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소설: 아침식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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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1,536회 작성일소설 읽기 : 성인소설: 아침식사2
[무료소설] 아침식사2
“요리장이요?”
요리사 보조가 눈을 크게 뜨며 되물었다.
“앞으로 최 요리장과 함께 각자 파트에서 주방을 잘 이끌어 주세요.”
“감사합니다. 사장님.”
박 요리장이 90도로 인사를 했다.
“김 집사?”
“네 사장님.”
“요리 보조사 2명 채용하세요.”
“네, 사장님.”
해윤은 엄마가 뭘 지시하든 말든, 관심이 없었고 테이블 매너도 찾아볼 수 없었다. 식탁에 턱을 괴고 젓가락으로 깨작깨작 음식을 먹었다. 난 그녀가 재수 없게 느껴졌다.
오해가 있을 수 있어, 짚고 말하자면 내가 말한 ‘재수 없다’라는 표현은 그녀의 행동을 두고 하는 표현이 아니다. 그렇게 재수 없게 음식을 먹으면서도 재수 없게 느껴지지 않는 그녀가 재수 없다는 것이다.
그만큼 그녀는 보통 사람과 다른 아우라를 갖고 있었다. 너무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와 기품, 아름다움 모든 걸 갖고 있는 것이다. 선택받은 유전자인 것이다.
그렇게 빤히 해윤을 쳐다보는데 난데없이 자지가 불끈거렸다. 자연의 이치라고 할까? 뛰어난 유전자를 보자, 내 유전자가 안달이 난 모양이었다. 어서 빨리 저 유전자와 합쳐져 2세를 낳자고 보채는 것 같았다.
“철퍼덕”
해윤이 젖가슴을 식탁 위에 올렸다. 그 큰 가슴이 탱탱볼처럼 튀며 식탁 위에 안착했다. 실크 가운 사이로 그녀의 가슴 반이 튀어 나와 있었고 아침부터 기분이 좋은지, 실크 가운 위로 젖꼭지가 빨딱 서 있었다.
난 여사장의 젖가슴도 눈으로 훑었다. 해윤만큼 크지는 않았지만 B컵은 충분히 돼보였다. 통통한 메이드 가슴 정도 크기일까? 난 그렇게 짐작했다. 그리고 역시 여사장의 젖꼭지도 빨딱 서 있었다. 그렇다면 지금 식탁에 앉아있는, 나를 포함한 세 사람은 모두 빨딱 서 있는 것이다. 다만 내 거기만 식탁 밑에 숨겨져 보이지 않을 뿐이다.
“오늘은 몇 시에 수업인가요?”
정 사장이 맛있게 애호박을 먹으며 물었다.
“오후 2시부터 첫 수업을 시작하려 합니다.”
“그래요? 잘 좀 부탁드릴게요.”
여사장은 또다시 애호박을 집고는 입안에 넣었다. 난 애호박이 그녀의 입으로 향하자, 차마 보지 못하고 고개를 돌렸다.
“고 선생님은 호박을 안 좋아하시나 봐요?”
“네. 호박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요? 편식은 나쁜 습관입니다. 호박을 드세요.”
난 여사장의 말에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
“어서요.”
“사장님께서 그렇게까지 말씀하시니…”
난 아주 조금 애호박을 젓가락에 집고는 입에 가져갔다. 그리고 오물오물 씹는 척을 했지만 사실 입속에 넣자마자, 삼키고 말았다.
“어때요? 맛이?”
여사장의 질문은 참 곤란했다. 맛있다고 말하면 더 권할 것이고 별로라고 한다면 여사장의 취향을 부정하는 꼴이 됐다.
난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고 우물쭈물하고 있었다. 그때, 여사장이 애호박을 집어 내 밥그릇에 듬뿍 올렸다.
여사장이 식탁 의자에서 엉덩이를 뗀 것은 처음이었다. 그녀는 밥그릇 위에 애호박을 올리기 위해 상체를 숙였는데, 가운 안이 훤히 보였다.
가운 안에서 탐스럽고 뽀얀 젖가슴이 출렁였고 작고 빨간 젖꼭지가 수줍게 빨딱 서 있었다. 심지어 군살 하나 없는 허리라인과 그 밑으로 넓게 퍼져 있는 골반까지 보였다.
난 그녀의 속살을 보자, 숨이 멎을 듯했다. 속된 말로 끝내 줬고 신이 내린 걸작이었다. 저 몸을 갖고 싶었다. 아니, 꼭 가져야 했다. 그래야 나도 귀족이 될 수 있기도 하고 말이다.
“감사합니다.”
