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나의 아들아 - 11부 완
무료소설 근친물: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25,702회 작성일소설 읽기 :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나의 아들아 - 11부 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나의 아들아-나 왔어
-왔어?오늘은 일찍 왔네
-어
-배고프지?밥부터 먹을래? 아니면.....엄마부터?
연주는 자신의 어깨에 걸친 나시 끈을 내리며 묘한 눈빛으로
지호를 바라보았다.
-배고파..밥부터
-치...알겠어 씻구 나와 밥 차려줄께
연주는 실망한듯 나시끈을 다시 올리고 부엌으로 몸을 돌렸다.
엄마가 실망한듯한 액션을 취하자 지호는 곧장 엄마에게 달려갔다.
-에헤 농담이야 농담.당연히 우리 엄마가 먼저지
지호는 엄마의 등에 안겨 엉덩이를 토닥 거렸다.마치 자기 자식 다루듯.
-獰?엄마 삐질꺼야
연주가 콧소리를 섞어가며 아들에게 앙탈을 부렸다.
-에헤 여사님 오늘 왜이래 생리도 아니면서..자자 샤워합시다 샤워~~
지호는 엄마의 팔장을 끼고 화장실로 향했다.
연주는 못이기는척 아들의 힘에 이끌려 화장실로 들어갔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않을 나의 아들아. -마지막편-
상승세던 지호의 성적이 어느날부터 좀처럼 오르질 못하더니 결국
수시모집에 떨어지고 낙담한 지호는 수능도 보기전에 재수를 결심했다.
반드시 서연고는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수능을 준비한지 1년
다음달 치룰 수능때문에 민감해질때로 민감해졌지만
지호와 연주의 섹스라이프는 그 어느때보다 돈독했다.
스무살이 되면서 더욱더 왕성해진 지호의 성욕
그런 지호에게 최선을 다해 육변기를 자처했던 엄마 연주
하루에 많게는 세네번의 섹스와 오랄을 바라는 아들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들긴 했지만 연주는 아들의 대학진학을 위해 오늘도
헌신하고 있었다.
"츄릅 츄릅ㅡ"
아들의 책상밑에서 연주는 열심히 수리영역 문제를 풀고있는 아들의
발밑에 두 무릎을 꿇은채 정성스럽게 아들의 발기된 육봉을 입에 넣고
핥아댔다.
-후..이건 그럼 이차함수를 이용해야 되니깐...2x를 여기로 옮기...아얏!!
좁은 책상밑에서 저려오는 다리를 살짝 비틀던 연주가 그만
입에 물고있던 아들의 육봉을 살짝 깨물자 지호가 예민하게 반응해왔다.
-아 쫌..엄마!!그래가지고 어디 아들 대학 갈수나 있겠어?집중이 안되잖아!
-미안...엄마가 잘못했어
-성의있게좀 빨아봐 이래가지고 밤새 끝낼수나 있겠어?
연주는 다시한번 자세를 바로 하고 옆머리를 귀뒤로 넘기며 지호의 자지를
입에 넣었다.
그런 엄마를 보며 지호는 팬을 잡고있던 손으로 엄마의 목덜미를 잡고
거칠게 끌어당겼다.
지호의 자지끝이 목젖까지 밀려들어오자 연주는 숨이 막힌듯 연신 켁켁대며
지호의 허벅지를 붙잡아댔다.
거칠게 고개를 강제로 움직여 보았지만 금세 사정할거 같진 않았다.
-아씨..안되겠다.그거 하자 엄마
-응 뭐?
-아 있자나 저번달에 산거 그거
-아..으..응
연주가 지호의 말을 알았다는듯.일어나 안방으로 향했다.
-스타킹도 하나 가져오고!!
방문을 나가는 엄마의 뒤통수를 향해 지호는 짜증스럽게 소리쳤다.
잠시후 알몸에 살색 스타킹만 착용한체 지호의 방에 들어왔다.
한손엔 핑크색의 딜도를 들고있었다.
