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숙모 - 상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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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31,676회 작성일소설 읽기 : 외숙모 - 상편
외숙모 - 상편
수십년 전 서울 올림픽이 열렸던 해, 영민이는 중학교 3학년이었다. 원래는 고 1이지만, 초등학교를 졸업하던 해 영민이네는 지방에서 살다가 서울로 이사를 오면서 집안사정으로 중학교 입학을 못해 다음 해 입학을 해서 그렇게 됐다.
영민이네는 부모님과 누나 이렇게 네 식구다. 누나는 영민이보다 2살 위였다. 영민이네가 서울로 이사를 오게 된 것은 지방에서 그래도 큰 규모의 식당을 했는데, 아버지가 친구에게 빚보증을 선 것이 잘못되어 식당과 집이 모두 경매에 붙여져 그야말로 알거지가 되다시피 해서 서울로 올라온 것이었다.
다행히 서울 사는 아버지 친구의 도움을 받아 지금은 재개발로 거대한 아파트 단지로 변한 서울 변두리 소위 달동네 무허가 판자촌이라는 곳으로 월세 집을 얻어 이사를 한 것이었다.
그 바람에 당시 중학교 3학년으로 올라가는 누나는 전학을 했지만, 영민이는 중학교를 한 해 늦게 입학하게 된 것이었다.
이런 환경은 막 사춘기에 들어선 영민이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특히 신체적 변화와 함께 성에 눈을 뜨게 되면서 그 영향은 컸다. 서울로 이사를 온 것은 4월이었다. 영민이네 집은 남의 집의 셋방이 아닌 단독이었다.
영민이네가 사는 동네는 버스종점에서 시작하여 산비탈에 날림으로 지어진 집들이 커다란 산을 이룬 동네였다. 서울의 대표적인 달동네다.
버스종점에서 맨 꼭대기 동네까지는 부지런히 걸어도 30분이 족히 넘는 시간이 걸릴 정도로 동네가 엄청 컸다. 그 중에 영민이네 집은 꼭대기에서 조금 아래쪽에 있는 집이었다.
꼭대기로 올라가는 길은 여러 개인데, 그 중에서 영민이네 집으로 올라가는 좁은 가파른 길을 올라가다 왼쪽으로 계단 대여섯 개가 있고 계단 위에 녹이 쓸고 다 쓰려져 가는 철 대문을 열면 바로 하수구와 수돗가 있고, 사람이 대 여섯 명 정도 서 있으면 꽉 차는 마당이 있다. 오른쪽으로 조그만 헛간 비슷한 공간이 있고 방이 나란히 이어져 두 개가 있다.
대문 맞은편은 부엌이다. 그러니까 안 쪽방과 이어져 왼쪽으로 꺾어져 부엌이 붙어 있는 구조였다. 불록으로 허름하게 지어졌고, 지붕은 루핑이라는 검은 천 비슷한 것으로 되어 있는 그야말로 판잣집이었다.
안 쪽방은 소위 안방인데, 방문은 마당으로 난 한 짝 자리 창호지를 바른 여닫이 창살문이고 그 옆방은 두 짝 자리 문이었다. 안방문은 대문과 마주보이고 그 옆방문은 마당으로 들어서면 오른쪽에 있다. 그러니까 안방문과 그 옆방문은 서로 ㄱ 역자로 꺾어져 나란히 붙어 있는 것이다. 안방은 부모님이 쓰고 그 옆방은 누나와 영민이가 썼다.
화장실은 구청에서 지어준 공중화장실이 있고 집에는 없다. 그 동네는 몇몇 집을 빼고 모두 공중화장실을 이용한다. 그나마 공중화장실은 현대식으로 잘 지어져 있어 비교적 깨끗한 편이었다.
영민이는 이사를 오자마자 집을 보는 임무가 지어질 수밖에 없었다. 아버지와 엄마는 식당만 해 왔기 때문에, 내세울 기술이 있는 것이 아니라서 취직은 못하고 아버지는 친구 분의 소개로 공사판에 엄마는 식당으로 매일 일을 나가고 누나도 학교에 가기 때문에 서울로 올라오자마자 매일 집을 지키는 신새가 된 것이었다. 더구나 서울에는 친구도 없었다.
그런 영민이에게 부모님은 미안해했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점심도 엄마가 차려 놓으면 먹고 누나가 학교에서 오면 설거지와 저녁을 준비했다.
집은 그야말로 형편이 없었다. 돈이 없어 도배도 못하고 이사를 와 방 도배지는 깨끗하지 않았고, 마당 하수도에서는 4월인데도 냄새가 풍겼다. 방에서도 꾀꾀한 냄새가 배어있었다. 또한 안방과 영민이와 누나가 쓰는 방 사이는 방음이라고는 전혀 되지 않아 작은 소리도 다 들릴 정도였다.
먼저 집은 양옥집으로 화장실 겸 욕실도 있었고, 누나(영숙이)나 영민이도 따로 방을 썼다. 그런 환경애서 살다가 열악한 환경에서 살다보니 모든 가족이 적응하는데, 많이 힘들어 했다. 특히 화장실이 없어서 밤에 화장실에 가려면 영숙이는 엄마나 영민이를 대동해야만 했다.
이사를 와서 처음에 엄마는 며칠 구석구석 청소하고 닦았으나 조금 나아졌을 뿐, 그대로였다.
영숙이는 동생하고 둘이 누우면 다른 공간이 없을 정도로 비좁은 방에서 같이 생활해야 한다는 것이 더욱 힘들었다.
이사를 오고 한 일주일 뒤 엄마도 일을 나가기 시작했다. 영민이는 처음 혼자 집에 있는 것이 좋기도 하였으나 며칠이 지나자 심심하기도 하고 짜증이 나 엄마가 들어오면 짜증을 내 엄마한테 몇 번 혼나기도 했다.
엄마가 일을 나가기 시작하고 며칠이 지나 밤에 자려고 누웠는데, 낮잠을 자서 그런지 눈이 말똥말똥하고 잠이 오지 않았다. 그렇다고 누나가 자는데, 불을 키고 책을 볼 수도 없었다.
그런데 잠시 후 안방에서 부시럭거리는 소리가 나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엄마의 앓는 소리가 났다. 어디가 아파서 나는 소리와 달랐다. 그러더니 앓는 소리가 헉헉대는 소리로 변하고 점점 커지다가 작아지는데, 영민이는 순간 긴장이 되었다. 그 소리는 영민이가 들어서는 안 되는 소리가 분명했다. 그러면서 자기도 모르게 자지가 발딱 서는 것이었다.
영민이 사타구니에는 얼마 전부터 음모가 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성에 대해 관심을 갖지는 않았다. 아직 어린애였던 것이다. 자지가 발기기 되고 몸이 긴장하면서 영민이는 자기도 모르게 옆방 소리에 온 신경을 곤두세웠다.
커졌다가 작아지던 엄마의 헉헉대는 소리가 갑자기 커지더니 쿵쾅거리는 소리가 나고 이어서 아버지의 헉헉대는 소리가 섞이며 사라졌다. 어찌나 긴장을 했는지, 영민이 등에는 땀이 나고 사타구니가 축축해 손을 넣어보니 언제 그랬는지 자기도 모르게 가랑이 사이에 끈적대는 액체들이 만져지며 이불을 들썩일 때마다 요상한 냄새가 자기 사타구니에서 났다.
자지의 발기는 좀 죽었지만, 여전히 발기가 된 상태였고 머릿속은 텅 비었다. 그런데 옆에서 자고 있는 누나가 몸을 뒤적여서 영민이는 자기가 무엇을 크게 잘못한 것도 없는데, 놀랬다. 다리를 조금 움직이자 끈적대는 것들이 사타구니 여기저기에 있어서 몹시 불편했다. 곧 오줌이 마려워 일어나 앉으며 막 방문을 열려고 하는데, 안방 문 여는 소리가 나고 마당을 비추는 백열전등이 켜졌다.
나가면 꼭 안 될 것 같은 느낌을 받아 누가 나왔나 하고 구멍이 난 창호지 문틈으로 눈을 대고 마당을 보는데, 엄마가 아래는 다 벗고 위 티만 입은 채, 하수구 앞에 쭈그려 앉는 모습이 보이고 이내 쏴하는 소리가 나며 엉덩이 사이로 오줌이 나오는 것이 영민이 눈에 들어 왔다.
영민이 방을 뒤로 하고 쭈그려 앉은 엄마 엉덩이는 그 당시 영민이 눈에는 엄청 커 보였고, 쫙 벌어진 엉덩이 사이 밑으로 오줌이 쏴 하고 나오는 모습을 보자 영민이는 다시 몸이 긴장이 되고 호흡이 가빠지며 얼굴이 벌개졌다.
