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 아내의 엄마 -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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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28,839회 작성일소설 읽기 : 장모, 아내의 엄마 - 단편
장모, 아내의 엄마“내가 불안해 못살게써... 나 없을 때 그럴까봐... 그냥 엄마나 따먹으라구...”
아내가 내 좆에 박힌 채 좆질이 멈춘 잠깐의 시간에 갑자기 생각난 듯이 불안하다고 투덜댄다.
“야, 내가 진짜로 그러는 거냐? 그냥 흥분할라고 그러는 거지”
“그러니까 말로만 해도 이렇게 좋아하는데.... 진짜 할 꺼 같해...”
“애 생각을 먼저해야지... 내가 또라냐?”
“뭐가...성교육 한다면서 살살 꼬시고 스킨쉽 자꾸 하고...솔직히 그러잖아 당신 요새... 좌우간 나중에 애 잘못되면....당신 죽이고 나 죽는다... 진짜”
갑자기 자지가 쪼그라들었다.
“알았어. 절대 안그럴게...근데 애가 나중에 다 커서 남자 경험 많아지고...그러면 내가 꼬셔서 해도 돼?”
“그래.. 그럼 그 때는... 꼬실수 있으면 해봐...근데 강제로 하면.. 내가 감옥에 콱 쳐 넣는다”
다시 자지가 살아난다. 그 때라니? 그 상상만으로 난 다시 흥분의 소용돌이로 빨려든다.
“알아써”
나는 다시 아내의 보지에 좆질을 시작한다. 아내는 그래도 안심이 안 되는지 내 좆질에 리듬을 타면서도 당부를 계속했다.
“아직은..아..어려서..앙..저도 혹해서..아어... 한번 대줬다가도..아앙...나중에 후회하고...아앙~...정신병 생겨...”
“알았어 알았어 ...진짜 안그럴게.. 진짜 약속”
“그래 내가 맨날...아응...애 팬티 주자나아...아앙~~여보..아 ~~그냥 보지냄새로 만족해..아 ~~”
그런 당부를 하면서도 딸에 대한 나의 음심에 아내도 더 자극이 되고 흥분된다는 것을 아내의 보지가 말하고 있었다. 나는 딸아이의 짙은 보지냄새가 나는 팬티를 손에 쥐고 냄새를 깊게 들이마시며 아내의 보지에 시원하게 좃물을 쌌다.
아내와 나는 정말 성적으로 잘 맞았다.
아내가 억지로 나에게 맞춰주는 것이 아니라 아내 스스로 약간의 변태적이고 일탈적인 섹스를 무척 즐겼다. 노팬티차림으로 돌아다니면서 노출도 즐겼고 섹스할 때의 자극적인 대화 또한 무척 좋아했다. 다른 부부들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내가 낯선 남자와 폰섹을 하는 동안 우리 둘은 섹스를 즐기기도 한다. 실제로 관심이 가는 걸 모두 해 볼 수는 없었지만 적어도 상상과 대화 속에서만은 우리 부부에게 어떤 불가능한 일도 없었다. 다른 여자들도 다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
우리가 낳은 딸 연지가 4학년이 된 요즈음 내가 딸을 어떻게 할까봐 전전긍긍, 오늘도 이렇게 당부를 하고 있는 것이다. 전에는 우리의 자극적인 섹스 환타지의 소재로 한동안 장모가 등장했었다. 하지만 연지가 그 자리를 메꾸면서 장모는 잠시 비켜나 있었다. 언젠가 내가 연지가 벗어놓은 분비물 묻은 팬티의 냄새를 맡으며 섹스를 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연지에 대한 상상이 나의 좆을 더 힘차게 했고 물론 그 좆 맛이 아내도 싫지 않은 눈치다.
오늘 딸아이가 완전히 성장해서 충격을 받지 않을 정도의 나이가 되면 해도 된다는 허락을 받은 셈이다. 그 사실이 나를 흡족하게 했는지 오늘따라 유난히 아내가 사랑스러웠다.
