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엄마 - 제7화 엄마라고 불러봐 (2) 27화
무료소설 친구 엄마: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1,622회 작성일소설 읽기 : 친구엄마 - 제7화 엄마라고 불러봐 (2) 27화
태호의 인기척에 둘은 얼른 떨어졌고, 그 어색함을 무마시키듯 진규는 재빨리 진희의 손에서 휴대폰을 빼앗았다. 그날 밤 진규가 돌아가고 침대에 혼자 누운 진희는 진규의 묵직한 그 느낌을 되살렸다.
남편의 바람기로 섹스에 환멸을 느끼며 지내왔는데 진규란 아이가 자신의 본능을 일깨우는 것 같았다.
진희는 하복부를 누르던 진규의 물건을 되살리려 손을 아래로 가져갔다. 진규와 있었던 그 일을 생각할 때부터 촉촉해진 팬티 위를 부드럽게 비볐다.
"아아음!"
눈앞에 떠오른 진규가 수줍은 듯 웃고 있었다. 자신의 허벅지 사이로 느껴지던 진규의 묵직한 물건과 입술에 닿던 그 아이의 따스한 혀의 감촉을 되새기며 진희는 손가락을 팬티 속으로 집어넣었다.
입구부터 젖어 안으로 들어가는 손가락에 점액이 흠뻑 묻었다. 팬티 속에서 불끈 솟아올랐던 진규의 아랫도리를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터질 것만 같았다.
손가락을 한 바퀴 돌리자 진규의 손가락이 안에 들어온 기분이었다. 항문에 힘을 주면서 움찔거리자 손가락 둘레가 화끈거리기 시작했다.
"아아음!"
진희는 허벅지를 비비 꼬며 손가락에 닿은 질벽의 수축과 이완을 반복했다.
집으로 돌아간 진규는 진규대로 태호 엄마와 있었던 이상야릇한 분위기에서 헤어 나오질 못하고 있었다. 비록 어리고 경험도 없는 진규였지만 태호 엄마도 자기에게 뭔가를 갈망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중년의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몸매와 젊음을 간직한 태호 엄마를 떠올리며 진규는 아랫도리를 조몰락거리기 시작했다. 바지춤에 눌리던 그녀의 엉덩이 근육이 되살아나는 듯 했다.
그날 이후 진희는 태호의 학원 끝나는 시간만 기다렸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기다리던 진규가 집에 들르지 않자 몸이 달아 태호에게 물었다.
"태호야, 진규한테 무슨 일 있니? 매일 오던 아이가 어쩐 일이니?"
"식중독 걸렸다고 학원에도 며칠 안 나왔어."
"그래? 그럼 병문안이라도 가 봐야 하는 거 아니니?"
"시간이 있어야지. 논술하러 또 학원가야 하는데, 뭐."
방으로 들어간 진희는 허겁지겁 옷을 챙겨 입고 집을 나왔다. 간신히 태호에게 건네 받은 진규의 주소가 적힌 쪽지를 들고 택시를 잡아탔다. 진규가 자취한다는 원룸에 도착한 진희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초인종을 눌렀다.
"누구세요?"
"나다, 태호 엄마!"
깜짝 놀란 표정으로 문을 여는 진규의 두 눈이 둥그레졌다.
"아줌마, 여기까지 웬일이세요?"
"너 많이 아프다고 해서 병문안 왔지. 괜찮니?"
"그만그만해요."
"그럼 아줌마가 저녁 차려 줄 테니 한숨 자고 있어라."
괜찮다는 진규를 억지로 자리에 눕히고 진희는 서둘러 마루로 나왔다. 시금치 국이 담긴 냄비를 가스 불 위에 올려놓고 진희는 집안 청소를 시작했다. 여기 저기 흩어진 빨랫감을 세탁기에 넣다가 진규의 팬티를 발견한 진희는 그걸 조심스레 펼쳐 보았다.
자주 세탁을 안 한 듯 하얀색 팬티의 앞부분이 노랗게 변색되어 있었다. 진희는 팬티를 코앞에 대고 냄새를 맡았다. 사내아이의 강한 체취가 풍겨 나오자 정신이 다 몽롱해졌다.