엄마의 오줌이 자자지자 엄마는 엉덩이를 몇 번 흔들더니 일어나 몸을 영민이 방 쪽으로 돌리는데, 엄마 가랑이 사이에 시커먼 털이 수복이 나 있는 모습이 바로 앞에서 보는 것처럼 선명히 눈에 들어왔다.
엄마는 대야에 물을 받더니 대야를 다리 사이에 두고 다시 쭈그려 앉아서 오른 손으로 물을 담아 엉덩이 사이를 문지르며 닦고 있었다. 역시 영민이 방를 뒤로 하고 앉아서 엄마의 손이 앞쪽에서 엉덩이 사이로 들락거리는 것이 다 보였다.
그리고 일어나 이번에 다시 뒤돌아서더니 마당 빨래 줄에서 수건을 꺼내 다리를 엉거주춤 벌리고 허리를 굽혀 가랑이 사이를 수건으로 닦더니 하수구에 물을 몇 번 뿌리고 방으로 들어갔다.
숨을 죽이고 문 틈새로 이런 모습을 보는 영민이 자지는 다시 뻣뻣하게 발기가 되어 있고 오줌보는 터지기 일보직전이었다. 곧이어 아버지도 아래는 벗은 채, 마당으로 나와 역시 오줌을 하수구로 누고 아까 엄마가 썼던 수건을 물에 적시더니 자기 가랑이 사이를 닦고 방으로 들어갔다. 곧 마당 불이 꺼졌으나 영민이는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못하고 거의 오줌이 나오기 직전까지 참다가 나와 마당에다가 오줌을 갈겼다.
팬티 안은 엉망이었다. 끈적한 것들이 사타구니 자지, 불알 주위에 묻어 있어서 움직일 때마다 몹시 거북했다. 처음 겪는 일이었다. 팬티를 갈아입으려면 방에 불을 켜야 함으로 그럴 수도 없었다.
그냥 다시 이불 속으로 몸을 넣는데, 잠은 오지 않고 엄마의 오줌 누는 장면, 시커먼 음모, 보지 닦는 모습만 머릿속에 꽉 찼다. 그 모습이 떠오르면서 자지는 다시 잔뜩 발기가 되었다.
영민이는 아까 엄마가 방에서 낸 소리는 분명 남자와 여자가 발가벗고 뒹구는 행위로 인한 것이라는 것과 그런 것은 몰래 해야 한다는 정도는 알고 있었다.
그러다가 영민이는 잠이 들었다. 눈을 떴는데, 방 안은 어둠이 걷혀 있고 옆에 누나는 이불은 그대로인데, 없었다. 마당에서는 그릇 부딪히는 소리와 물소리가 나 엄마가 아침준비를 하나보다 하고 일어나야 한다는 생각은 들지만, 왠지 일어나기가 싫어 그대로 누웠는데, 누나가 수건을 들고 방으로 들어 왔다.
아버지는 새벽에 나가고 다음에 누나가 학교 가고 엄마는 식당이라서 좀 늦게 나감으로 영민이는 누나가 학교에 가기 전이나 아니면 가고 난 후에 일어나 엄마와 아침을 먹기 때문에 영민이가 누워 있으면 누나는 영민이가 자고 있는 줄 알고 있었다. 그런데 그 날 아침은 좀 이상했다.
“영민이 자니?”
방으로 들어 온 누나는 새삼 영민이가 자는지 확인을 했다. 보통 때 같으면 영민이는 대답을 했을 것이었다. 당연히 눈이 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날은 대답을 하지 않고 그냥 자는 척 했다.
영민이가 대답을 하지 않자 누나는 추리닝을 벗었다. 영민이는 누나가 자던 쪽을 향해 옆으로 누워 있어서 자기 이불 위에서 추리닝을 벗는 누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누나 엉덩이 쪽 하얀 팬티가 눈에 들어왔다.
그 전에는 가꿈 누나 치마 속 팬티가 보여도 무감각했던 영민이는 그 모습을 보자 어제 밤 광경이 떠오르며 긴장이 되었다. 추리닝을 벗은 누나는 팬티마저 벗는데, 엄마 엉덩이보다는 작지만, 허여멀건 엉덩이가 들어나자 호흡이 가빠지고 자지가 다시 발기가 되었다.
누나는 팬티를 벗은 후 다리를 벌리며 쭈그려 앉는데, 그 모습이 누워 있는 영민이 바로 얼굴 앞이라서 누나의 가랑이 사이가 그대로 눈에 들어왔다. 쭈그려 앉았음으로 벌어진 엉덩이 사이 밑이 약간 시커멓게 보였고 그 사이는 두 개의 두꺼운 표피가 횡으로 포개져 있듯이 붙어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누나는 입었던 팬티를 오른손에 잡고 앞으로 고개를 숙이고 자기 가랑이 사이를 들여다보며 왼손을 앞에서 가랑이 사이로 넣더니 두꺼운 표피 양쪽을 잡고 벌리며 오른손에 쥐고 있던 팬티로 그 안을 몇 번 앞뒤로 움직이며 닦은 후 팬티를 자기 코로 가져가 냄새를 맡아보고 일어났다.
누나가 쭈그려 앉을 때, 가랑이 사이에서는 약하지만, 비릿한 내움이 풍겼다. 그 냄새는 불쾌하기는커녕 영민이를 더욱 자극하는 냄새였다. 누나의 모습을 보는 영민이는 자기도 모르게 숨이 가빠져서 큰 신음을 토해내야 했지만, 자기가 누나의 모습을 봤다는 것을 누나에게 들키면 안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꾹 참으며 숨을 속으로 할딱이고 있었다.
일어난 누나는 옷장에서 다른 팬티를 걸치고 교복을 입었다. 교복을 입고 누나는 나갔다. 참고 있던 숨을 내 쉬며 영민이는 잔뜩 발기된 자지를 손으로 움켜잡고 마구 흔들지 않으면 미칠 것 같아 누가 가르쳐 준 것은 아니지만, 잡고 흔들자 온몸이 짜릿해지며 저절로 양다리가 비틀어지면서 입 밖으로는 신음이 터져 나오며 머릿속이 텅 비더니 짜릿함이 점점 쾌감으로 온몸을 휘감고 손으로 자지를 빠르게 흔들자 쾌감의 끝자락에 다 달으면서 엉덩이를 위로 치켜세우며 다리를 떨었다. 이내 정액이 팬티 안으로 분출하면서 손과 가랑이 사이는 끈적한 액체로 범벅이 되었다.
그대로 이불 속에서 호흡을 가다듬고 있다가 일어나려고 몸을 움직이는데, 이불 속에서는 냄새가 나고 가랑이 사이는 너무 거북하였다. 그리고 왠지 이런 모습을 엄마나 누나에게 보이면 안 된다는 것에 생각이 미치자 다시 자는 척하며 이불 속에 있었다. 조금 후 누나가 가방을 가지려 방으로 들어오고 나가면서 뒤를 돌아보더니 고개를 갸우뚱하며 코를 큼큼거리다가 나갔다. 아마 누나는 방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 무슨 냄새인가 하고 확인을 하려고 그랬던 것 같았다.
엄마가 깨우는 것도 투정을 부리며 버티자 엄마도 바쁜지 그냥 얼른 일어나 밥 먹으라는 소리만 하고 나갔다. 조금 있다가 일어나서 이불을 들추니 이불 속은 그 전에 나지 않던 냄새가 고약하게 코에 들어왔다.
일어나 추리닝과 같이 팬티를 내렸다. 가랑이 사이는 냄새나는 액체들로 엉망이었다. 아직도 끈적이는 것도 있고 말라서 팬티와 사타구니에 붙어 있는 것들도 있었다.
마당으로 나가 오줌을 시원하게 누고 아버지처럼 수건을 물에 적셔 방으로 가지고 들어와 팬티를 벗고 가랑이 사이를 닦았다. 팬티를 갈아입고 밥을 먹은 후 방에 들어와 어제 밤과 오늘 아침에 벌어진 일들을 생각하며 추리닝과 팬티를 벗고 누워서 자지를 만지작거리자 자지는 발기가 되었다. 호흡도 빨라지고 쾌감이 전신에 몰려 왔다.
하던 것을 멈추고 아까 누나가 자기 보지를 닦던 팬티를 찾기 시작했다. 옷장 밑에 쑤셔 놓은 팬티를 찾았다. 하얀 팬티는 여기저기 얼룩이 져 있었다. 팬티를 뒤집어 안쪽을 보자 엉덩이 부분은 약간 희미하게 누런 얼룩이 일자로 져 있고 앞부분은 희색얼룩이 뭉쳐져 져 있었다. 그리고 아침에 누나 가랑이 사이에서 희미하게 나던 냄새가 팬티에서는 조금 더 강하게 났다.
누나 팬티는 영민이의 말초신경을 더욱 건드리는 촉매제 역할을 했다. 호흡이 가빠지고 자지를 흔들던 손은 점점 빨라지고 쾌감이 최고조로 오르며 정액을 방바닥으로 분출시켰다. 영민이는 자위를 시작한 것이었다. 그리고 자위는 혼자 집을 보는 영민이에게 점점 중독이 되어 갔다.
