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그것은.. - 1부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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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25,500회 작성일소설 읽기 : 어쩌면 그것은.. - 1부6장
어쩌면 그것은..여름방학이 겨우 일주일 남았다. 나는 큰엄마의 헌신으로 방학숙제같은 한참전에 끝났고, 2학기 교과서도 국영수과사 과목별로 대여섯번씩 읽고 노트를 해가면서는 세네번씩 예습해놓았다. 한번 정액을 빼주시면 두번 세번씩 사정하게 해주셨지만, 그렇게 하루를 쾌락으로 채우고 나면 최소 하루에서 이틀은 왠만해서는 사정을 하지 않도록 당부하셨고, 실제로도 큰엄마는 나에게 틈틈이 흥분을 선사하셨지만 절대로 선을 넘도록 두지는 않으셨다. 엄마처럼 불같이 혼내거나 하진 않고, 내가 덜 무안하도록 부드럽게 몸을 빼거나 달래주는 식이었다. 그래서 의외로 야한생각을 충분히 채워주는 큰엄마의 존재로 인해 남은 시간은 공부에 전념할 수 있었다.
영식이도 나랑 장난감으로도 놀고 뒹굴면서도 놀고 했지만, 결국 다 질리고 더이상 쾌락의 향연 말고는 놀만한게 없다보니 큰엄마가 안계시는 동안은 책도 읽고, 내 흉내를 내는지 교과서도 한번씩 펴보고 했다. 물론 더운 방구석에서 이런자세, 저런자세 바꿔가면서 교과서에 줄도 치고, 아빠가 사준 보충서적들에 사전까지 찾아보고 하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갔는데, 나는 오히려 그게 큰엄마에 대한 기다림을 덜어서 좋았고, 그런 모습을 진심으로 기뻐하시는 네 분의 부모님 때문에 나는 더욱더 열을 올렸다.
그렇게 되자 지금은 2학기 교과목들은 왠만한건 달달 암기가 되는 상황이었기에, 따분한 마음을 엄마에게 토로했더니 화요일인 어제, 퇴근길에 2학년 교과서들을 죄다 사오셨다. 큰엄마보다는 약간 글래머같은 체격에 키도 약간 컸지만, 그래도 여자가 열댓권씩 양쪽에 들고 오는건 보통일이 아니었다. 책을 갖고 오시는날 스타킹에 단화를 신고 들어온 엄마를 보고 내달려서 목덜미에 뽀뽀하고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에 씻고 나온 엄마의 발을 두시간동안 주물러 드렸다.
엄마도 집에서는 반바지나 펑퍼짐한 치마를 입으셨는데, 교과서를 사오신 그날은 씻고 옷을 갈아입으시는데 주름치마를 입으셨었다. 나는 긴 시간 발을 주물러드리느라 엄마의 다리를 내 허벅지에도 올렸다가, 무릎을 세우고 거기에 올렸다가 하면서 같은 자세의 피로를 줄여보려고 별 자세를 다 취했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가장 좋은건 엄마 다리가 최대한 올라가서 엄마 치마가 넓게 벌어지는 자세였다. 한시간이 지나자 형광등 불빛에 가려지긴 했지만 어두운 그곳에서 하얀 엄마 팬티의 중앙이 약간 젖은게 보였고, 나는 내심 신이 나서 그걸 보려고 더 열심히 발과 종아리를 주물러드렸다. 하지만 허벅지를 주물러드리려고 하면 "쓰읍~"하는 소리와 함께 치마를 내리셔서 감히 엄두도 못냈다.
그리고 오늘, 수요일, 월화를 쉬었으니 오늘은 큰엄마가 출근하시기 전에 영식이와 나의 쌓인 정액들을 받아주실 때가 되었다. 나는 새 교과서들을 들고 701호로 들어갔다. 영식이는 내가 오기도 전에 이미 바지를 벗고 큰엄마 위에 올라가 있엇는데, 방바닥에서 선풍기 바람을 맞으며 누워계시는 큰엄마의 치맛자락이 바람에 날려 허벅지가 훤히 보였다. 큰엄마는 거의 큰아빠가 큰엄마와 포갠자세를 동일하게 잡고 큰엄마와 씨름을 하고 있었다.
"아이고, 아들아, 아빠가 이런거 하지 말라 안캤나. 으잉?"
"엄마, 그냥 손가락만 넣는다 안하요?"
"그래도 안된다 안하나. 큰아들, 언넝 와서 너거 동생 좀 떼어도."
나는 책을 낮은 수납장 위에 올려놓고 큰엄마 옆으로 갔다.
"행니마, 오늘 엄마 보지에 손가락만 넣어보자. 어떻노?"
"야가, 큰일 날 소리 한다. 규야, 니는 착한아들이제? 엄마말 잘 듣제?"
"왜, 나는 못된 아들이요?"
갑자기 영식이는 큰엄마의 거의 사타구니까지 밀려올라온 치마 속으로 손을 넣어 큰엄마의 팬티를 잡아내렸다.
"야, 너 왜그래?"
"행니마는 걍 거 있거라. 내가 오늘 보이주께."
"야, 하지말라그러시잖아."
영식이는 말을 듣는척도 안하고 잔뜩 성이난 고추를 큰엄마의 질속에 박아넣었다. 엄마는 준비가 안되셨는지 아프다며 비명을 지르셨다. 영식이는 어디서 배웠는지 살짝 빼더니 손으로 침을 잔뜩묻혀 귀두와 질구에 바르더니 다시 삽입했다. 큰아빠도 한번도 보여주신적 없는 우악스러운 삽입이었다.
