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진실 - 26부
무료소설 근친물: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25,600회 작성일소설 읽기 : 사랑과 진실 - 26부
사랑과 진실
사랑과 진실 (스물여섯)
오늘은 무슨 핑계를 대고 올릴까요~..음~..화요일 이니까 그냥 화가나서?..ㅋㅋ
좋은 하루 되시고.. 즐감하세요~
춘옥이는 자신이 잃어버린 아이에 아버지가 누군지는 꼭 알고 싶었다
언젠가 민정이에게 피임은 확실하게 하라고 잔소리를 했던적이 있었는데 웃으면서 준석이는 수술을 해서
상관없다고 했던 말을 기억하고 있었고 관계를 가질때 마다 자궁안에 사정을 해서 걱정이 된다고
눈치를 슬슬보며 물었을때도 준석이는 그런 쓸데없는 걱정은 않해도 된다고 자신있게 말하고
자신을 보고 비웃었던 일이 있었지만 워낙 믿음이 않가는 인간이라 준석이와 함께 약간 의심이 되는
도 한 명의 이 남자에게 그 진실을 확인하고 싶었다
" 이씨 아저씨~ "
' 추..춘옥씨~ 그만 두신줄 알았는데 어떻해 여기까지..'
" 식당 사람들은 저 왔는지 몰라요~..오늘 아저씨랑 조용히 얘기를 좀 하고 싶어서 왔어요,,"
' 저..저랑 말입니까..무슨..'
" 문 닫을 시간이죠?...가게 정리 마치고 오세요~..아저씨 방이 저기죠? "
' 방이..좀 지저분해서..잠시만 기다리시면 제가 얼른 가게문 닫고 나가시죠..어디 가서 식사라도..'
" 아뇨~..저 방에서 기다리고 있을테니 얼른 마무리 하고 오세요~ "
' 네..네~ '
춘옥은 식당 뒤쪽에 있는 허름한 조립식으로 지어진 작은 방으로 들어갔다
여기저기 소주병이 굴러 다니고 퀘퀘한 냄새와 어질러진 옷들과 먹다남은 찌게냄비까지
여기는 혼자 사는 남자의 방이란걸 광고라도 하는것 처럼 잘 말해주는 형편없는 방이었다
대충 깨끗한데를 골라 앉아서 차분하게 기다리는데 문이 열리고 그 남자가 들어왔다
' 이거참~..방도 지저분한데 나가서 말씀 하시는게..'
" 가게 마무리 했어요?..앉으세요~..제가 이씨 아저씨께 꼭 확인 하고 싶은게 있어요.."
' 네~ 말..씀하세요..'
" 3개월전 쯤에 우리 회식했을때 내가 술이 취해서 4번 룸에서 자고 갔던날 기억 하시죠? "
' 네..네?..잘 기억이..'
" 이씨 아저씨 뭐라 하려고 온 거 아니에요~ 중요한 일이니 솔직하게 말해주세요~ "
' 휴~,,, '
" 그날 나 혼자였고 이 식당에서 숙식을 하는 분은 이씨 아저씨 한 사람 뿐이죠..그렇죠?
그리고 문이 닫긴 식당에 들어 올 수 있는 사람은 없었구요...그쵸? "
' ...예~ '
" 휴~...그날 저를 가..지 셨지요?..제 눈을 보고 대답해요~,."
' 저......'
" 저랑 경찰서 가서 말할래요?..아님 그냥 여기서 하실래요?
' 추,,춘옥씨 제가 죽..을 죄를 졌..습니다..후~~ 정말 죄송합니다..
뭘 원..하시는지 말씀만 하세요..돈..이 필요하시면 제가 당장가서 찿아..'
" 앉으세요~..똑바로 대답하세요~..그 날 콘돔도 사용 않하셨죠? ..제 안..에다 그냥 하셨죠? ..."
' 저 혹시..잘못되서..임..신...'
" 그런거 아니에요...자~ 봐요..제 배 보면 모르겠어요? "
' 휴~.....'
" 그 날 있었던 그대로만 말해주면 제가 신고 않할께요.. 솔직하게만 얘기 해줘요.."
이씨 아저씨란 이름이 춘옥이가 알고 있는 전부였고 진짜 이름은 얼핏 들었지만 기억 조차도 없는
남자였고 어렸을때 소아마비를 알아 한 쪽 다리를 심하게 저는 사십 중반에 노총각이란 것과
워낙 조용했고 사람들이랑 어울리지 못하는 존재감이 거의 없는 남자로 치부되는 그저그런 사람이었다
" 그냥 여자라서 저를 그랬어요?..괜찮으니까 솔직히 말해봐요~ "
' 휴~..제가 보시다시피 병신이고 가진게 없다보니 저를 좋아해 주는 여자도 없었고
그저 뒤에서 비웃지만 않으면 다행이라 생각하며 지금껏 살았는데 춘옥씨는 달랐어요.. '
" 계속 하세요.."
' 식당 사람들이 밥 먹을때 다른 아줌마들은 저를 신경도 쓰지 않았지만 늘 밥을 가져다 주고
제 국그릇에 찌게를 덜어 주는것도 춘옥씨 한 사람 뿐이었어요~.. '
" 그래서요?...내가 그렇게 잘해 줬다면서 왜 저를 그랬어요? "
' 사실~.. 춘..옥씨 모르게 가끔 일하시는 모습을 훔..쳐 봤어요..'
" .... "
' 그래서 염치없게도 춘옥씨를 좋..아하고 있었는데 그 날은 제가 미쳤는지 춘옥씨가 주무시고 있는
방엘 들어가서 얼굴만 잠깐 보고 나오려고 했는데 그만 욕..심이 나서...잘..못..했습니다~..'
" 휴~..그래요 이씨 아저씨군요..( 그 더러운 놈이 아니라 착한 이씨 아저씨라서 다행입니다 ) "
' 정말 죽을 죄..를 졌습니다~..경..찰에 신고 하셔도..저는 할 말이..없..습니다..휴~...'
" 흠......"
' ........ '
" 이름이 뭐에요?..아저씨는 제 이름 아시는데 저는 아직 아저씨 이름도 모르네요.."
' 이..광식 입니다..휴~...."
" 이..광..식~..( 제가 우리 애기 만나면 아빠 이름을 알려 줄께요..광식씨~..) "
' 춘옥씨..제가 어떻해 하면 되겠습니까..말씀 하시는대로 다 하겠습니다..'
" 음...저 지금 배가 고프니까 맛있는거 사오세요~ 얼른요~ "
' 네?..네~..금방 갔다 오겠습니다..다른거 뭐 마실꺼라도 아님..'