나이 14살에 처음으로 자위를 알게 되었고, 그것도 엄마와 누나 때문에 시작된 것이었다. 자위의 쾌감은 영민이를 점점 그것에 빠져 들게 했으며, 왜곡된 성을 쌓아가기 시작한 것이었다.
그 날 이후로 영민이는 그 전에 무관심으로 인해 보이지 않던 것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누나가 입었던 팬티의 모습과 그 곳에서 나는 냄새에 취하여 계속 누나가 입었던 팬티를 찾았고, 가꿈 누나 속옷 갈아입는 모습을 훔쳐보기 시작했다.
또한 누나와 엄마가 대야에 물을 받아 부엌에 가지고 가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고 왜 그러는지를 알게 되고 부터는 기회가 되면 훔쳐보는 습관이 들기 시작했다. 첫 자위를 하고부터 영민이는 어린애에서 성적 쾌락을 쫓아 많은 것들을 알아나가기 시작한 사춘기 소년으로 변해가기 시작한 것이었다.
누나 팬티냄새를 맡으며 첫 자위를 한 영민이는 이번에는 안방으로 가 혹시 엄마가 입었던 팬티가 없나 찾았다. 빨래 감을 모아 놓은 바구니에서 엄마가 입었던 팬티를 발견했다. 집에 아무도 없었지만, 괜히 가슴이 마구 쿵쾅거렸다. 엄마 팬티는 누나 팬티보다 훨씬 컸다. 팬티를 뒤집으며 영민이는 얼굴을 찡그렸다. 그 곳에서는 누나 팬티에서 나지 않는 고약한 냄새가 풍겼다. 팬티 안쪽도 누나 것보다 훨씬 지저분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났다. 그러나 누나 속옷 갈아입는 모습은 볼 수가 없었다. 그 전에는 관심이 없어서 잘 몰랐는데, 누나는 학교 갔다 와서 적당한 시간이 지나면 대야에 물을 떠서 부엌으로 가지고 들어간 후 잠시 있다가 나와 안방으로 가서 속옷을 갈아입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영민이는 누나가 대야에 물을 떠 가지고 부엌에서 무엇을 하는지 알고 싶었지만, 용기가 나지 않았다. 용기만 있으면 얼마든지 알 수는 있었다. 부엌문은 허술해서 다가가 문틈으로 들여다보면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안방에서 속옷을 갈아입는다는 사실은 알 수 가 있었다. 그것은 누나가 안방을 다녀오고 나서 틈을 보아 우리 방 옷장 구석을 보면 방금 갈아입은 팬티가 있는 것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밤늦은 시간에는 매일은 아니지만, 누나나 엄마는 마당 하수구에서 오줌을 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러나 대부분 마당 불을 켜지 않고 볼일을 보기 때문에 완전히 보이지는 않지만, 희미하게 엉덩이의 윤곽은 보였고 오줌 누는 소리가 영민이 자지를 발기시키기도 했다. 그것도 아주 가꿈 우연히 방 불이 껴져 있을 때만 볼 수 있었다.
그러던 중 비가 아침부터 주룩주룩 내리던 날 아버지는 비가 와서 일을 나가지 않았다. 그래서 아버지와 영민이는 오래간만에 목욕탕을 갔다. 목욕탕에서 아버지는 영민이 하체를 보더니 농담으로 어른이 다 됐네라는 말에 영민이는 얼굴이 빨개지기도 했다.
그 날 밤까지 비는 계속 내리고 있었다. 워낙 허술한 집이라서 방은 습기로 눅눅하고 무언가 비릿하면서도 꾀꾀한 냄새가 풍겼다. 영민이는 얼마 전부터 일찍 자지는 않지만, 방에 불이 얼른 꺼지기를 바라는 습관이 생기기 시작했었다. 그것은 밤늦게 엄마나 누나가 마당에 오줌을 누는 장면을 보게 되면서부터 생긴 습관이었다. 방에 불이 켜져 있으면 볼 수가 없기 때문이었다.
괜히 졸린 척하며 누나보고 어서 불을 끄라는 무언의 압력을 넣고 영민이는 잠자리에 들었다. 누나도 공부하다가 불을 끄고 누웠는데, 한 30여분 지나고 안방불이 꺼지자 일어나는 기척이 났다. 그 순간부터 기영이는 호흡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누나가 오줌 누러 나가는 것 같았다.
방문이 열리고 닫는 소리에 이어서 마당불이 켜졌다. 불이 켜지자 영민이는 직감적으로 혹시 불을 켜고 오줌을 누는 것이 아닌가 하는 기대가 들면서 호흡은 급작스럽게 빨라지기 시작했다.
조용히 일어나 문창호지 구멍에 눈을 가져갔다. 누나는 마당에 잠깐 서 있더니 추리닝과 팬티를 동시에 내리며 하수구 앞에 쭈그려 앉았다. 그 모습을 본 영민이는 가슴이 마구 뛰기 시작했다.
누나 엉덩이는 엄마와 다르게 굴곡이 팽팽하고 어린 영민이 눈에도 탐스럽게 부풀어 있었다. 잠시 후 갈라진 엉덩이 사이에서 쏴하고 오줌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모습이 그대로 눈에 들어왔다. 이미 영민이 자지는 발기가 되어 팬티라도 뚫을 듯이 솟아 있었다. 팬티 안으로 손을 넣고 흩기 시작했다.
오줌이 가늘게 떨어지더니 그치고 누나는 일어나 옷을 올리지 않고 대야에 물을 받으려고 엎드렸는데, 쭈그려 앉을 때보다 엉덩이 모습이 더 적나라하게 보였다.
영민이는 그런 누나의 모습에 호흡이 가빠지면서 자지를 빠르게 흩기 시작했다. 대야에 물을 받은 누나가 방 쪽으로 돌아섰다. 영민이 눈에는 누나의 음모가 보였다. 엄마 음모보다는 덜 우거졌지만, 배꼽 밑에서 가랑이사이로 음모가 무성하게 나 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누나는 대야를 다리사이에 놓고 쭈그려 앉아서 고개를 숙여 자기 가랑이 사이를 보며 손으로 물을 품어 보지를 닦았다. 누나 몸의 그림자 때문에 누나보지가 잘 보이지 않았지만 그런 모습은 영민이를 팬티 안에다가 사정을 하게 만들었다.
사정을 하자 영민이는 허탈감에 빠져 그대로 자리에 누웠다. 정액이 팬티 안에 뿌려졌음으로 가랑이 사이가 거북했다. 한참 지나 누나가 방으로 들어오고 자기 자리에 누워 잠을 잤다.
영민이는 이렇게 자위에 빠져서 하루하루를 보냈다. 그렇지만, 옆에서 자는 누나를 더듬는 등의 행동은 겁이 나 하지 못했다. 그 해 여름 내내 영민이는 누나가 벗어 놓은 팬티냄새, 누나나 엄마 오줌 누는 장면, 몇 번 되지는 않지만, 엄마나 누나의 보지 닦는 모습 등을 몰래 엿보거나 아버지와 엄마가 정사를 나누며 내는 소리를 들으며 성에 탐닉되어 갔다.
그 해 가을 지방에 사는 외삼촌이 집으로 왔다. 외삼촌 네도 서울로 이사를 올 모양인데, 의논 겸 들린 것 같았다. 그리고 그 해 겨울 외삼촌은 우리가 사는 동네 버스종점에서 시내 쪽으로 몇 정류장 떨어진 곳에 집을 얻어 이사를 왔다. 외삼촌은 아이를 늦게 낳아서 갓난아기가 하나 있었다.
외삼촌이 이사를 오고 나서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누나는 외삼촌 집에서 살기로 해 그 곳으로 거처를 옮겼다. 외삼촌 집은 방이 세 개라 방 한 칸은 세를 주고 누나가 하나를 쓰기로 한 것이었다. 중학교에 입학하는 영민이와 같은 방을 쓴다는 것이 여러 가지로 문제가 많아 아마 그렇게 결정을 본 것 같았다.
영민이는 혼자 방을 쓰는 것은 좋은 일이나 더 이상 자위의 대상이었던 누나가 없다는 것에 대해 실망감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중학교에 입학을 하고 학교를 다님으로 한가한 시간이 없을뿐더러 대상인 누나도 없고 해서 학교를 다니면서부터는 자위에 대한 집착을 덜 가지게 되었다.
그러다가 중학교 3학년 5월경 집안에 변화가 생겼다. 부모님은 그동안 열심히 일을 해 얼마정도 돈을 모았고, 성실한 아버지 덕분에 공사현장 식당(보통 ‘함바’라고 함)을 운영하는 기회를 잡았다. 그래서 부모님은 지방에 내려가 있어야 했다.