"야, 너 미쳤냐?"
영식이는 대꾸없이 허리운동을 시작했다. 나는 이녀석의 팔을 끌어당겼지만 오히려 내 팔을 뿌리치면서 속도를 더욱 올렸다. 나는 뿌리쳐질때 팔을 잡아당기던 내 힘에 못이겨 뒤로 벌렁 자빠졌고, 통증과 어이없음에 잠시 영식이의 행위를 쳐다만 보았다.
"읔, 읔! 엄마 내가 해주도 안좋나?"
"아, 아윽, 아프다꼬 이녀석아. 고마해라."
"읔, 읔! 아빠가 하믄 기분 좋은데 왜 내가 하머 아프노? 읔, 읔, 내가 싫나?"
"야! 김영식, 너 임마 왜그래, 엄마한테!"
나는 다시 영식이를 밀치려고 다가갔는데 영식이의 눈빛이 정상이 아니었다. 광선이 뿜어져 나오는것 같았고 그 이글거리는 눈이 잔뜩 충혈되어, 흡사 괴물같았다. 나는 어깨를 밀어내려고 손을 뻗었는데, 순간 영식이의 몸이 빠르게 뒤틀리는것 같더니 내 앞이 깜깜해졌다.
뒤로 넘어졌었는지, 나는 뒤로 벌렁 자빠져있었고, 나는 욱신거리고 시큰한 통증을 왼턱에서 느꼈다.
"영식아! 하지마라!"
"아이다! 오늘은 기필코 엄마 보지에 쌀끼다!"
"와이카노! 그거는 안된다!"
"쌀끼다! 엄마보지에 내 정자로 채울끼다! 하루에 세번씩 쌀끼다! 나온다! 으읔!"
"그만해 임마!"
나는 일어서지도 않고 몸을 던져 영식이를 자빠트렸다. 큰엄마의 짧은 비명이 들렸고, 뒤로 넘어지며 뒤통수를 바닥에 부딪혔는지 기절한 영식이의 고추에서 정액이 주륵주륵 흘러나오고 있었다. 나는 먼저 큰엄마를 살폈다.
"엄마, 괜찮아?"
"흑흑.. 내가.. 흑흑.."
"엄마, 마음푸세요."
나는 엄마 보지에 싸면 안된다고, 상피하면 안된다고 누차 강조하던 큰아빠 말씀이 떠올라 급히 큰엄마의 음부를 살폈다. 외음부에 애액인지 정액인지 풀같은게 묻어있었고 허벅지에는 확실히 정액방울이 떨어져잇었다., 확인을 위해 큰엄마에게 안심하시라는 말씀을 드렸다.
"엄마, 일단 영식이가 사정했는지 확인좀 할께요. 마음 푸세요."
나는 지체없이 그 풀같은걸 손으로 쓸어올려서 냄새를 맡았다. 아무냄새가 안나는것 같았다. 그래도 알수 없어서 일단 입에 넣어서 맛과 냄새를 다시 확인해보려 했다. 미끈하고 아주 약간 시큼한듯도 했지만, 정액냄새인 밤꽃향은 나지 않았다. 나는 엄마의 질구에 코를 들이밀었다. 침냄새와 엄마에게서 나는 특유의 새콤한 향기가 났다. 역시 잘 모르겠어서 늘 짧게 깎고 다니는 손가락으로 엄마 질속을 부드럽게 밀어넣었다가 뺐다. 다시 내 코에다가 갔다대보고 맛을봤지만 아무래도 정액은 느껴지지 않았다.
"영식이가 안쌌더나?"
"싸기는 했는데, 다행히 엄마 몸속은 아닌것 같아요."
"흐윽, 그래도 다행이네. 너거 아빠 얼굴 어째 보나 했는데. 후룩.. 하이고마... 후룩..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건 안되는갑다. 후룩.."
나는 뭐가 아무리 노력해도 안된다고 하시는건지 잘 이해할 수 없었지만, 일단 엄마의 팬티를 다시 입혀드리고 엄마의 몸을 일으켜 드리고 안아드렸다.
"엄마, 영식이는 내가 잘 달래볼께요. 마음 푸시고요."
큰엄마의 눈이 눈물로 범벅이었는데, 나는 손으로 대충 닦아드렸다. 그리고는 영식이의 상태를 살폈다. 월화와 방금까지 쌓인 정액이라 그런지 잔뜩 쏟아져나와 영식이의 사타구니와 배, 허벅지등에 엉망으로 묻어있었고, 고추는 발기가 풀려서 귀두는 껍데기에 덮였고, 쪼그라든 음경은 큰엄마의 애액과 자기 정액으로 번들거렸다. 영식이의 뺨을 몇번 툭툭 치자 영식이가 슬며시 눈을 떴다. 처음엔 촛점없는 눈이었지만 곧 뒷통수를 붙잡으며 천천히 일어났다.
"아코~, 행니마, 내가 뭐한거고?"
"니가 뭐하긴. 엄마아빠 욕보일뻔 했지."
"뭐라카노... 아이고야, 나 왜이러고 있는데?"
난 처음엔 영식이가 무안해서 장난치는줄 알았다. 대충 그러고 때우고 넘어가려고 그러나 싶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야기를 해주자 옷도 안입고 그대로 큰엄마에게 무릎을 꿇고 빌었다.
