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이의 섬 시즌 1 - 7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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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25,196회 작성일소설 읽기 : 곤이의 섬 시즌 1 - 7부
곤이의 섬 시즌 1곤이의 섬 7부
무인도의 5번째 날이 밝았다. 곤이는 매일이 그러하듯 기분 좋게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고 있었고 오늘도 민아는 그런 곤이의 모습을 흐뭇하게 보고 있었다. 여기서 민아와의 러브신이 안 나오는 게 불만인 분들 그러려니 하시길 작가의 짧은 필력상 천사를 따먹으려면 오래 걸린다는 사실.....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이내 곤이의 손에 3마리의 물고기가 들려 해변으로 나오고 있었다.
'어~민아 자나~자식 니가 드디어 내 매력에 폭 빠졌구나..내가 왜소하긴 해도 한 인물하지'
착각은 자유라지만 이건 너무 심하지나 작은 키에 새가슴 쌍꺼풀 없이 찢어진 눈 뭐하나 잘난 거 없는
곤이의 착각은 정말 동의해주기엔 크나 큰 무리가....아! 가운데는 실하다 ㅡ.ㅡ
그렇게 민아와의 즐거운 아침시간도 끝나고 민아가 돌아가자 곤이는 해변에 누워 하나를 요리 할
방법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아...쉽게는 안 돼 여태까지 공주로 살았을 텐데 너만은 내가 처참히 정복해주마 처참히'
하나의 생각만하면 잔학무도해지는 곤이였다. 무엇인지는 모르나 하나씩 둘 사이를 가로막는
앙금이란 벽은 생각보다 높았다 곤이에게는 물론 하나에게도 ....
끝내 복수의 방법이 떠올랐는지 곤이의 입가엔 한 줄기 미소가 흘렀고...
그 시각 반대편 움막에서는 굶주린 배를 잡은 하나와 지혜와 정 선생이 나오지도 않는 해답을 찾고 있었다. 어차피 정 선생은 이제 그 그룹에 안 껴도 되었으나 여자의 맘이 어찌 그런가 혹시나 자기보다 젊고 탱탱한 그녀들에게 곤이가 빠진다면 자신의 입지도 불안해질 수 있었다. 물론 자신의 경험이 많기에
자신은 있었지만 말이다 그렇게 서로 둘러앉아 동상이몽에 빠진 그들 언제고 그랬지만 그들의 머리에서 해답을 찾을 수는 없었다.
"아~~~~~~~~~짜증나 ㅡ.ㅡ 저는 나가서 샘물에 세수라도 하고 올래요"
머리가 아팠는지 하나는 이내 샘물로 발길을 돌렸다. 그렇게 샘물에 다 도착했을 무렵 샘물로 향하는 한 남자가 보였다. 곤이였다. 곤이를 보자마자 하나의 표정엔 짜증이 더 묻어났다.
'썅~저 인간 면상을 확 ~ 아냐 아냐 구조만 되면 너는 내가 내 발밑에 엎드리게 만들어 주겠어!'
곤이를 보자마자 속으로 저주와 복수의 다짐들을 퍼부어대는 하나였다. 그런 하나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곤이는 생글생글한 얼굴로 하나를 마주보더니 이내 쌩까고 움막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가시나 똥 씹은 표정하고는 표정 풀어 어차피 너랑 나랑은 더 가까워질 사이라고 으흐흐흐흠.'
곤이가 지나쳐가는 모습에 하나도 재수 없는 눈길을 돌려 쭈그려 앉아 세수를 하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힐끔 쳐다보던 곤이의 자지는 또 좁은 팬티 속에서 살려 달라 아우성 이였다 ㅡ.ㅡ
정 선생의 속옷은 그야말로 무지개 요일팬티도 아니고 형형색색 이였다 ㅡ.ㅡ 연두색의 t팬티를 입고
쭈그려 앉아 세수를 하는 하나의 엉덩이는 그야말로 예술이었다. 뜨거운 햇볕에 타지도 않는지
새하얀 그녀의 살결 알맞게 탱탱한 그녀의 엉덩이 그리고 그 가운데에 팽팽해진 연두색 끈........
아쉬운 듯 입맛을 다시 던 곤이는 고개를 돌려 움막으로 향했다.
도착한 움막에는 해변에서 바다를 멍하니 바라보는 민아와 아직도 앉아서 대책회의를 하는 정 선생
지혜가 보였다. 정 선생의 끈적끈적한 눈길을 애써 외면한 그녀는 민아 옆에 조심히 다가가 앉았다.
"어머~오빠 여기 왠일이셔?? 뭐 내 아름다움을 훔치러 오셨나??"
5일간의 무인도생활 때문인가...ㅠ.ㅜ 민아도 점점 이상해져가고 있는가 보다 ㅡ.ㅡ
"그려~ 장난이고 실은 움막 하나 옮기려고 너랑 따로 있는 것도 안심되지 않고 그리고 불이라도 째면
되잖아.."
