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엄마 - 제3화 아들친구의 애완견 (2) 10화
무료소설 친구 엄마: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1,295회 작성일소설 읽기 : 친구엄마 - 제3화 아들친구의 애완견 (2) 10화
곧이어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외간사내의 끈적이는 목소리. 거친 숨소리가 섞인 그 목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아침부터 달아올라있던 내 육체는 마른 낙엽에 불이 붙듯 격정적으로 타오르기 시작한다.
그래, 이번 한번만 더 해버리는 거야. 이번 딱 한번만… 남편이 해외출장을 떠나고 난 뒤로 나에게는 남들에게 말할 수 없는 한 가지 비밀스런 취미가 생겨버렸다. 바로 그것을 오늘 하려함이었다. 그 난잡하면서도 음탕스러운 놀이를 말이다.
처음에는 여성주간지에서 읽은 기사를 보고서 한번 호기심에 따라해 본 거였다. 변장을 하여 전혀 딴사람이 되서는, 처음 보는 남자들에게 육체를 내맡긴다는 그런 다소 황당하기까지 한 내용.
하지만 전혀 딴 사람이 되어서는 나이도 이름도 모르는 그런 사내들에게 철저히 유린당한다는 상상을 하자, 그것만으로도 나의 아랫도리는 어느새 축축이 젖어버렸던 것이다.
처음에는 이런 반응을 보이는 내 자신이 황당스럽고 불결하기까지도 했다. 하지만 차츰 나는 내 가슴속 깊이 숨어있었던, 학대받고 싶어 하는 메조기질이 숨겨져 있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결국 가슴속에서 치밀어 오르는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고, 나는 여성주간지의 내용대로 따라하게 된 것이다.
먹고 사는 데 부족함이 없는 풍족한 생활과 건강한 남편, 그리고 얌전한 아들까지 둔 남부러울 것이 없는 가정주부였지만, 나는 일상의 스릴과 쾌락을 추구하기 위해서 아무도 모르는 또 하나의 숨겨진 얼굴을 만들기로 마음먹게 된 것이다.
“어이~ 이렇게 늦게 오면 어떻게? 한참 기다렸잖아!”
집에서 두어 정거장 떨어진 이곳 전철역, 대낮에는 타고내리는 사람이 거의 없는 이곳이 바로 내가 낯선 사내들에게 육체를 내맡기는 곳이었다. 그리고 몇 주전에 내 육체를 집요하게 탐했던 그 사내가 지금 나를 반기고 있었다.
“미, 미안해요. 늦게 와서… 대신에 오늘은 질 안에 그냥 싸게 해드릴게요.”
질내사정을 허락하는 나의 말에 일그러졌던 그의 얼굴이 기쁨으로 환하게 바뀌고 있었다. 그리고는 곧장 나의 손을 잡아끌고는 더 이상 못 참겠다는 듯, 황급히 전철역을 벗어나기 시작한다.
그렇게 우리는 부랴부랴 전철역을 벗어나자마자 역에서 10분정도 걸리는 장소에 있는 버려진 공원의 화장실로 들어갔다. 바로 여기 공중화장실이 나의 비밀장소, 즉 낯선 사내들에게 희롱당하고 범해지며 가슴 속에 잠재해있던 음탕함과 메조기질을 마음껏 발산하는 무대인 것이다.
“헤헤~ 아까 연락받자마자 미리 와서 깨끗이 치워놨지. 자 이제 어서 벗어~ 더 이상은 못 참겠단 말이야.”
투정을 부리듯 졸라대는 사내, 역시 아직 어린 사내였다. 기껏 해봐야 아들과 동년배로 밖에 안 보이는 사내였지만, 도리어 그 점이 나를 더욱 흥분하게 만드는 것이었다.
아들뻘 되는 사내의 노리개가 되어 무참히 몇 번이고 범해질 때의 그 지독한 쾌감, 그것이 나를 미치도록 전율케 하는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렇듯 내가 어린 사내들을 선호가게 된 것은 내가 그들을 컨트롤 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한창 성적으로 왕성한 20대들인지라 섹스를 할 수 없게 되는 것은 싫었던지, 나와의 약속은 철썩같이 지켰던 것이었다.