사실 장모님에 대해서는 실제 행동에 옮겨 볼 것을 오히려 내게 자주 종용해온 아내였다.
“여자는 일단 박고나면 생각이 달라져.... 그러니까 처음에 너무 하고 싶다...사랑합니다...진정입니다...알아주세요...이러면서 강제로 한번 일단 하라고....그러고 나서 내가 엄마 눈치를 보면 딱 알거든...그뒤엔 둘이 자주 박아. 난 상관없어. 혼자 오래 산 울엄마... 완전 효도야 이거는... 나는 모른 체해야 더 재밌어.... 울엄마 내숭떠는거 생각만 해도 짜릿하다... 재밌따. 크크크 글구.. 울엄마 자기 안 싫어해.. 사위라면 깜박 죽고 못사는데에~ 안 대주겠냐?.... 이건 뭐 거꾸로 엄마가 당신 따먹는 걸 수도 있구..킥킥”
아내의 말을 못 믿는 것이 아니고 내가 지금까지 용기를 내지 못했다. 우리 부부는 장모님을 모시고 딸 연지와 이렇게 네 식구가 산다. 처음엔 사돈댁 보기도 그렇고 한사코 반대하던 장모님이 어린 손녀 연지를 돌본다는 명분으로 연지가 태어나고부터 같이 살게 되었다.
아내가 연지와 둘이서만 어떤 행사를 따라가서 이틀 밤 집을 비우게 되는 일이 생겼다. 우리 둘은 그 동안 여러 번 이야기 해왔던 터라 마침 이 기회에 장모를 자빠트리기로 모의를 해 두었다.
그 첫째 밤에 장모와 나는 TV 앞에 앉아 맥주를 한잔 하고 있었다. 나는 불쑥 말했다.
“정말 고민 고민하다가.... 제가 드리는 말씀인데요...”
내가 그만큼 생각하고 신중하게 하는 말이니까 당황하지 말라고 멍석을 깐 다음 아내가 일러 준대로 얘기를 이어갔다.
“제가 어릴 때 어머님이 돌아 가셔서... 그 정이 그리워서 그런지... 장모님하고 더 가깝게 지내고 싶어요.”
여기까진 장모는 내가 어떤 말을 할지 예상하고 있지 못했을 것이다.
“저 장모님 사랑하는 마음을 숨길 수가 없어요...집 사람과 관계할 때도 장모님 생각 많이 해요. 저도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장모님 저랑 애인해요....사랑해요...장모님..”
그 순간 장모의 손을 덥석 잡으며 바싹 몸을 들이대 내 말이 무슨 말인지 좀 더 정확하게 인식시켰다. 당황하여 대꾸조차 하지 못하고 눈을 똥그랗게 뜬 장모가 격렬한 감정적 반응 대신 다행히도 나를 가볍게 타일렀다.
“이서방, 나도 남자들이 치마만 두르면.. 다 여자로 보인다는 거 알아... 하지만 윤리 도덕이라는 것이 있어. 얘기한거... 나 안들은 걸로 할테니까 ...신경 쓰지 말게 ...나 먼저 방에 들어가네... 잘자게”
역시 노련한 초로의 여인답게 단호하고 분명하게 자신의 뜻을 밝히고 장모는 방으로 휑하니 들어가 버렸다. 일단 첫 반응은 기대이상 성공적이다. 길길이 뛰고 따귀라도 맞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아내는 무조건 덮치고 일단 대화를 하라고 했지만 나는 조금 생각이 달랐다.
나는 한참동안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밖에 있는 사위가 어떨지 장모는 궁금해 죽을 게 틀림없다. 장모는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골몰하고 있을 것이다.
나는 양주를 한 병 꺼내다 싱크대에 대부분 버리고 한두 잔으로 냄새만 풍긴 뒤 누워서 술에 취한 불편한 자세로 자는 척을 하며 장모의 반응을 기다렸다.
