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수의 그림자 - 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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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26,578회 작성일소설 읽기 : 형수의 그림자 - 하편
형수의 그림자
(하편: 카멜레온)
돌아온 남편 성호와 격정적인 섹스를 나눈 영희,.
하지만 그녀의 마음속엔
시동생 영호와의 섹스가 파노라마처럼 흘러간다.
그의 순수함에...
그의 생동감있는 파워에...
그의 순하고 착한 마음에...
귀국 후 성호는
전/현직 항공사 직원들의 모임인"플라이윙"
모임에 나가기위해 옷을 고른다.
고르는 중 발견한 아내의 미니스커트와 원피스 드레스...
고개를 갸우뚱하며...
"여보...민이엄마..."
(급하게 들어오며...)
"왜요? 뭔일있어요?"
(옷을 들어올리며...)
"이거 혹시 당신옷이야?"
"네 왜요? 너무 야해서? ㅎㅎㅎ"
"웃어??? 야 이게 가정주부가 입을 옷이니?"
(조금 짜증나는듯...)
"그럼 짧으면 다 술집년이니??? "
(아내의 반응에 당황한듯)
"............................."
"야 김성호...니가 나 데리구 백화점가서 옷한벌을 골라줘봤니? "
"그럼 이옷은 누가 골라줬다는 거야?"
(멈칫하며...)
"이 옷이 그렇다는게 아니고...일컷자면 그렇다는 얘기지..."
"영희야...너 남친 생겼니? 그런거야?..."
"이보시오 내가 그럴 여유가 어딧어? 그 시덥쟎은 소리할려거든 오늘 혼자나가..."
(꼬랑지 내리며...)
"아니야 여보 그런건 아니구...이 원피스 좋네 이거 입구 나가자...응?...여보 화풀어..."
(빙긋 웃으며...)
"너 한번만 더 까불면 죽는다~~~ㅎㅎㅎ"
.
.
.
양평 저수지 인근 작은 카페
전/현직 항공사 임직원들의 친목가케인 "플라이 윙"의 모임장소.
대부분이 남/여 승무원과 기장들이기에
의상과 몸매들의 화려함은 가히 모델라인을 방불케한다.
성호와 영희 부부역시 이 모임에서는
여느 커플과도 뒤지지않는 에스라인 부부이다.
한적인 독채 주택을 개조한 이 카페는
잔디와 수풀이 우거지고 전면에는 양평호반이 내려다 보이는 절경...
남편 성호는 어디에있는지도 모를만큼 즐겁게 나다니고
영희역시 후배 동기들과 담소를 나눈다.
화장실을 쓰고 마당 잔디로 나오던 중
"정영희씨??? 오랜만이네..."
"어머 유홍권 기장님.....안녕하셨어요? "
"야....정영희 여전히 아름답구나...역시 섹쉬해...하하하"
"호호호 사모님 들으실라...아직도 짖으시긴..."
"우리 쫌 걸을까? 간만에 사는 얘기도 하고..."
(좀 이상한듯 쳐다보며...)
"여기서 하시면 안돼요? ㅎㅎㅎ"
"불편해서...나야 괜챦지만....."
"오늘 이상하시네 ㅎㅎㅎ 약주 많이 하셨어요?"
"하긴했는데 이상 할 정도로 많이 하진 않았는데..."
"................."
"불편하면 말구....오 !!! 자네 어제 들어왔지? 다음스케줄은 어디야?"
(남편이 다가오며...)
"네 기장님 내일 모래 나리따로 가서 하와이로갑니다..."
"음 그렇군...그렇지 않아도 제네 부인께 자네 차가 뭔지 물어볼려던 참이였네..."
(꺄우뚱하며...)
"제 차요? 제차가 왜요???"
(개슴치레 영희를 바라보며...)
"울 처가에서 오리구이집을 하쟎나...지난 금요일인가에...문닫고 계산하는데 자네 차하고
아주비슷한...어쩌구저쩌구.....잘못봤는 모양일세...허허허"
"네에 ㅎㅎㅎㅎㅎ 에고 베라크루즈가 어디 한두대 인가요? ㅎㅎㅎ"
영희는 아차 싶다.
전혀 예상치도 못했던 일이다.
당혹이란 단어는 이때 쓰는 모양이다.
유기장 저놈의 눈빛을 보면 영락없이 아는 눈치다.
