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기컬렉션-단란주점 아줌마 엉덩이 - 단편
무료소설 유부녀: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26,398회 작성일소설 읽기 : 오준기컬렉션-단란주점 아줌마 엉덩이 - 단편
주의 : 야설은 야설일 뿐입니다. 따라하면 어쩔 수 없습니다.
참고 : 모든 글은 허구입니다.
제목 : 단란주점 아줌마 엉덩이
오준기...
내 이름이다.
천애고아...
세상에 아무도 없는 외톨이였다.
지금은 내 곁에 사랑스런 마누라가 있다.
미라 누나 이후 처음으로 사랑하게 된 여인이다.
난 힘겨운 어린 시절을 보냈다. 재수가 더럽게 없어 군대생활도 꼬였다. 미국 놈들 때문에 사지에서 겨우 살아서 돌아왔다. 무사히 제대했으나 백수건달이 된 특공대 예비역 병장이다.
사채업자 마상태를 만나 새로운 세상을 보았다. 함께 간 노래방에서 우연히 수진을 만났다. 몇 년 전 내게 상처를 준 여인이다. 은인이었던 원장 아버지의 마누라를 내가 따먹었다. 그녀를 마음대로 유린하며 묘한 쾌감을 느꼈다.
일어나보니 티나는 학교에 가고 없다.
“삐쳤나?”
다른 여자와 빠구리하고 들어왔는데 크게 내색하지 않던 마누라다. 어제 밤에 외식도 하고 기분을 많이 풀어주었다. 그녀도 여자였다. 질투를 하지는 않는다. 내게 표현을 하지 않을 뿐이다. 다만 마음에 상처가 되었던 모양이다. 말도 없이 학교에 갔다.
“신혼인데...잘못했나?”
침대에 멍하게 앉아 있었다.
“오늘은 뭐 하지?”
꼬르륵...
“아...배가 고프군!”
인간은 참 간사한 동물이다. 적응도 빠른 동물이다. 며칠 전까지 군대에서 정시에 밥을 먹여주었다. 이제 스스로 찾아 먹어야 한다. 티나는 한국음식을 만드는 것에 아직 서툴다. 식탁을 보니 휑하다. 샤워를 하고 원룸을 나왔다. 일자리도 알아봐야 한다.
“여보시오.”
“덕호...형님!”
전화번호가 그대로였다.
“누꼬?”
“목소리 이자뿐나 행님아!”
“준기가? 벌써 나왔냐?”
“하하...제대했심더...행님은 어딘교?”
강덕호 형님에게 전화를 걸었다. 나도 모르게 사투리가 나온다.
강덕호...
내 어린 시절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 남해의 폭주족 “질풍노도”의 넘버2였던 사람이다. 나를 남자로 만들어준 미라누나가 생각난다. 고아라서 멸시당하며 방황하던 나를 보듬어준 태원형도 보고 싶다. 두 사람은 교통사고로 이 세상을 떠났다. 많이 울었다.
그들에게서 가족은 아니지만 가족 같은 정을 느꼈다.
고등학교는 중퇴 후 싸움질과 계집질로 인생을 낭비했다. 여자를 후리는 기술도 그 때 배웠다. 나를 도둑놈으로 몰았던 “정수”라는 놈이 양아치들에게 삥을 뜯기는 것을 도와주었다. 악연을 그렇게 다시 만났다. 그 일로 남해파 조폭형님들에게 무지하게 맞았다.
나도 동네에서 주먹 좀 쓰던 놈이다.
하지만 레벨이 다른 그들에게 전치 8주는 나올 정도로 맞았다. 그 때 나를 구해준 사람이 덕호형이었다. 그는 폭주족에서 남해파 조직폭력배로 전직했다. 굉장히 큰 체구의 그는 얼핏 보면 야생 곰처럼 보인다.
“내도 나왔다 아이가. 얼마 전에...시방 어데고?”
“서울...”
“서울?”
“어...고대 근처...”
“면상 함 보자. 자슥아...신림역 근방에 와가 전화 때리거라.”
덕호형의 걸죽한 목소리가 정겹다.
“응. 밥 좀 사도...”
“퍼뜩 오너라.”
“성격은 여전하네. 달려가는 중이다.”
덕호형은 내가 군대 가기 전 감옥에 갔다.
혼자 밥 묵기도 싫고 옛사람이 그리워 전화를 했다. 2년 만인가? 군에 가기 전에 면회를 한 번 갔었다. 행님은 조직 전쟁에서 희생양으로 잡혀 들어갔다. 없는 놈들만 항상 고생이다. 씨발...나도 군대에서 개고생했다. 미군 개새끼들 때문에 생고생하고 돌아왔을 때 연락할 사람이 없었다.
유일하게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사람...
덕호 형는 감빵에 있었으니까.
휴가를 나와서도 면회는 가지 않았다. 군에 가기 전에 한 번 면회를 갔을 때 덕호형이 다시는 오지 말라고 엄포를 놓았다.
1시간 후 신림역 4번 출구 앞...
“행님아! 신림역 4번 출군데...”
“직진 100m하면 새마을 금고 하나 나온다. 글로 온나...나가꾸마.”
“알겠다.”
새마을 금고 앞에 2m에 가까운 신장의 괴물이 보였다. 덕호 형님이다. 나도 꽤 건장한 체격인데, 그 앞에 서면 꼬마로 보였다.
“행님아!”
“짜슥! 땡땡해졌네. 좆은 좀 자랐나?”
덕호형이 장난스럽게 웃으며 내 사타구니를 잡는다. 잽싸게 피하며 반격을 했다. 군대에서 2년 동안 놀고먹었던 것은 아니다. 조폭형님과 맞짱 뜰 만큼 성장했다.
“마이 컸데이...하하하!”
“행님이 커가 내가 자가 보인다 아이가...갑장들 중에서 내 좆이 제일 크다.”
결국 길거리에서 덕호행님의 헤드락에 걸렸다.
“항복! 배고프다. 밥 묵고 다시 붙자.”
“짜슥...뭐 묵고 싶노?”
“여자!”
“흐흐흐...그거 무가 배부르건나?”
헤드락을 풀고 어깨동무를 한 형에게 농을 던졌다.
“한우 묵자카머 안 되겠제?”
“이 자쓱이...행님 무시 하나? 가자.”
형은 나를 데리고 걸으며 이것저것 묻는다. 지하철에서 좀 떨어진 한산한 이면도로에 꽤 큰 고깃집이었다. 주차장도 넓고 가게도 깨끗했다. 비싼 가게처럼 보인다. 예상이 맞았다. 특급 한우라고 메뉴판에 있는 놈이 몇 만원이나 한다.
“실컷 무라...아지메! 여기 주문 바드소...”
“진짜제? 배 터지게 묵는다.”
“배 안 터지기만 해라. 확...”
다른 사람이 보았다면 두려움에 벌벌 떨지도 모를 인상이다. 그러나 나는 그 눈빛에 담긴 정(情)을 느낀다. 형님이 고기를 주문한다.
“아지메...아가씨가 왔네. 사장 없나?”
“네. 잠시 외출하셨어요.”
주문을 받으러 온 여자는 아줌마라고 하기에는 너무 젊다.
“아가씨 맛있는 부위로 4인분 주고...”
형이 주문하다 말고 나를 본다.
“낮술 한 잔 하까?”
“괘안나? 술 마셔도?”
“와?”
물어보지 않았지만 행님은 여전히 그 바닥에 있는 것처럼 보였다. 내가 쓸데없는 걱정은 했다. 조폭이 낮에 하는 일이 뭐 있다고...
“아이다. 묵자...군대 물 빼는데는 소주가 최고라고 하데...”
“씹새가 말은 뻔지르하게 잘 하제. 상판도 뺀지르하고...”
“내 원래 좀 생겼다 아이가. 질투하나?”
“지랄한다...아지...아가씨 소주 2병 먼저 주소.”
아가씨가 당황하며 주문을 받고 잽싸게 사라졌다. 형의 인상이 좀 험악하다. 기본 반찬과 야채 그리고 소주는 금방 나왔다. 형이 내게 술을 따르며 묻는다.
