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엄마 - 제8화 돌아가면서 했어 (3) 3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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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1,507회 작성일소설 읽기 : 친구엄마 - 제8화 돌아가면서 했어 (3) 32화
덕수는 얼굴을 들어 아줌마의 얼굴을 살폈다. 아직 깊은 잠에 취한 듯 푸르륵 푸르륵 입술까지 떨고 있다. 잠든 걸 확인한 덕수의 손길은 점점 대범해졌다. 팬티를 젖히고 밑 두덩을 관찰한다. 창문을 통해 스며들어오는 가로등 불빛이 그렇게 고마울 수 없었다.
들여다보고 있자니 빨고 싶은 욕심이 간절했다. ‘이러면 안 되는데’ 하면서도 한번 발동 걸린 욕심은 꺼질 줄 모른다.
처음엔 모두가 거무스름하게 보이더니 점차 어둠에 눈이 익어가면서 주름잡힌 입구의 윤곽이 보인다.
포르노나 사진으로 볼 때는 징그럽기도 하던데 실제로 보니 전혀 그렇지 않았다.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숙이고 입술을 그곳에 갖다 대었다. 향긋한 과즙이 묻어 나오고, 혀를 길게 빼 안쪽을 스슥 거린다.
“어멋!”
혜정은 더 참지 못하고 벌떡 일어나 앉았다. 이렇게 모른 척 하다간 삽입까지 하려들게 뻔했다.
‘찰싹’ 엉겁결에 뺨을 때리고…… “너…… 너 아줌마한테 이게 무슨 짓야!” 소릴 버럭 질렀다. 덕수는 당황하여 아무 말도 못하고 고개를 수그렸다.
“내가 술에 취했다고 우습게 보는 거니! 내가 널 얼마나 끔찍하게 위하면서 대했는데……”
“아, 아줌마 죄, 죄송해요. 다시는……”
덕수의 목소리가 금세라도 눈물을 쏟아낼 듯싶었다. 갑자기 미안한 마음이 든 혜정은 상담하듯 덕수와의 대화를 시도했다.
“덕수야, 아줌마가 이해는 해. 네가 다 건강하고 성숙해 가는 과정이라는 거. 하지만……”
“아네요, 제…… 제가 잘못했어요.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는데, 아줌마가 너무 예쁘고, 저도 요새 왜 그런지……”
“너…… 너 지난번엔 자위도 했지. 안 그래?”
혜정은 이참에 어색하지만 확 터놓고 얘기하는 게 낫겠다 싶어 말문을 열었다.
“쑥스러워 말고 말해봐. 사실 진정한 성인이 되려면 누구나 그런 과정을 거치는 거란다. 아줌마도 한때 그랬고……”
“아…… 아줌마도 그런 적이 있어요?”
“지금 그런 건 알 필요 없고, 더 크면 다 알게 될 거야. 이리 와 봐. 한번 안아 줄 테니, 뺨 맞은 거 서운하게 생각 말아라.”
아줌마의 가슴에 얼굴을 묻는 덕수의 뺨에 불룩한 젖가슴이 눌렸다. 또 고개를 쳐드는 예민한 말초신경들…… 가슴 섶 사이로 느슨해진 브래지어의 레이스가 보였다.
그 안에 몇 번이고 주물러 보던 유방이 호빵처럼 따끈따끈하게 담겨 있는 거다. 벽에 기댄 채 덕수의 상체를 끌어안고 있던 혜정은 덕수의 뺨이 자꾸만 젖가슴을 눌러오자 당황했다. 정말이지 싫지 않는 기분이었다.
그렇게 모른 체 있자니 콧바람이 젖무덤 사이를 ‘삭삭’ 간질인다. 벌어진 잠옷 틈새로 젖무덤 안쪽이 보이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덕수를 밀쳐 내지 못하겠다. 안쓰럽기도 하고, 그냥 이렇게 껴안고 있으니 포근하고 좋았다.
등허리를 껴안고 있던 손바닥이 겨드랑이 사이로 올라오더니 점점 앞가슴 쪽으로 다가온다. 혜정은 체중을 벽에 기대며 반쯤 누웠다. 겨드랑이와 젖무덤 사이의 옆구리 살집을 매만지던 손길이 이젠 앞쪽으로 건너와 브래지어 밑과 아랫배 사이의 군살을 더듬었다.
잠옷이 손바닥에 밀리며 구겨졌다. 가슴이 두근거렸지만 품에 안긴 덕수의 뺨에 그대로 전달될까 두려워 숨도 쉬지 못할 지경이다. 한숨을 몰아 쉰 덕수가 잠옷 단추를 푸르기 시작했다. 안 된다고 확 떠밀고 싶지만 몸은 말을 듣지 않는다.