어쩌란 말인가.....
남편은 다시 동기들 틈으로 돌아갔구,
유기장이 다시 내게로 다가온다.
음흄스런 그 놈의 손짓으로 자신의 머리를 가리키며...
"영희씨도 알겠지만 내가 숫자에는 참 밝은데...그치? ㅎㅎㅎ"
.
.
.
3일 후 남면이 떠난 날
서울 힐튼 호텔 1107호
늘씬한 백미의 정영희는 침대모서리에
엎드린채로 풀러헤치어진 옷차림으로
머리숙인 채 신음한다.
(강간 버전이 좋다는 영희의 제안에 따라서...)
"어머 기장님 이렇지 마세요...이럼 안돼요 전 결혼한 여자 쟎아요...아아아악...아퍼요..."
(유기장놈 기세 등등하게...)
"아....역시 계집은 보지가 작어야해...으흐흐...좋다...천하일색 보지맛은 역시 부하직원 마
누라 보지가 최고야....아...좋다....으이샤..."
(이를 갈며...)
"빨리 싸요 기장님...지금 좋아요 빨리 싸줘요...윽윽윽..."
"이제 우리 한배탄거대 정영희...넌 이제 내거라구...하하하..."
"..........................."
기장은 사정을 했다.
매너없는 그 놈은 후위도 없이
샤워를 하러 들어간다.
영희는 옷을 입고,
유기장이 나와서 침대에 걸터앉아
"왜 벌써가게??? ㅎㅎㅎ"
(스타킹을 신으로 조신한 목소리로...)
"야...유기장 잘들어라...나도 결혼 생활이 지겨워서 이제 차좀 갈아 타볼려고하는데
네놈 하는짓거리가 기특해서 한번 놀아준다."
(눈을 동그렇게 뜨고...)
"뭐야??? 너 지금 나한테 한 소리야???"
"야이 시발놈아 여기 너말고 또 누구있어? 잘 들어라...난 이혼하고 재산 반짤라서
니가 봤다는 그놈한테 시잡가면 그만인데...넌 내가 회사에서 짤리고 니 마누라한테 십원짜
리 한닢도 못가지고 나오게 할수 있는데...넌 이번 게임 어느쪽에 돈 걸래? 나나 나한테 전
부 걸건데...넌?..."
(고개를 숙인채....)
(영희는 핸드폰 동영상을 틀어준다...)
[우...기장님 이렇지마세요....아아아악...]
(떨구어진 고개를 들지 못한채...)
"원하는게 뭐요??? 정영희씨..."
(옷 매무새를 고쳐입으며...)
"너 불쌍해서 내가 한번 대준건데...다시 연락을 한다던지, 우리남편 신상에 조금이라도 이
상이 생기면...니 인생의 파멸에 내 인생 전부 건다...시발롬아...."
(호텔문을 열고 나가면서...)
"야 그리고 너...좇도 좇만한 놈이 힘까지 그 모양이냐?...하하하...비잉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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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위대하다.
영희의 이런 강심장은 단지 그녀만을 위한 것은 아닐것이다.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서이기도하고
새로운 사랑이 다치는것을 원치 않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그런 그녀의 또 다른 모습...
사랑은 역시 위대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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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국제선 플라이트 중인 남편...
영희는 시동생 영호의 집에 들어간다.
(삐리리리릭...)
"도련님 뭐했어?..."
"아 형수...일찍왔네요..."
(현관에서 진한 키스를 나누며...)
"보고 싶었어요...형은 어제 나가지않았어요?"
"아니 안개 때문에...오늘 새벽에 출발했어요...나 보고싶었어요?..."
"형수 그걸 말이라고 하세요? 저 괴로웠어요...형수 보고싶어서..."
(영호를 감싸 안으며...)
"에고 아이가 하나 더 늘었어 ㅎㅎㅎㅎㅎㅎ...쭈쭈줄까 울애기???ㅎㅎㅎ"
(영호는 형수의 젖가슴을 입에 넣으며...)
"음......쭈...웁...쭈...웁...ㅎㅎㅎ..."
그렇게 아름답기까지한 두사람은
달콤한 사랑을 나누고 누워 후위를 한다.
형수가 제일좋아하는 후위는
엎드려 누운 형수의 등과 허리를 손가락으로
매만저 주는 것이라서 항상 그들은 그런 자세에서
대화를 나누곤한다.
