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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살, 변화의 시작 -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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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읽기 : 32살, 변화의 시작 - 1부

32살, 변화의 시작소라는 혼자만의 집에 이미 익숙해졌다. 이혼 절차가 모두 끝난 지도 2주가 되어갔다. 전 남편은 이미 다른 여자와 살고 있다는 얘길 들었다. 그와는 중매 결혼을 했는데 결혼 생활은 3년도 되기 전에 끝이 나버렸다. 소라의 미모와 글래머러스한 몸매에 반해서 결혼을 서둘렀던 그는 곧 소라가 지독한 불감증이라는 것을 알았다. 아무리 예쁘고 몸매가 좋아도 관계를 하는데 나뭇토막같은 여자는 견디기 힘들었다. 하지만 집안의 외아들이었던 그는 자식을 가지기 위해 소라와 의무적인 관계를 해왔는데 2년 가까이 아기가 생길 기미가 안보였다. 그래서 산부인과에 가서 진단을 받아보니 난자에 막이 너무 강해서 정자가 들어올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임신 가능성은 1%미만이라고 하는 얘기를 들었다. 남편의 집안에서 이혼을 재촉했고 이혼을 합의하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았다. 소라의 고등학교 친구들, 대학 동기, 선후배들은 아직 아이가 있는 사람이 몇 안되서 그런지 만나면 가장 많이 하는 얘기가 섹스였다. 대학때부터 남자 친구가 있으면서 나이트를 너무 좋아하고 남자 관계가 복잡하던 주희는 딱 어울리는 남자를 만나서 남편의 친구 부부와 스와핑을 하거나 초대남을 불러서 남편 앞에서 다른 남자와 관계하는 등 성생활을 왕성하게 즐기고 있었다. 예전의 소라라면 그런 얘기를 하고 있는 그녀를 보며 천박하다, 더럽다 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혼해서 혼자가 된 소라의 눈에 주희는 너무 행복해보였다. 마치 반짝반짝 빛이 나는 것 같았다. 예쁜 걸로 하면 소라가 주희에 비해 결코 모자라거나 하지는 않는데 같은 32세의 나이에 두 매력적인 여인의 상황은 너무나 달랐다. 이혼 후에 운 좋게 용인의 한 물류센터에서 사무직 일자리를 구한 소라는 삶의 낙이라고는 미드를 보는 것 뿐인 쓸쓸하고 건조한 삶을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대학때 소라와 사귀었던 강명현이 연락을 해왔다. 그는 소라가 이혼했다는 얘길 듣고 그 이유를 정확히 알 수 있었다. 명현은 일본 자본이 많이 투자된 한 제약회사에서 일하고 있었다. 그는 신약 개발 부서에서 여성 불감증 치료제를 연구하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 혹시 네가 원한다면 내가 약을 좀 구해줄 수도 있어." "오빠, 내가 지금까지 그런 약을 안 먹어봤을 거 같아? 아무 것도 효과는 없었어. 어쩌겠어 그냥 이대로 살아야지. 섹스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잖아." "사실 이게 말이야... 시판되는 약은 아니거든, 약효가 너무 세서 하루에 두알씩 한 달 정도 복용하면 완전히 하루라도 안하면 잠을 못자는 완전 색녀가 되버릴 정도라서. 내가 장담하는데 효과는 있을 거야. 