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부할 수 없는 제안 47장. [외전] About 오현태 (1) 49화
무료소설 거부할 수 없는 제안: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1,466회 작성일소설 읽기 : 거부할 수 없는 제안 47장. [외전] About 오현태 (1) 49화
라스베가스의 한 호텔.
현태가 카지노에 들렀다 객실로 들어오자 잠시 후 금발 여자 1명과 검은색 피부를 가진 흑인 여자가 그의 방문을 두드렸다.
현태가 문을 열어 주자 여자들이 인사하며 방 안으로 들어왔다. 여자들은 휘황찬란한 그의 방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눈에 딱 봐도 어마어마한 돈을 가진 남자라는 걸 눈치챌 수밖에 없었다.
영어로는 의사소통이 문제가 없는 현태였기에 한국보다는 외국이 오히려 자신의 갈증을 해소하기 있는 더 적합한 곳이었다. 여기서는 돈만주면 무엇이든 구할 수 있었다. 거기에다가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 또한 없었다.
고급콜걸들에게는 현금이 가장 좋은 무기였다. 돈다발을 테이블에 올려 두자 그녀들의 눈빛이 이글거렸다.
“모두 벗어!”
그의 말을 들은 여자들이 거리낌 없이 옷을 벗기 시작했다.
굵은 웨이브에 머리가 허리까지 내려오는 금발의 여자와 검고 긴 생머리를 가진 흑인 여자 모두 음모가 제모된 상태였다.
금발의 여자는 큰 가슴과 잘록한 허리를 가졌고 흑인 여자는 단단한 허벅지와 커다란 엉덩이를 소유하고 있었다. 현태 앞에서 옷을 모두 벗은 그녀들은 서둘러 그에게 다가오려 했다. 어서 그와의 관계를 끝내고 빨리 저 돈다발을 가지고 싶었다.
“거기 서.”
그녀들이 발걸음을 멈췄다.
“너희 둘이 관계를 가지는 걸 보고 싶어.”
이런 요구를 하는 사람들이 가끔 있기는 했다. 하지만 그녀들은 모두 레즈비언 아니었다.
금발의 여자가 눈을 찡긋하자 흑인 여자가 곤란하다는 듯 난색을 표했다.
“여자끼리 관계 하는 건 좀…….”
하지만 그녀들의 태도는 곧 달라졌다. 현태가 돈다발 하나를 더 테이블 위에 올려 놓았기 때문이었다.
“처음이긴 하지만 시도해 볼게…… 당신 이런 취향인 거야?”
금발의 여자가 그에게 물었다.
“그건 나도 몰라. 나도 확인하려고 하는 거니까 닥치고 그냥 해.”
현태가 느긋하게 앉아 그녀들의 행위를 감상했다.
금발의 여자가 흑인 여자를 눕히고 그녀의 가슴을 빨았다. 그리고 손가락에 침을 잔뜩 묻혀 흑인 여자 음부 속을 파고들었다. 새까만 피부와 대비되는 핑크빛 속살이 금발 여자의 손가락에 점령당해 버렸다.
잠시 후 금발의 여자는 흑인 여자와 농밀한 키스를 나눴다. 레즈비언이 아니라던 두 여자는 돈 앞에서 얼마든지 자신들의 정체성을 바꿀 수 있었다.
이번에는 흑인 여자가 백인 여자의 커다란 젖가슴을 입에 넣고 사정없이 빨아 댔다. 서로의 가슴과 입술을 번갈아 빨고, 서로 음부를 자극하는 자극적인 장면이 현태의 눈앞에 펼쳐지고 있었다.
서서히 약기운이 몸에 퍼지고 있는지 약간의 두통과 함께 심장이 두근거렸다. 그리고 곧 피가 아랫도리로 쏠리는 느낌이 들었다.