얼마전 성인인터넷쇼핑몰에서 구입한 대형사이즈의 딜도였다.
건전지로 작동하는 이 딜도는 육봉모양에 사이즈도 어마어마했고
단순한 진동뿐 아니라 귀두부분이 꺽이며 여성의 ㅂㅈ를 자극하는
꽤 값비싼 딜도였다.
-올라와 앉아
지호의 명령같은 말에 연주는 지호의 책상위에 올라가 다리를 벌리고 앉았다.
-아 문제집 다 가리잖아!
지호의 수리탐구 문제집을 깔고 앉은 연주가 엉덩이를 들어 좀더 뒤로 밀착한뒤
이만하면 榮?라는 눈빛으로 아들을 바라보았다.
-시작해봐.저번처럼 신음소리 이상하게 내면 계속 시킬꺼야
-알겠어
연주는 능숙한 솜씨로 벌린 가랑이 사이로 자신의 보지부분에
스타킹을 손톱으로 찢어낸후 딜도 스위치를 켰다.
조용한 아들의 방에 음탕한 기계 진동음이 가득 찼다.
조심스레 딜도를 자신의 보지에 넣자 말로 설명할수 없는 떨림과 진동이
연주를 자극해왔다.윗니로 아랫입술을 꽉 물고 딜도의 손잡이를 힘껏 쥐었다.
-아흑...
참을수 없는 신음소리가 터져나왔다.
지호는 엄마의 문란하고 음탕한 면을 스스로 보여주길 원했기에
또한 그런 아들의 마음을 잘 알았기에
최대한 야한여자로 보이도록 평소보다 과한 액션과 신음소리를 냈다.
자신의 활짝 벌린 보지앞에 아들의 샤프가 왔다갔다 하며
수학문제를 풀고있었다.
상당히 묘하지만 야릇한 장면이었다.
-아흑...하...학
연주의 신음소리가 점점 거칠어지자 지호는 만족한듯 한문제 한문제
풀어나갔다.
문제집 한쪽을 다 풀고 나자 지호는 다시 엄마에게 눈길을 주었다.
그런 시선을 의식한 연주는 딜도 손잡이를 움켜쥐고 거칠게 흔들어댔다.
지호가 의자에서 살짝 엉덩이를 들어 팬티를 발목까지 내리자
연주는 활짝 벌린 두 다리를 살짝 오무리고 아들의 자지쪽으로 발끝을 향했다.
허벅지로 딜도를 고정한채
아들의 자지를 스타킹신은 발로 더듬더듬 거리고 마침내
아들의 육봉이 발가락에 느껴지자 마치 두손으로 쥐듯 양발로 아들의 자지를
움켜쥐었다.
지호는 엄마를 위해 의자를 좀더 뒤로 뺐고 엄마가 해주는 풋잡을 두 눈을 감은채
음미해갔다.
한쪽 발론 아들의 불알을 살살 긁어주듯 만져주고 한쪽발은 지호의 얼굴에 갔다 대었다.
지호가 그런 어미의 발을 양손으로 잡고 입안으로 밀어넣었다.
작고 앙증맞은 엄마의 발가락을 혀로 핥아대자 연주는 다시한번 신음소리를 높혀갔다.
-엄마 발가락 맛있어?
연주가 아들의 애무가 마음에 들었는지 기특하다는듯 말했다.
-좀더 음탕하게 말해봐
지호의 말에 연주는 다시한번 색기넘치는 눈빛으로 말했다.
-발만 핥아주지 말고 엄마 보지도 핥아줘
-그래 그렇게 나와야지
지호가 기다렸다는듯 엄마의 양 발목을 잡고 책상위에 걸쳐 양쪽으로 쭉 벌렸다.
딜도가 꽂혀있는 보지에선 눈물 흐르듯 애액이 흘러나와 문제집을 조금씩 적셔나가고 있었다.
-어디 간만에 동굴탐험좀 해볼까?