“와 고대 아페 방을 잡았노?”
“마누라가 고대 다닌가 아이가...”
“마누라? 니 장가갔나? 언제? 이 자쓱이 행님한테 연락도 안하고...”
뜨거운 숯불이 그 때 들어오지 않았으면 날라 차기를 할 태세였다.
“하다보이 그래 됐다. 결혼식도 안하고 산다.”
“와? 사고치가 알라부터 깠나?”
과속으로 애기부터 만들고 동거한다고 오해를 했다.
“아이다. 아는 아직 없다. 외국 아가씨다.”
“뭐라? 젊은 놈이 뭐가 아시버가 베트남 가시나고?”
“하하...베트남 아이고...그럴 사정이 있다.”
“사정?”
“행님아...건배하자. 고기 탄다.”
고급음식점은 역시 다르다.
아가씨들이 손수 고기를 구워준다. 우리는 소주를 주거니 받거니 하며 한우를 입안에 쳐 넣었다. 주문을 받은 아가씨가 아니라 미시처럼 보이는 아줌마가 우리 담당이었다. 걸쭉한 경상도 사투리를 알아듣지 못하지만 그녀는 분위기에 주눅이 들었다. 고운 얼굴의 미시는 집개와 가위를 부지런히 놀린다.
“캬아....행님은 요새 뭐 하노?”
“캬아...술맛이 완전 쥑이네...내? 뭐 하던 일 하제.”
“행님 부산에 있는 줄 알았는데...”
“아...나와가 바로 상경했다 아이가. 큰형님이 식구들 데리고...”
“우와...전국구 됐나?”
형님이 서울에 있다고 해서 의문이었다. 내가 군에 가기 전 남해파는 부산으로 세력 확장 중이었다. 그 과정에서 덕호형은 교도소에 다녀왔다.
“하하하...좆 달고 태어나가 서울 가씨내들 함 무거봐야제...”
“행님 좆에 먹히면 다 죽는데...하하!”
“내 좆이 좀 실하기는 하지...크크...캬아...”
고기를 구워주던 미시의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다. 우리의 음담패설 때문인지 숯불의 열기 때문인지는 모르겠다. 아마 전자 때문이 아닐까?
아줌마도 여자니까.
고깃집에서 2인분을 더 시켜서 소주를 2병 더 먹었다. 식사로 냉면을 시킬 때 식당 사장으로 보이는 여자가 테이블로 다가왔다.
“강사장님! 언제 오셨어요?”
“민사장! 오랜만이제...바쁘네. 장사도 잘 되고...”
“염려해준 덕분이죠. 동생인가 봐요. 잘 생겼네요.”
고개를 돌려 그녀를 보았다. 참한 인상인데 무언가 남자의 눈길을 끄는 색기를 가진 여자였다.
“고향 아우...와? 젊은 놈 보니까 거가 질퍽하게 젖었나?”
“사장님도...농담이 지나치세요. 호호호...”
우리는 술을 꽤 많이 마셨다. “낮술”은 애비, 애미도 못 알아보게 만든다고 알려진 마약이다. 젊고 예쁜 여사장에게 형이 진한 농을 거는 모습이 웃기다. 여사장도 웃음으로 농을 받아넘긴다. 덩치는 산만한 곰으로 보여도 형은 꽤 눈치가 빠른 사람이었다.
“어...어떻게 알았어. 이 자슥은 안 돼. 내 친동생이나 다름없다고...”
치고 빠질 때를 아는 자가 현명한 자이다.
민보경(40)...
마흔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예쁘고 젊어 보인다. 키는 그렇게 크지 않지만 슬쩍 훔쳐본 엉덩이는 예술이다. 최근에 남편과 갈라선 이혼녀였다. 웃을 때 드러나는 잇몸과 하얗고 가지런한 치아가 매력적이다.
“맛있게 드세요.”
나 역시 눈칫밥으로 꽤 긴 시간을 버틴 인생이다. 행님과 그녀 사이에는 미묘한 무엇이 있다. 냉면에 소주를 1병 더 마시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2차 가자...”
“좋지.”
형님은 계산을 한 뒤 내 목을 팔로 감으며 외쳤다.
“다음에 또 오세요.”
“간다. 민사장!”
“안녕히...계세...요...”
“잘 가요.”
술기운에 말이 자연스럽게 안 나온다. 그녀가 살짝 내게 윙크를 하는 것처럼 보였다. 헛것이 보이나? 오후 4시 밖에 안 되었지만 우리는 꽤 치기가 올랐다. 역시 낮술은 무섭다. 거리에서 행인들이 우리를 피한다. 왠지 무서워서 피하기보다 더러워서 피하는 기분이 살짝 들었다.
실제로 덕호형은 무서워 보이기도 할 것이다.
형이 나를 끌고 간 곳은 지하의 음침한 술집이었다. 영업을 시작하기에는 이른 시간이다. 식당을 나서기 전에 형이 어딘가로 전화를 했었다.
“마담! 나 왔다.”
“강사장님! 못 말려...어디서 이렇게 마셨어요?”
형의 부름에 룸에서 아줌마가 한 명 나오며 대답한다.
“민사장네...울 동상이야. 인사해...”
“안녕하세요. 이렇게 잘 생긴 동생이 있었어요?”
아줌마가 나를 보며 눈웃음 지으며 인사한다.
“침 흘리지 마...준비 됐어?”
“흥! 내가 언제? 정민숙이라고 해요. 그냥 정마담이라고 불러요.”
정마담은 형에게 눈을 흘기며 내게 활짝 웃는다. 그 웃는 모습이 섹시하게 보인다. 술이 많이 취하기도 했지만, 나는 역시 아줌마 혹은 유부녀들에게 더 끌렸다. 정마담의 볼록한 가슴이 내 시선을 잡았다.
“어디야? 가시네들은?”
“특실에 준비했는데...아가씨들은 시간이 좀 걸려요.”
단란주점이다. 아가씨를 불러 노래도 부르고 술을 마시는 곳이다. 형이 눈을 부라리며 마담을 닦달한다.
“뭐? 이런 쌍년들이...”
“형! 소리 좀 그만 질러..귀 떨어지겠다. 정마담...”
“네?”
나의 자연스런 하대에 그녀가 좀 놀란 눈치다. 어린 사내가 어머니뻘의 여자에게 반말하기는 쉽지 않다. 아무리 술이 용기를 준다고 해도...그녀도 이 바닥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노장이었다.
“아가씨 안 불러도 되니까...문 잠그고 들어와.”
“네? 뭐...라고...요?”
황당한 표정의 정마담이 나를 보며 되묻는다.
“아가씨 줄 팁을 뭉쳐서 줄게. 우리 둘 정도는 너끈히 상대할 수 있잖아. 안 그래?”
“에?”
“매상도 올리고 즐겨보자고...싫어?”
정마담은 나를 보며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몰라 덕호형을 본다. 내가 먼저 선수를 쳤다.
“형! 냄비들 기다리지 말고 그냥 정마담이랑 놀아도 되지?”
“하하하...것도 좋지...”
“호호...좋아요. 대신 나는 좀 비싸요.”
민숙이 눈웃음을 치며 내 팔짱을 끼고 웃는다.
“민숙아...팬티 끈 풀고 놀 준비는 됐지?”
“어머...강사장님! 동생 너무 야해...호호!”
그녀는 싫지 않은 듯 내 품에 안겼다. 내 문란했던 과거를 알고 있는 덕호 형 앞에서 체면치레는 없다. 정마담의 허리를 바싹 끌어당겨 키스를 했다. 그녀는 입을 열지 않고 잠시 버티었지만 금방 혀를 빨며 호응했다.
“쭈웁...쭙쭙...숙이 보지도 입술만큼 맛있겠지.”
“쭙쭙...쭈우웁...아...그런...말을...저질이야..”
“하하하...뭐 어때? 숙이 구멍도 맛 볼텐데...”
“붸..에...”
정마담을 귀여운 소녀처럼 혀를 내밀었다. 그녀가 아가씨를 취소하고 문을 잠그기 위해 돌아섰다. 나를 향해 눈을 흘기는 모습도 나이에 맞지 않게 귀엽다. 잠시 후 그녀가 특실에 들어왔다.
