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철과 민정(부제 형수) -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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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26,719회 작성일소설 읽기 : 민철과 민정(부제 형수) - 프롤로그
민철은 눈이 휘둥그레졌다.
욕실의 문이 열리는 소리에 고개를 돌린 민철의 눈에 들어온 것은 형수인 민정이었다.
하지만 단순히 민정이 나왔다는 사실에 눈이 커진 것은 아니었다.
민정은.....알몸이었다.
수건으로 젖은 머리를 털면서 나온 민정의 몸에는 실올 하나도 걸쳐 있지 않았고 그런 형수의 알몸이 민철의 동공 가득히 펼쳐진 것이었다.
형과 형수가 결혼한 것은 지난 가을이었다.
중학교 삼학년이었던 민철은 뛰어난 성적으로 인해 서울의 명문고에 진학할수 있었고 형의 집에서 학교를 다닐수가 있었다.
한달여간 형의 집에서 거주하는 동안 민철은 형수인 민정에게 매혹되고 있었다.
언뜻 보면 평범해 보이는 인상이었지만 형수는 보면 볼수록 다시 보게 되는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민철은 형수인 민정에게 빠져 들고 있었고 그로 인해 이젠 매번 자신의 자위도중 상상의 여인중의 대표는 민정이 되고 있었다.
그런 민철에게 민정의 알몸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상상속에서 민철은 민정을 수도 없이 벗기고 만졌지만 막상 눈 앞의 민정의 알몸은 상상 그 이상이었다.
민철이 다니는 학교의 영어선생인 민정은 학교 선생답게 평소에는 보수적인 옷차림을 하고 있어서 그 몸매를 잘 내보이지 않았었다.
그렇지만 민철은 같은 집에서 살고 있었기에 민정의 몸이 꽤나 잘 빠졌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막상 이렇게 민정의 알몸을 고스란히 보고 나니 민철은 넋이 나가는 듯 했다.
한참 혈기왕성한 민철....하룻밤에도 많을 때는 두 세번의 자위를 해야 풀리는 민철에게 민정의 몸은 환상이었던 것이다.
“어머...”
민정은 한동안 민철을 느끼지 못했었다.
하지만 잠시 후 무엇인가 이상함을 느낀 민정이 고개를 들었고 민정의 눈은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민철의 시선과 마주쳤다.
그리고 잠시 침묵의 시간이 흘렀고 민정은 자신이 알몸이란 것을 깨닫고는 외마디 비명과 함께 안방으로 뛰어 들어갔다.
민철은 그런 민정의 모습을 놓치지 않겠다는 듯이 바라보고 있었고 민정이 안방으로 들어간 이후에도 한참동안이나 쾅하고 닫친 안방의 문을 바라보고 있었다.
안방으로 들어온 민정은 한참동안이나 충격에 두근거리는 가슴을 진정시켜야 했다.
시동생인 민철....
자신이 다니는 학교의 학생인 민철에게 자신의 알몸을 고스란히 보였다는 것은 민정에겐 가히 충격적인 일이었다.
‘얼마나.....보았을까...’
민정은 자신의 칠칠치 못한 행동을 자책하면서 부끄러움과 창피함에 얼굴이 붉어졌다.
서둘러 옷을 갈아입은 민정은 감히 나갈생각을 하지 못하고 침대에 걸터 앉았다.
언뜻 보았던 민철의 시선....
그 시선은 정확히 자신의 몸에 머물러 있었고 잠시 후 민정은 민철의 눈이 몽롱해 있었던 것이 생각이 났다.
‘날...보고...’
민정은 가슴이 두근거렸다. 방금전까지와는 다른 두근거림...
‘미쳤어....내가....왜...이런 기분이..’
하지만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묘한 기분에 빠져드는 민정은 자신을 이해할수는 없었지만 감정의 변화는 제어할수가 없었다.
“혀..형수님...”
“어머....”
욕실의 문이 다시 닫혔다.
이번에는 민철이 볼일을 보고 있었고 민정이 생각 없이 문을 열었던 것이었다.
민정은 너무나 놀라 안방으로 뛰어 들어갔다.
침대에 걸터 앉아 놀란 가슴을 진정시켰다.
어느정도 진정이 된 민정은 방금 전 일을 생각했다.
거무튀튀한 자지....
축 늘어진 상태의 민철의 자지가 머리속에 떠오르자 민정은 갑자기 몸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너무나도 이상한 기분이었다.
‘왜..자꾸만.....’
민정은 스스로도 이해할수 없는 기분이었지만 자꾸만 머리속에 떠오르는 민철의 자지에 고개를 흔들었다.
민철 역시 당황스러움에 얼른 자기방으로 돌아왔다.
형수의 시선...
분명히 자신의 그곳을 향해 있었고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이 보였지만 민정이 자신의 자지를 보았다는 생각을 하자 갑자기 자지가 단단해지는 것을 느꼈다.
결국 민철은 민정을 생각하면서 자위를 시작했다.