"형수...나 안질려? 나 매력없쟎아..."
"도련님이 내 마음을 어찌 그리 잘 아신대? ㅎㅎㅎ..."
"ㅠㅠ 그랬구나...ㅎㅎㅎ..."
"도련님 내가 도련님을 좋아하는것 같아요?..."
"음...느낌으로는 그런것 같아요..."
"맞아요. 그럼 왜 좋아하는것 같아요?...ㅎㅎㅎ..."
"글세요...형수가 남자를 그렇게 밝히는것 같지는 않은데..."
"페니스요??? ㅎㅎㅎ 그거 싫다는 여자 없지요...ㅎㅎㅎ 우리 사랑하쟎아요..."
"형수......."
"나도 여기까지 올거라 생각않했어요. 첨엔 서로 술에취해서 섹스 나누었어요.
도련님 페니스 참 멋진것 사실이에요. 그래서 두어번은 더 가능하겠다 싶어요.
그런데 사람마다 지문이 제각각 틀리듯 울 도련님도 도련님만의 개성이 있어요.
저도 형수이기전에 여자예요. 끌리는 남자에 마을을 뺏기는것은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이
쟎아요...지금 제가 갖은 고민이 그거예요..."
"............형수..............."
사랑은 고귀하다.
그래서 값을 메길 수 없다.
사랑엔 조건이 허용되지 않는다.
그래서 국경도 이념도 없다.
사랑은 그래서 사랑일 뿐이다.
짧은 기간이지만
형수와 시동생과의 해서는 안될 금기의 사랑은
이토록 불붙은 화산처럼 거대했고
메어지는 가슴과도같이 아프기만 했다.
곧 닥칠 폭풍도 느끼지 못한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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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7시
영희는 출근을 위해 일어나 욕실로 들어선다.
영호는 형수의 핸드폰을 무의식적으로 열어본다.
예전일 때문인지 보호차원의 절차이다.
아무런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
돌아 앉아 화장을 고치는 형수의 나신을 보고
슬며시 다가선 영호는
형수의 화장대 의자에 자신이 앉고
그 위에 형수를 앉힌다.
물론 영호의 페니스는 영희의 몸 안쪽으로 들어찬다.
"어흑.....아침부터 왜 이래?...ㅎㅎㅎ"
"왜 싫어? 형수? 그런거야? ㅎㅎㅎ"
"아...악...오늘 나 제껴 버릴까? ㅎㅎㅎ"
"그래도 돼? 그럼 우리 놀라갈까?...형수?..."
"그래도 일단 출근은 어머...헉헉헉...아...흥...해야지...갖다 올께 도련님..."
"응 알았어요 형수...으...윽...이건 먹고 가...윽윽윽..."
(영희는 다시 마주볼수 있게 돌아서 앉는다)
"흐엉.....흐...엉...나...배신하면...너 죽...여...버릴...꺼야...김영호 알았지? ㅎㅎㅎ"
"형수...나한테 여자는...형수 뿐이야...내가 바람피면 그 ...자리...에서 죽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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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희의 사무실...
(때르릉...)
[안녕하세요 정영희 팀장님이죠? 지난번 드리셨는데 의정부 호호물산입니다.]
"어머 대표님...안녕하세요? 왠일 이세요? 연락 안하실줄 알았는데 ㅎㅎㅎ..."
[네에 그때 봤던 스리랑카 직원들이요...아무래도 적은 금액이라도 하나씩 들어줘야 할듯해
요. 옆 공장에서 사고가 났는데 그거라도 있어야 겠더라구요. 뭘 어떻게하면되죠?...]
"제가 갈께요. 사업자 등록하구요....뭐라고뭐라고...."
[그래요...이따뵈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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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과의 약속은 내일로 미루어야겠다.
일이 우선이니깐...
7명이니깐 그래도 당일 실적치곤 훌륭한 편...
의정부 외곽 두메산골...
20명 직원들로 이루어진 금속 절단 공업회사
작지만 철을 만지는 사람들이라
위험부담이 높고 드센 직종의 회사다.
영희는 사장실에서
상품 설명과 플랜을 고지하고
사인만을 남겨 놓고 있다.
