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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따운 여친 노출 암캐 만들기 -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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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220,290회 작성일

소설 읽기 : 아리따운 여친 노출 암캐 만들기 - 15 -

15편 입니다.

재미있게 감상하세요~


오빠가 계약이 끝난 학원 중에서 가장 큰 학원을 때려치워버렸다.
그 학원은 오빠가 가장 점수가 높은 애들로 구성된 상위권 반을 가르치고
그 학원 원장은 같은 과목이었지만 오빠한테 실력이 밀렸기 때문에 중위권반을 가르쳤는데
자꾸 원장이 오빠가 만든 교재와 자료들을 수업에 베껴서 사용한다고 열받아 하더니 그만 둬 버렸다.
덕분에 순식간에 일주일에 3일을 쉬게 되어서 오빠랑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그래서 오늘은 오빠네 집에서 잔뜩 애무를 받으며 조금씩 흥분되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오빠가 한잔하면서 호프집에 노출하러 가자고한다.

예전에도 호프집에서 한번 노출했다가 옆 테이블에 앉은 남자애들이 난리가 났었다.
늦은 밤이라 우리를 제외하고 가게엔 우리 대각선 건너편 테이블에 남자 2명이 있었는데
걔네들한테 슬쩍 슬쩍 노팬티인 아래를 보여주면서 노출하고 있던 것을 들켜버렸다.
오빠는 보여주라고 하고 나는 너무 부끄러워서 미칠 것 같았는데
오빠가 자꾸 보여주라고 하는 바람에 옆 테이블 애들이 자기 테이블 아래로 내려와 앉아서
내 아랫도리를 보려고 했던 그 때 짜릿했던 기억 때문에 마음이 설렌다.

오빠가 시키는 대로 타이트하지만 팬티는 입지 않고 가장 짧은 미니스커트와
단추도 지퍼도 없어서 잠글 수 없고 걸칠 수만 있는 털옷에
젖꼭지에 대일밴드를 하고 다 비치는 얇고 많이 파인 흰색 티를 입었다.
오빠랑 향하는 호프집에서 노출로 흥분될 것을 생각하니 찌릿찌릿하다.

하지만, 이게 왠일? 처음보는 호프집에 데리고 왔다 싶더니 현이랑 만나는 자리였다.
현이랑 그런 일이 있은 이후로부터, 내가 그렇게 현이 만나기 싫다고 했더니
한잔 하자는 것은 결국에는 나를 속여서 데리고 나오기 위한 수작이었다.
현이랑 나는 갑작스러운 재회에 뻘줌해서 어정쩡한 인사만 나누고 어쩔 줄을 몰라하고..
오빠는 현이랑 내가 부끄러워하는 상황이 재미있다는 듯이 실실댄다.

“내가 시켜놓으라는 것 잘 시켜놨네.”

“엉.. 기다리기 싫다면서?”

“응.. 내가 좀 기다리는 거 싫어하잖아. 근데 난 이 보드카 크루저 메론이 너무 좋은 것 같아.”
“응...”

“근데 여기 치킨 맛은 그냥 그렇다.”
“응...”

“아이고~ 둘 다 말이 없네? 괜히 데리고 나왔나? 뭐 어때~ 괜찮아, 괜찮아~
현이야~ 그 때 졸라 흥분됐다면서, 내가 현이 딸딸이 치라고 우리 애기 발가락 사진도 줬는데~”

내가 오빠의 옆구리를 꼬집자 오빠가 오버를 하며 비명을 지른다.
사람들이 쳐다볼까봐 민망해져서 놔줬더니 또 실실대며 웃는 것이 얄밉다.

“현이야. 내가 비밀 하나 갈쳐줄까?
형이 우리 여친님한테 쓰리썸 하면 누구랑 하고 싶으냐고 물어보면
옛날에는 내 친구 중에 진욱이라는 놈하고 하고 싶다고 했었는데,
근데 너랑 그렇게 일이 있은 이후로, 너랑 하고 싶다고 너랑 하는 상상한다.“

“하하.. 형 농담도..”

