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 스와핑 (우리도 즐겨봐요!!) 4화 | 성인 소설 | 무료소설.com

얼굴이 벌게진 그가 무슨 말이라도 하려는 듯 입술을 오물거리는 찰나였습니다. 저는 재빨리 다가가 손바닥으로 그의 입을 막았습니다.

 

이미 일은 벌어졌고 그들이 적나라하게 벌이는 섹스를 철호 씨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저에게 보여주었던 남편들의 우정과 친자매 같았던 민지와 저의 관계가 최악의 사태로 번지는 것만은 어떻게든 제 힘으로 막고 싶었습니다.

 

연약한 여자의 힘으로 젖 먹던 힘까지 쏟아 가까스로 그를 밀어냈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분노를 참지 못하며 씩씩대는 그를 저의 집으로 억지로 데리고 왔습니다.

 

“그 개 같은… 어제가 처음은… 분명히 아닐 거예요.”

 

가늘게 몸을 떨며 쥐어짜듯이 내뱉는 철호 씨의 말에 저는 몸 둘 바를 몰랐습니다. 분명 죄를 지은 사람은 남편인데 제가 죄를 지은 사람처럼 송구스럽고 미안했습니다. 저는 거듭 그에게 사과했습니다.

 

“이, 인영 씨! 술이나 줘요. 아! 진짜… 미치겠네.”

 

저는 탁자에서 일어나 철호 씨에게 술을 가져다주었습니다. 그는 입에 병을 떼지 않고 나발을 불었습니다.

 

“미, 미안해요. 철호 씨. 그이 때문에….”

 

격하게 크게 흔들리던 그의 어깨가 조금씩 잦아들고 있었습니다.

 

“인영 씨가… 무슨 잘못이 있습니까? 그 개 같은 자식하고 내 마누라가 문제지.”

 

눈에 붉은 핏발을 가득세운 채, 철호 씨는 다시 입에 술병을 가져갔습니다. 저는 그 모습에 너무 가슴 아팠습니다. 그에게 연민을 느꼈습니다. 저와 철호 씨는 일종의 피해자였고 똑같은 입장이었습니다.

 

“저도… 한 잔 주세요. 철호 씨.”

 

그런데 철호 씨의 행동이 이상했습니다. 그는 저의 얼굴을 한동안 뚫어지게 쳐다보았습니다.

 

그것은 참으로 이상한 눈길이었고, 그의 눈빛을 차마 쳐다볼 수 없었던 저는 고개를 돌렸습니다.

 

그가 다시 술병을 들어 입으로 가져갔고 잠시 후, 저의 손을 뜨거운 자신의 손으로 덮었습니다.

 

“처, 철호 씨!”

 

당황한 제가 그의 손아귀에 꽉 쥐인 저의 손을 황급히 잡아 뺐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 의자에서 벌떡 일어난 철호 씨는 제 목을 억센 팔로 휘어 감고 허공을 향해 고개를 뒤로 젖혔습니다.

 

“허~ 억!”

 

제 얼굴에 그의 얼굴이 닿았다고 느끼는 순간, 벌어진 입 속에 뜨거운 물줄기가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철호 씨의 입속에 머금었던 술이 목젖을 적시고 기도를 타고 흘러내렸던 것입니다. 술이 들어간 가슴이 금방 화끈거렸고 저는 그의 입술을 피하려 고개를 돌렸습니다.

 

“이, 이러지 마세요! 처, 철호 씨!”

 

“이, 인영 씨!”

 

그는 막무가내였습니다. 그의 얼굴이 닿는 반대 방향으로 저는 고개를 세차게 저었습니다.

 

“이, 이러면… 그들과… 똑같아… 헉!”

 

더 이상 저는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제 젖가슴이 그의 강한 손아귀에 의해 거칠게 주물러졌기 때문입니다. 그는 제 한 쪽 가슴을 주물렀다 놓았다하며 뜨거운 숨을 토해내기 시작했습니다.

 

“으으읍! 흐흡!”

 

입술을 앙다물며 그의 혀가 입 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허용하지 않고 저는 계속해서 도리질을 쳤습니다. 그러자 입술을 탐내던 그의 혀가 위로 올라가 제 이마를 핥기 시작했습니다.

 

이마에 그의 끈적끈적한 침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입을 열 수가 없었습니다. 또 다시 그 틈을 타 그의 혀가 벌어진 입 속을 파고들게 분명했기 때문입니다.

 

강한 손아귀의 힘으로 양 쪽 유방을 번갈아 가며 더듬는 그의 손목을 잡고 제 가슴에서 떼어내려 애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읍! 흐읍! 웁웁!”

 

이마를 한동안 핥아대던 그의 혀가 뺨을 타고 내려왔고 저는 깜짝 놀라 저항의 몸짓을 멈추었습니다. 그의 혀가 얼굴 전체를 샅샅이 핥다가 제 콧구멍 속까지 들어왔기 때문에 숨을 쉴 수가 없었습니다.

 

“더, 더러워요! 흐으으으… 흐읍!”

 

마침내 벌어진 제 입 속으로 그의 물컹한 혀가 들어왔습니다. 저는 혀로 그의 혀를 밀어내기 위해 힘을 주었습니다.

 

뱀 두 마리가 서로 엉기듯 그의 혀와 제 혀가 끈끈하게 달라붙어 마찰이 되며 하나가 되었고, 제 의도와는 다르게 그는 더욱 흥분을 느낀 듯 했습니다.

 

“쯔읍! 쭙쭙! 후움!”