누워 있는 게 불편해 밖으로 나온 진규는 반쯤 열린 욕실 문틈 새로 안을 들여다보다 깜짝 놀랐다. 태호 엄마가 상기된 표정으로 자기 팬티를 얼굴에 비비는 장면을 목격하고서는 뛰는 가슴을 억제하지 못했다. 진희가 팬티를 세탁기에 넣자 진규는 얼른 방으로 돌아와 침대에 누웠다.
세탁기를 돌리고 방으로 들어온 진희는 누워있는 진규의 옆에 앉았다. 자연스레 손을 올려 진규의 이마를 짚어보는 진희의 행동은 여느 엄마가 아들에게 하듯 자연스러웠다.
이마를 짚은 채 앉아 있는 진희는 무심결에 한쪽 다리를 세우고 앉았다. 하늘거리는 치마가 무릎에 걸린 채 벌어져 치마 속이 실눈 뜬 진규의 시야에 들어왔다. 진희는 진규의 귀에 입술을 바짝 대고 속삭였다.
"진규야, 아프면 이 엄마에게 연락하지 그랬어?"
"그, 그게, 아줌마가…… ."
"아줌마가 뭐야? 친구 엄마면 너한테도 엄마지. 앞으로는 엄마라고 불러."
"그, 그래도 되요?"
"그럼."
그런 와중에도 진규는 태호 엄마의 불룩한 젖가슴이 자꾸만 자기 얼굴 위로 내려앉아 묘한 감정에 젖어들었다.
"우리 진규, 식중독이면 배가 많이 아프지?"
진희의 손이 진규의 가슴을 쓰다듬더니 점점 배꼽 있는 데로 향했다. 진규는 진희의 부드러운 손길과 애정 어린 속삭임 때문에 아늑한 기분에 빠져들었다. 하지만 본능은 어쩔 수 없었다. 아까부터 발딱 서있던 아랫도리가 배를 쓰다듬는 진희의 손길에 더욱 팽창되었다.
아랫배를 슥슥 문지를 때마다 배꼽 밑의 불룩한 흔적이 점점 뚜렷하게 일어서는 걸 보면서 진희는 뺨이 화끈거릴 정도로 달아오르고 말았다. 진희는 자신도 모르게 손을 배꼽 아래로 내려 팬티를 더듬거렸다.
"어디 우리 아들 고추 좀 볼까?"
순간 진규의 몸이 경직되면서 호흡이 멈춰졌다.
"아, 아줌마, 아니 어, 엄마!"
진규는 굳게 선 자신의 음경을 태호 엄마한테 들킬까 봐 급히 손목을 잡았지만 이불은 이미 걷어진 뒤였다. 진희는 진규의 반바지 앞쪽이 불룩하게 솟은 것을 보고는 숨을 멈추었다.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단단하게 느껴지는 굴곡에 군침이 저절로 입 안 가득 고였다.
"아휴! 우리 진규 고추 잘 여물었나 보구나."
진희는 되도록 태연한 표정으로 바지에 손가락을 걸었다.
"아줌마, 그, 그만…… ."
"왜? 창피해서 그래?"
"네."
"뭐가 어때서? 엄마가 아들 고추 좀 보자는데…… . 넌 그냥 가만있으면 돼."
"그, 그래도요."
"엄마 밉지 않지?"
진규는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럼 가만히 있어, 알겠지?"
귓불까지 빨개진 진규가 가만히 고개를 끄덕이자 진희는 손가락에 걸린 반바지를 내리기 시작했다. 진규는 엉덩이를 살짝 들어 바지가 내려가는 것을 도와주었다.
진규의 하얀 팬티가 드러났다. 한가운데에는 짐승의 뼈 같은 흔적이 약간 왼쪽으로 휜 채 씩씩하게 뻗어 있었다. 진희는 떨리는 가슴을 억누르며 팬티의 앞쪽을 유심히 살펴보았다. 역시나 팬티 앞부분이 노랗게 물들어 있었다.
팬티를 잡은 진희의 손이 사시나무 떨듯 파르르 떨렸다. 진희는 손안에 느껴지는 뜨거운 열기와 묵직한 감촉에 흠칫 놀랐다. 전에 집에서 휴대폰 사진을 갖고 옥신각신 할 때 자신의 둔부를 꾹꾹 찌르던 진규의 물건이었다.
