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랑 하고 싶었어” - 단편
무료소설 근친물: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33,144회 작성일소설 읽기 : “이모랑 하고 싶었어” - 단편
“이모랑 하고 싶었어?”
나는 처음부터 기수에 대하여 별다른 감정을 품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내 언니의 아들이었고,
같은 집에서 생활하는 고향에서 올라온 친척일 뿐이었습니다.
그랬는데,
어느 한 순간부터 기수에게 음탕한 마음을 품기 시작했습니다.
기수의 우람한 자지가
근질거리는 내 거기 구멍을 긁어주길 애타게 기다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 무렵,
나는 인터넷에 푹 빠져있었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인터넷 섹스사이트에 몰입하고 있었다 해야 할 것입니다.
남편과의 변변치 못한 성관계 탓이었습니다.
어느 날 오후였습니다.
나는 그 전날 일본의 부부사이트에서 다운받아 놓고는,
미처 보지 못했던 동영상을 보고 있었습니다.
중년의 주부가
이웃집 청년을 집으로 끌어들여 대낮부터 엉키는 내용이었습니다.
내가 기수에게 색정을 품게 된 것은,
바로 그 동영상에 나오는 청년의 얼굴 때문이었습니다.
기수와 너무 닮아있었던 것입니다.
조금 뭉툭하면서도 길고 높은 콧대는 정말 ‘딱’ 이라고 할 만 했습니다.
그렇게 느끼는 순간,
나는 착각으로 빠져들고 말았습니다.
동영상 속의 청년이 기수로 보였고,
내 자신은 동영상 속으로 들어가 그 중년주부가 되어 있었습니다.
말로만 듣던 ‘자기최면’을 체험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동영상 여자의 엄청난 엉덩이가
청년의 배 위에서 뭉글뭉글 돌려졌습니다.
거기 살집으로 청년의 털 돋은 가슴을 문질러대고 있었던 것입니다.
청년은 그 아래에 깔려 짐승 같은 신음을 토해내었습니다.
나는 그 장면에서 아예 넋이 잃고 말았습니다.
기수가 내 엉덩이에 깔려 있다는 생각을 하였으니,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어느새 나의 두 다리는 좌우로 벌어져 있었고,
한 손은 팬티 속으로 들어가 있었습니다.
동영상 화면에서는
청년의 길게 내민 혓바닥이 여자의 발겨진 거기를 핥았습니다.
기수의 혓바닥이 내 거기를 핥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동영상 여자가
청년의 엉덩짝을 벌려 항문에 혀를 갖다 대고 날름대었습니다.
내가 기수의 항문을 핥아대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장면들 사이사이에
청년의 그것이 여자의 거기 구멍에 박음질되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나의 손가락도 어김없이 내 거기 구멍을 쑤셔대고 있었습니다.
내 스커트 아랫자락은 어느새 허리위로 말려가 있었고,
두 다리는 이미 책상 위에 올려 져 좌우로 찢어질듯 벌어져있었습니다.
상체만 의자 등받이에 의지한 채 거의 뒤로 넘어갈 정도의 자세였던 것입니다.
“아~ 아으 응!… 아항! 아아 학!… 좀!… 좀 더!…”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입에서는 그런 신음이 새어나왔습니다.
그리고 엉덩이는 거칠게 위 아래로 요동을 치며
나의 손가락을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동영상 화면의 장면이 바뀌었습니다.
여자가 벌러덩 누워 가랑이를 벌리고 있었고,
그 사이의 음부구멍에 청년의 성기가 꽂혀져 있었습니다.
성기가 빠르게 박음질 되었습니다.
내 손가락도 빠르게 박음질되었습니다.
여자의 두둑이 한껏 위로 치올려졌습니다.
나도 두둑을 위로 치올렸습니다.
그때였습니다.
내 눈앞에 불꽃이 튀었고,
몸은 공중으로 붕 뜨는 것 같았습니다.
그와 함께,
나는 내 음부 구멍에서 음수가 쭈룩 분사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르가즘에 이르렀던 것입니다.
정말 강렬한 쾌감이었습니다.
평소 즐기던 자위나 남편하고의 섹스에서는
느껴보지 못했던 전율 같은 것이었습니다.
온몸에서 힘이 쭉 빠져나갔습니다.
손가락 하나도 까딱할 힘이 남아있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나는 의자에 널브러진 채 가쁜 숨을 몰아 쉴 뿐이었습니다.
내 거기 구멍은 여전히 벌렁거렸고,
그곳에서 분비된 액체가 쉴 새 없이 흘러나왔습니다.
그러나 나는 마냥 그렇게 하고 있을 수만은 없었습니다.
주변을 수습해야 했습니다.
오르가즘의 여진이 어느 정도 가시자,
책상 위에 걸쳐졌던 다리를 밑으로 내려놓았습니다.
그리고 의자에서 엉덩이를 떼고 일어섰습니다.
다리가 후들거렸습니다.
쥐가 나 있었던 것입니다.
자위에 너무 몰두하느라 나는 미처 그걸 느끼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나는 가볍게 제자리걸음을 하며 그 쥐를 풀었습니다.
그 바람에 거기 살 틈틈이 고여 있던 분비물이
허벅지를 타고 방바닥에 뚝뚝 떨어졌습니다.
내가 한창 음부 구멍을 쑤셔댈 때 싸지른 분비물이 이미 떨어져 있어서
방바닥은 아주 지저분해졌습니다.
나는 한쪽 발목에 걸쳐져 있는 팬티를 빼내어
방바닥의 그 음수를 훔쳐내었습니다.
컴퓨터 모니터에서는
청년이 다른 체위로 중년여자의 거기에 박음질하고 있었습니다.
여자를 개처럼 엎드리게 하여
뒤에서 사정없이 박음질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여자는 침대시트에 얼굴을 파묻은 채,
연신 숨넘어가는 비명을 질러대며 흐느끼고 있었습니다.
“저리도 좋을까?… 하긴, 기수가 내 구멍을 저렇듯 박아준다면… 난, 저보다
더 할 거야.…”
나는 그렇게 혼잣말로 중얼거렸습니다.
한숨이 저절로 새어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웬일입니까?
다시금 내 아랫도리 거기가 저려왔습니다.
엄청난 오르가즘을 느낀 지 10분도 채 되지 않았는데,
또 그 구멍이 벌렁거리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그건 일찍이 경험해보지 못한 성감의 반응이었습니다.
그리고 내 성욕의 한계에 대한 새로운 발견이었습니다.
아무래도 한 번 더 자위를 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나는 동영상의 여자처럼 방바닥에 얼굴을 대고 개처럼 엎드렸습니다.
그리곤 팔을 아래로 길게 뻗어 손을 가랑이 사이로 가져갔습니다.
그것만으로도 내 숨소리는 거칠어졌습니다.