 

제 입 속으로 들어온 그의 혀는 굉장히 집요했습니다. 입천장과 잇몸 그리고 혀 밑까지 파고드는 바람에 저는 숨을 쉴 수가 없었습니다.

 

“흐으으… 수, 숨… 막혀요… 으으으.”

 

제가 가쁜 숨을 몰아쉬자 그는 그제야 입을 떼었고, 곧바로 제 귓불을 잘근잘근 씹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제 가슴을 주물럭거리던 손이 상의 밑단을 파고들어 위로 거슬러 올라오면서 제 맨 살을 더듬기 시작하면서 저는 몸을 바들바들 떨었습니다.

 

“처, 철호 씨! 이, 이러면 안 돼요!”

 

그러나 제 말이 욕정에 타오르는 그를 제지할 수는 없었습니다.

 

“후욱! 할짝할짝… 쪼옵! 괘, 괜찮아요… 우리도 즐겨 봐요. 흐흡!”

 

그가 혀로 제 귓불을 핥아대며 귓속에다 대고 은밀하게 속삭였습니다. 맨 살을 더듬던 그의 손가락이 브래지어 밑단을 슬쩍 들어 올리고 풍만한 저의 젖살을 부드럽게 어루만졌을 때, 저는 온 몸에 힘이 스르르 빠져나가는 것을 분명히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그가 방금 말한 ‘우리도 즐겨요’라는 말이 귓가에 자꾸만 맴돌았습니다. 그리고 아까 철호 씨의 집 베란다에서 보았던 남편과 민지의 질퍽한 섹스가 머릿속에 떠오르고 있었습니다.

 

“아! 하아아아아… 아아아!”

 

제 젖꼭지가 철호 씨의 손가락에 의해 서서히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으으으… 이, 인영 씨… 유방이… 탐스러워요. 흐으으.”

 

저는 이제 저항의 몸짓을 포기한 채, 그가 애무하는 대로 온 몸을 맡기고 있었습니다.

 

두 번이나 저를 실망시킨 아니, 어쩌면 그보다 더 많았을 횟수로 저에게 배신감을 불러일으킨 남편에 대한 적대감과 더불어 난생 처음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의 애무가 주는 쾌감이 동시에 온 몸을 스멀스멀 적셔갔습니다.

 

“인영 씨… 팔 좀.”

 

철호 씨가 제 상의를 벗기기 위해 저에게 말하자 아무 스스럼없이 저는 팔을 들어주었습니다.

 

겉옷이 브래지어와 함께 한 번에 벗겨졌고 약간 부끄러워진 저는 두 팔로 가슴을 감쌌습니다.

 

그러나 곧 철호 씨의 팔에 의해 제 팔이 벌어졌고 그는 제 팔을 허공에 치켜들고 겨드랑이를 핥기 시작했습니다.

 

“흐으읍! 으으으… 하아아….”

 

위에서 아래로 아래에서 위로 침을 묻혀가며 일직선으로 제 겨드랑이를 그의 혀로 애무당하는 간지럽고 찌릿한 기분에 저는 두 다리를 꽉 붙인 채 파르르 떨어댔습니다.

 

마음이 정해지자 부끄럽게도 다리 사이의 은밀한 음부에서 찔끔찔끔 음수가 흘러내리는 것을 저는 분명히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의 혀가 한동안 겨드랑이에 머물다가 옆구리로 스치고 배꼽을 거슬러 올라와 유두를 살짝살짝 건드리면서 저는 급기야 그의 단단한 어깨에 저의 손을 올려놓고 말았습니다.

 

“쭈웁! 쪽쪽! 깔짝깔짝… 쭈으웁!”

 

“하아악! 아아아아… 아파요… 살살… 하아!”

 

그는 젖을 탐내는 아기처럼 제 젖꼭지를 이빨 사이에 넣고 거칠게 빨았으며 저는 견딜 수가 없어 그의 머리를 부둥켜안았습니다. 저의 행동은 마치 아기에게 젖을 조금이라도 더 먹이려는 엄마의 심정 바로 그것과도 같았습니다.

 

그는 게걸스럽게 빨았으며 제 양쪽 유방은 그의 입이 닿는 강한 흡입력에 의해 잔뜩 부풀어 올랐습니다.

 

철호 씨의 손가락이 제 치마 속으로 들어와 팬티 끈을 허벅지 안쪽으로 밀어붙이면서 가려졌던 음부가… 음수를 가득 머금고 있는 음부가 노골적으로 돌출이 되었습니다.

 

“아아아… 처, 철호 씨… 어떡해요… 하으윽!”

 

그의 손가락이 젖은 질구를 문지르다 음핵을 닿았을 때 저는 자지러질 것만 같았습니다. 그동안 느꼈던 남편의 손길과는 사뭇 다른 거칠고 섬세한 손짓이었습니다.

 

철호 씨는 흥분으로 줄줄 흐르는 음수를 몇 번이고 묻혀 한동안 저의 음핵을 애무했습니다.

 

“하아아아… 그, 그만해요… 어으… 나… 어떡해… 어으… 제발!”

 

그러나 그의 손가락질은 멈출 줄 몰랐습니다.

 

“찔꺽! 찔꺽찔꺽! 뿌작뿌작!”

 

그의 손가락이 질구 속을 파고들어 질 벽을 거침없이 긁어댔습니다.

 

“아아아… 하아악… 난 몰라… 제발… 윽윽! 흐으윽!”

 

그의 격렬한 손가락질에 저는 숨이 멎은 듯 신음소리를 토해내며 그의 어깨에 얼굴을 파묻고 헐떡거리기만 했습니다.

 

“후우욱! 이 물 봐요… 인영 씨! 대단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