이로 인하여 영민이네는 외삼촌 집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다. 세를 주었던 방을 빼고 영민이 네가 이사를 간 것이었다. 부모님도 안 계심으로 외삼촌 집에서 영민이 남매는 지내게 된 것이다. 더군다나 외삼촌은 중장비 기사인데, 사우디아라비아 공사현장에 2년 계약으로 일을 가게 되어 아마 외삼촌과 우리 부모가 서로 합치자는 이야기가 된 것 같았다.
외삼촌 집도 규모 있게 지은 집은 아니었다. 건물이 두 개로 되어 있는데, 대문을 들어서면 한 2미터정도 폭으로 영민이가 쓰기로 한 방 벽과 대문사이가 골목처럼 되어 있고 오른쪽으로 대문 옆에 화장실과 조그마한 창고가 붙어 있다. 화장실과 창고의 공간은 집 안이 아니라 대문보다 길 쪽으로 튀어 나와 있다. 물론 화장실 출입문은 안쪽이다. 그러니까 대문, 화장실과 영민이가 거처하기로 한 방 벽 사이가 골목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대문을 들어서서 왼쪽으로 서너 걸음 까지가 영민이 방 끝이고 그 곳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돌아서면 마당이지만, 그 곳도 마치 골목처럼 되어 있다.
돌아서면 오른쪽이 영민이 방이고 이어서 나란히 부엌이 딸려 있고, 계속 이어서 영숙이가 거처하기로 한 방이 이어져 있다. 영민이 방, 부엌, 영숙이 방이 일자로 나란히 한 건물로 붙어 있다. 이 건물과 폭이 한 사오 미터 정도 떨어져 맞은편에 독립된 건물이 있는데, 그 곳이 외삼촌 네가 쓰는 곳이었다. 그 건물은 아마 나중에 지은 것 같은데, 지붕이 슬라브로 된 건물이다. 그 건물의 구조는 역시 대문 쪽에서부터 나란히 부엌, 방 하나로 이루어져 있다. 마당에서 방으로 들어가는 출입문은 없고 부엌에서 방으로 들어가게 되어 있다. 마당으로는 넓은 창문이 나 있다.
그리고 외삼촌 네가 거처하는 건물과 영민이 네가 거처하는 건물 사이 골목처럼 되어 있는 끝에 양 건물의 길이가 다르므로(외삼촌 네가 거처하는 건물이 짧다) 그 사이에 수돗가와 함께 약간의 마당이 되어 있다. 그리고 수돗가 쪽 슬라브 건물 끝에 슬라브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옥상은 장독대와 빨래를 너는 곳이며, 여름밤 더울 때는 올라가 돗자리를 펴고 잠도 자고 더위도 피하는 곳이다.
영민이 방 출입문은 창호지를 바른 여닫이 한옥 문 두 개로 되어 있는데, 하나는 고정시켜 놓고 하나로만 출입을 한다. 창문은 대문과 마주해서 나 있다. 그래서 영민이 방 출입문은 외삼촌네 방 창문과 마주하고 있다.
영민이 부모님은 이사만 하고 곧 지방으로 내려가고 외삼촌은 약 한 달 정도 있다가 출국했다. 그래서 외숙모와 누나 이렇게 셋이서 영민이는 한 집에 같이 살게 되었고, 이때부터 영민이는 많은 일들을 겪기 시작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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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민이는 외숙모를 가꿈 잠깐씩 보았지만, 그저 외숙모일 뿐이었다. 그런데 외삼촌네로 이사를 오고부터 단지 외숙모가 아니라 그전 누나처럼 자위의 대상으로 보기 시작했다.
이사 오던 날 이삿짐을 정리하면서 외숙모의 모습을 흘깃흘깃 거렸다. 그것은 일을 하면서 외숙모의 노출되는 모습이 영민이를 자극했기 때문이다. 영민이 외숙모는 33살이다. 이름은 정 미라이고 건강미가 넘치는 스타일이다. 전체적으로 시원하게 생겼고 행동도 서글서글하며 시원시원했다. 허벅지가 풍만하고, 젖가슴, 엉덩이도 큰 편이다. 날씬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보기 불편할 정도로 살이 찐 것도 아니다. 살결은 대체적으로 희며 깨끗한 편이다.
이런 외숙모의 허벅지 노출이라든가 엎드릴 때 젖꼭지 주위만 브라자로 감춰진 풍만한 젖가슴 노출은 영민이의 자지를 발기시켰다. 외숙모는 영민이를 별로 의식하지 않는 것 같았다. 하기야 영민이는 당시에 중 3으로서 큰 편이 아니었다. 중학교 3년 내내 반에서 번호가 5번을 넘지 않았을 정도로 작았고, 더군다나 원래는 고 1인 나이임에도 그 정도였으니 외숙모 눈에는 그저 어린 조카였을 것이었다.
급기야 영민이는 호흡이 멈추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이삿짐 정리가 거의 끝나고 엄마와 영숙이는 새로운 부엌에서 부엌정리를 하고 외삼촌과 아버지는 영숙이가 거처할 방(원래는 이 방이 안방이라 할 수 있다.)에서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외숙모도 자기네 부엌에서 일을 함으로 영민이는 외삼촌 방에서 세 살짜리 사촌동생인 외삼촌 딸 지영이를 돌보며 텔레비전을 보고 있었다.
그런데 외숙모가 걸레를 들고 방으로 들어와 지영이가 어지러 놓은 것들을 치우며 청소를 시작했다.
“영민아 지영이 좀 안고 있을래.”
청소를 시작하며 외숙모의 요청으로 지영이를 안고 서 있는데, 외숙모가 쭈그려 앉으며 치마를 간추리지 않아 다리 사이가 그대로 영민이 눈에 들어왔다. 뽀얀 허벅지 사이에 횐 팬티가 일자로 가랑이에 꽉 낀 모습을 본 영민이는 순간 호흡을 멈추고 말았다. 자지가 발기되어 바지를 들어 올리려고 해 영민이는 당황하며 외숙모 눈에 띄지 않게 외숙모가 움직일 때마다 몸을 돌렸다.
방을 다 치우고 외숙모는 양 다리를 구부려 세워서 약간 벌리고 엉덩이는 방바닥에 주저앉아서 지영이를 자기에게 달라고 해 지영이를 외숙모 가슴에 안기고 외숙모를 보는데, 지영이를 안으며 다리를 더 벌렸다. 그리고 지영이 몸에 의해 치마 앞 쪽이 말려서 거의 둔부에까지 내려가는 바람에 외숙모 가랑이는 완전히 들어났다. 워낙 허벅지가 풍만하고 살이 올라 있어서 하얀 삼각팬티 하단이 일자로 말려서 가랑이 사이에 꽉 끼어져 그 옆으로 음모가 몇 가닥 밖으로 삐져나왔다.
외숙모는 지영이의 양 옆 가슴을 양손으로 잡고 우리 아기 예쁘지 하며 위로 몇 번 올렸다 내리며 얼려주고 그런 행동에 지영이는 까르르대는 모습을 서서 본 영민이는 외숙모의 하체 모습에 숨이 가빠오고 자지는 완전히 뻑뻑해 졌다. 조금 후 외숙모는 지영이를 내려놓고 방에서 나갔다.
영민이의 눈은 외숙모를 따라 갈 수밖에 없었다. 잠시 뒤 엄마가 부르는 소리에 영민이는 외삼촌 방에서 나왔다. 영민이는 밤에 잘 때 낮에 본 외숙모의 모습을 그리며 자위를 했다.
그 이후로 영민이는 외숙모를 흘깃흘깃 쳐다보는 습관을 가지기 시작했다. 며칠 후 중간고사 첫 날 비가 주룩주룩 내렸다. 11시 쯤 집에 와 씻고 방에 누웠는데, 요 며칠 외숙모의 모습이 상상되어 또 자지가 불끈 거렸다. 팬티 안으로 자지를 주무르다 정신을 차리고 시험공부를 해야 하겠다고 일어나 책상의자에 막 앉으려는데, 조금 열려져 있는 책상 위 창문 너머에서 외숙모 목소리가 났다.
영민이 방 창문은 대문과 마주보고 나 있다. 그래서 대문 옆에 있는 화장실의 출입문은 창문의 정면에서 한 30여도 정도 사선을 지어 마주 보인다. 외숙모는 영민이 방 창문 앞으로 지나며 ‘웬 비가 이렇게 와.’라고 혼잣말로 하며 지나갔다. 그 순간 영민이는 무엇을 생각한 것이 아니라 그냥 무언가 있을 것 같은 예감이 퍼득 들어 의자에서 일어나 얼른 책상 위로 올라가 열려진 틈으로 화장실 쪽을 내다 봤다.
화장실 문은 바깥쪽으로 당기는 여닫이인데 대문 반대쪽으로 열리는 문이다. 화장실을 본 순간 영민이는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외숙모는 비가 와서 그런지 화장실 문을 닫지 않고 볼일을 보고 있었다.