" 물하고 음료수나 아무거나 사가지고 천천히 오세요~.."
춘옥은 광식이를 보내고는 얼른 청소부터 하기 시작했다
말라 비틀어지 냄비를 설거지를 하고 때가 꼬질꼬질한 베겟닛을 벗겨 내고 방을 걸레로 훔치고
이리저리 바쁘게 움직이며 온 몸에 땀이 흐를 정도로 깨끗하게 청소를 하고 환기까지 시켰다
' 아..아니 춘옥씨 지금..'
" 왔어요~..지저분해서 청소좀 했어요~..추운데 얼른 들어와요~ "
' 예..에~..저 여기..뭘 좋아 하시는지 몰라서 제가 그냥..'
" 저는 뭐든지 잘먹어요~...이리 가까이 와요~..같이 먹으면서 얘기좀 해요~ "
' 예~..뭐..든 물어 보세요.. '
" 광식씨!.. 저 아직도 좋아하세요?..제가 어디가 좋았어요? '
' 저..그게..전부~..다.. '
" 제가 이뻐요?.."
' ...네..춘옥씨는 아주 이..뻐요~..'
" 저가 그렇게 예쁘고 좋았으면 진작 저에게 고백을 하시지 그랬어요..후~ "
' 춘..옥씨가 당연히 거절 하실까봐 용..기가 없었어요..저 같은 병..신이 어떻해 춘옥씨를..'
" 광씩씨는 몸이 남들보다 약간 불편한거지 병신이라뇨~..앞으로 그런 말은 다신 하지 말아요~ 알았어요? "
' 네..그럴께요..고마워요 춘옥씨~ '
" 제가 아직도 젤 이뻐요? "
' 그..그럼요..춘옥씨는 제게 천..사처럼 예..쁜 분이시죠~ '
" 광식씨~ 잠깐 돌아서 계세요..절대 보시면 안돼요..알았죠? "
' 네..네~ '
처음 의도가 어쨌든 자신과 관계를 가져 아이를 만들었고 그 아이에 아버지였다
자신과는 부부에 인연이였고 더러운 자신을 아직 잊지않고 이뻐해 주고 아껴주는 착한 남자였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기쁜일 보다는 슬픈일이 더 많은 힘든 삶을 살꺼란걸 보지 않아도 알 수있는
불쌍한 남자였고 자신을 몰래 짝사랑까지 해준 이 남자에게 자신의 더럽혀진 몸뚱이지만 꼭 주고 싶었다
" 돌아서요~ ( 제가 드릴꺼라곤 이거 뿐이 없네요..) "
' 어억~..추..춘옥씨..왜 이러세요~..제가 잘..못 했습니다 이러지 마세요~...'
" 저도 과부에요~..저 좋아한다는 말은 거짓말이에요? "
' 아..아뇨~..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 그럼 이리와서 저 안아주세요~..지금 저 너무 부..끄러워요.."
' 추..춘옥씨..제가..그래도..되나요? ..제 몸이 이런데도..괜찮...'
" 여자는 자기를 좋아해 주고 아껴주는 남자에게는 진심으로 안기고 싶어해요..어떤 모습이던 상관없어요
저에게 그런 남자가 광식씨에요..이제 알았으면 저를 더 이상 부끄럽게 만들지 말고 안아줘요~..."
' 추..춘옥씨..'
그냥 입만 벌리고 당황해 하는 광식에게 다가가서 옷을 하나씩 벗겼다
그리고는 때가 꼬질꼬질한 이불속으로 먼저 들어가서 광식을 끌어 당겨 눕히고는 품속으로 살며시 파고 들었다
머뭇 거리던 광식이의 손을 자신의 가슴위에 올려 주고는 입술을 찾아 키스를 하려고 하는데
지금까지 마네킹처럼 움직이지도 않고 있던 광식이가 벌떡 일어나더니 방에 불을 모두 꺼버렸다
" 불은 왜 껐어요?.."
' 춘..옥씨가 혹시 부..끄러워 하실까봐요..'
" 그래요?..고마워요~..이제 어두워서 광식씨 않보이니까 떨지 말고 저 안아줘요~.."
' 춘옥씨~..'
방이 어두워서 용기가 생긴건지 자신을 끌어 안아주는 광식이에게 뜨거운 입맞춤을 해주었다
그리고는 다리를 약간 벌리고 광식이를 자기 몸 위로 끌어 올리고는 손을 잡아 끌어서는
자신의 젖가슴에 올려 놓고는 귀에 속삭였다
" 춘옥이는 젖..가슴을 부드럽게 만져주는거 좋아해요 광식씨..."
' 춘옥씨..고마워요~ 저 같은..놈을..'
" 광식씨가 어때서요~ 그러말 하지 마요~..저도 이렇게 착한 광식씨가 좋아요.."
' 저..정말이에요 춘옥씨? '
" 그럼요..좋아 하지도 않는 남자에게 스스로 옷을 벗고 이렇게 안기는 여자는 없으니까요.."
' 으..춘옥씨 정말 고마워요~...후~ '
" 그러니까 저를 기쁘게 해줘요..지금부터 춘옥이는 광식씨 여..자라고 생각해도 되요..
그러니 움츠리지 말고 자신있게 당신 여자를 안아줘요...어서요~ "
' 추..춘옥씨..진심으로 사..랑 합니다..'
광식이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서툰 고백을 들은 춘옥은 눈물 한방울이 흘러 내리고 있었다
이렇게 자신을 아껴주고 사랑해 주는 이 남자를 좀 더 일찍 만나지 못한 아쉬움과 안타까움에
자신의 무지함으로 잃어버린 아이가 있었다면 셋이서 행복하게 살 수 있었을텐데 하는 때 늦은 후회로
춘옥이는 가슴속이 멍먹해 지며 미치도록 아팠다
이미 망가질대로 망가진 더러운 몸이라서 염치는 없었지만 진심으로 이 남자에게 안기고 싶었다
" 광식씨~ 너무 좋..아요~..춘옥이 가..슴을 더 만..져줘요~.. "
' 으~..춘옥씨 너무 이뻐요~..'
" 깜깜해서 보이지도 않는데 거짓말은.. "
' 보이지 않아도 알 수 있어요..춘옥씨는 저에게 있어서는 최고로 이쁜 여자니까요..'
