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한 우리 엄마 - 2부
무료소설 근친물: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26,497회 작성일소설 읽기 : 음란한 우리 엄마 - 2부
음란한 우리 엄마다음날 재민은 학교에서 하루 종일 엄마의 속옷 입은 모습이 떠올라 수업에 집중을 할 수가 없었다.
몇 번이나 상상 속에 빠져있다 선생님께 혼나고, 맞기까지 했지만 점점 더 엄마의 모습만이 떠올라
미칠 것만 같았다.
'아~ 내가 왜 이러지!! 미쳤나~~;;돌겠군..정말..'
어떻게 끝난지 모르게 하루수업이 끝나고 재민은 학원에서도 멍하게 잡생각만을 하다 수업이 마치자
터덜터덜 버스정류장을 향해 걸어갔다. 그 때 누군가 재민을 부르는 소리가 뒤에서 들렸다.
"누구? 어~ 민재야~ 형진아"
"어디가냐?ㅋㅋ 학원 마친거냐?"
"어~ 이제 집에 갈라고~ 근데 이 시간에 둘이 어디가냐??"
"ㅎㅎ 형진이가 잼있는 거 보여준다 그래서~ 너도 갈래??"
"잼있는거?? 뭔데~?"
"따라와봐 그럼 알어~ 그치 형진아?"
"그래~ㅋㅋ 이 형아가 멋진 구경 시켜줄테니까 따라와 보라고~"
"뭐길래?"
"따라와봐 임마~~"
재민은 얼떨결에 민재의 손에 붙들려 함께 형진이의 집으로 가게 되었다. 가는 중에 재민이 뭘 보러가냐며
계속 궁금해하자 한참을 뜸을 들이던 형진이 설명을 했다. 형진의 집은 하숙을 하는 집이었는데 얼마 전에
어떤 여자가 이사를 왔다는 거다. 근데 그 여자가 나이로 봐선 대학생 정도일 거 같은데 행색이 영 학생같지
않고 술집같은데를 다니는 거 같다는거다. 낮에는 거의 항상 있고 밤만 되면 나간다니.. 근데 그 여자가 밖에
나가기 전에 옷을 갈아입는데 항상 문을 조금씩 열어놓고 갈아입는 다는 것이다.
"더워서 그런거 아니냐??"
"몰라~ 더워서 그러든 나한테 보여줄라고 그러든 그게 무슨 상관이냐~ 우린 눈만 즐거우면 되지"
"ㅋㅋ 그래~ 새끼 따지기는~ 덥든 말든~ㅎㅎ"
"그런가;;"
"아놔~ 새끼 반응이 왜 이리 시무룩해~~ 이리 좋은 구경 시켜준다는데"
"그래~!! 임마~ 형진이가 간만에 우리한테 좋은 일한다는데 왜 그러냐?"
"아~ 아니야;; 나도 좋아~ 그냥 얼떨떨해서..하핫;;"
"그러냐?? 하긴~ㅋㅋ 나도 처음 볼 땐 정신이 하나도 없고 얼떨떨했어"
형진과 민재는 뭐가 그리 급한지 재민의 앞쪽으로 서둘러 걸으며 쉴새없이 수다를 떨었다. 재민의
반응이 시큰둥한 건 사실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어제 뻔히 여자의 속옷만 입은 모습을 봤는데
그다지 떨릴게 있겠는가..? 단지 재민은 잘하면 운이 좋아 그 여자의 알몸을 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약간의 기대감만 가지고 있었다.
'흠~ 속옷은 이제 별달리 감흥이 없을 거 같은데...알몸을 혹시 볼 수 있으려나!!'
재민은 약간의 기대감을 안고 서둘러 형진과 민재를 따라갔다.
"야야!! 같이 좀 가자~~!"
10여분을 더 걸어 형진의 집에 도착해 대문을 열고 들어가자 어떤 여자가 빨래를 널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형진이 이제 학교 다녀오나보네~"
"네~ 누나 아직 안 나갔네요~"
"어~ 이제 빨래 널고 준비해야지~ 뒤에 친구들인가 보네~ 안녕~"
"네에~ 안녕하세요"
형진은 재민과 민재가 인재를 하자마자 둘을 끌고 자기 방으로 들어갔다.
"야~ 술집 다니는 거 맞어?? 얼굴은 수수하게 생겼는데"
"ㅋㅋ 원판이야 그렇지~ 화장한 모습을 보면 그렇게 생각 못할꺼다~"
"화장?? 언제 하는데??"
