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의 모유 (며느리의 젖에서 풍기는 낯선 남자의 향기) 22화 | 성인 소설 | 무료소설.com

첫째 며느리는 알몸이었다. 번개 빛에 비친 그녀의 나신은 기환을 황홀하게 했다.

이미 어둠에 기환의 동공은 익숙해져 있었고, 그녀가 아무것도 입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길게 풀어헤친 머리카락이 가슴 앞까지 내려와 있고, 긴 목선이 유난히 청순해 보였다. 

게다가 부푼 유방에선 젖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며느리는 숨죽인 채 이불 속에서 자지를 움켜쥔 시아버지에게 다가왔다. 기환은 그저 멍하니 아무런 미동도 하지 않은 체로 가만히 그녀를 지켜보았다.

며느리는 이불을 살짝 제치고는 손을 뻗어 가슴 위에 얹고 부드럽게 위아래로 쓰다듬어 주었다. 밤공기에 서늘해진 그녀의 손이 오히려 기환을 더욱 흥분시켰다.

이내 하복부로 쓸려 내려온 그녀의 손은 자지에 멈추어서서 한참을 움직이지 않고 있다가 살며시 움켜잡았다.

이미 흥분해서 커질 대로 커진 자지는 더욱 꿈틀거렸다.

그녀는 흘러내린 머리를 귀 뒤로 말아 올리고는 시아버지의 귀에다 살며시 키스하며 속삭였다.

“누구를 생각하며 흔들고 있었어요?”

기환은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했다. 사실은 조금 전까지 들째 며느리와 뜨거운 정사 직전까지 갔는데, 첫째 며느리가 들어오는 바람에 멈출 수밖에 없었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둘째 며느리를 생각하며 자지를 흔들어대고 있었다.

“아무 말 못 하는 거 보니까, 나는 아닌가 보네요? 갑자기 질투가 나네, 그럼 나를 간절히 원하게 해 볼까요?”

기환은 그녀의 입에서 진한 알코올 냄새가 나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러고 보니 그녀는 한동안 술을 입에 대지 않았다. 그건 모유 수유를 하는 엄마로선 당연한 일이었다. 엄마가 먹는 음식들은 고스란히 젖이 되고 그것이 아이의 입에 들어가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그녀는 그동안 음식에 특히 신경 썼다.

그렇다면, 이제 모유 수유를 포기한 걸까?

며느리는 부풀어 오는 자지를 잡고 위아래로 흔드는가 싶더니 탐욕스럽게 귀두를 빨아댔다. 그녀의 몸에서 전해지는 서늘한 냉기가 기환의 성적흥분을 고조시키고 있었다. 마치 차가운 아이스크림 속으로 자지가 박히는 기분이 들 정도였다.

입으로 물고 상하좌우로 돌리는 그녀의 머리가 심하게 흔들거렸다.

기환은 짜릿함에 이끌려 며느리의 머리를 손으로 움켜잡았다. 자지를 입에 문 그녀의 입에서는 옅은 신음이 새어 나왔다.

기환은 좀만 더 빨면 사정할 것 같아 며느리의 겨드랑이를 팔에 끼워 위로 올리자 그녀는 이제 기환의 젖꼭지를 치아로 자근자근 물어대며 빨아댔다.

그녀의 엉치뼈가 기환의 치골 위에서 꿈틀거리며 움직였다. 보지에서 흘러나온 열기가 기환의 하복부에 고스란히 뜨겁게 전해져왔다.

며느리는 반실성한 사람처럼 기환의 아랫입술을 물고 늘어지면서, 엉덩이를 강하게 자지 기둥에 밀착시키면서 비벼댔다. 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리듯이 움직이고 반대로 원을 그리는 행위를 반복했다.

가끔 불끈거리는 자지는 헐떡거리며, 보지 속살을 살짝살짝 들어갔다가 나오기까지 했는데, 그럴 때마다 며느리의 입에선 작지만 뜨거운 신음이 스며 나오기도 했다.

며느리는 입에서 침을 내어 마치 꿀물이라도 되는 것처럼 기환의 입속에 넣어주었다. 와인을 마셨는지, 쌉싸래한 와인 향이 기환에게 전달되었다. 기환은 키스에 취하고 싶어, 혀를 내밀어 그녀의 혀를 잡아당겨 거칠게 빨아댔다.

기환은 아랫배가 조금씩 끈적거리는 것이 느껴졌다. 며느리가 흘린 애액으로 이미 기환의 배는 젖어 들었고 그 양은 점점 많아지고 있었다.

기환은 더는 참을 수 없어 며느리를 잡아 눕히고는 손바닥으로 보지 둔덕을 이리저리 비비다가 이미 젖어버린 보지에 손가락을 넣으려 했다.

“하아…. 아버님….”

며느리는 기환의 손가락을 잡고는 입으로 빨았다. 마치, 끈적거리는 낙지가 손가락에 달아 붙어 꿈틀거리는 것처럼 느껴졌다.

며느리는 한참을 기환의 손가락을 빨더니, 그 손가락을 보지 입구로 이끌어주었다.

“이제…, 넣어주세요.”

기환은 욕정에 헐떡이는 그녀를 바라보았다. 아무리 술에 취했다고 해도 평소 그녀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마치 다른 여자가 며느리의 몸에 들어온 것처럼 행동했다.

