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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부 1장 아줌마는 구멍은 너무 뜨거워 (17) 17화

무료소설 타부: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조회 1,521회 작성일

소설 읽기 : 타부 1장 아줌마는 구멍은 너무 뜨거워 (17) 17화

거기까지 말하고 나서 은숙은 숨이 가쁜 탓인지 한숨을 돌렸다. 윤정은 다시 그녀의 말이 이어지기를 기다렸다.

 

“한참 끓어오르는 욕정을 아예 막아났으니 걔가 어떻겠니? 이것만큼은 정말 네게 말하고 싶지 않았는데…… 윤정아. 너, 말이다. 네 아들 연수한테는 정말 말 하면 안 된다. 알았지?”

 

은숙이 다짐하려 들자 윤정은 다급하게 고개를 끄덕거렸다. 은숙은 도대체 무슨 말을 하려는 것일까. 윤정은 궁금했다.

 

“욕망의 배출구가 완전히 막혀버린 정우, 그 놈의 자식이 어떻게 했는지 알아? 아, 글쎄 이놈이 자고 있는 나까지 건드리지 뭐니?”

 

“뭐?”

 

듣고 있던 윤정은 갑자기 숨이 턱 막히는 기분이었다. 믿기지가 않았다. 자고 있는 자신을 두 번 씩이나 더듬었던 저 개 같은 놈이 아무리 그래도 제 엄마를 상대로 그런 짓을 저질렀을까. 하늘이 노래지는 순간이었다. 말도 안 되는 은숙의 이야기에 윤정은 그저 기가 막힐 따름이었다.

 

“그, 그 이야기 정말이니?”

 

대답대신 은숙이 다시 한 번 고개를 느리게 주억거렸다. 윤정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정말 믿고 싶지 않네. 그, 그래서 설마 걔한테 무슨 못쓸 봉변이라도 당한 건 아니지?”

 

그러자 은숙이 단호한 말투로 대답했다.

 

“그럼! 아무 일도 없었어. 낮잠을 자고 있는 내 치마를 조심스럽게 들치고 팬티를 벗기려다가 마침 잠에서 깬 나한테 된 통으로 걸렸거든. 나중에는 여자의 몸 구조가 궁금해서 호기심에 그랬노라고 같잖은 변명을 하더라고. 집 앞 사창가를 쥐새끼가 풀 방구리 드나들 듯 들락날락거려 알 것 모를 것, 다 아는 놈이 어줍잖은 핑계를 대는데…… .”

 

“그, 그래서?”

 

윤정이 급히 물었다.

 

“그래서는 뭐가 그래서야? 이미 이 집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 있는 내가 걔를 어떻게 할 수 있겠어? 조용한 말로 타일렀지. 이런 짓, 두 번 다시 하면 안 된다고, 내가 네 친엄마가 아닌 것은 분명하지만 남들처럼 너를 친아들로 생각하며 아기 때부터 소중하게 키워왔다고 말해 주었어. 그 말은 진심이었어.”

 

“휴우~”

 

가슴이 먹먹해진 윤정이 한숨을 길게 내쉬었다. 제 엄마한테도 그런 못된 짓을 저질렀으니 자신의 몸을 더듬는 것에 정우가 아무런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못할 것은 뻔했다.

 

“이제 대갈통이 커진 저 놈을 내가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어. 그저 큰 사고를 치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매일 같은 마음으로 하루하루 가슴조이며 보낸단다. 오늘 네가 저 놈한테 언짢은 일을 당해 몹시 기분이 나쁘겠지만 나를 봐서라도 이번 한 번만 그냥 넘어가줘.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내가 확실한 조치를 취할게. 응? 알았지? 윤정아.”

 

말을 끝내고나서 은숙이가 다시 윤정의 손을 꼬옥 잡았다. 윤정은 그 손을 다시 맞잡았다.

 

“그래. 알았다. 뭐, 어쩌겠니? 너나 나나 못난 아들들을 키우는 게 무슨 큰 죄니? 이번만은 나도 그냥 모른 척하고 넘어가야지.”

 

그러자 은숙이 잠시 고마운 마음을 얼굴에 가득 담았다. 두 사람은 그렇게 한참을 앉아 이런저런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러다가 윤정이의 이야기로 넘어갔다.

 

“식당 일, 굉장히 힘들지?”

 

“아니야. 그럭저럭 할 만해.”

 

지금 나가는 식당도 은숙이가 소개를 해 준 곳이었다. 일이 몹시 고되고 힘이 들었지만 자신에 대한 은숙이의 마음씀씀이에 누를 끼치고 싶지 않아 윤정은 짐짓 밝은 표정을 지었다.

 

“언제든 힘이 들면 말해. 전에도 얘기했지만 힘이 덜 들면서 벌이는 괜찮은 일이 얼마든지 있다는 것 잘 알지? 그 나이에도 반짝반짝 빛나는 네 얼굴이 아깝다. 얘.”

 

전부터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노래방에서 윤정에게 도우미로 나와 달라고 끈질기게 부탁을 했지만 차마 그 일은 할 수가 없었다.

 

은숙은 이 동네에서 가장 단골손님이 많은 노래방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다리 건너 P시에는 은숙의 남편이 단란주점과 또 하나의 노래방을 동시에 운영할 만큼 이 동네에서는 돈 깨나 만지는 유지에 속했다. 그러나 그런 유흥업소에 몸을 담고 쉽게 돈을 벌고 싶지 않았다.

 

물론 그쪽 일도 나름대로 힘들기는 할 것이었지만 밤을 새워 아침까지 고된 육체노동을 해야 하는 힘든 식당 일에 비할 바는 아닐 것이었다. 전에도 몇 번 은숙의 제안에 마음이 혹했던 적은 있었다. 그러나 자신도 그렇거니와 무엇보다 고지식한 성격을 가진 아들 연수가 만에 하나라도 그 사실을 알게 된다면 입에 게거품을 물게 분명했다. 그래서 진즉에 포기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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