농담이 아니었기에 부끄러웠다...
오빠 옆구리를 꼬집어주고 싶었지만 아까처럼 그렇게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내 부끄러운 부분을 모두 보여주고 있는 느낌.. 정신이 아득해지는 것 같다.
아까 오빠의 애무에 그리고 노출을 생각하며 살짝 젖었던 그곳이 다시 약간 촉촉해지는 것이 느껴진다.

“현이야. 내가 널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지? 혜영아. 너도 알지?”
“갑자기 왜? 맥주 한 병도 안돼서 마시고 취했나?”

“내가 이렇게 혜영이 입히고 다닌다고 해서 니가 내 여자를 싸구려로 보는 건 싫다.”
“엉. 당연히 안 그렇지..”

“너도 소라 비슷한 곳에다가 니 여친 사진 올려봤다고 했으니 알지?”
“응.. 사실 나도 형수 같은 여자 친구 있으면 보여주고 싶을 것 같아.
남자 중에 그런 사람 많잖아. 형이 이상하거나 그렇다고 생각하진 않아.”

“엉. 원래는 내 주위 사람들에게 우리가 이런 노출 성향이 있는 거 절대 공개 안 해.”

“그런데, 형, 형은 노출을 즐기는 것이 아닐 수도 있어.”
“응?”

“내가 일본 문화를 좀 좋아하잖아. 그래서 좀 이런 것에 대해 알고 있는데,
형 혹시 돔이라는 말 알고 있나? SM용어이거든?”
“아니.”

"SM용어 중에서 새디스트라는 말은 알지?“
”응. 때리는 거 즐기는 미친 또라이 새끼들이잖아.“

“dorminator의 약자인데.. 쉽게 말해서 누군가를 지배하길 즐기는 사람이야.
보통 자기가 돔이라고 주장하는 남자의 95%는 사실 사회적으로 핍박받고 억눌리는 것을
자기보다 더 약한 여자에게 표출하는 바닐라라고 하는 양아치새끼들이거든.
얘 네들은 정신적인 지배를 할 능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하는 척 하는 거야.
그런데 형은 누가 형의 윗대가리에 있는 거 싫어서 맨날 쌈질하고 다니기도 했고,
누구한테도 지기 싫어서 존나게 운동도 공부도 했다고 했고,
지금도 누가 형 위에 있는 것을 용납하지 못해서 회사도 안 들어가잖아.
게다가 의대에서는 군림하려는 선배들하고 부딪혀서 쌈박질까지하고 학교까지 그만 둬버렸잖아.“

“그건, 알바로 이거하다 보니까 의사보다 수입이 좋더라. 미래도 더 나은 것 같고,
그래서 아예 이쪽으로 나가보고 싶은 마음에 전공을 바꾸려고 그랬지.”


“어째든, 형은 누가 봐도 완전히 남을 지배하는 걸 즐기는 지배자형 타입이야.
근데 그게 이성한테까지 가게 된다면 진짜 돔이 되는 거야. 완전 순수한 지배 자체인 돔.
새디스트와는 달라. 새디스트는 완전히 때리는 거 좋아하는 거고, 돔은 정신의 지배를 즐기지.“

“흠. 비슷한 것 같기도 한데..”

“혹시 형수가 우유부단하고, 좀 순종하는 편이고 수치스러운 것에 흥분되고 그러나?”
“약간?..”

“이건 좀 물어보기 민망해서 물어보지는 않고 설명만 해줄게..
정신의 지배를 받는 것을 즐기는 쪽을 썹이라고 하는데
특히 욕먹거나, 엉덩이 맞는 것 같은 거에 흥분하는 걸 즐긴다면
마조히스트의 기질을 가진 썹이라고 해.“
“응...”

“형이 돔의 기질을 가진 것은 거의 확실하고 난 형수는 잘 모르지만
형수가 그렇다면 형수는 썹의 기질을 가진 것이지.
만약에 그렇다면 형수는 남자의 시선을 즐기는 게 아니라 부끄러운 것을 즐기는 것이고,
형은 형수한테 꽂히는 시선을 즐기는 게 아니라, 형수가 부끄러워하는 것을 즐기는 것이지.
근데 형수가 얼굴이나 몸매가 안 된다면 노출을 해서 시선이 쏠리는 걸 즐기겠지만
내가 생각하기에는 형수정도면 그냥 지나가도 시선이가고, 또 뒤 돌아볼만한 외모거든.
그래서 기본적으로 형하고 형수는 노출에 의한 시선을 순수하게 즐기는 스탈이 아니야.“
“응...”

