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륜의 오르가즘 - 제3화 약혼식 뒤풀이에서 집단 능욕 (2) 11화
무료소설 패윤의 오르가즘: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1,253회 작성일소설 읽기 : 패륜의 오르가즘 - 제3화 약혼식 뒤풀이에서 집단 능욕 (2) 11화
"연정 씨, 오늘 보니까 정말 예쁘데……."
"후후, 고맙습니다."
"빈말이 아니고 정말 멋있어요. 섹시하기도 했고……."
별장주인 석철 씨였어요. 아닌 게 아니라 아까부터 음흉한 눈초리로 저를 훔쳐보고 있었어요. 자식이 예쁜 건 알아 갖고 말이에요. 그런데 그 자식이 술잔을 들더니 성큼 내 옆자리로 오는 거예요. 재민 씨를 밀어내고 말이에요.
"좀 비켜 봐, 자식아……."
재민 씨에게 딱 한 가지 흠이 있다면 술이 약하다는 거거든요. 몇 잔 먹지도 않은 것 같은데, 벌써부터 꾸벅꾸벅 졸고 있는 거 있죠. 재민 씨는 귀찮다는 듯 손만 내젓더니 아무 말 없이 옆자리로 밀려났고, 석철 씨가 바짝 내 옆에 붙어 앉더니 술을 권하는 거예요.
"제수씨, 제 술 한잔 받으시고……."
재민 씨를 밀쳐놔서 조금 못 마땅하기는 했지만 어떡해요. 그래도 재민 씨랑 제일 친한 친구라는데…… 그나마 술에 자신 있던 저는 그가 따라준 양주잔을 단숨에 들이켜고는 그에게 잔을 돌렸어요.
그리고 술을 따르려는데 그의 한쪽 손이 내 어깨 위로 척 올라오는 게 아니겠어요. 뭐, 친근감의 표시였겠지만, 가히 좋지는 않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가 그리 기분 나쁘지 않을 정도로 어깨를 웅크리며 손을 떼라는 표시를 했지만, 꿈쩍도 하지 않더라고요.
"연정 씨가 이렇게 예쁠 줄은 정말 몰랐어. 근데 연정 씨 동생도 그렇게 예쁘다며?"
내 귓전에 술 냄새를 풀풀 풍기며 그가 지껄였어요.
'알아, 안다고 이 새끼야, 그러니까 손 좀 내려놔라. 뭐야, 근데 이 새끼가 내 동생 희정이는 어떻게 아는 거지?'
근데 문제는 그 새끼가 영 손을 내려놓을 기세가 아니라는 것이었어요. 아니, 한 술 더 뜨기 시작했어요. 그 넓적한 손으로 내 어깨를 주무르기 시작한 거예요. 이건 아니다 싶었죠.
슬슬 기분도 나빠지기 시작했고, 다른 친구들도 그래요. 그 정도 됐으면, 석철 씨한테 주의 좀 주고 그래야지, 가만들 있는 거예요. 오히려 그런 상황이 재밌는지 다들 실실 웃으면서 쳐다보고 있었어요. 그런데 거기서 화를 내면 분위기가 이상해질 거 아니에요.
재민 씨는 아예 상에 코를 박고 자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애교작전으로 나갔죠.
"아이, 석철 씨…… 사람들 다 있는 데서 이러면 어떡해요. 재민 씨도 옆에 있는데……. 아이, 이따가 우리끼리 있을 때 해요."
정말이지 그 정도 했으면 석철 씨가 별로 무안해 하지도 않으면서 제 어깨에 손을 뗄 줄 알았어요. 그런데 그게 아니었어요.
"에이, 난 사람들 있는 데서 하는 게 좋은데……."
기가 막혀! 이 남자 지금 뭘 한다는 거예요. 받아주다 보니까 아주 끝까지 가려고 하는 것 같더라고요. 게다가 아까보다 더 몸을 바짝 밀착시키는 게 아니겠어요. 완전히 그의 품에 안긴 꼴이 되고 말았지 뭐예요.
"아이, 석철 씨 지금 뭐하시는 거예요?"
아마도 제 목소리에 신경질이 조금은 들어갔을 거예요. 그런데……. 악!
