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한 우리 엄마 - 10부
무료소설 근친물: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26,386회 작성일소설 읽기 : 음란한 우리 엄마 - 10부
음란한 우리 엄마재민은 축 늘어진 엄마의 몸을 붙들고 겨우 겨우 옷들을 벗겨 옷걸이에 걸었다.
"휴...힘들어~ 완전 축 늘어지셨네.."
속옷만을 입고 있는 엄마의 모습은 자꾸만 재민의 본능을 자극시켜 엄마를 가지고 싶다는 느낌을 참기가 힘들었다.
'어떡하지...지금 너무 하고싶은데...하지만 엄마 허락도 받지 않았고..아버지도 곧 오실텐데..'
눈 앞의 펼쳐진 너무나 매력적인 엄마의 모습은...자꾸만 재민이의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으라고 계속 유혹하고 있었다.
'그래..얼른 해치우는거야..금방 하고 나가면 될꺼야..어차피 엄마도 이젠 허락해 주실 분위기였으니까..나중에
했다고 솔직히 말하면 그렇게 혼내지는 않으실꺼야..'
재민은 결심을 하고 자신의 바지와 팬티를 벗고는 살며시 엄마의 몸 위로 올라갔다. 은은한 붉은 조명 속에서
새근 새근 잠들어 보이는 엄마의 모습..너무나 사랑스럽게 섹시했다. 재민은 떨리는 손으로 브래지어와 팬티를
엄마의 몸에서 조심스레 벗겨냈다. 재민의 손길로 인해 완전히 알몸이 되어 누워있는 엄마의 모습.. 재민은 엄마의
환상적인 몸매를 감상하며 침을 한 번 꿀꺽 삼키고는 엄마의 다리를 잡아 살며시 양 옆으로 벌렸다. 탐스러운
가슴도 애무하고 싶었지만 왠지 아버지가 곧 올꺼 같은 불안감에 그렇게까지 할 여유는 없었다. 그래도 어느 정도
흥분은 시키고 해야 여자가 아프지 않다는 정도의 상식은 아는 재민이였기에 재민은 엄마의 보지를 흥분시키기
위해 손을 보지로 뻗어 만져보았다. 그런데 엄마의 보지를 만지자 물이 묻어 나왔다. 미끌한 감촉은 분명히
보지물인 거 같았다. 하지만 확신할 수 없었기에 재민은 손에 묻은 물을 코로 가져와 냄새를 맡아보았다.
비릿하면서 시큼한 느낌.. 분명한 보짓물이였다.
'뭐지.. 분명히 주무시고 계시는데.. 보지 밖으로 이 정도 양의 보짓물이.. 밖에서 무슨 일이 있으셨던거지..?'
계속해서 알 수 없는 엄마의 보짓물이 재민의 궁금증을 자아냈지만 이내 시간이 없다는 생각에 오히려 보짓물이
나와 있으니 더 잘 됐다 싶어 재민은 자지를 아까 엄마가 가르쳐준 곳에 맞추고는 조심스레 자리를 엄마의 보지
안 쪽으로 집어넣었다. 뜨거운 동굴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과 함께 자지를 전체적으로 감싸는 엄마의 보지 속의
느낌은 너무나 황홀했다.
"허으윽.."
재민의 입에선 자신도 모르게 신음이 흘러나왔고 재민은 깜짝 놀라 자신의 입을 손으로 막았다.
"휴..미쳤어..!! 깨시면 안돼..얼른..조용히 해야돼.."
재민의 자지가 엄마의 보지 속으로 완전히 사라졌다고 느끼는 순간 재민은 아주 짜릿한 감각을 느끼며 막고 있는
입으로 작은 신음이 터졌다.
"흐으윽..너무 좋아..죽인다.."
재민은 자지를 다시 어느 정도 뺐다가 다시 보지 속으로 집어넣었다. 보짓물때문에 아주 손쉽게 쑤욱 엄마의
보지 속으로 들어가는 재민의 자지.. 그냥 넣고 있는 것과는 상상도 안 되게 느낌이 좋은 자극이였다. 보지살을
가르며 몇 번 자지가 보지를 들락날락하자 재민은 당장이라도 정액이 터져나올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하아..죽이는구나..자위 몇 백번 하는 거랑은 쨉이 안되잖아!! 허으윽..미치겠다..안돼...참자 좀만 더..오래
하고 싶어..좀만 더..'