" 그 말 정말이죠?...나 키스해줘요~... "
춘옥의 말에 용기를 얻었는지 천천히 손을 움직여서 젖가슴을 슬쩍 잡더니 먼저 다가와 키스를 해주었다
무슨 테크님이 뛰어나서 그런것도 아니고 분위기에 취한것도 아닌데 춘옥이는 달아 오르기 시작했고
변태적이고 거친 섹스에만 길들여져 있는줄 알았던 자기 몸이 이렇게 반응 하는게 신기 하기도 하고
자신에게 또 다른 평범한 여자의 모습도 있다는걸 다시 찾아준 광식이에게 용기를 주고 싶었다
" 광식씨 나 몸..이 뜨거워져요.."
' 저..저도 그렇습니다..춘옥씨..후우~ '
" ..광식씨~ 여기 만..져줘요~.."
춘옥이는 광식의 손을 잡아서 자신의 허벅지 사이로 이끌었다
자꾸 멈칫거리며 빼려는 손을 잡고는 자신의 음부에 서서히 문질러 주며 도망가지 못하게
손목을 꼭 잡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광식의 손바닥이 자신의 음부 전체를 포근하게 감싸 주는걸 느꼈다
" 춘옥이 거..기 만져요~..광식씨가 그렇게 만..져 주니까..너무 좋은것 같아~..하~...."
' 으~..춘옥씨..너무 좋아요..'
" 이렇게 좋은데 왜 저를 일찍 안..아주지 안았어요..하응~ "
' 제 몸이 이 모양이라..후~
" 광식씨 몸이 어때서요..이봐요~..이렇게 건..강하기만 한데....하악..좋아~ "
' 추..춘옥씨~ '
춘옥은 광식이의 사타구니 사이에 손을 넣어서 부드러운 손가락으로 뜨거운 기둥을 감싸 쥐었다
그리고는 살짝 일어나서 광식의 입에 젖가슴을 대어 주고는 광식이의 물건을 아래위로 쓸어 주면서
광식이의 머리를 좀 더 끌어 당겨서 자신의 젖가슴에 파묻어 버렸다
" 춘옥이 가슴 빨..아줘요~..어서요~ "
' 으~..쭈웁 '
" 아흣~..너무 뜨거워..광식씨 혀가 뜨거워요~..그렇게 더 먹어줘요..춘옥이 젖 먹..어줘~.."
' 후릅..너무 좋아~..춘옥씨~..쭈웁~ '
" 그렇게..다..먹어요..."
특별한 애무도 아닌 그저 젖가슴을 빨아준거 뿐이 없는데 춘옥이는 이상하게도 벌써부터 물이 흘렀다
얼굴이 달아 오르는게 느껴졌고 변태적인 자기 몸에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 애무였지만 너무 부끄러웠고
흥분을 해서 춘옥이는 지금 당장 광식이를 받아 들이고 싶었다
" 아~..미치겠어요..광식씨 나 해줘요~.."
' 예..'
" 얼른 넣어줘요~..춘옥이를 맘대로 가져 주세요~.."
' 으~...춘옥씨..'
" 아흑~.. 들어 왔..어요~..광식씨 거..기 너무 뜨거워~..나 어떻해~.."
' 춘옥씨는 정말 예뻐요~..후욱~..욱~ '
" 네..그렇게..당신 여자인 춘옥이를 맘대로 가져 버려요~..아흣~ "
' 으~~~...'
평생동안 여자를 않아본 경험이 거의 없다시피한 광식이는 뜨거운 춘옥이의 속살을 견디지 못하고
오 분도 채 못넘기고 벌써 사정을 할 기미를 보이며 껄떡거리는게 느껴졌다
그런 남자의 반응을 훤히 꿰뚫고 있는 자신이 몸이 싫었지만 춘옥은 광식에게 맞춰갔다
' 허우~..춘옥씨..저~..'
" 사..정하고 싶어요?..저도 너무 좋아요~..저도 할 것 같아요..아흣~"
' 으..미안해요..제가..후욱~ '
" 아니야..광식씨~ 나도 느껴져요..우리 같이 해요~..춘옥이에게 해도 괜찮아요~..얼른~ "
' 우허~..춘옥씨..저..후윽...욱~ '
" 하잉~..빼려고 하지 말아요..아흑~..광식씨꺼 제 몸 안에 받고 싶어요~..어서요~..."
' 춘옥씨~...사랑해요~~~~ 으....'
" 저도요..광식씨~~..아흑~..나도 해요~~~ "
자신의 몸 위에서 부르르 떨고있는 광식이의 등을 꽉 끌어 안고는 놓아 주지 않았다
혹시 광식이가 부끄러워 할까봐 연기를 하긴 했지만 마음은 너무 행복했고 기뻤다
대물도 아니고 좀 작게 느껴지는 광식이의 분신은 사정까지 해서 그런지 더욱 쪼그라 들어
이미 걸레처럼 허벌창인 자신의 구멍에서 빠지려고 하자 얼른 광식을 끌어 안고 허리를 들었다
" 으흣~..여자는 끝..나고 바로 빼..버리면 좋아 하지 않아요..그대로 조금만 있어줘요~..'
' 네~..알..겠습니다..제가 너무 빨..리 해서..경험이 없다보니..미..안해요..'
" 아니에요 너무 좋았어요~..우리 떨어지지 말고 이렇게 하고 얘기해요~..훗~"
' 네..저에게 하실 말씀이라도..'
" 솔직히 저 내일 미국에 들어가요~..결혼하는 딸하고 사위가 자꾸 가자고 해서.."
' 네?..정말이세요?..'
" 광식씨가 빨리 고백을 했었으면 가지 않았을텐데~..저도 너무 가기 싫거든요..너무 먼 길이어서..."
' ...제가 용기가 없고 워낙 못나빠져서..죄..송합니다~..'
" 이미 지나간 일이에요~..오늘 하룻밤에 사랑이지만 저 잊으면 안돼요?.. 알았어요?.."
' 예!~..죽을때까지 잊지 않을께요..흑~..미안해요~..으~~'
" 울지 말아요~..그리고 좋아하는 여자가 생기면 몰래 안으려 하지 말고 용기을 내서먼저 고백을 해요..
광식씨 좋은 남자에요..자심감을 가져요..쪽! "
' .....다른 여자는 싫습니다~..'
" 휴~..그러지 말아요..난 갈 사람이에요..그냥 가슴 한 켠에 묻어두고 가끔씩만 기억해줘요..'
' 춘옥씨 사..랑합니다~..다음에 만나게 되면 정식으로 당신께 프..러포즈를 하겠습니다~...
" 알았어요..다음에 만나면 꼭 하세요..그땐 절대로 늦지 말아요~..약속해요..늦지 않겠다고..."