“정..마담! 포...폭탄주로 말아.”
내 옆에 앉은 정마담이 폭탄주를 만들었다. 양주와 맥주를 적당히 섞는 폼이 많이 말아 본 실력이다. 그녀가 술을 만드는 동안 엉덩이를 주물렀다.
“아...그렇게 만지면...폭탄제조 힘들어요.”
“아...빨리 먹고 싶어. 민숙이 씹보지...일단 벗고 마시자.”
“어머...못 말려. 잠깐...아...”
내 손이 그녀의 치마 안으로 들어갔다. 망사로 만들어진 팬티가 만져진다.
“정...마담 오늘 횡재했어. 저 새끼 완전 물개야.”
“강사장님...아흑...저 그만 놀리고 한 잔 하세요.”
폭탄주를 한 잔씩 들었다.
“건배! 완샷이다. 남기는 놈은 벌주!”
“건배!”
“전 놈 아닌데...남겨도 되죠?”
“남기 년은 홀딱 벗고 동네 한 바퀴...하하...”
“헤잉...너무해...”
애교를 부리며 투덜거리던 그녀도 첫잔은 깨끗이 비운다. 두 번째 폭탄주를 만드는 그녀의 몸을 더듬었다. 이번에는 가슴이다. 보통 사이즈는 초과해 보이는 젖통이었는데, 뽕이 약간 들어갔다. 그래도 빈약한 정도는 아니다. 상의 안으로 손을 넣어 주물렀다.
브래지어가 거슬린다.
“아흑...술 쏟아요...아앙...아파...”
정마담의 젖꼭지를 비틀었다.
“아흑...못 됐어..”
두 번째 폭탄주가 우리의 목구멍으로 넘어갔다. 그녀는 형과 내게 안주를 먹여준 후 자신도 과일을 하나 먹었다. 세 번째 폭탄을 제조하는 그녀의 가슴을 주무르며 내가 제안했다. 손 안에 가득 잡히는 젖통이 부드럽다. 고2 딸이 있는 아줌마의 가슴이라고 상상이 안 되는 젖가슴이다.
“숙아...다 같이 벗고 놀자. 옷 젖으면 곤란하잖아.”
“끄억...그럴까?”
형이 트림을 하며 찬성하고 정장을 훌러덩 벗어 구석으로 던진다. 특실은 방이 커서 소파에 빈자리가 꽤 많다. 근육질의 형의 몸 전체는 군살이 하나도 없다. 군에서 극한 훈련으로 단련된 나는 형보다 멋진 식스팩을 소유했다. 나도 웃으며 옷을 모두 벗었다.
실내에는 옷을 벗은 두 수컷과 얼굴이 붉어진 암컷만 존재했다.
“숙아...뭐해?
“정마담...매상도 올리고 팁도 챙기고 그리고 즐기고...일석삼조...”
“어머...”
우리의 알몸을 보며 얼굴을 더욱 붉힌다. 그녀는 형보다 내게 더 관심이 있는 듯했다. 눈치로 봐서 형과는 벌써 빠구리를 한 것도 같았다. 형의 자지는 거의 야구방망이 사이즈였다. 본 적은 없지만 태원형에게 들었다. 폭주족 중에서 제일 좆이 큰 사람이 덕호형이었다.
덕호형의 좆 대가리는 이상한 모양이다.
‘해바라기? 하여튼...’
형의 좆에는 구슬이 박혀 있다. 처음 보는 여자들은 기겁할 모양이다. 정마담은 경험이 많은 여자였다. 놀라지 않았다. 형의 좆도 받아본 경험이 있는 것일까?
“빨리 벗어. 숙아...좆 꼴려서 죽겠다.”
“벗어라...벗어. 벗어. 벗어.”
형은 구호를 외우듯 장난스럽게 외친다. 평소에 어떤지 몰라도 나랑 있는 덕호 형은 순수했던 예전의 그와 비슷한 모습이다.
“자아...숙...빨리...”
“아잉...보채지 말고...”
그녀가 상의를 벗으며 내게 애교를 떤다. 남자를 달아오르게 하는 기술에 능한 아줌마다. 가장 자리에 화려한 레이스로 장식된 야한 브래지어가 드러났다. 옷 안으로 손으로 만졌던 그 탱탱한 젖통이 보였다. 피부도 잡티 없이 깨끗하고 뽀얗다.
형이 구호처럼 외치며 그녀를 보챈다.
“슴가! 젖통! 빨통...보여줘...”
민숙은 브래지어를 내린다. B컵의 가슴이 덜렁하고 드러난다. 43살의 나이에 고2 딸이 있는 아줌마의 젖통이 아니다. 운동을 하는지 꽤 예쁜 모양을 유지하고 있다. 밥그릇을 그대로 엎어 놓은 모양의 유방이 좌우로 살짝 흔들린다.
“아...”
신이 여자에게 내린 최고의 무기 중 하나다.
“오오...나왔다. 숙이 젖통...”
“정마담 빨통...은..꺼억...언제 봐도 신기해...처지지도 않고...”
“아...부끄럽게...”
형은 이전에 민숙의 가슴을 본 적이 있다. 두 남자의 시선을 느낀 민숙의 얼굴이 붉게 달아오른다. 그녀도 3P는 오랜만이었다. 그것도 남자 둘을 상대로는 처음이었다. 예전에 술집에서 일할 때 여자 둘이서 손님 한명을 상대한 적은 있었다.
민숙은 부끄러워 우리의 시선을 피한다.
“고교시절...아...미라 누나 가슴을 무척 동경했었는데...”
“하하...니가 자주 미라 젖통만 쳐다봤었지...크크...”
“아...두 사람...”
한쪽 팔에서 브래지어 끈을 빼고 컵을 벗는다. 예쁜 젖통 하나가 먼저 드러났다. 손으로 가린다. 조금 있으면 핥고 빨려서 퉁퉁 불게 될 젖통인데...그녀의 다른 쪽 브래지어 컵과 끈도 사라지고, 나머지 빨통 한쪽도 드러났다.
“오!”
예쁜 가슴을 양손으로 가린 모습이 더 섹시하다.
“손 치우고...”
“아...부끄...”
그녀가 흥분되는지 신음하며 브래지어를 벗어 한쪽으로 치운다.
“치마도 빨리...”
“그만 봐...아...가슴 뚫어지겠어...”
“본다고 닳는 것도 아닌데...크크...쪽...”
덕호형이 자리에서 일어난다. 거대한 덩치가 괴물 같은 좆을 덜렁거리며 이쪽으로 걸어온다. 형이 그녀의 왼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치마를 벗기 위해 엉덩이를 살짝 들던 민숙이 흠칫한다. 저 괴물에게 당한 기억이 있는 모양이다. 어떤 여자도 저런 괴물을 경험한다면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역시...말좆이다. 우와...크다.’
그렇게 형의 좆을 잠시 감상했다. 정마담은 팬티를 잡고 멈췄다. 덩치에 비해 민첩한 형이 그녀의 가슴에 기습 뽀뽀를 했다.
“쪼옥..쪽쪽...”
“아...하학...”
“탱탱한 가슴! 좋은데...쭈웁...”
2m의 거구인 덕호 형에 비하며 민숙의 애기처럼 보인다. 형은 민숙의 가슴의 꼭지를 빨아먹는다. 나는 그녀의 가슴 아래를 손으로 받치고 무게를 재는 듯 흔들었다. 무거운데...정마담은 두 남자의 손길에 서서히 아랫도리가 젖음을 느꼈다. 치마를 벗은 후 팬티를 벗기를 망설인다.
“맛있어...정마담 가슴...쪼오옵...쭙쭙...”
우리는 나란히 앉아있던 위치와 자세를 바꾼다.
형이 그녀 뒤에 앉고, 나는 그녀의 앞에 쪼그려 앉는다. 형의 우람한 좆이 그녀의 등을 찌르고 있을 것이다. 민숙의 왼쪽 유방을 빨던 형은 뒤에서 그녀의 젖가슴 두개를 우왁스럽게 잡고 비튼다. 민숙은 아파서 인상을 찡그리며 형에게 애원한다.
