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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번역)형의 아내 -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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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25,810회 작성일

소설 읽기 : (일 번역)형의 아내 - 프롤로그

글 소개 1. 노우다 아키라 작 2. 제목 : 형수 정말일까! 형두 참!!! 어떻게 저런 것을... 요시오는 텔레비젼 화면에 비춰진 형수를 보며 목이 바짝바짝 탈 정도로 흥분을 느끼고 있다. 속옷 모습으로 자신의 가슴을 애무하고 있는 형수. 모든 것을 잊고 요시오는 화면을 뚫어져라 주시한다. 전의 이야기.... 대학 진학을 기회로 요시오는 독신 생활을 시작하고 있었다. 대학 진학 초기에는 밤늦게까지 놀며 늦게 일어나는 불규칙한 생활을 즐기고 있었지만 밤을 해먹거나 방청소를 한다든지의 귀찮은 일도 직접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아-아 편의점의 도시락도 질렸고 혼자서 놀러 다니는 것도 쓸쓸하고. 여자 친구라도 있으면 밥을 만들어 달라고 할텐데.. 그리고 밥을 먹고 나서는^^ 히히) 이제 이런 망상에도 질렸다. 게다가 월말이 되면서 용돈도 부족하게 되어 버렸다. (뭐가 신입생 환영 다과회야. 이런 낡은 구닥다리 분위기하며... 저 인간들 선배면 뭐하냐구! 신입생 환영회를 껀수로 술 마실 기회를 만들고 있을 뿐이다. 게다가 여자애들에게만 친절하고 잘해준다. 뭐 당연한지도... 아‥‥덕분에 매일 저녁 인스턴트 라면이다. 그렇다. 형집에서 신세를 좀 져도 될 거 같은데.... 좋은 생각일지도) 요시오는 휴대폰을 꺼내 형집으로 전화를 한다. 「여보세요 아 형. 나 요시오. ‥‥응 조금 모임이 많아서 회식하느라 돈을 다 써버려서... 찬밥이라도 얻어 먹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전화했는데 헤헤 어 정말? 8시정도‥‥오케이 알았어!!!」  요시오가는 형이 살고 있는 아파트를 찾아 간다. 지금 까지 여러 가지로 도와 준 형 형를 생각하며 가고 있다. 형이 결혼을 하고 거의 만날 수 없었는데 이렇게 대학에 진학하고 형네 근처로 와서 살게 되다니... 생각보다는 가까운 맨션에 살고 있다. 10세 연상이라 나의 어리광도 잘 받아 준다. 거의 반 부모와 같지만 의지가 되는 형이다. 같은 대학의 대선배인 형도 지금의 나와 비슷한 경험이 있을 것이고 「어 그래 당장 우리집으로 와라!」라고 흔쾌히 말해 주었던 것이다. (럭키 가정 요리는 오랜만이구나. 형수는 어떤 요리를 잘할까? ) 형수 미키를 만날 수 있는 것도 기다려졌다.  형수는 친가가 있는 M시에서 미스 M시로 선택되었을 정도의 미인이다. 형과는 고등학교의 선배 후배의 관계였지만 작년에 결혼해 도쿄에 살고 있다. 「안녕하세요∼!」  벨을 누르자 「어서 오세요」라고 마중 나와 준 것은 형수였다. 「어 왔냐!! 우선 이리로 와서 한 잔 해라.」  안쪽으로부터 형의 소리가 난다. 「염치 없지만 신세 좀 지겠습니다. 맨날 라면만 먹었더니 영양실조 걸릴 거 같아요」  큰 접시에 담아진 닭의 튀김이나 춘권 한 상 가득한 사라다를 보자 요시오는 환성을 올린다. 「어이 오바하기는... 그렇게 굶었냐? 근데 생각했던 것보다 SOS가 늦은 것 같다. 이달 중순 정도라면 몹시 궁하지 않을까하고 생각해서 니가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  형은 웃으면서 말하며 맥주를 컵에다 따른다. 「그게 나는 형과 달리 매우 성실하잖아 헤헤」 「뭐어!!! 말이나 못하면... 그것보다 육상 계속하지 않냐? 계속하고 있으면 아는 후배에게 말해서 잘 돌봐 주라고 할테니까 말해 줘?」 