' 예~ 약속할께요..,그리고 당신앞에 늦게 나타나서 정말 미안해요...'
" 저도요..당신 못알아봐서 미안해요~.."
' 괜찮아요~..미국에서 꼭 돌아오세요..언제까지 제가 기다리고 있을께요..'
" ........."
춘옥이는 조용히 안아 주었고 광식이도 조용히 울고 있었다
뜨거운 눈물이 춘옥이의 젖가슴을 적셨고 그 느낌을 잊지 않으려는듯 춘옥은 더욱 꼭 끌어 안았다
한 참을 울던 광식이가 진정이 됐는지 춘옥이의 품에서 올려다 보고 있었다
' 이제 괜찮아요?..다 울었어요? "
' 네..저 참 못났죠?..'
" 아니에요~...광식씨만 빼고~..전 못난 남자는 딱 싫어해요..ㅎㅎ "
' 그래요?..ㅎㅎ..춘옥씨는 정말 천사에요..'
" 휴~..제가 천사라...광식씨 잠깐만 누워 있어요~ "
춘옥은 벌떡 일어나더니 방에 불을 모조리 다 켰다
깜짝 놀라서 일어 나려는 광식이를 다시 앉히고는 마주보며 입을 열었다
" 광식씨가 사랑하는 저를 밝은 곳에서 전부 보여 드리고 싶어요~"
' 이..이러지 말아요~..'
" 제 몸이 보기 싫어요?..젊은 여자가 아니라 보기 싫어요? "
' 춘옥씨..그런 말이 어딨어요~~ '
" 저를 기억해 달라고 보여 주는거에요..광식씨 여자 몸을 자세히 본 적 있어요? "
' 아..뇨..그냥 사..진으로만.. '
" 그럼 오늘 저를 보세요..그리고 만약 혼자 외로워서 그..게 하고 싶을때는 날씬하고 이쁜 여자들을
상상하지 말고 오늘 본 제 모습을 생각해 달라고 드리는 제 선물이에요~ "
' 춘..옥씨..'
" 받아 줄꺼죠?..이쁘지는 않지만 광식씨가 다 봐줬으면 좋겠어요~ "
' 네.. 춘옥씨는 저에게는 젤 이쁜 여자에요~..너무 보..고 싶었어요... '
" 나 사랑한다고 말해줘요...그리고 키스해줘요~..내가 용기를 낼 수있게..도와줘요~ "
' 네~..춘옥씨 너무 사랑합니다..쪼옥~..쪽! '
춘옥은 광식이를 자신의 다리 사이에 앉혀 놓고는 허벅지를 살며시 벌려 주었다
행여나 이 남자가 부끄러워 할까봐 이불을 끌어다가 자신의 얼굴을 가리고 몸만 전부 드러냈다
이 착한 남자에게 주는 춘옥이가 주는 마지막 선물이었다
" 자요~..다 봐요~..혹시라도 당신이 하고 싶었거나 만지고 싶은데가 있었다면 지금 하세요~ "
' 춘옥씨 너무 아름다워요~..'
" 저는 얼굴을 다 가리고 있어서 않보이니까 하고 싶은거 해요~ 춘옥이 몸을 맘..대로 하세요~
만..져도 되고 빨..고 싶으면 어디든지 다 해도 괜찮아요~..춘옥이를 다 가져요~"
' 고마워요..춘옥씨..보고만 있어도 너무 행복합니다..'
그렇게 광식에게 다 보여주고 뭘 하든지 다 받아 줄 수 있었지만 광식이는 그저 부끄러워 하며
손 만 가져다 댔고 크게 숨을 몇 번 몰아 쉬더니 춘옥의 음부에 짧은 키스를 하였다
그게 다였고 새벽이 가까워 오자 또 한 번에 짧은 사랑을 나누고는 광식이와 긴 이별을 했다
아침 8시가 조금 넘었지만 현우는 벌써 나가고 없는지 집이 조용했다
뭐가 그리 바쁜지 요즘은 얼굴 한 번 보기가 하늘에 별따기였다
새벽에 일찍 나가서는 자정이 가까워서 들어와 코를 있는대로 골면서 나가 떨어지기 일쑤였다
아직 성관계까지는 아니지만 짧은 스킨쉽은 하고 있었기에 수정은 약간 아쉬워 했고
오늘은 무슨 일이 있어도 보고야 말겠다고 밤 12시가 넘도록 쇼파에서 졸고 있었다
' 어?..왜 여기서 자고 있어~ 편하게 들어가서 쉬지..'
" 오..셨어요~..으~..아버님 매일 어딜 그렇게 다니세요?..혹시 여..자 생기셨어요? "
' 허허~..그런거 없어요~..'
" 그럼 왜 맨날 늦냐구요~~ ..혹시 저랑 사..랑을 못해서 시위 하시는 거에요?..
제가 말했잖아요~ 아직 흉터가 남아 있어서 보여 주기 싫어서 그런거라고.."
' 아니래두~..정말 그런거 아니에요..'
" 그럼 말해요~..오늘은 절대 그냥 못넘어가요~..얼렁뚱땅 넘어가면 저 삐져서 아버님이랑 말 않해요~ "
' 허참~..깜짝 선물을 하려고 했는데..그걸 못참고..바가지를 긁어대니..원~ '
" 그래요~ 나 속좁은 여자라서 기다리는거 딱 질색이니 빨리 말해요~ "
' 사실.. 강원도에 우리가 새로 이사갈 집을 손 보고 있었어요~ '
" 강원도로 이사를요?..여기 이 집은요? "
' 난 수정이랑 둘이서만 살고 싶어~..그 놈은 호적 정리까지 다 끝냈어~..이제 볼 일 없어~..'
" 아..버님~..."
' 우리 그 집으로 이사가서 새로 시작하자 수정아~..당장은 집이 좁고 낡아서 불편하지만
따뜻한 봄이 오면은 수정이 너랑 같이 새 집을 지을 생각이었어~ '
" 정..말요?..아버님~.. "
' 그래~..예쁜 집을 지어서 너랑 단 둘이 오손도손 살고 싶었어~..정식으로 부부가 되서..'
" 여..여보!~ 난 그런줄도 모르고..좀 더 기다리지 못해서 미안해요~..'