"아놔~ 민재 이 새끼~ 아는게 왜 그리 없냐;; 그럼 여자들이 하루 종일 화장하고 있을꺼라
생각하냐??"
"아닌가;; 하핫~ 울 엄마는 내가 일어나면 항상 화장을 다 하고 있어서..ㅎㅎ"
"ㅋㅋㅋ 새끼 얼마나 늦게 일어나면 엄마가 항상 화장을 하고 있냐;; 재민이 너도 너네 엄마
쌩얼 못 봤냐?"
"아니~ 울 엄마는 그리고 그렇게 화장 자주 안 해~ 거의 한 달에 반 정도 할까나"
"진짜?? 오오~~ 너네 엄마 쌩얼 자신 있으신가보다~ 언제 한 번 보여주라"
"ㅎㅎ 나중에 놀러와라~"
"야야~ 하여튼 좀 있다가 화장한다는 얘기 아냐?"
"그렇지~ 하튼 화장하면 완전 노는 년 같다니까~ㅎㅎ"
"근데 언제 볼 수 있는거냐?"
"뭐야~ 재민이 너~ ㅎㅎ 아까는 별 관심도 없는 거 같두만~ 좀만 기다려봐 빨래 다 널고 문 닫는
소리 들리면 그 때 나가면 돼~ 조용히 나가야 한다 안 들키게~"
"알았어 새꺄~"
잠시 기다리는 동안 민재는 컴터를 켜고 열심히 인터넷을 하고 있었고, 재민은 방을 여기저기 둘러보았다.
형진은 문 틈으로 여자가 들어가기를 기다리다 문이 닫히는 소리와 동시에 우리에게 손짓을 했다.
"야~ 저 년 들어갔어~"
"년이 뭐냐;;"
"까칠하긴~~ 저런 건 년이라 해도 상관없어~ㅎㅎ"
"그래도..."
"아놔~ 재민이 너 자꾸 태클걸래~"
"아아~ 알았어~ 언제 나가~"
"지금~!! 자~ 조용히 나와~"
형진은 문소리가 나지 않게 조심히 미닫이 문을 옆으로 열고 먼저 사뿐히 마룻바닥을 밟으며 여자의
방 쪽으로 다가갔다. 방 앞에 도착하자 형진은 손짓으로 민재와 재민을 오라고 했다. 민재와 재민은
혹시나 마룻바닥에 소리가 날까봐 최대한 천천히 조심스럽게 형진에게 다가갔다. 방 앞에 다다르자
형진의 말대로 정말 미닫이 문은 약간 열려 틈이 벌어져 있었고, 형진은 벌써 정신없이 틈 사이로
안을 구경하고 있었다. 재민과 민재도 뒤질세라 문으로 다가가 틈 사이로 안을 훑어보기 시작했다.
여자는 속옷차림으로 거울을 들여다보고 있었는데 몸매가 약간 마른 편에 가슴은 작은 편인것 같았다.
속옷은 이미 갈아입었는지 옆에 벗어놓은 속옷이 보였는데 재민은 못내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뭐야..벌써 갈아입은거야?'
여자가 거울을 보다 짧은 치마를 들어 입으려고 하자 형진은 서둘러 돌아가라고 손짓을 했다. 우린
아쉬운 마음을 가누며 형진의 손짓에 어쩔 수 없이 방으로 들어가고 형진은 마지막으로 방에 들어와
문을 닫았다.
"야야~!! 죽이지 않냐??"
"어~ 완전 환상이야!! 가슴골 보이는데 죽는지 알았다~"
"그치! 그치~ㅋㅋ"
형진은 이런 걸 구경하게 해 준 자신이 아주 자랑스러운 듯 의기양양한 표정이었고, 민재도 그에
화답하듯 너무나 좋아하는 표정이었다. 반면 재민은 김이 빠진 표정으로 어처구니없다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저게 환상이냐?우와~~ 어처구니가 없다;; 정말~ 너네들이 우리 엄마 몸매 봤으면~ 그런 말은
안 나올꺼다~ 참...엄마 몸매 봤는데 환상이었다고 말할 수도 없고 답답할 노릇이구만..'
재민이 계속 재미없다는 표정을 짓고 있자 형진은 재민을 툭 치며 물어봤다.
"왜 그래?? 별로 였냐?"
"야~ 솔직히 말해봐라"
"뭘???"
"너 그 여자 알몸 봤지?"
"뭐?!! 무..무슨 소리야!"
형진은 틀켰다는 듯 말을 더듬었고, 재민은 형진의 말투와 당황스런 표정을 놓치지 않았다.