그 미친 새끼가 제 젖가슴을 꽉 움켜잡는 게 아니겠어요. 정말 상상도 못 할 일이었어요. 뭐, 장난을 치다가 손등에 스친 것도 아니고, 맘먹고 제 한쪽 젖가슴을 우악스럽게 움켜잡은 거예요.
그런데 더욱 황당한 것은 그 자리에 있는 어느 사람에게도 놀라는 기색을 찾아볼 수 없었다는 점이에요. 오히려 한 술 더 떠 그런 상황이 재밌다는 듯 다들 헤벌쭉이 웃고들 있는 거 아니겠어요.
저는 너무나 화가 나고 황당하기도 해서 그 새끼의 손을 뿌리치고 자고 있는 재민 씨를 깨우려고 했어요. 하지만 그 나쁜 새끼는 내가 뿌리치니까 잠깐 손을 떼는 것 같더니 이번엔 약간 벌려져있던 블라우스 깃 사이로 손을 쑥 집어넣어 브래지어 위로 제 젖을 또 꽉 움켜잡는 거 아니겠어요.
정말 장난이 아니다 싶었죠. 어떻게 친구 약혼녀한테 그런 짓거리를 할 수 있냔 말이에요. 그 짐승 같은 새끼는 손도 무척 빨라서 어느새 브래지어 속으로 손을 집어넣었어요.
"아악! 지금 뭐 하는 거야!"
결국 저는 소리를 지르고 말았어요. 당연히 재민 씨도 잠에서 깨어났고요. 그런데……. 잠시 후 더 황당한 일이 일어나고 만 거예요. 제 젖통을 만지고 있던 석철이란 새끼를 제외한 다른 친구들이 술이 안 깨 어리벙벙한 표정을 짓고 있는 재민 씨를 에워싸더니 팔을 뒤로 해서 묶는 게 아니겠어요.
세상에……. 저 인간들, 친구 맞아요? 어떻게 저런 짓을…… 재민 씨는 소리를 지르고 몸부림을 치면서 반항을 했어요. 그러자 그놈들이 이번엔 재민 씨 다리까지 묶어버리는 거예요.
그동안 석철이 새끼는 제 젖통을 멋대로 가지고 놀고 있었어요. 블라우스 단추는 두 개나 떨어져버렸고, 뽀얀 제 젖통에 빨간 손자국을 남기면서 떡 주무르듯이 만져대고 꼭지를 손가락 사이에 끼우고 비비기까지 하는 거예요.
그러면서 제 귓가에다 뜨거운 숨결을 토해내는 거예요.
"내가 네년을 얼마나 먹고 싶었는지 알아? 으…… 쌍년, 젖통 한번 차지네. 나 혼자 즐기기엔 아까운데……."
학! 그러면서 제 젖통 한쪽을 블라우스 밖으로 꺼내놓는 거 아니겠어요. 너무나 기가 막혀 소리조차 지르지 못하고 있던 저는 그때야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어요.
"악! 이 미친 새끼들, 그만두지 못해. 너희들 이러고도 무사할 줄 알아. 재민 씨, 어떻게 해 좀 해 봐. 이 새끼들 좀 어떻게 해 봐."
하지만 팔다리가 묶인 재민 씨는 몸부림만 치고 있었어요. 딴 놈들은 석철이가 꺼내놓은 제 젖통을 쳐다보면서 침만 질질 흘리고 있었어요. 아악! 어떡해요…… 석철이 새끼가 꺼내놓은 제 젖통을 어루만지더니 이번엔 입까지 갖다대는 거예요.
그리고 그 음탕한 입술과 혀로 제 젖통과 꼭지를 쪽쪽 빨아대더니 빨간 잇자국까지 남겨놓았어요.
"야, 이 개새끼야! 너 당장 그만두지 못 해. 너희들 정말 죽고 싶어! 너 이 새끼들, 이거 안 풀어!"
그제야 술이 깼는지 재민 씨의 입에서 큰소리가 터져 나왔어요. 그 목소리가 얼마나 반갑던지 저는 눈물을 왈칵 쏟을 뻔했어요. 하지만 그 순간은 너무도 짧았어요. 석철이 새끼가 인상을 한번 구기더니 저를 엎어놓는 거예요. 그러더니 치마를 들쳐 올렸어요.
"학! 지, 지금 뭐 하는 거야!"
치마 안에는 팬티스타킹을 신고 있었는데, 그 볼기짝 위로 석철이의 손이 떨어졌어요.