내가 뭐 돈 받을 것도 아니니까 속는 셈치고 한 번 먹어봐." 솔깃했다. 색녀는 관두고 보통 여자들만큼만 되면 소원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날 저녁, 소라가 혼자 사는 작은 연립 주택에 명현이 찾아왔다. 명현은 아무 표시 없는 알약이 수십개가 들어있는 역시 아무 표시 없는 약병을 주었다. "하루에 두 알씩 잊지 말고 먹어. 한 2 주 지나면 약효가 나타나기 시작할 거야. 이건 아주 체질을 개선하는 약이니까 약을 계속 먹어야되는 그런 약이 아니야. 그러니까 혹시 성욕이 너무 강해지는 거 같으면 그만 먹어. 계속 먹다간 완전히 평생 발정난 채로 살아야된다." "하, 내가 잘도 그렇게 되겠다. 아무튼 고마워, 오빠." 명현이 허튼 소리 하는 사람도 아니었으니 은근히 기대가 되기는 하는 소라였다. 그리고 그날 부터 약을 꾸준히 먹기 시작했다. 16일 후, 샤워를 하는데 손이 유두를 스칠 때 짜릿함이 느껴졌다. 그날 소라는 몇 년 만에 처음으로 자위를 했다. 그리고 처음으로 그냥 살짝 짜릿한 정도가 아닌 오르가즘을 느꼈다. 잠들기 전까지 몇번이나 자위를 해댄 소라는 다음 날부터 하루에 세알씩 약을 먹기 시작했다. 세상이 달라보였다. 화장과 옷차림도 더 신경쓰기 시작했고 거울을 보는 시간이 길어졌다. 자신의 변화가 스스로 너무 놀랍고 또 즐거웠다. 처음으로 쾌감을 알아버린 소라는 이렇게 좋은 걸 지금까지 모르고 살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직장에서도 화장실에서 자위를 했다. 예쁘고 몸매도 좋은데 전혀 꾸미지를 않고 남자들에게 눈길도 안 주던 소라가 갑자기 외모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고 어딘지 모르게 색기가 느껴지기 시작하자 전부터 작업을 걸어오던 직장의 남자직원들이 더욱 적극적이 되었다. 하지만 아직 남자와 관계를 하기에는 두려움이 남아있었다. 약이 한달이 되기도 전에 떨어져가서 소라는 명현에게 전화를 했다. "오빠, 혹시 약 좀 더 줄 수 있어?" "아직 한 달 되려면 좀 남았는데 벌써 다 먹었어?" "전에 부엌에서 먹다가 싱크대에 흘려서 그런가봐." 소라는 차마 더 강한 쾌감을 느끼고 싶고 아예 주희 같은 색녀가 되버리고 싶어서 그렇다고 대답할 수는 없었다. "그래 알았어. 오늘 저녁 때 시간 되는데 갈까?" "그래주면 고맙고." "그래 그럼 있다 보자." 일이 끝나자 서둘러서 집에 온 소라는 샤워를 하고 메이크업을 했다. 그리고 그녀가 가진 속옷 중에 가장 야한 검정색 레이스 속옷을 입고 역시 검정색 레이스 슬립을 입었다. 소라는 명현과 섹스를 할 생각이었다. 대학때 많이 했었고 소라의 처지를 누구보다 잘 아는 명현은 불감증 탈출을 확인하기 위한 최적의 상대였다. 뿐만 아니라 명현이 소라를 불감증으로부터 구해준 은인이기도 했고 아직 미혼이라 죄책감도 없었다. 곧 명현과 할 섹스를 상상하며 소라는 몸이 달아올랐다. 쇼파에 앉아서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미드 매니아였던 소라는 거실 티비에 아예 컴퓨터를 연결시켜뒀는데 저번 주부터는 미드가 아닌 야동이 하드를 차지하기 시작했다. 47인치의 화면에 야동이 나오고 왼 손으로는 자신의 풍만한 가슴을 만지며 오른 손으로 자신의 계곡을 문지르고 있었다. 자위를 하는 손놀림도 일주일만에 많이 능숙해졌다. 금방 소라의 계곡은 축축해졌고 명현이 벨을 누를 때는 손가락까지 흠뻑 젖어있었다. "자, 잠깐만." 소라는 티비를 끄고 티슈로 손가락을 닦았다. 하지만 발갛게 달아오른 얼굴은 어쩔 수가 없었다. "어서와." 소라는 검정색 슬립차림으로 상기된 얼굴을 해서 문을 열어주었다. 