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의 성교육 (이거 강간 아니야, 성교육이지) 7화
무료소설 누나의 성교육: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1,391회 작성일소설 읽기 : 누나의 성교육 (이거 강간 아니야, 성교육이지) 7화
“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왜? 너 차였잖아. 지금부터 여자 사귀어서 어느 세월에 동정을 떼. 어, 혹시 그새 생겼어?”
나는 누나가 놀리는 것도, 장난치는 것도 아니라는 걸 깨닫자 어디부터 지적해야 할지 도무지 알 수가 없어졌다. 야, 이 또라이년아…….
“어… 어느 집 누나가 남동생 동정까지 신경을 써! 그런 건 내가 알아서……!!”
“술집이라도 가게? 에이, 처음인데 아는 사람이랑 하는 게 낫지. 게다가 유리 예쁘잖아.”
기가 막혔다. 확실히 유리라는 누나는 예뻤다. 돈을 주고 섹스를 한다고 해도 이만큼 예쁜 여자가 동정을 떼주는 행운은 드물 것 같긴 했다.
“누나… 이거… 범죄거든. 112에 신고하면 되지?”
유리 누나는 내가 목소리를 높여도 깨지 않았다. 완전히 취해서 축 늘어져 있을 뿐이었다. 하긴 내가 업고 여기까지 와도 모르는 걸 봐서는 제정신이 아니긴 한 것 같았다. 아, 이게 바로 ‘골뱅이’구나. 확실히 이 정도로 인사불성이면 몰래 따먹는 것도 가능은 하겠어. 이 누나도 술 좀 조심해야겠다. ……이렇게 지금의 현실에서 도망쳐서 딴생각을 하고 있어도 상황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 누나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나를 보며 갸웃했고, 유리 누나는 죽은 사람도 아니면서 눈을 뜨지 않았다.
“괜찮아, 유리도 동의했어. 얘 너한테 쪼~끔 호감이 있었거든.”
“동, 동의?!”
뭐지, 이 황당한 상황은.
뺨을 꼬집어 볼까, 하고 있는데 누나는 배실배실 웃었다.
“그리고 유리는 이 정도로 취하면 절대 안 깨. 내가 오늘 환상의 폭탄주를 끝내주게 말아 먹였거든~”
“아, 누나! 좀! 나 인생 종 치는 거 보고 싶어서 그러지?! 그리고 누나 친구라며!”
“어머나, 얘가 왜 누나를 안 믿지? 이거 강간 아니야.”
유리 누나는 침대에 누운 채로, 누나는 의자에 앉은 채로, 그냥 도망가려는 나는 방문 앞에. 그 팽팽하던 삼각 구도는 누나가 의자에 다리를 올리고 무릎을 끌어안고… 그 사이로 팬티가 살짝 보이고, 누나가 턱을 괴고 예쁘게 생긋 웃자 무너지고 말았다.
“성교육이지. 성교육. 동생아, 씻고 와. 정 그러면 내가 유리 벗겨 놓을게.”
나는 홀린 듯이 샤워를 하러 갔다.
…이건 뭔가, 매우, 몹시 잘못되어 있다.
찬물을 머리 위로부터 몇 번이나 뒤집어쓰면서, 나는 잘 돌아가지도 않는 머리를 마구 굴렸다. 이래도 되나? 정말 말이 되긴 한가? 누나의 말은 어디부터 어디까지 사실인 걸까?
나는 왜 지금 누나 말대로 씻고 있담. 아니야, 땀을 흘렸으니까 씻는 건 당연한 거지. 그리고 누나 방에 들어가서 누나가 ‘그걸 속냐, 바보천치 똥멍청이 발정 난 짐승 새끼야~’ 하고 배를 잡고 웃기 시작하면 ‘야이 개년아!’ 하면 되겠지.
그러나 내가 망설이다 다시 누나 방에 들어갔을 때, 누나는 유리 누나의 팬티를 벗기고 있었다.
“…….”
“아, 힘들어. 벗기는 것도 다 연습해야 하는데. 줘도 못 먹는 동생한테 떠먹여 주려니, 어휴.”