"엄마. 제가 미쳤었나봐요. 용서해주이소. 잘못했십니더. 성동이 걸마 집에서 제가 미쳐가꼬 왔었나봅니더."
눈물까지 뚝뚝흘리면서 사죄를 하는데, 안받아줄 큰엄마는 아니었기에 감싸안아주면서 등을 토닥이셨다.
"왜그랬는지 천천히 설명해봐라."
"어제, 성동이가 아파트 앞까지 찾아와가꼬, 나는 안가고 싶었는데, 걸마가 하도 가자캐가꼬, 갔는데, 저거 엄마도 계시고, 나는 그냥 있었는데, 성동이가 저거 엄마 베끼더니 막 좆을 꽂아넣고, 저거 엄마가 배도 뽈록 나왔는데, 좆물이 막, 저거 엄마 보지에 막, 나는 안그랄라 했는데, 성동이가 또 자랑함서, 니는 못해본거 아니냐믄서 놀리고, 막, 그래가꼬.."
횡설수설, 뭔소린지 알아는 듣겠는데 듣기가 괴로웠다. 요약하면, 성동이에게 끌려가듯 놀러가서 봤더니 성동이 말이 진짜더라는 내용이었다. 문제는 성동이가 이 아파트 단지에 사는 애라는걸 알았고, 엄마를 임신시킨걸 자랑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이상한건, 성동이가 같은 반 애들중에서 왜 영식이에게 그런 내용을 털어놓고 자랑을 했냐 하는 점이다.
"너, 엄마가 입으로 해주시는거 이야기 했지?"
"아니, 그게 아니고, 처음에는 아닌데, ... 그러니까 그게, 임마가 자꾸 그런말 하니까 나도 안질라꼬.."
"처음부터 너한테 저런 이야기 다 했어? 성동이란애가?"
"아니, 그냥 처음에는 그냥 말도 없이 다른애들 무시하고, 때리기도 하고, 으스대는데, 그라더라고. "너거는 좆도 안써봤제? 그라믄 조용히 있어라." 그런 내용이었거던. 근데 진호라는 애가, 덩치가 성동이보다 더 커가꼬, 뭔소리 하냐고 막 대드는데.."
또 중언부언, 요약하면, 성동이란 애가 으시대던 이유가 남자구실을 해봐서였다는거고, 이 놈 저놈 다 꼬리내리고 있는데, 영식이는 지기 싫어서 자기도 해봤다면서 들이댔다는 것이었다. 성동이랑 그런 이유로 친해져서 고작 나눈 이야기가 엄마를 어떻게 품었는지 같은 따위의 이야기를 한거고, 결국 성동이라는 애가 엄마를 임신시켰다는 내용으로 영식이를 완전히 압도한 모양이었다.
내가 부러워 하지 말라고 이야기 했던걸 진심으로 여기고 다시 반박이라도 했는지, 거짓말하지 말라며 대든건지, 아파트앞까지 와서 증명한답시고 영식이를 데려가서 자기 엄마를 보여주고 관계하는걸 보여준 성동이라는 애가 기가 막혔다.
"너도 성동이한테 엄마가 우리에게 해주시는것도 이야기 했어?"
"어... 아니, 다는 아니고, 하긴 했는데, 그게 행니마 빼고, 아빠랑 엄마랑, 내랑 한것 처럼.. 그래도 사실만 말했다. 나도 엄마보지에 안넣어봤는데 해봤다고 거짓말하고 그카진 않았다."
그게 뭐가 중요한가. 비밀로 하랬더니 호기부린답시고 엉뚱한 곳에 말하고 다니고, 그것도 모자라서 지기 싫어서 자기 엄마를 겁탈하는게 용서가 될 내용인가. 내 친동생이었으면 당장 쥐어팼겠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한숨 밖에 나오지 않았다.
"작은아들, 엄마가 용서는 할낀데, 선택은 해라. 다시는 엄마가 해주지도 몬하겠고 엄마 몸도 건드리지 말던지, 아니믄 엄마가 이 내용 아빠한테 솔직하게 말씀드릴테니까, 장가갈때까정 손으로만 받든지."
영식이는 하늘이 무너지는 표정을 지으며 6학년이나 된 놈이 엉엉 울었다. 나는 하도 얄미워서 그 우는 소리 조차 짐승소리 같이 느껴졌다. 가만히 고생해주시는걸로 감사하고 있어도 될 일을 이렇게 큰엄마에게 상처를 지우고, 자신이 누릴 혜택도 다 걷어차버리는 결과를 초래했으니. 아마, 영식이가 못하게 되면 나 역시 못하게 될께 뻔했다. 나도 영식이가 옆에서 눈을 부릅뜨고 나를 질시어린 눈으로 바라보는 상상을 하니까 전혀 하고 싶은 욕구도 안들것 같았다.
영식이는 남은동안을 시무룩하게 반성하고 있게 되었고, 큰엄마와 교감은 커녕, 공부할 기분도 나지 않아 집으로 돌아왔다. 나는 큰엄마가 나올때 같이 과일가게로 가도 될 정도로 큰엄마와 가깝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큰엄마가 나가실 시간 즈음에 엘리베이터 앞에서 큰엄마를 기다리기로 했다.
거의 두 시간이 지난 것 같았는데, 708호 아줌마가 외출했다가 돌아오실때까지도 내가 있자, 열쇠 없냐고 물어보실 정도였고, 710호 국민학생 1학년, 2학년짜리 남매도 놀러가고, 처음보는 30대 아저씨가 707호로 들어가는것도 보았다. 좀이 쑤셔서 어쩔 줄 모르게 되었을 즈음, 큰엄마가 하얀 반팔티에 주름치마 차림으로 걸어나오셨다.