비밀만 지키면 계속적으로 나의 육체를 마음껏 즐기게 해주겠다는 그 비밀스러운 약속은 그들에게 있어서 하나의 불문율과도 같은 것이었다. 더욱이 지금 눈앞에서 연신 마른침을 삼켜가며 딱딱해져있는 자신의 사타구니를 주물러대는 이 사내는 그런 면에서는 더욱 안심인 것이다.
몇 주전 이 곳 공원을 배회할 때 처음으로 내게 걸려든 사내였는데 섹스도 제법 능숙하고, 무엇보다 내가 메조기질이 있다는 것을 간파한 유일한 사내였던 것이다. 그래서 이렇듯 다른 어린 사내들과는 다르게 내가 유일하게 전화로 연락을 주고받는 남자였다.
“오늘은 혼자 온 거예요?”
“으응, 오늘 다들 일이 있다네. 하지만 걱정 마. 나 혼자서도 아줌마가 몇 번이고 질질 싸게끔 충분히 만족시켜줄 자신은 있으니까.”
천박하면서도 음탕한 그의 말을 듣는 것만으로도 벌써부터 나의 아랫도리는 축축이 젖어들고 있었다.
다시 한번 옷을 벗으라며 재촉하는 그의 시선을 받으며, 나는 이제 서서히 몸에 걸치고 있던 옷가지들을 벗기 시작했다. 셔츠와 짧은 스커트가 몸에서 떨어져나가고 이윽고 야하디야한 검정색 속옷차림이 되자 그가 허겁지겁 달려들기 시작한다.
“헉헉~ 너무 야해! 좋았어, 오늘도 이 음란한 몸뚱이를 마음껏 가지고 놀아주겠어. 자, 벽에 손을 대고 맨 날 했던 것처럼 엉덩이를 뒤로 빼봐!”
아들뻘 되는 사내의 명령이 떨어지자마자 나는 곧장 순종하는 애완동물이 되어서는 그의 말에 고분고분 따르기 시작한다. 화장실의 벽에 손을 집고 엉덩이를 한껏 잡아 빼서는 그의 앞에서 살랑살랑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그런 나를 흐뭇하게 바라보던 그가 이제 서서히 나의 팬티를 잡아 내리고 있었다. 이내 팬티가 발목을 벗어나 화장실 구석에 쳐 박히자, 음한하게 젖어있는 나의 중심부가 그의 앞에 적나라하게 드러나기 시작한다.
“뭐야? 벌써 축축하잖아? 킥킥… 발정기인가? 우리 귀여운 암캐가?”
나를 가지고 노는 듯한 그의 말투가 나를 더더욱 달아오르게 하고 있었다.
“하앙~ 어서…어서 박아주세요! 빨리요~ 하아…하아앙~”
평소 남편과의 섹스 때에도 내뱉지 않았던 음란한 말들이 거침없이 나의 입에서 터져 나오고 있었다. 그만큼 어린사내에게 발가벗겨져서 능욕을 당한다는 사실이 나를 거침없는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었던 것이다.
“허허~ 이 음란한 암캐가 지금 누구에게 명령을 하는 거지? 이거 그동안 한본 사이에 많이 건방져졌네?”
순간 그의 매서운 손바닥이 나의 엉덩이에 작렬하기 시작한다. 아차~ 그만 잊고 있었던 것이다. 그의 앞에서 나는 잘 길들여진 암캐가 되어야한다는 사실을 말이다.
“아악~ 잘못했어요. 하아아악! 아윽…아학! 용서해주세요. 아윽!”
신음을 흘리며 용서를 구해보지만 그의 손에는 인정이란 것이 없었다. 계속해서 나의 엉덩이가 빨갛게 물들일 때까지 몇 번이고 매질을 가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얼마나 맞았을까? 어느새 나의 벌어진 음란한 속살구멍에서 느른한 꿀물이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리고 있었던 것이다. 지독한 메조기가 있었던지라 그만 그에게 매질을 당하면서 흥분해버렸던 것이다.
