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위 사랑은 장모 (끈적거리는 처제의 몸) 36화
무료소설 사위 사랑은 장모: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1,567회 작성일소설 읽기 : 사위 사랑은 장모 (끈적거리는 처제의 몸) 36화
내일은 은혜의 생일이자 현애가 회사에서 1박 2일로 세미나를 떠나는 날이다.
현애의 세미나 관계로 오늘 저녁에 미리 준비한 은혜의 생일상은 두 딸이 어설픈 음식 솜씨를 발휘하고 있었다.
저녁상이 거의 준비될 즈음 호영이 큰 꽃바구니를 안고 들어왔다.
“어머 벌써 오세요?”
“응. 조금 일찍 나왔어.”
“어머. 이쁘다.”
현애와 현지가 동시에 탄성을 질렀는데, 큼지막한 꽃바구니는 그만큼 화려하게 꾸며져 있었다.
“어머님 생신 축하해요.”
호영은 빙그레 웃으며 은혜에게 바구니를 건넸다.
“어머, 예쁘….”
은혜는 차마 다음 말을 잊지 못하고 얼굴에 발그레한 함박웃음을 띄웠다. 남자에게 꽃을 받아본 지가 얼마인지 몰랐다. 그가 비록 사위였지만, 꽃을 받는다는 이유만으로도 설렜다.
“호호. 엄마 얼굴이 빨개졌네?”
현지가 엄마의 수줍은 모습을 놓치지 않고 놀렸다. 그런데 호영과 장모가 듣기에는 그 말에 뭔가 뼈가 있는 것 같았다.
일반적인 사위와 장모 사이라면 조금도 어색할 일이 아니지만, 왠지 은혜는 가슴 한쪽이 저려왔다.
‘장모님. 사랑합니다.’
바구니 속에 담긴 작은 쪽지에 호영의 글씨가 담겨있었다. 생일을 축하한다는 말이 아니라 ‘사랑’이란 단어에 은혜는 온몸에서 강한 전율을 느꼈다.
그가 말하는 사랑이라는 게 단순하게 생각하면 사위가 장모에게 아무런 의미없이 던지는 말이겠지만, 은혜는 이상하게 다르게 다가왔다.
살을 섞은 관계라 그런지, 그 단어가 너무나 가슴이 타오르도록 좋았다.
생각하기에 따라서 자신을 이상하게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두 딸은 부럽다는 말을 던지곤 서둘러 저녁을 차렸다.
많지도 않은 네 가족이 이렇게 함께 식사하는 것도 오랜만이었다.
“엄마! 우리 저녁 먹고 뭐 하고 놀까? 엄마 생일인데.”
“그러게. 어디 가지?”
현애가 눈을 동그랗게 만들며 호영을 바라봤다.
“가긴 어딜 가. 저녁 먹고 일찍 자야 너 내일 새벽에 나가지?”
은혜는 현애에게 핀잔하듯 눈을 흘겼다.
“출근이야 맨 날 하는 것인데. 우리 밥 먹고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방 가자.”
현애는 자신은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노래방을 추천했다. 은혜는 노래방을 너무나 좋아했다. 놀 것도 많고 갈 곳도 많지만, 그녀는 그곳을 제일 좋아했다.
“그럴까? 좋았어!”
현지이가 먹던 숟가락을 치켜들며 호기 있게 맞장구를 쳤다.
“그래. 그거 좋겠다.”
호영은 은혜를 바라보며 동의를 구했다.
은혜는 호영이 바라보는 눈을 잠시 마주치곤 머리를 끄덕여 보였다.
사실 은혜는 사위 호영과 눈이 마주치면 자신도 모르게 아랫부분이 짜르르 울렸다.
노래방 생각이 났다. 처음 사위의 물건을 빨았던 곳이 그곳이었고 단단한 그것을 맛보았던 곳 역시 노래방이었다.