매번 똑같은 행위들은 현태에게 흥분감을 가져다 줄 수 없었다. 그에게는 매일 색다른 자극이 필요했다. 그러기 위해서 돈이라면 얼마든지 쓸 수 있었다. 해도 해도 풀리지 않는 이 갈증을 없앨 수만 있다면 말이다.
흑인 여자의 핑크빛 속살에서 하얀 크림 거품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현태가 바지를 내리자 두 여자가 동시에 그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양쪽에서 그의 페니스를 서로 핥으며 경쟁적으로 빨아 댔다.
현태에게는 처음 하는 쓰리썸이었다.
현태의 테니스를 먼저 집어삼킨 건 흑인 여자였다. 타고난 엉덩이와 허벅지가 그의 몸을 조여 댈 때마다 하얀 액이 뚝뚝 떨어질 만큼 물이 많은 여자였다.
백인 여자는 현태의 얼굴을 압살할 만큼 커다란 가슴을 그의 얼굴에 들이 댔다. 현태가 그녀의 가슴을 빨기 시작하자 흑인 여자가 자신의 손가락을 백인 여자 음부에 꽂아 넣었다.
정상적이지 않은 이런 행위들이 좋았다. 현태는 아찔한 흥분을 만끽하며 이 시간을 즐기고 있었다. 이제 미국에서의 이런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아득한 쾌감이 몰려오고 있었다.
“하윽…….”
현태가 사정할 조짐을 보이자 백인 여자가 재빨리 현태의 다리 사이를 차지했다. 그녀의 커다란 가슴으로 그의 페니스를 감싸고 아래위로 흔들어 주자 말할 수없는 쾌감이 밀려왔다.
백인 여자 가슴골 사이를 뚫고 나오는 현태의 페니스를 흑인 여자가 핥아 대기 시작했다.
시각적인 흥분과 더불어 귀두 끝에 예민한 감각이 자극받자 현태는 얼마 버티지 못하고 백인 여자의 가슴에 사정을 해 버리고 말았다.
그 순간은 언제나 짜릿했다. 하지만 뒤이어 찾아오는 이 허무함은 항상 같았다.
“끝났으니까 나가…….”
“우리는 아직 좀 더 즐길 수 있는데…… 아니면 내일이라도 다시 만날래?”
두 여자는 눈을 반짝이며 현태를 향해 물었다. 내일도 이 남자를 만날 수만 있다면 자신들에게 엄청난 득이 될 게 뻔했다.
“미안한데 너희는 이미 재미없어. 내가 한번 가져 봤잖아.”
“섹스를 재미로 하는 거야?”
흑인 여자가 흥미롭다는 듯 현태를 향해 물었다.
“비슷해…… 나는 내가 흥분할 만한 요소들을 찾고 있거든.”
“너는 어떤 모습에 흥분하는데?”
백인 여자도 현태에게 호기심을 보이며 물었다.
“그게 확실치가 않아서 나도 찾아보고 있는 중이야. 다행히 미국은 돈만 있으면 그런 걸 해결하기 좋은 나라지…….”
“그렇긴 해…… 너는 중국 사람이야? 아니면 일본사람?”
“둘 다 아냐…… 그리고 그런 건 궁금해 하지 마. 일 끝났으면 가봐.”
“그래…… 즐거웠어…… 그런데 혹시 너 여자 둘이 관계 가지는 걸 본 게 오늘이 처음이야?”
“응.”
“그럼 커플이 관계 가지는 걸 본 적은 있어?”
“커플?”
현태가 흥미를 보이자 흑인 여자가 현태에게 가까이 다가왔다.
“얼마 전 일본에서 온 늙은 남자가, 나한테 다른 사람과 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이야기를 한 적 있었어. 그래서 내가 남자 친구와 하는 걸 보여 줬어. 엄청 만족하면서 두둑한 팁을 줬지. 어때 이런 건 너의 흥미를 끌 만한 거야?”
“그래…….”
흥미를 돋우는 흑인 여자의 제안이었다.
“네 남자 친구는 그런 걸 상관 안 해?”