재민은 금방이라도 정액이 터질듯한 자지를 최대한 마인드컨트롤하며 너무 빠르지 않은 속도로 엄마의 보지를
쑤셔댔다. 속도가 빨라지면 너무 흥분되서 엄마의 보지 속에 싸 버릴거 같았기 때문이다. 오래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여자의 보지에 함부로 정액을 싸면 얼마나 위험한지 잘 알고 있는 재민이였다.
재민의 자지가 들어갔다 나올때마다 엄마의 보지는 조금씩 보짓물이 흘러나와 어느새 보짓물이 바깥쪽까지 축축히
적실 정도로 나와 재민이의 자지가 들락거릴때마다 아주 음란한 소리가 나고 있었다. 질척..질척..
'아..엄마의 신음소리까지 있으면 정말 죽여줄텐데..'
하지만 아쉽게도 엄마는 정말 술기운에 완전히 뻗으셨는지 재민이의 자지가 그렇게 왔다갔다 거리는데도 숨소리만
내며 정신없이 잠들어 있었다.
최대한 참는다고 참았지만 계속되는 자지의 자극은 재민을 점점 흥분상태에 몰고가며 어느새 재민을 무아지경으로
만들어 가고 있었다.
"허으윽..미치겠어..엄마 너무 좋아요..하으윽..완전 죽여..흐으윽.."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재민의 자지가 정액을 토해내려는 순간 재민은 극적으로 자신의 움직임을 멈췄다.
"하아...하아..좀만 더..조금만 더 하고 싶어..조금만 참자.."
재민이의 움직임이 멈추자 자지는 금방이라도 폭발할 기세에서 조금씩 안정을 되찾고 있는 거 같았다. 그런데 그
순간 현관문이 덜커덩 소리는 들렸다.
'아버지다!!!'
재민은 마음이 덜컹 내려앉아 버리는 것 같았다. 하지만 이내 여기서 그냥 있다가는 일이 완전 커진다는 걸 잘
알았기에 서둘러 자신의 옷을 챙겨입고 엄마의 팬티를 입히곤 옆에 있는 가운을 몸에 대충 둘렀다. 그 때 옆에
있는 브래지어가 눈에 들어왔고 재민은 일단 브래지어를 붙들고 밖으로 나가려고 했다. 그런데 이미 신발이 벗는
소리까지 들려오고 있었다.
'미치겠네..지금 안 방에서 나가면 완전 의심받겠지? 아~~ 어떡해..그래!! 일단 숨자..'
재민은 옷장을 힐끗 봤는데 왠지 아버지가 옷을 벗을거 같아 그건 너무 위험한 거 같았다.
'그래!! 침대 밑!'
재민은 재빨리 침대 밑으로 기어 들어가 꼼짝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잠시 후 안 방문이 열리며 아버지가
들어오셨다. 옆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아버지의 발이 움직이는게 보였다. 재민은 숨도 제대로 못 쉬고 옆으로
아버지의 움직임만 살폈다.
'휴우..침착하자..안 들킬꺼야..괜찮을꺼야..'
아버지는 옷을 갈아입으시는지 옷장 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허리띠를 푸는 소리가 들렸다.
'씻으시려나? 만약 그렇다면 그 때 나가면 되는데..'
하지만 그런 재민이의 바람은 그대로 실행되지 않았다. 아버진 옷을 갈아입고는 그대로 침대 위에 누워버렸다.
침대에 풀썩 눕는 소리와 함께 더 이상 아버지의 발이 움직이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그냥 주무시려나 보네..그럼 조금만 참다가 나가면 돼.. 피곤하신까 아마 코를 고실꺼야..그럼 그 때..'
그 순간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말을 거는 소리가 들려왔다.
"여보 자?"
하지만 대답을 할 리 없는 어머니였다. 재민이가 그렇게 했는데도 깨지 않은 엄마였으니..
"진짜 자나보네..많이 피곤한가보네..나 오늘 당신이랑 하고 싶은데 말이야.."
'하고 싶다고??? 아우~ 돌겠다..!! 그럼 난 언제 나가냐고...!! 아 참!! 보짓물이 나와 있는데...헉!! 의심하시면
어떡하지??!!'