이제 사위는 감히 거역할 수 없는 커다란 거인처럼 느껴졌다.
언제나 의젓하게 행동하고 자신과의 관계를 전혀 내색하지 않는 호영은 믿음직스러운 그녀의 내연남이 되어버렸다. 빠르게 그녀의 마음을 점령해버린 호영에 대한 감정을 이제는 부정하고 싶지 않았다.
딸의 남자와 그런 관계를 맺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지만, 그건 마음뿐이지 몸은 다르게 반응했다.
처음에는 어색한 분위기였지만 처제가 분위기를 띄워 노래방의 어색한 분위기는 조금씩 사라졌다.
집에서 가져온 양주를 조금씩 홀짝이던 현애는 어느새 얼굴이 발그레하게 변했고 잘 부르지도 못하는 노래를 다른 때보다 자신 있게 부르며 엄마의 손을 잡아끌었다.
세 모녀가 어울려 부르는 노래를 들으며 호영은 왠지 모르게 강한 성욕을 느꼈다.
세 여자를 노래방에서 동시에 따먹고 싶었다.
아내가 내일 회사에서 세미나를 간다는 것이 거짓이라는 것을 호영은 알고 있었다. 그녀는 세미나가 아니라, 시동생과 섹스 여행을 가는 거였다.
호영은 동생에게 그 말을 들었지만, 별로 놀라거나 질투심 같은 것이 생기지 않았다.
그러려고 아내를 동생에게 준 것이고 그 대가로 그는 장모를 가진 거였다.
이제 처제만 가지면 이 집의 여자들은 모두 가지게 되는 거였다.
이미 술도 알맞게 들어간 상태이지만 장모와 처제의 큼지막한 엉덩이가 음란하게 움직이면서 호영의 눈을 홀렸다.
어린 여자를 별로 선호하지 않아 거의 눈여겨보지 않았던 처제의 엉덩이가 오늘따라 자극적으로 다가왔다.
호영은 몸을 일으켜 처제를 뒤에서 안듯이 하며 두 팔로 감았다.
“어머!”
“우리 처제 너무 섹시한데.”
“호호 정말요?”
“으응. 정말이야. 남자 놈들은 다 뭐하나 몰라?”
“치! 뭐야?”
아내가 눈을 흘기며 호영을 올려다봤다.
“아! 물론 우리 부인이 더 섹시하지.”
“치! 그럼 난 뭐야. 좋았다 말았잖아. 형부는 언니만 마누라만 좋아서…. 아 우리 엄마도 좋아하나?”
은혜와 호영은 순간 숨이 막히는 것만 같았다. 이상하게 오늘따라 처제의 말 속에 뼈가 있는 것 같았다.
“하하하. 그럼 내가 우리 장모님을 얼마나 좋아하는데…. 그쵸 장모님? 장모님도 저 좋아하죠?”
호영은 어색한 분위기를 바꾸려고 일부러 호탕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 현지야! 너 형부한테 무슨 말버릇이야. 얘는!”
그러나 아직도 호영은 처제를 뒤에서 안은 채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탱탱하게 올라붙은 엉덩이는 작은 스침에도 큰 자극으로 호영에게 전해졌다.
아무래도 오늘 밤은 쉽게 잠이 들것 같지 않았다.
두 시간 이상 떠들썩하게 노래를 부르던 그들은 술과 분위기에 취해 서로 끌어안고 춤을 추던가 아니면, 혼자서 자신의 노래에 빠져 흐느적거렸다.
호영의 품을 파고들던 현애는 호영의 손놀림에 어느새 눈을 촉촉이 적시며 애처롭게 그를 바라봤다.
미안했다. 그의 동생과 1박 2일 동안 여행을 간다는 것이 너무나 미안했다.
“인제그만 가요 엄마. 나 내일 출근 해야 하니까.”
“그래. 그러자.”
“에이. 조금 더 놀고 싶은데.”
