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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변소 - 7 -

무료소설 유부녀: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조회 197,833회 작성일

소설 읽기 : 공중변소 - 7 -

공중변소 7편 입니다.


차는 계속해서 달렸습니다.

어디로 가는 것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꽤 오래 달리는 것 같았습니다.

그동안 저는 다시 차에 타고 양 다리를 벌리고 앉아 있었습니다.
방금 전의 헤프닝 탓으로 저는 열에 들뜬 듯이 흥분이 되어있었고 아무리 멈추려고 다른 생각도 해보고 애를 써도 사타구니는 자꾸만 젖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미 무슨 짓이든 다 할 심정이 되어 있었습니다.

한참을 달린 후에 차는 산길로 들어섰습니다.

덜컹대면서 산길을 달리더니 커다란 통나무집이 있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누군가의 별장인 듯 했는데 주변은 잣나무 숲 외에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깊은 산골이었습니다.

별장 입구에 차가 세워지고 저는 연희가 목줄을 끄는대로 내렸습니다.

별장으로부터 사방은 잣나무 숲이고 길게 별장 앞까지 흙길이 이어져 있었는데 그 긴 길에 주변은 아무 것도 없었고 인기척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대낮에 야외에서 나체가 되어 목줄을 다른 사람에게 잡혀서 끌려 가는 상황은 저에게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

뭐든 하라는대로 다 하겠다고 했지만 무릎이 떨려서 도저히 제대로 된 걸음이 걸어지지를 않았습니다.

운전하던 청년과 친구는 앞서 내려서 별장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연희가 목줄을 끌다 돌아보며 피식 웃었습니다.

“걷기 힘들지?”

“네.”

“그럼 기어.”

“네?”

“개처럼 기라구. 이 년아.”

“네.”

저는 개처럼 엎드려서 네 발로 기었습니다.

무릎이 아프고 팔도 아팠지만 그런 것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온몸을 휘감고 도는 흥분으로 인해서 거의 이성이 마비된 상태였기에 몸이 덜덜 떨릴 뿐이었습니다.

“무릎 들어. 개년아.”

연희가 발로 엉덩이를 걷어차며 소리쳤습니다.

저는 무릎을 들고 엉거주춤하게 엎어져서 기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연희는 엉덩이를 차면서 저를 몰고 별장을 향해 갔습니다.

운전하던 청년과 친구는 이미 별장 안으로 들어가 버린 뒤였고 저는 입구에서 별장 안이 아닌 옆으로 끌려갔습니다.

별장 옆은 나무로 된 테라스가 있고 그 아래로 잔디밭이 조금 있는 뒷마당이었습니다.

연희는 그 곳으로 저를 끌고 가더니 테라스의 가로지른 나무난간에 목줄을 묶었습니다.

“여기 이렇게 있어.”

저는 아무 대꾸도 못했습니다.

목줄은 여유가 너무 없어서 저는 허리를 앞으로 숙인 채 두 다리를 벌리고 엎어진 꼴이 되어 있었습니다.

“뒤 돌아보지마. 돌아보면 너 아주 돌아가는 길에 고속도로에 팽개칠거야.”

연희는 그렇게 말하더니 멀어져갔습니다.

돌아보지는 않았지만 문을 여닫는 소리가 들린 것으로 보아 안에 들어간 듯 했습니다.

저는 그저 멍하니 앞을 보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산중이라고 하지만 별장 마당에 발가벗겨진 채로 이렇게 엉덩이를 내밀고 두 다리를 벌리고 선 저로서는 조마조마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그 와중에 제 사타구니에서부터 아래로 흘러내리는 물은 발목까지 다다르고 있었습니다.

어느 순간 저는 바짝 긴장했습니다.

별장에서 누군가가 나오는 문소리가 들렸기 때문입니다.

저는 앞을 보면서 긴장으로 침을 꿀꺽 삼켰습니다.

저벅저벅 발자국 소리가 들리더니 갑자기 제 뒤에서 딱 멈추었습니다.

그리고 두 엉덩이를 억센 남자의 손에 꽉 잡았습니다.

이어서 세차게 제 몸안으로 남성이 밀고 들어왔습니다.

어헉?

저는 자신도 모르게 숨을 토하고 고개를 젖혔습니다.

남자의 굵고 단단한 불기둥이 제 안으로 들어와서 헤집어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혼미해져서 남자의 움직임에 따라 함게 엉덩이를 흔들어댔습니다.