"그래??고맙긴 한데 동의할까 저기 악마들이..."
"뭐 어쩔 수는 없겠지 넌 걱정 말고 옮기는 동안 좀 쉬고 있어"
"아니야 나도 도와줄게..."
"네가 나섬 더 거추장스러워 그냥 쉬고 있어"
그렇게 같이하겠다는 민아를 만류한 곤이는 정 선생에게 다가갔다.
"정 선생~움막 하나 옮기려고..어차피 정 선생도 먹고 불 째려면 저쪽에 움막 하나 있어야지.."
그 말에 정 선생은 좋아하는 마음과 들켰다는 마음이 공존하면서 희한하게 얼굴이 찌그려졌고
잠시 당황한 지혜는 일이 어찌 돌아가는지 알겠다는 듯 정 선생을 째려봤다.
물론 어느 선까지 인지는 모르나 정 선생이 유혹하긴 했을 터 즉 혼자 살겠다는 짓거리를 한 것으로 판단 내렸다. 하지만 지혜도 반박하지는 못하였다 지들이 옮겨 살겠다는데 지혜가 무슨 권리로 막는단 말인가.
지혜의 표정에서 체념을 읽은 곤이는 이네 움막해체작업에 들어갔다. 생각보다는 한번 짓고 난 다음
인지 해체작업은 빨랐다. 그렇게 해체작업이 절반쯤 끝나자 하나가 돌아왔다. 그리곤 해체되는 움막을 보자마자 못 먹어 지친 몸에 악쓰는 힘은 따로 보관한 건지 발악을 해댔다.
"니가 뭔데 움막을 가져가 이 나쁜 새끼야~"
이제 아주 반말이었다. 곤이의 미간이 잠시 찌푸려졌다가 이내 풀리며 대답을 해주었다.
"니가?? 니가?? 아주 맞먹어라 가스나야 ㅡ.ㅡ 그리고 내가 지은 거 내가 가져가겠다는데 니가 무슨
권리로 막는 거야??"
"남자새끼가 말 한마디에 조잔하게 삐져서는 그리고 그 움막이 니꺼야? 가리던 천은 정 선생님 거잖아"
"아 정 선생??걱정 마 이 움막하고 같이 이사 갈 거거든 건너편으로..."
잠시 멈칫한 하나 하지만 이해가 가는 듯 똥 씹은 표정으로 정 선생을 바라봤다. 곤이도 발악이 끝났다고 생각했는지 해체작업을 끝마쳤다. 그리고 정 선생을 보면서 한마디 던졌다.
"정 선생~!나무는 내가 들고 갈 테니까 옷가지들하고 바나나 잎들 민아랑 챙겨서 좀 와 알았지?"
말을 끝마치곤 하나를 기분 나쁜 웃음과 함께 함 쏴보았다 그리고 이네 승자의 웃음을 날리며 나무를
들고 건너편으로 걸음을 옮겼다. 황당해진 하나 하지만 곤이나 정 선생한테 아무런 말도 붙이지 못했다
물론 민아는 아예 몸을 판 걸로 착각하기에 신경 쓰지도 않고 말이다. 하지만 몸을 판 건 우리의 정 선생
묵묵히 옷가지를 챙기기 시작했다.
"선생님 "
하나의 신경질적인 물음에 정 선생은 미안한 듯 하나를 바라보더니 이내 옷가지들로 손을 옮기며
"미안해 하나야...그래도 이렇게 여기서 죽을 수는 없잖니 어차피 비위 마쳐줄 거 빨리 포기하기로 했어
.물론 나 선생이 생각보다 나쁘지도 않았고...이번에 가서 나만 살자고 이러는 게 아니야 난 어른이고
나선생과의 일도 스스로 책임질 수 있어 그렇게 가까워지면 얘기를 꺼내 니들을 구제해 줄 수도 있고.
나만 좋다고 내린 결정이 아니라는 거 니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
그랬다. 정 선생도 여자였다. 하지만 이리 쉽게 나 선생에게 몸을 허락한건 애들을 위한 마음도 있었다.
곤이가 그대로 따라 주련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빠르게 그의 맘을 얻어 어린 제자들을 보살피고
싶은 마음도 컸다. 남들이 어떻게 보던 자신의 몸으로 애들에게 손을 뻗칠지도 모를 곤이의 손길을
막을 수도 있었다. 아니 막을 수 있을 거라 자신했다. 그게 애들을 위한 일이 될 테고 어찌됐든 자신은
그 제자들의 선생이었다. 정 선생도 가벼운 맘으로 그리 일을 내지는 않았을 터였다...
"선생님 그래도...흑..."
이내 선생님의 선택에 대한 깊은 뜻을 알았다는 듯 두 제자의 눈에는 눈물이 고였다.
