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날 - 상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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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26,415회 작성일소설 읽기 : 기분 좋은 날 - 상편
기분 좋은 날
기분 좋은 날3월에 접어들어 봄이 시작됨에도 불구하고 한참 찬바람이 쌩쌩 휘날렸건만 오늘은 거짓말처럼 따뜻하다.
유난히 추위를 잘 타는 민준은 따뜻해진 날씨 덕에 괜스레 기분이 좋아졌다. 마치 오늘 무언가 좋은 일이 일어날것만 같은 기분 좋은 예감마저 들었다.
"김선생, 무슨 기분 좋은일 있나봐? 여자친구라도 생긴거야?"
민준보다 1년 먼저 이 학교에 온 박용현 선생이었다. 나이는 한살 위지만, 성격도 괜찮고 취미도 비슷해 민준과 죽이 맞았다.
"아뇨, 여자친구는 무슨"
"그럼 뭐 때문에 그렇게 아침부터 실실 웃고있어?"
"그냥 날이 좋잖아요"
"하긴, 며칠 전만해도 춥던데 오늘은 완전 봄날씨던데?"
"그러니까요. 아, 1학년 애들 어때요?"
용현은 1학년 담임이었고 민준은 2학년 담임이었다.
"그저 그래. 김선생은?"
"저도 그저그래요. 생각보다 문제 일으키는 애들도 없고"
그러다 문뜩 생각났다는듯 용현이 말했다.
"맞다, 우리반에 김선생이랑 진짜 닮은 애 있더라"
"그래요?"
"어. 나도 보고 깜짝놀라서 김선생한테 말한다 말한다 하는게 그만 깜빡했네. 혹시 조카나 친척동생 이학교 다녀?"
"아뇨"
"어떻게 그렇게 닮았을까?"
별것도 아닌일에 궁금해 하는 용현을 무시한채 민준이 말했다.
"하여튼 전 이제 수업 들어갑니다"
"오늘 저녁에 술한잔 할까?"
"봐서요"
"알았어 그럼 나중에 보자고"
"수고하세요"
복도를 걸어가는데 왁자지껄한 소리가 멀리서부터 들린다.
민준이 문을 열고 들어서자 그제야 소란이 멈추고 학생들은 제자리를 찾아갔다.
"자자, 빨리 앉아라. 어제 진도 덜뺀거까지 하려면 시간 빡빡하다"
"네"
교사 생활을 시작하고 느낀거지만 아이들의 표정들은 한결같이 의욕도 없어보이고 지쳐보였다.
요새는 초등학생들도 학원을 몇개씩 다니는데 중학생들은 오죽할까?
실제로 학원을 대여섯개나 다니는 학생이 민준의 반에도 몇명 있었다.
'나도 저랬나?'
고등학교때는 입시준비다 뭐다 해서 나름 팍팍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래도 중학교때 이렇진 않았다.
한동안 옛 학창시절을 떠올리다 문득 15년 전의 일이 떠올랐다. 중학교 2학년 봄, 그녀와의 첫만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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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은 집에 오자마자 컴퓨터를 켰다. 요새 민준은 온라인 게임에 푹 빠져있었다.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이 가상공간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는것이 너무 신기했다. 한참을 게임에 빠져있는데,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
"민준이니? 엄만데 오늘 학원갔다가 오면서 진희 이모 집에 가서 밥 먹고와"
"왜?"
"이제부터 저녁 거기가서 먹어. 또 라면 먹지말고"
"아 왜 싫어, 그냥 엄마가 해놓고 나간거 먹으면 되잖아"
"해놓으면 뭐해 니가 먹지도 않으면서"
"식어서 맛 없으니까 그러지"
"시끄럽고 오늘부터 학원끝나면 바로 진희 이모집가서 저녁먹고 숙제도하고 집에와 알았어?"
"알았어.."