“게다가 여자가 노출에 대한 시선에 따라서 자기 몸매에 대한 당당함을 즐기는 타입이 있는데,
이런 경우는 절대 노팬티 같은 것은 하지 않아. 몸매를 즐겨주는 것을 좋아하지.
근데 노팬티를 하고 싶어 한다면 그것은 부끄러운 것을 즐기고 싶어 하는 것이지.

오빠는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고 듣고만 있었지만,
현이의 말은 100% 모두 맞아떨어졌다.
오빠는 돔이고 나는 썹인 것이었다.
충격이었다. 내가 정상이 아닌 SM을 즐기는 여자였다는 것이...

“내 여자는 만인지상, 일인지하로 만들고 싶어. 무슨 말인지 알지?”
“조선시대에 정승 말했던 것 아니야? 임금 아래지만 온 백성 위라는..”

“그래도 내가 돔이냐? 내 여자를 나 이외에는 최고로 만들어주고 싶은데?”
“누구도 위에 군림하는 것을 못 보는 돔이니까 할 수 있는 말이야.
누구도 여친을 아래에 둔다는 것을 떳떳하게 말 못해. 돔 빼곤.
그리고 그런 말은 썹 빼고도 받아들일 수도 없는 말인 것 같고..“

“젠장. 모르겠다. 그럼 나랑 혜영이가 그런 것이라는 걸 어떻게 알아?”
“보통 썹과 돕은 수치 플레이 같은 것에 많이 흥분하더라고..”
“수치 플레이라.. 어떤 종류가 있냐?”
“보통은 노출이나 관전 같은 것이 있지.”

“관전이라..”
“....”

“솔직히 말해봐라. 니가 나보고 자주 존경스럽다고 했잖아. 그 감정 유효하냐?”
“나는 형만큼 독한 사람 처음 봐. 담배때문에 머리 나빠지는 것 같다고 갑자기 담배를 끊는다더니,
컴터 앞에 정면에 담배를 두고 게임만 하면서 일주일 만에 금단 현상 이겨버리고 끊어버린 사람이잖아..
절대 누구한테도 지지 않는 승부욕과 의지가 너무 존경스러워.“

“개새끼, 그래. 어쩌면 니 말이 맞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어째든 사실 내가 이런 혜영이 모습 보여줄 수 있는 것은 너를 믿어서야.
사실 혜영일 노출시키는 것은 우리를 한번 보고 잊어버릴 놈들로 한정되어 있었어.
내 주위사람들에게는 전혀 알리고 싶지 않았거든. 혹시나 내 여자 깔보게 될까봐.
내 여자를 깔보는 것은 나를 깔보는 거랑 마찬가지야. 뭔 생각인지 알지?“
“응”

“항상.. 내 여자는 대접받고 살게 하고 싶다. 그래서 이렇게 내가 노력하는 것이고..”
“응.. 난 그냥 성향이라고 생각하지. 그렇게 생각 안 해.
형수 눈빛과 행동 하나 하나만 봐도 알아. 형을 얼마나 믿고 사랑하는지.
특히 형수같이 좀 외모가 되니까 대접받고 살아온 타입은 만약에 썹이라면
오히려 돔 이외의 세상을 깔보지.. 나나 깔보지 않으셨으면 좋겠네. 크“

“그렇게 생각해주니 고맙다. 오늘 공부 좀 했는데?”
“SM이 때리고 쳐 맞고는 거라고 생각하는 건 아주 일부 하드코어를 즐기는 사람들 뿐인데
잘못 알려져 있는거야~ 사실 실제로 SM를 넓게 정신의 지배 정도로 정의한다면 많은 사람이 즐기는 거지.
순종이나 복종에서 오는 여러 가지 느낌을 즐기는 사람들 의외로 많거든.“

그렇게 한참을 현이와 오빠의 SM에 관한 대화를 들으며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는데 오빠가 어깨동무를 하며 티 위쪽에서 젖가슴으로 손이 들어온다.
깜짝 놀라 주위를 둘러보니 우리는 칸막이 때문에 다른 테이블에서는 보이지 않을 것 같다.

