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성욕 - 하편
무료소설 유부녀: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299,275회 작성일소설 읽기 : 아름다운 성욕 - 하편
페니스를 몸속에 가득 채운 민아도 엑스터시의 나머지 쾌감을 음미하느라 허리를 붙들고 늘어졌다.
그녀가 하얗게 눈을 흘기며 말했다.
“페팅만 한다더니, 몰라 씨... 오빠가 내 첫 남자야.”
“어쩌지?”
나는 걱정스러워 정말인지 확인하려고 페니스를 조금 빼고 보았다.
붉은 혈흔으로 적신 페니스 뿌리가 드러났다.
“아, 안 돼. 가만히 있어봐.”
그녀가 내 엉덩이를 왈칵 잡아당겨 페니스를 자궁 속 깊은 곳으로 끌어당겼다.
그리고 그녀는 밀물처럼 솟아나는 욕정의 감각 속에 묻히려 했다.
나이가 어리지만 촉촉한 그녀의 모습이 무척 섹시하고 유혹적이었다.
그녀의 양 볼을 감싸 안았다.
“민아가 걱정돼서 그래.”
“걱정하지 마. 필요하면 수술하고, 난 혼자 살 거야.”
“어떻게?”
“난 혼자 살 수 있는 경제적 능력을 키워 커리어우먼이 될 거야.”
“정말 자신 있어?”
나는 학교에서 모범생이라고 알고 있는 그녀의 야무지고 당찬 말에 놀랐다.
“두고 봐, 오빠. 그리고 오빠는 내 첫 남자이고 영원한 애인인데 오빠는 나를 감당할 수 있어?”
“그럼 나도 결혼하지 말아야 하네?”
“사실 말하자면 오래전부터 오빠를 생각하고 있었어.
이번에도 다른 친척 집에 갈 수도 있지만 일부러 온 거야.
오빠 군대 갈 때 내가 왔던 거 기억해?”
나는 기억을 되살려 보았다. 그녀의 말이 맞는 것 같았다.
“그러고 보니 그날 민아가 기억나.”
“그냥 하는 말 아냐. 오빠가 좋아. 그러나 결혼은 오빠 자유야.”
“그런 말이 어디 있어?”
“그러니까 날 감당할 수 있느냐고 물었지. 호 호홋!”
그녀는 졸업반이지만 여고생치고는 정말 대단했다.
“난 마음이나 몸이나 민아 생각 때문에 뼈도 안 남겠다.”
“호호.!이젠 어쩔 수 없어. 오빠가 선택한 거야. 난 웬만한 남자는 남자로 안 보였어.
항상 오빠 곁에는 내가 있을 거야. 오빠가 첫 남자이기도 하지만 유일한 마지막 남자야.
나는 결혼할 생각은 없지만 한 남자만 이성으로 생각했어. 난 항상 그런 생각을 해 왔어.”
“그렇다면 차라리 민아와 결혼하는 게 편하겠다.”
“크큭! 내가 그럴 생각이 들도록 오빠가 만들어 봐.”
그녀가 웃음을 흘릴 때마다 페니스를 담고 있는 보지가 꼼틀거렸다.
그것은 야릇한 욕정을 일으키어 나의 페니스가 불덩이처럼 달아오르게 했다.
“호홋! 오빠 거는 대단한가 봐. 또 성을 내는데.”
묘한 눈빛으로 올려다보는 그녀가 교태가 가득한 요녀같이 보였다.
그녀를 소유하고 싶었던 내가 도리어 그녀의 노예가 된 기분이었다.
하지만 그녀로 인하여 일어나는 불같은 욕정은 참을 수 없었다.
나는 다시 민아의 보지 속 깊은 곳까지 페니스를 밀어 넣어 짓이겼다.
그녀는 은어처럼 퍼덕이며 환희에 몸부림쳤고 나는 격한 또다시 절정감에 도달했다.
또 한 번의 황홀감에 젖어 그녀의 몸속에 진액을 쏟아 놓고 나서야 그녀를 풀어 주었다.
저녁 늦게 어머니가 귀가했을 때 우리는 능청맞게 태연한 척하였다.
다음날 낮에 민아가 내게 참치 찌개를 끓여 준다면서 팔을 걷고 나섰다.
나는 거실에서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날씬한 몸매에 성적 매력이 넘쳐흐르는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본다는 것은 여간 즐거운 것이 아니었다.