장인의 회사를 물려받은 사장은
기생 오라비처럼 생긴 외모에
상당히 경제적 시각이 좋은
요즘 보기드믄 놈이다.
사인도중...
"어 대표님 71년 생이세요? 나랑 동갑이네..."
"아 그래요...반갑네요...^^ "
"근데 계약 기념으로 뭐 한잔 해야하는것 아닌가요?...후훗"
"나중에 수당 나오면 해요...제가 살께요..."
"그러실래요? ㅎㅎㅎ 저희집이 공장 바로 뒤에요...아무때고 오세요..."
"오는건 좋은데 사모님께 머리 잡히면어째요? ㅎㅎㅎ"
"집사람 미국에 살아요...아이들때문에요 ㅎㅎㅎ..."
" 그러시구나..."
"처가 식구들 죄다 미국에 삽니다. 말이 좋아 회사 물려받았다고 그러죠...이거 순 노가다예
요 ㅎㅎㅎ...뭐 빠지게 벌어봐야 죄다 달러로 미국행 입니다. 기러기 아빠 아시죠??? ㅎㅎㅎ
생각보다 불쌍해요 헤헤헤..."
(그는 먼산보면 곳이어...)
"막말로 처가 식구들 죄다 함께사는데 젊은마누라가 어디서 뭘하고 다니는지 어케알아요?
ㅎㅎㅎㅎㅎ 보험든다니까 제 보험도 들라고 하더군요...이걸 어떻게 해석해야하는지..."
사람은 저 마다 속모르는 고민이 있는거다.
이 남자를 보면 장인재산물려받아
편하게 먹고사는 기생오라비 같지만
실상을 보면 이토록 안됐다 싶다.
알고보면...
"저 소주한잔 사주실래요?"
"그래도 돼요? 사람이 그리운지라...제가 꼭 계약을 빌미로...그런건 아닌데..."
결국 공장 뒤에 있는
그 남자의 집에서 대충 한끼니를 때우고
그 남자의 권유로 와인을 한잔한다.
(와인을 옮기며...)
"윗층이 제 침실인데요. 거기 테라스 뷰가 좀 좋거든요. 근데 침실이라서 제가 먼저 권유하
기가 참 힘드네요...영희씨..."
(눈 웃음지으며...)
"저 어떻게 하시는것은 아니죠? ㅎㅎㅎ..."
(뒷머리를 긁으며...)
"그래들리나요? 공연한 실언했네요...관두죠..."
"가요 기왕 마시는거 분위기 좋은면 좋지요..."
침실 테라스로 자리를 옮긴 두 남녀
석양이 바라보이는 산등성이로
붉은 노을이 드리워진다.
레드 와인이 치즈와 함께 이미 비워지고
새로운 와인을 꺼내려 일어서는 현식은
살짝 영희의 볼에 입술을 대려한다.
(몸을 뒤틀며...)
"어머 대표님...저 아직 안취했는데...ㅎㅎㅎ..."
(얼굴이 벌개지며...)
"아 미안해요...제가 좀 ...미안합니다."
약간 서먹해진 분위기
그래도 현식은 침실 미니바로 가서
칠레산 와인 한병을 오픈하고
화이트 와인으로 바꾼다며
잔을 새로 바꾼다.
이때 현식은 무언가 가루약을 영희에게 줄 잔에 넣고
와인을 부어 버린다.
10여분 후...
영희는 가슴이 부풀어 오르는 느낌을 받는다.
얼핏 느낌은 영락없는 취한 느낌이다.
사물의 촛점이 정확하게 마추어 지지않는다.
(눈을 껌벅이며...)
"대표님 이거 와인 맞아요?...쫌 이상해요"
(마치 살인자의 웃음처럼....웃으며...)
"왜요 이상해요? 어떻게 이상한데요? 막 돌아요? ㅎㅎㅎ..."
(무언가 잘못 돌아간다는 느낌을 알아 차린 후...)
"와인에 뭘 넣었어요? .........헉...........이상해.....요..."
(영희를 안고 침대로 눕히며...)
"내가 미국에 살 때 가끔 먹었던 약인데...맘에 안드세요? ㅎㅎㅎ..."
정신은 멀쩡한데...
다 들리는데...
다 느끼는데...
다 보이는데...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말 그대로 완전 마비 상태이다...
눈동자가 완전히 뒤바뀐 그 는...