침대에 누워 바지를 내린 채 너무나도 단단해진 자지를 잡고 흔드는 민철의 머리속에선 민정의 알몸이 고스란히 상상되었다.
얼마 전 보았던 형수의 몸은 너무나도 매력적이었고 섹시했었다.
풍만한 젖가슴에 날씬한 몸매...
그리고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안방으로 뛰어들어가던 형수의 엉덩이와 다리 사이로 살짝 보인 핑크빛 보지살까지....민철은 하나도 놓치지 않고 머리속에 떠올리면서 손안에서 더욱 단단해지는 자지를 흔들고 있었다. 너무나도 짜릿했다.
형수의 몸을 생각만 해도 온 몸에 도는 흥분은 아주 강하게 민철을 자극했다.
“도..련...님..아깐...어머....”
갑자기 문이 열리면서 민정이 들어왔다가 민철의 자위하는 모습에 깜짝 놀라 문을 닫았다.
민철은 너무나도 황당한 상황에 얼른 바지를 올렸지만 이미 문은 닫혔버렸다.
민정은 다시 안방으로 돌아와 두근거리는 마음을 진정시켜야 했다.
축 늘어져 있던 민철의 자지도 큰 편이라는 생각을 가졌지만 방금 전 민철의 손에 잡혀 있던 것은 정말로 크고 강해 보였다.
민철의 큰 손으로도 한손에 다 잡히지 않을정도로 커보였던 자지를 흔드는 민철의 표정은 황홀감에 빠져 있었다.
‘무슨..생각을....혹시....내..생각..’
민정은 고개를 흔들었다. 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점점 더욱 머리속을 지배하는 생각은 민철의 자위하는 모습과 손에 잡혀 불끈 단단해져 있던 검붉은 자지뿐이었다.
애액으로 인해 반들거리는 귀두...그리고 손아래 꿈틀거린는 듯이 보인 굵은 핏줄들이 얽기설기 얽혀 있던 민철의 강해보이는 자지가 민정의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에이...씨발.....졸라....창피하네...하필 그때...”
민철은 자신의 자위하는 모습을 형수인 민정에게 들켰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창피했다.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오줌 싸는 모습에 이어 이연타였다.
“도...련님 식사해요..”
“네...에..”
민정은 민철을 똑바로 쳐다볼수 없었다. 그것은 민철도 마찬가지였고 두 사람의 어색한 저녁식사는 금방 끝났다.
그렇게 어색한 시간들이 한동안 계속되었었다.
그러던 어느날이었다.
민정과 민철은 욕실앞 복도에서 마주쳤다.
욕실로 오줌을 누러 들어가려던 민철과 욕실에서 나온 민정이 서로 마주친 것이었다.
둘은 깜짝 놀라 어색한 표정으로 서로를 비켜 지나려 했지만 우습게도 자신이 가려는 방향에 상대편이 있게 되었다.
그렇게 네다섯번의 어색한 시도가 있은 후 간신히 서로를 비켜 지나갈수 있었다.
“저..형수님..”
“도..련님..”
욕실로 들어가려던 민철은 뒤를 돌아보면서 민정을 불렀고 민정 역시 욕실의 문이 열리는 소리를 들으면서 민철을 불렀다.
두 사람은 서로의 얼굴을 마주보면서 서로 부름에 당황했다.
“네? 왜...”
“말씀...하세요...”
참 이상한 일이었다. 어떻게 계속 이렇게 당황스런 상황이 계속되는지....
두 사람은 서로의 모습을 보면서 우습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 사람의 얼굴에 서서히 미소가 맺히기 시작했다.
“호호호...”
“하하하..”
고개를 돌리면서 보았던 서로의 당황한 얼굴.....
갑자기 터져나온 웃음에 두 사람은 배를 잡고 웃기 시작했다.
한번 터져나온 웃음은 그칠줄 몰랐고 두 사람은 너무 웃어 아픈 배를 잡으면서 거의 캑캑거리면서야 웃음을 그쳤다.
“휴....”
숨을 고른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았다.
“볼일 보고 오세요..”
민정은 거실로, 그리고 민철은 욕실로 들어갔다.
“아까...하려던....말씀이..?”
“도련님은요?”
“뭐....”
“아마도....”
“아마도...”
두 사람은 말을 꺼내기가 쑥스러웠다.
하지만 서로의 표정에서 같은 마음임을 느끼고는 미소를 지었다.
“갑자기...”
“네?”
민철이 문득 말을 꺼내고는 끝을 흐리자 민정이 궁금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형수님이랑...많이 친해진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호호..그래요?”
“아..주..많이요.....나만..그런가요?”
“호호..아니예요...나도 그래요...”
“어느정도냐면요....”
“어느정도인데요?”
“뭐든지...이야기 할수 있을것 같아요....”
“뭐든지요?”
“네....가령.....”
“가령....”
“흠....막상 말하려니....딱히 생각이 안나는데...하여튼..그런 기분이 들어요...”
“음...나도 그런 기분이 드네요..”
“정말요?”
“네...”
“하하...”
두 사람은 또 다시 서로를 보면서 웃음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