그 때 명현 뒤에 있던 앞집 아저씨와 눈이 딱 마주쳤다. 잠깐 동안 세 사람은 그렇게 굳어버렸다. 풍만한 가슴 계곡이 다 드러나고 속이 다 비치는 슬립을 입은 소라의 가슴에 두 남자의 시선이 집중되었다. 소라는 창피함을 감추고 명현을 안으로 잡아끌며 문을 닫았다. "아우, 창피해." 명현의 시선은 아직도 소라의 가슴과 탱탱한 허벅지를 살펴보느라 바빴다. 명현의 손이 소라의 젖어있는 팬티로 향했다. 거친 손이 와닿자 앞집 남자에 대한 부끄러움은 사라져버리고 짜릿함이 그녀를 사로잡았다. 평소의 명현이라면 '약효가 아주 만땅인데.'라거나 하는 말이라도 할텐데 소라의 색기에 홀리기라도 한 듯 신발도 벗지 않고 현관에서 소라에게 키스를 하며 팬티 속으로 보지를 만지느라 여념이 없었다. 바로 문 밖에 아직 서있을 앞집 남자에 대한 생각은 이미 머리 속에서 사라져버렸다. 소라의 팬티와 슬림을 벗어던지고 브라를 찢을 듯한 기새로 벗겨버린 명현은 소라를 현관 앞에 눕게 하고 바지 자크만 풀고 그대로 애액이 흥건한 보지에 삽입했다. 대학때 섹스 할 때면 애액이 전혀 나오지 않아서 윤활류가 없으면 관계가 불가능할 정도였는데 이젠 바닥을 애액으로 적실 정도가 되었다. 단단한 자지가 거칠게 들어오는 느낌에 소라는 반쯤 정신이 나갔다. 너무 좋았다. 평범한 사이즈에 딱히 섹스에 능숙하다고 할 수도 없는 명현이었지만 자지가 들어왔다 나갈 때마다 너무 좋아서 정신이 아득해질 정도였다. "아, 아흣... 아, 아, 아..." 자신이 색스러운 신음소리를 문 밖의 앞집 남자에게 다 들릴 정도로 크게 내고 있다는 사실도 깨닫지 못했다. 너무 강한 쾌감 앞에 다른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다. 불감증만 빼면 외모는 정말 매력적이었던 소라가 이렇게 잘 느끼는 여자가 되어버렸다. 보지의 조임도 대학때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강해졌고 뜨거워졌다. 박을 때마가 음액이 찌걱 거리는 소리도 음란했다. 명현은 얼마 안 가서 사정할 것 같은 상태가 되었다. 이렇게 금방 싸기는 싫어서 잠시 숨을 고르고 소라를 엎드리게 했다. 소라가 기다렸다는 듯이 무릎을 꿇고 앞으로 엎드리자 애액으로 홍수가 난 보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명현은 다시 터질듯 단단해진 자지를 밀어넣었다. 보지는 기다렸다는 듯이 명현의 자지를 쫄깃하게 물어주었다. "아... 오빠..." 명현이 거칠게 박아댔지만 소라는 맨 바닥에 무릎꿇고 있는 아픔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 소라의 유방이 삽입 운동에 따라 거칠게 흔들렸고 신음 소리는 점점 문자로 표현하기 힘든 소리로 커져갔다. 잠시 후, 명현의 동작이 점점 더 빨라지더니 소라의 보지 가장 깊숙히 자지를 박고 사정을 했다. 소라는 몸을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아..." 소라는 따뜻한 정액이 보지 안을 때리고 가득 채우는 그 느낌이 너무 좋았다. 길지 않은, 전희도 없는 충동적인 섹스에서 평생 느껴보지 못한 쾌감을 알게 되었다. 숨을 몰아쉬며 현관 앞에 나란히 누은 두 사람은 서로 마주 보며 상기된 얼굴로 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소라의 열기는 식을 줄을 몰랐다. 마치 온 몸이 성감대가 된 듯 예민했다. 일어나 앉아서 다리를 벌리고 명현의 정액이 흘러나오는 보지를 보았다. 소라는 정액을 두 손가락으로 묻히고 입에 가져갔다. 