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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구불만 장모님 - 제10화 우리 딸보다 잘해줄게 (2) 37화

무료소설 욕구불만 장모님: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조회 1,591회 작성일

소설 읽기 : 욕구불만 장모님 - 제10화 우리 딸보다 잘해줄게 (2) 37화

기둥을 꽉 깨물 정도로 다물어졌던 아줌마의 엉덩이는 선배의 사타구니로 내려앉을 때마다 쩍 벌려지며 멀건 물을 쏟아내곤 했다.

 

나는 청바지를 꿰뚫어버릴 듯이 곤두선 기둥 끝에서 아픔이 전해지자, 재빨리 단추와 지퍼를 열고 팬티 구멍 사이로 녀석을 끄집어냈다.

 

시뻘건 대가리가 물기를 찔끔 머금은 채 껄떡껄떡 고갯짓을 해대고 있었다. 선배에게 선수를 빼앗긴 나 자신이 기둥 녀석에게 미안할 지경이었다.

 

나는 녀석의 한중간을 손바닥으로 힘차게 말아쥐고는 문질러주기 시작했다. 바로 그때였다.

 

섹스 중인 아줌마와 선배, 그리고 훔쳐보는 나 외에는 아무도 없는 줄 알았는데, 놀랍게도 베란다 문이 소리 없이 열리고 있었다.

 

깜짝 놀란 나는 재빨리 창문 앞에서 물러나 바로 옆에 놓인 너저분한 짐 무더기 뒤로 몸을 숨겼다.

 

다행히 너저분한 짐 더미 사이로 작은 구멍들이 뚫려있어 들어서는 사람을 또렷하게 볼 수 있었다.

 

내 기억이 맞는다면 그녀는 하숙집 주인 아줌마의 딸이 분명했다. 주인 아줌마의 방 화장대 위에 그녀의 사진이 든 액자가 놓여있었던 것이다.

 

결혼한 새댁이라고는 하지만 스물셋밖에 안 된 여자답게 앳되어 보였고, 아줌마를 닮아서 그런지 살결이 곱고 예뻤다.

 

그런데 그녀의 얼굴이 왜 저리 벌겋게 달아올라 있는 것일까.

 

그녀는 베란다로 들어서자마자, 선배의 방 창문 앞으로 거침없이 다가와 방 안을 훔쳐보는 것이었다.

 

그제야 나는 명절이라고 집으로 달려온 그녀가 하숙생과 섹스 중인 엄마를 발견하고 몹시 당황해하다가 그 모습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베란다로 나왔다는 것을 직감했다.

 

짐 더미 바로 앞에 그녀가 있었기 때문에 뚫린 구멍의 각도상 그녀의 얼굴을 올려다볼 수는 없었다.

 

그 대신 나는 짧은 스커트 아래로 드러난 그녀의 물오른 허벅다리와 매끈한 아랫배, 그리고 숨막힐 정도로 볼륨감 넘치는 젖가슴을 바라볼 수 있었다.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있는 싱싱한 여자의 다리와 젖가슴을 바라보면서 스커트만 확 벗기면 드러날 그녀의 은밀한 비너스 언덕을 떠올리자, 이미 밖으로 노출되어 있던 나의 기둥이 터질 듯이 팽창했다.

 

"아이, 참! 미치겠네."

 

그녀의 부어터진 목소리가 들려온 순간, 무너진 엄마의 모습에 안타까워하는 것이 아니라 섹스 상대를 빼앗긴 여자의 질투가 연상된 것은 왜였을까.

 

그랬다. 그녀의 길고 하얀 손가락이 허벅다리와 엉덩이의 경계 부근에 놓인 채 바르르 떨다가 비너스 언덕을 향해 슬며시 미끄러진 그 순간 나는 분명히 들었다.

 

"영철, 오빠……. 너무 해."

 

작년에 시집을 갔으니 2년 전부터 하숙을 한 영철 선배를 그녀도 잘 알고 있었던 모양이다.

 

그런 그녀의 목소리는 변심한 애인을 원망하는 한 많은 여인의 목소리를 닮아있었다.

 

결혼 전에 영철 선배와 무슨 일이 있었던 게 분명하다고 생각하며, 나는 사타구니를 지그시 누르고 있는 그녀의 손을 뚫어져라 응시했다.

 

그 손이 놀랍게도 치마를 훌떡 걷어올리더니 안으로 쑥 들어가 마구 비벼대는 것이었다.

 

슬쩍슬쩍 팔목 너머 깊숙한 곳으로 하얀 팬티가 보였고, 덜렁 들친 팬티 속의 짙은 그늘이 내 눈을 자극했다.