약간 어질러진 술상, 빈 양주병, 술에 취해 쓰러진 내 모습을 보면 모든 상황을 짐작할 터. 많이 괴로워하는 내 모습에 약간의 진실성 발견.... 이어지는 연민... 모성애. 내가 기대하는 심리적 변화다.
한시간 아니 두시간 쯤 지났나? 장모가 거실로 나와 내 어깨를 흔들었다.
“어이 연지아빠,...이서방,... 어서 방에 가서 주무셔..., 여기서 자면 감기 드네”
나는 곧바로 고개만을 주억거리며 미동도 하지 않고 꼬부라진 혀 소리로 들리는 둥 마는 둥한 크기로 말했다.
“네에....장모님..”
장모가 나를 일으켜 세우려 하자 좀 애를 먹였고 일어나 안방으로 가는 척 하다 비틀거리며 소파 한쪽으로 쓰러졌다. 그 바람에 꽈당하는 소리와 함께 소파가 밀려나고 나는 길게 대자로 거실바닥에 누웠다. 장모가 그런 나를 부축하려 내 팔을 잡는 순간 나는 간신히 술을 깨려는 사람처럼 가늘게 눈을 뜨고 말했다.
“우리 장모님? 하나밖에 없는 사랑하는 장모님....”
“그래... 이서방... 어서 들어가서 자”
그 순간 나는 장모를 와락 내 쪽으로 끌어당겨 안아버렸다. 내 팔 힘에 꼼작도 못한 채 안겨 있는 장모의 귀에 숨 바람을 집어넣으며 속삭였다.
“제 사랑을 받아 주세요.... 사는 맛이 안나요.... 장모님 저랑 아무도 몰래 애인해요”
장모는 있는 힘껏 감고 있는 내 팔을 풀려고 바둥거렸다. 나는 한쪽 팔로는 여전히 장모를 끌어안은 채 한 손으로 장모의 힙을 끌어안았다. 볼륨이 살아있다. 속살의 탱탱함에 나는 의외로 놀랐다.
장모가 아니었다면 이 정도 나이의 여인과 내가 잠자리를 할 수 있을까? 아마 아니리라. 장모라는 사실 때문에 나의 뇌가 성적 흥분으로 이리 미쳐 날뛰는 게 아닐까?
계속 팔을 풀어보려고 애를 쓰던 장모와의 힘겨루기는 이내 끝이 났다. 나는 치마 속으로 손을 넣어 장모의 팬티를 벗겨 내렸고 치마를 걷어 올리고선 다리를 꼼작 못하게 벌리고 장모의 보지를 빨았다.
그리고 한마디 보탠다.
“나 장모랑 애인하고... 맨날 박고 살래... 아니면 나 못살아...”
장모는 이미 보지를 내 혀에 점령당해 자포자기 상태가 된 것인지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았다. 적당히 물이 젖은 것을 확인한 나는 거실의 불을 꺼고 장모의 보지에 내 자지를 꽂았다.
쫄깃했다. 불을 끈 탓일까? 장모의 보지는 젊은 애들 저리 가라로 그 속살의 촉감이 아내보다 더 탄력있게 느껴졌다. 보지물의 알맞은 점도 또한 나의 자지를 너무도 흥분시켰다. 자지는 보지를 들락거렸다. 어느새 장모는 팔을 내 등에 둘러온다. 장모가 약간의 신음을 내준다. 사위를 생각하는 마음일까? 나는 용기를 얻어서 장모의 이름을 부른다.
“혜숙아 너 이렇게 보지가 맛있는데... 허구헌날 어떻게 안하고 살았어? ...이제 내 첩하고... 평생 우리 행복하게 살자”
장모의 눈에서 모욕감 때문일지 모르는 눈물이 흐름과 동시에 장모는 이제 더 이상 수동적이지 않았다. 장모는 더 강하게 나를 끌어안았고 신음소리는 대담하게 커졌다. 장모와 나는 절정에 이르러 꼭 껴안고 있었다. 나는 아까보다는 좀 자신감 떨어진 목소리로 장모의 귀에 속삭였다.