내가 취했던 음란한 자세에 내 스스로 도취되어 흥분했던 것입니다.
음부 구멍으로 손가락 몇 개를 디밀어 넣었습니다.
기수의 성기가 꽂혀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동굴 속 속살들이 손가락을 죄어왔습니다.
나는 손목을 거칠게 움직였습니다.
손가락이 음부구멍에 박음질되었던 것입니다.
다시 엄청난 흥분과 쾌감이 내 온몸을 휘감았습니다.
“아앙!… 아~ 아학!… 더 세게 박아!… 우리 기수가… 지 지금… 내 내 보지를
먹고 있어!… 더 먹어!… 더 박아!… 아~ 아앗! 학! 학!…”
나는 정말 기수의 자지가 내 음부에 박음질되고 있는 것처럼
그렇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완전한 자기최면에 빠져 있었던 것입니다.
그 음탕하기 그지없는 말소리를 누가 들을 염려는 없었습니다.
집안에는 나 밖에 아무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 손가락은 좀 더 거칠고 빠르게 박음질되었습니다.
‘칠걱 칠걱’하는 음란한 마찰음이 내 귀에도 확연히 들렸습니다.
거기 물이 튀겨져 다시 방바닥을 더럽혔습니다.
나는 좀 색다른 방법으로 자위를 하고 싶었습니다.
가부좌를 하고 앉았습니다.
음부의 살점을 방바닥에 대고 문질러보려고 그랬습니다.
그러나 그 자세로는 음부가 방바닥에 닿지 않았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내 조가비는 약간 위로 올려 붙어있어서 더욱 그랬습니다.
나는 어릴 적 배웠던 발레자세를 응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두 다리를 쭉 펴서 앞뒤로 뻗었습니다.
그제야 음부 살점들이 방바닥에 닿았습니다.
질퍽거렸습니다.
음부가 닿은 방바닥 그 부분에
좀 전 음부에서 튀겨진 분비물이 고여 있었던 것입니다.
나는 허리와 엉덩이를 함께 돌렸습니다.
조가비의 살집이 방바닥에 문질러졌습니다.
기수 자지를 내 거기를 담고 그렇게 하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 하아 핫! 핫!… 기 기수야… 나, 또 좋아지고 있어!… 또, 또… 싸 싸지려 해!
흑! 흐윽! 헉! 허억!…”
갑자기 내 머릿속은 텅 비어졌고,
수없이 많은 별똥별들이 나타났다가 사라졌습니다.
또 다시 지독한 오르가즘에 도달했던 것입니다.
머릿속의 별똥별들이 완전히 자취를 감추게 하는 데는
꽤 오랜 순간들이 필요했습니다.
겨우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나는 더렵혀진 방바닥을 또 한 번 닦아내었습니다.
그리곤 방바닥에 아무렇게나 몸을 뉘였습니다.
눈이 저절로 감겼습니다.
잠이 쏟아졌던 것입니다.
연이은 두 번의 격정적인 자위로 몸이 지쳐있었기 때문입니다.
“샤워해야 하는데.… 샤워를…”
나는 그렇게 중얼거리며 깊은 잠에 빠져들었습니다.
얼마를 잤는지 모릅니다.
어렴풋이 들리는 초인종소리가 그 잠을 깨웠습니다.
나는 화들짝 놀라 일어나며 창문 밖을 쳐다봤습니다.
벌써 어둠이 깃들고 있었습니다.
그 때쯤이라면 초인종을 누를 사람은 기수밖에 없었습니다.
남편은 항상 자정을 전후해서 귀가했기 때문에 그렇게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갑자기 부끄러움이 내 몸을 휩쌌습니다.
불과 두 어 시간 전의 자위가 머릿속에 떠올려졌기 때문입니다.
기수의 얼굴을 쳐다볼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렇지만 문은 열어주어야 했습니다.
나는 급히 옷매무새를 바로잡고 현관으로 갔습니다.
문을 열어주기 전에,
다시 한 번 현관 거울 앞에서 옷매무새 이곳저곳을 비추어봤습니다.
어디에 애액 흘린 흔적이 남아있을지도 몰랐기 때문입니다.
다행이 그런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현관문을 땄습니다.
짐작대로 기수가 서 있었습니다.
“주무셨나 보죠?… 몇 번이나 초인종을 눌렀는데도…”
기수는 밝은 목소리로 그렇게 말했습니다.
“아, 아니… 잠은 무슨… 인터넷 하느라…”
“또 게임에 빠지셨던 모양이네요… 재미있었어요?”
기수는 그 무렵 내가 인터넷 섹스사이트에 빠져있다는 것을
전혀 눈치 채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내가 섹스 동영상을 보면서 자위를 해댄다는 것은 더욱 그랬을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자신의 성기를 머릿속에 그리며 자위했을 것이라는 것은,
꿈에서조차 상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 날 내가 기수를 어떻게 맞이했고,
저녁을 어떻게 차려주었는지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만큼 허둥대었던 것입니다.
부끄러움이야 누가 본 사람이 없으니,
나 혼자만 삭히면 그럭저럭 뭉개어질 수 있을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내가 정말 미친 짓을 했다는 짙은 후회는,
좀처럼 가시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그 무렵 기수는 대학 3학년생이었지만 아직은 소년의 티가 남아있었습니다.
그런 기수를 자위의 대상으로 삼았다는 것은
‘미친 짓’ 그 자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기수가 내 조카라는 점을 상기하면 더욱 그랬습니다.
그리고 기수의 해맑은 얼굴을 마주 대할 때는,
내가 참으로 몹쓸 짓을 했구나하는 회한마저 들었습니다.
그 날 밤,
나는 하드에 저장되었던 그 동영상을 지워버렸습니다.
다시 그 동영상을 보게 된다면,
또 한 번 그런 미친 짓을 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경우라도 다시는 그런 짓을 하지 않기로 굳게 결심했습니다.
그러나 그 결심은 어느 한 순간에 무너져버렸습니다.
그런 일이 있고 사오일쯤 지났을 때였습니다.
기수는 오전 강의를 마치고 오후 2시쯤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날이 더워 땀을 너무 많이 흘렸던 모양입니다.
기수는 현관으로 들어서자마자
책가방을 소파에 던져 놓고 바로 욕실로 들어갔습니다.
조금 후였습니다.
나는 욕실에서 흘러나오는 물 끼얹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때가,
바로 나의 굳은 결심이 깨어지는 순간이었던 것입니다.
그 물 끼얹는 소리는
나로 하여금 기수의 발가벗은 알몸,
그 중에서도 아랫도리 자지를 보고 싶게 만들었습니다.