"그리고 컴퓨터 너무 많이하지말고. 확 컴퓨터 부숴버린다"
"알았다구! 끊어!"
"너 내가 진희 이모한테 전화해서 갔는지 안갔는지 물어볼꺼야!"
뚝
민준의 부모님은 맞벌이 부부였다. 밤 늦게까지 일을 하기때문에 민준 혼자서 저녁을 먹는 경우가 많았는데 민준의 어머니는 그게 못내 아쉬웠다. 외동아들인 민준이 한참 예민한 사춘기 시절에 혼자 있는것도 걱정이었다.
그러던 중 모임자리에서 우연찮게 민준의 얘기가 나왔는데 그때 진희가 있었고, 마침 가까운 곳에 살기에 자청해서 자신의 집에서 저녁을 같이 먹는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진희 이모인 구진희는 민준 어머니의 친구 동생이었는데, 언니와 터울이 컸다. 올해 31살인 진희는 그녀의 남편이 출장때문에 집을 비우는 일이 많았고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 적적했던 차에 유난히 자신을 잘따르고 귀여웠던 민준의 모습이 생각났던 것이다.
"야 민준아, PC방 갔다갈래?"
"안돼 나 이제부터 학원 끝나고 PC방 못갈꺼같다"
"왜?"
"몰라 엄마땜에 진짜..짜증나 죽겠다"
"알았다 그럼 내일보자"
"그래 잘가라"
터덜터덜 진희의 집으로 가는 민준의 발걸음이 무겁다. 사실 민준은 부담스러웠다. 진희를 오랜만에 만나서 어색하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한창때인 15살, 여자 냄새만 맡아도 자지가 벌떡 서는 나이가 아니던가!
중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민준의 주위에 성을 일찌감치 알고있던 친구들이 꽤 있었다.
그 덕분에 섹스가 뭔지, 자위가 뭔지 알았고 민준은 인터넷으로 야동을 보면서 하루 3번 넘게 자위행위를 즐겼다.
민준은 가슴이 큰 여자를 좋아했는데, 그래서 민준이 주로 보는 야동도 서양물이었다. 그리고 가끔 야동이 아니라 머릿속으로 상상하며 딸딸이를 치기도 했는데 그 대상이 바로 진희였다. 민준은 어릴적 자신과 놀아주던 진희를 아직도 기억하고 있었다.
민준이 기억하는 진희는 굉장히 얼굴이 예뻣다. 그리고 키도 크고 가슴도 컸다. 민준의 상상속에서 정성스럽게 자지를 빨아주고, 민준에게 젖을 물려주고, 보지속으로 자지를 인도했던 진희의 얼굴을 보기가 그랬던 것이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어느새 진희의 집 앞에 도착했다. 진희 생각을 하니 또다시 자지가 바지속에서 부풀어 올랐다.
민준은 겨우겨우 자지를 가라앉인 후 벨을 눌렀다.
"누구세요?"
"이모 저에요"
"민준이니?"
"네"
"잠깐만 기다려 문 열어줄게~"
덜컹
문이 열리고 가벼운 티셔츠 차림의 진희가 반갑게 민준을 맞이했다.
"어머 민준아~ 오랜만이야! 잘 지냈니?"
민준은 키가 160cm이고 진희는 키가 8cm 더 컸다. 그래서 약간 허리를 숙여서 민준과 눈 높이를 맞췃는데, 그때문에 가슴골이 훤히 보여 민준은 당황스러웠다.
"네.. 네"
"어서 들어와 배고프지? 밥먹자"
겨우 가라앉은 자지가 다시 솟아올랐다 진희가 못보게 자지를 최대한 가린 후 얼른 민준은 얼른 식탁앞에 앉았다.
식탁엔 이미 저녁이 준비되어있었고 진희가 맞은 편에 앉았다. 헐렁한 티셔츠인것 같은데도 가슴부분은 터질듯이 팽팽했다.