"ㅎㅎ 왜 말을 더듬으실까..바른대로 말하시지.."
"야~ 무..무슨 소리야~ 나도 너네랑 같이 본 게 다야"
"아냐~ 그럴리가 없어..넌 먼저 건너갔잖아~ 넌 분명 저 여자의 알몸을 봤어!"
"형진아!! 진짜냐??!!"
재민의 말에 민재도 배신감을 느끼는 듯 형진을 노려봤다.
"야야~!! 너네들 왜 그래~~ 내가 이리 좋은거 구경시켜줬는데!!"
형진은 궁지에 몰리자 오히려 화를 내기 시작했고, 재민은 웃음을 지으며 능글맞게 대처했다.
"누가 뭐랬냐~~ 그러니까 사실을 말하라고"
"무..무슨 근거로 그래?"
"옆에 벗어진 속옷!! 분명 갈아입은거였어..팬티에 노란색 흔적이 있었거든!!"
"뭐??!!"
형진은 틀켰다는 듯 당혹스런 표정을 지었고, 민재는 감탄을 하며 재민을 쳐다봤다.
"너~ 어느새 그걸 본거야?? 대단하다!!"
"그..그게..미안해~!! 순식간에 갈아입었어 그 여자가~ 나도 정말 잠깐 밖에 못 봤어"
"쳇~ 진작에 그렇게 나올 것이지..그러니까 보긴 봤단 얘기지?"
"어어..;; 미안해"
"뭐~ 미안할 껀 없고~ 보니까 별로 대단한 몸매도 아니두만~"
"대단한 몸매가 아니라니? 너 다른 여자것도 본거냐!!"
형진의 말과 함께 형진과 민재는 동시에 놀란 눈으로 재민을 쳐다봤다. 하지만 재민은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느긋하게 웃음으로 대처했다.
"야~~ 빨랑 말 좀 해봐"
"아니~ 본 건 아니고~ㅎㅎ 야동에 보면 몸매 좋잖냐~ 그거보다 보잘 것 없다고"
"아놔~ 난 또 봤다고~ 걔네들은 다 수술하고 그러니까 그렇지.."
형진과 민재는 혹시나 재민이가 여자의 몸을 봤는가 싶어 놀라운 눈초리로 쳐다보다 이내 실망한
표정으로 고개를 돌리며 어이없는 듯 웃음을 지었다.
"뭐 어쨌든 좋은 구경했다 나 갈란다~ 민재 넌 안 가냐?"
"어~ 난 좀 더 놀다가..ㅎㅎ"
"하튼 새끼 노는 거 졸라 좋아해요~ 그래서 대학 가겠냐~~"
"지는~~"
"난 알아서 한다~ㅋㅋ 그럼 잘 놀아라 난 간다"
"그래~ 잘 가~"
재민은 민재와 형진과 인사를 하고 형진의 집에서 나와 집으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어제처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었고, 더운 날씨만큼 몸도 찝찝하고 재민의 마음도 찝찝했다.
'에휴~ 자식들 그게 잼있냐...아오~ 여자 몸은 대체 언제 보냐고!! 형진이 그 새끼가 빨랑만
불렀어도 보는건데!! 망할 새끼~!! 기대한 내가 바보지~'
버스에서 내려 집으로 들어가자 엄마는 외출했다 아직 안 왔는지 집엔 아무도 없었고, 재민은 컴퓨터부터
켜고 어제 보던 영상을 다시 틀었다. 영상이 재생되고 여자가 샤워를 하며 매혹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었지만,
전혀 흥분이 되지 않았다. 재민은 억지로 여자의 얼굴에 엄마의 모습을 대입해보려 했지만 기억이 잘 나지
않는건지.. 눈 앞의 영상과 재민의 기억은 완전 따로 따로 놀고 있었다.
"아우~~ 왜 이러냐고!! 오늘 하루 종일 생각나던게 왜 갑자기 안나!! 이재민 너 또라이냐!!"
재민은 짜증스러움에 자신의 머리를 수 없이 쥐어박았지만 생각은 더욱 더 안 나고 머리만 아플 뿐이었다.
재민은 신경질적으로 영상을 끄고 컴퓨터를 아예 꺼버렸다. 침대로 가서 털썩 누우니 왠지모를 공허감만이
밀려왔다.
'야..! 이재민 너 지금 뭐하는거냐..어젠 어쩌다 운이 좋았던거야..괜한 생각하지 말고 이제
공부나 열심히 하자..'