큰엄마는 나를 보시며 웃어는 주셨지만, 약간은 슬퍼보이고, 복잡한 눈빛이었다.
"큰엄마, 지금 막, 바람이라도 쐬러 나갈까 하고 나온참이었어요."
"글나."
엘리베이터가 도착하자, 나는 큰엄마와 함께 1층으로 내려갔다. 함께 밖으로 나가는데, 주차정 어느켠에서 어떤 중년남자가 우리쪽을 계속 주시하는게 보였다. 나는 곁눈질로 계속 지켜봤지만 확실하게 우리쪽으로 고개를 돌려가며 바라보는데 느낌이 영 찜찜했다. 큰엄마와 나는 아무말 없이 과일가게로 갔는데, 큰엄마의 표정상 내가 없어야 두분이 편히 말씀을 나누실것 같다고 판단되서 큰아빠한테 인사하고 원래 가려고 했던 방향인냥, 앞으로 걸었다. 그리고 아파트 입구 옆에 위치한 9동을 끼고 돌아서 다시 아까 주차장 쪽으로 접근했다. 할일도 없이 나온참에, 아까 그놈은 뭔가 싶어서 혹시 아직 있나 확인이나 할까 하는 생각에서였다.
그때, 저 멀리, 아까 그남자가 막 차에 올라타는걸 봤는데, 검정색 코란도였다. 나는 자연스럽게 가장 가까운 5동으로 가서 그 차가 어떻게 이동하는지 보려고 했다. 내가 5동으로 도착하자 마자 코란도는 움직이더니 아파트 상가, 과일가게가 한눈에 보이는 멀찍한 위치로 가서 섰다. 일부러 자기 존재는 들키지 않으려는 의도가 확실하다고 생각했다.
나는 나랑 위치가 너무 멀어져서 그 남자가 뭐하는지, 얼굴이 어떻게 생겼는지 전혀 파악을 할 수 없게 되자, 일단 집으로 갔다. 그 남자가 일단 나를 지켜보는것 같지는 않았지만, 내가 큰엄마 옆에 있던걸 봤을것이므로, 집에 가서 셔츠라도 갈아입고 다시 나와볼 계획이었던 것이다. 우리동 7층의 복도에서 가장먼저 그 차가 거기 있는지를 확인했을때 여전히 그 자리였다. 나는 셔츠를 갈아입고 나와서 다시 그 차가 있는지 살피는데, 그 짧은 사이에 차가 보이지 않았다. 눈을 들어 아파트단지 입구를 보고 다시 주변 도로를 보는데, 저 멀리 새로 생긴 도로를 타고 대로로 진입하고 있었다.
"뭔가 찜찜한 놈이네.."
나는 긴장과 빠른 움직임으로 괜히 땀만 빼게 되어 다시 집으로 가서 선풍기 바람을 쐬었다. 그날의 나머지는 정말 오랜만에 집에서 뒹굴거리면서 보냈다. 교과서나 읽지 하면서 눈은 글자를 읽었는데, 잡생각이 자꾸 들어서 내용은 기억이 하나도 나질 않았다. 이게 바로 욕구불만으로 인한 집중력 저하인건가 싶었고, 엄마가 퇴근해서 들어오실때까지 나는 괜히 짜증이 밀려와 세시간인가 정도를 오후잠을 자버렸다.
엄마랑 저녁을 먹는데, 엄마가 이것저것 물어보셨다. 학업에 대한 이야기들이었지만, 나는 정말로 전교1등을 할 수 있을법한 자신감이 붙었었기에 밝게 웃으며 내 자신감을 그대로 표출해드렸다. 하지만 또 다른 마음으로는, 더이상 큰엄마와의 교감을 지속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면, 정말로 내 의지대로 전교1등을 해서 유지한다는게 가능한일일까 하는 자기불신도 스멀스멀 올라왔다. 어쨌든 엄마는 나긋나긋하게 물어보시면 아들이 씩씩하게 자신감을 피력해서 그런지 밥먹으면서 몇번이고 부드러운 손으로 내 볼을 쓰다듬어주셨다. 대견하거나 이쁜 마음이 들어서 그러신거겠지.
우리 모자의 저녁식사가 끝날때 즈음, 아빠가 돌아오셨다. 오늘은 평소보다 꽤 일찍 오신 편이었다. 나는 밥 반공기를 더 떠서 아빠랑 저녁식사를 다시 시작했다. 엄마도 과일을 깎으며 아빠에게 이런저런걸 물어보셨고, 나는 한달 전에 비해서 우리가족 밥상 분위기가 어느새 꽤 좋아졌음을 새삼 깨달았다.
식사가 끝나고, 두분이 차례로 씻으셨고 나는 엄마 앞에서 호언한 때문에 책이라도 더 읽을까 하고 내 방으로 들어가서 책상에 앉아 스탠드만 켜고 2학년1학기 영어 교과서를 읽기시작했다. 집중이 된다 싶을때는 왠만한 작은 소리는 귀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몰입이 되었는데, 어느순간 무슨 소리가 들린것 같아 그 집중이 깨졌다. 탁상시계를 보니 밤 열시 반이었다.
"으읍!"