민준은 자꾸 보면 자지가 수그러 들지 않을것 같아 얼른 고개를 숙였다.
"잘 먹겠습니다"
"그래 많이먹어. 앞으로 우리집에 와서 저녁도 먹고 이모가 공부도 도와주고 할테니까 알았지?"
"네.."
진희는 오랜만에 민준을 보니 굉장히 기분이 좋았다. 중학교 2학년이면 다 컸다고 생각했는데 아직까지 키도 자신보다 작고 얼굴에 여드름 하나 안났다.
원체 곱상한 얼굴에 체구까지 작으니 민준이 굉장히 귀엽게 느껴졌다. 쑥쓰러워서 부끄러워하는 모습도 귀엽다. 예전 그모습 그대로네.
그래도 요새 중학생들은 다 키들이 길쭉길쭉 하던데 작고 마른 민준을 보니 괜시리 마음이 아팠다.
'내가 더 잘해줘야지'
민준이 진희의 집에서 저녁시간을 함께 보낸지도 3주가 지났다. 진희는 민준이 귀여워 스킨십을 자주했다.
TV볼때 어깨동무 하며 가까이 붙어앉거나 볼이나 이마에 뽀뽀도 하는 등 처음 일주일간은 시도 때도없이 부풀어 오른 자지를 가리기에 급급했지만 이제 민준도 어느정도 진희에게 적응이 되었다.
그동안 둘은 꽤 친해져서 민준도 편하게 말을 놨다.
"이모, 내일 토요일이잖아. 나 내일 학원 없거든. 학교도 일찍 끝나니까 바로 영화보러가자"
"영화?"
"어. 요새 재밌는 영화 많이 하더라고"
"우리 민준이가 가자 그러면 당연히 가야지~"
"약속했다?"
"알았어"
"그럼 나 갈게. 내일 봐 이모"
"그래~ 조심히 가"
그렇게 민준을 배웅하고서 집에 들어오는데,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
"애미냐?"
"네 어머님. 무슨 일이세요?"
"일은 무슨.. 그냥 잘 지내나 싶어서 한번 전화해 봤지"
"저희야 별일 없죠 호호 어머님은 잘 지내세요?"
"오늘 내일 하는 늙은이가 무슨 일이 있겠냐"
"그런 말씀 마세요 어머니"
"그건 그렇고 아직이냐?"
"...네"
진희 부부는 결혼한지 5년이 되도록 아이가 없었다. 병원에서도 둘다 문제가 없고 건강하다고 하는데 이상하게 아이가 안생겼다.
"알았다. 아직 시기가 아닌가 보지"
"죄송해요 어머니.."
"죄송할거 없다. 아무튼 몸조리 잘하고"
"네 어머니..."
조금 전까지 민준과 같이 있으면서 즐거웠던 마음이 한순간 식었다. 시어머니도 괜찮다고 말만 하고 알게 모르게 눈총을 줄때마다 가슴이 아팠다.
그러고보니 한달 넘게 섹스를 못했다. 최근엔 일이 바빠서 일주일에 하루 정도 올라오는데 올때마다 피곤하다고 하루종일 누워 자는 남편이 야속했다. 임신이 안되는게 진희 탓인양 눈총주는 시어머니가 미웠고 남편도 미웠다.
다음날 민준은 학교를 갔다와서 진희의 집으로 향했다. 둘은 점심을 먹고 영화도 보며 시간을 보냈다.
진희는 오랜만의 외출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최근들어 집밖에 나가질 않아서 그런지 더 좋았다. 어젯밤에 우울했던 기분이 확 풀리는것 같았다.
항상 혼자 있어서 심심했는데 요새는 민준이 때문에 즐겁다.
'너 때문에 오늘 이모가 기분 좋아졌다. 보답으로 맛있는거 해줄게'
"민준아 저녁 뭐 먹고 싶어? 먹고싶은거 이모가 다 해줄게"
"저...이모.. 나 오늘은 그냥 집에 갈래"
진희는 깜짝 놀랐다. 당연히 저녁까지 같이 있을줄 알았는데 벌써 들어간다니 뭔가 아쉬웠다.