그것은 며칠 전 자위를 할 때 상상 속에서 내 손가락을 대신했던 것이었고,
내 음부구멍을 그토록 벌렁거리게 했던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마음속의 갈등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아! 내가 진짜 왜 이러지?… 정말 미쳤나 봐!… 언니 아들에게 욕정을 느끼다니…
그토록 결심까지 했는데… 아니야, 아니야… 그런데… 그런데… 참을 수 없어!…’
내 마음은 그렇게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러나 그런 갈등과 마음의 혼란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발걸음은 다용도실로 향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곳에는 욕실에 설치된 순간온수기의 가스통이 있었고,
호스를 연결하기 위한 구멍이 뚫려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구멍은 호스 굵기보다 조금 크게 뚫려져 있어서 틈이 나 있었습니다.
나는 그 틈을 머리에 떠올리며 다용도실로 갔던 것입니다.
나는 기어코 기수의 자지를 보아야했습니다.
다용도실로 들어서자마자 그 틈에 눈을 대어봤습니다.
욕실 내부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곳에는 내 기대에 저버리지 않는 장면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벌써 호흡이 가빠왔습니다.
나는 그 호흡을 가다듬으며 기수의 알몸을 훔쳐보기 시작했습니다.
안타깝게도 몸을 돌리고 있어서,
아랫도리의 자지는 볼 수 없었습니다.
나는 기수가 몸을 돌리기를 애타게 기다렸습니다.
조금 후 기수가 욕조의 물을 퍼내려고 몸을 돌렸습니다.
그 순간, 나는 하마터면 ‘흡!’ 하는 외마디 소리를 뱉을 뻔했습니다.
기수의 자지. 아니 좆이
내 눈 정면에 향해 있었기 때문입니다.
기수의 자지는 남편의 그것보다 훨씬 굵고 길었습니다.
발기하면 엄청날 것 같았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자 내 가랑이 사이는 저려왔고,
조가비 속이 미끈거리며 젖어들었습니다.
기수가 온몸에 비누칠을 하고 손으로 이곳저곳을 문지르며 거품을 내었습니다.
팔뚝과 배에 이어, 등과 다리를 문질렀습니다.
아랫도리의 자지는 맨 마지막이었습니다.
사타구니를 문지르던 손이 자지로 옮겨졌습니다.
역시 스무 세 살의 젊음은 틀렸습니다.
몇 번 문지르자 아래로 축 늘어져 있던 그것이 금방 고개를 쳐들기 시작했습니다.
기수는 마치 용두질을 하는 것처럼 하면서 거기에 거품을 내었습니다.
자지는 점점 커져갔습니다.
내가 당초 짐작했던 그대로였습니다.
아니, 그 이상이었습니다.
우람하기가 엄청났습니다.
남편의 것은 물론 동영상의 청년 것보다 훨씬 컸습니다.
게다가 약간 휘어지기까지 했으며,
뭉툭한 끄트머리는 송이버섯의 삿갓 모양을 확실하게 닮고 있었습니다.
나는 또 한 번 ‘흡!’ 하는 외마디 소리를 뱉어낼 뻔했고,
내 손은 어느새 팬티 속에 들어가 음부 살점을 주무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습니다.
조가비 속살은 그 시간 내내 꿈틀거렸습니다.
그리고 근질거렸습니다.
만약 기수의 목욕시간이 조금만 길었더라도,
나는 그 자리에서 자위를 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기수가 목욕을 끝내고 타월로 몸의 물기를 닦을 때,
나는 다용도실에서 나와야 했습니다.
혹시 기수가 눈치를 챌 수도 있을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나는 다용도실을 황급히 빠져나와 침실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스커트를 걷어 올려 팬티를 조금 내렸습니다.
털구멍이 닿았던 부분이 분비물로 흠씬 적셔져 있었습니다.
치밀어 오르는 흥분을 삭힐 양,
가랑이 사이 그곳의 살집들을 두 손으로 꽉 움켜쥐었습니다.
그러나 그 짓은 오히려 더 짜릿한 흥분만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나는 그런 것들을 떨쳐버리려고 머리를 흔들어대며 팬티를 끌어올렸습니다.
그러다가 자칫
기수를 강간이라도 하게 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엄습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여자가 남자를 강간한다는 것은 화간일 수밖에 없는 것이지만,
어쨌든 나는 그런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더욱이 언니의 아들을 강간할 수는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 날부터 나의 갈등은 더욱 심해졌습니다.
‘음욕의 늙은 암 여우’가 되어버리고 마느냐,
발정을 끝내 참아야 하는 ‘불쌍한 암 여우’가 되느냐
하는 갈등이었습니다.
그런 갈등 속에서
기수는 어린 수컷토끼였습니다.
그러나 내가 ‘불쌍한 암 여우’가 되기에는
수컷토끼에 너무 깊게 빠져있었습니다.
어쩔 수 없었습니다.
결국 나는 ‘음욕의 늙은 암 여우’가 되어
‘어린 수컷토끼’를 잡아먹기로 했습니다.
나는 날마다 즐기던 인터넷 섹스사이트 접속을 내 팽개치고
수컷토끼 잡아먹을 궁리만 했습니다.
기수는 그것도 모르고
여전히 해맑은 얼굴로 나를 대하였습니다.
나는 정말 교활한 여우다웠습니다.
며칠 만에 음흉하고 세밀한 계획을 세울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선, 기수가 나에게 음욕을 품게 하는 것이
그 첫 단계 계획이었습니다.
그래야 내가 쳐 놓은 덫에 기수가 걸려들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나는 집안정리를 도와달라는 핑계를 대고 기수를 다용도실로 데리고 갔습니다.
욕실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구멍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였습니다.
나는 이것저것을 정리하는 척하다가,
가스 호수구멍을 가리키며 중얼거리듯 말했습니다.
“어머! 여기 구멍이 너무 크게 뚫어져 있잖아!… 공사를 엉터리로 했나 봐…
욕실 안이 다 보이겠네.…”
기수는 그런 내 말을 듣고는 호수구멍을 유심히 쳐다봤습니다.
나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습니다.
이제 만수에게 내 알몸을 보여줄 일 만 남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나는 욕실에서 발가벗고 목욕을 하고,
기수는 그 호수구멍을 통하여 내 알몸을 볼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내었던 것입니다.
그로부터 며칠 후였습니다.
그 날도 기수는 오전 강의만 받고 일찍 집에 돌아와 있었습니다.
나는 욕실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옷을 벗고 물 끼얹는 소리를 내었습니다.
그러면서 욕실 문짝에 귀를 갖다 대었습니다.
기수가 다용도실로 들어가는지의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나 그 날은 기수가 다용도실로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문 여닫는 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첫 번째 시도는 실패했던 것입니다.
내가 다용도실의 문 여닫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것은,
그런 시도를 세 번째 했을 때였습니다.
기수가 이윽고 다용도실에 들어갔던 것입니다.
나는 기수를 서서히 달구어야 한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기수가 안달이 날 정도로
아주 천천히 단계를 높여나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야 수컷 토끼가 제대로 덫에 걸려들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나는 재빨리 몸을 돌렸습니다.