그러자고 해서 그러는 것도 아니고 누군지 모를 남자를 위해서도 아니었습니다.

저는 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저 제 오르가즘을 위해서 전신의 힘을 다 쏟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남자는 짧은 순간 제 몸 안을 유린하고는 곧 사정에 다달았습니다.

그리고 남자는 몸에서 멀어지는 듯 하더니 곧 제 엉덩이와 사타구니에 수돗물이 뿌려졌습니다.

얼마나 세찼는지 제 엉덩이부터 사타구니가 다 얼얼한 지경이었습니다.

얼마간 물을 뿌리던 남자는 발소리를 내며 다시 사라져갔습니다.

저는 불이 붙다가 만 제 몸을 스스로 이리저리 애무하면서 어쩔줄을 몰랐습니다.

정말 미칠 것 같았습니다.

연희의 말대로 그냥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연희가 하라는대로 하지 못하고 제 크리토리스를 손으로 누르고 비비면서 자위를 시작했습니다.

전신이 덜덜 떨리도록 자위에 몰두하는데 느닷없이 등 뒤에서 연희의 앙칼진 고함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망할 년아! 뭐하는 짓이야?”

저는 흠칫 놀라서 돌아보았습니다.

와하하하.

웃음 소리와 함께 제 뒤에 열 명에 가까운 남녀가 서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팬티 바람의 남자들 다섯 정도에 연희와 친구가 야한 네글리제 차림이었고 두 여자는 발가벗었는데 양손을 뒤로 묶인 듯이 뒤로 모은 채 고개를 숙이고 서있었습니다.

그리고 두 여자의 몸에는 이리저리 채찍자국이 가득했습니다.

언뜻 보기에도 호되게 맞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저 어리둥절하고 창피하고 뭐가뭔지 알 수도 없는 상태가 되어서 멍하니 바라보기만 했습니다.

“앞에 안 봐?”

연희가 눈을 부라려서 저는 얼른 고개를 돌렸습니다.

“하여간 걸레는 빨아도 소용이 없어요.”

연희가 다가왔습니다.

“남자 맛 좀 보게 해주려고 했더니 그렇게 걸레라고 광고를 하니 어느 남자가 그 개보지를 쑤셔주겠니?”

저는 수치스러움에 아무 말도 못하고 고개를 숙인 채 있을뿐이었습니다.

뒤에서 어느 남자가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교육이 필요한거야.”

“맞으면 돼. 맞으면 다 교육이 돼.”

“그치?”

그 말과 동시에 엉덩이에 엄청난 격통이 일어났습니다.

연희가 발로 제 뒤허벅지를 찬 것이었습니다.

저는 저도 모르게 숨을 들이키면서 발로 채인 다리를 꺾었습니다.

“어쭈? 자세 안 잡을래?”

저는 얼른 다리를 폈지만 뻑뻑한 아픔이 전해져오는 것이 그냥 뺨을 맞는 것과는 달랐습니다.

버티기 힘든 것을 겨우 버티고 있는데 이번에는 반대편 다리에 다시 통증이 밀려왔습니다.

역시 참기 어려워서 또 주저앉다시피 하고 말았습니다.

그냥 채찍이나 회초리가 아닌 발로 채이는 고통은 평소 상상하던 그런 고통이 아니라 뼈속가지 고통이 밀려드는 그런 둔통이었습니다.

“교육 전혀 안되었네. 뭐하러 데리고 왔어?”

다시 남자의 목소리가 들리고 저는 그 목소리에 눌려서 자세를 바로 잡고 참아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연희는 쉬지 않고 제 허벅지를 찼고 저는 거의 죽을만큼 고통스러워졌습니다.

이대로 계속 채이다가는 다리가 마비되고 잘못될지도 모른다는 공포감까지 밀려들었습니다.

저는 급기야 몸을 돌리면서 두 손을 모으고 연희를 향해 애처럽게 사정했습니다.

“제발... 잘못했어요. 제발... 용서해주세요.”

연희가 눈을 부릅뜨면서 소리쳤습니다.

“자세 안 잡아?”

저는 목줄이 당겨지면서도 억지로 연희의 다리에 매달렸습니다.

“제발요. 다시는 안그러겠습니다.”

연희가 제 머리칼을 움켜쥐었습니다.

“이게 진짜 쪽 다 팔게 하네.”

저는 연희를 향해 마구 두 손을 비비면서 매달렸습니다.

