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소설: 3인플레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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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2,734회 작성일소설 읽기 : 성인소설: 3인플레이2
[무료소설] 3인플레이2
12편
‘3인 플레이 2’
# 허름한 여인숙, 오늘은 또 어떤 손님이 나를 기쁘게 해 줄까….?
그저 단순히 둘의 섹스를 보기만 하고 흥분되면 자위나 하려 했던 소희는 둘의 미칠듯한 끈적한 몸놀림에 그들을 가만히 보고 있을 수 없었다. 남자가 나영의 엉덩이를 세게 때리고 그녀가 신음을 내지르며 엉덩이를 흔들 때 소희는 고간이 부왁-하며 터지는 느낌이 들었다.
사실 이제 슬슬 몸이 피로하여 좀 쉬고 싶은 생각도 살짝 들었으나 나영의 이런 교태가 그녀의 이성은 끈을 놓게 만들었다.
“하아...빨아요! 얼른!”
“흐으으읍!!”
정신없이 박히면서 겨우 눈만 뜨고 있는 나영에게 소희는 자신의 고간을 들이밀었고 그녀는 바로 혀를 벌려 개처럼 그녀의 고간을 빠르게 핥았다.
“흐흐하으~!”
나영이 열심히 박히는 중에도 그녀의 젖어있는 고간을 핥아대자 소희가 금방 흥분이 강해졌는지 소리를 내지르며 자신의 가슴을 주물럭거린다. 좀 더 빨아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쯤 바로 나영이 소리를 지른다.
“하악..하아아아!!!”
하고 어느새 나영이 애무하던 입을 떼고 몸을 떨더니 이내 몸을 축 늘인 채 쓰러지고
“흐읍!”
하며 남자가 그녀의 등에 그대로 사정한다. 방금전 소희와 섹스할 때와 거의 같은 양의 정액이 쏟아지고 순간 급격하게 무리한 운동을 한 남자가 어지러운지 잠시 휘청거리더니 그대로 의자에 앉는다.
“난 더 이상 안 되겠어요. 그쪽도 대단하네요. 허리 스킬이 아주 그냥...”
남자의 칭찬에 나영이 창피한 듯 어색하게 웃으며 다시 옷을 입으려 침대 밑으로 내려가려던 순간,
“어딜 가요! 자기들끼리만 하고 난 아직 못 갔는데!”
하며 소희가 나영의 머리를 잡더니 다리를 벌리고 있는 자신의 고간에 갖다 댄다.
어푸푸풉
고간에 입술이 닿은 나영. 얼마나..흥분했는지 보지 안에는 시큼한 애액 냄새가 가득했고 나영은 곧장 그녀의 것을 입과 손으로 애무한다.
지금껏 몇 번의 자극과 애무가 있었기에 이번엔 아까보다 사정의 시기가 빠른 소희다.
“허으읏!”
소희가 물을 뚝뚝 흘려대며 사정을 하고 그 자리에 만족스런 표정으로 침대에 눕는다. 한바탕 섹스가 끝나고, 다시 어색하게 앉아있는 세 사람. 방금까진 그토록 서로 물고 빨고 난리도 아니였으나 막상 사정하고 앉아있으려니 대단히 어색하다.
몸과 마음 모두 피로해진 나영은 한껏 창피해져 옷을 차려입은 뒤 밖으로 나가려 했고, 뒤이어 남자가 돈 받아 가시라며 그녀에게 약속한 액수를 지불했다.
“기분 좋았어요~”
소희가 나가는 그녀를 보며 말했고, 이 분위기가 어색해진 그녀는 대충 고개를 끄덕이며 카운터로 돌아와 자리에 털썩 앉는다. 커플이 들어오고 나서 있었던 일들을 다시 한 번 곱씹어보는 나영. 아직까지 믿기지 않는다.
처음 보는 남녀가 아예 치마를 입지 않은 채로 들어와 관계하는 걸 봐달라고 하지 않나, 그걸 보고 흥분한 본인은 방금 전까지 3명이서 미친 듯 빨고 박고 하지 않나.
남편과 사별하고 몇 년간을 외롭게 살아왔던 그녀에게 얼마 전에 왔던 대학생 상욱과의 만남은 힘들게 살아왔던 자신의 위한 선물 같은 것이라 생각했다. 이런 기회가 평생 살면서 또 있을까 싶어, 그래서 창피함도 무릅쓰고 먼저 유혹하여 미친 듯이 섹스하고 즐겼던 것이고 그가 떠나자 이런 일이 또 있으리라 생각지 않았는데 하루도 지나기 전에 이런 정신 나간 일이 생긴 것이다.
