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녘하늘빛 - 3부
무료소설 근친물: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25,533회 작성일소설 읽기 : 해질녘하늘빛 - 3부
해질녘하늘빛한참을 울던 미진이가 내품안에서 새근거린다.
내몸에 한껏 기댄 자세지만 무게가 느껴지지 않는다.
머리와 등을 쓰다듬던 손길을 멈추고 살며시 안아주었다.
쇼파에 기대어 한참을 잠들었나 보다.
보드라니 잠들었던 동생의 온몸이 경직되어 있다.
고개를 내려보니 머리카락 사이로 보이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뭘 보고 있을까?
건너편 문갑에 붙은 장식용 거울 사이로 어머니의 뒷태가 보인다.
별다른 이상은 없는듯 하였지만 자세히 살펴보니 어두운 음영사이로 희그무레한 무언가가 보인다.
어이없음과 함께 묘한 분노가 치솟는다.
묘한 분노?
뭐라해야 할까?
화는 나는데 허탈감이 공존한다고 표현해야 하나?
아니면 치솟는 분노속에서 저런것한테 더이상 뭘 바라는가 하는 당연함인가?
손을 올려 미진이의 시야를 살짝 가려버렸다.
"나 씻을래!"
미진이는 평상시처럼 내앞에 서서 훌훌 벗어 재낀다.
순식간에 옷을 벗어내린 미진이가 마지막 팬티를 벗어 탁자위에 올려 놓고는 방금 꺼내든 담밸 뺏어들고는 변기에 주저 앉는다.
'훗'
미진이의 행동이 깜찍하다.
평상시라면 그녀는 옷을 벗으며 사방으로 흩어 놓는다.
치마는 왼쪽으로 차버리고 상의는 뒤로 마구 흩어 놓고 마지막 팬티는 바닥에 둘둘 말아서 던져 버리던지 팬티에 침을 뱉어 놓는것이 일상 생활이었다.
탁자위에 고스란히 내려놓은 그녀의 팬티는 마치 날 먹어주세요 라는듯 보였다.
그런 서비스를 거절할 사유따위는 없다.
두눈을 동그랐게 뜬 여자 따위는 잊어 버리고 팬티의 향기에 몰입한다.
역시 그 어머니의 그 딸이다.
미진이의 팬티도 애액이 뭉쳐있다.
그것도 너무나 따뜻한 애액이.
숨을 내쉬기 싫었다.
한껏 머금은 동생의 향기가 날아가 버릴것 같아 조금씩 나누어 숨을 내 뱉는다.
혀끝사이로 느껴지는 애액의 알싸함이 혀끝을 타고 목젓을 타고 흐른다.
황급히 입맛을 다셔본다.
그다지 강렬한 맛은 없지만 입안에서 굴릴수록 알수없는 미묘한 맛이 날 흥분시킨다.
"좋냐?"
어느새 다가왔는지 미진이가 날 보며 묻는다.
눈빛이 조금은 차가워 보였지만 장난기는 없어 보인다.
"니꺼자나!"
장난인척 툭 던진다.
내가 그녀를 마음에 두고 있다는것은 오래전 일이다.
그녀도 그걸 알기에 애써 야.너.라는 표현으로 날 멀리 했었고 실제로도 사고전까지 나와 같이한 시간은 거의 없었다.
"명품을 옆에두고도 그걸 뒤집어 쓰고 지랄하고 싶냐? 이! 병신아!"
그녀의 눈꼬리가 어머니를 슬쩍 훑어 본다.
어머니를 몰래 훔쳐본후 돌아온 그녀의 눈빛이 강렬하다.
설마 하는 생각에 온몸이 경직된다.
사고전 미진이는 내가 자신의 물건을 건드리는것 조차도 싫어했었다.
정말 기분이 나쁠때는 그것을 버릴정도로 날 싫어 했다.
하지만 그녀의 눈빛은 뭔가 강력한 복수의 응징을 예고하는듯 했다.
물론 난 거절할 생각이 없다.
역시 미진인 내손에서 팬티를 빼앗아 던져 버리고는 내 고개를 자신쪽으로 돌려 가볍게 안아왔다.
아마도 그녀의 여자에 내입을 가져다 대려 했겠지만 내 입술은 그녀의 앙증맞은 배꼽에 입을 맞출수 밖에 없었다.
"야! 한번 찰지게 빨아봐라!"
무안한듯 미진이는 쇼파에 가로누워 희디 힌 두다리를 쫙 벌리고는 자신의 보지두덩을 손바닥으로 탁탁 내리치며 말했다.
방금씻고 나왔음에도 어느새 흘러내리려는 애액을 슬쩍 훔쳐내기 까지 한다.
가까이에서본 동생의 여자는 몇년전 그날에 비해 맑고 투명했다.
다만 대음순 끝이 검게 변해 있었지만 여전히 분홍빛이 감돌아 입맛을 돗구어 주었다.
가까이 다가갈수록 여인의 짙은 향취와 열기가 얼굴을 감싸 안았다.
"쳐다만 보지말고 빨아봐! 이새끼야!"
"왜 드럽냐? 걸레보지라 냄새나서 못빠냐? 이 병신아!"
두손이 내머리를 가볍게 누르기 시작한다.
"흐흣! 개새끼! 좋으냐~~ 걸레보지 빠니까 좋아? 이 병신아! 아~~흑!"
두손으로 앙증맞은 엉덩이를 받쳐 올리고 혀끝으로 음액을 말아쥔다.
"아잇! 맛나냐 병신아! 아흐흑~~ 개새끼 존나 아~~~흑 아~~흑 존나 잘빠네! 개보지 맛나냐~~~"
넘처나는 음액에 혓바닥도 자꾸 미끄러진다.
'추릅, 추흐흐흡,"
보지구멍에 입을 대고 빨아들이자 뜨거운 보짓물이 입속을 채우기 시작했다.
"아흑! 아~~아!!! 씨팔!! 나와!! 아~~윽! 개새끼! 흐~악! 싼다 씨펄새끼! 아~~악!"
미진이의 보지가 강하게 내 얼굴을 비벼 대더니 온몸을 부르륵 떨어대며 잠시동안 경련하더니 쇼파에 누워 버린다.
한껏 얼굴을 찌뿌리며 여운을 즐기는 동생의 얼굴과는 달리 보지에서는 씹물이 쉴세없이 K아져 나오더니 긴줄기를 남기고 내 손바닥위에 고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