팬티 앞쪽을 손바닥으로 덮자 딱딱한 그것으로부터 힘찬 맥박의 진동이 전해졌다. 난생처음 이성의 손에, 그것도 자위의 대상이던 태호 엄마의 손에 자신의 아랫도리가 잡히자 진규는 쾌감 이상의 충격을 먹었다.
진희는 불룩 솟은 진규의 팬티에 코를 대어 숨을 가슴 가득 들이마셨다. 약간의 지린내와 함께 강렬한 사내아이 냄새가 났다. 진희는 그 어느 냄새보다도 자극적인 진규의 체취를 만끽하는 동안 자신의 팬티가 축축해져 젖어오는 것을 느꼈다. 코끝으로 우뚝 솟은 진규의 물건을 누르면서 부드럽게 마찰했다.
"으흑!"
진규는 작은 자극에도 참지 못하고 신음을 흘렸다. 진희는 입을 벌려 불룩 솟은 진규의 팬티를 물었다. 제법 큰 탓에 진희는 입을 크게 벌려야 했다. 팬티에 배인 진규의 체액이 짭짤하게 혀로 느껴지자 식욕과도 같은 욕정에 온몸을 부르르 떨었다.
입을 떼고 팬티를 들여다보자 타액에 젖은 팬티 속으로 진규의 굵은 물건이 비쳐 보였다. 진희는 몸을 위로 가게 해서 진규의 얼굴을 마주보았다. 감당할 수 없는 흥분에 진규의 속눈썹이 파르르 떨렸다.
오뚝한 코밑으로 보이는 얇은 입술은 살짝 벌어져 '흑흑' 거리며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진희는 자신의 입술을 진규의 입술로 가져가 살며시 겹쳤다. 자신의 붉은 혀를 진규의 입 속으로 집어넣자 진규는 갓난아이가 젖을 빨듯 진희의 혀를 즈읍 빨아 당겼다.
진희의 침이 혀를 통해 입으로 흘러 들어가자 진규는 그것을 꿀꺽 삼켰다. 진희가 유도하듯 혀를 빼내자 곧 진규의 혀가 진희의 입 속으로 따라 들어왔다. 자신의 입 속으로 들어온 진규의 혀를 진희는 부드럽게 빨아주었다.
진희의 입술은 진규의 입과 목을 지나서 진규의 겨드랑이로 옮겨가기 시작했다. 진희의 뜨거운 입술이 진규의 작은 젖꼭지를 찾아 물었다. 혀로 작은 꼭지를 핥자 진규는 자신도 모르게 진희의 머리를 두 손으로 끌어안았다.
진희는 손가락을 뻗어 진규의 팬티에 걸고 밑으로 내렸다. 이윽고 팬티에 눌려있던 진규의 물건이 힘찬 탄력을 자랑하며 퉁겨져 나왔다.
시선을 내리깐 진희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크다고는 할 수 없는 사이즈였지만, 그래도 여리게만 보이는 진규의 몸에 비하면 보기 좋은 모양이었다. 아직 포경 수술을 안 한 탓에 음경의 절반 이상이 표피에 묻혀 있었지만 노출된 첨단은 선홍색을 띠어 더욱 싱싱해 보였다.
그렇게 보고 있는 동안에도 진규는 자극을 받았는지 첨단 끝에는 맑은 이슬방울이 맺혀졌다.
진희는 더 참지 못하고 하얀 손으로 진규의 음경을 쥐었다. 진희의 손이 음경에 닿자 진규는 걷잡을 수 없는 쾌감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진저리쳤다.
"아, 아줌마!"
"엄마라고 부르라니까!"
"어, 엄마 수, 숨 막혀요."
"얘야, 네 걸 먹어보고 싶어. 어쩜 이렇게 부드럽고 깨끗할 수가…… ."
진희가 넋 나간 여자처럼 진규의 귀속에 입술을 대고 속삭였다. 부드럽게 진규의 음경을 쓰다듬던 진희의 손가락이 살기둥을 덮고 있는 표피를 까 내렸다. 이미 반 포경 돼있던 터라 금방 저 밑에까지 허물이 내려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