재민은 순간 들켜버릴거 같은 불안감이 들며 너무나 긴장되어 숨조차 쉴 수 없었다.
"ㅎㅎ 브래지어 안 했네.. 완전 야한 걸..."
아버지가 엄마의 가운을 벗겨낸 모양이였다.
"잠깐만 하고 잘께.. 피곤하면 계속 자고 있으라고.."
'결국 하실 모양이네.. 휴..설마 의심하시지는 않겠지?? 그냥 별 일 아니라고 생각하실꺼야..'
잠깐동안의 정적이 흐르고 다시 아버지의 말소리가 들려왔다.
"어? 보짓물이 왜 이렇게 많이 나와 있어?? 당신 나랑 요즘 자주 못해서 자위라도 한거야?? 이런 음큼한
아줌마 같으니...ㅋㅋ 갑자기 이렇게 보짓물 흘리는 당신 보지 보니까 더 흥분되는걸..."
아버지가 팬티를 벗기고 엄마의 보지를 본 모양이였다. 좀 전까지 자신이 보고 있던 엄마의 보지를 아버지가 보고
있는 것이다. 재민은 괜한 질투심과 함께 묘한 기분이 들었다.
'내가 왜 이러지?? 정신차려 이재민!! 난 아들이고 아버지는 엄마 남편이니까 보는건 당연한거잖어!! 그걸 왜
질투하냐고~~~!!'
재민은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하며 얼른 아버지가 끝내고 자기만을 기다렸다. 아버지가 엄마의 보지를 빠는지
쩝쩝 거리는 소리가 잠깐동안 들리더니 이내 아버지의 자지가 엄마의 보지에 들어갔는지 질척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이미 재민과 한 번 한 상태에서 아버지가 다시 애무를 하고 엄마의 보지를 쑤셔서 그런지 보짓물이 상당히
많이 나와서 질척거리는 소리는 아까 재민과 할 때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크게 들려왔다.
질척..질척..퍽퍽..쑤걱..쑤걱..
아버지의 엄마의 보지를 쑤시는 소리는 안 방 가득 퍼져나가고 있었고, 재민은 알 수 없는 흥분감에 휩싸여 자신의
자지를 잡고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까는 들켜버릴꺼란 불안감때문에 꼼짝도 할 수 없었지만 지금은 일단
자신의 흥분되는 자지부터 해결하고 봐야했다. 안 그래도 완벽하게 섹스를 못 끝내서 너무 아쉬웠는데 엄마의
보지를 박아대는 아빠의 자지소리때문에 너무 흥분되어 재민은 소리가 최대한 들리지 않게 조심스레 자신의 자지를
문질렀다.
'아우..돌겠다!! 나도 엄마랑 하고 싶어요..아빠..흐으윽.."
"어으윽..!!"
짧은 아버지의 단말마의 신음소리와 함께 더 이상 엄마의 보지를 쑤시는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아마도 사정을
끝낸 모양이였다.
'진짜 짧긴 무지 짧으시네...젊은 시절엔 어땠을지 모르겠다만..엄마가 아쉽긴 하시겠다..너무 금방 하시네;;'
재민은 엄마의 지금 모습을 상상하며 자신의 아직 나오지 않은 자지를 문지르며 정액을 토하게 만들었다. 정액은
방바닥에 흩뿌려져 나갔고 재민은 신음이 나오려는 걸 억지로 참으며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언제 주무시는거야..'
재민은 바지를 끌어올리고는 조금 용기를 내어 고개를 살짝 침대 밖으로 빼보았다. 조용한 방 안.. 잠시 후
아버지의 코 고는 소리가 들려왔다.
'휴우..주무시나 보네..'
재민은 최대한 소리를 내지 않으려고 조심하며 몸을 천천히 침대 밑에서 빼내서 일어섰다. 침대를 흘낏 보니
아버지는 알몸으로 코를 골며 정신없이 주무시고 계셨고, 엄마는 그 옆에서 역시 알몸으로 숨소리를 내며 잠들어
있었다.
'잘 주무세요..'
재민은 사뿐사뿐한 걸음으로 조심스레 안 방을 빠져나왔다. 다행히 아버지가 안 방문을 완전히 닫고 들어오지 않아
약간 열려진 안 방 문을 잡고 별다른 소리를 내지 않고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재민은 밖으로 나오자마자 주방으로
가서 찬 물을 원샷하고는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켰다.
