꼿이 세운 뒤 동현의 엉덩이를 쥐어갔다.
- 하아.. -
- 형수님.. -
- 깊게 넣어줘요.. 아주 깊게.. -
- .... -
- 으흠.. 허어... 하.. 도련님.. -
- 후우.. 하.. -
동현의 엉덩이를 바싹 당기며 깊은 삽입을 유도하던 지연이 자신의 뜻에 따라 허리를 깊숙이 밀어대는 동현의 몸짓에 동현을 바싹 끌어안으며 신음을 토하기 시작했다.
- 아하.. 하아.. 하.. 으음.. 음.. -
- 후아.. 하.. 하.. -
- 도련님.. 도련님.. 더 세게.. -
- 후훅.. 형수.. -
- 아학.. 도련님.. 아항.. 하.. 으흠..흠.. 하.. -
밝은 불빛 아래에서 지연의 보지를 넘나드는 동현의 자지가 번들거리듯 윤기를 먹어가자 서서히 커져가는 쾌감에 지연이 더욱 힘을 주어 동현을 끌어안으며 짙은 신음을 내뱉었고 그에 자신을 얻은 듯 동현의 몸짓에 힘이 더해지며 지연을 공략했다.
- 아학.. 하.. 도련님.. 하아.. 하.. -
- 후우.. 후.. 흐흑.. -
- 으흠.. 흠.. 도련.. 아흥.. 흥.. 동.. 동현.. 동현씨.. -
- .... -
형수를 끌어안은 체 한참을 자지를 밀어 넣던 동현이 지연의 입에서 들뜬 목소리로 자신의 이름이 튀어나오는 순간 움직임을 멈추며 지연을 내려 보았고 순간 멈춰진 동현의 공격에 지연이 감았던 눈을 뜨며 동현을 올려보았다.
- 왜 그래요.. 도련님.. -
- 지금 뭐라고 하셨어요.. -
- ... -
갑자기 멈춘 동현의 행동에 밀려오던 쾌감의 물결이 조금씩 사라짐이 안타까웠던 지연이 동현의 물음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동현을 올려보았다.
- 형수님 저 보고 동현씨라고 하셨나요.. -
- ... -
- 분명 저를 그렇게 불렀죠.. 그렇죠.. -
- ... -
- 다시 한 번 불러주세요.. 네.. -
- 그냥 어서 해요.. 어서요.. -
동현이 부탁의 말을 건네던 순간 자신의 보지에서 자지가 조금씩 빠져나가는 듯하자 지연이 황급히 동현의 엉덩이를 잡아당기며 동현을 재촉했다.
- 이러지 말아요.. 도련님.. -
- 다시 한 번만 불러주세요.. 네 형수님.. -
- .... -
- 어서요.. -
- 동..현씨.. -
이름을 불러주지 않으면 더 이상의 진전이 없을 듯 한 동현의 행동에 지연이 할 수 없다는 듯 떨리는 음성으로 동현을 부르자 동현의 얼굴이 환하게 밝아졌다.
- 정말 듣기 좋네요.. -
- .... -
- 저.. 그런데.. 형수님.. -
- .... -
들뜬 표정을 지은 동현의 부름에 여전히 동현의 엉덩이를 잡고 있던 지연이 동현을 올려보았다.
- 저도.. 형수님.. 이름 부르면... 안되겠죠.. -
- .... -
- 죄송해요.. 그냥 한번 해본 소리예요.. -
- .... -
대답 없이 자신을 바라보는 형수를 내려 보던 동현이 머쓱해진 표정으로 다시금 지연을 끌어안으며 허리를 움직이려 하던 순간 지연이 그런 동현의 어깨를 잡아 일으켜 세우자 동현이 의아한 얼굴로 지연을 내려 보았다.
- 한번 불러 봐요.. -
- 아.. 아닙니다.. 제가 괜한 소리를.... -
- 아니에요.. 한번 불러 봐요.. 어서요.. -
- .... -
자신의 승낙에도 불구하고 조금 전의 기백은 어디론가 사라진 동현이 머뭇거리며 자신의 시선마저 마주하지 못하자 지연이 동현의 몸을 살짝 밀어내며 자리에서 일어나 앉자 동현이 갑작스런 지연의 행동에 당황하며 지연을 응시했다.