영희의 귀에 입을 대고 속삭인다.
"영희씨...당신 보지가 당신네 회사에서 알아주는 명기라며?..."
"................"
(영희의 팬티를 벗기며...)
"난 개인적으로 옷입고 하는 섹스를 즐기는데... 나중에 살자고 덤비지나 말고..."
정장을 입은 영희는 원형 킹사이즈 물침대에
덩그라니 누워있고
아랫도리 팬티만 벗겨진채
박현식의 입술에 계곡을 점령당한다.
아주 부르럽게.......
(정신이 반쯤 나간 상태에서...)
"크.....아.....어.....머.....나....."
5분만을 빨았지만 영희는 이미 실신 직전의 상태로
눈동자가 풀린다.
박현식은
바지를 영희가 물끄러미 바라보는 가운데 내린다.
37cm 거대한 페니스
튀어나온 터질듯 튀어 나온 힘줄
현식은 길이 연장 수술이후
정상적으로는 발기가 불가능한 발기 부전 환자이다.
이런 사실을 알고 흔쾌히 섹스를 수락할 여성은
직업여성뿐이였던 것이다.
성형중독자인 현식은
결국 비아그래 없이는 단 한차례도 성교가 불가능하다.
결국 <싸이클론>이라는 무검출 마약을 영희에 주고
자신은 같은 시각 비아그라를 먹는다.
완전 발기된 그 거대한 성기는
더 이상 성기가 아니다.
게다가 마약을 먹은 후
여자가 느끼는 성기의 체감 크기는 평소의 네다섯배가 넘으니
기뜩이나 질이 좁기로 유명한 영희 벌브에
이 페니스를 넣을 경우의 상황은
불보듯 뻔한 것이다.
(영희의 다리를 거칠게 벌리며...)
"자 받아 보시게...스튜어디스 정영희씨..."
"아!!!!!!!!!!!!!!!!!!!!!!!!!!!!!!!!!!!!!!!!!!!!!!!!!!!!!!!!!!!!!!!악.................."
(끝까지 넣어도 남는 페니스를 잡으며...)
"느낌을 느껴봐야지...어떤지를................."
(숨을 쉬지 못하며.........)
"허................억...................억억억........"
현식은 30여분의 삽입과
10여분의 펠라치오
10여분은 영희가 올라오고
다시 30여분을 정자세 삽입으로
두 세차레를 반복하여
세시간 후
사정을 입에다 한다.
영희의 눈동자는 풀려있었고
입에서 넘치는 정액이 흘러 나온다.
그래도 두 손으로 현식의 페니스를 부여잡고
현식의 헤드를 빨아보지만
그 후로 다시 발기되지는 않는다.
새벽 2시
영희는 스르르 눈을 뜬다.
다중 인격자 현식은
다시 제 자리로 돌아와서
영희를 정성스레 보더듬는다.
"영희씨 너무 멋진 밤이였습니다. 제게는 정말 감사한 섹스였어요."
(어리둥절하며...)
"신기했어요...그래도 제게 동의를 구하셨으면 더 좋았을 겁니다."
(머리를 조아리며...)
"죄송합니다. 영희씨...용서를 구할께요..."
(슬며시 웃으며...)
"용서까진 아니구요...색다른 경험이였지만 다시 반복하고 싶지는 않네요..."
영희는 몸을 가다듬고
차에 올라서
집으로 향한다.
.
.
.
(영희의 아파트 문을 열자...)
"형수 무슨일 있었어요???...전화도 안받고요...이런일 없었쟎아요..."
"미안해요 도련님..."
영호는 형수를 안아주었고
형수 영희는 살짝 몸을 부르르떤다.
영호는 조카 민이가 자는것을 확인하고
형수가 새워하는 욕실로 따라들어가
형수의 몸을 구석구석 닦아준다.
전날 저녁에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다지 나쁘지 않다고 이야기해준다.
영호는 부르르 떨며 그놈 연락처를 내놓으라 화를 낸다.
(무언가 작심한듯...)
"도련님...정말 나랑 살고 싶어???..."
"이젠 그런거 묻지마요...난 형수의 남자가되기로 결심햇어요..."
"그럼 앞으론 나를 갖으려하지마...당신 형한테 그동안 억압받고 산거로 충분해..."
"형수..."
