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구불만 장모님 - 제10화 우리 딸보다 잘해줄게 (3) 38화
무료소설 욕구불만 장모님: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1,562회 작성일소설 읽기 : 욕구불만 장모님 - 제10화 우리 딸보다 잘해줄게 (3) 38화
그 순간 새댁의 눈망울에 어린 번들거리는 빛을 나는 놓치지 않고 보았다. 이렇게 되고 보니 어차피 덮쳐버릴 새댁이기에 잘 됐다 싶기도 했다.
아줌마가 커피를 홀짝거리는 사이, 양 무릎을 약간 벌리고 앉아있던 그녀가 잠옷 바지를 바짝 당겨 입었다.
그 바람에 그녀의 가랑이 사이가 활짝 드러났는데, 놀랍게도 통통한 조갯살의 윤곽이 확연하게 보였다.
노팬티…….
그녀는 팬티를 입지 않은 것이 분명했다. 얄팍한 하얀 면 위로 불룩 튀어나온 조갯살의 윤곽을 따라 거무튀튀한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있었던 것이다.
나는 커피를 마시다 말고 새댁의 사타구니에 뜨거운 눈길을 꽂아넣었다.
그 사이, 이상한 낌새를 알아차린 아줌마가 나와 새댁을 번갈아 쳐다보고 있었다. 그러다가 아줌마의 눈길이 양반다리를 하고 앉은 나의 사타구니로 처박혔다.
새댁의 그곳을 바라보느라 터질 듯이 팽창해버린 나의 기둥을 발견하고 입을 딱 벌리는 아줌마였다.
그러나 그녀는 곧 자신의 딸을 향해 헛기침을 해댔고, 그 서슬에 흠칫 놀란 새댁이 벌리고 있던 가랑이를 오므렸다.
그제야 나도 한쪽 손으로 사타구니를 가리며 천천히 커피를 마셨다. 한동안 우리 세 사람 사이에 침묵이 흘렀다. 그러한 침묵을 아줌마가 가까스로 깨뜨렸다.
"최 서방은 중국에서 잘 지낸다니?"
"몰라. 잘 지내거나 말거나."
"얘가, 얘가……. 남편한테 말하는 게 왜 그러니?"
새댁이 샐쭉 웃다가 나를 쳐다봤다. 나는 새댁의 번들거리는 눈길을 피하며 재빨리 커피 잔을 들어올렸다.
"은철이 학생은 내일 몇 시 차야?"
"9시요."
나의 짧은 대답에 거실은 다시 침묵에 휘감겼고, 어색함 속에서 커피 잔을 말끔히 비운 나는 잠시 후에 벌어질 일을 생각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방으로 돌아온 나는 딱딱해진 내 기둥을 발견했을 때, 두 여자가 보인 반응을 되짚어 보았다.
새댁은 아무리 생각해도 색에 굶주린 음란한 여자가 같았다. 그렇지 않다면 타고난 색골이든가. 물론 주인 아줌마도 새댁에게 크게 뒤지지 않을 만큼 동요했다.
그러나 그녀는 남편을 잃은 미망인이었고, 40대의 물오른 아줌마였다. 그러니 건강한 청년의 기둥을 보고 눈을 빛낼 수밖에…….
나는 20년간 지켜온 나의 동정을 아줌마에게 주리라 마음을 굳혔다. 그리곤 방안의 불을 끄고 침대에 누워 두 사람이 잠들기를 기다렸다.
그런데 그로부터 1시간쯤 흘렀을 때였다. 놀랍게도 누군가가 방문을 열고 소리 없이 다가오고 있었다.
스스로 찾아가 잠든 두 여자를 번갈아 덮치는 것만 생각하고 있던 나는 뜻밖의 상황 앞에서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상대는 내가 잠든 줄 알고 있는 게 분명했다. 나는 짐짓 잠든 체하며 가늘게 코를 골기 시작했다.
한데 의문의 낯선 그림자는 내가 깨어나는 것이 전혀 두렵지 않은 모양이었다. 발치께로 다가오자마자 나의 추리닝 바지를 훌떡 벗겨버렸던 것이다.
하는 짓으로 봐선 아줌마 같기도 했지만, 새댁 또한 무시 못할 여자였다. 눈을 살짝 뜨고 상대를 살피는데 은은하게 스며든 달빛을 받고 어린 새댁의 얼굴이 부옇게 떠올랐다.