"왜? 이모 집에서 저녁 먹구가지"
"아냐..됐어..나 집에 갈래.. 이모 잘가"
"어..응.. 들어가"
저만치 걸어가는 민준을 멍하니 바라보다 진희는 발걸음을 돌렸다.
무슨 일이 있나?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집으로 향하다 생각해냈다.
'아프구나'
그러고보니 바람이 아직도 제법 쌀쌀하다. 아까 영화관에서 나올때도 표정이 안좋았던것 같다.
민준이 자신이 걱정할까봐 그러는 것일꺼란 생각에 기특했다.
'그래도 아플수록 잘먹어야 하는데'
민준의 어머니가 자신에게 맡긴 비상키도 있겠다, 민준이가 걱정된 진희는 다시 민준의 집으로 향했다.
집에 오자마자 민준은 바지를 벗었다. 이미 잔뜩 발기한 자지가 바지속에서 튕겨나왔다.
민준은 아픈게 아니었다. 오늘 영화관에서 본 영화 중반에 15세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진한 섹스신이 나왔는데, 순간 여배우에게 진희가 겹쳐졌다.
영화관에서 나와서도 계속 그 장면이 머릿속에서 떠나지가 않았다. 그래서 마지막에 진희의 권유를 뿌리치고 집으로 뛰어들어왔다. 당장 정액을 배출하지 않으면 자지가 터져버릴것만 같았다. 민준은 눈을 감았다.
머릿속에서 진희는 알몸이 된체 자신과 섹스를 나누고 있었다. 그 여배우 처럼 말을 타듯 자신의 위에서 허리를 흔들고 있었다. 커다란 가슴이 자신의 눈앞에서 출렁이는것 같았다. 이제 곧 그녀의 몸속에 자신의 정액을 듬뿍 뿌려줄것이다. 이미 흥분 상태라 금방 신호가 왔다. 민준이 이제 막 사정하려는 순간이었다. 그때였다.
덜컹
"민준아 이몬데 혹시 아프..."
자지를 붙잡고 있던 민준과 진희의 눈이 마주쳤다.
"민..민준아 너.."
진희는 당황해서 말을 더듬었다. 그리고 민준 역시 할 말을 잃었다.
"너..음...민준아.."
진희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 하늘을 찌를듯이 솟아있던 민준의 자지가 순식간에 고개를 숙였다.
민준은 이상황이 너무나 부끄러웠다. 그리고 마치 죄를 지은것만 같아 그만 울음을 터뜨렸다.
"우...우아앙...이..이모 미안해 흑흑.."
"아..아니야 민준아 울지마 괜찮아 괜찮아"
진희는 민준을 꼭 껴안아 주었고 민준은 진희의 품 안에서 한동안 울음을 터뜨렸다.
자지를 훤히 드러낸 민준이 울고 있는동안 진희는 민준을 껴안고 등을 토닥여 주면서 민준의 축 처진 자지를 바라보았다.
민준의 자지는 굉장히 컷다. 아직 자지털도 나지 않아서 더 커보였다. 진희는 문득 자신의 남편보다 민준의 자지가 훨씬 더 크다고 생각했다.
"흑...흑..미안 이모.."
"괜찮아 민준아 이건 당연한 일이야 절대 부끄러운 일이 아니야"
서서히 울음이 멎어들고 민준은 진희의 품에서 떨어져 나왔다. 그러자 서먹서먹한 기운이 둘을 맴돌았다.
"민준아 그럼...그거 하려고 집에 들어간거야?"
"응..."
"그거..자위행위 자주해?"
"응..."
"얼마나..?
"많을 땐 하루에 5번도 해.."
"근데 왜 갑자기 자위행위 하고싶어졌어?"