“아아...아파...살살...”
“흐흐...좋으면서...”
팬티가 눈앞에서 뜨거운 열기를 발산한다.
“아...아흑...”
앞에 앉아 민숙의 팬티를 손가락으로 찌러본다. 팬티의 중심이 벌써 흥건하게 젖어 있다. 손가락과 함께 그녀의 보지 동굴로 쑥하고 들어가는 모양이 음란하다. 망사 팬티의 중심은 벌써 흥건하게 젖었다. 손가락을 부드럽게 천천히 움직였다.
“아...”
팬티 가장자리를 따라 민숙의 사타구니를 자극했다.
“엄청 젖었네...여기...”
“아흑...그만...아아앙...그렇게 찌르면...”
민숙은 헐떡이며 허리를 이리저리 비틀었다.
“쭈우웁...쭙쭙...더 크게 소리 질러...정마담!”
뒤에 있던 형이 민숙의 목덜미와 귀를 빨고 핥는다.
“아흑...아아...”
키스가 아니다. 입안에 넣고 먹어치우려는 듯 게걸스럽게 빠는 중이다. 단발머리 파마를 한 정마담의 목덜미는 사슴의 그것처럼 예쁘다. 그 목덜미가 형의 침으로 범벅이다. 형이 고개를 숙인다. 그녀의 팔을 들었다.
“쭈우웁...쭙쭙...할짝...이 냄새...”
형이 그녀의 겨드랑이를 빨며 애무했다.
“으응...뭐 하려고....어머...”
“쭈우웁...쭙쭙...할짝...”
형의 고개가 점점 아래로 내려왔다.
“쭈우웁..맛난 우유 흘리지 말고 먹어야지...”
“아...아흑...너무해...아앙...”
겨드랑이로 고개를 넣은 형이 그녀의 가슴을 주무르며 빨아먹는다.
최근에 아이를 낳지 않은 여자에게 젖이 나올리는 없다. 하지만 준기는 몰랐다. 그녀는 특이체질이다. 흥분하면 젖꽂지에서 액이 나온다. 거기다 최근에 아이를 지웠다. 원하지 않는 아이였고, 노산으로 위험해서 유산시켰다는 것은 나중에 들었다. 그 때는 신기해 보지를 애무하던 손길을 멈추고 젖꼭지를 노려봤다.
“자아...숙아! 좀 더 엉덩이를 들어....끝내주는데...”
“아아...아흑...”
그녀의 팬티를 벗기려는데 형이 소파에 들어 눕는다. 민숙은 덕호 형에게 올라탄 자세로 엉덩이를 뒤로 내민 자세가 되었다. 난 자리에서 일어나 민숙의 엉덩이 뒤로 돌아간다. 소파에 누운 형이 여자의 양쪽 가슴을 번갈아 빨아 먹는다. 그곳에는 모유와 애액이 흘러넘친다.
‘이상한 여자다. 임산부도 아닌데...’
“부끄러워...아...아잉...”
엉덩이를 주무르며 감상하던 나는 그녀의 망사팬티를 조금씩 내린다. 팬티가 이미 씹물에 푹 젖었다. 거대한 내 육봉이 미친 듯이 껄떡거린다. 형의 괴물이 그녀의 팬티 아래 꿈틀거린다. 사내인 내가 봐도 징그럽다.
“뭐야? 그만 봐...아앙...”
“숙보지...민숙이 씹보지 보고 있어...쭈웁...맛나는 거...”
그녀의 엉덩이에 키스마크를 찍는다.
“쭈웁...우유 계속 나오면 좋겠다. 하학...쭙쭙...”
형은 어릴 때 젖을 못 먹었는지 굉장히 흥분했다. 그녀의 팬티가 허벅지를 넘어 발목으로 빠져나온다. 이제 정마담은 완전한 알몸이 되었다. 아...허벅지까지 가린 스타킹이 남았다. 벗기지 않는 모습이 더 자극적이다.
“숙! 끈적끈적한 씹물이 넘치네...완전 개보지야...”
“아앙...너무 벌리진 말아줘...밝히긴...그만...아흥...”
그녀의 엉덩이 골짜기를 활짝 벌렸다. 음모로 가득한 보지 계곡이 펼쳐진다. 나도 모르게 침을 삼켰다. 고개를 숙여 구멍 계곡을 탐험한다. 꼬물거리는 항문과 꽉 입을 다문 보지구멍도 보인다. 빽빽하게 자라 있는 보지털이 지저분하게 보이지 않는다.
항문 주름을 빨아 먹었다.
“아...거기는...아흑...아냐...하지마...제발...더러워...”
그녀의 똥꼬를 혀로 쑤신다.
“쫘악...벌어져서 안쪽까지 바로 보여...진짜 예쁜데...”
그녀의 엉덩이는 예상대로 풍만하고 탄력적이다. 그 탱탱한 궁뎅이 안쪽은 더 음란한 모습이다. 보지와 회음부를 이은 골짜기 역시 보지 털로 가득하다. 항문의 주름 주변에도 검은 털이 숲을 이루었다. 입술에 털들이 붙어 짜증이 살짝 난다.
“아아...자기야...그만...”
“좋으면서...쭈웁...쭙쭙...질척질척 한강이네...”
“아흑...그렇게 내 보지가 끈적끈적해?”
“흐음...냄새도 죽이고...천국이네...쭈우웁...”
“아...더러...냄새 맡지마...아흑...”
그녀의 사타구니에 머리를 박고 냄새를 훔쳤다. 끈적한 애액을 입으로 쭈욱 빨아들였다. 시큼하다. 향긋한 냄새도 함께 코를 자극한다. 꿈틀거리며 애액을 조금씩 뱉는 보지구멍도 예쁘다. 대음순이 많이 늘어지지 않았다. 예쁜 모양으로 입을 다물고 있는 새색시 같다.
“많이 젖었나?”
“형! 장난 아냐...벌써 씹물이 질질 넘쳐.”
“아...몰라..아흑...하아...아학...그렇게 세게...하면...”
민숙은 아래위 두 남자의 공격에 몸을 꿈틀거리며 신음했다.
“이쪽도...쭈웁...나오고 있어...정마담...모유...쭙쭙...”
“아...안 돼...아앙..가슴...그만...젖이 흘러넘쳐...”
그녀는 가슴을 빨고 있는 형의 머리를 밀어내려 허우적거렸다. 하지만 힘으로 그를 당할 수는 없다.
“앙...하악..거...거기...기분 좋아...”
“기분 죽이지? 숙아...못 참겠지?”
“아응..그래요...좋아...미치겠어..요...좀 더 세게...”
민숙의 신음소리에 내 좆은 벌써 최대치로 발기했다. 형의 좆도 그 위용을 다 갖추고 꺼떡거린다.
“오케이.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주마...민숙아...”
나는 일부러 그녀의 이름을 계속 불러주는 중이다. 여자는 80살을 먹어도 여자다. 누구 엄마보다는 본인 이름으로 불리며 묘하게 설레게 된다. 어릴 때 유부녀들을 따먹으며 배운 기초 중에 하나였다.
“역시 최고...아줌마의 모유...쭈웁...쭙쭙...”
“아앙...가버려...어...”
형의 계속 되는 젖통 공격에 그녀가 절정으로 향했다. 그녀는 젖꼭지에 상당한 성감대가 분포한 여자였다. 쉽게 절정에 도달할 정도로 민감했다. 더욱이 아랫도리는 내 혀 공격도 받았다. 온몸을 경직시키며 그녀가 뻗어버렸다.
“벌써 가버렸어...너무 민감한 년이네...”
“하학...아...흐응..하지만...너무 기분이 좋았어...”
“이제 우리가 즐길 시간이죠...민숙이 봉사할 시간!”
“자아...이번에 우리들을 싸게 해 줄 차례야...”
형과 내가 나란히 앉아 술을 마셨다.