' 이제 깜짝 선물이 없어 졌으니 수정이만 손해지 뭐..ㅎㅎ'
" 그냥 기다릴껄.. 히잉~ "
' 휴~..내일 아침에 일찍 강원도 가야 되니까 그만 쉬자~..얼른 들어가~ '
현우의 배려가 너무 고마운 수정은 멍해졌다
사실 이 집이 너무 싫었지만 현우가 처음 지은 집이고 어머님과 추억이 묻어 있는 집이다 보니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있었는데 여기를 떠나 새로 시작하고 싶다는 현우의 말에 가슴이 먹먹했다
등에 상처가 아물었다면 당장이라도 달려가서 현우에게 뜨겁게 안기고 싶었다
' 왜?..안자고 왔어?..베게는 또 뭐야? '
" 수정이 오늘 이방에서 잘래요~..그냥 나 안아서 재워주면 안돼? '
' 허~..낼 아침일찍 가야 한다니~..이런 엄청난 고문을 시키려는 심뽀는 대체 뭐냐?..'
" 여보가 좀 참으면 되잖아~..나 아직 등이 아프단 말야~ "
' 아니~ 너를 그냥 안고만 자라고?..진짜~..너무 한 거 알아?..어?..저 방으로 가~ 어딜 올라와~ '
" 헤헤!~..여보야~..나 재워줘..응~ "
수정이 애교를 시작할땐 이미 승부는 기울어졌다
현우는 도저히 승산이 없는 멍청한 싸움을 하는 바보가 아니었다
팔을 옆으로 벌려 팔베게를 만들어 주고는 눈을 감았는데 수정이가 방에 불을 끄더니 침대로 왔다
" 아직은 보여 주기 흉해요~..이해해요.."
' 그..래 알았어~..얼른 팔 베고 누워~ '
" 아니에요~ 오늘은 내가 당신 재워 줄께요~..이리와~ "
수정이는 현우의 머리를 끌어 안고는 자신의 젖꼭지를 현우의 입에 물려 주었다
안동 여행을 갔다온 이 후로 처음으로 이렇게 안아주는 수정이가 너무 사랑 스러운지
현우는 얼른 젖꼭지를 물고 다른 한쪽을 만지면서 수정의 품으로 파고 들었다
" 아야~..오랫만에 쭈쭈 줬더니 우리 여보가 못땐 버릇이 생겼네~..깨물면 아프자나요~ "
' 어~..움~ 미안..너무 오랫만이라..'
" 얼른 자요~..내일 일찍 일어나려면~..손 여기 대고~ "
' 쭈웁..응..너무 좋아~ '
수정은 손을 끌어다가 비록 옷 위지만 엉덩이 위에 올려 주었다
가장 달콤하게 잘자던 현우의 버릇대로 해주고는 등을 토닥이며 자장가까지 흥얼거렸더니
현우는 정말 피곤했는지 얼마만에 찾아온 행복인데 반 시간도 채 누리지 못하고 잠이 들어 버렸다
곤히 자고 있는 현우의 얼굴을 쓰다듬던 수정은 현우의 이마에 살짝 입맞춤을 했다
광식이에게 다녀온 후로 오늘 날씨가 가장 포근했다
몇 일 전부터 민정이가 출근하면 구석구석을 빠짐없이 청소를 했던 춘옥이는 오늘따라 이상해 보였다
욕실에서 오랫동안 몸을 씻었고 정성스레 화장까지 하고는 옷장 한 쪽 구석에 걸어 놓았던 아끼던 원피스와
디자인이 싫다며 민정이가 자기에게 준 진회색 트렌치 코트까지 걸치고는 집을 한 바퀴 돌아 보더니
딸에 방으로 들어갔다
" 우리딸..혼자서도 잘 지낼수 있지?..휴~.. "
" 엄만 우리 민정이 믿어~...이렇게 혼자 두고 가서 미안해~..너무 미안해서 울지 않을래~.. "
" 사랑하는 내 딸아~..잘 있어~.. 흐~.."
눈물을 참고 민정이와의 마지막 인사를 하고는 체크무늬에 약간 큰 가방을 둘러 메고는 집을 나섰다
차에 올라서 큰 호흡과 함께 통화 버튼을 눌렀다
" 저..춘옥이에요?.."
' 어머~..어쩐일로 전화를 다했어?..예전 학부형 모임때 몇 번 하고 나한테 처음 전화 하는거지? '
" 네..오늘 희정씨와 가고 싶은데가 있어서요.."
' 어딜?..'
" 저~..강..촌에 가고 싶어요..저 거기 데려가 주세요.. "
' 어머나~..ㅎㅎ..그 말 무슨뜻이야?.. 솔직하게 말해봐 그럼 데려가 줄께..ㅎㅎ'
" 저~ 희..정씨에게 안..기고 싶어요~.."
' 진짜?..요새 준석씨랑 통화가 안되서 답답했는데..지금 전화해서 같이 가자고 해야겠네..ㅋㅋ '
" 지..지금 준석씨 동원 훈련인지..예비군 훈련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그거 들어가서 통화가 않되요.."
' 그래서 안됐구나~..그걸 알면서 전화를 했다고 나한테? '
" 네..준석씨 없을때 희..정씨에게 몰래 안..기고 싶었어요..휴~ "
' 너 정말 웃기다..ㅎㅎ..나이도 나 보다 많을텐데..넌 부끄럼도 없어? '
" 희..정씨가 안아만 주면~ 전 부..끄러운거 없어요~..저 강촌에 끌..고 가서 저 번 처럼 막 하고 싶지 않아요? "
' 후아~..요즘 준석씨 못만나서 짜증이 났었는데..너가 기름을 퍼붓는구나 아주~ '
" 네~..제발요~..춘옥이에게 다 풀어요~..저 번에 희정씨가 이 년을 거꾸로 눕혀놓고 보..지 때려줄때
저 미쳐서 죽..는줄 알았어요..그거 해..줘요~..저를 개처럼 가지고 놀아줘요..언니~ "
' 하~..이 미친년이 정말?..언니?..너 어디야?..지금 당장 갈테니 이쁘게 준비하고 있어..알았어?..'
" 네..팬티 벗고 치마만 입고 언니 기달리께 빨리 오셔서 저 데려가 줘요~.."
' 알았어~..넌 오늘 죽을줄 알어..아 씨발,,너무 흥분돼~..기다려..'
춘옥이는 전화를 끊으면서 미소를 지었는데 예쁜 미소가 아닌 섬뜩한 미소였다
보기엔 명품 같아 보이는 짝퉁인 체크무늬 가방을 열어 빠진게 없는지 꼼꼼하게 확인을 하고는
스타킹과 팬티를 벗어 버리고 희정이를 기다렸다
' 여기야~..빨리 타~ '
" 언니..오셨어요~.."