등이 호수구멍에 향하게 했던 것입니다.
기수가 처음부터 알몸의 정면을 보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전신에 비누칠을 하여 목욕 타월로 거품을 내었습니다.
그리고 양손을 뒤로 돌려 엉덩이를 문질렀습니다.
허리를 굽혀 그렇게 하고 싶었으나,
그렇게 되면
기수가 내 조가비와 항문을 보게 될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엉덩이 골짜기에 손가락이 디밀어지는 것은 보여주었습니다.
등과 엉덩이가 다 문질러졌습니다.
돌아서야 할 차례가 되었던 것입니다.
나는 몸을 돌리자마자 그 자리에 웅크리고 앉아 버렸습니다.
나의 알몸 정면이 호수구멍에 향하게 되었으나,
아랫도리는 욕조 턱에 가려지게 했던 것입니다.
기수는 내 젖통 밖에 볼 수 없었을 것입니다.
나는 물 넣은 풍선 모양의 젖가슴을 아주 천천히 문질렀습니다.
젖꼭지가 성을 내어 꼿꼿해졌습니다.
젖통도 다 씻겨 졌습니다.
일어나야 할 차례가 되었던 것입니다.
나는 비스듬한 각도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등을 굽히고 욕조 턱에 발을 번갈아 올려놓으며 장딴지를 씻었습니다.
내가 허벅지를 바짝 붙이고 그렇게 했기 때문에
기수는 시커먼 내 조가비를 언뜻 언뜻 밖에 볼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등을 잔뜩 굽혔기 때문에 두둑의 무성한 터럭도 보지 못했을 것입니다.
기수는 내 조가비를 보지 못해 분명 안달을 하고 있을 터였습니다.
굽혔던 등을 폈습니다.
기수에게 두둑의 거웃을 보여주었던 것입니다.
가랑이가 벌어진 상태의 조가비는
맨 마지막에 보여줄 참이었습니다.
그 차례가 다가 왔습니다.
발과 조가비를 빼 놓고는 모두 다 씻었던 것입니다.
나는 다시 뒤 돌아 섰습니다.
내 엉덩이가 호수구멍 정면을 향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무릎을 편 상태에서 허리를 잔뜩 굽혔습니다.
‘허리운동’ 체조에서 허리 굽혀 자세였던 것입니다.
발을 씻었습니다.
그러면서 두 다리를 약간 벌렸습니다.
기수는 내 항문과 그 아래의 조가비를 보았을 것입니다.
나는 필요이상으로 오래 동안 발을 씻었습니다.
기수로 하여금 충분히 내 항문과 시커먼 조가비를 관찰케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기수는 아마
내 항문 중심의 새까만 국화무늬 주름과
그곳에 돋은 터럭까지도 실컷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가랑이 사이 조가비를 씻을 때는
다시 알몸 정면을 호수구멍에 향하게 하여 씻었습니다.
한 쪽 발을 욕조 턱에 올려놓고 가랑이를 벌렸습니다.
그리곤 양손으로 음부를 문질러대었습니다.
음부 살점들에 비누거품이 일어 더 없이 미끈거렸습니다.
조가비에 윤활유를 들이붓고는
양손으로 문질러대며 자위를 하는 그런 촉감이었습니다.
나는 그런 자위를 이따금 해 왔었습니다.
준비가 좀 번잡한 게 흠이지만,
그런 윤활유를 이용한 자위는
항상 나에게 굉장한 오르가즘에 이르게 했습니다.
그때도 비누거품이 윤활유 역할을 해주어
자칫 그런 오르가즘에 이를 뻔했습니다.
기수가 그런 모습을 보고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윤활유로 할 때보다 더 큰 흥분을 느꼈으나,
나는 그걸 애써 억눌렀던 것입니다.
자위하는 모습을 기수에게 보이기에는
그 시기가 너무 일렀기 때문입니다.
나는 그렇게 기수에게 처음으로 알몸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로부터 먼 후일,
기수는 그에 대하여 나에게 고백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날 기수는 다용도실에서 나와 자기 방으로 들어가자마자
연거푸 두 번의 자위를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나의 알몸 보여주기는 그 날 이후 몇 차례 더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 계획을 실행할 기회가 좀처럼 찾아 와 주지 않았습니다.
날이 갈수록 내 마음은 초조해져 갔고,
내 아랫도리 거기 구멍의 근질거림은 더욱 기승을 부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이었습니다.
그 날도 역시 자정을 넘겨서 들어온 남편이 나에게 반가운 말을 했습니다.
“여보, 나 말이야… 며칠 후에 베이징에 좀 다녀와야 할 것 같아…”
“어머! 왜요?… 중국 공장에 무슨 일이 생겼나요?”
“그래, 골치 아픈 일이 벌어졌어.… 한 보름 걸릴 거야… 그 동안 당신 바람피
우면 죽을 줄 알아!… 핫 하하… 농담이야, 당신이 그럴 리 있나…”
“아이! 당신도…“
나는 뛸 듯이 기뻤습니다.
두 번째 계획을 실행시킬 기회가 드디어 찾아오게 되었던 것입니다.
남편이 출장 떠나기 전날 밤이었습니다.
나는 남편을 꼬드겨 섹스를 나누었습니다.
미리 창문의 커튼 틈을 조금 내 놓았고,
침실의 전등은 끄지 않았습니다.
기수가 혹시 엿보아 준다면 하는 기대감에서 그렇게 했습니다.
만약 기수가 그렇게 한다면
나에 대한 음욕이 더 한층 고조될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야 두 번째 계획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는 신음과 음탕한 말소리를 평소보다 크게 내질렀습니다.
“아! 아아! 좋아요!… 좀 더! 아~ 아음, 음 아흑!… 거기! 거기를 좀 더… 아학!
박아줘요!… 이젠 박아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나 죽어요!… 아학!…”
나의 자지러지는 신음소리에 남편도 덩달아 흥분했습니다.
그러면서도 2층의 기수가 그 소리를 들을까 봐 걱정이 되는 눈치였습니다.
“흐 으으… 당신 오늘 굉장한데… 그렇게 좋아?… 그런데 말이야, 소리를 좀 죽여…
기수가 들으면 어쩌려고 그래?…”
“아~ 으응!… 나, 미 미칠 것 같단 말예요!… 아 아학! 아암… 그렇게 핥지만 말고…
박아요!…”
남편은 그제야
내 조가비 구멍에 자신의 그것을 삽입시키고 박음질을 시작했고,
나는 그렇게 헐떡거리면서도 자꾸 시선을 벌려진 커튼 틈으로 가져갔습니다.
기수가 커튼 틈으로 훔쳐보고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서 그렇게 했습니다.
그런데 남편의 시선이 창문을 향해 있었습니다.
