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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소설: 힌트3

무료소설 :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조회 1,422회 작성일

소설 읽기 : 성인소설: 힌트3

[무료소설] 힌트3

“어디 보자.”


메이드의 엉덩이를 양옆으로 열자, 분홍색 항문이 축축하게 젖어 날 맞이했다. 난 그녀의 항문을 보자마자 식욕이 당기듯, 입맛을 다셨다.


“후릅.. 할짝… 챱… 챱…”


단순에 항문을 먹은 후, 혀끝으로 항문을 핥았다.


“하아… 아아아아… 선생님…. 제발… 사장님이 오세요… 하아…”


“후릅… 츄릅… 찌걱… 찌걱…”


“아아아아!!!”


항문을 몇 번 더 먹은 후, 손가락을 쑤셨다. 이 년은 항문으로 섹스를 자주 즐기는지, 손가락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였다.


“씨발년… 똥구멍으로 섹스하는구나… 어?”


“….가끔요.”


“가끔? 가끔이 아닌 것 같은데…”


“정말 가끔이에요…”


메이드가 부끄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그런데 그 부끄러운 말투가 미치도록 날 흥분시켰다. 좆물이 당장이라도 나올 것만 같았다.


‘지금이다.’


난 통통한 메이드가 말했던 그 순간이 지금이라고 생각했다.


‘이 상태를 유지한 채, 싸지 않고 참을 수 있으면 승산이 있어…’


“다시 빨아 봐.”


“네… 후릅.. 츄릅… 하아… 후릅… 할짝….”


메이드는 내 자지에 혀를 대더니, 흥분하기 시작했고 좀 전과는 비교도 안 되는 빨림을 선사했다.


‘그 상태가 맞는 것 같은데….’


난 지금의 감각을 잊지 않으려 노력했다. 하지만…


“쑤욱….”


그녀가 어느새 내 무릎 위에 앉고는 아래 입으로 자지를 먹었다.


“너?”


내가 메이드를 쳐다보자, 메이드는 눈을 돌리며 내 목을 핥았다.


“참을 수 없어요… 자지가… 너무나… 굉장해요….”


그녀가 허리를 움직이며 내게 말했다.


“그래? 어떻게 좋아?”


“당장이라도 쌀 것 같아요… 그 순간이에요…”


“그래? 윽….”


난 싸고 말았다. 그 상태를 유지한다는 것은 무척이나 힘든 일인 것이다. 하지만 오늘로 확실해졌다. 여사장과의 섹스에서 쌀 것 같은 상태를 유지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될 것을…

“하아…”


메이드가 어느새 내 자지를 빨고 있었다. 정액 한 방울도 놓치지 않겠다는 그녀의 의지 엿보였다.


“쯉… 쭈욱…”


자지를 흡입하는 그녀에 정액을 모두 빨렸고 그녀의 무표정했던 얼굴에 미소가 번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아… 너무 좋았어요…”


메이드가 휴지로 보지를 닦으며 말했다.


“자세하게 말해줄 수 있어?”


“음… 뭐라고 할까… 몰라요… 그냥 그 절정에 닿는 선생님의 기분을 알 수 있었어요… 남자의 느낌이 이런 걸까? 하는 그런 기분?”


“그래… 고마워…”


메이드는 용무가 끝나자, 쌩하니 사라졌고 다시, 홀로 거실에 남았다. 시간은 벌써 10시를 넘고 있었음에도 여사장은 들어오지 않았다.


‘일단 달리자.’


난 러닝을 했다. 섹스로 인한 피곤이 머리끝까지 날 괴롭혔지만 멈추는 순간, 승부는 끝이 날 것만 같았다. 이를 악물고 뛰다 보니, 젖순이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도서관 같은 해윤의 방에 불이 켜져 있었다.


해윤은 어울리지 않게 클래식을 들으며 책을 읽고 있었는데, 난 그 꼴에 웃음이 터져 나올 뻔한 걸 겨우 참았다.


‘어울리지 않게… 책이야… 꼴등 하는 주제에…’


하지만 예뻤다. 그거 하나만으로도 그녀는 모든 걸 용서받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공부를 못해도… 못된 짓을 해도… 뭐든 말이다.


갑자기 내 자신이 너무나 초라하다고 느껴졌다. 선택받지 못한 자가 선택받은 자를 보고 있으니 당연히 느껴지는 기분일 것이다.


‘제길… 이런 집에 태어나, 외모까지 저러면…’


난 투덜거리며 그녀의 창문으로 향했다. 궁전에나 있을 법한 아치형 창 중, 하나가 열려 있었다. 하얀 커튼이 3층 높이에서부터 흩날리는데, 장관이 따로 없었다.


“공부해?”