그녀가 움직일 때마다 육감적인 엉덩이와 잘록한 허리가 흔들리는 모습을 바라보던 나는 껴안고 싶은 충동이 일어났다.
가스레인지 위에서 끓고 있는 냄비 속에 그녀가 양념을 넣고 뚜껑을 닫았다.
나는 슬그머니 일어나서 그녀의 등을 껴안았다.
“아잉! 놔. 그릇 씻어야 해.”
그녀는 나에게 안긴 채 그릇들을 설거지통에 넣고 세제를 따라서고 거품을 일구었다.
나는 그녀의 겨드랑이로 손을 넣어 상의를 들치고 젖가슴을 움켜쥐었다.
“으응! 하지 마. 물 끼얹는다.”
양손으로 젖꼭지를 쥐고 조몰락거렸다. 그녀가 뒤로 돌아보면서 하얗게 눈을 흘겼다.
“정말 그럴 거야?”
“민아는 정말 매력덩어리야.”
내 페니스가 불끈 솟아올라 있었다.
나는 치마 위의 그녀 엉덩이 사이에 페니스를 넣고 비볐다.
그녀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어머! 그게 시도 때도 없이 또 화가 났네. 내가 남자는 잘 골랐나 봐. 호홋!”
나는 그녀가 정말 사랑스러워 견딜 수가 없었다.
그녀의 치마를 걷어 올리고 팬티 속으로 손을 디밀었다.
젖꼭지를 농락하면서 그녀의 꽃잎을 헤집고 다녔다.
나의 혀가 열기를 뿜어내며 그녀의 목덜미를 흥건하게 타액으로 적셨다.
그녀의 엉덩이가 꿈틀거렸다.
내 손가락이 그녀의 늪 속을 들락날락하였다.
그녀의 꽃샘에서 맑은 물이 흘러나와 촉촉이 적셨다.
“아 윽, 아, 난 몰라. 여기서 어떻게?”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잡아당겨 허리를 굽히게 하였다.
그녀는 싱크대를 붙들고 들뜬 눈빛으로 의아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녀의 팬티를 끌어 내린 나는 페니스를 엉덩이 사이에 선홍빛 꽃잎 사이에 입을 벌리고 있는 늪 속으로 밀어 넣었다.
힘줄이 돋아난 페니스가 그녀의 보지 속으로 빈틈없이 밀려들어 갔다.
옥죄이는 압박감을 느끼고 나는 피가 끓어 오로는 쾌감을 느끼며 숨을 들이켰다.
“아 항! 오빠.”
그녀의 허리가 뒤틀렸다.
나는 그녀의 허리를 붙들고 처음에는 천천히 좌우로 앞뒤로 회전운동을 하다가 점점 진퇴 운동을 거듭하였다.
그녀의 몸도 요동을 치고 그녀가 붙잡은 싱크대가 덜컹거리고 흔들렸다.
“아 하! 아 항! 오빠. 아잉! 오빠. 난 몰라.”
나는 얼른 페니스를 뽑아내고 그녀의 몸을 돌려서 싱크대에 엉덩이를 의지하게 했다.
그리고 그녀의 다리 한쪽을 들고 그녀의 보지 속으로 페니스를 깊게 집어넣었다.
그녀가 페니스가 들어가는 동안 입을 벌렸다가 늪 속 깊숙이 페니스의 뿌리까지 사라지자 입술을 물고 눈을 흘겼다.
“미워 죽겠어. 오빠 카사노바 아냐? 딴 여자하고 하면 질투할 거야.”
“민아가 뭐라 해도 좋아.”
나는 그녀의 허벅지를 들고 폭풍처럼 몰아쳤다.
그녀는 몸속을 가득 채우고 치받는 페니스에 의해 미친 듯이 몸부림을 쳤다.
오르가즘을 느낄 때쯤 그녀를 방으로 안고 가서 침대에 눕혔다.
나는 그녀의 보지 속에 폭포수처럼 진액을 쏟아 넣었고 그녀는 광란하는 격정에 휘말려 눈물까지 글썽거렸다.
그녀는 점차 섹스에 능동적으로 변했고 그녀가 입시를 끝내고 돌아갈 때까지 두 번이나 더 섹스를 즐겼다.
그녀는 섭섭한 마음으로 고향으로 돌아가면서 나에게 말했다.
“오빠 알았지. 내 평생에 남자는 오빠 하나야. 오빠 생각나면 올게.”
“그래, 편지할 게.”
그녀는 대문으로 나가다 돌아서서 눈을 질끈 감아 윙크를 하였다.