그 상황이 이내 정 선생도 불편했는지 민아를 불러 옷가지를 정리하더니 이내 반대쪽으로 옮겨가기 시
작했고 이내 처음 정착한 그 해변에는 부등 껴안고 우는 하나와 지혜만이 쓸쓸하게 보이고 있었다.
그 시각 곤이는 기본 틀 작업을 끝마치고 정 선생과 민아를 기다리고 있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나고 정 선생과 민아의 모습이 보이자 미리 꺼내왔던 참치를 땃다. 뜨거운 점심때는
그냥 먹어도 되리라..어차피 맛하고는 관계가 없었다. 다만 먹고살기 위해 먹을 뿐,,,
그렇게 점심을 먹고 나자 작업에도 더욱더 속도가 붙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움막이 완성됐다 그 작업이
힘들었는지 이내 움막에 대자로 뻗어버린 곤이였고 민아는 씻으러 간다며 샘으로 향했다.
'그래 지혜는 몰라도 하나는 절대 얻으러 오지 않을 거야 이참에 곤이를 확실하게..'
생각을 먹은 정 선생은 민아가 자리를 비운사이 곤이가 누워있는 움막으로 들어갔다.
대자로 누워있는 곤이를 바라본 정 선생은 이내 곤이의 자지를 주물러대기 시작했다.
그러자 피곤한 몸과는 다르게 자지가 용수철처럼 튀어 올라 그 손길에 반응하고 있었다.
이내 그 손길이 정 선생임을 눈치 챈 곤이 이내 투정하는 말투로 입을 열었다.
"정 선생 나 지금 좀 피곤해...왜이래..."
말과는 다르게 귀두에는 물이 흐르고 있었다. 예비동작을 하고 있는 자지 정 선생은 말없이 그 자지를
입에 물었다.
"헉 정 선생...피곤..헉"
이내 조용해진 곤이 정 선생은 정성스레 그 자지를 빨아대고 있었다.
"쩝 쩝!~~후르르르르흐~쩝쩝'
많은 관계 덕인지 정 선생의 오럴은 상당히 자극적 이였다. 혀끝으로 귀두를 자극시키더니 어느새 입안
가득 자지를 베어 물고 목을 끄덕이기 시작했다. 곤이는 차오르는 쾌감에 그 자극을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자지에 온 힘을 쏟고 있었다. 그렇게 얼마 되지 않아 정 선생의 머리에 얹어져 있던 손에 힘이 들어갔다. 그리고는 곤이의 자지에서 나온 정액들이 정 선생의 입가에 흘러내렸다.
"흡~쭈루루룩.."
입가에 뭍은 정액을 혀로 깨끗이 빨아드린 정 선생은 이내 혀로 곤이의 자지를 몇 번 더 핥더니 이내 뒷정리까지 깔끔하게 해 옷매무새를 다듬어 주었다 이내 만족한 표정으로 누어있는 곤이를 향해 입을
열었다.
"나 선생...님...그게요..애들 그만하고 불러드리면 안될까요? 나 선생이 원하는 거라면 내가 어떤 거
라도 들어줄 수 있으니...흑흑.."
끓어오르는 감정을 감출 수 없었던지 정 선생은 이내 흐느꼈다. 물론 많은 남자들과의 관계가 있었던
정 선생 하지만 그녀에게도 이렇게 강압적인 관계는 충격이었다. 애들만 아니었으면 이러지도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선생이란 신분이 그녀를 이렇게 비참하게 만들었고 그 생각에 눈물을 보이는 정 선생
이였다.
곤이도 그런 정 선생이 조금은 안타까웠고 의외의 모습에 맘이 쓰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기서 말까지 까며 욕을 해대는 하나를 용서해 주고 싶진 않았다. 그리고 그렇게 하기엔 이미 너무 많은 걸 보고 느낀 곤이였다. 한번 깨어진 성욕은 주체할 수 없던 곤이였다.
"그 얘기라면 난 이미 많이 양보한 거야 배고프면 지가 찾아오겠지? 그 애기는 그만 하지..
그나저나 민아는 어디 갔지?"
부정의 뜻을 확고히 한 곤이는 그자리가 민망했던지 민아를 핑계로 움막에서 나왔고 정 선생은 혼자 남겨진 움막에서 흐느끼며 울고 있었다.
민아를 핑계로 나온 곤이는 샘으로 향했다 좀 찝찝하기도 했고 더운데 움막을 옮겼더니 시원한 샘에서
샤워를 하고 싶었다. 아무런 생각 없이 도착한 샘에서는 민아가 씻고 있었다.
'헉 옮겨야겠다! 여기 있다가는 딱 변태로 찍히기 좋겠어!'
하지만 그 생각은 머리에서만 맴돌 뿐 새하얀 백옥 같은 피부의 민아를 본 순간 곤이는 가만히 서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런 인기척을 느낀 민아가 고개를 돌려 곤이를 바라봤다.