 

이대로 벌떡 일어나 그녀를 겁탈해버리고 싶은 충동이 일었지만 나는 애꿎은 방망이만 집요하게 훑어댈 따름이었다.

 

그때 절정에 이른 듯 창문 너머로 영철 선배와 아줌마의 걸쭉한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아학!"

 

어린 새댁은 그 소리에 어지간히 달아오른 듯 한쪽 손으로 치마를 완전히 들어올리더니 사타구니를 문지르던 손으로 팬티까지 내리고 마구 휘저어댔다.

 

나는 숨이 막힐 것 같은 흥분 속에서 그녀의 사타구니로 뜨거운 눈길을 꽂아넣었다.

 

"아, 미치겠어."

 

그녀가 가운뎃손가락을 세워 도끼자국 한중간을 긁어대다가 쑥 디밀었다. 콩알과 꽃잎을 압박하며 구멍 속으로 깊이 파고든 그녀의 손가락이었다. 그것이 상하좌우로 휘저어지자, 찌걱거리는 소리가 함께 들려왔다.

 

도무지 참을 수 없게 되어버린 나는 그녀가 눈치 채지 못하도록 조심조심 바지와 팬티를 벗었다. 그리곤 그녀의 엉덩이로 달려가 굳세게 곤두선 기둥을 꽂아넣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

 

출발 직전의 달리기 선수처럼 양쪽 뒤꿈치를 들고, 쭈그려 앉은 나는 고개를 외로 꼰 채 짐 무더기 사이의 구멍으로 그녀의 행위를 살폈다.

 

'조금만 더, 조금만!'

 

상대가 누구든 반항 대신 확 반기며 가랑이를 벌려줄 정도로 그녀가 흥분하기를 기다리는 중이었다.

 

마침내 중지에 이어 검지까지 구멍 속으로 집어넣은 그녀가 가랑이를 활짝 벌린 채 마구 찌르고 휘젓기 시작했을 때, 나는 소리 없이 상체를 일으켰다.

 

그런데 이게 웬일이었을까. 그녀가 갑자기 베란다 쪽으로 몸을 휙 돌리더니 화난 사람처럼 걸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속절없이 쭈그려 앉은 나는 그제야 모든 걸 알아차렸다. 어느새 선배와의 섹스를 마치고 아줌마가 시장바구니를 든 채 정원을 가로질러 가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새댁은 영철 선배의 방으로 달려간 게 틀림없었다.

 

입맛을 쩝쩝 다시다가 폭발 직전에 몰린 방망이를 여전히 훑어대며 선배의 창문 앞으로 갔다.

 

벌렁 누워 담배를 피우던 알몸의 선배가 벌떡 일어났고, 그 앞에서 새댁이 소리를 질러대고 있었다.

 

"어떻게 우리 엄마한테 그럴 수 있지?"

 

죄지은 사람처럼 아무 말 못하는 선배와 그런 선배의 번들번들 젖은 기둥을 내려다보며 소리치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나는 섬광처럼 머리를 스쳐간 생각에 사로잡혔다.

 

알몸의 선배 앞에서 눈도 꿈쩍 않고 이야기할 수 있는 여자…….

 

저들은 어쩌면 오래 전부터 몸을 섞어온 관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었다.

 

오퍼상을 하는 남편이 중국으로 떠난 지 한 달이 다 되어 간다는 그녀의 말이 들렸고, 참다 못해 선배랑 질펀하게 즐겨보려고 왔는데 자신의 어머니랑 그러면 어떡하냐고 그녀가 고래고래 질러대고 있었다.

 

의외의 이야기를 엿들은 나는 하숙집 아줌마는 물론이고 저 아름다운 새댁까지 내 여자로 만들어 버려야겠다고 생각하며 음흉하게 웃었다.

 

조금 전, 바로 코앞에서 보았던 그녀의 가랑이 사이와 탄력적인 젖가슴을 내 것처럼 주무르고 찔러댈 생각을 하자 벌써부터 현기증이 나려고 했다.

 

"싫어! 오빠하곤 더 이상 안 해!"

 

주눅 든 얼굴로 새댁의 이야기를 듣던 영철 선배가 갑자기 그녀를 끌어당겨 침대에 눕혔다. 그러자 그녀가 발악하듯 소리치며 일어서려고 버둥거렸다.

 

영철 선배를 다시 보게 된 건 바로 그때부터였다.

 

선배는 일말의 망설임이나 물러섬 없이 아주 능숙한 솜씨로 새댁의 급소를 애무해 들어갔다.

 

도리질치는 그녀의 얼굴을 건드릴 수 없게 되자, 성감대가 모여있는 목덜미를 길게 빼 문 혀로 날름거리며 자극해 들어갔다.