화장실은 재래식이다. 단지 푸새식일 뿐이지 내부는 대체로 깨끗한 편이다. 바닥은 타일이 깔려 있고 변기 주위는 사기로 된 푸새식변기통으로 되어 있었다.
쭈그려 앉은 외숙모 모습은 삼분의 이 정도 보였다. 벗은 반바지와 횐 팬티가 무릎에 걸쳐 있었다. 비록 다리에 가려져 하체는 보이지 않았지만, 여자가 볼일을 보는 모습을 처음 보는 것이라 영민이는 몸이 긴장되고 가슴이 마구 뛰었다. 외숙모가 고개를 옆으로 돌리면 창문에서 내다보이는 것이 혹시 걸릴 수도 있어서 긴장을 하며 보는데, 조금 후 외숙모가 일어났다. 순간 얼른 창문에서 얼굴을 뗐다가 다시 바짝 붙어서 내다보자 일어난 외숙모가 엉거주춤 서서 다리를 약간 벌린 후 고개를 숙이고 휴지를 들고 있는 손을 앞에서 자기 가랑이 사이로 넣고 엉덩이 쪽에서 앞으로 닦아 내고 변기통에 버렸다.
숙였던 상체를 들자 영민이 눈에는 외숙모 삼각주에 무성하게 난 음모가 눈에 들어왔다. 그것을 본 순간 너무 긴장한 나머지 영민이의 호흡은 멈추고 말았다. 외숙모가 반바지와 팬티를 동시에 올리고 화장실에서 나오자 얼른 얼굴을 창문 밑으로 내리려다 하마터면 책상 위의 물건들과 부딪칠 뻔 했다. 만약 부딪쳐 물건들이 흩어지면 소리가 날 것이며 그러면 아마 외숙모의 시선이 영민이 방 창문으로 쏠릴 것이 뻔하기 때문에 큰일 날 뻔했다.
영민이는 공부는커녕 방바닥에 누워 가쁜 숨을 내쉬며 다시 팬티 안으로 손을 넣고 잔뜩 발기한 자지를 흩었다. 도저히 참을 수 가 없었다. 혹시 몰라 방문을 잠그고 다시 누워 바지와 팬티를 무릎으로 내리고 방금 외숙모가 화장실에서 볼일 보는 모습과 며칠 동안 본 외숙모 모습을 떠 올리며 자위를 하고 말았다.
보통 때보다 사정의 쾌감이 배가 되는 것 같았다. 사정을 하고나니 긴장이 풀려 졸음이 왔다. 뒷정리를 하고 깜빡 잠이 들었는데, 자기를 부르는 소리에 깼다. 외숙모가 점심 먹으라고 불렀다.
외숙모 미라는 노출증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어린 영민이를 유혹하는 것도 아니었다. 단지 영민이를 어린 조카로 여겨 의식하지 않아 조심하지 않았을 뿐이었다.
영민이는 학교에서 집으로 오면 호시탐탐 외숙모 모습을 훔쳐보는 버릇이 일상화 되었다. 이제는 외숙모 치마 속 팬티 모습과 엎드릴 때 보이는 젖가슴은 자주 보게 되어 처음 볼 때처럼 호흡이 빨라지지는 않았다. 자위할 때 떠 올리는 자료가 되었다.
누나 팬티 훔쳐볼 때처럼 외숙모 입었던 팬티를 몰래 찾아보고 싶었지만,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렇지만 호시탐탐 노렸으나 기회도 없었다.
그렇게 지내다 외삼촌이 출국을 하고 6월 중순 경 토요일에 외숙모 미라와 영민이 사이에 사건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외숙모 미라는 지방에서 중고등 학교를 나왔다. 고교 동창 중 서울에 사는 친구 네 명과 정기적으로 만남을 가져 왔다. 미라를 포함에 네 명의 친구 중 한 친구가 미혼이었는데, 곧 결혼을 한다며 결혼 할 남자와의 상견례 겸 동참회가 있었다.
그래서 영민이에게 지영이를 맡기고 외출을 하게 되었다. 영민이 누나 영숙이는 고 3이고 공부도 그럭저럭 잘 하는 편이라 입시준비로 공부에 여념이 없었다. 그래도 착하고 책임감이 강해서 아침식사 준비를 하고 영민이 도시락까지 챙겨 주었다. 그러나 영민이는 저녁과 토, 일요일에는 외숙모네 집에서 먹는 편이 많았다.
영숙이는 그 날 외숙모의 허락을 받고 친구네 집에서 곧 있을 모의고사 준비를 위해 밤샘 공부하고 온다고 나갔다. 외숙모는 외출준비를 하고 영민이에게는 자장면을 시켜주고 지영이를 맡기고 저녁 때 외출을 했다.
영민이는 지영이와 자기만 집에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들뜨기 시작했다. 지영이가 방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사이 영민이는 부엌으로 나와 외숙모가 입었던 팬티가 없나 찾기 시작했다. 부엌 구석에 있는 빨래 통을 발견하고 영민이는 가슴이 두근두근했다. 집안에 아무도 없음을 알면서도 주위를 돌아보고 빨래 통을 들여다봤다.
빨래 통에는 브라자와 외숙모가 낮에 입었던 티와 반바지만 보였다. 팬티는 겉으로 보기에는 없었다. 가슴이 마구 뛰어 쉼 호흡을 하고 반바지를 집어 들자 반바지 안에 횐 팬티가 껴 있었다. 다시 한 번 방 쪽을 돌아보고 마치 보물이라도 되듯이 조심스럽게 팬티를 바지 안에서 꺼냈다.
팬티의 감촉에서 벗은 지 얼마 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팬티가 후질근 하고 약간의 열기가 남아 있었다. 안을 뒤집자 안쪽 앞부분과 밑 부분에 얼룩이 많이 묻어 있었고, 덜 말라 있었다. 영민이 자지는 이미 발기가 되어 고개를 쳐들었다.
코에 댔다. 누나 팬티에서 나던 냄새보다 진한 채취가 풍겨왔다. 그 냄새는 영민이의 말초신경을 자극시켜 호흡이 빨라졌다. 얼룩에 손가락을 댔다. 얼룩은 완전히 마르지 않아 습함이 손가락에 전해졌다. 브라자도 집어 들었다. 브라자에는 약하게 비릿했지만 코를 자극하는 냄새는 나지 않았다. 역시 브라자도 열기가 남아 있었다.
이성을 잃은 영민이는 이번에는 반바지를 집어 들고 뒤집어 가랑이 부분을 보니 가랑이 사이에 엷은 희색 자극들이 번져 있었다. 역시 코에 댔다. 그 곳에서는 구린내가 섞인 묘한 냄새가 강하게 났다. 강한 냄새는 불쾌하기는커녕 영민이를 더욱 흥분시켰다.
“어...빠”
정신없이 냄새에 취해 이미 오른손은 바지 안으로 넣고 발기된 자지를 주무르고 있는데, 지영이가 발음이 잘 되지 않는 소리로 자기를 부르는 소리에 놀라 후다닥 외숙모 옷들을 빨래 통에 던져 놓고 뒤 돌아 섰다.
지영이가 열어 놓은 방문 앞까지 와서 자기를 불렀다. 영민이는 방으로 들어갔다. 가슴을 진정시키고 지영이를 봐 주었다. 조금 후 소나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외숙모로부터 전화가 왔다. 지영이에 대해 물어보고 자기는 좀 늦을지 모르니 자기 갈 때까지 자기네 방에 있으라고 하며 대문 단속을 잘 하라고 하고 끊었다.
9시가 넘어 지영이는 잠이 들었다. 지영이 이불을 꺼내 깔고 지영이를 옮기고 소변을 보려 나왔다. 비는 계속 쏟아지고 있었다. 부엌문 앞에서 그냥 마당에 오줌을 갈기고 다시 빨래 통에 가서 지영이가 부르는 바람에 그냥 던져 놓은 옷들을 기억을 더듬어 아까 있었던 모양으로 다시 넣고 방으로 들어 왔다.
외숙모네 방은 마당에서 부엌으로 들어오면 왼쪽에 수돗가가 있고 안쪽으로 주방이 있다. 출입문을 들어서자마자 오른쪽으로 댓돌이 있고 여닫이 한 짝 짜리 방문이 있다.
방을 들어서면 오른쪽이 마당으로 나 있는 창문이고 창문 밑에 텔레비전이 있다. 방문 반대편 벽에는 서랍장, 앉은뱅이 화장대, 장롱이 나란히 놓여 있다. 지영이는 창문 반대편 벽 앞에서 잤다. 그 앞에 공간이 있고 영민이는 서랍장과 화장대가 붙어 있는 위치에 머리를 두고 발을 방문 쪽으로 뻗고 옆으로 누워 텔레비전을 보고 있었다.