"...몰라"
"괜찮아 부끄러운거 아니야 얘기해도 돼"
"사실 아까 영화관에서 야한 장면 나왔잖아..그때 이모 생각이 나서..."
"그럼 내 생각하면서 한거야?"
"응 이모..미안해"
진희는 놀랐다. 설마 자신이 민준의 자위대상이 될줄은 몰랐던 것이다. 사실 진희도 어느정도 민준이 성에 대해 인식이 있는것 정도는 알았다.
자신의 집에 있을때 가슴을 힐끔 본다던가 가까이 붙어 있으면 안절부절 못하다 괜히 자지 부분을 가린다거나 하는걸 눈치채고는 있었다. 물론 그 모습이 재밌어서 장난을 친적은 있었지만 설마 자신을 대상으로 딸딸이를 치고 있을줄은 몰랐다.
그때 민준은 갑자기 진희가 딸딸이를 쳐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저기...이모"
"어..응"
"이모가..나 자위행위 도와주면 안돼?"
"..뭐?"
진희는 순간 망설였다. 민준의 부탁을 들어줘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 되었던 것이다. 따지고보면 진희의 잘못이 아예 없는것도 아니라서 바로 대답을 할수 없었다. 민준은 진희가 고민하고 있다는것을 느끼고 강하게 부탁했다.
"이모 부탁이야 제발"
민준이 간절하게 부탁하자 진희는 그만 허락하고 말았다.
"..알았어"
진희는 민준의 축 처진 자지를 잡았다. 민준은 자신의 손이 아닌 부드러운 여자의 손이 자신의 자지를 감싸자 순식간에 발기했다.
진희는 자신의 손안에서 커져가는 자지를 보고 깜짝 놀랐다. 민준의 체격은 작은데 자지는 서양 야동에서나 나올법한 크기였다. 보통상태에서도 15cm는 될것같은데 커지니까 20cm는 가볍게 넘어갈것 같다. 진희의 손이 부드럽게 자지를 감싸며 위아래로 흔들었다.
자지로 느껴지는 손의 감촉은 좋았다. 하지만 10분 넘게 진희의 손이 민준의 자지를 흔들어도 민준은 전혀 사정의 느낌이 오지 않았다.
"이모"
"..응?"
"나 가슴 보면 금방 나올것 같은데.."
민준은 딸딸이까지 쳐주는데 가슴을 안보여줄꺼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의 생각은 적중했다.
"그러면...좀 도움이 되겠니?"
"응"
"잠깐만 있어봐.."
진희는 겉옷을 벗고 상체를 탈의했다. 그리고 속옷까지 벗자 그녀의 커다란 가슴이 드러났다.
'아..크다'
민준이 보던 거유 서양야동 여배우들보다 크면 컷지 작진 않았다. 걔다가 그녀들처럼 많이 처지지도, 가슴 사이가 벌어지지도 않았다.
진희가 만지란 말은 하지 않았지만 민준은 자연스럽게 가슴에 손을 얹었다.
민준은 두손으로 가슴을 한쪽을 잡았다. 민준이 손이 작은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가슴이 워낙 커서 손안에 들어오지가 않았다.
내친김에 민준은 남은 한쪽 가슴을 입에 물었다.
진희는 가슴을 만지게 할 의도까진 없었지만 민준은 순식간에 진희의 두 가슴을 장악했다. 구석구석 가슴을 주물렀고 최대한 부드럽게 진희의 젖꼭지를 빨았다. 왼쪽 오른쪽을 번갈아가며 빨았고 나중엔 아예 가슴 전체를 혀로 꼼꼼하게 할고 빨았다. 조용한 집안에 자지를 흔드는 소리와 가슴을 애무하는 민준의 소리밖에 나지 않았다.