 

스커트 속으로 거침없이 쑤시고 들어간 손은 순식간에 팬티를 뜯어냈고, 그러잖아도 물이 줄줄 흐르고 있는 그녀의 두툼한 꽃잎 사이를 집요하게 긁어대고 있었다.

 

자신의 어머니와 몸을 섞은 남자와는 죽어도 할 수 없다고 발버둥치는 새댁이었으나, 어느새 선배의 입김과 손길에 녹아든 모양이었다.

 

그녀는 발버둥 대신 세우고 있던 양쪽 무릎을 쫙 벌리며 교성을 내질렀다. 나는 벌려진 다리 사이에서 그녀의 비밀스러운 빨간 속살을 모두 보고 말았다.

 

때마침 기울어 가는 선홍빛 해가 비스듬히 비쳐 들자, 그녀의 사타구니는 붉은 석류 알처럼 무르익어 보였다.

 

어느새 새댁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이 되었다.

 

그녀는 어머니의 분비물이 묻었을 선배의 기둥을 암팡지게 움켜쥔 채 훑어대고 있었고, 온몸을 체액으로 물들이고 이제 막 다리 사이로 기어든 선배의 입에서 뜨거운 숨결이 끼치자, 까무러칠 듯한 표정을 지었다.

 

선배는 오늘, 밤차로 고향에 내려가야 한다.

 

나는 마침내 걸쭉한 물을 쏟아내기 시작한 기둥을 거칠게 훑어대며 긴긴 밤 동안 두 여자를 내 것으로 만들어 버리리라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

 

영철 선배는 저녁식사까지 마치고 나서야 하숙집을 나섰다. 그는 때마침 정원에서 담배를 피우던 내게 슬쩍 다가오더니 뜻 모를 미소를 보냈다.

 

그러나 그뿐, 선배는 이렇다 저렇다 말도 없이 내 어깨를 툭 치더니 대문 밖으로 사라졌다.

 

나는 음흉한 속마음을 들키기라도 한 것처럼 얼굴이 뜨거워졌다. 하지만 뭐 어떠랴 싶었다. 영철 선배가 건드린 여자를 내가 다시 못 덮칠 이유가 뭐란 말인가.

 

물론 선배와 나는 다른 면이 많았다. 군대까지 갔다온 선배가 경험이 풍부한 선수라면 나는 그야말로 애송이에 불과했다.

 

나의 동정을 누구에게 먼저 줄 것인가, 망설이던 나는 두 여자가 잠든 사이 상황을 보아 결정하리라 생각하며 하숙집으로 들어갔다.

 

아줌마는 주방에서 설거지를 하고 있었고, 새댁은 이제 막 텔레비전을 보다가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그녀의 방은 주인 아줌마의 방 맞은편에 있었다. 그녀가 잠자는 방까지 확인한 이상 누구를 먼저 덮쳐버릴 것인지는 내가 결정할 문제였다.

 

"은철이 학생, 커피 한 잔 줄까?"

 

"좋지요."

 

나는 아줌마의 물오른 육체를 슬금슬금 쳐다보다가 거실로 가서 앉았다.

 

아줌마와 새댁을 올라탈 생각에 팬티를 벗어 던지고 추리닝만 걸친 탓인지 기둥 대가리의 윤곽이 선명하게 보였다.

 

아줌마가 이것을 보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생각하며 싱긋 웃었다.

 

설거지를 마친 아줌마가 커피 세 잔을 들고 거실로 걸어오고 있었다.

 

텔레비전을 보면서 슬슬 문질러댄 탓에 기둥 대가리가 단단하게 곤두서 있었다.

 

아줌마에게만 그것을 보여주려 했는데, 쟁반에 놓인 커피 잔이 세 개인 것을 확인하고 적잖이 당황했다. 새댁이 거실로 나올 것이기 때문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아줌마가 큰소리로 새댁을 불러댔다.

 

"세희야, 커피 마셔!"

 

잠시 후, 방문이 열리고 잠옷 차림의 새댁이 거실로 나왔다.

 

기둥이 작아지기를 마음속으로 빌고 또 빌었지만 그런 생각에 사로잡혀 있어서 그랬는지 오히려 더 부풀어 오를 따름이었다.

 

하는 수 없이 양손을 사타구니에 끼운 채 양반 다리를 하고 있는데, 공교롭게도 아줌마가 커피 잔을 번쩍 들어 나에게 건넸다.

 

얼떨결에 두 손으로 커피 잔을 받는데 조심성 없이 가랑이를 벌리고 앉아있던 새댁이 추리닝 위로 보기 좋게 치솟은 나의 불기둥을 힐끗 쳐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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