재민은 자신의 마음을 애써 다스려 보려 노력했지만 자신이 생각보다 너무 바보같았다. 어제의 엄마의
그런 모습이 아니더라도 거의 매일마다 야동을 보는 자신이었겄만..갑자기 열심히 공부를 하자니..
너무 바보같은 생각이었다. 재민은 다시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p2p사이트를 들어 온갖 최신 음란 야동,
사진들을 무작위로 다운받기 시작했다. 다운이 될 때마다 재민은 하나씩 확인을 하고 잼있는게 없나
확인을 했다. 하지만 그 어떤 작품을 봐도 전혀 흥분이 되지 않았다.
'아..왜 이러지..설마 이젠 정말 눈 앞에서 보는게 아니면 만족을 못 하는건가...!!'
재민은 순간 그런 생각이 들자 두려운 마음이 들었다. 여자의 벗은 몸을 보는게 어디 쉬운 일인가!
그런 건 정말 어쩌다가 한 번씩 볼까말까한 광경인데..이제 그것이 아니면 만족을 못한다면 재민이에겐
아주 큰 일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재민이의 머리 속에 하나의 모습이 또렷이 각인되기 시작했다.
바로 엄마의 속옷만을 입은 모습이었다. 아까 그렇게 영상 속의 여자랑 동일화 하려 했는데 생각이
나지 않더니 멍하게 다른 생각을 하자 다시 생각이 나다니...! 재민은 그런 자신을 이해할 수 없었다.
속옷을 입은 여자의 모습이라면 방금 형진의 집에서도 분명 본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 모습은 이제
생각조차 나지 않고, 어제 저녁에 본 엄마의 속옷을 입은 모습만이 분명히 떠오르다니..
'내가 미쳤나;; 엄마의 그런 모습만을 하루 종일 생각하다니..!! 아우~ 이재민 정말 미쳤나봐!!
그러면 안돼~~~!!! 일본 야동을 너무 많이 봤나봐~ 정신차려 정신차려~~ 이재민~~!!'
재민은 자신의 뺨을 때리며 억지로 생각을 하지 않으려 했지만, 수업 시간 내내 그랬던 것처럼
오히려 더욱 선명히 엄마의 모습이 떠올랐다. 재민은 이러다가 정말 미쳐버릴 거 같아 이 더운 날씨에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고 나와 나른한 몸을 침대에 눕혔다. 일부러 잠이 잘 오기위해 창문을 열어두고
런닝과 팬티만을 입고 있자 서서히 잠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그래..자고 나면 괜찮을꺼야..괜찮아..'
재민은 어느새 깊은 잠에 빠져들었고, 잠결에 엄마가 나와 밥을 먹으라고 해서 잠시 깼지만 밖에서
뭐 먹고 왔다며 피곤하다며 계속해서 잠을 청했다. 엄마는 재민이 아픈가 걱정이 되어 잠시 재민의
방에 머물렀지만 재민이 괜찮다고 하자 곧 방에서 나갔다. 얼마나 잠을 잤을까.. 재민은 더 이상
자다가는 머리가 너무 아플 듯 싶어 눈을 뜨고 서서히 몸을 일으켰다
"아우~ 머리야;; 너무 오래잤나..도대체 몇 시야"
휴대폰을 보자 시계는 12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대략 7시 조금 넘어서 들어왔으니 거의 5시간은 잔
듯 했다.
"에휴..오늘 자기는 다 틀렸군...아우~ 목 말라.."
재민은 자고 일어나 목이 말라 문을 열고 나가려는데 안 방의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며 엄마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재민은 문을 잡고 무슨 말인지 귀를 기울였다.
"어휴~ 또 자네..언제까지 그럴꺼야~~"
뭔가 푸념이 담긴 답답한 엄마의 목소리였다.
'엥;; 두 분 싸우셨나..저런 엄마의 목소리는 처음인데..'
잠시 후 엄마는 욕실에 들어갔는지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렸고, 재민은 그제서야 문을 열고 주방으로
가서 물을 마셨다. 물을 마시고 방으로 들어가려는데 갑자기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 뭔가 끙끙
앓는듯한 목소리..
'엄마 목소리 같은데..어디 아프신가!!'
순간 재민은 엄마가 아빠와 싸우고 어디가 아픈가 싶어 걱정이 되어 욕실로 천천히 다가갔다. 욕실로
다가갈수록 점점 더 선명해지는 소리..그런데 뭔가 이상했다. 아픈 음성이 아닌 거 같았다. 그리고
어딘가 아주 낯익은 소리..!!
'어..이거 왜 이리 낯익지..어디서 듣던 소리지..'