그건 아니 될 일이었습니다.
기수가 침실을 엿볼 수 없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나는 체위를 바꾸어버렸습니다.
내가 남편의 배 위에 올라탔습니다.
그렇게 해야
내 몸뚱이로 창문으로 향하는 남편의 시선이 차단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나는 남편의 성기를 한 손으로 부여잡고,
그 끄트머리로 나의 음부 구멍 입구를 비볐습니다.
“넣고 싶으세요?”
“응, 넣고 싶어… 엉덩이를 내려 봐!… 어서! 그렇게 비비지만 말고…”
“알았어요.… 대신, 오늘은 빨리 싸면 안 돼요, 알았죠?… 오늘은 오래오래 하고
싶단 말예요.”
그렇게 말하면서,
나는 엉덩이를 아래로 내렸습니다.
남편의 그것이 쑥 내 거기 구멍으로 들어왔습니다.
나는 엉덩이를 아래위로 들썩이며 풀무질을 해대었습니다.
남편의 그것은 그 날도 역시 부실했습니다.
나의 풀무질에 맞추어 몇 번 치골을 쳐 올린다 싶었는데,
내 조가비 속에 미음 죽을 쭈룩쭈룩 쏟아내었습니다.
삽입되어 박음질 된지 채 오 분이 지나지 않아서였습니다.
그러나
만약 기수가 커튼 틈으로 훔쳐보았다면,
나에 대한 음욕이 더욱 기승을 부리게 하는 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그 다음날 아침 남편은 출장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나는 마지막 계획을 실행했습니다.
오후 2시쯤 나는 기수의 방을 노크했습니다.
“기수야, 나 지금 목욕 좀 하려고 하거든… 전화 오면 좀 받아 줘.”
특별히 전화가 걸려올 데는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내가 그렇게 말한 것은,
내가 지금부터 목욕할 터이니 훔쳐봐 달라는 암시였습니다.
나는 욕실로 들어갔습니다.
잠시 후, 어김없이 다용도실 문을 조심스럽게 여닫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기수의 눈이 호수구멍에 대어져 있을 터였습니다.
나는 형식적인 목욕을 잠깐 동안 했습니다.
그리고 호수 구멍을 향하여 돌아서고는 가랑이를 벌렸습니다.
그 날 나는 아침부터 흥분상태였습니다.
웬 종일 거기가 근질거렸던 것입니다.
만약 나의 마지막 계획이 성공적으로 실행이 된다면,
기수의 우람한 자지가 내 거기 구멍에 박음질 될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가랑이를 벌리자 클리토리스가 발기된 채 표피를 뚫고 튀어나와 있었습니다.
나는 그 클리토리스를 두 손가락 사이에 끼웠습니다.
기수가 입술로 내 클리토리스 문 것으로 상상했습니다.
손가락을 가위질했습니다.
기수가 입술로 클리토리스를 자근거리는 것으로 상상했습니다.
나는 기수의 귀에도 들릴 만큼
목소리 크기를 조절하여 신음을 뱉어내었습니다.
“아! 자기야~ 저 젖가슴도 같이…”
그 신음 속의 ‘자기’는 물론 기수를 지칭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기수는 자신을 가리키는 호칭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을 것이었습니다.
나는 그렇게 신음을 뱉어내며 샤워 핸들을 쥐고,
그 꼭지에서 물줄기가 최대한 세차게 뿜어져 나오게 조절했습니다.
그리고 그 물줄기가 젖가슴에 뿜어지게 했습니다.
기수가 손바닥으로 내 젖가슴을 비벼주는 것으로 상상했습니다.
유두가 꼿꼿이 섰습니다.
“아 흑!… 차 참을 수 없어… 이 이젠, 넣어 줘.… 바 박아 줘…”
나는 샤워 핸들을 제자리에 걸고,
손가락 몇 개를 조가비 구멍으로 디밀어 넣었습니다.
기수의 자지가 조가비 살집을 헤치고 그 속으로 파고드는 상상을 했습니다.
“흥! 흐흥!… 들어왔어!… 굴려 줘!… 굴려 줘!… 더 세게… 응, 그렇게, 그렇게!…
넘, 넘 좋아!…”
나는 털구멍에 박혀진 손가락의 들락거림을 점점 빨리 했습니다.
기수 자지의 박음질이 빨라지고 거세어진다고 상상했습니다.
클리토리스가 부르르 떨리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흥! 후흑!… 이 이 이젠… 내가 위에서…”
나는 털구멍에서 손가락을 빼내었습니다.
그리곤 둥그런 모양의 앉은뱅이 의자를 끌어다 욕실 중앙으로 옮겨 놓았습니다.
기수가 욕실바닥에 누워있는 것이라고 상상했습니다.
그 의자 위에 타월을 덮었습니다.
그리고 샤워 물줄기가 그 위에 떨어지게 했습니다.
나는 타월을 가운데로 조금 돋우어 볼록하게 만들었습니다.
기수의 자지가 천장을 향하여 우뚝 서있는 것이라고 상상했습니다.
“으 흑!… 자기 꺼, 넘 커!… 불뚝거려!… 쏠려 죽겠어…”
그러면서 엉덩이를 의자 위로 가져갔고,
허리를 굽혀 등을 숙였습니다.
내가 기수의 배 위에 허리를 굽혀 걸터앉는 동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샤워 물줄기가 등위로 떨어졌습니다.
등 이곳저곳을 간질였습니다.
기수의 손바닥이 내 등을 어루만진다고 상상했습니다.
“자기야, 더 아래도 쓰다듬어. 엉덩이 말이야… 항문에 손을 넣어 봐도 돼…
으으, 좋아…”
나는 엉덩이를 조금 앞으로 하여 샤워 물줄기가 엉덩이에 떨어지게 했습니다.
‘흐흐흐… 엉덩이도 쓰다듬어 달라고요?’
이런 기수의 말소리가 들리는 듯 했습니다.
물론 환청이었습니다.
나는 약간 들어 올려 졌던 엉덩이를 아래로 내렸습니다.
볼록 돋우어진 타월이 조가비에 닿았습니다.
기수의 자지 기둥에 내 털구멍을 갖다 댄 것이라고 상상했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엉덩이를 좌로 우로 빙빙 돌려대었습니다.
가칠거리는 타월 천이 조가비 살점에 마찰되었습니다.
오르가즘에 오르려했습니다.
나는 엉덩이를 더욱 거칠고 빠르게 돌렸습니다.
눈앞에서 작은 별 몇 개가 폭발했습니다.
“으~ 어억!… 싸!… 우리 같이 싸!… 흣!”
그렇게,
나는 기수가 훔쳐보는 가운데 자위를 했습니다.
그 정도면 기수의 음욕은 폭발 직전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기수에게는 이미 이성 따위 같은 건 남아있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욕실에서 나온 나는 거실의 소파에 길게 누워 잠이 든 것처럼 했습니다.