멀리서 들려오는 듯한 작은 소리였지만, 내 귀는 예민하게 반응했다. 엄마 목소리 같은데, 맞다면 혹시 아빠랑 사랑을 나누고 계시는게 아닐까 직감하고, 내 청각에 모든 집중력을 이동시켰다.
"으읍! ...... 윽! ...... 여보~..."
간헐적으로 아주 작게 들려오는 소리들이 자극적이라기 보다는 감질나고 더 자세히 듣고 보고 싶어서 시간이 갈수록 엉덩이만 달싹거려지게 되었다. 어떡할까? 화장실로 볼일보러 가는 척 슬며시 움직여 볼까, 아니면 공부 하고 티비 보러 온냥 당당하게 큰방으로 걸어갈까? 하며 일단 그 현장을 목격하러 가는 방향으로 머리를 굴렸다.
'그래. 화장실 가는척 갔다가 두분이 하시면 차라리 솔직한 모습을 보여드리자. 엄마는 분명히 민망해하시겠지만, 뭐 어때?'
그리고 방문을 정말 소리 안나게 조심조심 열어서 나온다음 화장실까지도 최대한 소리 없이 걸었다. 안방의 티비불빛만 빼고는 사물을 비추는게 아무것도 없었다. 우리집도 여름동안은 더워서 큰방 문을 떼어놓았는데, 덕분인지 티비 불빛 아래 두분의 알몸이 엉켜있는 것이 보였다. 아빠가 엄마 위에서 열심히 왕복운동을 하고 계시는 것이었다. 아빠의 허리가 굉장히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는 것 같았고, 엄마는 아빠를 부둥켜 안은채 고개를 뒤로 젖히고 느끼고 계시는것 같았다.
나는 생각을 바꾸어 그대로 멈춰서 그 광경을 몰래 지켜보기로 했다. 바람까지 났었던 우리 엄마, 오래 기다리셨을텐데, 그 흥을 내가 깨트리는건 불효같았다.
"으읍, 읍! 여보. 쮸웁, 쪽"
엄마는 신음하며 고개를 들어 아빠 입에 입을 맞추고 적극적으로 빨아대셨다. 다리는 아빠 허리를 감고 있었는데 아빠의 방아질에 맞춰 다리도 들썩였다. 마치, 아빠의 방아질에 힘을 더 보태서 강하게 박으시는걸 돕고 있는 느낌이었다. 아빠는 고개를 들어 뽀뽀 하는 엄마가 힘들어하실까봐 배려하시는건지 가슴을 주무르던 양손을 옮겨 엄마의 머리를 받쳐주셨다. 굉장히 돈독하고 다정한 모습이고, 또 자극적이고 사랑스러운 모습이었다.
"읍, 읍, 읍, 읍!"
신음소리는 엄마만 내고 있었고 아빠의 허리운동이 점점 일정한 속도로 강해지기 시작했다.
-탁, 탁, 탁, 탁...
이윽고 아빠와 엄마의 살이 부딪히는 소리까지 들리면서 아빠가 열을 올리시는것 같았고, 그에 맞춰 엄마의 신음소리도 비례해서 커졌다. 애초에 내가 방에 있는것을 의식하셔서 인지 작은 소리를 내고 계셨는데, 아빠의 물건에 세게 박히면 박힐 수록 그에 맞춰서 신음도 커지고 있는 것이었다. 엄마는 어느 순간 상체를 들썩이며 경련했고, 다리로 아빠 허리를 꽉 좋아 누르는것 같았다. 아빠는 그런 엄마를 안은 그 자세에서 멈추고 엄마의 얼굴을 사랑스럽게 바라보셨다.
"후우.. 여보, 사랑해."
아빠의 목소리였고, 엄마도 절정으로 인한 경직이 풀리셨을 즈음,
"나도 사랑해."
하고 받아주셨다. 다시 아빠의 허리가 움직이기 시작하고, 살 부딪히는 소리도 들려왔다.
-탁, 탁, 탁, 탁!
"여보, 이제 된다! 된다! 끄윽!!"
아빠는 절정에 이르자 두어번 경련 후 엄마의 음부를 퍽퍽 소리 나게 두드리셨다. 나는 질외사정같은 피임법을 알기 전까지는 절정은 꼭 여자의 몸 속에서 이루어져야 할것만 같은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이 여름방학을 통해서 그런 생각이 자리잡게 되었던 것 같다. 내가 목격한 큰아빠도, 아빠도, 나도 사정은 여자의 몸 속에서 이루어졌으니까.
아빠가 절정을 맞이한 후에도 엄마는 아빠의 허리를 풀어주지 않고 고개를 들어 몇번이고 뽀뽀해주셨다. 나는 정말로 오줌이 차올라, 화장실을 가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고, 조금 참다가 엄마의 후희가 끝나지를 않자 일부러 살짝 열린 내 방문을 소리나게 닫고 화장실로 걸어갔다. 그러자 엄마가 아빠를 튕겨내듯 밀치고 이불을 끌어오시는게 보였다. 나는 괜히 엄마에게 심술이 끓어올랐다.
"아, 두분 사랑 하시던 중이에요? 보기 좋아요. 히힛.."
-딸깍, 쿵.
화장실 전등을 켜고 문을 닫은 다음, 나는 방금 내 대사가 적절했는지 생각하며 오줌을 시원하게 배출했다. 그리고 당당하게 내 방으로 들어갈까 하다가 대범하게 큰방으로 가보려 했다. 엄마한테 세시간 취조를 당할 각오를 하고 나는 최대한 빨리 고추를 털어 바지 속에 넣고 문을 열었다. 엄마가 급하게 팬티를 입으시려고 손으로 팬티를 벌리고 다리를 넣으려 하시는 순간이었는데 내가 나오자 팬티를 두고 그대로 여름이불을 끌어와 덮었다.