11시가 넘어도 외숙모는 들어오지 않았다. 영민이는 순간 자는 척 하면 혹시 외숙모가 들어와 자신을 깨우지 않으면 옷을 벗는 모습을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미치자 얼른 장롱을 열고 누구 것인지는 몰라도 여름용 담요와 베개를 꺼내 지영이를 향해 옆으로 누워 방 형광등을 껐다. 형광등 스위치를 누르자 빨간 꼬마전구 불이 들어 왔다.
영민이는 기대감에 마음이 들떴다. 혹시 몰라 다시 일어나 나가서 오줌을 누고 들어와 누웠는데, 기다리다 깜빡 잠이 들었는지 방문소리에 눈을 떴다. 다행히 설 잠이어서 종전에 생각했던 것들을 잊어버리지 않아 기척을 하지 않았다. 눈을 뜨자 부엌에 형광등 불이 들어와 있었다. 곧이어 외숙모가 방으로 들어오는 소리가 나고 술 냄새가 풍겼다. 살짝 눈을 뜨자 곧 방 불이 들어와 방 안은 밝아 졌다.
술 냄새와 같이 외숙모의 채취가 코를 자극하고 곧이어 눈앞에 분홍색 브라자와 팬티만 입은 외숙모 뒷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외숙모는 지영이 앞에 쭈그려 앉았다. 숨을 죽이고 그 모습을 실눈을 뜨고 보는 영민이의 가슴은 마구 뛰었다.
형광등 불빛에 비친 외숙모의 모습은 영민이에게 엄청난 흥분을 안겨 주었다. 외숙모가 잠깐 앉아 있다가 일어나 뒤돌아서 영민이는 눈을 감았다. 외숙모가 영민이 누워 있는 곳으로 오는 느낌이 느껴졌다.
영민이 머리 쪽에서 서랍장 여닫는 소리가 나고 외숙모가 움직이는 소리가 나더니 방 불을 껐는지 감은 눈으로 느껴지는 밝음이 없어 졌다. 곧이어 방문 여닫는 소리가 나 눈을 뜨자 방에는 빨간 불만 켜져 있었다.
몸을 돌려 방문을 보자 부엌에 불이 켜져 있고 방문은 완전히 닫지 않아 약간의 틈새가 나 있다. 물소리가 났다. 영민이는 용기가 나지 않아 잠시 망설이다가 일어나 문 쪽으로 살금살금 다가가 문 틈새에 눈을 대고 부엌을 내다보았다.
내다본 순간 영민이 호흡은 멈추어졌다. 외숙모는 완전히 벗고 큰 대야에 빨래를 담가 놓으려는지 엎드려서 수돗물을 받으며 풀어 놓은 가루비누를 물에 풀면서 빨래를 뒤집고 있는 뒷모습이 보였다.
엎드린 엉덩이는 풍만하게 솟구쳐 형광등 불빛을 받아 더욱 탐스러웠다. 외숙모가 빨래를 담가 놓은 것을 옆으로 치우고 다른 대야에 물을 받는 등 움직이는 바람에 외숙모 옆모습도 보였다. 외숙모 옆모습애서 보이는 젖통은 엄청 컸다. 큰 젖이 움직일 때마다 출렁이는 모습은 영민이에게 엄청난 쾌감과 흥분을 주는 모습이었다.
영민이는 방문 앞에 웅크려 포복을 하고 문 틈새에 눈을 대고 부엌을 내다보며 사정 직전에 몰린 자지를 바지 안에 손을 넣고 주무르며 용을 쓰고 있었다. 거친 숨이 몰려 왔지만, 억지로 안으로 삭히며 쾌감에 떨고 있었다.
외숙모는 수건을 물에 적시고 꼭 짠 다음 펴서 자기 몸을 닦았다. 몸을 이리저리 움직일 때마다 외숙모의 뒷모습, 옆모습이 변하며 영민이를 자극하고 있었다.
젖통을 닦을 때 그 모습을 보는 영민이는 너무 흥분이 되어 하마터면 신음을 토할 뻔했다. 외숙모는 몸을 물수건으로 대충 닦고 방문을 뒤로 하고 하수구에 쭈그려 앉았다. 곧 이어 쏴 하고 오줌 줄기가 퍼지며 바닥으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뒷모습을 보는 영민이 눈에는 외숙모의 오줌이 엉덩이를 타고 엉덩이 뒤쪽에서 떨어지는 모습도 들어왔다. 누나나 엄마보다 많은 양의 오줌을 누고 나오는 모습도 달랐다. 엄마나 누나는 한 줄기로 뿜어졌는데, 외숙모는 오줌줄기들이 퍼져 나오며 엉덩이 뒤까지 엉덩이를 타고 흘러 아래로 떨어졌다.
오줌을 다 누고 대야에 쭈그려 앉아서 보지를 물로 닦는 모습을 보는 것과 동시에 너무 흥분을 해서 그만 영민이는 팬티 안에 사정을 하고 말았다. 터져 나오려는 신음을 억지로 참으며 웅크린 자세를 풀고 한 쪽 다리를 뻗으며 다리를 떨면서 팬티 안에 사정을 하고 말았다.
눈을 문틈에서 떼고 몸을 먼저 자세로 바꾸는데, 정액은 계속해서 자지에서 흘러 나왔다. 사정을 시작하자마자 자지에서 손을 놓는 바람에 자지가 스스로 움찔거리면 사정을 한 것이었다. 그래서 사정의 뒷맛은 개운치가 않았다.
사정을 다해도 자지는 수그려 들지 않았고 정액이 팬티 안 뿐 아니라 팬티 밖으로도 흘러 나와서 누가 옆에서 보아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엉망이 되었다. 더군다나 정액 냄새가 금방 방안을 맴돌기 시작했다. 그러자 영민이는 겁이 나기 시작했다.
분명히 외숙모가 방에 들어오면 알 수 있을 것 같아서였다. 사정으로 흥분의 긴장은 풀리고 겁이 나 이번에는 등골이 오싹 하였다. 잔뜩 웅크리고 옆으로 누웠다.
조금 후 방문 여는 소리가 나고 방 형광등이 켜졌다. 순간 영민이는 눈을 꼭 감고 숨을 죽였다.
정 미라 그녀는 지방에서 중고등학교를 나오고 공부는 그럭저럭 했지만, 집안형편도 그렇고 해서 대학은 포기하고 한 1년 집안일을 돕다가 지인의 소개로 자그마한 건설회사에 경리로 취직을 했다. 그리고 직장생활을 6년여 하다가 지금의 남편을 만나 연애를 2년 하고 27살에 결혼을 했다.
미라는 뛰어난 미인은 아니지만, 남자들에게 인기가 없는 것도 아닐 정도로 괜찮은 편이었다. 특히 풍만한 여자들을 좋아하는 남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여자였다.
미라는 고등학교 시절 성적으로 비정상적인 경험을 했다. 미라가 고등학교를 다닐 적에 남의 집 세를 살고 있었는데, 나이 50이 넘은 안집 아저씨와 주기적으로 성적 관계를 했었다. 다행히 성교는 하지 않았다. 그것은 그 아저씨가 성교보다는 변태적인 행동으로 쾌감을 얻는 사람이었기 때문이기도 했고, 나이가 있어서인지 삽입을 하고 몇 번 움직이면 발기가 죽는 조루현상이 있어서 정상적인 성교는 없었다.
고 1 여름방학부터 시작되었는데, 처음에 미라는 아저씨의 이상한 행동과 자기를 성추행할 때는 무섭기도 하고 어떻게 할지 몰라 쩔쩔 맸지만, 아저씨가 용의주도하게 행동을 했고, 갈수록 미라도 그 맛에 길들여지기 시작해서 그 집에서 이사를 나올 때까지 이어졌었다. 더군다나 그 아저씨가 어느 정도의 용돈도 줘서 돈이 궁했던 시절이라 아저씨의 행동을 용납한 한 원인이기도 했다.
나중에는 그 아저씨의 요청으로 둘이 있을 때는 아저씨가 마치 동생인양 막 말로 아저씨를 대했었다. 그럴 때 아저씨는 미라를 누나나 엄마라고 부르며 존댓말을 했다. 그 아저씨는 정신병자였고 분명히 성도착증 환자였었다. 아직 성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미라는 아저씨와의 행동이 비정상적인 것이라는 것을 깨닫기도 전에 맛을 들였던 것이었다.
물론 성인이 되고 나서는 아저씨와의 행동들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 더 이상 빠지지는 않았지만, 자위하는 것은 버리지 못하고 가꿈 자위를 하는데, 그 때는 아저씨와의 행동을 되새기며 자위를 했다.
첫 번째 정상적인 성관계는 23살 때 잠시 연애하던 남자와 했었고, 지금의 남편이 두 번째 이다.