유리 누나는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친 상태였다. 가느다란 목덜미, 동그란 어깨. 누나보다는 좀 작은 가슴에 도드라진 젖꼭지. 누나가 방금 벗겨낸 팬티 안에는 무성한 음모가 보였다. 그리고 통통한 허벅지 사이에 언뜻 보이는 은밀한 균열…….
“자, 지금부터 누나는 합죽이가 됩니다, 합~ 누나가 가르쳐준 대로 해 봐. 뭐, 마음대로 해도 되지만 상처는 내지 말고.”
“…뭐? 보고 있을 거야?”
“응.”
“그, 그건…….”
누나는 절대 나갈 생각이 없어 보였다. 너무나 황당한 상황이지만 업소라도 가지 않으면 친누나를 덮쳐버릴지도 모른다고 고민했을 정도로 ‘섹스! 섹스!’ 가 머릿속에 가득 차 있었던 나는 이 기회를 놓치기도 아까웠다. 그렇지만 누나 앞에서 하는 것도 좀…….
그렇지만 누나도 어차피 보지까지 다 보여줬고… 누나가 보고 있는 앞에서 한다는 건… 왠지 발기가 수그러들기는커녕 더 꼴리고.
본능 앞에 이성 따위는 곧 날아갔다.
기회는 두 번 다시 없을지도 모른다. 하라면 못할 줄 아냐.
“…….”
나는 옷을 벗어 던지고 유리 누나의 위에 올라탔다. 팬티를 벗을 때 발기한 자지에 걸려 팬티가 잘 안 벗겨질 정도였다. 누나의 눈치를 흘끔 봤지만, 누나는 눈이 좀 커졌을 뿐 자기가 한 말대로 입은 꼭 다물고 있었다.
‘…말해도 되는데…….’
나는 문득 든 생각에 소스라치며 고개를 부르르 흔들었다. 으, 아무리 그래도 누나의 코치를 받으며 섹스를 하는 건 좀. …아니, 나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아, 내가 뭐래! 악!
에이, 누나는 신경 끄자.
나는 유리 누나의 머리카락을 쓸어 넘겼다. 동그란 얼굴에 조그만 입술. 눈을 감고 있어도 커다란 눈이 기억날 정도로 유리 누나는 눈이 컸다. 눈을 질끈 감고 입을 맞췄다.
“으응…….”
유리 누나의 입술 사이에서는 알콜 냄새가 훅 끼쳐왔다. 도대체 얼마나 퍼먹인 건지, 내 참. 어깨를 만지면서 가슴을 쥐었더니 부드럽고 따뜻했다. 자꾸 뒤통수가 따가웠다. 누나가 빤히 보는 거다. 내, 내가… 섹스하는걸…….
“흐으…….”
눈을 뜨면 누나랑 계속 눈이 마주치고, 눈을 감으면 뒤통수로 시선이 느껴지고… 나는 잔뜩 흥분한 와중에도 누나가 신경 쓰여 미칠 것 같았다. …아니, 애초에 이 흥분은 누나 탓인가…….
그래도 누나한테 배운 대로 어깨를 만지고, 목에 키스하고, 가슴을 살살 빨기 시작했다.
유리 누나의 유두는 누나보다 조금 컸다. 바짝 서서 도드라져 있는 그 유두를 혀로 굴리면서 다른 손으로 가슴을 쓰다듬었더니, 유리 누나의 숨소리가 점점 거칠어졌다. 유리 누나가 숨을 쉴 때마다 알콜 냄새가 진동을 했다.
‘…내가 취하는 느낌이네. 근데 이래도 안 깨나?’
“흐으… 으응…….”
내가 만지고 건드릴 때마다 조금 뒤척이기도 하고, 숨소리도 거칠어지고, 가끔 신음도 흘렸지만… 유리 누나는 깨지 않았다. 가슴을 번갈아 핥을 때마다 유리 누나의 젖꼭지는 점점 더 단단해졌다. 떨리는 손으로 그 몸을 살살 만졌다.
유레카! 하면 되나. 여자의 몸은 매우 부드럽고, 기분이 좋았다. 동그란 곡선과 착 달라붙는 그 피부의 감촉……. 그리고 뜨거운 체온. 내 숨소리도 점점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하아… 으… 으응… 아…….”