놀랄 틈도 주지 않고 새댁이 나의 기둥 대가리를 쭉 빨아들이고 있었다.
'흐윽!'
신음을 터뜨리며 아래를 보니 시커먼 머리통이 나의 사타구니를 뒤덮고 있었다.
나의 기둥을 뿌리까지 머금은 그녀가 아래위로 머리통을 살살 움직이며 말랑말랑한 혀를 휘감아 왔다.
생전 처음 당해보는 립서비스의 끔찍한 쾌감이 나의 전신을 동아줄처럼 옥죄어 오고 있었다.
그런데 다음 순간, 기둥 대가리만 살짝 입술로 문 그녀가 혀끝으로 요도를 쿡쿡 찌르고 문질러대는 게 아닌가.
상상을 초월하는 희열에 나도 모르게 손을 뻗어 그녀의 머리통을 잡았다. 새댁의 밋밋한 생머리가 윤기로 반지르르했다.
"으으……. 왜 이러세요."
어차피 덮쳐버릴 생각이었으면서도 나는 가증스럽게 사지를 뒤틀어대고 있었다.
"가만있어. 누나가 짜릿하게 해줄게."
결혼한 새댁이지만 이제 스물셋밖에 안 됐으니 누나는 누나인 셈이었다.
나는 그녀의 촉촉한 입술 사이로 나의 불기둥이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을 손가락으로 슬쩍 만져 보고는 부르르 몸을 떨었다.
그녀가 여전히 나의 기둥을 아래위로 훑어대면서 슬쩍 침대 위로 올라와 나의 정강이에 걸터앉았다.
놀랍게도 그녀의 아랫도리는 알몸이었다. 나는 왼쪽 정강이뼈를 왈칵 물어오는 도톰한 살점의 감촉을 느끼며 탄성을 내질렀다.
"누나……."
예민하기 짝이 없는 돌기와 꽃잎을 위태롭게 문지르며 불기둥을 쭉쭉 빨아대던 그녀가 한순간 상체를 일으키더니 잠옷 상의를 훌떡 벗었다.
출렁 드러난 그녀의 젖가슴이 달빛 아래 농염하게 빛나고 있었다.
나는 침을 꿀꺽 삼키며 떨리는 손을 뻗어 그녀의 젖가슴을 움켜잡았다. 세상 그 무엇이 이처럼 말랑말랑하면서도 감칠맛 나게 탱탱할 것인가.
나는 그녀의 살덩이 두 개를 욕심 사납게 쥐고 흔들다가 상체를 일으키며 젖꼭지를 베어 물었다.
"아아……."
그녀가 나의 얼굴을 향해 말랑한 젖가슴을 있는 대로 밀어댔다.
'물컹!'
그녀의 젖가슴이 코끝과 턱을 뒤덮었다. 그와 함께 향긋한 살 냄새가 코끝을 간질였다. 그 사이 정강이뼈에서 허벅다리 위로 옮겨앉은 그녀가 나의 기둥 대가리를 잡아 자신의 도끼자국 위에 문질러대고 있었다.
가랑이를 벌리고 누운 여자 위에 체중을 실으며 기둥을 꽂아넣은 것만 상상해 오던 내게, 앉은 채로 서로의 첨단을 문질러대는 것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행위였다. 그래서인지 기둥 끝에서 번져든 강력한 쾌감이 나의 전신을 주체 못할 정도로 뒤흔들었다.
나의 요도구가 그녀의 질퍽한 구멍과 꽃잎 사이를 거슬러 뾰족한 돌기 위에 문질러졌고, 다시 아래로 내려가며 똑같은 과정을 반복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순간, 나의 기둥이 그녀의 살구멍을 파헤치며 깊숙하게 박혀들었다.
"으윽……."
진저리를 치며 뒤로 누우려 하자, 새댁이 두 팔로 나의 등을 휘감았다. 그리곤 귓불과 귓구멍을 혀끝으로 희롱하며 이렇게 속삭이는 것이었다.
"은철이 너……. 처음이지?"