기수의 음욕이 폭발되게 하려면 그 계기를 만들어주어야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잠결에 어쩌다 그렇게 된 것처럼 하여,
통 원피스 아랫자락을 올려 허벅지를 드러냈습니다.
그렇게 한 10분쯤 흘렀을 때였습니다.
기수의 방문 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기수가 거실로 나왔던 것입니다.
허벅지를 드러내 놓고 낮잠에 빠진 나를 발견했을 것이었습니다.
나는 기수가 나에게 다가올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기수는 주방 쪽으로 그냥 지나쳐 갔습니다.
그리고 냉장고 문을 열고 물을 마신 후,
그대로 자기 방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그 순간 나는 불안했습니다.
그 날의 마지막 계획이
어쩌면 수포로 돌아갈지도 모른다는 불안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건 섣부른 걱정이었습니다.
잠시 후, 기수가 다시 거실로 나왔던 것입니다.
나는 계속 눈을 감고 자는 척 했습니다.
기수가 발 돋음으로 조심스럽게 다가오는 지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조금 후였습니다.
약간 거친 숨소리가 들렸습니다.
기수가 나에게 아주 가까이 다가섰던 것입니다.
나 또한 호흡이 가빠왔지만 억지로 삼켰습니다.
기수가 너무 오래 동안 나를 바라보기만 한다고 생각할 때였습니다.
내 허벅지에 기수의 손이 얹어지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는 계속 잠자는 척 했습니다.
기수의 손이 허벅지 안쪽으로 해서 점점 위로 올라왔습니다.
그 손이 좀 더 올라와
내 조가비에 닿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수의 손동작이 좀 더 대담해졌습니다.
손바닥을 숫제 팬티 위에 얹고는 거기를 슬금슬금 어루만졌던 것입니다.
나는 마냥 잠든 척 만을 할 수 없었습니다.
미리 짜두었던 수작을 부렸습니다.
“아이, 여보오!… 음음… 자다 말고 또 왜 그러세요?…”
내 거기를 쓰다듬는 손길이
남편의 것으로 알고 있다는 투로 그렇게 말을 뱉어내었습니다.
잠결에 착각하는 것처럼 위장하는 수작을 부렸던 것입니다.
그래야 기수가 마음 놓고 내 몸을 더듬을 것이었습니다.
기수는 확실히 마음을 놓고 있었습니다.
기수의 손가락이 사타구니 쪽 팬티 재봉 선을 헤집었던 것입니다.
나는 입을 꼭 깨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신음소리가 새어나올 것 같아서였습니다.
기수의 손이 팬티 속으로 완전히 들어왔습니다.
그리곤 손바닥으로 조가비 살집들을 비볐습니다.
나는 다시 한 번 수작을 부렸습니다.
“음음, 아이!… 저, 잠을 더 자야 한단 말예요… 음음, 그러지 마세요.…”
기수는 더욱 안심하는 것 같았습니다.
손가락 하나가 내 음부 털구멍 속으로 디밀어졌던 것입니다.
동굴의 속살이 꿈틀거리는 듯했습니다.
아마 기수도 자신의 손가락이 내 음부 살점에 죄여진다는 것을 느꼈을 것입니다.
나는 더 이상 수작을 부릴 수 없었습니다.
나는 눈을 떴고,
화들짝 놀라는 척하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아, 아니!… 기 기수가!… 무슨 짓이니!…”
기수는 얼른 팬티에서 손을 빼 내었습니다.
그리고 고개를 푹 떨어뜨렸습니다.
몸은 얼어붙은 듯 조금의 미동도 없었습니다.
나는 내심으로 회심의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결정타를 날렸습니다.
“이것 때문이야?…”
그렇게 말하면서,
갑자기 기수의 자지를 움켜쥐었던 것입니다.
비록 바지 위로였지만 엄청나게 발기해 있음을 충분히 알 수 있었습니다.
기수는 나의 그 물음에 대답을 하지 못하고
마냥 고개만 떨어뜨리고 있었습니다.
몸을 조금 떠는 것 같았습니다.
나는 다시 물었습니다.
“나랑 하고 싶었어?…”
나는 ‘이모랑 하고 싶었어?’ 라는 물음을 그렇게 고쳐 물었습니다.
그 순간만큼은
기수가 내 조카라는 것을 생각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기수로 하여금 내가 자신의 이모라는 생각을
그 순간만큼은 갖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나의 그러한 물음에 기수의 고개가 아래위로 끄덕거려졌습니다.
나와 섹스를 갖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표현했던 것입니다.
“나는 기수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데도… 그리고 난 남편이 있잖아… 그래도
하고 싶었어?…”
기수는 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나는 그렇게 고개를 끄덕이는 기수를 바라보며,
‘이모와 조카 사이’ 라는 아킬레스건을 건드리는 생각은
일단 뒤로 미루기로 작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음욕의 늙은 암 여우’인 나는,
‘어린 수컷토끼’ 기수에게
다시 한 번 더 다짐을 받고자 같은 물음을 던졌습니다.
“그래도 나랑 하고 싶었어? 정말이야?”
‘어린 수컷토끼’는
다시 한 번 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나는 그것으로 됐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모와 조카 사이’ 라는 아킬레스건을 제외하고
가장 신경 쓰이는 두 가지―.
즉, 내가 기수보다 나이가 훨씬 많다는 점,
내가 남편이 있는 유부녀라는 점
등으로 해서 가져야 하는 최소한의 부도덕함은 면하게 되었다고 치부했던 것입니다.
어디까지나 ‘음욕의 늙은 암 여우’는
‘어린 수컷토끼’가 간절히 원해서 잡아먹는 셈이 될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나는 그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비밀 지킬 수 있어?… 고개만 끄덕이지 말고 말로 대답해 봐.”
기수는 기어 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비 비밀… 꼬 꼭 지키겠습니다.”
“무덤에 갈 때까지?…”
“예, 무덤에 갈 때까지…”
기수의 목소리에 생기가 감돌기 시작했습니다.
그때까지 기수의 자지는 내 손에 쥐어진 채였습니다.
‘예 무덤에 갈 때까지…’ 라는 말의 뱉음과 함께,
내 손에 쥐어진 기수의 자지는 더욱 불끈거렸습니다.
하지만 나는 마지막 다짐을 받아야했습니다.
“후회하지 않을 자신 있어?”
나는 기수와 그 날의 한번 섹스로는 만족할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 날 이후에도 오래 동안 계속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기수가 한 번의 섹스를 끝내고 후회를 한다면,
그 후의 섹스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후회하지 않겠냐고 물어봤던 것입니다.
기수는 더욱 생기 넘치는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후회라뇨?… 절대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제가 얼마나 원했는데…”
“그럼, 됐어… 근데, 기수야… 이왕 할 바엔 확실하게 하는 거야… 알았지?”