' 바로 출발 할꺼니까 벨트해~..그리고 치마 걷어 봐~ '
" 네..언니~..보세요~..춘옥이가 이렇게 하고 언니 기다렸어요~.."
조수석 시트에 살짝 기대고서 치마를 허리까지 들어 올려서 희정에게 보여줬다
약간 놀라는 표정으로 운전을 하며 힐끔 거리더니 춘옥의 음모를 잡아 당기며 말했다
' 진짜~ 너 끝내준다..정말 너 다른 사람에게 당하는거 좋아 하는구나..'
" 네~..제가 좀 그런 여..자에요~..그러니까 강촌 가셔서 언니가 저를 맘대로 가지고 놀아 주세요~.."
' 넌 언니란 말이 어쩜 그럽게 자연스럽게 나오니..정말 미친년이네..ㅎㅎ '
" 아이~..당연히 언니라고 해야죠..나이가 무슨 상관이에요..전 언니가 저를 이뻐해 주면 다른건 필요 없어요~ "
' 춘옥이는 정말 장난감 같은 여자야..막 갖고 놀고 싶도록 만들어..'
" 지금은 운전 하시고 도착하면 저를 죽..여 주세요..히잉~.. "
' 그래 알았어~..갈때까지 보지 다 내놓고 가~..치마 들고 벌리고 가자~..얼른~ '
" 네~ 언니..."
춘옥은 철저하게 희정이가 마음에 드는 행동을 골라가며 했다
운전을 하면서 쭉 뻗은 도로가 나오면 보지를 때려대는 희정에게 몸을 틀어서 잘 대줬고 자위를 하라고 해서
자기 손가락을 넣어 무식하게 찌르면서 희정이를 기쁘게 해주며 강촌까지 갔다
출발 하면서 관리인에게 전화를 걸어놔서 도착했더니 벌써 준비를 다 해놓고 거실도 포근했다
' 아저씨~ 오늘 동생이랑 하룻밤 자고 갈테니 내일 오후에 다시 오세요~..그리고 이거로 술 한잔 하시고요~'
= 어구~ 감사합니다 사모님~..그럼 편하게 쉬다 가세요~...=
관리인이 돌아가고 혹시 몰라서 희정에게 아양을 떨며서 슬쩍 물어봤다
" 언니 저 할아버지 또 오는건 아니죠?..혹시 갑자기 오면 부끄러운데.."
' 내일 오라고 했으니 오늘은 얼씬도 않할꺼야~.눈치들이 빨라야 관리인도 하는거지..'
" 그렇겠네요..근데 정말 다시 오지는 않겠죠?."
' 왜? 아쉬워? 이젠 늙은 남자한테도 보지 한 번 대주고 싶어?..ㅋㅋ '
" 아이참~..전 오늘 언니면 충분해요~..다른 사람 오는거 싫어요~.."
' 정말 같은 여자인데도 넌 사람을 좆나 흥분 시킬줄 알아~..이 썅년 오늘 아주 개걸레로 만들어 줄께..ㅋㅋ '
" 아이 좋아요!..춘옥이 지금 너무 흥분되요~.."
' 알았어 썅년아~..저 번처럼 보..지에 피가 나도록 양주병으로 좆나게 쑤셔줄께~..ㅋㅋ '
"...네...네~ ( 이 개같은년~..지금 내 앞에서 그 얘기를 꺼내?..두고 보자..) "
춘옥은 거실창에 커튼을 꼼꼼하게 다시 치고는 들고온 가방을 침대 밑으로 슬쩍 밀어 넣고는
희정에게 매달려서 옷을 다 벗겨 주고 자신도 알몸이 되서 팔에 매달리듯 애교를 떨며 욕실로 갔다
손가락을 넣어서 휘저어 대는 희정이를 침대에 가서 하자고 살살 꼬셔서 방으로 들어왔다
" 언니 침대에 잠깐만 엎드리세요~.."
' 왜?..뭐 하려고?..내 똥..구멍 빨아 먹으려고?..아이! 썅년이 정말 꼴리게 만들어~ ㅎㅎ'
" 언니 똥..구멍은 제가 이따가 꺠끗하게 핥아 드릴께요..지금은 언니 맛사지 해주려고요~ 호호~ "
' 갑자기 뭔~ 맛사지는? '
" 아이참~..맛사지 크림 바르고 해주면 몸이 노곤해지고 미끌거리는 감촉이 흥분되게 만들거든요~.."
' 넌 정말 색꼴이야..이 개년~..ㅋㅋ..아까 들고온 가방이 맛사지 해주려고 맛사지 로션 담아 온거야? '
" 네?..네~..그럼요..엎드려요 빨리~..고개는 저쪽으로 돌리고 긴장 풀고 가만히 계세요.."
춘옥은 너무 떨렸지만 애써 마음을 진정시키며 가방을 열었다
로션병이라고 보기에는 모양이 이상한 검은색의 물건을 꺼내더니 홀딱 벗은 희정의 등에 대고 지졌다
기분나쁜 소리와 함께 희정이는 몸을 부르르 떨더니 금새 축 늘어졌다
" 휴~..비싼값을 하네.. 후아~..후~ "
" 이 개같은 년~..."
가격이 싼 제품은 성능이 떨어진다는 주인의 말에 가장 비싸게 주고 구입한 전자충격기 였다
5초 이상을 지지면 1~2시간은 무기력한 상태가 되거나 기절까지 간다는 말을 기억하고는 그 말대로 해서 그런지
희정이의 풍만한 육체는 정육점의 돼지고기 마냥 축 늘어져 버렸다
재빨리 뒤집어서 침대 네 귀퉁이에 준비해온 로프로 사지를 묶어 버렸고 그러고도 안심이 않되는지
청테이프로 로프를 묶은 팔과 다리가 풀리지 않게 단단하게 더 감고는 무슨 보물창고 같은 가방에서
캠코더를 꺼내서 침대쪽으로 앵글을 맞추고는 희정이가 깨어 나기를 기다렸다
' ...으..너 뭐야~..이거 않..풀어? '
" 대가리가 나쁜거니? 아직 사태 파악이 그렇게 안돼?..병신같은 년이네.. "
' 너..너 말 다..했어?..으~~ '
" 넌 안되겠다..이 썅년~ "
희정이의 몸위로 놀타서 목을 누르며 입에 청테이프를 덕자덕자 붙여 놓더니만 그대로싸대기를 후려 갈겼다
양쪽으로 무식하게 쳐대니 희정의 부드러운 머릿결은 마구 흐트러지며 고개가 휙휙 돌아 갔지만
멈출 생각이 없는지 가방에서 두툼한 가죽 장갑을 끼더니 주먹으로 얼굴을 무자비하게 두들겨 팼다
코피와 침이 흐르고 짐승같은 울부짖음을 들으면서 미친듯히 주먹질을 하는 춘옥이는 악귀 같았다
얼마나 많이 맞았는지 얼굴이 퉁퉁부어서 컥컥거려서 입에 붙힌 청테이프를 떼어 주니까 크게 숨을 몰아 쉬고는
입술이 터지고 부어서 발음도 알아 듣기 힘든 입으로 희정은 벌벌떠며 말했다
' 으..어~..자..못했어여..'