“아니요.”


해윤은 젖순이가 울때부터 내가 와있는 걸 알았는지, 날 거들떠보지도 않았고 놀라지도 않았다.


“그럼 뭐해?”


내가 창틀에 팔을 기대고는 물었다.


“음… 그냥… 글자 구경?”


“글자 구경?”


“음… 그런 게 있어요, 설명하기 귀찮아.”


해윤이 다리를 바꿔 꼬며 말하는데, 하늘하늘한 실크 가운 사이로 해윤의 매끈한 허벅지가 보였다. 굉장히 탐스럽고 탄탄해 보였다.


‘만져보고 싶다…’


“절대요…”


“응?”


“절대 안 된다고요.”


“뭐가?”


“지금 나 만지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걸 어떻게?... 그거 어떻게 알았어?”


난 놀라움에 자백을 했다.


“뻔하지 뭐… 그거 알죠? 내가 보여주는 건 좋아하는 거.”


해윤이 자리에서 일어나서 긴 테이블로 올라갔다. 그리고 나를 등지고 엎드리는데, 그녀의 분홍색 보지가 적나라하게 보였고 커다란 가슴이 밑으로 처지면서도 모양을 유지한 채, 가랑이 사이로 보였다.


“하…”


난 그녀의 몸에 탄식이 나왔다. 실로 아름다운 몸인 것이다. 예쁘다? 귀엽다? 이런 표현은 부족하고도 부족했고 오로지 ‘아름답다’ 이 말밖에는 그녀의 몸을 표현할 길이 없었다.


“아름다워…”


난 넋을 놓으며 그녀의 숨 막히는 뒤태를 쫓았고 그녀는 두 손을 잡고 자신의 엉덩이를 열었다. 그녀의 탱탱한 엉덩이가 열리며 그 사이로 항문이 보이는데, 항문조차 분홍색이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해윤은 다시, 내 쪽으로 몸을 돌렸고 실크 가운은 문을 닫았다. 그럼에도 실크 가운 위로는 그녀의 풍만한 젖가슴과 젖꼭지를 내 비췄고 사타구니 사이로는 거무스름한 음모의 실루엣이 보였다.


“음… 어때요? 좋았어요?”


“어…”


“촬영했어요?”


“아니….”


“했어야죠… 언제 또 이런 기회가 올 줄 알고…”


“왜? 이제 안 보여줄 거야?”


“아니, 또 보여줄게요…”


해윤이 환하게 웃으며 내게 말했다. 난 그녀의 미소 짓는 얼굴에서 또 한 번 좌절을 느꼈다. 그녀는 나와 같은 곳에서 사는 생물처럼 추하지 않았다.


“왜 그다음은 안돼?”


“사는 곳이 다르잖아요…”


“사는 곳이 다르다….”


난 그녀의 말을 다시 한번 곱씹으며 소리 내어 말했다. 꽤 신빙성 있는 말이었다. 그녀 말대로 확실히 다른 것이다.

“그럼 내가 네가 사는 세계로 오면 할 거야?”


“음… 그건 그때 봐서…”


새침한 목소리로 내게 말하더니, 다시 처음과 같이 의자에 앉아 책을 읽기 시작했다.


“글자가 예뻐요…”


“응?”


“글자요…”


“글자?”


“응. 글자는 예뻐. 그런데 속에 담은 의미를 나열하면 참 못생겼어요…”


“그래?”


난 해윤이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지, 도통 알 수 없었다.


“뭐가 그래야? 속으로 뭔 소리 하고 있나 생각했으면서… 가서 운동이나 해요.”


“알았어… 그럼 내일 보자.”


해윤은 볼수록 특별한 능력이 있는 것 같았다. 뭐라고 할까? 사물을 꿰뚫어 본다고 할까? 그런 직관이 있었다.


“대단해… 헉… 헉…”


벌써 일곱 바퀴를 뛰었다.


‘이제… 세 바퀴.’


그렇게 아홉 바퀴를 돌 때, 여사장과 마주쳤다.


“고 선생님 열심이시네… 얼마 안 남은 거 알죠?”


“그럼요… 어디 파티 갔다 오시나 봐요?”


“네… 훗.”


여사장이 날 보며 웃었다. 그녀에게서는 바닐라 향과 함께 알코올 냄새가 풍겼다.


“고 선생님은 운동했나 봐요. 땀 냄새가 좋네… 아…”


돌에 걸려 넘어질 뻔한 여사장의 허리를 재빨리 잡았다.


“어머. 고 선생님 젠틀맨이네…”


그녀가 내 품에 안긴 채, 날 쳐다보는데 심장이 두근거렸다. 그리고 깊은 가슴골 사이에서 좋은 향이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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