하지만, 기환은 이미 탐욕에 눈이 멀어 그런 걸 신경 쓸 여력이 없었다. 그는 두툼하게 살이 오른 보지 살 사이로 손가락을 집어넣고 이리저리 벌려 보다가 깊게 손가락을 찔러보았다. 

그녀의 입에서 작게 신음이 나고, 어린 여자아이가 어리광부리듯이 앙증맞은 소리를 냈다.

“아아! 아이… 잉.”

손가락을 더 깊게 찔러 넣자, 보지 벽에서 느껴지는 매끄러움과 따스함이 느껴졌다. 

손가락을 넣어 깊고 얇고를 반복하자. 음부에선 쩝쩝거리는 소리가 났고 그녀의 다문 입 사이로 앙탈을 부리는 듯한 신음은 강도를 더해갔다.

그렇게 서로가 흥분해 가는 속에서도 기환은 이상하게 며느리가 슬퍼 보였다. 그녀는 지금 기쁨의 섹스를 하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 슬픔을 잊기 위해 섹스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그런 생각은 그녀를 안쓰럽게 여기기보다, 이상하게 더욱 못되게 굴고 싶었다, 그녀를 정복하고 싶고 학대하고 싶었다.

손가락이 무의식적으로 힘이 들어가 더욱 세게 보지 속을 쑤시자 그녀의 미간이 구겨지며 괴로운 듯이 신음했다.

“아버님…, 아파요. 부드럽게 해주세요. 난폭한 거 싫어요. 당신, 아들 한 명으로 충분해요. 난폭한 건….”

기환은 며느리의 말에 잠시 멍해지는 기분이었다. 그러고 보니, 며느리를 대하던 자식놈을 그렇게 욕했는데, 자신도 아들처럼 똑같이 행동하고 있어서였다.

며느리는 몸을 움직여 보지에 들어온 손가락을 빼더니, 기환의 몸에 올라탔다.

그녀는 불끈거리는 자지를 잡더니, 이미 흥분으로 꿈틀거리는 보지 입구를 문질러댔다. 그럴 때마다, 보지뿐만 아니라 그녀의 입술도 벌어지며 신음이 스며 나왔다.

기환은 더는 참을 수 없어 그녀의 엉덩이를 잡고 허리를 들어 올리자, 자지가 속살을 비집고는 보지 안으로 거칠게 들어갔다. 

보지 입구가 일순 꽉 무는가 싶더니 이내 그녀는 엉덩이를 흔들며 요동쳤다.

“아 좋아요. 아버님…, 좋아요. 제 젖 좀 짜주세요. 제 젖을….”

그러고 보니, 기환은 며느리의 젖을 까맣게 잊고 있었다. 둘째 며느리가 온 후 기환은 한 번도 젖을 맛보거나 빨아준 적이 없었다.

둘째 며느리가 짜주는 건지,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해소하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기환에게 기회가 더는 돌아오지 않았었다.

기환은 손을 들어 젖가슴을 움켜쥐고 젖꼭지를 눌렀다.

“하아, 좋아요. 아버님…, 하아 아버님.”

젖꼭지를 누르자 젖가슴 안에 가득 고여 있던 젖이 사방으로 뿜어져 나왔다. 일부는 침대보로 떨어지기도 하고 더러는 기환의 몸과 얼굴로 쏟아지기도 했다.

기환은 혀를 내밀어 입술 주변에 떨어진 젖을 핥았다. 모처럼 만에 맛본 젖은 더욱 농도가 진해졌는지, 비릿하면서 달콤한 풍미가 전해져왔다.

기환은 몸을 들어 젖을 게걸스럽게 빨다가 갑자기 인상이 구겨졌다.

젖 맛이 이상했다. 며느리의 젖가슴에서 낯선 남자의 냄새가 풍겨 나왔다. 그녀의 젖꼭지를 빨 때마다, 역겨운 담배 냄새가 났다.

그런데, 그 냄새가 낯설지 않았다. 

그건, 기환의 친구이자, 며느리가 박 씨 할아버지라 부르던 춘배의 냄새였다.

기환이 그 냄새를 기억하는 건, 그와 아내를 여러 번 공유했었기 때문이었는데 그가 아내의 젖을 빨 때면 유독 그 독한 담배 냄새가 강하게 남았었다.

아내를 공유하던, 남자 중에 담배 피우는 사람들도 여럿 있었지만 춘배처럼 그렇게 독한 담배 냄새를 남기지는 않았었다.

이상했다. 왜 며느리의 젖꼭지에서 그 냄새가 나는지, 아내는 기환이 원해서 그와 공유한 적이 있었지만, 며느리는 달랐다.

한 번도 그와 같이 나누자고 한 적도 없었고, 게다가 그녀의 젖을 같이 나눠 먹기는 더더욱 싫었다.

“하아…, 아버님…, 더 빨아주세요…, 더 빨아….”

기환은 빨던 젖을 입안에서 뱉어냈다. 뱉어진 젖이, 복부를 따라 흘러내리더니 자지까지 다다랐다. 며느리가 엉덩이를 들어 올리고 내리고를 반복할 때마다 자지로 흘러내린 젖은 질척거리며 하얀 거품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이상하게 한동안 잊고 있었던, 생각들이 머리에 자리 잡았다. 그 하얀 거품들을 누군가에게 맛보게 하고 싶었다.