기수는 ‘확실하게 하는 것’이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 모르는 듯했습니다.
“호호… 그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 기수와 내가 어떤 사이라는 따위의 생각을
깡그리 잊어버리자는 말이야.”
“아! 예… 그래야죠…”
“그리고 말이야… 섹스는 아무런 거침없이 해야 하는 거야… 짐승들이 하는 것처럼
부끄러움이나 체면 따위는 버려야 해… 그럴 수 있어?”
“변태처럼 요?”
“그래, 변태도 좋고… 아무튼 짐승들처럼 적나라하게…”
그런 대화를 마치고
우리는 소파에 나란히 앉았습니다.
나는 원피스 속의 팬티를 벗어낸 상태였고,
기수는 아랫도리를 모두 벗은 상태였습니다.
기수의 손바닥이 다시 내 허벅지에 얹어졌습니다.
무척 뜨거웠습니다.
기수의 흥분이 고조되어있었던 것입니다.
내 조가비도 저렸습니다.
나는 꼿꼿이 선 기수의 자지를 손에 쥐었습니다.
그토록 만져보고 싶었던 기수의 맨살 자지였습니다.
나의 입에서는 ‘흡!’ 하는 외마디 신음이 뱉어졌습니다.
나는 기수의 우람한 자지기둥을 손바닥으로 움켜쥐고 훑었습니다.
기수의 코가 조금 벌름대는가 싶었는데,
기수는 손바닥으로 내 조가비의 큰 덮개(대음순)를 비볐습니다.
나는 손가락 끝으로
기수의 자지기둥 끄트머리 오줌구멍을 문질렀습니다.
나의 털구멍에서도,
기수의 자지기둥 구멍에서도
물이 새어나왔습니다.
그것으로 서로의 성기 문지름이
미끈거리며 부드럽게 행하여 질 수 있었습니다.
내 털구멍 속살이 꿈틀거렸고,
허벅지 살이 부르르 떨렸습니다.
기수의 손가락이 내 클리토리스를 건드렸습니다.
조가비 속에서 무언가 뭉클거린다 싶었습니다.
그때였습니다.
나는 기수에게 좀 엉뚱한 말을 했습니다.
“화장실 갈까?”
“화 화장실 말입니까?”
“그래, 화장실!…”
나는 욕실을 겸하고 있는 화장실에서
기수와 처음의 섹스를 나누고 싶었습니다.
그곳에서
나는 기수에게 내 알몸과 자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또한 기수의 그것을 처음으로 보았었기 때문입니다.
기수는 좋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화장실로 들어갔습니다.
기수는 다짜고짜 나에게 키스부터 했습니다.
숨이 막힐 것 같은 전율이 온 몸을 감싸 왔습니다.
꾸물거리는 기수의 혀가 내 입안으로 들어오자,
나는 또 다른 쾌감으로 몸을 떨어야 했습니다.
내 혀도 기수의 입안에 디밀어 졌습니다.
그와 동시에 기수의 손이 내 젖가슴을 움켜쥐었습니다.
이미 터질 것 같이 부풀어 있던 젖가슴이
그의 손이 닿자 더욱 더 딴딴해졌습니다.
“아하!… 좀 살살…”
기수는 나의 그런 호소에도 아랑곳 않고
젖무덤을 더욱 세게 주물러대었습니다.
나는 너무 숨이 막혀 그의 입에서 내 입술을 떼어내었습니다.
기수의 혀가 내 귓바퀴와 귓구멍을 간질였습니다.
그 짜릿한 간지럼이 온몸으로 퍼져나갔습니다.
“아~ 으흠!… 기수야…”
“좋으세요?… 얼마나 좋아요?… 이 이모도 이런 날을 기다렸죠?”
“이모란 말은 빼고… 아! 아!… 몰라, 몰라!… 그이가 알면… 하흑!… 난, 몰라…”
그런 말을 주고받으면서도,
내 허리는 배배 꼬여지고 있었습니다.
나는 손바닥이 아닌 입으로 기수의 자지를 느끼고 싶었습니다.
나는 무릎을 꺾어 기수 앞에 쪼그리려 앉았습니다.
우람하고 거무튀튀한,
그리고 굵은 힘줄이 이리저리 엉키어 있는 기수의 자지가, 아니 좆이,
내 눈앞에서 불끈거리게 되었습니다.
나는 보다 자세히 그것을 볼 수 있게 되었던 것입니다.
기수의 자지 주변은 온통 시커먼 색을 띠고 있었습니다.
불두덩의 털은 아랫배를 거슬러 올라가 배꼽까지 이어져 있었고,
불알도 사타구니도 시커먼 털로 덮여져 있었습니다.
“하흑!… 징그러워… 그래도… 좋아! 흥분돼!…"
기수가 내 머리채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자지 쪽으로 당겼습니다.
그것 끝이 내 코끝에 닿을 듯 말 듯 했고,
오래된 치즈냄새가 훅 끼쳤습니다.
“흐흠… 어때요? 커요?… 이모부, 아니 남편 것보다 좋아요?… 빨아줘요… 흐으…”
나는 자지를 손에 쥐었습니다.
그리곤, 뭉툭한 그 끄트머리를 입 속으로 가져왔습니다.
입안이 그득했습니다.
숨이 턱턱 막히는 것 같았습니다.
“우우… 이 이모… 흐으으…”
기수는 그런 신음을 뱉어내면서,
내 머리채를 더욱 바짝 당겼습니다.
자지 끄트머리가 목구멍 있는데 까지 깊숙이 박혔습니다.
기수의 불두덩 터럭과 고환주머니 터럭들이 내 입 주위를 간질였습니다.
나는 머리를 앞뒤로 흔들어대며 기수의 자지를 빨았습니다.
그러면서,
눈을 치떠서 기수의 얼굴을 쳐다봤습니다.
입이 벌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눈은 아래로 깔고 있었습니다.
내 입이 자신의 자지기둥에 펌프질되는 것을 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모 못 참겠어요!”
이런 말과 함께,
기수는 엉덩이를 뒤로 빼어 내 입에서 그것을 빼내었습니다.
그리고 나를 돌려세워 변기를 잡고 엎드리게 했습니다.
그리곤 원피스 아랫자락을 걷어 올렸습니다.
나는 맨살의 엉덩이를 뒤로 쭉 빼어 엎드린 자세가 되었습니다.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에게,
그런 자세를 보인다는 부끄러움 같은 건 느낄 여유가 없었습니다.
다른 남자의 자지가 내 거기에 들어올 것이라는 흥분 때문에,
그런 여유를 가질 수 없었던 것입니다.
나의 벌렁거리는 조가비는
기수의 자지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내 조가비 속에 채워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대신 ‘어린 수컷토끼’의 목소리가 내 귓바퀴를 울렸습니다.