"할짝..할짝..쪼옵..쪼옵"
상상속으로만 보던 진희의 가슴을 직접 마주대하자 민준은 필사적으로 가슴에 매달렸다. 진희 또한 이 상황이 너무나 음란해서 젖꼭지가 팽팽하게 섯다. 귓가에 민준이 애무하는 소리가 자꾸 그녀를 자극했다.
곧이어 민준의 자지를 흔들고 있던 진희는 자지가 곧 사정할 거라는것을 느꼈다.
찌직..찌직
엄청나게 많은 양의 정액이 저 멀리까지 튀어나갔고 자지를 잡고있던 진희의 손에도 흘러내렸다. 한번 사정을 했는데도 민준의 자지는 여전했다.
사정 후에도 민준은 진희의 가슴에서 떨어질줄을 몰랐다. 오른손으로 진희의 허리를 떨어질새라 꼭 껴안고는 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있었다.
그런 자세에서 왼손으로 진희의 왼쪽 가슴을 열심히 주무르고 오른쪽 가슴의 젖꼭지를 입에 물고 쭉쭉 소리 내며 빨고 있었다.
진희는 손에 잡힌 자지가 다시 단단해지는것을 느끼고는 말을했다.
"미..민준아 이제 그만하자"
"어...?..응"
잔뜩 아쉬움이 남는 표정으로 민준은 가슴에서 얼굴을 뗏다.
진희의 커다란 가슴에는 침이 범벅이 되어있었다. 어찌나 할아댔는지 가슴 구석구석 침이 말라붙어 있었다. 불빛이 가슴에 묻은 침에 반사되어 투명하게 빛났다.
"이모 갈게.."
"응..잘가 이모"
어색해진 분위기에 참을수 없어 진희는 빨리 옷을 입고 집을 나섰다. 그러는 동안에도 민준의 자지는 힘을 잃지않고 꺼덕이고 있었다.
진희가 가고 난 후에도 민준은 자지를 내놓은채 한동안 멍하니 앉아 진희의 감촉을 느꼈다.
주말이 지나고 민준은 진희의 집에 찾아갔다. 딸딸이 사건이 있고 난 후 둘은 다소 서먹한 관계가 되었다. 그런 어색한 상황이 몇일정도 지속이 되었다.
"이모 나 왔어"
"어 민준이 왔어? 배고프지?"
"응 오늘 저녁 뭐야?"
"민준이가 돈까스 먹고 싶다고 해서 돈까스 해놨어 밥부터 먹자"
둘 다 내색은 안하지만, 진희는 민준에게 더이상 장난을 치지 않았고 민준 또한 예전처럼 진희를 대할수가 없었다. 하지만 민준은 15살의 욕망의 덩어리가 아닌가, 진희를 볼때마다 자꾸 그때가 생각났다.
그 일이 있고 난 후 민준은 딸딸이를 쳐도 만족이 되지 않았다. 다시 한번 진희의 손길을 느끼고 싶었다. 그녀의 가슴을 마구 주무르고 입에 가득 담고 싶었다.
밥을 먹다가 민준이 조심스럽게 진희에게 물었다. 어차피 밑져야 본전이다.
"저기.. 이모"
"응 왜?"
"이모가 나 다시 한번 도와주면 안돼?"
"뭐..뭘 그때 그거?"
"응 이모 사실 그때 이후로 계속 머릿속에 남아서 공부가 안돼.."
"........"
진희는 순간 말을 잃었다. 설마 민준이 다시 한번 자신에게 부탁해 올꺼라 생각하진 않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자신 때문에 공부가 안된다니 미안한 감정도 생겼다.
'그래, 까짓거 해주자'
그렇게 생각하자 마음이 편했다.
"알았어 밥 먹고 해줄게"
"정말? 정말이야 이모?"
민준은 어린아이처럼 좋아했다.
"그래 알았어 대신 집에 가면 공부 열심히 해야돼!"
"물론이지 이모 고마워!"