'걸렸다 시발 좆 됐다'
"역시~~~~~~~~~~그럴 줄 알았어! 변태오빠~~~~~~~~~~~~꺄~~~~~~~~~~~~~악 ~~~~
해줘야 되는데 그 쥐??"
앙증맞은 미소로 곤이를 놀려대는 민아. 사실 민아에게 오빠가 한명 있었지만 성적인 부분에 대한 건
자세히 모르고 있었다. 그리고 곤이의 대한 믿음도 있었기에 지금 민아는 별 거리낌이 없었다.
이게 순진한 건지 바보인건지는 모르지만 보이고 있다는 것에 대해 거부감은 없었다.
민아에게는 이미 곤이가 오빠만큼 친숙해져 버린 것이다.
"아....아니야.. 야 너같이 볼거 없는 애를 내가 왜 훔쳐보냐 보는 것으로는 아무런 감정도 안 생겨~"
곤이는 민망도 했지만 질수는 없다는 듯 매력 없단 소리로 민아에게 반격했다.
"아~~~~~~~~그러셔 변태오빠?? 그래 알았어. "
조금 맘이 상했는지 귀엽게 곤이를 째려보던 민아는 이내 샘 밖으로 몸을 꺼냈다.
'헉'
정말 천사였다. 백옥 같은 피부에 앙증맞은 가슴 그리고 허리로 이어지는 적지 않은 볼륨감과 비단 같은
배의 살결들 그리고 그 끝에 허벅지와 만나는 삼각지에 자리한 작고 앙증맞은 숲..그리고 이어지는
어딘지 연약해 보이는 허벅지와 종아리...남자의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불면 날아갈 그런 몸매였다.
놀란 곤이는 한참을 멍하니 바라보더니 이내 화들짝 고개를 돌렸다.
"야 너 갑자기 뭐야 뭔 여자가 그리 쉽게 몸을 외간남자한테 보이냐?"
"어 외간남자?? 오빠잖아? 그리고 내 몸에 관심은 없다는 사람이 누군데 이러실까.."
당황한 나머지 새빨개진 곤이의 얼굴을 본 민아는 곤이를 그렇게 놀려댔다. 곤이는 어쩔 수 없다는 듯
다시 움막으로 돌아왔다 아무 말도 못하고..그런 곤이를 보며 씽긋씽긋 웃던 민아도 연약한 몸을 가려
주는 자그마한 속옷을 걸친 채 곤이의 뒤를 따랐다.
움막 앞에서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있는 곤이. 뒤에서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변태 아저씨 옷 입었어 이제 좀 돌아보지.."
"어 그래...헉..."
정 선생이 준 속옷..민아가 입고 있는 속옷은 정 선생이 첫날 입었던 ㅡ.ㅡ검정 속옷이었다.
'애한테 옷을 줘도 꼭 ㅡ.ㅡ'
좀 빈약한 몸매 때문인지 헐렁한 속옷 때문에 민아가 움직일 때마다 앙증맞고 귀여운 유두이며 그 자그마한 숲이 보였다 숨었다를 반복했다. 이때 작가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 저걸로 시에프를 찍는 거야 !~보일락 말락 ~아일락~보일락 말락 아일락~'
어이는 없었지만 작가는 그걸로 CF대상까지 타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미친 듯 쳐 웃고 있었다.
민아의 그런 모습에 또 한번 당황한 곤이는 이내 씻으러 간다는 듯 민아를 피해 다시 샘을 찾았다.
그런 곤이를 가만 놔둘 리 없는 우리의 민아 아가씨~
"변태아저씨 내 상상하면서 이상한 짓 하면 안돼요"
"야~야~ 내가 뭐 이 계란후라이야 ㅡ.ㅡ"
곤이는 생각을 들켜 버린 게 황당했으나 지기는 싫었는지 민아를 쳐다보지도 않고 그 말을 남긴 채 숲으로 사라져 갔다 아주 빠른 속도로~
'계란후라이?? 욕인가 ㅡ.ㅡ 아닌가? 병아리도 아니고 계란도 아니고 프라이는 뭐지??'
민아는 그게 무슨 뜻인지 모르고 있었다. ㅡ.ㅡ 이내 십장생 개나리 같은 말장난 이라고 생각한 민아.
곤이가 돌아오면 복수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움막으로 들어갔다.
이럴 때 보면 우리 민아는 참..백치미까지...모든 걸 가지고 있었다]
역시 작가가 짝사랑 하는 데는 이유가 있는 법이다.
그렇게 샘에 도착한 곤이는 초특급의 속도로 자기위안을 하고 있었다. 민아를 본 모습은 충격 이였지만
그런 민아의 모습에 묘하게 흥분됐던 곤이였기에..그렇게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의 분신들을 바닥에
흩날린 곤이는 이내 죄책감에 표정이 어두워 졌다.
'민아는 정말 동생 같아 안 건드리려고 했는데 섬에 갇혀 지내니 나도 정말 변태가 되는 건가..'