처제는 불만을 토로했지만, 은혜의 다그침에 입을 내밀며 집으로 향했다.
장모 생일을 이유로 노래방에서 처제를 안아본 호영은 모처럼 처제에게 성욕을 느낀 날이었다. 대신 처제를 떠올라며 아내와 뜨거운 밤을 불태우고 싶었다.
여건이 되면 장모와도 뜨거운 숨결을 나누어주기로 했다.
서둘러 침실을 정리하는 현애의 속셈을 호영은 알고 있었다. 하루도 섹스를 그냥 지나친 적이 없었기에 하나도 이상할 것이 없었다. 그러나 호영은 아까 잠시 안아 봤던 처제의 몸이 생각나면서 처제 방 쪽으로 눈길을 던졌다.
결국, 아내의 적극적인 애무로 호영은 마음 따로 몸 따로인 어색한 섹스를 해야 했다.
한바탕 아내의 신음성이 휩쓸고 간 집안은 정적으로 쌓였다. 여느 때처럼 기절하듯 잠이 든 아내를 남겨두고 세 여자가 따로따로 잠들은 거실로 나와 베란다로 가 길게 담배 연기를 뿜었다.
가슴 가득히 포만감과 뿌듯함이 밀려왔다.
이미 자신의 손아귀에 들어와 있는 장모, 잠시지만 싫지 않은 내색을 했던 처제의 몸놀림에서 호영은 이제 세 여자를 거느린다는 풍만함을 느꼈다.
자신의 품에 안겼던 처제는 이미 남자를 아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귓가에 내뿜는 호영의 뜨거운 입김을 받으면서 현지는 아랫부분을 식구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붙여왔고 두 손으로 호영의 목을 감았다. 호영의 손이 볼록한 엉덩이를 더듬을 때도 그녀는 말없이 뜨겁게 숨을 몰아쉬었다.
이 집 여자들은 모두 정욕에 쉽게 젖어 드는 것 같았다.
그건 어쩌면 장모를 닳아서 그런 건지도 몰랐다. 뜨거운 장모의 몸을 물려받은 딸들.
호영은 끈끈한 몸을 씻기 위해 욕실로 들어갔다.
샤워를 끝내고 거실로 나오자 거실은 전등이 꺼지고 주방에서 빛이 스며 나오고 있었다. 처제가 패션잡지를 보느라 켜놓은 불빛이었다. 술을 홀짝이며 책을 뒤적이던 처제는 호영이 다가오자 붉게 취한 얼굴로 실없이 웃어 보였다.
“안 주무세요?”
“응. 자야지. 처제는 안 자?”
“좀 있다 자려고요. 마침 아까 마신 술이 좀 부족한 느낌이 들어 한잔하려고요….”
“나도 한잔하자.”
처제는 냉장고에서 맥주를 꺼내 들더니 호영에게 건네주었다. 호영은 그녀가 건넨 술을 받아들여 갈증이 나는지 벌컥거리며 들이켰다.
“그나저나 처제는 요즘 남자친구 안 만나는 눈치더라?”
“호호. 정리했어요.”
“정리?”
“이상하게 요즘 남자애들은 시시해 보이고….”
처제의 눈가에 이슬이 맺혔다가 금세 사라졌다. 그녀는 냉장고에서 맥주를 하나 더 꺼내 들었다.
“지금도 많이 취한 것 같은데, 그만 마시지!”
“저 괜찮아요. 술에 취하면 자면 되는 데요. 뭐.”
한입에 술을 털어 넣는 처제는 갑자기 식탁에 엎드리며 울먹였다.
“처제…, 처제. 왜 그래?”
그녀는 한동안 호영을 노려보았다. 그리고는 입을 꺼냈다.
“저희 엄마가 그렇게 좋아요? 그럼 저는 어때요?”
순간, 맥주를 들이켜던 호영은 사레가 들었는지, 캑캑거리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