- 어서 불러줘요.. 안 그러면 도련님 이방에서 내쫓을 거예요.. 어서요.. -
- 하지만... -
- 저도 듣고 싶어요.. 싫어요.. -
- 지연씨.. -
냉랭한 표정으로 말한 지연이 몸을 일으키려는 순간 동현이 황급히 지연의 손을 잡으며 이름을 부르자 지연이 일어서다 말고 다시 자리에 앉으며 동현을 사랑스럽게 바라보았다.
- 다시 한 번 불러 봐요.. -
- 형수님.. -
- 형수님 말고.. 제 이름 불러 봐요.. -
- 지.. 지연씨.. -
- 한번만 더.. -
- 지연씨.. -
- .... -
자신의 독촉에 동현이 다시 한 번 또렷한 어투로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지연이 그런 동현을 끌어안았다.
- 그래요.. 난 지연이에요.. 그러니까.. 앞으로 우리 둘이 있을 때는 형수라고 부르지 말고 제 이름을 불러줘요.. 알았죠.. -
- 그래도 될까요.. -
- 내가 허락한 거니까.. 괜찮아요.. -
- 고맙습니다... -
- 나도 앞으로 둘이 있을 때는 동현씨라고 부를게요.. 괜찮죠.. -
- 네.. -
- 동현씨.. -
- ... -
- 어서.. 대답 해봐요.. -
- 네.. -
머뭇거리던 동현이 짧게 대답을 하자 지연이 다시 한 번 동현을 끌어안으며 입맞춤을 했다.
- 다시 안아줘요.. -
- ... -
동현을 끌어안은 체 지연이 몸을 뒤로 눕히며 다리를 벌려 동현의 허리를 감싸던 순간 동현이 몸짓을 시작하지 않자 지연이 동현을 바라보았다.
- 왜 그래요.. -
- 저기요.. 형수.. 아니 지연씨.. -
- 말해요.. -
- 저기.. 뒤에서 해보고 싶어요.. -
- ... -
이제껏 동현과의 섹스에서 정상위나 마주보는 자세만을 취했던 지연은 갑작스런 동현의 요구에 잠시 망설였다.
- 안될까요.. -
- 뒤로하고 싶어요.. -
- 네.. -
- .... -
자신의 물음에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하는 동현을 바라보던 지연이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 동현에게 등을 돌리고 앉은 다음 잠시 머뭇거리다 상체를 수그려 바닥에 엎드린 자세를 취하며 엉덩이를 살며시 치켜들자 지연의 행동을 지켜보고 있던 동현이 감격한 표정을 지으며 들려있는 지연의 엉덩이 앞으로 다가와 고개를 숙여 지연의 보지에 살짝 입맞춤을 하자 풍만한 지연의 두 엉덩이가 살짝 흔들렸다.
뒤에서 보는 형수의 보지는 또 다른 흥분감을 전해주가 동현은 지연의 엉덩이를 두 손으로 움켜잡은 체 혀를 내밀어 지연의 보지를 핥아주기 시작했고 혀가 보지 안으로 숨어드는 순간 지연이 아랫배를 부풀이며 신음을 토해냈다.
- 하아.. 아.. -
지연 또한 시동생 앞에서 엉덩이를 치켜드는 자세가 조금은 부끄러웠지만 뒤쪽에서 받는 애무가 생각보다 짜릿 하자 엉덩이를 비틀며 시트 자락을 움켜잡았다.
그렇게 자신의 엉덩이 사이에 묻혀있는 동현의 얼굴을 느끼며 혀의 움직임에 몸을 떨어가던 지연이 순간 동현의 혀가 자신의 보지를 지나 위쪽으로 향하자 놀라며 엉덩이를 앞으로 빼며 동현을 돌아보았다.
- 거기는 하지 말아요.. -
- 형수님.. -
- 싫어요.. 거기에 혀를 대지 말아요.. -
- 알았습니다.. 하지 않을게요.. -
- 약속했어요.. -
- 네.. -
항문에 혀를 가져가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낸 지연이 다시 엉덩이를 들며 엎드리자 동현이 무릎을 꿇은 자세로 지연의 엉덩이 사이로 다가가 엉덩이 사이에 숨어있는 지연의 보지에 자신의 자지를 밀어 넣기 시작했다.
- 으음.. 아.. -
- 후우.. -
뒤쪽에서 자지를 밀어 넣던 동현이 허리를 깊숙이 내밀며 엉덩이에 아랫배를 밀착시키자 지연이 긴 한숨을 내쉬며 자신의 보지에 힘을 가해 질구 안으로 들어온 동현의 자지를 힘주어 물었다.