샘에서 샤워를 마치고는 곤이는 남은 두 악마들을 놀려 줄 요량으로 반대편 해변으로 향했다.
그 시각 반대편 해변은 상당히 시끄러웠다. 정 선생이 가고 잠시 부등껴 안고 울고 있었던 그들..
이내 멍한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보더니 서로를 위안이라도 하겠다는 듯 아니면 반대편으로 방해자들이
떠나자 맘이 놓인다는 듯 키스를 퍼부어대기 시작했다. 하나가 더 적극적 이였다. 이내 움막으로 들어
간 그들은 이미 3번의 절정을 느끼고도 아쉬운 마음에 축하합니다. 한 병 더..가 아니고 한 번더를 외치며 서로의 몸을 탐닉해 나가고 있는 중이였다.
"아..아하...하나여 더 좀 더 깊게 아항 좋아...아 하..."
"조용히 해 발정 난 암캐야 넌 내꺼야 영원히 "
하나는 자신의 보지를 빨고 있는 지혜의 보지에 손가락을 마구 쑤셨다 그리고 질퍽질퍽한 소리와
함께 지혜의 보지에선 물이 튀기고 있었다. 선척 적으로 많은 애액을 흘리는지 이미 지혜의 보지와
그 주변 허벅지 안쪽 살결들에는 물이 흥건했고 지혜는 하나의 보지를 빠는 건지 감탄의 신음을 내 뱉는 건지 모를 행동에 만취해 있었다. 움막에 들어서면서 부터 그 소리가 무엇을 뜻하는지 알아낸 곤이는 이내 소리를 죽여 움막 안쪽으로 귀를 갖다 대었다.
'시바 이래서 첫 성교육이 중요한 거야 하필이면 레즈 그것도 SM풍을 봤나보네 ㅡ.ㅡ'
이미 두 번의 사정으로 어느 정도 희열감이 지나간 곤이는 색스러운 안쪽의 대화내용을 보고 그녀들이
처음 본 야동을 추론해 내고 있었다 ㅡ.ㅡ
"아 하나야 아~나 가버려 꺄~~~~``"
"나... 나도.... 더 빨아대란말야 말하지 말고..하`~~~~~~~하악~~~~~꺄~~~~~~~~~~~"
안쪽에서는 이내 두 몽롱한 눈빛을 한 두 여인이 절정에 몸을 부르르 떨고 있었다..배가 고파도 성욕
은 성욕 이였을까 이미 4번의 절정에 다다른 그녀들은 이내 지친 몸으로 거친 숨을 고르고 있었다.
"이봐 하나양 할 애기가 있는데 좀 나오지??"
짐짓 모른 척 그들의 관계가 끝나자 조금 떨어진 발치에서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 그녀들을 부르는 곤이였다. 안에선 이미 난리 브루스가 한창이었다. 곤이가 찾아오리라곤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휴지도 없었기에 몸가짐을 정리할 수 없었던 그녀들은 한참을 부산을 떨더니 이내 움막 안에서
"거기서 애기하시지요! 변태나리 보기도 싫으니까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그 몸으로 나옴 이미 걸릴 것이기 때문이다.
'변태는 네가 더 변녀시거든요 하나양 ㅡ,./ㅡ'
속으로 하나를 맘껏 비웃은 곤이는 이내 말을 이었다.
"아 정 선생의 부탁도 있고 해서 먹을 것 좀 주려고 어때 싫은가보지 그럼 난 간다."
먹을거리란 소리에 솔깃한 하나와 지혜였다. 하지만 상황이 상황이었다. 이내 생각하다 어쩔 수 없이 하
나는 지혜의 보지를 자신의 얼마 안되는 팬티 천조가리로 깨끗이 딱이고는 지혜를 내보냈다.
하지만 그 작은 천조가리가 닦아 내봐야 얼마나 하겠는가? 원채 물도 많은 지혜였기에..
"아..아파..하나야."
급하긴 했는지 우악스런 하나의 손길에 지혜는 아프다며 울상이었고 그런 지혜에게 하나는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고 빡빡 닦아냈다. 이내 움막 밖으로 나온 지혜 그런 지혜를 훑는 시선이 자신의 보지에 걸리자 지혜는 이내 걸렸다는 걸 직감하고 있었다. 어차피 알고 있는 곤이였다 체념을 하고 곤이에게 다가섰다. 곤이는 그런 지혜의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앞장서 반대편으로 향했다.
점심으로 먹고 반 정도 남은 참치..그게 지혜의 손에 들려졌다. 그 장면을 보고 있는 정 선생은 그래도
자신의 노력이 조금은 먹힌 게 안심스러웠는지 안도의 한숨을 짓고 있었다. 하지만 지혜의 눈에는
참치만으로 성이 차지 않았는지 저녁대용으로 구워지는 생선에 눈길을 주었고 그걸 바라본 곤이는
"생선도?? 그래 내 오늘 인심 쓴다 "
라며 생선 한 꼬치를 뽑아 들고는 반대편으로 앞장서 갔다. 굳이 같이 갈 필요는 없었다, 하지만 지혜
는 이내 못 이긴 척 그의 뒤를 따랐고 남아있는 민아와 정 선생도 이상한 생각을 하지는 못했다.