그녀는 우리 앞에 쪼그려 앉아 좆들을 번갈아 빨아 먹는다. 부드러운 그녀의 손가락들이 우리의 좆을 잡고 흔든다. 대가리부터 기둥까지 쪽쪽 빨아준다. 자지 아래 좆물이 가득한 쌍방울도 입에 넣고 굴렸다. 자지에 침을 뱉고 손과 입을 동시에 사용한다. 페라치오를 하는 그녀는 행위 예술가였다.
“맛있지?”
“쭈우웁...쭙쭙...아...괴물이야...둘 다...”
“으윽...형! 이 년 아주 잘 빠네...”
“후후...으음...정마담이 한 사까시 하지...건배!”
그녀에게 페라치오를 받으며 우리는 술을 마셨다. 갑자기 형이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향한다.
“물 뽑으러...먼저 즐겨.”
“응...”
형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그녀를 일으켜 내 위에 앉혔다.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맞춘 후 박아 올렸다. 대음순을 가르며 자지 대가리가 쑤욱 들어간다. 보지 구멍이 예상보다 빡빡하다.
“들어간다...으윽...쪼임 좋은데...민숙이 보지...”
“아...아흑...커...너무 커...아학...”
정마담은 작살 맞은 물고기처럼 팔딱거린다.
“내 자지 좋아?”
“아흑...아...살살...아학...”
그녀의 보지에 천천히 자지를 박았다. 그녀도 내 어깨를 잡고 움직이며 돕는다. 좆이 완전히 결합된 상태에서 그녀는 원을 그리듯 엉덩이를 돌린다. 그녀의 엉덩이를 움켜쥐고 호응했다. “맷돌 돌리기”가 꽤 능숙하다. 자지를 놓아주면서 오물거리는 속살 맛도 좋은 여자다.
“아학...아학...”
“정마담...자...여기..여기도...”
화장실에 다녀온 형이 소파에 올라와 그녀 입에 좆을 물린다.
“하학...아...쭈웁...쭙쭙...아흑...”
민숙은 숨쉬기가 힘들었다. 헐떡거리는 그녀의 신음소리가 거칠다. 좆을 위로 쳐올릴 때 젖통을 빨았다. 형이 먹던 우유가 맛보고 싶었다. 젖꼭지에서 이상한 액이 나온다. 맛은 별로다.
“벌떡...섰어...아아...쭈웁...오빠...”
“후후...밝히는 년...”
정마담은 빠구리하며 흥분해서 형에게 “오빠”라고 불렀다. 호칭의 변화는 여자의 심경의 변화다.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호칭도 흥분되면 본능적으로 뱉는다. 인간은 본능에 지배 받는 순간들에 약하다.
“아흑...너무 좋아요...참을 수가 없어...오빠...”
“역시 최고...정마담 페라치오는...수준이 달라...”
형은 화장실에 다녀오는 동안 살짝 열기가 식었다. 그런데 그녀의 입안에서 자지가 금방 단단하게 발기되었다. 민숙은 거대한 육봉을 입 속에 넣고 빨며 아랫구멍으로 내 육봉을 흡입한다. 음탕한 아줌마가 완전히 색에 미쳐가는 모습이다.
“후?...쭈웁....흐흡...아흑...아앙...”
“끝내주는...혀 놀림!! 으윽...”
“쭈웁....쭙쭙...하하학...으응...으윽...올라...또 올라와...”
흥분한 민숙의 질 근육이 내 좆을 꽉 조였다. 형의 자지를 잡은 손과 대가리를 빨던 혀도 빠르게 움직였다.
“아아아...싸...싼다...”
“나...나도...싼다...으윽...”
“우아아앙...아흥...오...온다...아앙...켁...으엑...꿀꺽...웩...꿀꺽...”
먼저 형의 굵은 좆에서 좆물이 발사되었다. 민숙의 목구멍으로 상당량 넘어갔다. 나머지는 그녀의 얼굴에 뿌려졌다. 그녀의 오르가즘과 함께 나도 보지 안에 많은 좆물을 쏘았다. 사정 직전 커진 좆을 민숙의 질 근육이 꼭 물고 조였다.
우리는 여운을 즐기며 그 자세를 잠시 유지했다.
“으윽...”
형은 그녀의 얼굴에 좆으로 그림을 그리며 뒷맛을 음미했다. 좆물 찌꺼기로 그녀의 얼굴에 화장을 하는 듯한 모습이다.
“윽윽...아...좋은 보지야...”
난 완전히 죽지 않은 육봉으로 그녀의 보지를 천천히 긁는다.
“아...하학...나 죽을 것 같아...너무 황홀해. 쭈웁...”
민숙은 보지 속살로 내 자지를 느끼고, 얼굴 근처 있는 형의 육봉을 혀로 핥으며 후희에 빠져 허우적거린다. 얼굴에 발사된 형의 좆물을 손가락으로 모아 모두 먹어치운다. 남은 좆물로 얼굴을 마사지 하듯 문지른다.
그녀는 확실히 음란 그 자체였다.
좆을 천천히 보지에서 뽑았다. 내가 사정한 양이 많아 좆을 타고 밖으로 흘러내린다. 좆 기둥에 허연 내 좆물이 남았다. 민숙의 보지에 큰 동굴이 생겼다. 그것은 블랙홀처럼 검고 어둡다.
“후우...좋았냐?”
“죽이는 맛이야.”
“하하...아...으...아하...아학...으음...”
그녀는 우리들 대화를 들으며 헐떡였다. 아직 흥분이 다 가시지 않은 모습이다.
“하하..이 새끼는...못 말려...그렇게 아줌마들이 좋아?”
“형...내 취향이야...크크...”
“아...”
두 남자를 상대한 민숙은 지쳐서 소파에 널브러졌다. 형과 나는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주고받았다. 한 여자를 공유함으로써 형과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 사내들은 발가벗고 함께 목욕을 하면 친해진다고 한다. 우리는 발가벗고 함께 여자도 먹고...술도 먹는 중이다.
따르릉...
가게의 전화벨이 울린다.
“받을래?”
그녀에게 물었다. 민숙이 힘들게 자리에서 일어났다. 다리에 힘이 없는지 비틀거린다. 그녀를 소파에 앉힌 후 일어나 알몸으로 룸을 나갔다. 카운터에서 무선 전화기를 들어 가져왔다.
“여...보세요.”
“으응...아...알았어.”
정마담이 짧게 통화하고 전화를 끊었다.
“꿀꺽...꿀꺽...누구?”
형이 술을 시원하게 마시고 정마담에게 묻는다. 양주를 보리차러럼 마신다. 무서운 형님이다.
“아가씨들. 거의 도착했다는데...”
“준기야...더 놀래?”
“나야 좋지만...”
무선전화기를 가지러 가면서 본 시간은 이제 5시였다.
4시 넘어서 이곳에 들어왔으니 1시간도 놀지 않았다. 항상 아줌마만 먹으면 물릴 수도 있다. 젊은 아가씨들도 가끔 먹으면 맛있다. 나이불문 사내들은 어린 계집을 좋아한다. 나는 별종이다. 다른 사내들에게 아줌마가 별식이라면 내게는 영계가 별식이다. 내가 거절할 이유가 없다.
거기다 이 모든 여자들이 공짜다.
형이 내게 돈을 내라고 하지도 않을 것이다. 티나에게 쫌 찔리는 마음도 있었지만, 그 생각은 30초도 넘기지 못했다.
“마담은?”
“나? 힘들어...하악...”
“걱정도 팔자야. 지원군이 2이나 오는데...5명이 신나게 놀자구...”
“하하...좋았어. 정마담 화끈하게 함 놀아보자.”
형도 내 의견에 찬성했고, 민숙은 내게 젖통과 젖꼭지가 잡혀 꼼짝을 못한다. 그녀는 거절하지 않는다. 2:3이면 떼씹이다. 기대된다.
10분 후...덜컹...덜컹...
문이 흔들리는 소리가 지하에 울렸다.
“문 열어줘.”
“옷 좀 입고...”
“뭐 할라꼬...또...벗을긴데...그냥 갔다 와.”
“애들 놀라요...칫! 알았어요.”
내가 윽박지르듯 명령하자 민숙은 귀엽게 존대로 대답한다. 몸을 섞으면 대부분의 여자들은 수컷에게 고분고분해진다. 정마담은 투덜거리며 큰 엉덩이를 섹시하게 흔들며 일어났다. 어떤 여자가 오더라도 민숙의 엉덩이를 이길 수는 없다.
