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륜의 오르가즘 - 제2화 아들, 어서 나를 범해줘! (1) 6화
무료소설 패윤의 오르가즘: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1,620회 작성일소설 읽기 : 패륜의 오르가즘 - 제2화 아들, 어서 나를 범해줘! (1) 6화
“어이~ 김 상병! 어머님 면회 왔다. 준비해라!”
“상병! 김 두식! 네 알겠습니다.”
“짜식~ 좋기는 좋나보네…… 그런데 어머님이 무척이나 젊으시네? 게다가 엄청 미인이시던데?”
“네……네! 그……그렇습니까?”
면회 소식을 알려온 일직 사관은 역시나 우리 엄마의 미모에 침을 흘리고 있었다. 새끼~ 여자 보는 눈은 있어가지고…… 하긴 예쁘긴 엄청 예쁘지. 흐흐흐~. 앗! 내 입가에도 웬 침이…… 흠흠……
뺑이 쳤던 연대 합동훈련이 끝나고 근 한 달 만에 갖는 외출이었다. 아니 부모님이 왔으니 외박이지. 오랜만에 지긋지긋한 이 병영에서 잠시나마 탈출한다는 생각에 내 기분은 하늘을 날아갈 것 같았다.
초고속으로 몸단장을 한 후 입이 귀밑까지 찢어져서는 부리나케 위병소의 면회소로 뛰쳐나갔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 중에 우리 엄마를 찾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
군계일학이라고나 할까? 그 많은 사람들 중에 유독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여인을 남자라면 한 눈에 찾을 수 있으니 말이다.
약간은 갈색의 웨이브 진 긴 머리에 늘씬하면서도 쭉쭉 빵빵한 글래머의 몸매, 그 몸매를 감싸고 있는 검은색 투피스 정장이 너무나 섹시하면서도 우아함까지 느껴지는 저 여인. 바로 우리 엄마다.
엄마 또한 면회소문을 박차고 들어오는 나를 발견했는지 특유의 그 아름답고도 뇌쇄적인 미소를 보내온다. 그 미소에 역시나 근처의 군발이들의 얼굴 표정은 죄다 넋이 나가있었다. 어깨가 으쓱해지는 순간이다.
엄마에게로 다가가자 우리는 말이 필요 없이 진한 포옹을 하며 주위의 부러움 섞인 질시어린 눈초리를 받아야했다.
“어이구~ 내 새끼~ 그동안 건강히 잘 있었니? 어디보자…… 어머~ 전보다 훨씬 더 의젓하고 늠름해졌구나? 어디 아픈 곳은 없니? 응?”
역시나 어머니의 마음이란…… 오랜만에 아들을 보자 엄마는 그 도톰하고도 너무나 섹시한 입으로 쉴새없이 아들의 건강상태와 안부를 묻기 시작한다.
하지만 나는 이곳 병영의 울타리에서 이렇듯 아름다운 엄마와 오래있고 싶은 마음이 추호도 없었다. 이야기는 밖에 나가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이고 지금은 어서 빨리 면회절차를 마치고 여기를 벗어나야 했다.
서둘러 절차를 끝내고 나는 엄마의 손을 잡아끌고 때마침 부대정문까지 들어온 택시를 잡아타고 그곳을 빠져나왔다. 택시 뒤 창문으로 점점 멀어져가는 부대를 보자 나의 갑갑했던 마음도 훌훌 털어져 나가고 있었다.
뒷좌석에 나란히 앉아서인지 곁에 앉은 엄마의 살내음과 향기로운 향수냄새가 나의 후각을 그리고 나의 남성을 자극하고 있었다. 하긴 근 4개월 동안 여자구경을 못한 나에게는 그 육향은 정말로 강렬한 최음제였다. 나도 모르게 슬그머니 한쪽 손이 엄마의 드러난 무릎을 어루만지고 있었다.
그런 나의 행동에 엄마가 흠칫 놀라며 앞좌석의 택시기사를 눈짓해 보인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비포장도로를 달리느라 기사아저씨의 신경은 온통 운전에만 가 있었다. 그리고 손바닥에 전해져오는 엄마의 까실한 스타킹의 감촉과 그 속에 감싸진 도톰한 무릎 부위의 포동포동한 감촉이 나의 이성을 점점 마비시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