나는 아무말 없이 아빠 옆으로, 즉 베란다쪽 방구석으로 가서 앉았다. 티비에서는 쇼프로그램이 나오고 있었는데, 그 화면은 관심이 없었고 엄마쪽으로 모든 신경이 곧추섰다.
"여보, 더워.."
아빠가 엄마가 끌어와 덮은 이불을 차내셨다. 늘어진 아빠의 자지가 보였다.
"아이, 이이는 참. 애가 보잖아요. 얼른 팬티 입어요."
"괜찮아. 준규도 알거 다 아는데 뭘 그래."
"준규가 뭘 알아요? 얼른 팬티 입으래도요?"
"나랑 꼬박꼬박 목욕탕도 가는데 뭘 그래."
"그래도요!"
"여보, 왜그래?"
"부끄럽잖아요!"
약간 과하게 반응하는 엄마에게 오히려 아빠가 놀란 눈치였다. 아빠는 엄마의 반응때문인지 팬티를 입으셨고, 나는 이 분위기때문에 겸연쩍게 웃으면서 내 방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다. 다음날, 엄마는 다행히 어젯밤 일로 나를 추긍하지는 않으셨고, 하루 더 지나 금요일 밤도 두분은 사랑을 나누시는게 내 귀에 포착되었다. 두분의 사랑은 회복된것 같았는데, 오히려 나는 장장 오일동안 정액이 쌓이자 안절부절 못하게 되고 있었다.
냉정하게 말하면, 영식이의 엄마 강간 미수였던 사건이 있은 이후로 영식이 집에 가지 않았기 때문이에 당연히 큰엄마와의 교감이 있을 수가 없었고, 아마도 근신하고 있을 영식이를 대하기도 좀 껄끄러웠다.
나는 손으로 정액을 빼낼까 하다가, 이미 새로운 세계를 깊이 경험한 터라, 그럴 마음이 들면, 도리질 치며, 차라리 솔직하게 큰엄마에게 해달라고 요청드려야겠다 싶었다.
토요일은 짜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고, 공부는 커녕 하루 종일 어떤 여자든 박아보고 싶은 충동에 자꾸 휩싸이는걸 느꼈다. 수시로 내 머리로 피가 몰려, 명절에 엄마가 먹으라고 주는 한잔의 달짝지근한 청주를 마신때 처럼 얼얼해지고 그랬다. 바깥바람 쐰다고 나가려다가도 옆집 이웃 여자란 여자는 다 떠오르며 내 마음대로 보지에 내 고추를 박아넣는 상상이 떠오르자, 외출도 스스로 삼가게 된 지경이었다. 다음주면 개학인데, 이대로 이어갈 수는 없었다.
나는 끓어오르는 욕정과 용기백배를 더해 큰엄마가 늘 가게로 가시는 시간에 맞춰 엘레베이터 앞에서 큰엄마를 기다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삼십분 정도를 기다리자 큰엄마가 오셨는데 나는 미친척 용기를 내어 엄마손을 끌고 엘리베이터를 탄 다음 15층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말없이 옥상으로 올라갔다. 일단 주변을 빠르게 살피고 사람이 안보이자 문을 잠그고 곧바로 내 바지를 내려 발기된 내 물건을 큰엄마 손에 쥐어드렸다.
"후우... 엄마... 나 너무 힘들어요. 엄마도 너무 보고 싶고, 사랑도 해드리고 싶고, 공부도 안되고."
멀뚱멀뚱 나를 보시는 큰엄마의 머리를 잡고 입술을 핥았다. 본능적으로 혀를 엄마 입술 안으로 밀어넣는데, 입을 살짝 벌려주셔서 혀는 들어갔지만 곧 큰엄마가 머리를 떼시고 촉촉하고 자애로운 눈으로 미소를 머금은채 나를 달래셨다.
"우리 아들, 엄마 마이 기다나?"
난 고개를 끄덕였고 큰엄마는 나를 잠깐 껴안아 주시더니
"에휴, 영식이랑 하는건 이제 몬하게 됐다. 너만이라도 내가 이제 이렇게 빼주야 겠구마."
난 설명은 나중에 들어도 상관없었기에 아무 대꾸도 하지 않았다. 내 마음은 이미 금기를 넘어 큰엄마의 음부를 벌려 내껄 집어넣고 있었다.
"요 온나. 엄마가 입으로 해주끄마."
아직 따가운 햇볕 아래였지만 일단 여기서 해야 했다. 앉을만한 높이의 구조물에 내 바지를 아예 벗겨서 깐 다음 거기에 나를 앉히고 큰엄마가 무릎을 접고 앉으신 다음 내껄 입안으로 넣으셨다. 나는 오늘 큰엄마에게 해달라고 마음을 먹고 집을 나오기 전 고추와 불알, 항문을 깨끗하게 정성껏 씻어놨기 때문에 자신감이 더했다.
"쭈읍, 쭉, 쭉."
너무나 그리웠던 그 감촉이 내 귀두를 압박하기 시작하자, 나는 금방 사정감을 느꼈다.
"쭈읍, 쭈읍, 오래 참았으니께 시원하게 싸삐라. 엄마가 다 받아주께."