나는 별난 것을 좋아하는 수컷이니까.
“어머...언니!”
“엥? 뭐야? 꼴이 왜 그래?”
한 여자는 놀라고 다른 여자는 궁금함에 묻는다.
“시끄러! 빨리 들어와. 너희들도 옷 벗고 특실로 들어가.”
쿵...
정마담과 두 젊은 여자의 목소리가 들린다. 내가 귀가 좀 밝다. 군에서 받은 특수훈련으로 늘어난 능력이다. 문이 닫히고 한 아가씨가 정마담에게 다시 묻는다.
“이 시간에...누구야?”
좀 짜증난 목소리가 들린다.
“미용실에서 급하게 나왔잖아...커피도 못 마시고...아잉...”
“쉿! 안에 다 들리겠다. 강사장님이 손님 모셔왔어.”
정마담이 작게 속삭이는 소리도 다 들린다.
“호 오빠? 언니! 그런 건 빨리 말해.”
“미친년! 1시간 넘게 기다렸어. 빨리 들어가.”
“울 오빠가 이 시간에 무슨 일이야.”
밖이 소란스럽다. 형은 들리지 안 들리는지 술만 마시고 있다. 양주하고 원수를 졌는지 무조건 완샷이었다. 속도를 따라갈 수 없다.
“미지 왔네. 하하...가시나가 좀 시끄러워...”
술잔을 내려놓으며 형이 웃는다.
“저 가시나 아나?”
“이 동네 물장사, 빠구리 장사하는 년들...대부분 알지...”
5분 정도 더 흘렀을까...노크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다.
똑똑...
벌컥...
“오빠...아앙...”
콧소리 강하게 내며 빨가벗은 가시나가 들어왔다.
“안녕하세요. 혜교라고 해요.”
좀 차분하면서 성숙한 목소리의 가시나가 뒤를 따라 들어왔다.
“꼬맹이 시끄러! 늦었으니 벌주 3잔! 정마담 폭탄 말아.”
형이 큰 키의 비음이 강한 여자에게 핀잔을 주며 정마담에 명령한다. 마지막으로 들어온 여자는 정마담이었다. 발렌타인 2병과 시원한 맥주를 들었다. 세 여자의 알몸이 비교된다. 몸매는 비음의 장신녀가 훌륭하다.
박미지(25)
175cm 모델 같은 몸매지만 가슴 좀 빈약한 것이 흠이다. 색스러운 얼굴로 연예인 현영을 닮았다. 콧소리까지 비슷해 애칭으로 “현영”을 쓰고 있다. 각선미가 단연 돋보이는 여자였다. 음모를 가지런히 정리했고, 배꼽에 피어싱도 했다.
다행인지 내 스타일이 아닌데...형에게 달려가 폭 안긴다.
“오빠아앙...”
“어이구...”
형이 싫지 않은 듯 그녀를 안아주며 작은 젖통을 주무른다.
소지연(27)
165cm 베이글녀(베이비 페이스 글래머 바디)가 등장했다. 송혜교를 닮아 “혜교”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가슴이 적어도 C컵은 될 듯하다. 깨끗하게 정리되지 않는 보지털이 보였다. 그 빽빽함은 정마담을 능가할 것 같다. 팬티 라인을 따라 외각만 약간 정리를 한 모양이다.
본능적인 내 후각이 말했다. 저 여자는 유부녀다.
“안녕하세요. 현영이에요. 오빠아...인상 펴...”
형의 파트너로 앉은 현영이 내게 인사를 한다. 형의 인상은 저 정도면 꽤 웃고 있는 것 같은데...
“안녕하세요. 혜교에요.”
천천히 걸어와 내 옆자리에 앉는다. 그녀와 인사를 나눈다.
“난 원빈!”
내가 혜교에게 장난을 걸었다. 아가씨도 괜찮지만 나는 역시 이런 성숙한 아줌마들이 좋다. 민숙보다 그 농염함은 떨어지지만, 상큼함은 있다.
“호호...오빠! 그거 개그? 썰렁해요.”
“아...너는 이쪽 신경 끄고...술부터 마셔.”
“아잉...자..기..야..아앙...저 오빠가 나만 미워해.”
“민숙아...넌 여기 앉아.”
“혜교는 여기...”
“네. 서방님...”
“네...알겠어요.”
벌써 구멍 맛을 본 민숙을 오른쪽에 앉혔다. 왼쪽에는 혜교가 앉았다. 현영의 말은 무시했다. 뿔이 난 현영이 형에게 고자질한다. 나는 그녀를 무시하고 혜교와 민숙의 엉덩이를 주무른다.
“아앙...오빠아...”
민숙이 폭탄주를 만들며 허리를 비튼다.
“어머...오빠...”
혜교가 내 품에 안기며 애교를 떤다.
“신나게 먹고 싸고 놀아보자. 하하하...”
나는 두 여자의 가슴을 주무르며 호탕하게 웃는다.
맞은편에 앉은 현영은 형에게 쫑알쫑알 애교를 떨며 나를 흘겨본다. 가슴도 별로인 그녀에게 관심은 없다. 늘씬한 각선미와 매력적인 마스크는 높은 수준이지만, 내 취향이 아니다. 형은 작은 가슴보다 그녀의 사타구니 깊은 곳에 더 관심이 있는 모양이다. 형의 대물을 받아들일 정도면 현영은 꽤 넓고 깊은 구멍을 가졌을 것이다.
“아흑...오빠..부끄럽게...거기는...아앙...”
형은 현영의 다리를 활짝 벌리고 벌써 씹질에 돌입했다.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빨며 손가락으로 보지 구멍을 쑤시고 있다. 룸 안의 공기가 후끈 달아오른다. 조금 전 섹스로 몸이 달아오른 민숙도 내게 안겨 젖꼭지를 빨고 있다. 내 입술은 혜교에게 이미 빼앗겼다.
다섯 마리 암수의 빠구리는 점점 뜨겁게 불타올랐다.
“아...자기야..아흑..”
“아흑..아아...오빠...”
“쭈웁...쭙쭙...씨팔년 씹물이 넘치네...쭈웁...”
“아흑..아앙...거긴...아흑...”
“쭈웁...좋아 죽는구나..쭈우웁...”
형과 현영은 벌써 결합되어 씹질로 돌입했다. 두 여자를 상대하는 나는 천천히 공략중이다. 둘 다 내 마음에 드는 여자들이다. 민숙의 보지에 좆물을 한 번 쌌지만 똘똘이는 금방 힘을 찾았다. 새로운 여자 혜교가 자극이 되었다. 혜교는 동안 글래머로 그 가슴이 세 여자 중 최고였다. 또 그녀의 음모는 야생의 숲을 연상시켰다. 음탕한 음모들이 나를 유혹한다.
“쭈웁...민숙아 자지 좀 빨아...아...좋아...으음...”
“쭈웁...쭙...아흑...크고 단단해...”
“아흑...오빠...몰라...아아...거...기...좋아...”
혜교도 섹스를 아는 여자였다. 그녀의 대음순을 활짝 까고 음핵과 속살들을 자극하자 거친 숨들을 토해낸다. 핑크빛 소음순과 뻐끔거리며 숨을 쉬는 속살들이 나를 미치게 만든다. 아랫도리에는 민숙이 자지와 불알을 열심히 빨고 있다. 계속된 공격에 혜교의 신음소리가 점점 커진다.
“혜교야...애기 있어?”
“아흑...어머...무슨 소리에요...저 처녀에요...아...”
“쭈웁...동물적 감이 말하는데...쭙쭙...너...유부녀야...”
“아흑...진짜에요...아아...”
혜교가 당황해서 허둥거리며 내 말에 부정한다.
“쭙쭙...장난까지 말고...사실대로 말해...쭈우웁...”
“아아앙...아흥...묻지 말아요...”
“쭙...걱정 마...네 가정을 깨고 싶은 마음은 없으니까. 후후...”
“아...못된 사람...아흑...몰라...아앙...남편 있으면 싫어요?”