결국 민준과 진희 사이에 둘만의 비밀이 생겨났다. 민준은 학원이 끝나면 부리나케 진희의 집으로 달려왔고 진희는 민준의 딸딸이를 도와줬다.
한창때인 민준은 매일 서너번씩 진희를 졸라댔고 진희는 군말없이 그를 받아주었다. 일주일 정도 지나자 이제는 누가 하자고 말이 없어도 으례 밥을 먹고 나면 진희는 윗옷을, 민준은 바지를 벗고는 서로에게 안겼다. 이젠 서로 익숙해져서 딸딸이 도중에도 대화도 많이 나누었다.
"민준이는 아직도 아기구나. 이모 가슴이 그렇게 좋아?"
"좋아 이모 너무 좋아"
마치 내일 죽을사람처럼 필사적으로 진희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있는 민준이 귀여웠다. 근데 처음 도와줬을때 보다 민준의 사정이 부쩍 오래 걸렸다.
"민준아 아직 멀었어?"
"쪼옵 쪼옵"
"민준아?"
"응..이모 아직 느낌이 별로 안오네.."
"그래?"
그저께만 해도 첫발은 5분정도면 사정했는데 오늘은 10분이 넘도록 흔들어댔는데 기미가 없다. 빳빳해진 자지에서는 계속 핏줄만 툭툭 불거져 나왔다.
'차라리 입으로 해줄까?"
10대인 민준의 정력은 대단했다. 하지만 하루 최소 3번은 흔들어야 되는 진희는 팔이 아팠다. 입으로 해주는게 훨씬 빨리 싸고 도움이 되겠지.
그렇게 까지 생각한 진희는 민준에게 말했다.
"민준아 이모가 입으로 해줄게"
"응?"
민준은 깜짝 놀랐다. 마음속으로는 간절히 원했지만 이정도만 해도 감지덕지라고 생각했는데, 진희가 스스로 먼저 오랄을 해주겠다고 나선것이기 때문이다.
서서히 진희의 입이 민준의 자지를 덮쳐갔다. 손으로 만졌을때도 느꼈지만 정말 크긴 크다고 느꼈다.
'우와 이거 짱이다'
자신의 귀두가 진희의 따뜻한 입안에 들어가자 손과는 비교도 안되는 느낌이 자지에서부터 퍼져나갔다. 혀가 귀두끝을 감싸는 느낌이 너무 황홀했다.
민준은 순간 할말을 잃고 자지를 빨고있는 진희를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진희는 민준의 자지를 입에 가득 물고선 혀끝으로 귀두 끝부분을 살짝살짝 괴롭혔다. 민준은 강한 신호를 느꼈다.
민준은 결국 참지 못하고 진희의 입안에 사정을 했다.
진희는 입안에 왈칵 쏟아져오는 정액을 느꼈다. 정액은 두 어번 그녀의 입안에 뿜어졌고 더이상 나오지 않자 민준의 자지에서 입을 뗏다.
입안 가득 정액이 고여왔다. 딸딸이 쳐줄때도 느꼈지만 민준의 정액은 굉장히 많다고 생각했다.
뱉어내려다가 호기심에 꿀떡 삼켰다. 별 맛은 없었는데 아직 어린애의 정액이라 그런지 왠지 깨끗한것 같았다.
민준의 정액량이 워낙 많아서 삼켜도 입안에 정액이 약간 남아있었다. 입안에 남아있는 정액을 마저 삼키는 진희를 보며 민준은 심장이 터질것만 같이뛰었다.
상상 속에서나 일어나던 일이 실제로 일어나자 민준은 가슴이 벅찼다.
"어때?"
진희가 물었다.
"너..너무 좋아 이모! 진짜 최고야! 손으로 해주는거 보다 훨씬 더 좋아!"
"그래? 민준이가 좋다니까 다행이다"
"고마워 이모"
"고맙긴 뭘.. 쪽"
진희가 민준의 볼에 입을 맞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