지호는 엄마의 보지에 꽂힌 딜도를 빼내고 필통에서 밑줄그을때 쓰던 두꺼운 형광팬을 잡아들었다.
지호는 엄마의 보지구멍을 형광팬으로 살살 비비며 이곳저곳 말그대로 보지탐험을 시작했다.
형광팬을 이용해 엄마의 보지를 유린하던 지호는 문득 엄마의 보지에 몇개나 들어갈지 궁금해졌다.
-엄마
-응?
두눈을 감고 아들의 애무를 느끼던 연주가 지호를 쳐다봤다.
-우리 이거 몇개나 들어가는지 해볼까?
-뭐야 싫어 더럽잖아
-흠..그런가?그럼 손가락
-음...알았어 대신 아프다그럼 바로 빼야해
-오케이
지호는 촉촉해진 엄마의 보지에 왼손을 하나씩 넣어보았다.
몇년째 엄마의 보지를 쑤셔보았지만 대체 이 구멍이 얼마나 넓을지는 몰랐었다.
하나
둘
셋
넷
엄지손가락을 뺀 네 손가락이 쑥 들어갔다.
자신의 자지보다 두꺼워 보였는데도..전혀 거부감이 들지 않는듯 했다.
평소 지호의 자지만 들어가도 꽉 찬다는 느낌이었는데 엄마의 보지는 고무줄처럼
늘어나는게 신기했다.
-굉장한데?
엄지손가락을 넣을까 하다가 손이 좀 불편할듯해서 이젠 오른손을 이용했다.
혹여나 빡빡할까 싶어 손가락마다 조금씩 침을 발랐다.
다섯..
여섯..
일곱..
-아...아파 지호야
일곱개의 손가락이 들어가자 연주는 그만하라는 신호를 보내왔다.
-와 엄마보지 생각보다 되게 넓네
연주는 부끄러운듯 고개를 돌려 애꿎은 아들방 벽지만을 바라보았다.
-생각보다 걸레보지구나 우리엄마
-그렇게 말하지마
아들이 자신의 생식기를 저급하게 이야기 하자 연주는 조금 당황한듯 싶었다.
-뭘 그렇게 말하지마 맞잖아 걸레네 걸레
-그런말 하면 못써
연주가 조금은 강한 어투로 이야기 하자 지호는 살짝 주늑이 들었다.
하지만 몇년간 주도권을 잡고 있던건 지호였고 지금은 엄마와 아들이라기 보단
엄마를 능욕하는 한 남자이고 싶은 욕구가 치솟은 지호는 오히려 더 강하게 나갔다.
-닥쳐 내가 걸레라면 걸렌거야 알겠어?
-너 지금 엄마한테 무슨 말버르...악!!!!
엄마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지호는 넣고있던 손가락을 그대로 깊게 쑤셔박았다.
-씨발...!대답해 걸레라고
-아악! 그만해 지호야 엄마 정말 화낸다!!
본능적으로 자신의 다리를 오무리며 연주역시 아들에게 소리쳤다.
그러나 다리사이에 있는 아들의 손을 당해낼순 없었다.완력으론 이미
중학교 이후로 어찌할수 없는 아들이었다.
보지가 찢어질듯 아파왔기에 연주는 체념하듯 고개를 끄덕이며 지호의 말에 인정을 했다.
-고개만 까딱 거리지 말고 대답해 걸레라고
-걸.....레
-똑바로 말해 나 이연주는 걸레보지입니다.지호의 걸레입니다.라고!
아들의 도발적인 행동에 잠시 넋이 나갔지만 평소 강압적인 상황극도 즐기던
아들의 취향을 생각하면 굳이 언성을 높힐일까진 아닌듯 했다.그래 뭐 이까짓거..
-나 이연주는 걸레보지에요..아들 지호의 걸레입니다.
연주가 의외로 씩씩하게 대답하자 지호는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엄마의 보지에 꽂은
손가락을 빼내었다.
-이번엔 시험 잘 칠꺼야 엄마가 든든하게 지원해주잖아.자랑스러운 아들이 될께
지호는 엄마의 알몸을 껴안고 등을 쓰다듬었다.