“아무 걱정하지 마 혜숙아... 내가 다 알아서 할게... 선미랑 연지랑 이렇게 우리 네 식구... 정말 행복하게 살 수 있어... 걱정 절대 하지마...나 믿어.. 내 보지.. 내첩.. 사랑해 혜숙아”
도발적인 내말에 아니면 어둠에서 용기를 얻은 걸까, 장모가 고개를 끄덕이며 나를 더 힘주어 안았다.
시간이 지나고 행사에 갔던 아내 선미가 연지와 함께 돌아왔다. 전날 아내가 집을 비운 둘째 밤에는 장모와 나는 정말 제대로 연인처럼 섹스를 나누고 서로 발가벗고 안은 상태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몇 년 된 연인처럼 정이 폭 들었다.
“아 힘들어 엄마 나왔어”
현관에 들어선 아내가 내게 어떻게 되었냐고 눈치를 보낸다. 난 손가락을 동그랗게 말아 성공을 알려줬다
“글쎄 그렇다니까..내가 뭐랬어”
이 말을 눈치 빠른 장모가 혹시 의심이라도 하지 않을까 걱정이 된 아내가 엉뚱한 말을 덧붙인다. 내 친구 준석을 들먹이며.
“내가 뭐라 그랬어? ...준석씨 안 할 거라고 했잖아.... 할 수 없지 뭐 ...아 나 우선 좀 씻어야겠다”
장모는 부엌에서 인사를 받으며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분주히 식사 준비를 한다.
아내와 나는 그 날 밤 장모 얘기를 하느라 재밌어 죽는 줄 알았다. 아내는 엎드려 엉덩이를 바싹 들고 내 좆에 박히면서 말했다.
“아아~~아응~~아~ 여보~ 그래도 내가 형님이다? 아하앙~~ 아 ~여보 ~~ 첩만 끼고 돌았단 봐~~ 아앙 ~~아~아~아~ 여보 ”
그날 이후 내가 장모랑 박은 날이면 아내는 장모의 얼굴을 살피는 것을 드라마보다 더 흥미진진해 했다.
이것도 해봐라. 저것도 해봐라. 그러니까 반응이 어떻더냐?
장모와 그런 일들을 진행하고 나면 아내는 마치 일일연속극을 기다린 사람처럼 엄마의 반응이 궁금해 미치겠다는 표정으로 눈을 똥그랗게 뜨고는 내 턱 앞에 얼굴을 들이밀었다. 아내처럼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 궁금해 할 분들이 많을 거 같아 에피소드 하나만 소개한다.
장모와 나는 핑계를 대고 둘이서만 외출을 하기로 했다. 장모는 이 외출의 핑계가 충분히 그럴싸했지만 얼굴에서 불안을 감추지 못했다. 나는 그런 장모가 무척 사랑스러웠다. 아내는 아내대로 자신이 알고 있다는 사실을 내색하지 않기 위해 연기자 못지않은 표정연기를 선보였다. 사위가 장모 옷을 한 벌 사주는 효도 데이트 뭐 그런 것이었다.
나는 장모에게 폭이 넓은 긴 치마를 입도록 했고 안에 팬티를 입지 않은 상태로 외출할 것을 주문했다. 많이 망측해 했지만 결국 장모는 내 말을 따랐다. 우리는 알리바이를 위한 장모의 옷을 급하게 사고 고급스러운 중국집에 들어갔다. 그리고 우리 둘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칸막이가 설치된 방으로 들어갔다.
아내와 했던 노출놀이처럼 한 쪽 다리를 세우고 앉아 치마를 약간 들어 보지가 보이는 상태로 서빙하는 사람을 맞았다. 서빙하는 사람이 남자였으면 했지만 아쉽게도 여자였다. 여자의 표정은 담담했지만 장모의 얼굴은 몹시 당황하는 거 같았다. 하지만 내 요구를 거부하지 않았다. 나는 서빙하는 여자가 우리 관계를 짐작하도록 엄마라는 소리를 여러 번 했다. 그러자 태연하기만 하던 중국집 여자 직원의 표정에 약간의 변화가 보였다.