" 너희들 두 년놈들이 뭘 잘못했는지 알기는 아니?..인간도 아닌 짐승을 상대하려니 나도 짐승이 될꺼야.."
' 제..발 사..려 주세요~..다신 괴..롭히지 아..을께요..춘..오씨 제발~...'
" 살려 달라고?..내가 저 번에 너희들에게 개처럼 당해서 그 복수심으로 이러는거라 생각하니? "
' 그럼?..뭐..때무에 저를..'
" 귓구멍 똑바로 열고 들어 이 개같은년아~.."
춘옥은 모든 비밀을 이야기해 주었다
아기가 죽었다는 말에 닭똥 같은 눈물을 떨구었지만 절대 소리내어 울지 않았다
그 만큼 춘옥은 분노했다
" 너가.. 개같은 네 년이..으~..술병으로 그 지랄만 않했어도 내 아기는 괜찮았어~..죽지 않았다고~~~
준석이 그 개새끼~ 하고 미친 네 년이 그러지만 않았어도..흐윽~~~...어~~~~~..으흐흐~~...꺼억~.... "
' 제가..잘..'
" 으~...조용히해~.. 당장 죽..이고 싶으니까.."
' 죄..송 합니다..죽을..죄를 졌어요..제가 다 보..상 할께요..
" 보상?..뭐 돈으로?..참 지랄을 한다..돈이면 내 아기가 살아오니?..그렇게 할 수 있으면 널 용서할께.."
' 제발요..살..려만 주세요~..흐윽~ '
" 난 그래도 세..번만 딱 세 번만 너희들의 노리개가 되주고 다 용서하고 멀리 떠나려고 했어..
그런데 이젠..아니야..난 이제 돌아갈데가 없어~ 애..기 아빠에게도 못 돌아가..또 가고 싶은 마음도 없고~.."
' 으!!~~엉~..시키는거 다 할께요..제발..'
" 그래 다 해야 할꺼야~..죽기 싫으면 다 해야 할꺼야..내 마음이 바뀌지 않게 열심히 해야 될꺼야~.."
' 예~..뭐든지~ 말 만 하세요~..'
" 자기 캠코더 보이지?..이걸 왜 찍는줄 알어?..나중에 너희들이 날 신고 못하게 협박용으로?..웃기지마~..
준석이 그 개새끼~ 보여 줄꺼야...인간 같지도 않은 죄를 짓고 쫄아서 지금 시골에 있는 폐가에 숨어 있거든..
아버지에게 맞아서 팔 다리가 부러져서 끙끙 앓고 있지..ㅋㅋ..내가 곧 찾아갈꺼야..그 때 보여주려고..ㅎㅎ "
' 추..옥씨~..이러면 당신도 무사..하지 모..하잖아요..제..바~ 용서해 주세요~..'
" 지랄하지마~..무사?..난 다 정리하고 왔어..자기 새끼도 지켜주지 못한 병신같은 년이 살아서 뭐해..큭큭~
우리 아..기가 죽은날 나도 죽..었어~..내가 당한 만큼만 갚아주고 갈꺼야..희망도 미련도 없어 이젠.."
' 미..민정이가 있잖아요..제발 살..려주세요~..어..흐응~ '
" 니가 걱정 않해줘도 내 딸은 잘 살꺼야..그러니 아가리 닥쳐~..민정이 얘기 꺼내지마..죽기 싫으면...
너희들이 지껄였던 말 잊지않고 기억하고 있어..우리 딸이랑 나를 개처럼 같이 데리고 놀꺼라고?..
엄마하고 그 딸을 같은 자리에서 따먹겠다고?..너희들이 사람새끼가 맞니?..퉤~엣..더러운 종자들..."
' 그건.. 오해에요~..우린 그런 말을 한 적도 없..어요~..춘옥씨 제발~..'
" 맨날 너희들한테 당하니까 내가 병신인줄 알지?..나 술취해서 기절한거 아니었어..내 귀로 다 들었거든..
난 적어도 너희들처럼 속이지 않아...이제 할 말은 대충 다한거 같은데 우리 이제 시작할까?..ㅋㅋ"
' 으~~~..제발..사려..주세여~ 으흑~..'
춘옥은 희정이가 볼 수 있도록 침대위에 가방을 거꾸로 쏟아 버렸다
별게 다 들어 있었는데 그 중에서 무서워 보이는 식칼과 현장 인부들이 쓰는것 같은 망치를 집어 들었다
그리고는 차가운 미소와 함께 희정을 노려보면서 으르렁 거렸다
" 지금부터 목소리가 높아 지거나 비명을 지르면 니 주둥아리를 이 식칼로 찢어 버릴꺼야..알았지? "
' 네..네~..조용하게 말 할께요..제발요~..'
" 그래~ 그 목소리로 말해..그리고 제발요, 미안해요,죄송해요..이런 말 하지마..아가리 찢어지기 싫으면..
너희들이 시키면 난 아무말 없이 다해줬어..이젠 너가 그렇게 해야 할꺼야~..나를 흥분시키지 못하거나
내 가랑이에서 물이 흐르지 않으면 넌 죽어..알겠어?..넌 창녀 같은년이라 그런 말 잘하잖아..그치? "
' 네!..알겠습니다..다 할께요..'
" 준비하고 기다려.."
춘옥은 물을 가져와서 희정에게 먹여 주고 수건을 적셔와서 더러운 얼굴을 깨끗하게 닦아 주었다
그리고는 캠코더에 테이프를 빼더니 새것으로 갈아 끼우고는 앵글을 희정이에게 맞추고는
도둑놈들이나 쓰는 눈과 코하고 입이 작게 뚫려있는 두건을 머리에 덮어 쓰고선 캠코더 버튼에
손가락을 올려 놓고 낮은 목소리로 무섭게 말했다
" 내가 버튼을 누르면 그때부터 넌 발정난 창녀가 되서 나를 흥분하게 만드는거야..그럼 살려줄께..알았지? "
' 네~..고..맙습니다..뭐든지 다 할께요~..'