상황극아닌 상황극이 끝나자 연주역시 아들을 말없이 안아주었다.
지호는 엄마를 번쩍 안고 자신의 침대에 눕혔다.
평소보다 더 부드럽고 적극적으로 엄마의 목과 귀 어깨 겨드랑이를 지나
가슴을 애무해나갔다.
한바탕 소동이 끝난후 아들의 적극적인 애무에 연주는 몸을 베베 꼬아가며
교태를 부렸다.
평소보다 많은시간동안 가슴과 유두를 핥아대자 연주는 삽입도 전에 뜨거운 느낌이
들었고 아들의 얼굴이 점차 아랫쪽으로 향할때마다
연주의 보지에선 뜨거운 애액이 터질듯 흘러나왔다.
마침내 배꼽과 가랑이를 지나 연주의 음모에 아들의 혀가 닿자
연주는 참을수 없는 쾌락에 허리를 들썩였다.
-아들 이제 그만 넣어줘
더이상 애무를 받다간 정말 오줌이라도 쌀꺼같은 느낌에 연주는 아들의 삽입을 재촉했다.
그런 엄마의 말에 아랑곳 없이 지호는 어미의 음모를 정성스럽게 핥더니
마침내 엄마의 구멍속에 혀를 집어넣었다.
처녀때도 남편과의 섹스에도 아들과의 섹스에서도 한번도 이정도의 오르가즘을
느껴본적이 없었다.온몸의 털이 쭈뼛거리고 세포 하나하나가 꿈틀대듯 깨어있고
아들의 혀 놀림에 맞춰 허리를 들썩이던 연주는 아들의 머리를 움켜쥐었다.
-그...그만..엄마 정말 쌀꺼같아
엄청 떨리는듯한 연주의 목소리가 이미 모든걸 증명하는듯 했다.
몇년간 섹스에서 본적없는 엄청난 양의 애액에 놀란 지호도 황급히 자신의 자지를
움켜쥐고 엄마의 보지에 신속하게 꽂아넣었다.
마치 용광로에 들어온듯 엄마의 달아오른 보지 온도에 지호는 또한번 놀랐다.
엄마의 양 다리를 자신의 어깨에 걸치듯 올려놓고 젖먹던 힘을 다해 엄마의 보지속에
자지를 쑤셔댔다.
까끌한듯 미끈한듯 묘한 느낌의 엄마의 스타킹이 지호의 어깨와 귀를 스치고
뜨거운 엄마의 보지가 잡아먹을듯 지호의 자지를 조여대자 지호는 평소보다도 빠르게
사정에 임박했다.
더 참을수 없었던건 엄마의 신음소리가 지금껏 들어본적 없었던
아주 간들어지는 소리였기 때문이다.
빨래마냥 자신의 몸을 비틀어 가며 아들의 자지를 온몸으로 느끼던 연주는
스스로 자신의 종아리를 양팔로 잡고 보지를 활짝 벌려
아들의 자지가 불편함 없이 들어올수 있도록 했다.
마치 귀한 손님을 본 여인이 양팔을 벌려 환영하듯
지호의 자지를 환영해주었다.그런 엄마의 교태에 홀린 지호가 인상을 찌푸리며 말했다.
-아악..쌀꺼같아 씨발...으아....엄마 보지 오늘 너무 쪼여
-싸줘...얼른 아아...엄마도 쌀꺼같아
단 0.1초도 놓치고 싶지 않은 사정의 순간
평소라면 엄마의 배나 얼굴..혹은 입에 사정을 했을 지호였지만 지금 이순간만큼은
엄마의 보지에서 한순간도 떠나고 싶지가 않았다.
그대로 돌격이었다.
-으악...진짜 못참겠어..나 그냥 이대로 쌀꺼야 엄마 보지에
지호의 외침은 울음에 가까웠다.혹여나 빼고 싶어도 이렇게 쪼임이 강한 엄마 보지에서
빠져나올수 없을듯 했다.