현이 앞에서 젖가슴을 주물럭대는 오빠..
현이의 시선이 내 젖가슴에 꽂히는 것이 느껴진다.

“니 말대로 혜영이는 수치스러운 것에 흥분하고, 난 혜영이가 부끄러워하는 걸 즐기는 것 같다.”
“...”

현이는 갑작스러운 오빠의 행동에 말문이 막혀버린 것 같다.

오빠가 서서히 젖꼭지에 붙은 대일밴드를 떼어낸다.
그걸 떼어내 버리면 흰색티라 젖꼭지가 다 비칠텐데...

아마.. 오빠는 집으로 현이를 초대해도 내가 숨어버릴 것을 알기에 이렇게 데리고 나온 것 같다.
이렇게 밖에서 만나면 현이한테 미안해서라도 도망을 가버리지 못할 것을 알기에..
아마도 현이 말대로 이렇게 내가 부끄러워하는 것을 즐기고 싶었을 것이다.

오빠가 천천히 대일밴드를 떼어내고, 대일밴드를 잡은 손을 빼는 것이 느껴진다.
현이의 눈이 커지는 것이 느껴진다. 부끄러운 마음에 눈을 감았다....
하지만 또 내 아래가 너무나 촉촉해져버리고 있다. 아.. 난 진짜 썹인가....

오빠가 대일밴드를 여분의 것을 가져왔을까? 어떻게 나가지? 털옷으로 가리면 안보이겠지?

잠깐 걱정이 스쳤지만, 걱정보다는 몰아쳐오는 흥분에 숨이 턱턱 막혀온다.
또 다시 오빠의 손이 들어온다. 너무도 느린 움직임.

거부하고 싶으면 오빠 손을 잡아서 거부할 시간을 준다는 것일까?
아니면 이미 내가 거부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일까?
난 정말 썹인 것일까?

거부하지 못하는 내가 이상하다고 느껴지지만, 거부할 수가 없다...
오빠가 또 반대쪽 젖꼭지를 감싸고 있던 대일밴드를 떼어낸다.
젖꼭지가 이미 서 있고, 애액이 엉덩이를 타고 흘러 치마까지 젖어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아마도 현이는 내 발딱 서있는 젖꼭지 형태와 비치는 색을 다 보고 있을 것 같다.

오빠가 한 손을 내 등 뒤로 넣더니 양 손으로 젖꼭지를 애무하며 목에 키스를 한다.

평소에는 이 정도로 이렇게까지 흥분된 적이 없었는데.. 난 정말 부끄러운 것을 즐기나?
수치스러운 것에 흥분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지만, 인정할 수밖에 없는 것일까?

오빠의 손가락을 젖꼭지를 타고 흐르는 듯 하다.
가슴에서 오는 자극이 너무나 강렬해서 허리를 반드시 세우고 앉아있을 수가 없다.
누군가 내가 오빠와 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이렇게 흥분되다니..
내 머릿속에서 이건 아니라고, 변태라고 말하는 것 같지만 이 느낌을 거부할 수 없다.

오빠가 또 천천히 내 티를 올린다.

정말 오빠 손을 잡아서 멈춰야 할 것 같은데..
이미 현이에게 보여준 젖가슴인데.. 가슴까지는 괜찮다고 머릿속에서 누군가 속삭이는 것 같다.

오빠가 내 가슴을 베어 물었다.
오빠의 혀가 내 젖꼭지를 간질거린다.
가급적이면 현이한테 잘 보이게 간질거려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스친다.

치마가 축축해지고 있다는 걸 눈치채고 오빠한테 낮게 속삭인다.

“오빠.. 나 치마 다 젖겠어...”