“여긴…… 미국이야. 우리는 돈을 모으고 있어. 남자 친구도 지금 내가 하는 일을 알고 있어.
그 남자도 스트립바에서 일을 하는 걸. 원하는 돈을 다 모으면 일을 그만두고 다른 걸 할 거야. 그리고 결혼도 할 거야.”
“그래……? 그래서 네가 너의 남자 친구와 관계를 가지는 걸 나한테 보여 주겠다는 거야?”
“네가 원한다면 그럴 수 있어. 대신 남자 친구와 함께 있을 땐 너와 함께 관계를 가질 수 없어.”
“남자 친구 앞에서는 나랑 못하겠다는 건가?”
“물론이지…… 내가 이런 일을 하는 건 알고 있지만 직접 보면 상처 받을 거야. 여기가 아무리 미국이라도 말이지…….”
“내가 그걸 좋아하게 될 줄은 모르겠지만 일단 호기심이 생기네. 넌 이름이 뭐지?”
“스테파니야.”
흑인 여자가 말했다.
“그럼 넌?”
“나는 레나야.”
백인 여자가 손가락을 흔들며 말했다.
“그럼 좋아. 스테파니는 내일 이 시간까지 남자 친구랑 여기 함께 오는 거야. 그리고 레나 너도 같은 시간에 여기 와.”
“나까지?”
레나가 놀란 눈으로 물었다.
“나 혼자 구경하기엔 너무 심심하잖아. 둘 다 온다면 오늘 너희가 받아간 돈의 2배를 줄게.”
오늘 벌어들인 액수도 며칠을 일해야 벌수 있는 큰 금액이었다. 속으로 레나와 스테파니는 자신들이 큰 물주를 만났다고 생각했다. 이런 행운은 본명 흔하게 오는 기회가 아니었다. 왔을 때 무조건 잡아야만 했다.
“구경만 하는 것도 상관은 없어. 그리고 네가 원한다면 얼마든지 너와 함께 플레이 할 수 있어.”
레나가 말했다.
“생각해 볼게. 그럼 다들 돌아가고 내일 보자.”
호텔은 나서면서도 레나와 스테파니는 흥분에 들떠 있었다. 저 변태 같은 남자의 취향을 조금만 더 맞춰 준다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을지도 몰랐다.
스테파니 입장에서도 손해는 아니었다. 어차피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 친구와 관계를 맺는 거고 이번이 처음도 아니었던 탓에 부담감도 덜했다.
다음 날.
정확한 시간에 스테파니와 그녀의 남자 친구, 그리고 레나가 함께 호텔방을 찾았다.
스테파니의 남자 친구는 장신의 거구였다. 동양인인 현태와는 압도적인 피지컬 차이가 있었다.
“둘이 제대로 얘기를 끝내고 온 거야?”
스테파니의 남자 친구가 문제없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레나는 이리 와.”
금발머리의 레나가 재빨리 현태의 옆자리로 가 앉았다.
“나도 이런 걸 기대하지는 않았는데 왠지 흥분되는 거 같아. 눈앞에서 포르노 보는 느낌이야. 바로 앞에서 헌트랑 스테파니가 관계를 가지는 걸 보게 되다니…….”
스테파니 남자 친구의 이름이 헌트인가 보다.
“지금부터 시작이야…… 내가 흥분할 수 있게 둘이서 멋지게 해 봐. 우리는 지금부터 감상하자고…….”
테이블 위에 돈을 올려놓으며 현태가 레나를 보고 말했다.
“우리는 안 해?”
레나가 형태를 보며 물어봤다.
“잠깐 보면서 즐겨 보자구…… 재미가 있을지 없을지 말이야…… 재미가 없다면…… 재미가 없다면 재미있게 바꿔야 하니까…… 시작해~!”
스테파니의 남자 친구인 헌트가 씩 웃으며 자신의 옷을 벗었다. 엄청난 위용을 자랑하는 헌트의 물건이 다리 사이로 드러나자 레나도 꽤 놀라는 눈치였다.