나는 큰엄마 자극에 반분도 못지나 사정했다. 마치 한달은 못하다가 사정한것 같이 시원했다. 이게 책에서 보던 '회포를 푸는' 느낌인가 싶었다. 양이 꽤 많았을텐데 엄마는 맛있게 꼴깍꼴깍 다 삼켜주셨다. 엄마의 그 꼴깍소리도 나를 크게 흥분시켰다.
"하이고, 달큰하네. 복숭아 다 뭇나?"
"참는동안 꼬박꼬박 챙겨먹었어요. 엄마 생각하면서."
"호호호~ 니 정액서 복숭아맛 나는긴가? 호호~ 언넝 함 더 빼자."
나는 이대로보다 내 욕심을 더 채우고 싶었다.
"엄마, 그거 하고 싶은데."
"뭐할라고?"
나는 바지 위치를 바꾸고 거기에 머리를 대고 누웠다. 바닥에 닿은 쪽이 상당히 뜨거웠다. 구조물이 평평하게 약간 폭이 넓었기 때문에 엄마도 올라와서 엎드릴 수 있을것 같았다. 내 머리맡의 바지는 내가 베는 용도가 아니라 큰엄마의 무릎보호를 위한 방석이었다.
"하이고마, 여기서 이걸 우짜 한다카노? 되겠나?"
말씀은 그리하셨지만 일단 구조물 위로 올라와서 무릎을 내 머리 옆에 두셨다. 그리고 손으로 구조물 바닥을 짚으시더니
"아이고 뜨그브라."
놀라셨다.
"엄마, 내 다리에 손 올려도 되요. 바닥에 대지 말고."
"우리 아들, 바닥이 이래 뜨그븐데 괘안나?"
"난 지금 불속에서라도 엄마랑 사랑하고 싶어."
"어이구, 우리 아들 엄마를 그리 사랑하나?"
"네. 엄마랑 단 둘이 살아도 내가 엄마 다 먹여살리고 행복하게 해드릴만큼."
"깔깔깔깔~ 엄마가 지금 마 윽수 행복해지네. 호호~"
큰엄마는 지체없이 내껄 입으로 삼키고 왼손은 내 허벅지를 잡아 상체를 지탱하고 오른손은 큰엄마의 입방아를 도왔다. 나는 강력한 쾌감에 도취되었다가 정신을 가다듬고 엄마의 팬티를 허벅지 중간쯤까지 벗겨내렸다. 그리고는 엄마의 소중한 그곳에 내 손가락을 넣었고 계곡을 찾아 계곡물을 진주알로 길어올렸다. 큰엄마의 진주알은 만지는 순간은 약간 말랑말랑했지만 몇초 지나지 않아 딱딱하게 굳기 시작햇다.
"쮸읍, 쭉, 쭉, 아들아, 와이리 좋노. 쭉, 쭉. 니도 좋나?"
"하모요. 정말로 좋아요."
경상도 억양을 흉내내며 대답했다. 나는 점점 큰엄마의 장마의 범람하는 강물처럼 계곡물이 불어나는걸 느꼈다. 혀로 핥아보고 싶어서 고개를 들어 혀를 내밀었지만, 턱도 없었다. 내가 좀 더 키가 커야 가능할것 같았다. 대신 왼팔을 위로 뻗어 늘씬한 큰엄마의 종아리와 허벅지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쮸읍, 쮸읍, 쭉, 쭉, 니 나올라 카제? 시원하게 싸라."
큰엄마는 사정신호가 밀려오는걸 어떻게 알아채고 나를 응원하셨다. 나는 다시 한번 큰엄마 입속에 사정했다. 처음만큼 격렬한 쾌감때문에 허리가 활처럼 휘며 엄마 입속에 내껄 밀어넣으려는 것 처럼 되엇는데, 큰엄마는 머리를 들어 피하거나 하지 않으셨다. 목구멍까지 닿았을텐데도 내 물건을 깊이 받아주셨다.
"쪽, 크흡, 꿀꺽."
황홀한 두번째 사정이 끝나자, 입을 잠시 떼서 숨을 들이쉬시고 입안 가득할 침과 내 정액을 삼키셨다. 그리고는 다시 내껄 물고 청소하든 부드럽게 빨아주셨다. 나는 겨우 닷새 참았지만 큰엄마의 보드라운 혀의 자극에 다시 금방 발기가 되려 했다.
"하이고, 금방 또 씩씩하네. 우리 아들 진짜 정기가 마이 채워졌구나. 우흐, 우읍, 아이고 아들, 엄마도 곧 갈것 같다."
큰엄마는 오른손으로 내껄 멈추지 않고 아래위로 훑어주셨지만 곧 손의 움직임이 멈추고, 몸을 떨면서 끄윽끄윽소리만 내셨다.
"아후, 우리 아들. 효자 아들. 아후, 사랑한데이."
경직이 풀리자 큰엄마는 다시 내껄 삼키고 빨기 시작하셨다. 나도 천천히 속도를 올리며 샘솟는 애액을 쉬지않고 길어다가 진주알에 바르고 문질렀다. 세번째 절정은 큰엄마의 두번째 절정과 거의 비슷하게 찾아왔는데, 내가 사정하기직전에 엄마의 몸이 부르르 떨렸고, 나는 그때 엄청나게 강한 흡인력을 느끼며 내 몸 전체도 바들바들 떨리는 커다란 쾌락의 해일을 맞았다. 사정하는 순간 더 움직여주면 좋았는데, 이번에는 큰엄마도 느끼는 중이라 그러셨는지, 엄청난 흡입력을 유지한채로 입술로 천천히 내 음경을 훑어내려오다가 다시 쓸어올리시니, 거의 신세계를 경험하는 정도의 쾌감을 느꼈다.