난 그녀에게 인사를 하며 일부러 물컵을 바지 위에 쏟았다. 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고 메이드가 재빨리 마른 수건으로 바지를 닦았다.
“어머.”
손에 자지가 닿자, 메이드가 저도 모르게 탄식을 흘렸다. 그만큼 크고 딱딱한 자지였다. 해윤도 실눈으로 내 자지를 쳐다보고 있었다.
여사장은 다시 자리에 앉아 바지 위로 튀어나온 자지를 민망할 정도로 뚫어지게 쳐다봤다.
“고 선생님 괜찮습니까?”
“네 괜찮습니다. 제 실수인데요.”
“식사마저 하시고 씻으세요. 애호박은 남김없이 다 드셨으면 합니다. 그럼 저는 이만.”
여사장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하늘하늘한 실크 가운 위로 튀어나온 젖꼭지가 한층 더 커진 것 같았다. 그리고 검정색 보지 털이 흰색 가운에 비치고 있었다. 당장이라도 저 보지를 물고 빨고 싶었다. 그리고 그녀가 걷자 가운 밖으로 매끈한 그녀의 허벅지가 번갈아 나왔고 허벅지 검은 보지 털도 얼굴을 가끔 내밀었다.
“애호박 다 드세요.”
여사장이 식탁 끝에서 뒤돌아 내게 말했다. 그때, 그녀의 가운 끈이 풀어지며 한쪽 가슴이 드러났다. 봉긋한 그 가슴은 도저히 40대의 가슴이라 여겨지지 않았다. 막, 대학교를 졸업한 그런 젖가슴이었다. 심지어 젖꼭지마저 저렇게 예쁠 수 있을까? 하는 감탄이 나왔다. 나도 모르게 마른침을 삼켰고 해윤은 그런 나를 비웃듯, 바라봤다.
“재차 말하지만 편식은 나쁜 습관입니다.”
여사장은 자신의 가슴이 훤히 드러나 있는데도 당황하는 기색 하나 없었고 가운을 여밀 생각도 하지 않았다. 그녀의 자신감과 당당함이 그녀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그녀는 말이 끝나자, 다시 뒤를 돌아가던 길을 걸었다. 탱탱한 엉덩이가 실크 가운 안에서 흔들렸다.
송두리째, 그녀를 맛보고 싶은 충동이 내 안에서 거세게 휘몰아쳤다.
“식사나 하세요. 선생님.”
해윤이 넋을 놓고 있는 내가 한심해 보였는지, 먼저 말을 걸었다.
“어… 그래. 밥 먹어야지. 해윤이도 많이 먹어.”
“남기지 말고요 엄마 말 들었죠?”
“그럼 편식은 나쁜 습관이니까.”
난 밥 위에 올려진 애호박을 남김없이 먹어 치웠다. 해윤도 애호박만은 맛있다는 듯 깨작거리지 않고 맛있게 먹었다. 여전히 그녀의 가슴은 식탁 위에 올라가 있었다. 그녀의 얇은 가운으로 그녀의 가슴 실루엣을 가리는 것은 불가능했다.
난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었다. 엄청난 미인이 사라져도 또 다른 느낌의 엄청난 미인이 남아 있었다.
해윤도 식사가 끝났는지, 자리에서 일어났다.
“오후에 수업 잊지 말고.”
내가 자리에서 일어난 해윤에게 말했다.
“첫 수업이니까.”
해윤이 뒤도 돌아보지 않고 엄마가 걸은 길을 고대로 걸었다. 해윤의 몸에 찰싹 달라붙은 실크 가운 위로 그녀의 엉덩이가 움직였다. 마치 옷을 입지 않은 것처럼, 그녀의 잘록한 허리와 넓은 골반 커다랗고 탱탱한 엉덩이, 얇고 긴 다리가 손에 잡힐 듯, 눈에 선하게 그려졌다.
난 침을 삼키며, 멀어져가는 그녀의 뒷모습에 눈을 떼지 못했다.
해윤은 처녀일까? 아닐까? 그녀의 보지 색은 어떨까? 수많은 질문과 상상이 내 머릿속에서 엉켰다.
“고 선생님? 고 선생님?”
“네?”
내가 화들짝 놀라며 소리 나는 쪽을 쳐다보니 요리사 보조였다. 이제는 박 요리장이다.
“식사 끝나고 잠깐 얘기 좀 나눌 수 있을까요?”
“네, 그러시죠.”
여사장과 해윤을 보다 그녀의 얼굴을 보니, 성욕이 사라졌다. 그녀도 이런 대접을 받을 정도로 나쁘지 않음에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