「아니 그만 둘거야. 인대를 다쳐서 아무래도 힘들거 같아」 「그래!!! 꽤 잘 했었는 걸로 아는데 아깝구나!」  형은 육상부의 주장까지 한 고참의 OB다. 「도련님도 선수였군요. 종목은 뭐에요?」  이번은 형수가 물어 왔다. 「아 예 단거리입니다. 인터하이에서는 1000미터에도 나왔지만 그것이 실수였던 거 같아요. 다리 상태가 나빠져 버려서‥‥형수! 형수도 선수였죠!」 청바지 위로부터 쭉 뻗은 그 날씬한 다리와 긴장된 듯 치켜 올라간 엉덩이가 학교 다닐때 운동으로 다져진 몸매임을 말해 주고 있다. 「전혀 대단한 것도 아니었지만」  형이 얼버무리자 형수는「심하다」라고 웃으면서 다음의 요리를 가져오기 위해 부엌으로 가서 이것 저것 접시에 담고 있다. (히~ 형수의 엉덩이 오랜 만이군. 어쩐지 어른의 성숙한 매력이 팍팍 느껴진다.) 걸을 때 마다 실룩실룩 움직이는 히프에 자연히 눈이 꽂히는 건 어쩔 수가 없다. 「먹어라 요시오. 아참 얼마 정도 가지고 있는 거야?」 「어 응 만원짜리 한 장과 잔돈이 조금...」 「뭐야 한심한데. 그리고 송금은 언제 있지?」 「으응‥‥일단 월말은 되야 붙여 주시겠지만...」 「뭐야 아직 5일이나 있잖아. 어쩔 수 없는 놈이다. 자 월말까지 저녁밥은 이 곳에서 먹여 줄테니까. 너에게 용돈을 줘봤자 쓸데 없는데 다 쓸거고 그 대신 여기서 설거지를 한다든지 아니면 다른 거라도 분명하게 돕는거다. 오케이?」 「역시 형은 나의 구세주야! 좋아 형! 정말 고마워! 이제 어떻게 지내나 하고 걱정하고 있었는데...」 「설거지 몇 번에 포함해서 내일 집안에 물건 재배치 하는 것도 도와 주세요. 어제 새로 산 카펫트를 거실에 깔고 싶기 때문에 소파도 옮기는 것도 도와 주시구요!」 키친으로부터 돌아온 형수가 말했다. 네 뭐든지 합니다. 그러니까 점심도 부탁합니다」 「좋아요. 말만이라도...」 우리 모두는 웃었지만 이 번 형수의 제안이 지금부터 일어나는 일의 계기가 되리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다.  다음날 리빙룸의 재배치를 돕고 있던 요시오는 TV 다이 틈새에 상자가 놓여져 있는 것을 찾아냈다. 미니 비디오 테이프가 30개 정도 들어가 있다. 넘버링된 테이프의 타이틀 라벨에 영문으로 「EINANO」라고 기록되어 지난 주 토요일의 일자가 들어가 있다. (응? ‥‥「뭘까」)  요시오는 라벨의 문자를 보면서 생각한다. (저것은 어 이것은 반대로 읽으니까! 응~와 「헉 이럴 수가」)  당황한 요시오는 상자를 원래 있던 곳에 되돌려 놓는다. (이런 곳에 숨겨져 있다는 것은... 은밀한 것일지도... 불법비디오가 아닐까! 조금 보고 싶은데)  일을 하면서 그런 것들을 생각하고 있는데 「도련님. 이제 점심 먹어야죠」  키친으로부터 형수의 소리가 들린다. 「네. 지금 가요-」 「미안해요. 이런 이런 일까지 해줘서... 배 고프죠.」 「육체 노동은 자신 있어서요. 신경쓰지 마세요. 그것보다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그걸도 됐습니다」 「어머나 그렇게 기대하고 있었다면 곤란한데... 남은 밥으로 오므라이스 만들었지만...」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빨리 주세요. ‥‥배도 고프고! 형수의 요리를 믿어요-!」  형수는 밝은 시동생을 봐 킥킥 웃었다. 「저기요 도련님. 미안하지만 나중에 문화 센터의 모임에 가지 않으면 안 되거든요. 다음은 내일 할까요? 학교는 괜찮아요?」 「괜찮아요. 제가 전부 해놓을 테니까요. 그리고 힘도 별로 안들구요.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걸로 족하니까요.」 「그렇다면 부탁할까요」 「맡겨 주세요!」 (럭키!. 혼자라면 그 비디오를 볼 수 있다! )라는 생각으로 남은 오므라이스를 힘차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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