"먹고 있어 갖다 주고 올께..."
라는 곤이의 말에 다 구워진 꼬치를 하나씩 나눠드는 민아와 정 선생이었다.
그렇게 중간쯤 샘물에 도착한 곤이는 근처 바나나 잎에 꼬치를 내려놓더니 말을 꺼냈다.
"니들에게 줄 거는 참치 뿐이었는데 생선도 받았으니 당연 조건은 들어줘야겠지?"
어쩐지 아량 넓다했다. 지혜는 무슨 뜻인지 알겠다는 듯 어두운 표정으로 말을 이었다.
"뭔데요?"
짧지만 원망과 미움이 섞인 질문..에 곤이의 대답은 지혜에게 큰 충격이었다.
"니들만 즐기라는 법은 없자나 나도 좀 즐기고 살자고 "
"헉...설마 내 몸을..선생님이 어떻게 그럴 수 있죠?"
내심 어느 정도 예상을 했지만 이리 당당하게 자신의 몸을 탐할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않은 지혜였다.
"선생이고 나발이고 이건 하늘이 나한테 준 기회야 놓칠 거 같아 ?? 시름 말고??"
곤이가 생선꼬치를 들려는 행동을 취하자 다급해진 지혜는 이내 알았다며 대답했다.
그런 지혜에게 다가가는 곤이...그녀의 빨강색 브라는 이미 터질 것 같았다 자신의 가슴은 정 선생하고는 급이 다르다는 듯 떠질듯 부풀어 있었고 팬티 또한 풍만한 엉덩이 때문인지 이미 보지 둔덕의 형태
로 자국이 나있었다
체념한 듯 자신을 바라보는 지혜의 모습은 또 색다른 매력으로 곤이에게 느껴졌다. 그렇게 빨강색 브라의 후크를 풀자 출렁거리는 가슴이 나타났다. 이미 하나의 침에 번들거리는 가슴은 그 크기 때문인지 쉽게 출렁거림을 멈추지 못하였고 이내 곤이의 한 입술과 한 손에 정복되어 가기 시작했다. 하나와는 또 다른 애무 그리고 하나와는 다르게 정말 강제로 속해진다는 생각 때문 이였을까??
그녀의 몸의 반응은 예상외로 빨랐다 몸은 부르르 떨고 있었으며 곤이가 혀로 유두 및 유륜을 몇 번 핥아가자 이내 그 꽉 조인 팬티가 다시 젖기 시작했다 자세가 불편했던 곤이 그녀의 몸을 눕히려는 순간
지혜의 입에서 예상외의 말이 나왔다.
"엎...엎드려서....."
말을 끝까지 못 잇는 지혜
'얘 진짜 변태야 ㅡ./ㅡ'
다른 여자들은 상상도 하지 못할 첨 관계를 갖는 남자와 엎드려서 갖겠단다. ㅡ.ㅡ묘하게 더 흥분에 빠진 곤이 하지만 지혜의 생각은 그 바닥에서 하자 등에 상처라고 난다면 하나한테 걸릴게 뻔했다.
차라리 어제 있었던 일도 있기에 팔꿈치와 무릎이 까지는 게 더 괜찮았다. 하지만 그런 하나의 생각은
곤이가 더욱더 자신을 당하며 느끼는 여자로 생각하게 할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을 것이다.
철썩~~ 철썩~
갑작스런 곤이의 기습에 지혜는 마음껏 소리도 내지 못했다. 혹시나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하나에게
들릴까봐 말이다...하지만 그렇게 몇 대가 더 때려진 후 지혜의 몸은 반응을 하기 시작했다
허벅지를 타고 흐르는 액체들...그 양이 많아지자...이내 곤이는 골반에 위치한 끈을 풀었다.
이내 작은 천 조각이 바닥에 툭...하니 떨어지고 발정난 지혜의 보지는 곤이가 보기에도 참 먹음직스러웠다.
물기를 머물다 못해 홍수가 나 항문까지 적시고 있는 애액 그 아래로 거뭇한 그녀의 보지 샛길에 가득 찬 그녀의 애액들..곤이는 손으로 하나 둘 그 꽃 사이로 집어넣었다. 음핵을 건드리며 놀리자 이내 지혜도 신음을 참을 수만은 없었다.
"헉~하하..선생님 살살요..제발..하...하악.."
대체 왜 살살 하라는 건지 ㅡ.ㅡ 물론 하나의 관계로 아프긴 하겠지만 그보다 그녀의 말과는 다르게
소음순과 대음순은 이미 서로를 잡아 당겼다 놨다 경련을 시작했다. 그녀의 말과는 다르게..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손을 땐 곤이는 이내 지혜의 보지에 자신의 자지를 갖다 대었다. 미끄러지듯 귀두가 들어가자 .. 지혜의 입에선 비명이 나왔다.