이번에 오빠는 치마까지도 걷어 올리려고 손으로 치마를 잡는다.
나도 모르게 올라가는 엉덩이. 치마를 걷어 올려주라고 애원하는 듯한 느낌이다.
이제는 아무런 이성적인 생각도 들지 않는다. 본능에 나를 맡기고 싶어졌다.

치마가 엉덩이 반쯤 올라가 있는 듯하다.

호프집 손님 누군가가 이런 내 모습을 보면 어떻게 하지?
잘 안 보이는 구석자리긴 하지만 누가 옆 테이블로 온다면?
아.. 나를 싸구려 창녀라고 생각할까?

눈을 감은 채로 누군가 우리 옆 테이블에 앉아서 나를 감상한다고 생각하니
주체할 수 없는 흥분이 나를 감싸고 돈다.

오빠는 현이한테 이 모습을 잘 보여주고 싶었는지
한쪽 젖가슴 위쪽으로 머리를 이동시키더니 혀를 내밀어서 젖꼭지를 간질거린다.
그리고 등 뒤로 돌아간 한손으로는 반대쪽 젖가슴의 젖꼭지를 집게와 셋째 손가락 사이에 끼워넣고
현이한테 잘 보이게 돌려대고, 테이블 아래로는 다른 손이 내 클리토리스를 애무한다.

정말 오빠한테 여기서 박아주면 안되냐고 애원하고 싶은 심정이 되버렸다..
하지만 너무 부끄러워서 그렇게 말할 수는 없기에
고개를 젖히고 신음소리가 새어나가는 것을 간신히 참아내고 있다.

현이는 이렇게 내 얼굴을 정면으로 보고 있겠지?
얼마나 상기 된 얼굴일까?

오빠의 애무가 강약을 조절하는 덕분에
죽을 것 같은 흥분에도 다행히 아직 오르가즘이 올 것 같지는 않다.
오르가즘이 오는 것이 싫어진다. 오르가즘이 오면 이 느낌이 끝나버릴 것 같아서
이 느낌을 영원히 즐기고 싶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한참을 그렇게 애무하던 오빠가 내게 속삭인다.

“발가락으로 현이 것 만져봐..”

나도 모르겠다.
왜 그랬는지...

현이의 불룩한 바지 위에 내 발을 올려놓는다.
현이가 내 발을 살짝 잡더니 발가락을 귀두쪽에 올려놓는다.
차마 마주보고 그렇게 해줄 용기는 없지만
발가락을 좋아하는 현이는 내 발가락에 흥분되고 있는 것 같다.
현이의 그것에 발가락을 대고 있으니 그것에 더욱 힘이 들어가 꺼떡대고 있는 느낌이 난다.

“현이야. 지퍼 풀어도 돼. 구석지고 테이블 아래라 잘 안보여”

오빠의 말에 현이가 잠깐 내 발등을 쓰다듬더니
지퍼를 풀고 그것을 꺼내고 내 발가락을 현이의 귀두 위에 맞춰서 놓아준다.
테이블과 의자 사이가 가까워서 그렇게 불편한 자세가 아니라서 나쁘지 않다.
그리고 현이는 한참을 내 발등과 발가락을 쓰다듬어준다.

현이의 손길에 흥분이 더해지는 것을 참을 수가 없다.

저번에 내 손바닥에 잔뜩 싸버리던 현이의 정액이 생각난다.
그렇게 흥분했어도 하고 싶다는 말도 못했던 현이에게 미안해져서 또 싸게 해주고 싶어졌다.
그래서 엄지발가락과 집게 발가락을 벌려서 현이의 그것을 발가락 사이에 끼웠다.
오빠의 애무가 내 모든 신경 한 올 한 올을 모두 제어하기 힘들게 만들어서
발가락에 힘을 주는 것도, 움직이는 것조차 힘들지만 현이를 싸버리게 하고 싶어졌다.
천천히 발가락에 힘을 주고 현이 것을 위 아래로 흔들어준다.
현이가 발가락이 자꾸 빠져도 내 엄지발가락과 두 번째 발가락을 귀두에 맞춰준다.
그리고 발가락이 빠지지 않게 부드럽게 발가락과 발등을 잡아주는 것이 너무 흥분된다.