그렇게 서로의 벽 하나를 또다시 허문 두 사람의 뜨겁게 하나로 합쳐갔고 서로에게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선 서로를 축하하는 듯 동현은 점점 들려지는 지연의 엉덩이를 부여잡은 체 힘찬 움직임을 시작했고 그런 동현의 자지를 몸속으로 받아들인 지연은 퍼져가는 쾌감에 젖어 가는 듯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이며 이마를 바닥에 기댄 체 주먹을 쥐기 시작했다.
- 허어.. 형수님.. 아.. -
새로운 자세로 섹스를 해서일까.. 평소보다 조금 빠른 절정이 밀려오자 동현의 입에서 다급한 목소리가 튀어나오자 침대에 이마를 기대며 엉덩이를 좌우로 비틀어대던 지연이 그 자세 그대로 고개를 돌려 동현을 돌아보았다.
- 동현씨... 하아.. 동현씨... -
- 허억.. 헉.. 네.. -
- 안에다 사정하지 말아요.. -
- 헉.. 헉.. -
- 오늘은 위험해요.. 알았죠.. 하아.. 아하.. -
- 네... -
거친 숨소리와 함께 대답하는 동현의 말을 들은 지연이 뒤쪽에서 파고드는 자지의 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하자 다시 침대에 이마를 기대며 신음을 내질렀고 몇 차례 허리를 더 움직이던 동현이 지연의 보지에서 자지를 꺼내 앞뒤로 흔들어 대자 엎드린 자세로 기울어져있는 지연의 곧은 등위로 뿌연 정액들이 뿌려지기 시작했다.
- 아아.. 지.. 연씨.. -
- ... -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마지막 한 방울의 정액까지 등위에 쏟아낸 동현이 쓰러지듯 침대에 눕자 엉덩이를 치켜든 그 자세로 거친 숨을 몰아쉬던 지연이 고개를 돌려 동현을 바라보다 천천히 엉덩이를 내리며 웅크린 자세로 눈을 내려 감았다.
- .... -
얼마를 잤을까.. 힘겹게 눈을 뜨던 지연이 환하게 밝아진 방안을 둘러보다 자신의 옆자리에서 잠들어있는 동현을 돌아본 뒤 상체를 일으켜 벽에 걸린 시계로 시선을 옮겼다.
벌써 열한시를 넘은 시간.. 지난밤 격렬했던 섹스 탓일까.. 평소보다 늦게 일어난 자신처럼 아직도 일어나지 않은 동현을 바라보던 지연이 손을 뻗어 동현을 깨우려다 말고 그대로 동현 옆에 누웠다.
- .... -
스무 살을 갓 넘긴 풋풋함이 서려있는 시동생.. 그렇게 언제까지 풋풋하게만 생각했던 시동생이 이처럼 한 명의 남자로 자신에게 다가서리라고 생각지 못했던 지연이 손을 뻗어 잠들어있는 동현의 얼굴을 가만히 쓰다듬었다.
- 으.. 음.. -
- .... -
자신의 손길에 동현이 몸을 뒤척이자 손을 거둬 부드러운 시선으로 동현을 바라보던 지연이 자신을 마주 바라보며 돌아누운 동현에게 다시금 손을 뻗어 뺨을 어루만졌다.
그렇게 얼마간 지연이 동현의 뺨을 살며시 어루만지던 순간 손끝의 간지러운 느낌을 느낀 동현이 감았던 눈을 살며시 치켜뜨며 자신의 뺨을 어루만지는 지연을 발견하자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지연의 손을 마주잡았다.
- 일어났어요.. -
- 네.. 몇 시죠.. -
- 열한시요.. -
- 어.. 벌써 그렇게 됐어요 -
- ... -
대답대신 고개를 끄덕인 지연이 동현의 가슴을 파고들자 그런 지연을 동현이 힘주어 안았다.
- 우리 오늘 뭐할까요.. -
- ... -
- 그냥 이렇게 하루 종일 누워있을까요.. -
- 왜 싫어요.. -
- 아뇨.. 싫지는 않은데.. 힘들 것 같아서요.. -
- 힘이 들다니요.. -
- 이렇게 알몸의 형수님을 안고 있으면 자꾸만 하고 싶어질 테니까요... -
- .... -
짓궂은 동현의 말에 지연이 눈을 흘기며 동현의 가슴을 가볍게 쳤다.