가슴 섶이 벌어지고 브래지어 밑으로 따스한 손바닥이 뱀처럼 스르륵 밀려든다. 아까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손길을 받아들여나 하나 말아야 하나 갈등하는 동안 손가락이 유두를 스치고 지나갔다. 너무 좋아 미칠 지경이다.
왜 이렇게 불타오르는지 이해가 안됐다. 술기운 때문일까? 이대로 모든 것을 덕수의 손에 맡긴 채 무너져 내리고 싶다.
그의 손길이 점점 과감해졌다. 덕수도 아줌마가 모른 체 하는 게 실감나지 않았다. 손바닥에 힘을 준 채 유두까지 포함해 젖무덤을 꾸욱 쥐었다.
‘흑~’
아줌마의 젖가슴이 바람 빠진 고무공처럼 무겁게 내려앉는다. 벽에 기대고 있던 등은 옆으로 쓰러지고, 아줌마는 가쁜 숨만 푸욱 내쉬었다. 브래지어를 밑으로 내리니 젖무덤이 탄력을 얻어 탱탱하게 올라섰다. 그 중심에 원두커피처럼 짙은 향내를 풍기는 유두가 턱 밀에 닿았다.
덕수는 그 유두를 향해 얼굴을 내렸다. 입술로 살살 간질이고 혀로 원을 그리듯 맴돌다 입안으로 밀어 넣었다. 갖은 양념의 마카로니처럼 탄력 넘치는 유두에서 단내가 풍겨온다. 그걸 입술로 물고는 쪼옥 퉁기듯 잡아 당겼다.
‘흐윽~’
한숨소리가 들렸다. 유두 주위의 적갈색 반원까지 한꺼번에 입에 물고는 다시 한번 쯔읍 빨아 당겼다.
아줌마의 허리가 들춰지나 싶더니 다시 꺼질 듯 내려앉았다. 덕수는 점점 대범해졌다. 양쪽 유방을 브래지어 위로 빼내고는 번갈아 가며 두 개의 유두를 물었다 당겼다 자극했다.
유두가 물에 불은 국수처럼 진득하니 젖어들며 탱탱해진다. 짜면 짤수록 주스가 흘러나오는 포도알갱이와 똑 닮았다. 커질 대로 커진 아랫도리가 팬티에 걸려 바짓가랑이 어딘가에 끼인 것 같다. 손을 내려 길게 뻗은 가래떡을 왼쪽으로 튼 후 아줌마의 허벅지위에 비벼보았다.
잠옷이 밀리며 뿌연 허벅지를 드러냈다. 덕수는 반쯤 쓰러진 아줌마의 다리 사이로 허리를 밀어 넣고는 팬티와 바지를 동시에 벗어 내렸다. 뿔뚝 솟은 떡가래가 용수철처럼 튀어나와 매섭게 흔들렸다. 그 끄트머리가 팬티 밑두덩을 꾹꾹 누르더니 자꾸만 옆쪽 틈새로 파고든다.
혜정은 조준을 피하려 엉덩일 틀었다. 하지만 덕수는 꿈쩍도 않았다. 무릎으로 다리를 벌리고는 금방이라도 밀고 들어올 기세다. 가슴이 욕정으로 물들었다. 정말 얼마 만인가……
허벅지를 벌린 채 삽입을 기다리는 이 가슴 설레는 기대감. 불끈 밀고 들어오면서 동굴 속을 달구는 방망이의 뻐근하면서도 꽉 차는 포만감.
혜정은 급히 손을 아랫배 밑으로 내렸다. 풀어헤쳐진 바지춤과 팬티의 흔적, 그 사이 어딘가를 더듬자 뜨끈한 덩어리가 손가락에 닿았다.
‘이…… 이건가 봐’
극기심과 싸우던 혜정은 더 머뭇거릴 수 없었다. 허리만 앞으로 내밀어도 미끄덕 하게 젖어버린 속살이 들통 날 순간이었다.
‘꾸욱~’
혜정은 이를 악 문 채 덕수의 아랫도리를 잡았다. 푸둥푸둥한 표피를 쥐자 뜨거운 열기가 손바닥에서 쿵쾅거렸다.
한 번 더 ‘꾸욱~’ 눌러 잡자 젖가슴을 짓누르던 덕수의 앞가슴이 벌렁거렸다. 혜정은 벌겋게 달아오른 덕수의 쏘시지를 움켜쥐었다. 고동치는 혈관을 통해 심장의 박동이 그대로 전해진다.