"휴우...간 떨어질뻔 했네.."
재민은 방으로 들어가 그대로 침대로 몸을 던져버렸다. 긴장이 다 풀려버린 탓인지.. 시간이 늦어서인지..갑자기
졸음이 밀려오는 걸 느끼며 깊은 잠으로 빠져들었다.
다음날 재민은 창 밖으로 들어오는 따가운 햇살에 더 이상 이불을 끌어올려봤자 잠들기 힘들다는 판단에 기지개를
켜며 잠에서 깨어났다.
"아우~~ 몸이 왜 이리 뻐근하지~ 몇 시야~ 하아암~~"
옆에 놓여있는 휴대폰을 집어들어 시계를 보니 벌써 오전 10시였다.
"오래도 잤네~ 아우~ 머리 아퍼;; 너무 많이 잤나.."
재민은 머리를 긁적이며 방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 거실로 나오니 티비소리가 들리며 엄마가 앉아 티비를 보고
있다 재민을 웃으며 바라봤다.
"울 아들 일어났어요?"
"네? 하하..;;네..완전 늦잠잤네요~"
"우리 아들 머리 완전 난리 나셨네~"
"네??"
재민이 현관으로 가 거울을 보니 머리는 완전 새집을 지은 모양이였다.
"하하;; 그러네요~ 자다가 완전 뒤척였나.."
"그랬나 보네~ 배 안 고파? 주방에 밥 다 차려놨으니까 먹어~ 배고프면"
"네~ 씻고 나와서 먹을께요~"
재민은 욕실로 들어가서 상쾌하게 샤워를 하고 나와 식탁에 앉아 밥을 먹었다.
'아무것도 정말 모르시나..아니면 모른 척 해주시는건지..알 수가 있어야지..'
재민은 밥을 먹으며 엄마를 흘끗 흘끗 한 번씩 보았지만 엄마는 티비를 보며 웃을뿐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
'에이~ 몰라..모르시겠지..그리고 알면 어때...'
재민은 밥을 다 먹자마자 엄마의 옆으로 쪼르르 뛰어가서 앉았다.
"왜 그래? 아들 무슨 할 말 있어??"
"엄마 있잖아요.."
"어?? 말해봐"
"어제 술 많이 마셨어요???"
갑자기 말을 하려다 보니 엉뚱한 말이 나온 재민이였다.
"어~ 좀 마셨어..기억도 잘 안 난다~ 집에 어떻게 왔는지.."
"너무 많이 마시지 마요..완전 난리도 아니었는데.."
"왜?? 무슨 일 있었어?"
"네? 아..아뇨~ 그냥 토하고 그랬다구요.."
"아~~ 난 또.. 그건 나도 기억나..그리고 바로 침대에 누워 잔 거 같은데.."
"네..맞아요.."
"근데 누가 옷을 갈아입혔을까??"
갑자기 자신을 똑바로 바라보는 엄마의 눈빛.. 재민은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도저히 엄마의 눈빛을 바라볼 용기가
없었다.
"울 아들이 나 잔다고 갈아입혀줬구나?"
"네?? 하하...;; 네..네...엄마 피곤하실까봐..제가 그랬죠...하핫;;"
"그래..잘하긴 했는데...브래지어는 어떻게 했니?"
"네???"
'아차!! 침대 밑에 그냥 놓고 나왔구나..!'
재민은 그제서야 침대 밑에 브래지어를 놓고 나왔다는걸 알았다.
"그..그게요..사실은요.. 옷 갈아입혀 드리다가..갑자기 가슴이 너무 만지고 싶어서.."
"그랬구나..다음엔 허락 받고 그래야 돼~~ 알았지?"
"네~ 알았어요!! 그럴께요..!!"
"진짜 그 이상은 아무 짓도 안 했지?"
"그..그럼요!!"
재민은 속으로 너무 뜨끔했지만 끝까지 시치미를 뗐다. 왠지 허락도 없이 섹스까지 했다고 하면 완전 화내실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 그럼 좀 있다가 브래지어 좀 찾아줘..너가 어디에 치웠는지 찾을 수가 있어야지.."