- 나보고 형수님이라고 부르지 말라고 했잖아요.. -
- 아참.. 그랬죠.. 지연씨.. -
- 왜요.. -
- 나 지연씨 다시 한 번 안으면 안 될까요.. -
- 아침부터.. -
- 뭐 어때요.. 사랑하는데 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나요.. -
- .... -
동현의 말에 지연이 엷은 미소를 띠자 그것이 승낙을 뜻하는 미소라고 생각한 동현이 지연의 몸 위로 몸을 포개자 지연의 다리가 자연스레 벌어지며 동현의 허리를 감았다.
- 형수님.. -
- 또.. -
- 아참.. 지연씨.. -
- 왜요.. -
- 어제오늘 하루 종일 지연씨 괴롭힐 건데.. 자신 있어요.. -
- 훗.. 동현씨가 과연 그럴 자신이 있어요.. -
- 그럼요.. -
- 좋아요.. 어디 한번 해봐요.. -
- 기대하세요.. -
조롱하는 듯 말하는 지연의 말에 동현이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으며 지연의 젖가슴을 물며 애무를 시작하자 지연이 눈을 내려 감으며 동현의 머리를 끌어안았다.
서로의 이름을 부르기 시작한 작은 시작이 지연과 동현에게는 조금이나마 남아있던 쑥스러움을 모두 지워버리는 계기가 된 것일까.. 두 사람의 자극적인 대화를 반증하듯 서로의 몸을 탐닉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마치 오랜 시간 사랑을 주고받은 연인들의 모습 그대로였다.
- 아.. -
뜨거운 입맞춤을 나눈 동현이 얼굴을 점점 밑으로 내려 지연의 허벅지 위쪽에 입술을 스친 뒤 허벅지를 양옆으로 벌려 얼굴을 묻자 지연이 몸을 움찔하며 신음을 토했다.
- 후웁.. 쭙.... -
- 하아.. 아.. 으응.. -
보지에 얼굴을 묻은 동현이 소리를 내며 보지를 빨아주자 지연이 입술을 물며 고개를 젖혔고 동현의 혀가 깊숙이 밀려오던 순간 지연이 거칠게 동현의 머리칼을 잡아챘다.
지연의 가느다란 손가락 사이로 삐죽거리듯 튀어나온 동현의 머리칼이 지연의 손에 의하여 이리저리 흩어질 쯤 보지 안을 넘나들던 동현의 혀가 새어나오는 애액으로 윤기가 번지르르한 지연의 보지 전체에 혀를 밀착한 체 쓸어 올리듯 올려지자 고개를 꺾으며 괴로운 표정을 짓던 지연의 보지를 핥고 있는 동현의 얼굴을 잡아들어 올린 뒤 자신 쪽으로 당겨왔다.
- 동현씨.. -
- 네.. -
- 누워 봐요.... -
자신의 애액이 묻어있는 입가가 번들거리는 것을 바라보던 지연이 동현의 어깨를 밀며 자리에서 일어나자 동현이 의아한 표정으로 자리에 누웠다.
- 왜요.. 위에서 하게요.. -
- 아뇨.. -
- .... -
고개를 가로 저은 지연이 자신의 다리 사리에 무릎을 꿇고 앉으며 잔뜩 성을 내고 있는 자지를 부여잡자 그제야 지연의 행동을 이해한 동현이 지연의 어깨를 잡았다.
- 뭐하시게요.. -
- 가만있어 봐요.. -
- 됐어요.. 하지 마세요.. -
지연이 다시 고개를 약간 숙여 자지를 물려던 순간 동현이 황급히 그런 지연을 만류하며 상체를 일으켰다.
그간 형수인 지연의 보지를 자신은 수없이 핥아주고 그 안을 혀로 탐구했지만 막상 자신의 자지를 빨아주려 하는 지연의 행동을 동현은 제지하고 있었다.
- 왜요.. -
- .... -
- 이러는 거 싫어요.. -
- 아뇨.. 그런 게 아니라.. -
- 그런데 왜 그래요.. -
- .... -
여전히 성을 내고 있는 동현의 자지를 손으로 부여잡은 체 물어오는 지연의 말에 동현이 쉽사리 대답을 하지 못했다.