잠깐을 그렇게 애무하던 오빠는 밖에서 하고 싶었는지 잔뜩 상기된 얼굴로 나가자고 한다..
오빠가 계산을 하는데 누가 날 보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에 고개를 푹 숙이고
혹시나 젖어버렸을지도 모르는 치마를 가방으로 가리고 달리듯이 호프집에서 나왔다.

그리고 오빠차에 타려고 하는데 오빠는 나를 보조석이 아닌 뒷자리에 현이랑 같이 태운다.
그리고 운전석에 앉더니 나보고 또다시 윗도리를 벗고 현이한테 빨아주라고 한다.
정말 이성을 찾으라고 누군가 내게 말하는 것 같지만, 나도 내 몸의 반응이 놀랍기만 하다.
윗도리를 벗고 현이를 마주봤다. 그리고 현이의 고개를 잡고 내 가슴으로 이끌었다.

현이가 부드럽게 내 가슴을 빨아준다.
그리고 한 손이 내 허벅지를 타고 올라온다.
타이트한 치마라 치마까지 딸려 올라간다.

이래도 되나 싶은 마음은 잠깐 이었다.
치마를 허리까지 올리더니 축축해진 내 보지털을 쓰다듬고 엉덩이를 주물럭대는 손길이
다시 나를 호프집에서처럼 흥분시켜버린다.
룸미러를 내려서 간간히 오빠가 봐주는 것이 더욱 흥분으로 나를 몰아간다.

“혜영아 엎드려봐.”

엎드려서 창밖을 본다.
내 보지랑 똥꾸멍은 이제 현이 바로 눈앞에 있을 것이다.
현이의 숨결이 현이가 보지와 똥꾸멍 앞에 있음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늦은 시간이라 달리는 차들이 많아서 여기를 주의 깊게 보는 사람은 별로 없겠지만
엎드린 채로 난 지금 현이한테 보지에서 똥꾸멍까지 빨리고 있다.

아.. 누군가 이렇게 빨리고 있는 나를 보면 흥분될까? 얼마나 부끄러울까?

현이가 양 손으로 내 엉덩이를 더 벌린다.
아마 보지구멍과 똥꾸멍까지 이제 모두 다 활짝 벌어져있을 것이다.
약간의 치핵이 있는데, 그것까지 보면 어떻게 하지 싶은 마음에 부끄럽다.

현이의 혓바닥이 보지 구멍 앞을 간질거리다가 똥꾸멍까지 올라온다.
똥구멍 주변을 뱅글 뱅글도는 혀끝의 느낌이 오빠만큼은 아니지만 부드럽다.
그리고 또 보짓살을 혀끝으로 눌러주며 아래로 향하는 현이의 혀..
클리토리스까지 혀끝으로 자극하자 내 몸이 움찔거리며 반응한다.
현이가 그런 반응이 좋았는지 클리토리스를 혀끝으로 간질거린다.

오빠가 집 근처가 아닌 처음보는 한적하고 나무가 많은 곳에 차를 댄다.
현이는 계속 내 보지를 빨아대고 있고, 나는 정신이 없다..
이성을 잃어버린 지 오래. 현이의 혀 놀림에 내 엉덩이가 좌우로 움직인다.

오빠가 트렁크에서 돗자리를 빼서 밖에다 깔고 나와 현이를 나오라고 한다.
사람이 전혀 근처에 없는 곳이지만, 옷을 모두 벗고 밖으로 나오는 것이 부끄럽다.
그리고 나를 뉘이고 현이랑 하고 싶냐고 물어본다..

“응... 한번...”

오빠가 내 머리를 쓰다듬어 주더니, 현이에게 괜찮다고 하라고 한다.

현이는 아무 말도 못했지만, 발정난 수캐처럼 내게 달려든다.
난 발정난 암캐이고 현이는 발정난 수캐인 것 같다.

현이가 위에서 갑자기 밀어넣지만, 충분히 젖어있던 탓에 아프지 않다.
오빠는 내 다리를 들어 올려서 발가락으로 현이 젖꼭지를 만져주게 한다.
그리고 오빠는 오빠의 것을 빼서 내 입에 물려준다.