‘휴~’
혜정도 참고 참았던 한숨을 몰아쉬었다. 너무 뜨거워 심장이 녹아들 것만 같았다. 혜정의 손바닥이 꾸욱 움켜 쥘 때마다 덕수는 할딱거리며 한숨을 몰아쉬었다.
“아…… 아줌마~”
그렇게 몇 번 더 주물럭거리자 덕수가 헛소리하듯 중얼거렸다.
“너, 넣는 건 안 돼. 아줌마가 자…… 자위 시켜줄 테니 어서 해봐.”
“아…… 아줌마아~”
아쉬웠지만 어쩌랴. 덕수는 마음을 편하게 갖고 아줌마의 손길을 따라 허리를 꿈틀거렸다. 혜정은 끄트머리를 팬티 밑에다 비비기도 하고 손바닥으로 꾹꾹 누르기도 하며 덕수의 배설을 재촉했다.
“좋아? 편하게 해봐. 너하고 싶은 만큼 실컷~”
어린아이 달래듯 덕수에게 속삭이는 혜정의 입에서도 뜨거운 열기가 솟구쳤다. 밑두덩 쪽으로 몇 번 비벼대자 팬티위로 자국이 남을 정도로 젖어왔다. 덕수가 하려던 대로 그걸 옆으로 밀치고 안으로 넣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아~ 그, 그건 안 돼. 아~ 하고 싶어. 콘돔이라도 끼고 넣어보라고 할까? 아냐, 그러다 보면 나도 참지 못할 거야'
혜정도 덕수 만큼이나 아쉬움에 들떠 두 개의 마음과 싸우고 있었다. 그러는 동안 손바닥을 가득 채운 살덩어리는 점점 부풀어 오르고 마찰은 점점 심해졌다.
“으으, 아, 아줌마아~ 더…… 더 꽈악~”
덕수가 아쉬운지 세게 잡아 달라고 애원한다. 혜정은 그의 것을 쥐고는 힘을 꾸욱 줬다. 살집이 밀리면서도 고무공처럼 탄력은 더해간다. 터질 듯 맹렬해지는 박동, 불끈거리면서도 맨질해지는 첨단의 벌렁거림……
“어서, 어서~”
혜정은 자신도 모르게 덕수의 배설을 기다렸다. 손바닥과 팬티를 적실 뜨거운 용암의 분출, 그 폭발을 몸으로 받고 싶다. 다리를 벌리고 그의 심벌을 팬티에 마구 문지른다. 젖가슴을 마구 빨아대며 허리를 비트는 덕수의 안간힘……
“아~ 아파~ 아아~”
혜정은 한숨이 터져 나오자 아프다면서 억지로 핑계를 댔다.
“아아~ 아~ 사…… 살살~”
젖가슴이 퉁겨질 듯 부풀어 올랐다. 팬티는 소변을 싼 듯 흠뻑 젖고, 손바닥과 팬티에 비벼지는 덕수의 그것이 꿀럭 꿀럭 거리며 용솟음치며 울분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더, 더~”
혜정이 할 수 있는 것은 그의 것을 뿌리까지 움켜 쥔 채 밑구멍으로 조이듯 탄력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다. 이내 질척한 풀덩이들이 손바닥에 퍼지면서 쥐고 있던 뜨거운 표피는 점차 힘을 잃어간다. 야릇한 밤꽃냄새에 정신이 혼미해졌다.
혜정의 다른 한 손은 자신도 모르게 젖가슴을 비벼대고 있었다. 덕수의 뒷덜미를 끌어당기면서……
* * *
창문 밖에는 비가 주룩 주룩 내리며 장마철 막바지 기승을 부렸다.
유리창을 타고 스며들던 가로등 불빛도 빗줄기에 힘을 잃은 듯, 혜정의 머리맡에 놓인 자명종 시계의 야광 숫자만이 선명하게 눈에 들어온다. 그렇게 잠자리에 든 지 얼마나 지났을까? 스르륵 문 열리고 인기척이 느껴졌다. 가슴이 두근거렸다.
‘덕수가 또?’
언제부턴지 덕수를 기다리는 자신이 밉다. 오늘 회식 때도 술에 취한 채 덕수의 손길을 떠올리며 팬티까지 적셨다. 차라리 다른 남자와 바람이라도 펴 볼까? 발자국 소리가 가까워 오고, 혜정은 잠든 척 등 돌린 채 그의 손길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