"아악~ 안돼요..선생님 너무 커요 ㅠ.ㅜ 선생님 ㅠ.ㅜ//"
흐느끼는 지혜였다.. 그렇다 아무리 하나의 손가락에 처녀성을 잃었다 쳐도 손가락과 자지와는 엄연한 차이가 있었다. 울고 있는 지혜를 무시하고 곤이는 이내 자신의 분신을 끝까지 밀어 넣었다..
"하악 하..하학악......."
좋아서 흘린 신음이라기보다는 비명이었다 생전 이런 아픔은 처음인 것만 같은 지혜였다.
'정 선생보다 많이 쪼이는데 ...아직 어려서 그런가..'
나름 평가까지 해가며 지혜는 상관없다는 듯 피스톤 운동을 시작하는 곤이
"하악 헉~ 악~ 악~ 하아..하아......하~~~~~...선생님..."
어느덧 몇 번에 아픔에 익숙해졌는지 비명보다는 신음을 더 흘리는 지혜 이내 지혜는 엉덩이까지 들썩
이며 곤이의 움직임에 반응 하고 있었다. 이런 게 조기교육에 진정한 이유가 아니던가!
이내 샘물 안에는 두 살이 맞물려 나는 소리와 지혜의 신음과 곤이의 거친 숨만이 공존하게 되었다.
"하악 하악 선생님 너무 좋아여 안이 꽉 차는 느낌 하악~"
한번 쾌락에 빠진 몸이라 적응이 너무 빨랐던 지혜 전번의 4번의 오르가즘은 잊었는지 곤이의 자지에
이미 두 번째 오르가즘을 느끼고 있었고 곤이도 이내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말했다.
"헉...헉 ...헉...헉...지혜야 나 나올 꺼 같아..."
"선..... 선생님 안에다는 안 돼요 선생님 제발 안에는 안 돼요..."
하지만 어쩌겠는가? 이미 돌리기엔 너무 늦었다. 정액을 분출하고 지혜의 등에 그대로 쓰러진 곤이..
지혜는 생전 처음 따스한 기운이 자신의 보지 안에 가득해지는걸 느꼈다.
'이...이래서 남녀가..정사를 하는 구나 이 기분에..'
지혜는 우물 안 개구리였다. 이미 성에 눈뜬 몸이었지만 정상적인 성의 만족감에 대해 잘 몰랐다..
하지만 이내 곤이 때문에 그 만족감과 가득함을 알게 됐다..어쩌면 하나와의 관계에 실증을 느낄 정도로
그렇게 정신이 든 지혜는 곤이의 자지에서 자신의 몸을 떼었다 그리고 하나가 그제야 생각이 났는지
샘물로 가서 이내 자신의 보지를 씻기 시작했다. 그런 모습을 누워 지켜보던 곤이는 생선 꼬치와 참치
를 챙기기 위해 자신 곁에 다가오는 지혜의 엉덩이를 철썩 때려주었다.
"아잉 이럴꺼예요~"
눈을 치켜뜨는 지혜 하지만 그 속에는 앙탈이 들어있었다. 첫 남자란 이유에서 일까..아님 내심 곤이를
좋아했을 때문 이였을까 그녀의 말투에도 애교가 흘러나왔다 그렇게 서둘러 움막으로 돌아온 지혜는
움막에 침울해 있는 하나를 다독여 먹였다. 생선이 이미 식었지만 하나는 이유를 묻지 않았고 지혜도
굳이 알려주지 않았다.
사실 그 하나는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실은 지혜가 걱정됐던 하나..혹시나 하고 샘으로 발길을 옮겼는데 때마침 두 명의 정사를 보고 말았다. 분노에 휩싸여 나갈까 생각해 보았지만 자신이 대든다고 달라지는 건 없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건 두 눈 뜨고 자신의 정인이 당하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하는 하나였다.
그런데 지혜가 치켜뜬 눈으로 하나를 보고 만 것이었다 곤이는 다행이 못 보았지만 마주친 두 눈에서는 여러 대화가 오갔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지혜는 이내 쾌락에 몸을 맡겨버린 것이었다. 그런 지혜를 보며 하나는 여러 생각이 들었다 저렇게 황홀한 지혜의 모습은 자신도 본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존재를 알고서도 빠져버린 그 쾌락의 늪..대단해 보이기도 했고 지혜가 자신을 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내 그 생각들은 곤이의 대한 복수심으로 점철되어갔다.