내가 항상 오빠에게 말했던.. 누구랑 박히면서 오빠 것이 빨고 싶다고 했던 것이..
아마 오빠는 그렇게 해주고 싶었던 것 같다.

오빠가 내 머리를 잡고 내 입이 마치 보지인듯 움직인다.
이빨이 오빠 것에 닿지 않게 입술로 가려주는데,
이제는 이것도 익숙해져서 처음할 때처럼 턱이 뻐근하지 않다.
하지만 입과 보지의 느낌에 현이 젖꼭지에 올려놓은 발가락으로 애무해주는 것은 여의치 않다.

그렇게 입에서는 오빠 것이, 아래에서는 현이 것이 나를 탐한다.
부드럽지만 강렬한 자극이 내 몸을 휘감는다.

눈을 감고 상상한다.

왠지 이렇게 집에 오다가 강간당하는 것 같은 느낌.
더러운 노숙자들의 자지를 위와 아래로 받고 있는 상황을 상상한다.
왠지 밑바닥까지 떨어져서 더럽혀지는 기분이 나를 미치게 한다.

“형.. 나 곧 쌀 거 같아..”
“그럼 자세 바꾸자.”

오빠가 내 옆에 눕더니 내가 위로 올라오고 현이 것을 빨아주라는 눈짓을 한다.
오빠 것을 위에서부터 넣었다.

아.. 현이랑 완전히 다른 굵기.. 보지가 꽉 차는 것 같은 이 느낌..
현이랑 하는 것이 약간 아쉬웠던 이유가 이거였을까?

엉덩이로 원을 그리면서 오빠의 것이 내 보지를 휘젓는 느낌을 느끼며
현이의 것을 목구멍까지 넣어주고
목 안쪽으로 귀두를 자극해주며 자지의 뿌리를 이빨로 자극한다.

그렇게 잠깐 오럴을 해주자 현이는 내 입에 정액을 발사한다.
오빠 것보다는 약간 더 쓰긴 하지만 나쁘지만은 않다.

그리고 현이가 보는 앞에서 오빠 것이 내 보지에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것을 보여준다.
현이는 이제 내 보지와 젖가슴을 예전과 달리 맘 놓고 보는듯하다.
내 뒤로 간 현이가 잘 보이게 오빠가 엉덩이를 벌려주고 나는 오빠 가슴팍으로 눕는다.
현이 것을 빨고 있을 때는 잘 움직이지 못했던 엉덩이를 위 아래로 흔들어댄다.

내가.. 그렇게 소중히 간직했던 부분이 이제 현이한테 모두 잘 보이겠지?
내 소중한 부분에 오빠 굵은 자지가 들락날락하는 음란한 모습이 잘 보일꺼야.
내 똥꾸멍까지도 잘 보일까?
이렇게 엉덩이를 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면 음란한 년이라고 생각하겠지?

현이가 보고 있다는 생각에.. 오빠의 굵은 것이 내 보지 속에서 움직이고 있는 느낌에
너무나 강렬한.. 지금까지 느껴봤던 오르가즘 중에서 최고의 오르가즘이 와버렸다.

하지만 오르가즘을 느끼니 정신이 번쩍 든다.
“몰라~”를 외치며 오빠차로 먼저 가서 보조석에 가서 앉는다.
그리고 뒷 자석에 둔 내 옷들을 주섬주섬 입는다.
너무 부끄러워서 미쳐버릴 것 같다.

내가 놀이터에서 있었던 일 이후에 또 이런 짓을 하다니..


다른 남자의 그것을 내 보지에 받았다는 후회일까? 죄책감일까? 부끄러움이었을까?
뭔가 복잡한 감정이 뒤섞여있었지만 나쁘지만은 않은 느낌이라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이래도 괜찮을까라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는 없다.

현이는 차에 타지 않고 택시를 타고 간다고 했다.
아마 내가 제정신으로 돌아오면 부끄러워할 거라는 걸 배려한 오빠와 현이의 생각인 것 같다.

집으로 가는 차 안에서 오빠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졌다.

“나 사랑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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