- 난 동현씨가 입으로 내 거기를 해주면 좋아서 나도 해주려는 건데.. -
- 저도 좋을 것 같기는 한데.. -
- 그런데 왜.. -
- 형수님한테 그런걸 시키려니까.. 아무래도 마음이.. -
- ... -
얼굴을 붉히며 말하는 동현이 사랑스럽다는 듯 지연이 몸을 일으켜 동현의 입에 입맞춤을 한 뒤 다시금 동현의 다리 사이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 동현씨.. -
- 네.. -
- 동현씨 나를 사랑한다고 했죠.. -
- 네.. -
- 난 그래서 동현씨한테 내 거기를 활짝 열어 주어도 부끄럽다거나 다른 이상한 감정은 느끼지 않아요.. 그냥 사랑하는 동현씨가 내 거기를 애무해 준다는 사실이 기쁘고 행복할 뿐이에요.. -
- .... -
- 나도 그러고 싶어요.. 동현씨가 나한테 애무를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요.. 내 말 무슨 말인지 알아요.. -
- ... -
여전히 자지를 손에 쥔 채로 차분하게 말하는 지연을 바라보던 동현이 고개를 끄덕이자 지연이 빙긋이 미소를 지으며 동현의 자지를 부드럽게 손으로 훑어준 뒤 얼굴을 숙이자 동현이 팔을 뒤로 뻗어 상체를 의지하며 지연을 바라보았고 동현의 자지를 입에 문 지연이 눈을 치켜뜨며 동현과 시선을 마주친 뒤 자지를 입안 깊숙이 밀어 넣었다.
그동안 자신의 질구에서 느껴지던 동현의 자지가 입에 물어보니 생각보다 굵다는 생각을 하며 지연이 서서히 머리를 움직이자 보드라운 지연의 입술이 굵은 동현의 자지를 따라 아래위로 훑어지고 있었다.
- 으음.. 형수님.. -
- .... -
따스한 지연의 입술이 자신의 자지를 따라 아래위로 움직이자 동현이 얼굴을 찡그리며 커다란 쾌감에 젖어들었고 동현의 자지를 입에 문체 지연이 눈을 들어 쾌감에 젖어있는 동현을 바라보며 볼을 오므려 자지를 더욱 힘주어 빨기 시작했다.
그렇게 쾌감에 젖는 동현을 올려보며 자지를 빨아대는 지연이 엉덩이를 살며시 들자 지연의 보지에서 뿌연 애액이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리고 있었다.
- 으윽.. 아... -
깊숙이 자지를 밀어 넣으며 동현의 뿌리까지 집어삼키던 지연이 얼굴을 들어 동현의 자지 끝만을 문체로 입안의 혀를 이리저리 놀리며 자지 끝을 자극하자 동현이 어깨를 비틀며 더욱 인상을 찡그렸다.
한참을 그렇게 동현의 자지를 입안에 물고 희롱하던 지연이 자지를 입안에서 꺼낸 후 혀를 내밀어 자지에 밀착시키며 쓸어 올리자 조금은 수그러진 쾌감에 동현이 눈을 떠 고개를 옆으로 돌린 체 자신의 자지 기둥을 혀로 훑어가는 지연의 얼굴을 바라보자 지연이 얼굴을 들어 동현을 바라보았다.
- 좋아요.. -
- 네.. 아주 많이요.. -
- 그럼 더 해 줄게요.. -
- 잠깐만요.. -
- ... -
지연이 다시 고개를 숙이려던 순간 그를 제지한 동현이 상체를 뒤로 뉘이며 바로 누워 버렸다.
- 이리 와요.. -
- ... -
- 아뇨.. 그렇게 말고요.. 이렇게 해봐요... -
동현이 삽입을 원한다고 생각했던 지연이 동현의 몸 위로 올라서려던 순간 동현이 그런 지연을 제지한 뒤 지연의 허리를 틀어 놓은 뒤 엉덩이를 당기자 그제야 동현의 행동을 이해한 지연이 몸을 움직여 자신의 보지를 동현의 얼굴 위에 얹어놓은 뒤 동현을 돌아보았다.
- 나도 해 주고 싶어요.. 우리 같이 느껴요.. -
- ... -
동현의 말에 지연이 배시시 미소를 짓자 동현이 얼굴을 살짝 들어 지연의 보지로 입을 가져가자 지연 역시 다시금 동현의 자지를 입에 물었다.
서로의 중요 부분을 상대방의 입에 맡긴 체 두 사람은 그렇게 상대방의 보지와 자지를 전력을 다해 공략했다. 마치 상대방에게 먼저 항복의 신호를 받아내겠다는 듯 두 사람의 입은 요란하게 상대방의 중심부를 빨아댔고 그만큼 두 사람의 육체는 뜨겁게 반응하고 있었다.
- 하아.. 지연씨.. -
- ... -
거의 십 여분을 서로의 자지와 보지를 탐닉하던 두 사람 중 너무나 자극적으로 자지를 빨아대는 지연의 입놀림에 동현이 먼저 항복의 소리를 내고야 말았다.