안집 아저씨와 관계를 맺을 때, 지금은 정상적인 성 행동으로 여기지만, 그 때만 해도 비상식적인 행동으로 여겨졌던 오럴도 서슴지 않았고, 그 아저씨는 특히 씻지 않아 냄새가 많이 나는 미라 보지 핥는 것을 무척 밝혔다. 미라가 입었던 팬티를 좋아 했고, 미라가 오줌 누려고 하면 휴지로 닦지 말고 화장실에서 나오라고 해서는 자기 입에다 대라고 하고 가랑이에 묻어 있는 오줌을 핥기도 하는 등 그야말로 변태적인 행동을 많이 했었다.
그 때마다 미라도 흥분과 쾌감이 왔었다. 자위도 그 때 알았고 아저씨와 둘이 서로 보면서 자위를 하기도 했었다.
결혼을 하고 나서는 남편과 극히 정상적인 성생활을 했었다. 남편과는 오르가즘을 느껴보지 못했지만, 별 불만은 없었다. 그렇지만, 가꿈 남편과 관계를 맺을 때 흥분이 되면 남편과 오럴을 하고픈 마음이 간절했지만, 안으로 참고 견뎠다.
미라는 조카 영민이를 단지 어린 조카로 여겼다. 그래서 영민이가 자기를 몰래 훔쳐보는 것에 대해 전혀 눈치를 채지 못했을 뿐더러 영민이 있을 때 옷매무새에 대해 신경을 쓰지도 않았다.
그런데 서울에 사는 친구 중 마지막 시집가는 친구 남자 상견례 겸 모임이 있던 날 친구 네 명과 친구 남편 될 사람 이렇게 다섯이서 만나 저녁을 곁들여 술을 마시고 2차 맥주 집으로 갈 때 두 친구는 남편 때문에 먼저 들어갔고, 미라와 셋이서는 맥주 집에서 맥주를 마시고 남자의 성화에 마지막 커피까지 마시고 11시가 넘어서 택시를 타고 집으로 왔다.
9시 넘어서 비가 오는 바람에 비닐우산을 사서 썼지만, 팬티와 브라자 위에 청바지와 티만 입은 옷은 속옷까지 젖을 정도로 비를 흠뻑 맞았다. 집에 들어와 부엌에서 젖은 겉옷을 벗고 방으로 들어갔는데, 지영이와 영민이는 자고 있었다.
잠시 영민이를 깨울까 하다가 속옷만 입었음으로 씻고 옷을 갈아입은 후 깨어야 하겠다고 생각하고 자는 지영이를 잠시 봐주고 잘 때는 브라를 하지 않음으로 새 팬티와 반바지, 티를 챙겨서 부엌으로 나갔다.
팬티와 브라를 벗고 외출하기 전에 벗어 놓았던 옷과 같이 대야에 가루비누를 풀어 담가 놓고 아직 찬물로 샤워하기는 날씨가 그래서 물수건을 만들어 몸을 대충 닦고 오줌을 누고 뒷물을 한 다음 양치를 하고 팬티와 반바지, 티를 입고 방으로 들어 왔는데, 불을 켜고 보니 방 안에서 밤 꽃 냄새가 확 풍겼다.
순간 놀래서 영민이 자는 모습을 내려다보았다. 잔뜩 웅크리고 자기 쪽을 향해 옆으로 누운 영민이 반바지가 이상했다. 반바지 앞부분 가랑이 부분이 젖은 것 같이 얼룩이 져 있었다. 가만히 주시하다가 그 앞에 쭈그려 앉았더니 바지에서 강한 밤꽃 냄새가 코를 찔렀다. 순간 강한 밤꽃 냄새가 미라 말초신경을 건드려 미라는 조카임에도 불구하고 그 냄새에 몸이 저려 왔다. 그리고 가까이서 보니 바지의 얼룩은 덜 말라 있었고, 미라는 그것이 정액임을 금방 알아챘다.
미라는 당황을 했다. 분명히 방금 사정을 한 것이었다. 잠시 앉아서 생각을 해보니 영민이는 자기가 부엌에 있을 때 자기 모습을 훔쳐보았고 흥분을 해서 바지 안에다가 사정을 한 것이 분명해 보였다.
그 전에는 미처 의식하지 못했지만, 영민이는 중3이라 자위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런데 자기 모습을 훔쳐보며 했다는 사실에 당황한 것이었다. 자리를 물러 화장대 앞에 앉아서 곰곰이 생각을 했다. 고개를 들려 영민이를 보았다. 영민이는 마치 죽은 듯이 꿈쩍도 하지 않고 그대로 있었다. 분명 영민이는 자지 않고 있을 것이었다.
당황한 마음을 진정하고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잠시 생각을 하는데, 앞으로 2년 여 남편과 잠자리를 하지 못해 어떻게 견디나 하는 고민을 하고 있었던 미라는 술도 덜 깨었고, 영민이 모습을 보며 고등학교 시절 안집 아저씨와 했던 행동들이 떠오르고, 강한 영민이 정액냄새가 말초신경을 건드리는 냄새로 다가와서 자신도 모르게 엉뚱한 생각에 미쳤다.
무엇을 어떻게 한다기보다는 괜히 영민이 행동에 호기심 나기도 하고, 감추어졌던 옛날의 비정상적인 성행동에 대한 흥분도 피어올라 마음이 들떴다. 그렇지만 어린 조카에게 외숙모로서 이상한 마음이 든 것에 대해 스스로 미쳤구나. 되 내이며 망설이다가 양심적인 마음보다는 영민이가 어떻게 나오나 하는 호기심의 마음이 더 강해 미라로 하여금 행동으로 옮기게 하였다.
미라는 일어나 반바지와 티를 벗고 남편과 섹스를 하자는 의사표시를 할 때 가꿈 입는 슬립을 꺼내 입었다. 슬립의 길이는 엉덩이만 겨우 가릴 정도이고 상체는 어깨끈으로 되어 있어 앞가슴은 겨우 젖꼭지만 가릴 정도고 등은 어깨에서 허리까지 반 정도 들어나는 옷이었다. 슬립에 팬티만 걸친 미라는 호기심과 함께 마음이 들떴다.
미라는 빨간 꼬마전등만 킨 채 지영이와 영민이가 누워 있는 사이에 요를 펴고 지영이 쪽을 향해 옆으로 누웠다. 미라가 깔고 있는 요와 영민이가 깔고 있는 요는 붙어 있었고, 미라는 영민이를 뒤로 한 채 웅크리고 옆으로 누운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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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숙모 미라는 영민이의 다리 쪽으로 머리를 두고 반대 방향으로 누웠다. 다리를 오므리고 엉덩이를 뒤로 뺀 채, 웅크려 영민이를 뒤로 하고 옆으로 누운 것이다. 다리를 조금만 펴도 화장대에 발이 닿을 정도였다. 그래서 머리는 방문 옆 벽에서 한참 떨어져 있다.
엉덩이는 영민이의 요와 미라 요가 붙어 있는 부분에 있었다. 그러는 바람에 영민이 가슴 상단과 목 부분에서 일직선으로 한 20여 센티 정도 앞에 미라의 엉덩이가 있는 모습이 되었다.
영민이는 외숙모가 불을 끄고 누울 때까지 눈을 꼭 감고 죽은 듯이 있었다. 외숙모가 누운 지 10여분이 지나서 눈을 살짝 떴다. 눈앞에 외숙모가 다리를 잔뜩 웅크리고 자신을 뒤로 하고 누워 있는 모습이 들어왔다.
슬립 치마 부분은 허리에 말려 올라가 있고, 빨간 불빛에 물들어 탐스럽게 자기 목 앞에 솟아 있는 엉덩이가 눈에 들어왔다. 하얀 팬티가 부풀은 엉덩이를 감싸지 못하여 항문 밑 부분은 항문에 끼어 가랑이 사이로 말려 들어가 있었다. 그래서 엉덩이는 거의 전부 노출되어 있었다.
머리를 조금만 앞으로 옮기면 자기 얼굴과 엉덩이가 맞닿을 정도였다. 방 안은 조용했지만, 비가 와 날씨가 습하고 영민이의 정액냄새가 맴도는 방 안의 공기는 욕정을 발산하고 있었다.
잠시 외숙모의 자는 뒷모습을 보던 영민이는 방 안의 습한 열기와 함께 한 번의 사정으로 잠시 허탈해진 마음이 다시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손으로 끝까지 흩어 완전히 불태우며 사정을 한 것이 아니고 사정 직전 손을 놓아 자지가 스스로 사정을 한 것이어서 찜찜하게 사정을 해 소변이 마렵기 시작했다.
소변이 마렵기 시작하자 점점 참을 수 없을 정도로 하복부를 압박했다. 그러나 바로 눈앞에 탐스럽게 하체를 들어 낸 외숙모의 모습을 보며 오줌을 참을 수밖에 없었다. 방 분위기가 영민이에게 용기를 주었다.