명현이 잔뜩 기대해서 보는 가운데 소라는 정액 투성이가 된 손가락을 빨았다. 명현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내가 정액 먹어주니까 좋아? 흥분 돼?" "완전 좋아. 더 먹어봐." 싱긋 웃고 소라는 아예 쭈그리고 앉아서 한손으로 보지를 벌린 채 정액을 쏟아내 손에 담았다. 그리고 손에 가득 담긴 정액을 입에 쏟아부었다. 야동에서 본 것처럼 입안 가득한 정액을 명현에게 보여주고는 그대로 삼켜버렸다. 그리고 아직도 소라의 이 엄청난 변화에 놀라워하는 명현의 자지를 입에 물고 깨끗하게 해주었다. 대학때였으면, 아니 3주 전만 해도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소라는 손에 남아있는 정액까지 깨끗하게 핥았다. 명현은 다시 자지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그는 신발을 벗고 소라를 거실 쇼파로 잡아끌었다. 쇼파에 누은 소라는 한쪽 다리를 쇼파 등받이에 걸쳐서 활짝 벌렸다. 그리고 스스로 유방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그래, 소라야. 자위 한 번 해봐." "나 자위하는 거 보고 싶어?" "응. 엄청 보고 싶어." 예쁜 얼굴이란 건 옛날부터 알았지만 이 정도로 예쁜 줄은 몰랐다. 색기가 철철 넘치는 얼굴로 웃음짓는 소라는 너무 야하고 매력적이었다. "그럼 나 자위한 다음에 한 번 더 해줄 거야?" "물론이지." 소라는 오른 손을 보지로 가져갔다. 클리토리스를 건드렸다가 몸을 부르르 떨었다. 자극이 너무 심했다. 누군가 보는 앞에서 자위를 한다는 상황도 자극적이었다. 보지에 아직도 흥건한 정액과 음액을 유두에 묻혔다. 오른 손으로는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며 왼손으로 유두를 만졌다. "끝내준다, 진짜." "아... 내 보지, 내 보지. 너무 좋아." 잠시 후에는 손가락 두개를 보지에 쑤셔대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다른 손으로는 클리토리스를 자극했다. "오, 오빠. 내 가슴, 가슴 만져줘." 한 손에 다 들어오지도 않는 마치 물풍선처럼 말랑말랑한 자연산 거유를 명현이 기다렸다는 듯이 애무하기 시작했다. 격정적으로 자위에 몰두하던 소라는 곧 몸을 움찔거리기 시작했다. 팔에 닭살이 돋는 게 보일 정도였다. "아흑... 아......" 온몸에 팽팽한 긴장과 움찔거림이 멈추고 축늘어져버렸다. 혼자서 자위할 때보다 절정에 다다르는 시간이 훨씬 짧았던 것 같았다. 가죽 쇼파에 흥건한 물이 거실 조명을 받아서 다리 사이가 환했다. 아름다운 여인이 눈 앞에서 자위하며 절정에 다다르는 모습을 보며 명현도 이미 자지가 다시 터질듯이 발기해있었다. 명현은 소라의 두 다리를 활짝 벌려 어께에 걸치고 다시금 자지를 박아넣었다. 그날 두 사람은 현관, 쇼파, 욕실, 침대에서 네번의 섹스를 했고 섹스와 섹스의 사이 사이와 명현이 잠든 후에까지 소라는 세번의 자위를 했다. 나중에는 보지가 쓰라릴 정도였다. 격렬한 섹스를 몇번이나 했는데도 명현은 세시간 도 채 못자고 깨어났다. 꿈에서도 소라와 섹스를 하다가 깨어보니 어느새 깨었는지 소라가 또다시 자위를 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또 다시 섹스를 하고 급하게 샤워를 한 후 각자 출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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