"네~!! 알았어요 지금 찾아드릴께요"
재민은 더 이상 어색한 분위기에 엄마 옆에 있을 수 없을 거 같아 재빨리 안 방으로 들어갔다.
보영은 재민이 들어가고 나자 골똘히 생각에 잠겼다.
'흐음...정말 재민이가 아무런 짓도 안 했을까?? 아침에 일어났을 때의 상황으로 봐선 분명히 남편이랑 한 건
맞는거 같은데... 에휴~ 몰라..설마 재민이가 나한테 거짓말 하지는 않겠지..그럴 아이가 아니야...그리고 설령
했으면 어때.. 이미 해주기로 마음 먹었잖아... 그런데 언제 하지.. 갑자기 내가 분위기를 이렇게 만들어서
재민이가 나한테 제대로 말이나 할 수 있을까..'
보영은 괜히 자신이 아들을 몰아붙여 아들이 자기랑 하자고 제대로 말도 못할 거 같아 괜히 후회가 밀려왔다.
'아우~ 그냥 넘어갈껄..괜히 브래지어 얘기를 꺼내서..'
하지만 뒤늦은 후회를 한들 어쩌겠는가.. 아들은 안 방에서 나와서 보영에게 브래지어를 건네주고 고개를 푹 숙이고
그대로 안으로 들어가려 했다. 보영은 갑자기 기가 죽은 아들을 보자 안쓰러워 아들을 불러 세웠다.
"재민아"
"네 엄마?"
"이리와서 좀 앉아봐..많이 바쁘니?"
"아..아뇨"
"재민이 솔직히 말해봐.."
"뭐..뭘요???"
"화 안 낼테니까...재민이 어제 엄마 몸 건드린거야?"
"네?? 그..그게 저.."
"화 안 낼께..그리고 엄마가 허락해 준다고 한 거잖어.."
"그..그게 저..죄송해요..엄마...진짜..갑자기 너무 죄송해요.."
아들은 고개를 푹 숙이고 보영을 제대로 바라보지도 못했다. 보영은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아들의 입으로
그런 소리를 들으니 약간 놀라는 건 어쩔 수 없었다. 하지만 그것보다 저렇게 기가 죽은 아들을 보니 너무 안쓰러웠다.
"재민아..괜찮대두..이리 고개 들어봐봐.."
"네..엄마.."
"엄마 진짜 괜찮은데..다음부턴 엄마 허락 받고 해야돼..알았지?"
"지..진짜..괜찮은거에요??"
"그럼..엄마 다 이해해..우리 아들 많이 하고 싶었구나?"
"네...참기 무지 힘들었어요.."
"그래.."
"그런데 엄마...물어볼게 있는데.."
"어?? 물어봐"
"엄마..그게.."
"뭔데 말을 못 해.."
재민인 엄마가 갑자기 이렇게 나오자 안도의 한숨이 나오며 마음이 너무나 편안했다. 그런데 그 순간 어제 엄마의
보지에 묻어있던 보짓물에 대해서 엄마에게 묻고 싶어졌다. 그런데 목구멍까지 올라온 묻고 싶은 말이 도저히 그
이상 나오지 않았다.
"아..아니에요.."
"뭔데 그래??"
"진짜 아니에요..엄마 근데요.."
"응??"
"너무 술 많이 드시지 마세요..그리고 밤 중에는 안 나가면 안되요??"
"어?? 왜?? 엄마 술 많이 먹어서 싫어..?"
"그냥 적당히 드시라구요..몸에 안 좋잖아요..그리고 밤 늦게 나가는건 정말 싫어요.."
"그래..알았어 그렇게 할께.. 엄마도 밤에 나가고 술 많이 먹고 그런거 안 좋아.."
"진짜죠?? 그럼 나가지 마세요..!! 꼭이요!"
"그래 알았어..우리 아들 착하네.."
엄마는 재민을 끌어안아 꼭 안아주었다. 엄마의 따뜻한 품은 언제나 느끼는거지만 너무나 포근했다.
'다른 남자가..엄마 건드리는건 싫어요..!! 아버지도 약간 질투가 들긴 하지만..어쩔 수 없죠..하지만 다른 남자가
엄마 건드는 건 절대 용서 못해요!! 엄마는 이제 제가 지켜드릴께요..! 아버진 요즘 너무 피곤하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