“킥킥~ 맞으면서도 느끼다니… 아줌마는 역시 음란한 메조암캐야.”
“하아…하아… 네, 저는 음란한 메조암캐입니다. 그러니 부디 이 음란한 암캐에게 주인님의 단단한 것을 넣어주세요.”
내가 내뱉고도 스스로 얼굴을 붉힐 법한 치욕스러운 단어들이었지만, 그것이 더욱 나를 흥분케 하는 것이다. 그만큼 내 내면에 잠재해있었던 메조기질이 그를 만나 더욱 완벽하게 조교되어 완성된 것이었다.
“물론 아랫도리가 헐 정도로 박아줄 거니까 그렇게 애원하지 않아도 돼. 하지만 그전에 아줌마의 음란한 꿀물을 마음껏 빨아 마시고 싶은데?”
그의 손이 어느새 나의 비진을 벌리고 음란한 동굴 속을 탐험하고 있었다. 그의 손가락이 몸속에서 거칠게 휘저을 때마다 나는 이제 민감하게 반응하며 쾌락의 소용돌이로 깊이 빨려 들어가고 있었다.
나는 벌써부터 사내의 손가락의 움직임이 안겨주는 관능에 쾌감의 노예가 되어가고 있었다. 아들뻘 되는 사내가 날 갖고 논다는 생각만으로 당장에라도 싸버릴 것만 같았다.
그렇게 한참을 나의 여린 속살들을 후벼 파던 그의 손가락이 어느 순간 물러가는가 싶더니만, 곧이어 말랑말랑한 감촉이 나의 민감한 클리토리스를 휘어 감아왔다. 그의 혀가 나의 클리토리스를 잡아온 것이다. 대번에 나의 허리가 뒤로 심하게 꺾이며 단발마의 비명이 터져 나왔다.
하지만 계속해서 그의 혀와 이빨은 나의 단단해진 돌기물을 집요하게 괴롭혀왔다. 그때마다 나의 중심부에서는 끊임없이 새로운 꿀물이 흘러나왔고, 그것은 다시 그의 목구멍 속으로 사라져가고 있었다.
남편도 잘 해주지 않던 쿤닐링구스를 그는 이렇듯 항상 해주면서 나를 끝을 알 수 없는 쾌락의 구렁텅이로 내몰곤 했다. 결국 나는 고래고래 교성을 질러대며 황홀경의 끝 지점까지 오르고야 말았다.
“히이이익~ 가…갈 것 같아! 아…안돼! 하아아아악!”
이내 분수처럼 터져 나오는 나의 꿀물을 그는 감로수를 받아마시듯 아주 맛깔스럽게 목구멍너머로 넘기기 시작한다. 얼마간 그렇게 그의 입속으로 진한 꿀물을 토하며 절규하고 있는데 돌연 나의 엉덩이가 바짝 들어올려지는 것이었다.
곧장 잔뜩 충혈된 단단한 육봉의 칼끝이 나의 중심부를 가르며 박혀들기 시작했다. 나는 이제 체면도 잊어버린 채 한 마리 암캐처럼 교성을 내질러댔다. 그의 육봉에 관통당한 채 그것이 주는 압박감과 뜨거움에 심취하고 또 심취하고 있었다. 그동안 몸속에 쌓이고 쌓였었던 욕구불만들이 그 한번의 육봉질에 말끔히 사라져가고 있었다.
“하아앙~ 조, 좋아요! 하윽…하악! 계속…계속해줘요! 그 단단한 것으로 나를 마음껏 범해줘요!”
나는 이제 코에서 괴로운 숨을 몰아쉬면서 탐욕스럽게 허리를 흔들며 헐떡이고 있었다. 그런 나의 허리를 두 손 가득 부여잡고는, 그는 맹렬한 속도로 뒤에서부터 나를 박아대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