아내가 궁금해 했던 것은 이런 내 지시를 장모가 따를 것인가 하는 것이었다. 노 팬티로 외출을 하는 것 까지는 알고 있었지만 정말 치마를 들어 보지까지 보여줄 것인가에 대해선 아내도 예측이 되지 않는 지 중국집에 있는 동안도 계속 문자를 보내고 난리였다. 나는 아내의 문자에 대꾸하지 않았다.
< 집에 가서 봐>
아내는 약간 화가 나는 것 같았다. 처녀때도 그랬지만 궁금한 걸 못 참는 성미기도 하고 특히 내겐 직설적인 표현을 숨기지 않는 아내였기에 뒤따른 아내의 문자는 내겐 당연했다.
<약속대로 왜 안해 씨발, 너 나보다 첩이 더 좋지? 들오기만 해 >
식사를 하는 도중 나는 이것저것 먹을 걸 장모에게 권했고 장모는 더 이상 자리를 불편해 하지 않았다.
“ 근데 노출하니까 좀 흥분되지? 솔직히 안그래?”
장모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장모의 보지에 손을 대보고는 흥분지수를 알아보았다. 예상대로 보지는 이미 충분히 젖어 있었다.
우리는 식사를 마치고 성인용품 샵으로 갔다. 가끔씩 부부가 오기도 하겠지만 우리 같은 한참 차이나는 연상연하 커플을 보기 힘든지 샵의 주인은 표정에서 그가 얼마나 의아해하는 지 알 수 있었다. 나는 우리끼리만 하는 말처럼 조용하게 장모의 귀에 속삭였다. 내가 손에 쥐고 있는 제품은 딜도였다.
“엄마, 이거 봐 봐, 클리토리스랑 항문이랑 다 자극하게 되어있나봐, 이거 살까?”
몇 차례 우리의 속삭임에 주인이 눈치를 채고 자신이 들은 말을 의심하는 듯한 얼굴이 되었다. 장모는 이미 그 음란한 풍경에 많이 흥분하고 있었다.
샵을 나와 우리는 모텔로 가야 마땅했지만 순서는 그게 아니었다. 오후 4시까지 집에 들어가기로 예정되어 있었고 흥분을 식히고 싶은 장모의 마음은 당연했겠지만 이것이 우리의 계획이었다.
차에 타자 이제 아무도 방해받지 않는 우리 둘만의 공간이 된 상태를 장모가 느꼈는지 안도의 긴 한숨을 내쉬었다. 잔뜩 긴장하고 있던 장모의 얼굴이 긴장이 해소되었음을 알려 주듯 평상시의 모습으로 되돌아왔다. 나는 길길이 날뛰고 있을 아내에게 약속대로 전화를 걸었다. 물론, 장모는 알 리 없다. 통화 상태라 아내는 숨을 죽이고 전화에 매달려 있을 것이다. 또한 우리 대화를 간간이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장모와 나는 지금에 와선 보통의 연인과 다를 바 없었다.
“ 아까 그 주인 놈, 내가 엄마 엄마 하니까 흥분해 미치는 거 봤어?”
“ 응, 그런 거 같더라..킥킥”
“ 것봐... 못하게 하면 그 금지의 강도만큼 흥분의 강도도 쎈거라니까”
“ 맞아 맞아”
“ 혜숙아”
“ 응? ”
“ 너 나랑 이렇게 된 거 정말 좋지?”
“ 당연하지, 서방아”
“ 우리는 앞으로 안 식는다, 왜 그런지 알아?”
“ 시간가면 식지 않을까?”
“ 너랑 나랑은 사위와 장모사이라 드러내놓고 애정을 표현하지 못하니까 절대 사랑이 안식어, 못하게 하면 더 하고 싶은 거니까...”
“ 킥킥, 그런가?”
