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엄마 - 제8화 돌아가면서 했어 (4) 33화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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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1,614회 작성일소설 읽기 : 친구엄마 - 제8화 돌아가면서 했어 (4) 33화 완결
삽입만 안 한다면 이젠 어떤 짓이든 허락 할 수 있을 것 같다. 침대 모서리에 체중 얹히는 느낌이 들고 손바닥이 다리를 타고 올라온다.
민우는 혜정의 몸에서 풍기는 술 냄새와 향수 냄새를 음미하며 젖가슴을 주물럭거렸다. 엄두도 못 내던 이렇게 아름다운 혜정이 아줌마를 실컷 주무를 수 있게 되다니.
형태와 함께 잠든 척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덕수 생각을 하니 한시가 급했다. 젖가슴을 가리기엔 어림도 없을 듯한 눈가리개만 한 브래지어 속으로 손을 넣었다.
뜨거운 융기가 손가락에 눌렸다. 더듬거리다 유두를 찾아 쥐었다. 벌써 동글동글한 게 윤곽이 뚜렷하다. 젖가슴과 유두를 함께 쥐자 물컹거리며 일그러진다.
민우는 혜정의 옆모습을 살폈다. 깊게 잠든 듯 미동도 않는다.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는 치마 속으로 손을 넣었다. 허벅지를 더듬어 올라가자 팬티 아래가 만져졌다. 스펀지같이 푸근한 그곳을 꾹꾹 누르다 팬티를 잡고는 슬금슬금 끌어 내렸다.
둔덕사이로 짙은 냄새가 풍겨 나왔다. 민우는 주체할 수 없는 욕망에 앞 뒤 가리고 자시고도 없었다.
‘일단 덮치고 보는 거야, 언제 또 이런 기회가 오겠어!’
덕수한테 미안했지만 지금 기분 같아선 눈에 뵈는 게 없다. 다리 사이로 얼굴을 들이밀고는 속살을 혀로 간질이며 좁쌀같이 도돌한 흔적을 찾아 물었다. 처음엔 메말라 있던 그곳이 촉촉하게 젖어 들더니 이젠 웅덩이에 물고이듯 질척해졌다. 민우는 혀를 스푼처럼 동그스름하게 오그린 후 후루룩 떠 올렸다.
“으음~”
혜정의 신음소리였다. 민우는 꽃잎 사이에 혀를 대고는 움푹 패인 곳과 홍합 속살처럼 불룩 올라선 곳을 번갈아 가며 즈읍거렸다.
“아아~”
혜정의 허리가 절로 휘었다. 영혼이 빨려나갈 것만 같은 질척한 애무에 허벅지를 활짝 벌리고는 혀가 더 깊이 닿도록 길을 열어 주었다. 뜨거운 혀가 양쪽으로 늘어선 주름을 밀어내고는 저 안쪽 보글보글 끓고 있는 옹달샘까지 진입해 들어왔다.
혜정은 더 참을 수 없었다. 이불을 잡고 있던 손마디에 힘이 들어가고, 가까스로 다물고 있던 입술은 이빨에 눌려 창백해졌다.
‘아~ 참기 힘들어. 너무……’
그런 혜정의 마음을 아는지 민우는 팬티를 아예 발목 사이로 빼낸 다음 두 손으로 허벅지를 움켜잡은 채 후루룩 소리가 날 정도로 과즙을 빨아먹는데 집중했다.
밑쪽에 닿았던 혀가 가장자리를 지나 위쪽으로 올라갈 때마다 혜정의 엉덩이가 경직되었다. 봇물 터지듯 분비물이 흘러나오는 것조차 어쩔 도리가 없었다. 차라리 넣어 줬으면 하는 바램이 점점 커지고 그의 커다란 심벌이 속살 휘젓는 장면이 머리 속을 채웠다.
‘아, 넣고 싶어. 깊숙이~’
그렇게 간절하게 기다리고 있는데 뭔가 이물감이 안쪽으로 느껴졌다. 손가락이었다. 한 개가 먼저 들어오고 얼마 안 있어 두 개가 들어왔다. 눈자위는 자꾸만 가라앉고 온몸의 세포들이 손가락 움직임을 따라 미친 듯이 널뛰는 것만 같았다.
“아아~”
크고 작은 오르가즘의 파도가 혜정의 머리 속을 어지럽게 만들었다. 민우는 손가락마디까지 묻어 나오는 질척한 분비물에 혀를 찼다. 그럭저럭 장난이나 치고 빠져나갈 생각이었지만 이젠 마음이 싹 바뀌었다.