영민이는 고개를 조금 숙이고 아주 천천히 얼굴을 외숙모 쪽으로 옮기며 동시에 몸 전체도 발쪽으로 조금 움직이자 바로 눈앞에 외숙모의 엉덩이가 들어왔다. 간격은 채 5센티도 되지 않았다.
영민이 코가 방바닥 쪽에 있는 외숙모 엉덩이 중앙과 거의 달락 말락 할 정도로 접근이 되자 습한 외숙모의 무로 익은 살 내움이 코를 자극하여 오줌이 마렵지만, 영민이는 호흡이 가빠졌다.
좀 더 얼굴을 움직이자 코와 입술이 외숙모 엉덩이와 닿았다. 영민이는 가슴이 마구 뛰었다. 참을 수가 없었다. 이성은 마비되어 있었다.
외숙모 엉덩이에서 뿜어지는 살 내움에 취해 혀를 내밀고 엉덩이를 핥고 말았다. 혀끝에 전해지는 촉촉한 엉덩이의 감촉은 그야말로 생전 처음 느끼는 쾌감의 극치였다.
그때 외숙모의 엉덩이 살 내움에 취하며 헤어나지 못하는 영민이를 놀라게 하는 벽시계의 종소리가 “땡” 하고 귓전을 울렸다. 12시 반을 알리는 소리인지 아니면 1시를 알리는 소리인지는 몰라도 그 소리에 영민이는 소스라치게 놀랬다. 마치 몽환을 꾸다가 깨어난 것처럼 순간 소스라치게 놀란 것이었다.
움찔 얼굴을 조금 뒤로 하고 외숙모의 반응을 살폈다. 시계소리에도 외숙모는 잠이 들었는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잠시 잊었던 요의가 하복부를 압박해 영민이는 진저리를 치고 말았다. 자지는 발기가 되었는데, 그것은 오줌을 참아서 발기가 된 것이었다.
영민이는 사면초가에 몰렸다. 바로 눈앞의 모습은 영민이의 성욕을 참을 수 없게 하였지만, 오줌보는 계속 압박을 했다. 그러나 영민이는 외숙모의 탐스러운 엉덩이를 만지고 싶은 욕정이 밀려와 외손의 중지로 외숙모 엉덩이에 대려고 하는데, 손가락은 떨리고 있었다.
떨리는 손으로 손가락이 외숙모 엉덩이에 닿았다. 손가락에 전해지는 엉덩이 살결의 감촉은 촉촉하고 열기가 전해졌다. 손가락을 움직이며 살결의 감촉에 취하다가 엄지를 밴 나머지 손가락을 펴서 네 손가락 마디 전체로 엉덩이에 댔다. 손가락 하나로 댄 감촉과는 차원이 달랐다. 호흡을 멈추게 하는 쾌감이 몰려 왔다. 그런데 순간 외숙모의 몸이 희미하게 움직이는 감촉이 전해져 영민이는 얼른 손을 땠다.
너무 긴장을 해서 숨을 쉴 수가 없을 정도였다. 영민이는 어쩔 수 없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다. 요의가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압박을 했다. 숨을 크게 쉬고 영민이는 아주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팬티 안은 정액이 말라붙어 움직일 때마다 거북했다.
일어나 엉거주춤 앉아서 외숙모를 내려다보았다. 누워 있는 외숙모의 뒷모습은 아직 성경험이 없는 영민이에게 이성을 완전히 마비시킬 정도로 뇌쇄적인 모습이었다.
앉은걸음으로 엉금엉금 방문으로 와서 방문을 소리 나지 않게 아주 천천히 열었지만, 문 여는 소리는 영민이 귀를 거슬리게 했다. 오줌보는 터지기 일보직전이고, 외숙모가 깨지 않게 소리를 죽이며 방문을 열려고 하는 영민이는 등에 식은땀이 났다.
반 정도 열고 외숙모를 봤다. 외숙모는 움직이지 않았다. 문에 부딪치지 않게 조심하면서 양발을 문 밖으로 빼서 댓돌에 위에 놓고 문지방에 걸터앉았다. 잠시 쉼 호흡을 하고 문을 빠져 나와 댓돌 위에 섰다.
컴컴한 부엌에 눈이 익숙할 때까지 있다가 부엌바닥으로 내려와 슬리퍼를 신고 부엌문을 열었다. 부엌문이 열리자 가는 비가 떨어지는 소리가 나고 습기를 머금은 비람이 영민이를 휘 감았다.
마당으로 나와 부엌문 앞에서 자지를 꺼내자마자 오줌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귀두에 정액이 말라붙어 있어서 오줌이 흩어지며 바지 쪽으로 흘러 오줌을 멈추고 귀두에 붙어 있는 이물질들을 손가락으로 비벼 없애고 다시 오줌을 누자 오줌은 마당위에 거센 힘으로 뿜어졌다. 참았던 오줌이라 많은 양의 오줌을 누었다. 거북했던 아랫배는 시원했다.
미라는 외숙모로서 어린 조카에게 이상한 생각이 마음을 지배해 조카를 유혹하는 모습으로 막상 누웠지만, 팬티만 입은 자기 엉덩이 뒤가 영민이 얼굴과 거의 맞닿았을 것이라고 여기자 ‘내가 괜한 짓을 하는 구나. 조카에게 못할 짓을.’라는 생각에 얼굴이 화끈거렸다.
그런 생각이 들어 어떻게 하나라고 머뭇거리는데, 기영이가 움직이는 기척이 뒤로 느껴졌다. 그러자 순간 몸이 경직됐다. 미라의 속마음은 영민이의 행동에 대한 기대와 이성적 마음이 서로 엉겨서 어떻게 할지 몰랐다.
곧 이어 엉덩이에 영민이의 콧바람과 입김이 느껴지며 엉덩이에 무언가 닿았다. 그리고 이어 뭉클한 것이 엉덩이에 닿았다.
미라의 하체는 바짝 긴장이 되고 영민이의 다음 행동에 대한 기대감으로 호흡이 빨라졌다. 잠시 있었던 이성적 마음도 사라졌다. 엉덩이에 느껴지는 영민이의 내뿜어 지는 호흡의 열기가 하체의 성감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순간 12시 반을 알리는 벽시계의 종이 방안의 긴장감을 흩뜨려 놓았다. 그 소리에 영민이의 행동은 멈추고 미라도 마음속으로 소스라치게 놀랐다.
잠시 시간이 흐르고 이번에는 영민이가 손가락으로 자기 엉덩이를 더듬고 손가락 전체가 자기 엉덩이를 터치하는 바람에 순간 미라는 자기도 모르게 몸을 움찔거렸다. 자기 몸이 움찔거리자 영민이의 행동은 멈추어지고 잠시 방 안의 모든 것이 정지 되듯이 미세한 움직임도 없었다. 미라는 아주 잠시 동안이지만, 영민이의 가벼운 터치로 긴장감이 온몸을 덮치고 가랑이 사이가 자기도 모르게 습해 졌음을 느꼈다.
잠시 정지된 화면이 다시 돌아가듯 영민이가 움직이는 기척이 나고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났다. 문이 열리고 부엌에 있던 습한 바람이 미라의 등에 느껴졌다. 영민이가 방에서 나가는 것 같았다. 그리고 잠시 후 부엌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찬바람이 방안의 열기를 식히려는 듯 쏟아져 들어왔다.
정신을 차린 미라는 방금 일어난 일들이 자기에게는 크게 자극을 주는 성적 애무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남자에게 처음 애무를 받는 여자처럼 긴장되었다. 그리고 하체가 습해졌다.
영민이가 밖으로 나간 것 같아 호흡을 크게 쉬고 자세를 바꿔 천장을 보고 바로 누운 다음 손을 팬티 안으로 넣어 보았다. 가랑이 사이에는 자기가 느끼는 것보다 많은 양의 애액이 흘러 있었다.
약간 벌어진 소음순을 벌리고 그 안에 손가락을 넣었다. 질 쪽으로 움직이자 온몸이 짜릿해지며 쾌감이 몰려 왔다. 그러자 영민이가 나간 것이 안타까움으로 다가 왔다.
오줌을 누고 난 후 영민이는 외숙모 방에 다시 들어갈 것인지 아니면 자기 방으로 갈 것인지 잠시 고민에 빠졌다. 오줌을 누고 나니 모든 열기가 식어 외숙모 방에 들어갈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러나 성적인 경험이 없는 영민이로서는 외숙모의 모습이 눈에서 가시지 않아 방으로 향하고 싶은 마음이 더 강했다.
다시 부엌으로 발을 들어 놓았다. 방은 방문이 반쯤 열린 채, 조용했다. 댓돌 위에 한 발을 올려놓고 망설임의 갈등으로 움직이지 못하다가 두 발을 올려 놓고 서서 방 안을 들여다보았다. 외숙모의 자는 모습은 아까와 반대 방향으로 비스듬히 누운 자세로 바뀌어 있었다.
얼굴이 자기가 누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