"으읔, 읔! 엄마, 우리 엄마, 나도 평생 사랑하고 지켜드릴께요."
여자친구를 사귀어본적도 없고 남녀사이의 사랑같은 경험도 없었지만, 큰엄마를 보며 느끼던 설레임과 울렁거림, 그리고 지금의 애틋함과 만족감 등등이 다 내가 처음느끼는 것이기에, 아무래도 이런 느낌들이 사랑 아닐까 생각했다. 그렇게 접근하면 큰엄마는 내 첫 여자인것이다.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그렇게 여운이 끝나고, 엄마는 구조물에서 내려오셨다. 나도 몸을 일으켰는데, 뜨끈한 바닥에서 견디고 있느라 내 몸에서 뿜어낸 땀으로 뒷쪽이 축축하게 젖어있었다. 바람이 불어오자 시원한 쾌감을 느꼈다.
"엄마, 나 정말 좋았고 행복해요. 감사해요."
나는 팬티를 바로 입는 엄마에게 입을 맞췄다. 엄마는 베시시 웃으면서 내 입술을 받아주셨다.
"니가 점점 아들이 아이고 너거 큰아빠처럼 남자로 느껴질라 칸다."
"헤헤. 제가 잘해서 그런거죠?"
"아이지. 니가 좋아서 그런기지."
나는 큰엄마의 그 말이 더 좋았다. 괜히 어깨에 힘이들어가고 우쭐한 느낌이 들었다.
"후아~ 가을이 코 앞인데 여전히 해가 따갑네. 그챠? 우리 일단 다시 드가까?"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옥상문을 열었다. 그리고 그늘의 시원함을 느끼며 큰엄마를 돌려세워 살짝 껴 안은 다음, 치마와 팬티 속으로 오른손을 넣었다. 치마는 신축성 좋은 고무줄밴드여서 편하게 손이 들어갔다. 큰엄마의 수풀을 헤치고 다시 아랫계곡에서 음수를 길러 진주알에 문질렀다. 큰엄마가 내 어깨에 턱을 괴고 내 귀에 숨을 몰아쉬셨다.
"준규야, 지금처럼 늘 내 아껴주고 사랑해줄끼제?"
큰엄마는 내 귀에 대고 속삭이셨다.
"응. 말로 아니라 실천으로 보여드릴께요."
나도 큰엄마 귀에 대고 속삭인다음 귓물을 살짝 깨물고 빨아드렸다. 오른손이 다시 음수를 기르자 거의 질척일 정도로 젖은게 느껴졌다.
"아후, 우흐, 후우, 아들, 엄마 한번 더 갈것 같다. 후우, 아후, 여 괘안나? 아후, 사람 안오나? 우흐. 우흐, 후아, 아흑, 으읔! 끅, 끅!"
큰엄마는 나를 꽈악 껴안으시며 부들부들 떠셨다. 큰엄마의 턱이 내 어깨를 파고 들어갈것만 같았다. 나는 엄마가 절정에 도달하자 내 오른손을 멈췄다가, 아주 천천히, 조금씩 다시 움직였다.
"어구어구, 울아덜, 사랑한디. 엄마가 이래 호강하노."
그리고 다시 내 토목공사가 재개되었다. 그리고 몇분 되지 않아 큰엄마는 네번째 절정에서는 경련직후 거의 마라톤을 달리신듯 숨을 헐떡이셨다.
"어구어구, 내아들, 후우, 후우, 엄마가 오늘, 후우, 후우, 묵은 체증이 다, 하아, 하아. 행복하다, 진짜로. 후우, 고맙다. 내 아들."
그리고는 큰엄마가 내 입술을 입술로 덮으시더니 먼저 혀를 집어넣으셨다. 서로 혀를 빨아주는 느낌이 이런 황홀함을 주는구나 하고 그대 알았다. 여자의 비릿하고 향긋한 숨결냄새, 달큰하고 보들보들한 혀, 그리고 혀가 빨릴때의 그 야릇한 아찔함. 몇분을 빨고 빨다가 큰엄마가 옷매무새를 고친 다음 이제 내려가자고 하셨다.
"아들, 이제 내려가자. 앞으로는 이렇게 단둘이서 말고, 너거 큰아빠 있는 가게에서 보자. 알긋제?"
나는 좋다고 하고 다시 큰엄마를 머리채를 잡고 껴안아드렸다.
그렇게 방학이 끝나기 전에 가까스로 큰엄마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영식이몰래 큰아빠의 일터에서 밀회하는 방식으로 큰아빠, 큰엄마와의 교감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영식이는 큰엄마를 강간하려 했던 일을 계기로 더이상 알몸 향연은 커녕, 정액도 큰엄마가 손으로만 이틀에 한 번, 두 번도 아니고, 한 번만 빼주시는걸로 상당히 가혹한? 처벌을 받게 되었다. 그 근신은 언제 풀릴지 알수도 없었고, 나도 그런 이야기를 과일가게에서 큰아빠에게 들었기 때문에, 더이상 집에 가지도 않았다. 영식이가 걱정되는것 보단 그 광기어린 눈빛이 떠오르고 나를 공격하고 큰엄마를 강간하려던 그 모습이 자꾸 떠올라서 나도 집으로 찾아가는게 꺼려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