그녀가 내 애무에 무너지며 사실대로 고백한다.
“아니...더 좋아. 애기는?”
“아음...있어요..아흑...세살...아앙...”
“고추 아님 조개?”
“조개? 아흑...딸이에요...”
그녀가 헐떡이며 순순히 답하는 모습에 정복감을 느낀다. 아랫도리에서 신호가 서서히 올라온다. 정마담의 사까시 실력이 상당하다. 혀를 돌려 귀두를 자극하는 것과 불알을 입 안에 머금고 빨아들이는 흡입력이 압권이다.
“엄마 닮았어?”
“아...몰라요...이제 박아줘요...아흑...”
“대답해.”
“아응...아아...맞아요. 나 닮았어요. 어서...아흑...”
그녀는 흥분이 고조되어 이성을 잃었다.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좆을 박아달라고 애원한다. 나는 손을 아래로 내려 민숙을 끌어당긴다. 수고했다는 의미로 그녀의 입술에 키스를 짧고 강렬하게 했다. 혜교를 소파에 눕히고 그 위에 정마담을 엎드리게 했다. 형과 현영은 벌써 막바지에 도달하는 중이었다.
“아아앙...오빠...기퍼...아...아흑...”
“하학...으윽...꼭꼭...쪼아주는데...하학...”
덕호 형은 현영의 다리를 어깨에 걸치고 깊이 좆을 박고 있었다. 자지의 크기는 몰라도 빠구리 테크닉에서 질수는 없다. 흥건하게 젖은 혜교의 보지에 자지 대가리를 조준한다. 그녀의 씹물을 자지에 바른다. 이미 민숙의 침으로 범벅이 된 자지는 반질반질 윤기가 흐른다.
“아...아악...천천히...”
“알았어...민숙아...엉덩이 벌려 봐...”
혜교 위에 엎드린 민숙은 고분고분 엉덩이를 벌린다. 앙증맞은 항문이 꼭 입을 다물고 내게 시위하는 듯하다. 혜교의 보지에 자지를 천천히 넣는다. 질 벽의 속살들이 살아있는 연체동물처럼 자지를 감싸고 조였다.
“아윽...오빠...살살...”
“뭐...아흑...뭐에요?”
정마담의 보지와 항문에 손가락을 넣고 동시에 쑤신다. 민숙의 보지에는 내가 싸놓은 좆물이 역류한다. 항문에서 구린 냄새가 나는 것이 더 나를 자극했다. 깨끗한 척하는 여자를 더럽게 범하고 싶은 변태적인 욕망이 내 안에 잠자고 있었다.
“하지마...거기는 싫어...아흑...더러워...”
“잠시만...좋아질거야...”
“아...아앙...몰라...보지 찢어져...아악...”
민숙에게 신경을 쓰다 혜교를 잠시 잊었다. 자지가 그녀의 보지 끝까지 파고들며 구멍을 넓혀버렸다. 그녀의 음부는 굵은 옥수수를 물고 있는 입처럼 부풀었다. 그렇게 두 여자의 보지 구멍을 점령한 나는 천천히 움직였다. 민숙과 혜교의 젖통이 서로 부딪치며 그녀들을 자극했다. 레즈 경험은 없는지 두 여자 모두 어색한 자세를 유지했다.
“혜교야...아프며 언니 젖통 빨아.”
“아...쭙...아앙...쭈우웁...아악...사알살...아흑...”
혜교는 말 잘 듣는 아이처럼 민숙의 젖가슴을 빨았다.
“민숙아...혜교 젖통 예쁘지 않아...좀 만져 봐.”
“아...탱탱해...아흑...으윽...제발...여보...아앙...”
두 여자는 내 지시에 따라 3P를 제대로 즐기고 있다. 반대편 소파에서는 형과 현영이 절정에 도달에 발광하고 있다. 두 여자와 나는 이제 중반이다. 혜교의 보지를 유린하던 자지를 뽑아 민숙의 보지에 공격했다. 그렇게 번갈아 공격하던 중 두 여자의 위치를 변경시켰다. 민숙이 아래로 내려가고 혜교가 그 위에 엎드린 자세가 되었다.
“아아...몰라...미쳐...아흑...아아...”
“쭈우...쭙쭙...아흑...아흑...거기는...”
아래에 누워 좆을 받아들이던 민숙이 먼저 달아올랐다. 혜교가 그녀의 젖꼭지를 잡아 비틀었다. 혜교의 보지 구멍과 항문도 내 손가락들의 신들린 움직임에 벌렁거렸다.
“아아앙...자기야...”
민숙이 먼저 오르가즘에 올라 비명을 질렀다. 나는 민숙과 섹스에서 한번 사정한 것도 있고, 이 정도는 컨트롤할 수 있었다. 민숙의 오물거리는 보지에서 자지를 뽑아 혜교의 보지에 꽂았다. 꽉 조이는 조개보지의 맛이 일품이다. 흥분으로 씹물을 마구 쏟아내는 그녀의 보지 안을 거칠게 긁었다.
“아...아...이런 느낌...아흑...처음이야..아앙...”
“하학...천국으로 보내줄게...너도...”
“아...여보...아흑...”
“처녀라며? 흐흐...남편 없다며?”
그녀의 보지를 유린하며 좀전에 거짓말했던 것을 놀렸다.
“아...아흑...여보...더...더 빨리...”
혜교가 엉덩이를 흔들며 좆질을 재촉한다. 아래에 누워있던 민숙이 오르가즘의 황홀감에서 정신이 들었다. 그녀는 혜교의 흔들리는 유방을 양손으로 잡는다. 고개를 들어 혜교의 젖통을 아이처럼 빨아먹는다.
“쭈웁...쭙쭙...”
“아...아흑...마담 언니...아...몰라...”
혜교의 커다란 가슴과 젖꼭지를 민숙은 집요하게 빨고 비틀었다.
“아아앙...와...이게...아아...쌀거 같아...아...아아....”
“싸버려. 시원하게...하학...”
“아...아아앙....여보오...”
“으으윽...싼다.”
혜교의 좁은 보지 동굴 깊은 곳에 좆물을 쏟아 부었다. 혜교가 정마담 위로 쓰러진다. 절정에 올라 엎드리고 버틸 힘이 없었던 모양이다. 두 여자는 샌드위치처럼 딱 붙어 널브러졌다. 민숙과 혜교의 보지에서 내 좆물들이 꾸역꾸역 역류한다.
불쌍한 내 새끼들...
“대단한 놈! 두 년을 완전히 보내버렸네...크크...한 잔하자.”
“어...형! 내가 왕년에 좀 놀았잖아. 술 좋지.”
형과 나는 폭탄주를 시원하게 들이켰다. 현영이 나를 게슴츠레한 눈으로 보며 형에게 안주를 먹여준다.
“현영이도 좋았어? 신음소리가 요란하던데...”
“어머...이 오빠...봤어? 변태...”
현영이 가슴과 보지 둔덕을 손으로 가리며 눈을 흘긴다.
이미 다 봤는데...
이제 와서 뭘 가리는지...
“너도 봤잖아. 나랑 언니들 빠구리...”
“빠구리?”
“몰라? 아...서울 애들은 섹스라고 하나? 어감 좋잖아. 빠.구.리.”
그녀와 음담패설을 주고받으며 술을 마신다.
“혜교야...이제 일어나.”
짝...
혜교의 엉덩이를 때린 후 주물딱 거렸다.
“아야...못됐어.”
“사랑스런 똘똘이 깨끗하게 빨아줘. 혜교 씹물로 범벅이네...”
“몰라...사람들 보는데...부끄럽게...”
뜨거운 섹스가 끝나고 모두 자리에 앉은 상황이다. 여자들은 부끄러운 듯 음부와 젖통을 손으로 가린다.
“새삼스럽게...모두 다 봤는데...”
“그래도...”
고개를 숙이고 얼굴을 붉히는 혜교의 턱을 잡고 다그친다.
“어허...서방님이 빨라면 빨아야지 말이 많아.”
“알았어요.”
혜교는 겁먹은 토끼눈으로 대답하며 내 자지 쪽으로 고개를 숙인다.