"허, 씨팔, 그년 궁둥이도 끝내주는구먼. 근데 네년 팬티는 내가 좀 실례해야겠다. 네 약혼자 새끼가 너무 시끄러워서 말야. 흐흐흐……."
그러면서 그 새끼는 내 스타킹에 흠집을 내더니 발기발기 찢어버렸고, 팬티까지 잡아내려 홀랑 벗기더니 재민 씨를 잡고 있던 놈들한테 던졌고, 그 놈들은 그걸 재민 씨 입에다 재갈이랍시고 물린 거예요.
"흐흐흐……. 새꺄, 네 약혼녀 팬티 물고 있으니까 좋냐. 넌 그 냄새나 맡고 있어라. 이 형님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네 약혼녀 맛 좀 볼란다."
흐흑……. 너무나 치욕스러웠어요. 다른 사람들도 아닌 재민 씨 친구들 앞에서 젖통을 내놓은 것도 부족해 팬티까지 벗겨졌으니까요.
그런데 석철이 새끼는 눈 하나 깜빡하지 않는 것 같았어요. 엎어져있는 내 등을 누르면서 다리 사이에 제 다리를 끼워넣더니 벌려대더라고요.
내가 하지 말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몸부림을 치자 등을 누르고 있던 손을 떼더니 내 뒤통수를 날리더라고요.
"더 떠들어 봐라 이년아. 여기 10㎞ 반경에 사람 사는 집이라곤 없으니까 더 크게 소리질러야 될 걸. 낄낄낄……."
그리고는 내 엉덩짝을 나눠 잡더니 힘껏 벌려대는 거예요.
"크크……. 씨발년, 밑천 다 보이네. 어휴…… 똥꼬가 아주 예쁘게 생겼는데, 색깔도 죽여주고……. 재민이 새끼가 설마 여기는 안 건드렸겠지. 그럼 여기는 오늘 이 오빠가 처음으로 먹어주지. 흐흐흐……."
"야, 더 좀 벌려 봐라. 그 밑에 구멍 좀 자세히 보게……."
재민 씨 곁에 있던 새끼 하나가 지껄여대자 석철이 놈은 신이라도 났는지 내 엉덩이를 들어올리더니 다리를 한껏 벌리는 거예요.
영락없이 뒤로 대주는 개치기 자세였어요. 내가 다리를 오므리려 하자 석철이 새끼가 다시 한번 내 엉덩이를 세게 내리쳤어요.
"쌍년, 엉덩짝에 힘 못 빼? 자꾸 그러면 네년 구멍에 맥주병 거꾸로 박아버린다."
그 무식한 협박에 뒷문과 속살에 주고 있던 힘이 풀려나갔고, 거기에 대신 석철이 새끼의 손가락이 들어갔어요.
"자, 잘 보라고. 이년 구멍에 손가락이 몇 개나 들어가는지……."
"아악! 미친 새끼. 뭐 하는 거야. 제발 하지 마."
내 꽃잎 안으로 들어왔던 손가락이 내 고함소리에 놀랐는지 쑥 빠져나갔어요. 하지만 제 고함소리 때문에 그런 건 아니었던 모양이에요.
"뭐야, 이년 질질 싸고 있잖아. 이거 아주 웃기는 년이네. 이 꼴을 하고도 질질 싸고 있단 말이지. 흐흐흐……."
쪽팔려서 당장이라도 죽고 싶었지만, 그것은 사실이었어요. 석철이 새끼가 처음 내 젖통을 움켜잡았을 때부터 마음과는 상관없이 음부가 촉촉해진 것 같아요. 석철이 새끼는 다시 제 꽃잎에 손가락을 집어넣었고, 금세 한 개를 더 넣고 휘젓기 시작했어요.
"흐……. 손가락에서 불나는 것 같아. 게다가 꽉꽉 조여주는 것 같아. 흐으, 이러다 손가락에서 물 나오는 거 아냐."
그것도 농담이라도 지껄이며 석철이 새끼가 손가락 하나를 더 집어넣는 거 아니겠어요. 으…… 그득 찬 느낌이었어요. 게다가 손가락 세 개를 모은 채 쑤셔대기까지 하니 등줄기로 찌릿찌릿한 전기가 오르기 시작했어요.
"씨발, 손 아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