‘에라 모르겠다! 아줌마 미…… 미안……’
금방 잡힌 물고기 마냥 팔딱거리는 아랫도리를 앞세운 채 손가락으로 길을 터놓은 흔적을 따라 쑤욱 밀어 넣었다. 유두를 빨아줘서 그런 건지 삽입을 해서 그런 건지 혜정의 젖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푸욱~’
기둥 끝까지 삽입을 완성하자 가라앉았던 혜정의 젖가슴이 다시 올라왔다.
“후~”
민우는 포만감과 안도감에 한숨을 쉰 후 서서히 왕복 운동을 시작했다.
‘이상해라……’
혜정은 묵직하게 눌러오는 체중에 의아해 했다. 덕수의 체격과는 비교가 안 되는 커다란 몸집이 이상했다. 실눈을 뜬 채 고개를 뒤로 돌려 힐끗 쳐다보았다.
‘세상에!’
지금 자신의 엉덩이를 차지하고 있는 건 덕수가 아니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고 눈앞이 어질해졌다. 도대체 어찌해야 할지…… 하지만 이상하게도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
‘나…… 난 몰라……’
혜정은 아무 생각이 없었다. 머리 속은 텅 비고 그의 단단한 심벌만이 머리 속을 가득 채울 뿐이었다. 사내가 밀고 들어올 때마다 헤정은 여전히 눈을 감은 채 그의 것을 몸속 깊숙이 받아 들였다. 빠져나가는 불기둥을 조이며 다시 밀려들어올 그의 것을 애타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그렇게 엉덩이에 힘을 주다 보니 짜릿한 전기가 온몸에 ‘팽~’ 돌면서 머릿속에 하얀 불꽃들이 펑펑 피어올랐다. 속살을 스치는 살덩이가 만들어놓는 구멍 속으로 온몸의 열기가 빨려 들어가는 기분이었다. 한동안 맛보지 못한 오르가즘의 쾌감에 젖은 혜정의 눈시울이 촉촉해졌다.
‘너…… 너무 좋아. 아아~’
정신없이 엉덩이를 돌리고 있는 혜정의 입가를 따라 군침이 묻어 나오고 있었다.
* * *
“아줌마, 영화 같이 봐요. 잼 난거 가져왔는데……”
형태가 미팅 나간 사이 덕수는 형태집에 먼저 기어들어와 혜정이 아줌마를 거실로 불러냈다.
“나…… 나 그만 볼래. 지…… 징그러워……”
혜정은 눈살을 찌푸렸다. 아무리 경험이 많다지만 젖가슴이며 입 가릴 것 없이 뿌옇게 쏟아내는 포르노 배우들의 탁한 방사를 덕수와 함께 보고 있자니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왜요? 이런 거 처음 보는 것도 아니면서. 저 때문에 끌끌해요?”
혜정은 말은 못하고 덕수를 흘겨보았다.
“그렇게 흘기니까 더 섹시한 걸요. 헤헤……”
덕수는 혜정의 손에서 리모콘을 뺏어 들고는 앞으로 돌리다 말고 다시 플레이 시켰다. 중간 부분인지 어두컴컴한 자동차 시트에 엎드려 있는 여자의 엉덩이를 건장한 체격의 사내가 정신없이 빨고 있었다.
“으흐흑~”
참을 듯 참을 듯하면서도 안타깝게 흘러나오는 여자의 신음소리, 가끔씩 클로즈업되는 사내의 시커먼 불기둥. 혜정의 눈동자가 점점 커졌다.
마음은 여전히 불편했지만 자신도 모르게 사내의 성행위에 온 신경이 빨려 들었다. 남자 배우의 커다란 불기둥이 마침내 여자의 둔부를 실룩거리게 만들며 자꾸만 안쪽으로 빨려 들었다.
덕수는 영화와 혜정의 얼굴을 번갈아 보았다. 얼굴이 붉어지고 불룩한 젖가슴이 격하게 파도치는 것 같았다. 혜정은 자세가 불편한지 꼬았던 다리를 풀었다. 팽팽해진 스커트 위로 허벅지의 윤곽이 드러났다.
어느덧 모니터에서는 남자가 얼굴을 찌푸리며 여자의 엉덩이에 뿌연 애욕의 덩어리를 분출했다. 스커트 위에 놓여 있던 혜정의 손가락이 오징어처럼 오그라들었다.
덕수는 엉덩이를 들어 혜정이 곁으로 바짝 앉았다. 화면에서 ‘즙~즙~’ 소리가 반복해서 들려왔다. 여자가 풀 죽은 사내의 것을 아쉬운 듯 애무하고 있었다.
‘다시 한번 세우려는 의도인가?’
덕수의 머리속도 복잡해 졌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용기를 내어 한술 떠 떴다.
“아줌마, 내…… 내 꺼 한번 볼래요?”