“아! 우린 근친인데… 이 이래도… 되 되는 건지…”
‘어린 수컷토끼’의 그 가녀린 호소에
‘음욕의 늙은 암 여우’는 부르짖었습니다.
“근친?… 나, 그딴 거 몰라!… 어서 니 좆을 박아줘! 어서!”
기수가 기어이 아킬레스건을 건드리고 말았고,
나는 ‘그 딴 거 몰라’ 라는 말 이외에 어떠한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나의 그런 부르짖음이 끝나자,
나의 조가비 살점들이 이리저리 밀려지며
기수의 자지가 내 털구멍 속을 꽉 채웠습니다.
눈앞에 하얀 공간이 펼쳐졌습니다.
머릿속이 텅 비어지는 듯 했습니다.
“아아… 어떡해… 나, 어떡해…”
좋았습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남편의 것이 담겨지는 것과는 비교도 되지 않았습니다.
기수는 두 손으로 내 엉덩이를 잡고 불두덩을 밀어붙였습니다.
자지가 더욱 깊숙이 박혀졌습니다.
내 의지와 관계없이 허리가 비틀어지고 배배 꼬였습니다.
그 바람에 엉덩이와 조가비가 함께 흔들어졌고,
자지가 동굴 벽에 문질러졌습니다.
내 의지와 관계없이 움직여지는 신체부위는 또 있었습니다.
괄약근의 꿈틀거림이었습니다.
그 꿈틀거림으로 동굴 속살들이 움찔거렸고,
기수의 자지가 동굴 속 질 벽으로 죄어졌습니다.
“아! 아!… 무 물고 있어요.… 이 이모. 아 아니, 거기 그게 내 그걸!… 꽉 꽉 물고
있어요.… 좋아요…”
“나하, 나도 좋아!… 기 기수 자지가… 내 보지 속을 마구 헤집고 있어!… 좋아!…
너무 좋아!…”
나는 허리를 더욱 비틀어 대었습니다.
그래야 엉덩이가 흔들어지고,
기수의 자지가 더욱 내 질 벽에 문질러 질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기수도 엉덩이를 더욱 거칠게 흔들며 박음질을 해 대었습니다.
“아! 아!… 기 기수! 좋아!… 기수, 니 자지! 너무너무 좋아… 흐흐, 흑!”
그때였습니다.
온몸이 부르르 떨려오며 오르가즘에 이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빨리 나 혼자만 오르고 싶지 않았습니다.
나는 황급히 엉덩이를 옆으로 비틀어 버렸습니다.
기수의 자지기둥이 털구멍에서 빠져나갔습니다.
“기 기수야!… 누 누워 봐!”
기수는 영문도 모르고 욕실바닥에 반듯이 누웠습니다.
나는 그 위에 엉거주춤 앉아 엉덩이를 기수의 얼굴로 가져갔습니다.
내 음부가 기수의 입 바로 위에 위치하게 했던 것입니다.
“기 기수야!… 핥아!… 내, 브오오지! 씨 씹을!… 하 핥으란 말이야!…”
기수의 혀가 길게 내밀어져 내 음부 살점 틈새들에서 날름대었습니다.
극락의 환희가 따로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
그 순간들이 바로 그런 것이었습니다.
“기 기수야!… 으 흐어 흐흣! 흐어… 너 너무 좋아!… 기 기수가 내 씨 씹구멍을!…
할 핥으니까!… 너 너무 좋아!”
그러나 그 순간들을 그리 오래 동안 지속할 수 없었습니다.
조가비 속살의 근질거림이 기수의 자지를 너무 원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는 그 자리에서 일어섰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변기에 손을 짚고 엎드려 엉덩이를 뒤로 쭉 내밀었습니다.
“다 다시 넣어 줘!… 다시 박아 줘! 어서!… 니 좆을!… 어서!”
기수는 기다렸다는 듯이 일어나 내 엉덩이 뒤에 섰습니다.
그리고 내 털구멍에 자지를 꼽고 다시 박음질을 시작했습니다.
처음 박음질 될 때보다 더 좋았습니다.
나는 엉덩이와 허리를 함께 비틀어대며 신음소리를 토해냈습니다.
“세게! 더 세게!… 흐으… 콱콱 박아!… 니 그 큰 조 좆으로!… 내 씨 씹구멍을!…
지 짓이겨버려! 으 흐어 흐흣!…”
기수도 음탕한 말을 뱉어내었습니다.
“이 이모 보 보지는… 이 이제 내 것이에요…”
봇물이 터진 듯,
내 입에서는 신음이 계속 터져 나왔습니다.
“기수 조 좆!… 아윽! 하윽!… 조 좋아! 기수 좆이… 너 너무 조 좋아! 허어 헝!…”
“나도… 이모 보지가…”
“그 그 큰 조 좆으로!… 내 씨 씹구멍을!… 오래 오래!… 바 박아 줘!…”
“오 오래… 바 박을게요…”
“나, 죽겠어!… 주 죽여 줘!… 으 흐어 흐흣!…”
“주 죽여주죠.… 주 죽…”
“아! 씹!… 씨 씹 맛이!… 이 이렇게 좋을 줄이야… 아! 씹!”
잠시 후,
기수의 그것이 점점 커지는가 싶더니,
잠깐 멈칫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내 내 동굴 벽에 울컥거리는 자극이 왔습니다.
기수의 자지 끝에서 미음 죽이 내 뿜어져 내 질 벽을 때렸던 것입니다.
그 순간,
나도 오르가즘을 느꼈습니다.
그랬는데도,
나는 괄약근에 힘을 주어 기수의 그것이 거기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게 했습니다.
엉덩이 살을 떨어내며 오르가즘의 여진을 음미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나는 그 여진마저 다 느끼고 나서야 허리를 폈습니다.
그리고 샤워 물줄기로 기수의 자지를 씻어 주었습니다.
또한 그 샤워 물줄기로 내 음부에 묻은 미음 죽도 씻어내었습니다.
기수가 빤히 보는 앞에서 가랑이를 벌려 그렇게 했습니다.
그 날 우리는 장소를 침실로 옮겨 두 차례의 섹스를 더 가졌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섹스는 그 날 이후에도 뻔질나게 계속되었습니다.
아직까지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전혀 눈치 채지 못하고 있습니다.
설령 남편이 눈치를 챈다하더라도,
나는 기수의 자지를 내 조가비에 담을 것입니다.
그것은 내 인생의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누가 날더러 색에 미친년이라 욕한다 하더라도 어쩔 수 없습니다.
근친상간이라고 나에게 돌을 던진다면,
나는 그 돌을 기꺼이 맞을 것입니다.
기수에게 향하는 돌도,
내 몸으로 막아줄 것입니다.
‘음욕의 늙은 암 여우’는
오늘도 ‘어린 수컷토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