“와우…….”
“시작해.”
둘의 애무가 시작되자 레나와 현태도 흥미진진하게 둘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어지간한 여자 팔뚝만 한 헌트의 물건을 스테파니가 움켜잡고 정성스럽게 펠라치오를 했다.
양손으로 잡을 만큼 엄청난 크기의 물건을 스테파니가 정성스럽게 애무하자 그의 페니스가 차츰 발기했다.
“엄청나네…….”
옆에 앉아 있던 레나가 말했다.
“흑인이니까 그런 거 아니야?”
현태가 당연한 거 아니냐는 듯 묻자 레나가 웃었다.
“흑인도 작은 사람 있어. 물론 평균적으로 훨씬 크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헌트의 물건은 엄청 큰 거야. 포르노 스타 같아.”
“그래? 헌트랑 해 보고 싶지 않아?”
현태와 레나의 이야기돠 상관없이 그들은 서로의 행동에 몰두하고 있었다.
“전혀~ 만난 지 얼마 안 되긴 했지만 스테파니는 좋은 친구야. 절대로 안 될 일이지. 내가 하고 싶다고 해도 스테파니가 말릴걸? 하핫…….”
“글쎄…….”
헌트의 물건이 완전히 발기하자 스테파니가 헌터의 물건을 입속으로 넣으며 정성스레 빨았다. 커다란 물건이 연신 그녀의 목구멍을 찌르는데도 스테파니는 잘 참아 내고 있었다.
현태가 앉아 있는 반대편 소파에 헌트가 앉자 스테파니가 어느새 헌트의 허벅지 위로 올라탔다. 그의 굵은 물건을 어느새 스테파니가 모두 삼켜 버렸다. 그의 물건을 다 삼킨 스테파니가 대단해 보일 정도였다.
“레나 너도…… 벗어 봐…….”
“지금……? 헌트가 있는데……?”
“뭐 어때? 저 둘도 벗고 있잖아…….”
“그렇긴 한데…… 헌트가 날 볼지도 모르잖아…….”
“똑같은 조건이잖아…… 너는 팁이 필요하지 않은 거야?”
그 말 한 마디로 레나는 망설임 없이 옷을 벗었다. 커다란 가슴과 말끔하게 왁싱된 음부를 드러내며 레나가 현태 옆에 앉았다. 건너편에 앉아 있던 헌트도 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현태가 그와 스테파니를 바라보며 레나의 음부를 열어젖혔다. 현태의 손가락이 레나의 꽃잎 사이로 빨려 들어갔다.
헌트의 눈길이 현태의 손가락을 따라갔다. 헌트의 움직임이 조금 더 거칠어졌고 그의 시선이 다른 데 향하고 있다는 걸 안 스테파니가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알몸으로 다리를 활짝 벌리고 있는 레나의 모습을 확인했다. 헌트도 당황한 나머지 급히 시선을 돌려 버렸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형태는 묘한 흥분이 일었다. 견고해 보이는 저 커플이 깨어진다면 왠지 더 흥분이 될 것 같았다.
그 둘을 보며 현태가 사악한 미소를 지었다.
“너희 둘로는 흥분이 안 돼…….”
현태의 말에 스테파니와 그의 남자 친구가 움직임을 멈췄다.
“그만둘까?”
스테파니가 물었다. 현태가 말없이 테이블에 약속했던 돈의 세 배 정도를 올려 둔다.
스테파니 커플의 눈이 반짝였다.
“이건 아직 너희 둘의 것이 아니야. 하지만…… 내가 원하는 조건을 들어주면 이 방을 나갈 때, 너희 손에 들려 있을 수도 있겠지…….”
“그 조건이 뭔데?”
현태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헌트가 물었다.
“헤이, 스테파니…… 내가 말했지? 재미없는 건 싫다고…… 난 헌트가 레나랑 관계를 가지면 아주 재미있어질 것 같거든……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