조금 잡히는 아랫배에 연달아 키스를 퍼붓고, 골반을 어루만지면서 서서히 다리를 벌렸다. 유리 누나의 통통한 허벅지는 감촉이 최고였다. 내 자지는 자꾸 그녀의 몸에 닿았고, 그때마다 흥분이 몸을 휘감았다.
유리 누나는 음모가 많은 편이었다. 그 무성한 수풀을 헤치고 보지를 벌렸다. 확실히 누나와는 다르게 생겼다. 혀를 대보니, 씁쓸한 맛이 났다.
“흐으……!”
유리 누나가 허리를 들썩여서, 나는 드디어 그녀가 깨버렸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누나는 아무렇지도 않게 나와 그녀를 보고 있었고, 유리 누나는 그래도 깨지 않았다.
“으응… 으으응…….”
술김인지 잠결인지 몸을 뒤척이며 다리를 도로 모으려고 해서, 얼떨결에 나는 유리 누나의 다리를 꼭 끌어안았다. 잠시 앙탈을 부리던 그녀는 포기했는지 내 코앞에 음부를 드러낸 채 다시 잠잠해졌다. 그러나 음순과 음핵을 핥기 시작하자, 유리 누나는 또 움찔했다.
‘…그냥 하자.’
보지를 빨기만 해도 계속 움찔움찔하는 게 깰 것 같이 불안한데, 박으면 완전히 잠을 깨우는 거 아닌가? 그러나 흥분한 내 머릿속에는 그런 이성적인 사고 따위는 남아 있지 않았다.
나는 꿀꺽 침을 삼키고, 혀를 떼고 유리 누나의 보지를 더듬었다. 적당한지 아닌지는 알 수 없었지만, 확실히 젖어 있었다.
누나는 내가 자지를 유리 누나의 보지 구멍에 맞추는 걸 빤히 보고 있었다.
‘…씨발년, 뭘 그렇게 빤히 보는 거야.’
누나가 내 잔뜩 성난 물건을 보고 있는데도 죽기는커녕 오기만 뻗쳤다. 나는 결국, 누나가 보는 앞에서 누나 친구의 구멍에 쑤셔 넣어버리고 말았다.
“윽……!”
여자의 질 안은 상상 이상이었다.
미끌미끌하고 따뜻한 젤리가 내 물건을 부드럽게 감싸고, 쭉 빨아들이는 느낌? 우둘투둘한 그 점막이 내 자지에 미끄러졌다.
“으으…….”
넣는 순간, 유리 누나는 인상을 찌푸렸다. 그리고 내 밑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것 같았다. 나는 순간 당황해서 누나를 돌아봤지만… 누나는 밥상에 고기가 나왔을 때처럼 눈을 반짝이며 탐욕스럽게 우리의 결합부를 보고 있을 뿐이었다.
“아 씨발…….”
누나 앞인데, 쌍욕이 그냥 튀어나와 버렸다. 누나는 내가 쌍욕을 처음 했을 때 씨발이 무슨 뜻인지 아냐, 씹이 여자의 성기다, 너는 씨발이 아니라 조팔이라고 해야 한다며 30분을 넘게 날 쫓아다니며 잔소리를 했다. 그 뒤로 나는 절대 누나 앞에서 쌍욕만은 안 했다.
그러나 그 상황에서는 그게 중요한 건 아니었다. 나는 나중에 혼나기로 하고, 눈 딱 감고 유리 누나의 보지에 존나 처박아대기 시작했다. 어차피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으윽, 윽… 하아, 으…….”
“으으응… 으응… 흐… 으으응… 으응…….”
나는 헉헉대고, 유리 누나는 끙끙댔다. 깨기 전에 끝낼 수 있을까? 아니, 사실 이미 깬 거 아냐?
“잠깐만!”
그러나 그 상황을 멈춘 건 나도, 유리 누나도 아니고 누나였다. 내내 입을 다물고 있던 누나가 다급하게 말했다. 어, 어어. 아직 못 쌌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