막상 묻고 보니 당혹스러웠다. 아줌마의 눈앞에서 아랫도리를 꺼내 놓을 생각을 하니 또 다른 설레임이 밀려들었다. 가슴은 두근거리고 혜정의 반응이 어떨지 긴장됐다. 쑥스러워 하는 표정이 약간 달아오르긴 오른 모양인데……
혜정의 눈자위가 껌뻑 죽더니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에라 모르겠다. 물어 봐서 뭐하리.’
덕수는 미친 척 팬티를 뒤적거리더니 딴딴해진 아랫도리를 확 끄집어냈다. 영화에서 보던 사내의 것과는 비교가 안 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자신 있었다. 혜정의 어쩔 줄 모르는 표정이 더 성욕을 자극했다.
“한번 만져 봐요. 어서!”
슬그머니 소파 뒤로 기대며 덕수가 속삭였다. 덕수는 허리를 들어 올린 채 혜정의 손을 잡아끌었다. 뿌리치는 힘이 생각보다 훨씬 여리다. 혜정이 쩔쩔매자 덕수의 객기도 왕창 커졌다. 혜정의 손목을 끌고는 발기충천 돼있는 아랫도리를 쥐어 주었다.
한번 두 번 그 놈을 밀쳤지만 세 번째 되서는 결국 기둥을 마지못해 쥐었다. 혈관이 ‘쿵쾅 쿵쾅’ 고동치며 혜정의 손바닥을 두드렸다. 덕수는 혜정의 어깨에 얼굴을 기댔다. 향긋한 샴푸 냄새가 가뜩이나 열 받은 콧구멍을 진동시켰다.
“꽉 쥐어 봐요”
덕수가 연인처럼 귓가에 속삭였다. 쥐는 둥 마는 둥 했던 혜정의 손에 힘이 들어갔다.
‘꾸욱~’
압력이 가해지면서 불기둥이 터질 듯 달아올랐다. 덕수는 혜정의 입술에 자신의 메마른 입술을 포개며 입을 벌렸다. 벌써 달아올랐는지 벌려진 입안에서 단내가 풍겼다.
‘즈으읍~’
혜정의 혀를 빨자 허리가 무너질 듯 내려앉았다. 아랫도리를 쥐고 있던 손아귀가 이젠 얼얼할 정도였다. 덕수는 셔츠를 들추고 안쪽으로 손을 넣어 브래지어를 통채로 쥐었다. 푸욱 어깨마저 꺼져 내리며 혜정의 입에서 가쁜 숨이 터져 나왔다.
어느덧 영화는 다 끝나 검은 화면만 보여주고 있었다. 브래지어 속으로 손을 밀어 넣고는 유두를 찾아 쥐었다. 혜정은 옆으로 몸을 기울이더니 비스듬히 쓰러졌다. 덕수는 소파 위로 올라앉아 스커트 속으로 무릎을 밀어 넣었다.
저 안쪽으로 하얀색 팬티가 보였다. 욕심이 슬슬 동했다. 팬티를 끌어내리자 혜정이 눈을 감았다.
덕수는 허공에서 건들거리는 물건을 쥐고 팬티 옆 틈새로 끼어 넣었다. 첨단에 까실한 털이 스치고 저 안쪽으로 습한 열기가 느껴졌다.
‘바로 여기야!’
입술을 악 문 덕수는 급히 앞대가리를 푸욱 집어넣었다.
“으음~”
눈을 감은 채 끄응 거리는 혜정의 일그러진 얼굴. 덕수는 나머지 뿌리 끝까지 철퍼덕 쑤셔 넣고는 도킹한 곳만 놔두고 허리를 공중에 들었다. 그래야 최대한 삽입할 수 있었으니까.
허리를 쳐 올릴 때마다 혜정은 손가락까지 이빨로 물고는 윤활유를 질질 흘렸다. 문제는 덕수 자신이었다. 몇 번 절구질을 하고 나니 벌써 정상 끄트머리에 와 닿았다. 그동안 쌓였던 욕구가 결승점에 다다른 경주마처럼 푸드득거리며 난리도 아니었다.
‘아씨~ 아후~ 아으으~’
더 즐기면서 혜정이 아줌마를 갖고 놀고 싶었지만 경험도 많지 않은 덕수에겐 역부족이었다.
“끄으으응~ 아후응, 나…… 나와요~”
덕수는 발가락까지 곤두세운 채 온몸의 기를 모두 뿜어내었다.
“아아~”
혜정의 신음소리가 한없이 길어졌다. 허리를 움직일 때마다 엉덩이 속으로 짜릿한 전율이 퍼져나가 자꾸만 호흡을 벅차게 만들었다. 끄르릉 거리던 덕수의 격렬한 움직임이 멈춘 후에야 혜정은 아래쪽으로 질척한 수액이 흘러내리는 것을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