그리고 하얀 손을 움켜쥐어 보이며 장난기 어린 말을 흘렸다.
“오빠 딴 여자하고 자면 가만 안 둘 거야.”
그녀가 고향으로 돌아가고 나는 왠지 허망하였다.
하지만 언젠가는 그녀가 돌아올 것이고 그녀와 나 사이에 어떤 운명인가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나를 환희 속으로 이끌었던 민아가 가버리고 난 후 미영이 엄마 진희에 대한 갈망은 더욱 깊어갔다.
간혹 눈길을 주고받기는 하였으나 그녀는 될 수 있으면 나를 멀리하려는 것 같았다.
그러다가도 막상 맞닥뜨리게 되면 그녀는 나의 키스나 스킨십은 받아 주었다.
하지만 내가 흥분하여 그녀를 소유하려고 하면 거부를 하였다.
나는 점점 더 그녀에 관한 관심이 깊어갔고 그녀에 대한 꿈을 꾸고 몽정을 하는 날도 있었다.
그런데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밤이었다.
깊이 잠들지 못해 뒤척이고 있는데 현관문 두드리는 소리와 알람 소리가 여러 번 들렸다.
이 밤중에 문을 두드릴 사람이 없었기에 나는 의아심으로 잠옷 바람으로 현관문을 열었다.
알람 소리를 듣고 주무시던 어머니도 깨어나 나왔다.
현관문 앞에 서 있는 것은 미영이 엄마 진희였다.
비를 맞으며 서서 그녀는 몹시 당황하는 표정으로 말했다.
“미영이 아빠가 쓰러졌어요. 어떡해요?”
“진하야, 빨리 올라가 봐줘라.”
어머니가 놀라서 나를 부추겼다.
나는 잠옷을 벗고 운동복을 걸치고 이층으로 올라갔다.
거실에 미영이 아빠가 쓰러져 있었다.
“쿵 소리가 나기에 나와 봤더니 물 마시러 나왔는지 미영 아빠가 쓰러져서 버둥거리고 있었어. 어떻게 해?”
나는 구급차를 부를까 하다가 바로 동네 도로변에 있는 XX 종합병원이 떠올랐다.
“미영 아빠를 업혀 주세요.”
나는 축 처진 미영 아빠를 그녀의 도움을 받아 둘러업었다.
의식을 잃은 사람의 몸무게는 더 무거운 것 같았다.
나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 뛰어갔다.
병원 응급실 문을 밀치고 들어가니 당직 의사와 간호사가 다가왔다.
미영 아빠를 침상에 눕히고 의사와 간호사들이 분주히 움직였다.
의료지구들이 동원되고 씨티 촬영을 하는 등 시간이 흘러갔다.
미영 엄마는 추위를 타는 사람처럼 겁에 질려 한쪽 구석에 웅크리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어깨에 운동복 상의를 벗어 씌워 주었다.
나를 바라보는 그녀의 눈동자에는 습기가 어려 있었다.
한 시간가량 지나서 진료하던 의사가 다가왔다.
“보호자 되세요?”
“네, 제가 아내인데요.”
미영 엄마가 의자에서 일어나면서 두려운 눈빛으로 의사를 바라봤다.
의사가 미영 엄마를 바라보며 진료카드를 볼펜으로 두드리며 말했다.
“빨리 응급처치하게 데리고 와서 다행이네요.
환자가 몸이 자유롭지 못한데다가 뇌 속에 흐르는 피의 순환이 순조롭지 못해 뇌졸중으로 쓰러진 겁니다.”
“그럼 어쩌지요?”
“환자가 앓고 있던 병 외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겁니다.
약물 투여를 했으니 경과를 봐서 입원하든지
아니면 예전처럼 집에서 약물치료를 하든지 보호자가 결정 하십시오.”
“네, 감사합니다.”
미영 엄마는 안도의 한숨을 내 쉬었다.
의사와 간호사들은 할 일을 다 했다는 듯 다른 환자를 돌보러 갔다.
미영 엄마는 주삿바늘을 꽂고 의식 없이 누워있는 미영 아빠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나는 슬그머니 응급실을 나와 층계가 있는 복도에서 창문을 내다보았다.
창문으로 내다보이는 병원 정원에는 늦은 밤이라서 그런지 사람의 그림자도 없고 가로등 불빛 아래 낙엽만 뒹굴고 있었다.
그 광경을 바라보는 나는 왠지 쓸쓸한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