“ 너도 보지 엄청 젖었지 아까?”
“ 너무 긴장해서 그런 거 모르겠는데....나오고 나니까 엄청 젖어 있더라..‘
“ 어디가서 한번 하고 가야하는데 4시까지 들어가기로 해서 어쩌냐 아씨...”
“ 괜찮아 이따 상황 봐서 크크, 어떻게 하지 뭐”
“ 혜숙아 근데 너 이런 걸레끼를 어떻게 숨기고 혼자 살았어?”
“ 여자는 안 건드리면 그냥 살아....”
“ 지금 너 내 자지 없으면 살 수 있을 거 같애”
“ 그런 말 하지마, 나 그럼 죽어버릴래”
“ 어유, 요....겉으론 내숭, 속으론 음란한 걸레...사위 자지랑 박고 좋아하는 년...”
“ 그러는 넌 장모 따먹고 좋아 미치잖아...”
“ 근데, 혜숙아 그거 알아, 선미랑 너랑 보지 완전히 다르게 생긴거?”
“ 응? 엄마랑 딸인데 닮지 않나?”
“ 아니야 생긴 거부터 자지 넣었을 때 느낌까지 완전히 달라...”
“ 그래? 한번도 생각 안해봤다. 그거는...”
“ 니 보지가 훨씬 맛있어...”
“ 정말? 그래도 선미 더 이뻐해주면 좋겠다....”
“ 선미가 옛날에 나랑 결혼하기 전에 ....”
“ 응 뭐?”
“ ...... ”
“ 말해봐 궁금하게 뭔데...”
“ 아니야, 나중에 말해줄게...”
“ 말해봐 아씨 궁금해...”
“ 선미가 좀 섹스를 좋아했어...그 때는 서로 많이 가까워져서 별 얘기 다 할 때였어...”
이 얘기는 혜숙에게 일부러 꾸며 하는 이야기가 아니었다. 나와 선미가 결혼하기 전에 한 실제 대화였으니까...
“ 응, 근데? ”
“ 그 때 이미 장인어른 돌아 가신지 한참 됐을 때잖아....”
“ 응, 그래서? ”
“ 선미가 5살 땐데 엄마랑 아빠가 하는 걸 옆에서 자다가 봤대....”
혜숙은 의외라는 눈빛을 보이며 무슨 얘기가 나올지 긴장하는 것 같았다.
“ 그런데, 아빠랑 엄마는 자기가 자는 줄 알고 있었나보대....”
“ 으응....난 기억 안나...그런 적이 있었나...그럴 리 없는데...애 옆에 자는 데 한 적 있나?”
“ 오래된 얘기니까...그러고 선미 입장에서는 기억할 수 있지만 자기야 몰랐겠지....”
선미의 귀가 더 쫑긋해졌을 것이다. 이 얘기에 혜숙이 뭐라고 할지 정말 궁금해 하고 있을 테니까. 우리의 대화는 집에 갈 동안 계속 이어졌다. 당연히 전화기도 여전히 켜 있었다. 이 정도로도 아내가 얼마나 재밌어 하는 지 충분한 예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어린 선미가 사실 그날 너무 놀란 건 엄마 혜숙이 아빠의 얼굴 위에 앉아 보지를 빨리면서 한 말이었다. 그게 정말이었는지 모르겠다고 선미가 내게 얘기한 적이 있다. 그건 늘 딸에게 정말 엄마였던, 엄마이기만 했던 여자, 혜숙의 말이었다. 본 적은 없지만 내게 장인되는 선미의 아빠가 혜숙의 보지를 빨던 그 상황에서 입을 떼고 물었다는 것이다.
“ 당신 나 죽으면 딴 자지 찾을 거야?”
오직 선미만을 키우며 엄마 노릇만을 해온 혜숙의 대답은 이거였다. 아내 선미가 기억하는 바로는.
“ 개새끼야 죽기는 왜 죽어....난 자식 없이는 살아도 자지 없인 못살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