재민은 좀 더 소리를 자세히 듣기위해 아예 욕실 앞으로 바짝 다가갔다. 그런데 그 순간 욕실의 문이
살짝 열리며 재민은 깜짝 놀라 문 뒤로 몸을 숨기고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그런데 희한하게 문은
아주 살짝 열리고는 더 이상 열리지 않았다. 그리고 완벽히 뚜렸하게 들리는 목소리..그건 신음소리였다!!
"하아앙~ 하으윽~~ 날 좀 만족시켜줘요~ 하으응~"
재민은 순간 심장이 터질듯이 뛰며 미쳐버릴 것만 같았다.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란 말인가!!
'내..내가 잘못 듣고 있는건가..'
재민은 떨리는 자신의 맘을 억지로 추스르며 문 틈으로 조심히 안을 들여다봤다. 재민의 눈에는
재민의 상상보다 훨씬 충격적인 상황이 벌어져 있었다. 엄마는 좌변기에 앉은체 바지와 팬티를
내리고 있었는데 한 손은 문을 붙들고 있었고, 다른 한 손은 엄마의 보지 쪽으로 사라져 아주
바쁜 손놀림을 하고 있었다. 아마도 문이 열린건 엄마가 너무 흥분이 돼 문을 잡고 있다 문이
돌아가며 열린 듯 했다. 비록 보지는 보이지 않고, 보지털만이 조금 보였지만 엄마의 신음소리,
그리고 눈 앞의 상황만으로도 너무 흥분되는 현실이었다. 재민은 눈 앞의 광경을 보고도 믿을 수 없어
이것이 꿈이 아닌가 자꾸만 의심이 갔다.
'마..말도 안돼..내가 너무 오래 자서 꿈인가..현실인가 구분이 안되는걸꺼야!!'
재민은 스스로 지금의 상황을 꿈으로 몰아가려 하고 있었지만, 분명한 현실이었다. 아프던 머리는
이제 아프지 않고 점점 더 맑아오고 있었고, 흐리멍텅하던 두 눈은 점점 더 크게 뜨며 눈 앞의
상황을 직시하고 있었다.
'꾸..꿈이 아닌가!!!!!'
재민의 심장은 더 이상 빨라지면 터질 것 같이 미친듯이 뛰기 시작했고, 자지는 당장이라도 터져나갈듯이
크게 부풀어 아플 지경이었다. 엄마의 손놀림은 갈수록 더욱 빨라져갔고, 그럴수록 신음소리도 더욱 높아져
갔다.
"하으윽~ 하으응~~ 미치겠어~ 하으으으응~~"
길게 울려퍼지는 엄마의 신음소리.. 순간 엄마의 몸은 활처럼 휘어졌고, 엄마의 고개는 뒤로 크게
꺽였다가 가쁜 숨을 쉬며 돌아왔다.
"하아...하아..."
엄마는 보지에서 천천히 손가락을 빼내 들어올렸다. 엄마의 손가락에는 엄마의 보지에서 나온 음란한
애액들이 잔뜩 묻어있었다.
'저..저게 보짓물이구나...허억..허어..'
재민은 당장 자위를 하고 싶어 미칠것만 같았다. 한참을 넋을 잃고 눈 앞의 상황을 보던 재민은 순간
엄마의 자위가 끝났다는 생각이 번뜩 들었고, 조심스럽게 몸을 서서히 일으켜 주방쪽으로 갔다. 방으로
갈까 생각을 해봤지만 그렇기엔 너무 시간이 짧을 것 같았다. 재민의 판단은 정확했고, 재민이 주방쪽으로
가서 물컵을 드는 순간 욕실의 문이 열리며 엄마가 나왔다.
"재..재민아..!!"
"어~ 엄마"
"너..언제부터 거기 있었니?"
"방금요~ 자다가 목이 말라서.."
"어~ 그래..그렇구나..어서 들어가 자..많이 늦었네"
"알았어요~ 엄마도 얼른 주무세요~"
"그래.."
엄마는 처음엔 깜짝 놀랐다가 재민이 너무도 천연덕스럽게 연기를 하자 안도의 표정을 짓고는 안방으로
들어갔다. 엄마가 안방으로 들어가자 재민은 그제서야 긴 한숨을 내쉬었다.
"휴...들키는 줄 알았네.."
재민은 물컵을 내려놓고 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누워 허공을 바라봤다. 자지는 아직까지 단단히 발기한체
빳빳이 고개를 쳐들고 있었고, 재민의 정신은 더욱 더 또렸해지기만 했다.
'휴..자기는 틀렸군...방금 본 거 꿈은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