- 그만하고 올라와요.. 지연씨.. -
- ... -
- 으윽.. 지연씨.. 그만.. -
동현의 항복에 소리에도 불구하고 지연이 여전히 머리를 빠르게 놀리며 동현의 자지를 빨아대자 지연의 둥그런 엉덩이를 붙잡은 체 자신의 얼굴 위에서 씰룩거리는 젖어있는 지연의 보지를 올려보던 동현이 사정의 시간이 임박해 옴을 느끼며 지연의 엉덩이를 더욱 힘주어 움켜잡았다.
- 아윽.. 싸.. 싸겠어요.. 지연씨... -
- 쭙.. 쭈웁.. 쭙.. -
- 하학.. 지연씨.. 나... 아........ -
사정을 알리는 소리에도 불구하고 지연이 여전히 요란하게 자지를 빨아대자 동현이 마침내 몸을 경직시키며 사정을 시작하려하자 지연이 재빨리 입안에서 자지를 꺼낸 뒤 손으로 자지를 잡아 아래위로 훑어 내리자 동현의 귀두 끝에서 정액이 힘차게 분출되기 시작했다.
- 아.. 아.. -
- ..... -
정액이 분출됨과 동시에 동현의 입에서 기다란 신음이 튀어나올 쯤 분출되는 정액을 바라보던 지연이 자신의 얼굴로 정액이 세차게 튀자 얼굴을 황급히 돌렸지만 동현의 정액이 사정없이 지연의 얼굴과 목덜미 그리고 가냘픈 어깨위로 떨어지고 있었다.
- .... -
힘 있게 분출되던 정액의 힘이 수그러지자 지연이 얼굴을 숙여 아직도 꿈틀거리는 동현의 자지 끝에 살며시 입맞춤을 하자 동현이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 정액을 뒤집어쓴 지연의 얼굴을 바라보며 손으로 자신의 정액을 닦아내려 하자 지연이 그런 동현의 손을 가만히 잡았다.
- 괜찮아요.. 샤워하면 돼요.. -
- 사정할 것 같다고 말했잖아요.. -
- 그냥 보고 싶었어요.. 동현씨가 사정하는 걸.. -
- 왜 그걸.. -
- 사랑하니까.. -
- .... -
또렷이 말하는 지연의 말에 동현이 감격한 듯 지연에게 입맞춤을 하자 동현의 입술을 받은 지연이 입맞춤이 끝나자 동현의 손을 잡아끌며 동현과 함께 욕실로 걸음을 옮겼다.
[ 그동안 두 사람 사이에 가로 막혔던 벽들이 그 순간만큼은 두 사람 곁에는 존재하지 않았군요.. ]
[ 네.. 남편의 출장으로 집에는 시동생과 저만 있다는 사실이 서로에게 위안처럼 다가왔으니까요.. ]
[ 그 말은 시동생과의 섹스에서 부인이 좀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말도 되겠군요.. ]
[ 맞아요.. 전 그 순간 시동생과의 섹스 이외에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았으니까요.. ]
[ 그렇겠군요.. ]
[ .... ]
[ 혹시 그 날 이후 시동생에게 남다른 감정 같은 것을 느끼지는 않았나요.. 사랑 같은 감정 말입니다.. ]
[ 글쎄요.. 사랑이라기보다는 저에 대한 연정을 품고 있던 시동생에 대한 아련한 마음이란 게 맞을 거예요.. ]
[ 아련한 마음이라.. ]
[ 네.. 점점 제 육체에 각인되는 시동생에 대한 막연한 감정 같은 거요.. ]
[ 그게 사랑의 감정 아닐까요... ]
[ .... ]
[ 알았습니다.. 그럼 다음으로 넘어가죠.. 남편의 출장이후 시동생과의 관계는 어땠나요.. ]
[ 남편이 그 출장에서 일본 회사와 제법 큰 거래를 성사했었죠.. 그래서 남편은 회사에서 승진을 했고 부서도 해외 영업부로 자리를 옮기게 됐죠.. ]
[ 해외 영업부라면 출장이 잦았겠군요.. ]
[ 네.. 한 달에 한번쯤은 일본이나 동남아 쪽으로 출장을 갔죠.. ]
[ 기간은 얼마나 됐습니까.. ]
[ 보통 사오일 정도요.. 길 때는 한 보름 정도 다녀온 적도 꽤 있었어요.. ]
[ 그 정도라면 시동생과 육체관계가 더욱 깊어졌겠군요.. ]
[ 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