그렇게 침묵의 식사시간을 보내던 움막과는 다르게 곤이네 는 식사를 다 마치고 모닥불에 둘러앉아있었다. 한참 정다운 애기들은 하던 그들도 이내 잠자리에 들기 위해 정리를 시작했다. 움막에 들어가던 정 선생과 민아에게 모닥불 쪽 모래와 바나나 잎을 정리하던 곤이에게 시선이 갔다
"오빠 밖에서 잘 꺼야?? 움막도 왔는데 안에서 자지~"
민아의 뜻밖의 발언에 곤이는 당황했다 하지만 이내.
"I찮아 뭐 만날 밖에서 잤는데 걱정 말고 들어가서 자~ 여자들 사이에 나 있으면 불편하지 뭐."
하지만 민아의 말에 이미 민아와 사이를 오해해버린 정 선생 어차피 그럴 거 상관없을 거 같았다.
뭐 곤이에게 잘 해주어야 자신들이 편한 것도 있었기에
"그러지 말고 안에서 자요 나 선생님 "
민아를 겨우 달랬는데 정 선생이 지랄이었다 쟨 왜이래 라는 시선을 쏟으려는 순간 이어진 정 선생의
말에 곤이는 뒷목이 확 끓어오름을 느꼈다.
"이미 남도 아니고 어때..응 ?? 들어와 뭐 살결 한 번 더 닿는다고 틀려져?"
정 선생은 곤이를 생각한 말 이였지만 곤이는 그 말로 곤혹스런 표정이 되었다. 민아는 정 선생과의 관계를 몰랐으니 말이다. 한편 민아는 정 선생의 말에 고민을 해봤다 저게 무슨 뜻이란 말인가..
하지만 아직 순진한 민아는 그저 가족이 되었다는 뜻으로 받아들였다. 그리고 곤이에게
"그래 어차피 이리된 거 가족이자나 오빠는 내 오빠고 글쥐?? 선생님도 별로 걱정은 안하시는 거 같으니 들어와서 자 뭐 선생님한테 변태 짓 할 생각이라면 나한테 죽기 전에는 안될 테지만 ㅋ"
혀를 내밀며 그 와중에도 곤이를 놀리는 민아였다. 할 수 없던 곤이는 이내 움막으로 향했다. 그녀들을
따라 들어간 움막 안에는 가운데 자리만이 비어있었다. 싫은 정 선생을 가운데로 정 선생 옆에서 자려고
했던 곤이 어차피 자신과 정 선생은 살을 한번 섞어봤기에...하지만 곤이의 예상과는 다르게 가운데가
비어져 있었고 더 말하느니 그냥 눕기로 결정한 곤이였다.
"와 우리 변태아저씨 양옆에 미녀 끼고 좋겠다!"
아주 저런 말 하는 거 보면 아줌마보다 더 했으면 더했지 덜 하지는 않을 입담이었다.
"아이고 아이고~미녀 좋아하네! ㅡ.ㅡ 꼬맹이도 미녀 축에 끼냐 ㅡ.ㅡ"
곤이의 말에 민아는 팩 토라졌고 자신이 더 매력적이라고 착각한 정 선생은 좋아 죽고 있었다 ㅡ.ㅡ
그러다 죽으면 내일 무인도에 무덤도 하나 생기는 건가??
(아무래도 아이템 없다고 한소리 들은 작가는 그대로 정 선생이 죽어주길 ㅡ.ㅡ 바랬다 ㅡ.ㅡ)
하여튼 곤이는 어색하게 가운데 누웠다. 뭐 애초에 크게 쓰기로 해서 지은걸 빼왔으므로 3명이 자기엔
나름 넉넉한 크기였다. 곤이가 눕자마자 민아가 곤이의 한 팔을 홧 낚아채더니 자신의 머리아래 깔았다
"실은 베게가 없어 불편했거든 -메롱-'
하며 팔베개를 하는 민아를 보니 귀여워 깨물고 싶었다. 그 와중에 우리 눈치 없는 정 선생은
민아의 말을 듣고는 곤이의 나머지 한 팔을 잡았다. 하지만 이내 곤이의 귓 말에 팔을 포기했다.
"정 선생 노망났어??"
그리곤 정 선생의 팔을 자신의 머리 아래로 이끌었다 .정 선생은 어쩔 수 없이 곤이의 팔 베개를 해줘야 했다. 그렇게 어색한 3인의 동침이 다 완성 되갈 무렵 역시나 무인도의 5일째 밤도 그리 깊어져만 갔다.
그리고 그 모습을 흐뭇하게 보던 작가는 곤이에게 한마디 전음을 날렸다.(이게 무협이냐 ㅡ.ㅡ)
'민아 쉽게 건들면 죽여 버려 너ㅡ.ㅡ 아니다..주인공은 안 죽는댔지?? 그래 니 말대로 너만 따로
시베리아로 보내 역경고난 해쳐나가는 스토리를 전개하여주마 ㅡ.ㅡ'
작가의 전음에 똥씹은 표정으로 변해가는 곤이를 보곤 더 흐뭇한 미소와 함께 7부를 덮었다.
아 역시나 손이 오그라 드는 이 느낌 슬프다 슬퍼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