"시작은 강제였지만 나도 한번쯤은 경험해 보고싶은 섹스였어요...상대도 맘에 안들지만 그
냥 그렇게 생각하고 편하게 맘먹기로 했어요. 그러니 날 존중해줄 수 있으면 그렇게하고
아님여기서 끝내..."
"네 형수 형수님 뜻 따를께요.....제가 오버 했어요..."
(끌어 안으며...)
"나 힘들어 침대에 눕혀줘 도련님......"
안아서 옮기며...
침대로 눕힌다.
마르지 않은 물기를 영호의 혀로 모두 다 핥아 마신다.
물론 마르지않은 형수의 계곡에서 흐르는 물도 말이다.
영희는 정말 섹스를 즐길 줄 아는 여자다.
섹스를 하는게 아니라
정확하게 즐기는 것이다.
"도련님......허걱...오늘은 더 큰 것 같아.......도련님..."
"형수 소리 좀 낮추어요...애 깨요..."
"좋은걸 어떻게해...앙......앙....윽윽윽...이거 내 자지야 내 자지..."
"형수거 맞아요...다른사람은 못만지는 형수 자지 맞아요..."
"오늘도 안에 싸줘요 도련님...나 도련님 아이 갖고 싶어요..."
"그렇다 낳으며 어쩔려고요? ㅎㅎㅎ"
"내가 기를거야...도련님 아이도 갖고 싶어...깊게 넣고 한번에 사정해줘요..."
"형수...........사랑해요............."
"아..................................악....................................흥..."
.
.
.
다음날 아침...
민이가 깰라 영호는 옷부터 챙겨입는다.
형수는 아직도 넉다운이다.
어제 어땠는지 안봐도 알겠다.
영호는 계란 프라이를 하고 우유를 따스하게 데워서
쟁반으로 옮긴다.
형수는 자리에 일어나서
침대에 앉는다.
영호는 형수의 입술에 모닝 키스를 하고
가슴의 유두에도 키스를 한다.
(쪽...)
"잠은 잘 잤어요? 형수..."
"네에 도련님은요?...저 땜에.."
"아니예요...전 잘잤어요...오늘은 그냥 쉬어요 형수몸 지금 말이 아니에요..."
"그럴까요? ...아프긴 아프네..."
"뉴스 보세요...민이는 제가 깨울께요..."
"도련님 고마워요.....우웁스....쭈웁...쫍..."
티비를 틀어주고...
민이를 깨우러 건넌방으로 간다.
영호가 건넌방에서 민이를 깨우려는 순간.....
(쨍그랑.......)
유리잔이 깨지는 소리가 들린다.
놀라서 뛰어들어간 영호는
하얗게 질린 형수의 얼굴을 보고
형수의 시선이 머문 티비를 본다.
(앵커)
[앞서 보도 된 것처럼 일본 나리따 공항을 출발해 하와이 호놀루루 공항으로 가던 오시아
나 소속 OZ309편이 이륙직 후 기관고장으로 바다로 추락해 승객 전원이 사망한것으로 보입
니다. 정부는 사고대책반을 구성하고 일본 현지로 급하는 등 대책.............]
.
.
.
3년 후
경기도 가평군 한 읍내 마을...
잘 꾸며진 전원주택에 마당을 가꾸는 영호.
전화벨소리에 주머니에서 꺼내 받는다......
"어 아이구 우리 이쁜 민이야......거긴 지금 밤 아니야? 잠안자구 뭐하러 전화해...?
그럼 삼촌은 잘 살구 있어요 걱정말구...그랴...어여자라...방학 때는 꼭 와라 티켓 보내줄께
민이야...그래 사랑한다...오냐..."
그때 팬스를 열고 걸어들어오는 하이힐의 아까씨 같은 여인...
"형수 !!!!! 요즘 부쩍 외출이 잦아졌다...바람 난겨??? ㅎㅎㅎ..."
"언제까지 형수라고 할래??? 여보 해봐 여보...ㅎㅎㅎ..."
"여보 너무 치마가 짧구려...ㅎㅎㅎ..."
영호는 형수에서 아내가 된 영희를 끌어 안고 거실소파로 들어가서
깊은 키스를 나눈다.
마당엔 미쳐 잠그지 못한 호스에서 물이 펄펄 넘쳐 나온다.
마치 그들의 사랑의 정열처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