연희는 머리칼을 움켜쥔 채로 제 얼굴을 어이없다는 듯 들여다 보며 웃더니 머리칼을 팽개치고 물러나면서 말했습니다.

“좋아. 아직 뭐가 뭔지 모르니까 봐주지.”

저는 두 손을 모으고 눈물을 흘리면서 고마워했습니다.

위기를 모면해서가 아니라 정말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대신 너 지금부터 잘 들어.”

“네. 네.”

“넌 네 그 더러운 보지로 감히 내 친구들의 좃물을 받을 자격이 없어.”

“네.”

“그러니까 네 똥구멍으로 받아야해.”

“네.”

“그래서 네 똥구멍의 똥이 다 없어지도록 관장을 해야하거든?”

“네.”

연희는 말하다 말고 돌아서서 커다란 생수통을 끌고 왔습니다.

생수통 안에는 물이 가득했습니다.

그리고 남자 하나가 건네주는 의료용 튜브를 가지고 와서 내게 건넸습니다.

“한쪽 끝을 똥구멍에 깊숙이 쑤셔넣어라.”

“네.”

튜브를 받아 들었지만 그 끝이 제 항문에 얼마나 들어갈지는 알 수 없습니다.

게다가 윤활제라도 있으면 좋은데 그마져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서둘러.”

연희이 호통에 저는 튜브의 끝을 잡고 무조건 제 항문 안에 밀어 넣었습니다.

“그렇지. 그렇게 하고 튜브 중간에 불룩한 거 잡아.”

저는 시키는대로 했습니다.

연희는 튜브의 환쪽 끝을 생수통 안에 넣고 물러서서 말했습니다.

“들어가서 술 한잔 하고 올테니까 그 때까지 네 뱃속에 이 물 다 집어넣고 기다려.‘

“네?”

저는 그 말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 많은 물이 어떻게 다 제 배에 들어간다는 것인지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았습니다.

“이 년이?”

연희가 발로 차는 시늉을 했습니다.

저는 놀라서 얼른 튜브를 누르면서 소리쳤습니다.

“다 넣겠습니다.”

연희가 돌아서더니 남자들과 히히덕대면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모두가 들어가고 저만 남아서 튜브를 움직여 제 몸 안으로 생수를 밀어넣기 시작했습니다.

배 안이 차가워지면서 물은 한없이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배가 아파오고 아랫배는 꾸룩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물은 눈에 뜨이지도 않을만큼 밖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저는 혼자 엉거주춤 앉아서 튜브를 움직이면서 주변을 둘어보았습니다.

스산한 바람이 불고 저녁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생수통을 바라보니 어이없게도 아직 많이 남았습니다.

연희가 튀어나오면 다시 발길질이 시작될까 두려워서 부지런히 넣고 또 넣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이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연희의 발길질이 그토록 고통스러웠는데 이상하게도 그 발길질이 자꾸만 생각나면서 그 생각을 하자 제 아래는 다시 흥건하게 젖어들기 시작했고 저는 그 흥분상태로 인해서 어느 정도 관장의 고통을 감수할 수가 있었습니다.

생수 한 통이 반 정도 남았는데 저는 도저히 더 넣을 수가 없어서 불안해지기 시작했고 그 불안이 채 가시기도 전에 문이 벌컥 열리고 연희의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뭐야?”

저는 어쩔 줄을 몰라서 튜브를 움직이면서 연희를 바라보았습니다.

이미 제 배는 부풀어 올라 있었고 목으로 물이 넘어 올 것만 같은 상태가 되어서 물은 더 이상 밀려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진땀을 흘리면서 밀어 넣었지만 물은 항문으로 도로 새어 나오고 있었습니다.

연희가 쳐다보면서 피식 웃더니 말했습니다.

“이제 그만 한 번 쏟아내자.”

“네?”

연희가 내 목줄을 난간에서 풀더니 그 끝을 잡아 당겼습니다.

저는 연희가 이끄는대로 다시 아까처럼 기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연희는 나를 끌고 별장 통나무집 뒤의 숲으로 가면서 말했습니다.

“싸.”

“네?”

“싸라구. 이 년아.”

저는 말을 알아듣고 그제서야 기어가면서 제 항문으로부터 배설물을을 뿜어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제 자리로 왔습니다.

그렇게 세 번을 반복하고야 생수 한 통이 소비되고 저는 거의 탈진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저는 다시 그 자리에 목줄이 묶였고 엉덩이를 들고 다음에 어떤 일이 일어날 지를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해가 지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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