-괘...괜찮아 그대로 그대로 하악
연주역시 울먹이듯 말했다.아들의 뜨거운 정액을 온몸으로 받을 각오가 되어있었다.
-으윽...으윽...윽!!!!!!!!!!
마지막 힘을 다해 지호는 못을박듯 엄마의 보지에 힘차게 자지를 쑤셔댔고
터질듯한 지호의 자지에서 뜨거운 정액들이 화산처럼 터져나왔다.
-꺄악!!!!!!!!
연주도 외마디 고함을 질렀다.아들의 정액이 발사되는 순간 연주역시
40평생 느껴보지못한 오르가즘에 온몸을 주체할수 없었다.하늘로 승천할 기세로
연주의 허리가 침대에서 튕겨졌다.
땀을 뻘뻘흘리던 지호가 엄마의 몸위에 포개지듯 쓰러져 누웠다.
활짝 벌린 연주의 다리가 바들바들 떨려왔다.몇차례 지호의 섹스에
경련을 일으켜 본적은 있었지만 이런적은 처음이었다.
애액이 아닌 무언가 자신의 몸에서 터져나오는듯 했다.지호에게 말로만 들어봤던
지호의 컴퓨터에서 본적이 있던 여자의 사정.
심지어 정말 사랑하는 사람끼리만 가능하다는 남여의 동시 사정
연주역시 온몸에 힘이 풀렸다.정신을 잃을것만 같았다.
연주의 다리는 아직도 사시나무 처럼 떨렸고 지호의 자지가 조금씩 꿈틀거릴때마다
연주의 보지는 더 힘을주며 자지를 움켜쥐었다.
그렇게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정신이 든 연주는 지호의 방에 걸린 시계를 바라보았다.
"여섯시 반...벌써 아침인가.."
세상모르고 잠든 지호를 흔들어 깨운다.
-아들 학원가야지 일어나 씻어 엄마가 토스트 해줄께
나체로 누워 코를골며 자는 아들을 흔들어 깨웠다.
-으음....몇시야 엄마
잠꼬대인지 헷갈리는 지호의 목소리
연주는 지호의 엉덩이를 찰싹 치곤 일어나
부엌으로 향했다.
지난밤 거사에 걷는게 어색하고 아랫쪽이 욱신거렸다.
서둘러 토스트를 만들던 연주는 너덜너덜해진 스타킹을 벗어던졌다.
알몸으로 지호가 방문을 열고
눈을 비비며 나왔다.
-아직 30분 더 자도 되는데...
잠이 덜깬 지호가 궁시렁 거리며 부엌으로 향했다.
이른 아침 우뚝선 지호의 자지가 씩씩거리며 움직였다.
계란후라이를 하는 엄마의 등뒤에서 엄마의 겨드랑이 사이로 손을 넣어
엄마의 가슴을 주물거렸다.
-이여사님 어젯밤에 죽여줬지?
낮은 톤으로 지호는 엄마에게 속삭였다.
후라이가 익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던 연주의 입가에 미소가 번져갔다.
-헛소리 말구 빨리 씻고 나오셔!
엄마의 잔소리에 지호는 귀를 막으며 아무것도 안들린다는듯
아아--소리를 내며 화장실로 향했다.
-하여튼 잔소리 대마왕 아줌마 같으니라고 어휴...
궁시렁궁시렁 거리며 욕실로 들어간 지호를 물끄러미 바라본 연주는
빵 사이에 계란후라이를 끼워넣고난후
아들의 욕실로 들어갔다.
뜨거운물을 틀어놓고 꾸벅꾸벅 조는 지호 앞에 선 연주는
아들의 자지를 움켜쥐었다.
-아들!오늘도 공부 열심히 하구와야되 엄마가 오늘은 저번에 아들이 말한
승무원복 주문해놓을께
지호는 엄마의 한마디에 잠이 확 깨어 두눈을 동그랗게 뜨며 환호성을 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