“나는?”
노계는 두 번의 섹스로 여유가 넘쳤다. 정마담이 내 좆을 빨아주고 싶다고 사랑스럽게 애교를 부린다.
“숙이도 같이 빨아주면 난 좋지. 하하...오늘 똘똘이 호강하네.”
“쭈웁...쭙쭙...어머...다시 커지네...”
“쭈우웁...자기는 변강쇠인가봐...아...”
현영이 안 보는 척하며 내 좆에 관심을 가졌다. 물론 연장의 외형으로 따지면 더 크고 긴 덕호 형님의 좆이 특등급이다. 하지만 그 성능 면에서 절대 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 형님이 직진만 고집하는 덤프트럭이라면 나는 커브와 후진까지 자유자재로 시도하는 스포츠카였다.
“새끼...좆질 하나는 끝내주네. 자...술 한 잔 더...”
띠리링...전화왔어요.
“오빠...전화 왔는데?”
“누군데?”
“똥시기라고 뜨는데요.”
현영이 덕호 형의 자켓에서 핸드폰을 꺼내며 대답했다.
“똥시기? 이 시간에 왜 전화질이야.”
“오빠...끊을까?”
“줘봐.”
현영이 실수로 스피커 버튼을 눌렀다.
“뭐야?”
“형님...큰일입니다. 강남파가 쳐들어왔습니다. 큰 형님이 위험합니다.”
상대방이 빠르고 크게 소리 쳐서 알아듣기 힘들었다.
“뭐...천천히 말해. 씹새야.”
“강남파가 급습했습니다.”
“미친 새끼들...큰 행님 지금 어디 계셔?”
덕호 형님의 말도 덩달아 빨라진다. 룸 안에 있던 여자들과 나도 통화내용을 모두 들었다. 뜨거웠던 분위기가 차갑게 식었다.
“인천으로 가셨는데...연락이 안 됩니다.”
“번개 형님은?”
“모르겠습니다.”
“큰형님 누가 모시고 갔어?”
“바위 형님하고 애들 두 명이 함께 갔습니다.”
덕호 형님이 통화하는 중 밖이 소란스러웠다. 나는 급하게 바지를 챙겨입으며 형에게 소리쳤다.
“형! 옷 입어. 잡놈들이 여기까지 온 모양이야.”
“뭐?”
현영을 밀쳐내고 형도 급히 바지만 일단 걸쳤다.
“민숙아...애들하고 화장실에 숨어있어. 떨지 말고...아무 일 없을거야.”
“아...알았어요.”
혜교와 현영은 알몸으로 덜덜 떨고만 있었다. 정마담이 두 여자를 데리고 룸 안에 있는 화장실로 숨었다. 잠시 후 문이 열리고 검은 정장의 깍두기 형님들이 들어왔다. 10명이다. 좁은 공간에서는 우리가 더 유리하다.
“개새끼들...강남파냐?”
“어...좋은 말로 할 때 꿇어. 불곰!”
10명 사이로 날렵한 몸매의 날카로운 인상의 사나이가 나왔다.
“너...너는 강남파 상어!”
“형! 아는 사이?”
면 티셔츠만 걸치고 구두끈을 묶었다. 연장질 하는 놈들이다. 짧은 시간에 대충 상황 파악은 끝났다. 더럽게 재수 없는 날이다. 오랜만에 고향 형님과 술 한 잔 하고, 마음에 드는 아줌마들과 빠구리까지 뛰고 기분이 좋았다.
“넌 빠져. 위험하다. 상어! 얘는 일반인이니까 보내주라.”
“행님! 무슨 그런 섭섭한 말을...”
“지랄들 하네. 여기서 아무도 못 나가. 시간 없어. 쳐라.”
상어라고 하는 사나이가 뒤로 빠지며 두 놈이 앞으로 나선다. 공간이 좁아 나머지는 그 뒤에 서서 대기 중이다. 사시미와 파이프를 든 놈들이 형과 나를 공격한다. 특공대에서 2년은 나를 살인무기로 만들었다. 중동에 파견 근무를 나갔을 때 살인도 경험했다.
‘젠장...’
‘잊고 싶었는데...’
‘조용히 살고 있는 사람 건드리지 마라...’
‘제발...’
전투도 일반 싸움과 다르지 않다. 다수와 싸우는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기선제압이다. 전투에서는 전략과 전술도 중요하지만, 이런 개싸움에서 그런 고도의 기술들은 필요 없다. 힘으로 강하게 누르면 모든 것이 끝이다. 날카로운 눈빛의 상대가 칼을 위협적으로 휘두른다.
“아저씨! 다시는 내 앞에서 칼 못 휘두르게 해줄게.”
“아가리 닥쳐라. 좆만한 새끼가 어디서...”
아저씨라는 호칭이 기분이 나빴는지 상대는 욕설을 뱉으며 달려든다. 하지만 그 대사가 끝이었다. 스텝을 가볍게 밟아 피아며 그의 팔을 꺾었다. 기이한 각도로 꺾인 팔 때문에 상대는 괴성을 질렀다. 그 비명도 길지 않았다. 내가 놈의 뒷목을 쳐 기절시켰다.
“시끄러...아저씨들 좆은 이렇게 크나?”
나는 남은 조폭들을 놀리며 다음 상대를 노려본다. 상대도 내가 쉬운 상대가 아님을 알아보고 신중하게 거리를 둔다. 덕호형도 사시미칼에 옆구리를 베이기는 했지만 한 놈을 처리했다.
“뭐 하는 거야. 두 놈을 상대로 빨리 정리해.”
“어이! 대빵 아저씨 그냥 당신이 먼저 덤벼.”
“저런 개새끼...저놈 주둥이부터 뭉게 버려.”
뒤에서 조폭들을 지휘하던 상어에게 약을 올렸다. 역시 늙은 생강과 노련한 싸움꾼은 다르다. 저놈은 처음부터 나설 생각이 없었다. 부하들을 희생해서 나와 덕호형이 지치기를 기다리는 눈치다. 약아빠진 놈이다.
‘역시...속전속결이다.’
다음 조폭은 쇠파이프를 들고 휘두르며 다가왔다. 그 역시 한 주먹도 되지 않았다. 나는 작전침투 후 무음살인을 가르치는 특전사 출신이다. 저렇게 느린 파이프에 맞으면 교관들이 꿈에 찾아와서 괴롭힐 것이다.
“덤벼. 아저씨들!”
연속으로 4명을 쓰러뜨렸을 때 숨이 점점 가빠왔다. 쓰러진 4명은 모두 기절한 상태였다. 물론 내 목숨을 노린 대가로 팔다리 하나씩을 꼭 부러뜨렸다. 병원에서 오래 신세를 져야할 것이다. 운이 없으면 다시 직장(조폭사무실)으로 복귀하지 못 할지도 모른다. 그것은 그 아저씨들 팔자라고 생각한다.
개과천선할 기회를 제공한 나는 정말 착한 사람이다.
“이런...말도 안 되는...”
“저 새끼는 뭐야?”
“모르겠습니다.”
덕호 형도 4명을 쓰러뜨렸다. 하지만 여기저기 피가 흐르고 많이 지쳐보인다.
“형! 잠시 쉬어. 남은 쓰레기는 내가 치울게.”
“후후...그럴 수 있나? 오랜만에 땀 좀 흘리는 중인데...”
룸은 꽤 넓었다. 10명이 앉을 수 있는 “ㄷ”자형 소파, 중앙에 테이블 그리고 전면에 대형 스크린이 있다. 스크린 앞에는 춤을 출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그 공간의 좌우로 기절한 조폭아저씨들로 가득했다. 발을 디딜 공간도 별로 없다.
“상어. 여기 너무 조봐. 나가서 마자 하자.”
“개새끼...썰어버려.”
남은 두 놈이 나와 형에게 달려들었다. 우리의 실력을 뒤에서 지켜봐서 대충 알고 있지만, 명령에 죽고 사는 그들은 어쩔 수 없었다. 동료들의 비명소리에 이미 남은 이성도 없었다. 양손에 칼을 들고 내 허벅지와 옆구리를 동시에 노리는 상대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