물론 좀 전의 섹스는 상욱과 했던 것만큼의, 아니 자극은 그와 했던 것 이상을 좋았으나 뭔가 뒷맛이 개운하진 않았다. 먼저 저 사람들에게 돈을 받고 했다는 점에 대해선 어찌 됐든 성매매였고, 여자가 끼어있는 섹스는 막상 관계할 때는 좋았으나 막상 하고 나서는 뭔가 후회가 좀 들었다. 뭐 지금 나영이 몇 번이나 사정을 한 현자타임의 시간이라 그런 것일 수도 있겠지만.
그날 밤, 다음 날 아침까지 하루에 2번, 3번씩 자위를 할 때도 있는 나영은 한 번도 자위를 하지 않았다. 최근 요 며칠 하도 많은 관계를 하고, 자극적인 것을 보고 행하다 보니 성욕이 싹 사라진 것이다. 항상 야한 망상에 촉촉이 젖어있던 그녀의 밑의 털도 오늘은 깨끗이 말라 있었다.
“재밌게 즐기다 갑니다~”
남자가 굳이 키를 반납하러 와서 그녀를 똑바로 쳐다보며 말한다. 괜히 창피해진 나영이 대충 고개를 끄덕이며 고개를 돌리자,
“혹시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또 가능할까요?”
“....네?”
“아니 거 너무 반응도 좋으시고, 나서서 관계도 하시고, 잘 느끼시고 하는데 나중에 여기 들려서 한 번 더 하고 싶어서요. 어떻게 괜찮...”
“어우 아니에요, 어제는 제가 미쳤나 봐요.”
“그렇게 생각하지 마시고 다음엔 훨씬 더 좋게 해드릴 수 있는데!”
남자의 제안을 나영이 한사코 거부하자 옆에 있던 소희가 왈칵 카운터 쪽으로 걸어오며 말한다.
아니다 내가 요새 좀 몸이 외로워서 실수를 한 것 같다. 사실 돈 받은 것도 후회가 되고 아직까지 좀 무섭다 다음번엔 그냥 손님으로 와줬으면 좋겠다 -
같이 최대한 정중하게 거절을 한 나영. 아쉬워하는 커플을 내보내고 배가 고파 엊그제 식당에서 가져다준 불고기를 데워먹기 위해 준비한다. 그러다 문득 결심한다.
“다시는....이런 미친 짓 안 할 거야”
...
안 할 것 같지?
커플과의 화려한 섹스가 끝나고 보름 정도가 지났다. 소희는 상욱과 변태 커플과의 만남같이 계속 자신에게 이런 기묘하고 야한 일들이 계속 일어나지 않을까 내심 기대 했으나 뭐...지난 보름 동안 정말 아무런 일도 없었다. 손님도 잘 없었고, 드문드문 들어오는 손님들은 자신에게 거의 눈길 한번 주지 않은 채 방 안으로 들어갔다. 그런 것이 문득 서운했던 나영이였으나 아니 생각해보면 여인숙에 들어오는 손님이 주인에게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게 오히려 이상한 것 아니겠는가.
처음 며칠은 정말 성욕이 없어 정말 일만 하고, 항상 하던 웹 서핑만 몇 시간을 했다. 일이 끝나곤 운동을 하고, 좋아하는 영화를 보다 잠들곤 했다. 자위 없는 삶은 생각보다 건강하고 좋았고, 밤늦게까지 보지를 긁적대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시큼한 냄새가 나지 않는 것도 좋았다.
일주일 정도가 지났을 땐 슬슬 몸이 반응하기 시작했다.
샤워할 때 가슴이나 고간에 손이 가고 괜히 목욕할 때 샤워기를 고간에 대고 몇 분간 쏘고 있기도 했다. 그래도 자위...는 하지 않았다. 이런 행동을 자위라 말한다면 할 말은 없겠으나 그녀는 손으로 가슴이나 성기를 만지작거리거나 기구를 이용해 고간을 쑤시는 일은 하지 않았다. 왠지 다시 자위를 시작해버리면 예전같이 성욕에 이끌린 채 살아가게 될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 이제 자위는 좀 잊고 살자!”
라 생각한 나영.
그녀의 굳은 결심은 고작 3일 만에, 그러니까 커플과의 섹스가 끝난 지 정확히 10일째 되는 날 밤에 깨졌다. 하루종일 몸이 뜨거워 가슴이 부풀어 오르고, 고간이 간질거렸던 나영은 최대한 야한 것들과 멀리 생활하다 밤늦게 티브이에서 본 유명영화 베드신에 참았던 욕구를 폭발하여 아끼던 딜도를 사용해 열심히 보지를 쑤시다 잠들었다. 뭐 절정까지 가진 못했지만..
그리고 정확히 보름째 되던 날 주말.
평소와 다름없이 카운터 앞에서 TV를 보고 있던 그녀 앞으로 익숙한 얼굴이 들어온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
남자와 소희 커플이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그녀에게 걸어오고 나영은 그들을 보자마자 파블로프의 개처럼 물이 찔끔 흘러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