황홀감에 흠뻑 젖어있던 나는 누나의 물음에 미처 대답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굳이 대답을 듣지 않아도 알겠다는 듯이 그녀가 나의 귓속으로 뜨거운 숨결을 훅훅 불어넣다가 다시 중얼거렸다.
"누나가 잘 가르쳐 줄게. 알았지?"
말을 끝맺기가 무섭게 그녀가 엉덩이를 빙글빙글 돌려대는가 싶더니 앉은자리에서 밑살을 쳐들었다가 내리찍었다.
그러잖아도 기둥을 감싼 속살의 압박에 못 견딜 지경이었는데 아래위로 마찰이 가해지자, 나도 모르게 신음이 새어나왔다.
새댁 또한 거듭되는 방아질에 적잖이 흥분해버린 모양이었다.
"아흐응……. 내 구멍이 이렇게 꽉 차보기는 처음이야. 대단해. 흐윽! 내 엉덩이……. 엉덩이 좀 잡아서 아래위로 움직여 줘. 아아, 미치겠어."
나는 그녀의 말대로 탱탱한 엉덩이를 두 손으로 잡아 번쩍 쳐들었다가 내려놓기를 반복했다.
그때마다 기둥 대가리까지 치고 올라갔던 그녀의 구멍살이 질퍽하게 내리꽂혔고, 흘러내린 음수가 나의 기둥뿌리를 타고 사타구니를 흠뻑 적셨다.
나는 난생처음 치르는 섹스에 도무지 참을 길 없는 지경까지 이르러 있었다.
"누나, 쌀 거 같아요."
"아, 안 돼! 그럼, 자세 바꿔."
새댁이 이렇게 소리치더니 아주 힘겹게 몸을 일으키며 나의 기둥에서 구멍을 뽑아냈다.
"벌써 싸면 어떡해. 조금만 참아. 응?"
새댁이 내 뺨을 어루만지다가 등을 대고 누웠다.
"얼른 와서 내맘대로 해 봐."
그녀가 나를 향해 손짓을 해 보이며 가랑이를 쫙 벌렸다. 나는 물이 질질 흐르는 그녀의 벌려진 속살을 바라보다가 천천히 체중을 실었다.
하지만 나의 뻣뻣한 기둥이 갈 길을 찾지 못하고 여기저기 푹푹 찔러대고만 있었다.
참다 못한 새댁이 자신의 엉덩이 밑으로 손을 뻗더니 나의 기둥을 잡아 구멍 위에 대주었다. 그제야 나는 질끈 힘을 주었고, 어렵지 않게 기둥을 때려박을 수 있었다.
"아, 어서 힘껏 해줘."
새댁이 나의 등과 하체를 팔다리로 휘감으며 채근했다. 그녀의 목덜미를 쭉쭉 빨아대며 나는 펌프질을 시작했다.
바로 그때 무언가 희미한 그림자가 창가에서 어른거렸다.
무얼까…….
힐끗 한쪽 눈을 새댁의 얼굴 위로 들어올린 나는 보름달을 등진 채 이쪽을 훔쳐보고 있는 시커먼 그림자를 발견했다.
하숙집 주인 아줌마가 분명했다. 대체 언제부터 우리의 섹스를 훔쳐보고 있었는지 알 길은 없었지만, 누군가 이쪽을 훔쳐본다고 생각하자, 묘한 흥분이 나를 사로잡았다.
그 와중에도 거칠게 기둥질을 해나가던 나는 급기야 머릿속이 아득해지는 걸 느꼈고, 오래잖아 걸쭉한 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졸지에 나의 걸쭉한 액을 구멍 가득 받아낸 새댁이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길게 탄식했다.
"아잉……."
그러나 그녀의 탄식 따위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저릿저릿한 절정감이 나를 사로잡았고, 그와 함께 아무것도 아닐 줄 알았는데, 20년간 고이 간직해 온 동정을 마침내 잃었다는 데서 상실감 같은 것이 나를 사로잡아 버렸던 것이다.
그 바람에 사지를 축 늘어뜨린 채 멍한 표정을 짓고 있는데 새댁이 꿈틀거리며 나를 밀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정말이지 새댁과의 정사는 이게 끝인 줄 알았다. 하지만 그녀가 이렇게 속삭이면서 분비물이 묻어 번들거리는 나의 기둥을 입 안 가득 집어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