" 빌거나..살려 달라거나..인상을 찡그리며 울거나 버벅대는 순간..넌 죽어~..그리고 언니라고 불러~ "
' 네..언니~ 알겠습니다..잘 할테니 꼭 살..려 주신다는 약..속만 지켜주세요..그럼 다 할께요~
개처럼 말 잘 들을께요..꼭요~ 살..려만 주세요~ 언니..부탁드려요~ '
" 알았어 잘 하면 죽이지 않아~..약속해..나도 너랑 즐기고 싶어~..ㅋㅋ..나를 흥분시켜봐 희정아~.. "
춘옥은 무슨 생각으로 이런짓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입은 웃으면서 눈은 웃지 않았다
사지가 벌어져서 가랑이가 다 드러난 희정이의 하체로 가서 거기에 침을 뱉고는 망치를 거꾸로 잡고
희정이의 가랑이 사이를 쿡쿡 찔러가며 웃는 얼굴로 입을 열었다
" 이거 뭐야? 희정아.."
' 거..기는 희..정이 보..지에요~ 언니~ '
" 다른 말로 해줘야지..더 야하게 해봐..얼른~ "
' 네..언..니~..거기는 희정이.. 개보...휴~~ '
춘옥이는 캠코더를 껐다
대체 이 테이프로 뭘 하려고 새걸로 바꿔서까지 촬영을 하는지 알 수가 없지만 찍었던걸 지우고 앞으로 돌렸다
그리고는 착하고 순했던 춘옥이의 모습과는 너무 다르게 식칼을 희정의 가랑이 사이에 대고 소릴 질렀다
" 이 개같은 년아~ 버벅대거나 그러면 어떻해 할꺼라고 했지? "
' 제..발요..다시 잘 할께요..춘옥씨..아니 언니~..한 번만 살려 주세요..으~~~ '
" 난 정말 너랑 즐기고 싶어서 이러는거야..희정이 큰 젖가슴이 부럽고..예쁘게 털까지 정리된 희정이껄
나도 막 가지고 놀면서 흥분하고 싶어~ 언니는 살 수 있는 기회를 주려는데 너가 이러면 안되잖아..그치?.."
' 네 언니~..무슨 말인지 알겠어요..버벅대지 않고 언니 흥..분시켜 드릴께요..살..려만 주세요.. '
" 그래~..나 그렇게 독한년 아닌거 알잖아..그 동안 날 갖고 놀면서 그것도 몰랐어?..ㅎㅎ..다시 잘 하자~ "
' 알았어요 언니~ 제가 확실하게 해드릴께요~..아힝~ '
" 그렇게..좋아~...지금처럼 애교 부리면서~..그럼 언니가 흥분하면 우리 진짜 사랑하며 즐겨보자..알았지? "
' 네 언니~~ 저 진짜 열심히 할께요~ '
" 마지막 기회야..또 실수를 하면 이 칼로 가랑이를...휴~..."
춘옥은 아닌척 했지만 식칼을 들고 위협을 하던 손이 떨리는 순간 얼른 왼손으로 손목을 잡고 진정시켰다
얼른 욕실로 들어가서 두건을 벗더니 물을 뒤집어 쓰며 머리를 마구 흔들더니 좀 진정이 되는지 거울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초점없는 눈빛으로 바라 보았다
여기서 그만 둘까하는 마음이 들면서 고개를 떨구는데 그 순간 몇 일 전에 자신을 소중하게 안아주던 광식이의
웃는 얼굴과 형체를 알 수 없는 작은 아기가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셋이서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상상 하는지 입가에 잠깐 미소가 어리는가 싶더니 빠르게 사라졌다
그리고는 거울속에 비친 자신의 추악하게 변해 버린 얼굴에 욕을 퍼부었다
" 이 미친년아 이제는 돌아 갈 수 없는 시간이란걸 알면서도 무슨 미련이 남았다고~..흐윽~.."
" 넌 끝났어~ 이 병신같은 년아~..아기도 그 짓거릴 하다가 죽였는데 광식씨가 널 용서해 줄 것 같아?..
정신차려 이 년아~..니가 할 일 하고 깨끗히 아기 만나러 가야지~..으..흑~..으엉~~~엉~~"
" 우리 아기 혼자서 더 울기 전에 얼른 달래주고 용서나 빌어~.. 이 개같은 년아~~~~~~~으어헝~~ "
세면대 아래 구겨지듯 쭈그리고 앉아서 머리카락을 휘어 잡고는 미친듯히 울어댔다
그 동안 가방에 채워놓은 물건들을 살 때의 기분과 감정이 떠오르고 혼자 불쌍하게 살아갈 광식이까지
떠오르자 춘옥의 떨리던 몸이 멈춰지기 시작했고 자신을 중간에 두고 발가 벗겨서 이리저리 끌고 다니며
두들겨 패고 개처럼 짖이기던 준석과 희정의 얼굴이 떠오르자 숨이 가빠졌고 또 자신의 가랑이를 힘껏 벌려 놓고
준석이는 머리채를 잡고 배를 무릎으로 눌러서 꼼짝도 할 수 없게 만들고 그 옆에서 자신의 음부에 더러운
침을 뱉으며 양주병에 들어 있는 술을 살짝 흔들어 대며 실컷 비웃고는 구먼 속살이 찢어져서 피가 날 정도로
무식하게 쑤셔대며 즐거워 하던 희정이의 얼굴과 자신의 뱃속에서 처참하게 죽어가는 핏덩어리가 떠오르는
그 순간 욕실 바닥에 구역질을 해대고 숨을 쉬기가 힘든지 가슴을 마구 때리며 침을 질질 흘리면서 꺽꺽거렸다
십여분 남짓 엎어져 있던 춘옥은 슬그머니 일어 나더니 세수를 하고 머리까지 정리하고는 입술을 질끈 깨물며
다시 두건을 덮어 쓰고는 방으로 가서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두려운 눈으로 자신의 잘못을 용서해 달라는듯
애처롭게 보고 있는 가증스런 희정의 얼굴을 보며 다정스런 미소와 부드러운 목소리로 속삭였다
" 희정아!~ 언니랑 다시 즐거운 시간을 가져야지?..그치?..ㅎㅎㅎ "
제가 썼지만 여자가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글을 쓰려고 아는 여자들에게 슬쩍 돌려서 물어 봤는데 여자에게 자기 아기는 목숨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춘옥이가 좀 심하게 분노 하더라도 이해하시라고 먼저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